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27화
1)
캐스터를 중심으로 마력이 몰아친다.
그의 몸에서 환영처럼 나오는 두 명의 악마.
떨어진 샛별 [루시퍼]
대적하는 자 [사탄]
「농담이지...?」
린을 비롯한 모두가 신음한다.
캐스터의 '마술'이 '소환술'이라는 것도 놀랍지만,
그것이 일반적인 소환수[패밀리어]도 아닌 악마,
그것도 정점에 선 자들이라니...
다른 마술사들이 듣는 다면, 농담 취급도 않해줄 것이다.
「크크크,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두 존재를 보며, 어밴져는 미친듯한 웃음을 터뜨렸다.
최고다.
지금 느껴지는 이 마력.
지금 느껴지는 이 떨림.
지금 느껴지는 이 쾌감.
모든 것이 최고다.
역시, 캐스터다.
자신이 모르는 영웅이라기에 기대했었지만,
그 기대가 충족 될 줄은 몰랐다.
아아, 캐스터.
나를 나를 좀더 몰아 부쳐다오!
「크크크크크크-----------------」
어밴져의 웃음소리가 그치질 않는다.
2)
「----네놈. 내 움직임을 따라오다니. 제법이군.」
「하, 그러는 네놈이야 말로.」
저주의 창이 검과 얽힌다.
주고 받는 공방.
누구하나 승기를 잡지 못하고,
누구하나 패배의 기색 없이,
랜서와 어쌔신은 공격을 주고 받는다.
「계속 이렇게 싸우다가는 날 새겠군.」
「아아, 동감.」
둘은 전신주 위에 서서 서로를 노려본다.
「통성명이나 할까 했지만, 상관없겠지.」
「그렇군. 서로의 보구를 겨눠보면 자연히 알게 될 것.」
먹이를 노려보는 맹수와 같이 랜서의 눈이 빛난다.
「그 심장--- 받아가겠다---!」
「내 증오를 네놈이 감당 할 수 있을까---!」
둘이 동시에 공중으로 뛰어 오른다.
「「간다---!」」
두명의 더럽혀진[흑화] 영웅[서번트]이 격돌한다.
3)
하늘에서 별이 떨어지고,
땅에서는 저주가 퍼진다.
격돌 중인 저주어린 네개의 그림자.
「----겨우 이정도인가!」
어밴져가 루시퍼의 손을 쳐내며 외쳤다.
이어지는 사탄의 마술을 피하며 캐스터를 공격하는 어밴져.
그 검을 캐스터가 쳐내고,
그 틈을 타, 루시퍼가 또다시 공격해온다.
일격에 공터의 나무가 수수깡처럼 부러지고,
이격에 공터의 땅거죽이 뒤집어진다.
네명의 인외(人外)들의 싸움에 다른 존재는 끼어들 수 없다.
「------------」
2명의 서번트와 4명의 마스터는 여전히 경악에 어린 눈으로 관전 중.
정찰을 오려고 했던 어쌔신은 랜서와 격전 중.
덕분에 싸움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공격을 입어도 금세 회복된다.
그것은 어밴져도 캐스터도 두 페르소나도 마찬가지.
소모전이라고 표현하기도 힘든 싸움이다.
그 싸움을,
「이만 끝내주지.」
루시퍼와 사탄을 부른 것은 이것을 위한 것.
「종말의 시기, 악의 최후 결전장『하르마게돈』!!」
4)
[서번트의 정보가 갱신 되었습니다.]
Caster 『 캐스터 』
마스터 : 토오사카 린
진명 : 아리사토 미나토
성별 : 남성
신장 , 체중 : 174cm , 61kg
속성 : 혼돈 , 선 ( Chaotic Good )
근력 : B+ (EX)
내구 : A- (EX)
민첩 : B- (EX)
마력 : A+ (EX)
행운 : B+ (EX)
보구 : ??
== 스 킬 ==
고속신언 : EX
『원래 고속신언은 신대의 언어를 의미하지만,
그냥 넘어가자... 어쨌든,
페르소나의 이름과 소환기가 없어도 발동 가능.』
황금률 : B
『인생에서 금전이 어느 정도 따라 다니는가 하는 숙명.
