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이너 카드 버서크 데드 드래곤
레벨8 암속성 언데드. 3500/0 이 카드는 패에서 일반 소환 / 세트할 수 없다. 이 카드는 "데몬과의 거래"의 효과로만 특수 소환이 가능. 상대 필드 위의 모든 몬스터에 1번씩 공격이 가능. 자신의 턴의 엔드 페이즈마다 이 카드의 공격력은 500 포인트 내린다.
나의 AIBO 버서크 데드 드래곤입니다. 이카드를 쓰기 시작한건 한.. 5년됬나? 이걸로 계속해서 썼지만.. 싱크로들이 늘어나면서 속공성이 더 필요해지며 덱을 조금식 개조해나가다 결국 1년전 덱에서 빠졌습니다.. 아 슬프다. 더러운 싱크로.
카드효과는 심플. 1번만 상대방 전부를 공격할수있다. 상대방이 몬스터가 잔뜩있을때 소환해서 궈랜다! 해주면 됩니다..만 그런일은 거의없고, 또 매턴 공격력 500다운이 상당히 커서... 그래도 8렙 몬스터를 기껏 잡았더니 또나오네? 보험적인 의미에서 쓰면 좋긴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기황제가 있...
참고로 제가 저 카드를 쓸떄, 저의 친구3명은 각각 신의 카드 1장식을 덱에 넣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애니효과로 쓰는 신을(..) 함정도 몬스터효과도 안통하고, 마법은 1턴만. 이것을 잡기위해 블랙홀로 죽이고 죽자소로 살려서 엔드때 무덤으로 돌아가고 다시 못나오게 하거나 영혼해방으로 제외하거나.. 힘들게 싸웠습니다.
그떄 나의 버서크데드 드래곤의 활약은!... 나오면 나락(어이) 뭐 소환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손패 코스트로 필요하면 가장 먼저 버려지는카드) 소환한 듀얼에서 진적은 없습니다. 나와서 궈랜다!를 날리던 바로 나락맞고 사라지던.. 그러나 꺼내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지자 결국 AIBO와는 해어지게됬습니다. 싱크로는 나의적. 싱크로를 죽입시다.
오늘은 쥬다이와의 결승날. 나는 방에서 준비를 하고있었다. 옆방에선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쥬다이도 준비중인듯 하다.
출출하기도 하니, 슬슬 식사를 해둘까. 어쩌피 덱은 준비되있고...
그래서 방을 나와 매점을 가서 드로빵이나 살까 했더니 아스카와 만났다.
"드디어 결승이군요."
"그렇네. 이제 좀있으면 시작이군."
"그러고 보니, 저번에 썼던덱. 상당히 강력하더군요. 저번에 나랑 듀얼했을때보다 더 쌜정도로.. 왜 그런덱을?"
"글쌔.. 이제 좀 재대로 해볼까 해서말이지"
"!? 그럼 지금까지 진심이 아니였단 말이야?"
"뭐 그렇다고 오늘도 전력을 다하는건 아니지만."
"당신의 실력이 있다는건 알지만 그렇게 자만심에 잡혀있으면 쥬다이에겐 이길수가 없어요"
"뭐 쥬다이가 대단한 듀얼리스트라는건 알지만.. 그정도는 문제없어. 플래잉 미스도 한두번 하는것도 아니고"
"플래잉 미스?"
"뭐 그때도 그랬고, 그전때도 그랬고.. 거의 매번 하지않나? 뭐 머리좋기론 1위인 미사와도 실수는 하니깐"
"미사와도라니.. 나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런저런 말을 나누고 있으니깐 저쪽 입구에서 쥬다이일행이 들어왔다.
"아니키, 이번만 이기면 대표가 되네요!"
"쥬다이는 대단해. 레드에서 이렇게 대표가 나오는건 처음이니깐"
"하하.. 아직 한번 더 이겨야 되지만"
"아니키라면 문제없어요. 그녀석 정도는 순식간임다"
"그다음 대표듀얼때 내 데스코알라를 덱에 넣어주지 않을래?"
"아! 치사해 하야토군. 내 파워본드도!"
"이 워터드래곤은 어떄?"
"어? 있었어 미사와군?"
"있었어!"
셋이서 둘러싸고 쥬다이에게 각각 자기 카드를 넣어달라고 조르자 결국 쥬다이가 폭팔했다.
"으아! 시끄러!! 방해하지마!"
"방해할려는게 아냐. 그 듀얼은 학원의 명예를 건거니까, 그래서 우리들이 같이 싸우는 심정으로..."
"그래. 학원을 위해서니깐 아니키"
"장난해? 학원을 위해서 듀얼하는줄 알아? 이건 내 듀얼이야. 내가 즐기기 위해서 하는거라고. 그리고 아직 대표가 될려면 1번 더 듀얼이 남았잔아."
"알겠다 그 기분. 듀얼은 다른걸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거지. 그래도 날 이긴 쥬다이라면 대표가 되는것정도는 문제없지 않겠어?"
"그래요 아니키."
"그러니까 쥬다이! 나의 워터드래곤을 넣어주지 않을래?"
"파워본드도!"
"데스코알라도 좋을텐데.."
"으아! 시끄러 시끄러! 이렇게 압박하니깐 덱이 안짜져서 매점까지 왔는데 또 이러기냐!"
