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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버려진 시시함


카카오톡


오랫만에 그녀에게

연락 한번 해보았네

잘지내냐 그 한마디

답변 하나 오질 않아

1이라는 숫자 남아

내 마음을 후벼판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삼일째 되던 날,

그제서야 나는 알아차렸네.

그렇게 자주 바뀌던 대화명,

이제는 전혀 바뀌지 않아서.

아아 그랬구나.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주관식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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