그는 타르타로스에서 상자만 열면 돈이 쏟아졌었다.』
카리스마 : B+
『커피로 다져진, 일국의 왕을 능가하는 재능.』
신성 : B (EX)
『신과 같은 '초월종'의 존재들을 다룰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들의 그림자.
그렇기에 신성의 랭크는 하락해 있다.』
대마력 : A+ (EX)
『어떠한 마술 공격도 무효화가 가능한 경지.』
블로 : B- (EX)
『물리적 공격을 무효화 하는 재능.
원래라면 모든 공격을 무효화 할 수 있었겠지만,
'세계'의 농간으로 랭크 다운.
받는 물리 공격의 70%를 줄인다.』
마술 : A+ (EX)
『페르소나를 소유했기에 가능한 기술.
그의 마술이라면 세이버도 데미지를 입는다.』
단독행동 : EX
『보유 스킬 [승리의 함성]에 의해 언제든 자유롭다.』
승리의 함성 : ??(현재 사용 불가)
『그만의 고유한 스킬.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력은 무제한, 체력은 최상이다.』
전투속행 : A (EX)
『빈사 상태에서도 부활해 전투를 계속 할 수 있다.
원래대로라면 절대로 '불사' 했겠지만 말이다....』
용맹 : B+ (EX)
『원래 감정이 없던 그에게는 소용 없던 스킬이지만,
'커뮤'의 획득에 따라 습득하게 된 스킬이다.
현재 상태라면 '사나이' 수준.』
지식습득 : B+(EX)
『듣는 것 만으로도, 보는 것 만으로도 파악하는 재능.
현재 그는 '천재' 수준에 그쳐있다.』
--(괄호) 안에 있는 랭크는 제한 되기 전의 랭크
== 정 보 ==
플스2의 게임인 페르소나3에 등장하는 주인공.
최후에 '생명의 답'을 얻음으로서 세상을 구원하고 잠든 영웅.
쉐도우 타임의 소멸로 그를 기억하는 자는 몇 되지 않지만,
그는 분명 세상을 구원한 영웅이며, 자신을 희생한 성자이다.
다른 영령들과는 달리,
'세계'가 보답 차원에서 계약없이 서번트가 된 인물.
자신을 구해준 보답으로 '세계'가 그에게 휴가(?)를 준듯.
그의 능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계약한 세계는 '성배전쟁'에 한해서 그의 능력을 제한했다.
원래라면,
이름이 없었기에 동인지 등에서 '주인공 군'이라 불렸지만,
코믹스 판이 나오면서 '아리사토 미나토'라는 이름을 얻게 됨.
자세한 사항은 게임을 플레이 해보길 권장한다.
== 보 구 ==
진실을 응시하는 눈『페르소나』
『적성을 가진 자들이 소유하는 능력.
신이나 악마의 '그림자'를 소환하는 것으로서
아군의 원호와 적군의 파멸을 일으키는 능력이다.
그 중에서도 미나토의 능력은 '생명의 답'을
얻기 위해서 생긴 특별한 능력.
이 능력 덕분에 그는 마술을 사용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문은 필요하지 않으나,
특수한 공격[믹스그래이드]은 주문이 필요하다.』
- 믹스그래이드 -
종말의 시기, 악의 최후 결전장『하르마게돈』
랭크 : A++ (EX)
종류 : 대적보구
레인지 : 적군 전체
『사탄과 루시펠(퍼), 이 두 페르소나를 이용한 최강의 공격기.
'세계'의 개입으로 랭크 하락.』
지키고자 하는 의지『인피니티』
랭크 : A++ (EX)
종류 : 결계보구
레인지 : 시전자를 제외한 아군 전체
『비쉬누와 아난타, 이 두 페르소나를 이용한 최강의 방어기.
원래는 절대 방어였지만, '세계'로 인해 랭크 하락.
랭크의 하락 덕택에 자기 자신에게는 사용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