소설 및 문화 콘텐츠 사이트 삼천세계

Underfell


원작 |

 

Fel Sands : 펠 샌즈 1화


 저 멀리서 희미하게 누군가가
 걸어오는 실루엣이 보인다.

〃음- , 파피 저거 누구같아? 〃

〃뭐 . 보나마나 알피스의 장난이겠지? 〃
 
  나는 실루엣을 주시 했다.

〃야 저거 인간 아니냐? 〃

〃풉 , 이런곳에 인간이 왜있냐? 〃

 점점 실루엣이 가까워 진다.
 
〃어? , 인간인데 샌즈. 〃

〃근데 뭐 어쩌라고-?

 파피루스는 날 빤히 쳐다본다.

〃뭐, 알았어 눈 까라. 〃

〃그래 , 잘 해. 응? 〃

 나는 인간에게 다가갔다.

〃 이봐 ,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면.. 〃

〃 어서 이 선을 넘어와. 〃

 인간은 선을 천천히 넘었다.

〃그러면 두말없이 시작한다! 〃

 싸움이 시작 되었다.

〃 음 , 이렇게 쉽게 맞아줄꺼 같았어? 〃

 인간은 날 공격하려 든다.

〃 그래 인간 뭐- 나에게 말을 건다라 〃

〃 싸우고 싶지 않다고? .. 〃

 나는 인간에게 자비를 베풀었다.

 〃 그래 인간, 시도 해볼만 했어. 응? 〃

〃 너의 눈동자에서 착한 너의 모습이 보여. 〃

 인간은 작게 이름을 내게 말했다.

 〃 너의 이름은 신경안써 이제부터 넌 〃

〃 이럴 때가 아니잖아! 〃

 나는 그 자리를 어서 피했다.

 〃 흐음 , 샌즈 결국엔 어떻게 된거야? 〃

〃뭐 , 못잡았지. 〃

 파피루스는 내 목줄을 잡아 당긴다.

〃 으으..- , 개같은놈.. 〃

〃 뭐라고 했어, 샌즈.. 〃

 나는 말하는걸 그만 두기로 했다.

〃 응? 무슨 말 했어? 〃

〃 아니야, 난 이만 인간을 찾아야한다고? 〃

 파피루스는 자리를 떠났다.

〃야, 꼬마 램프 뒤에 있으면 안보일줄 알았어? 〃

〃 털렸구나..읍.. 〃

 꼬마가 날 덥석 안아 속삭였다.

〃 뭐, 죽기 싫은건 당연하겠지 꼬마. 〃

〃 음 , 그래 저놈한테만 안걸리면 되겠지만 〃

 나는 꼬마의 손을 잡고 구석에 앉았다.

〃 헤 , 꼬마 넌 어떻게 이곳에 온거야? 〃

〃 .. 구덩이에 빠져 버렸다고-..? 〃

 꼬마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음 , 그런거였구나. 그래. 이해 됬어. 〃

〃돌아 가고싶은거지.. 응? 〃

 꼬마는 여기가 좋다며 속삭 인다.

〃 헤..  여기가 좋다는 말은 처음들어〃

〃 그럼, 천천히 구경해 〃

 나는 그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멀리서 구경한다.

〃헤 , 저 꼬마 ​귀​엽​다​니​까​.​.​아​니​.​.​〃​

〃 이러면, 안되는데..으.. 역겹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