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내뱉으려던 나의 말은
목에 걸린 그 몇 마디 작은 가시가 되었다
그렇게 한마디 한마디 쌓여가 날카로운 비수가 되었다
내뱉으면 상대를 해한다
삼키면 나를 해한다
마음 속 나를 헤집는 이 비수를
너는 알고 있을까
아픔에 피맺힌 눈물을 머금고
나는 오늘도 내 가시를 키워간다
내뱉으려던 나의 말은
목에 걸린 그 몇 마디 작은 가시가 되었다
그렇게 한마디 한마디 쌓여가 날카로운 비수가 되었다
내뱉으면 상대를 해한다
삼키면 나를 해한다
마음 속 나를 헤집는 이 비수를
너는 알고 있을까
아픔에 피맺힌 눈물을 머금고
나는 오늘도 내 가시를 키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