쥬다이는 화난걸 음식으로 풀려는지 드로빵을 마구 드로해서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주변 갤러리도 하나둘식 쥬다이에게 가서 자기 카드를 써달라고 한다.
후후.. 그렇군. 나는 안중에도 없다 이거지?
"다들 쥬다이만 응원하고 있는거 같네..."
"뭐 응원한다고 딱히 덱이 더 쌔지는건 아니니깐. 상관없어"
"그래서... 그럼 나는 너를 응원해줄께"
...어?
"그럼 듀얼장에서 보자."
아스카는 폭탄발언을 남기고 떠나갔다... 주변사람들이 다 쥬다이근처에 있어서 아무도 못들은게 다행이네. 뭐 아무도 날 신경 안써주니깐 자기라도 신경 써주자는거겠지...
드디어 시합시간이 되었다. 나는 듀얼장에 들어서서 쥬다이와 마주보았다.
"에서는 이것으로 대표 결정 듀얼 결승전을 실시하는거냐"
"어? 왜 크로노스 교수님은?"
"크로노스 교수님은 갑자기 지병이 발병해서 이번은 내가 대신을 맡게 되었다냐"
오시리스 레드에서만 둘이 나와서인건가...
"둘다 오시리스 레드에서 나오다니.. 서로 누가 이기고 지던, 최선을 다하고 원망하기 없기냐"
"드디어 너랑 듀얼하는건가.. 두근두근 하는군!"
"쥬다이. 한가지 말하고 싶은것이 있다."
"응?"
"너도 봐서 알겠지만, 난 지금까지 똑같은덱을 2번 쓴적이 없어."
"그러고 보니 그랬지.. 그건 왜야?"
"왜냐면, 사실 이 아카데미의 듀얼 실력이 저런 덱으로도 이길수 있기 때문이지."
"응? 저런덱?"
"지금까지 내가 썼던 모든덱들은 장난삼아 만들어본것들 뿐이야. 그러니 애착도 없이 매번 다시 분해해서 다른덱으로 짤수있는거지. 그렇다고 카드에 관심없는것은 아니야. 난 언제나 새로운 덱을 짜는것에 노력을 하고있는거니깐"
"그런가.. 그럼 이번에도 내가 못본 새로운덱인건가?"
"뭐 지금까지 쓴건 아니지만.. 나는 오늘 듀얼아카데미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조금 진심으로 듀얼을 해볼까 한다. 뭐 전력을 다한건 아니니깐 걱정마"
"...그말은 전력이 아니라도 날 이길수 있다는거 같은데?"
"그래. 적어도 1학년의 너는 날 이길수 없어. 그리고 지금 내가 말하는건 너만에 국한된게 아니야. 적어도 지금까지 내가 이학교의 모든 듀얼리스트에게 난 이길수 있다. 카이저까지 말이야"
"카이저를? 그렇게까지 말하다니, 자신이 있나보지?"
"그래. 이덱은 네가 알수없는 말도안되는 강자들과 싸워온 나의 AIBO."
"알수없는 강자들이라니.. 누구? 프로듀얼리스트?"
"아니, 그정도가 아니야. 지금 시대에선 알수없겠지.. 뭐 듀얼을 하자. 그리고 직접 느껴봐라. 이 힘이 발끝까지도 닫지않는 힘이 있다는걸.."
"오호 두근두근 하는걸! 간다 "듀얼!""
"나의턴 드로! 나는 손에서 융합을 발동! 나는 버스트레이디와 페더맨을 융합! 플레임 윙맨을 소환한다! 그리고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플레임 윙맨이라.. 확실히 강력하지. 스카이 스크레이퍼와 함께라면 공격표시의 상대는 대부분 3100이나 데미지를 줄수있으니깐. 나의턴 드로! 나는 손에서 지속마법 미라가 부르는소리를 발동. 한턴에 1번, 나의필드위에 몬스터가 없을경우 언데드몬스터를 손에서 특수소환할수 있다. 나는 용골귀를 특수소환. 그리고 가라 용골귀!"
"트랩발동! 히어로 바리어!"
용골귀가 플레임 윙맨에게 공격할려고 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바리어에 막혀 몸이 튕겨나갔다.
"으흠.. 그럼 나는 피라미드 터틀을 수비표시로 소환후 리버스카드 1장 세트. 턴을 종료한다."
"나의턴 드로! 나는 스카이 스크레이퍼 발동! 앨리맨탈 히어로가 자기 공격력보다 높은 적을 공격할떄 공격력이 올라간다! 가라 플레임 윙맨! 용골귀에게 공격!"
"리버스 카드 오픈. 평화의사자! 이번턴 나의 전투데미지는 0이되고, 몬스터는 전투로 파괴되지도 않는다"
플래임 윙맨이 날아와 용골귀에게 불을 뿜었으나 갑자기 나타난 여자들에게 가로막혀 용골귀에게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그후 용골귀가 뼈를 하나 날리자 플레임 윙맨이 파괴되었다.
"어? 왜 플레임 윙맨이!"
"용골귀의 효과. 이카드랑 전투한 마법사족이나 전사족은, 전투계산후 파괴한다. 전투데미지는 그대로 들어가니 그렇게 좋은능력도 아니야."
"큭, 나는 클래이맨을 수비표시로 소환. 턴을 종료한다."
"나의턴 드로. 나는 피라미드 터틀을 공격표시로 변경. 용골귀로 클래이맨을, 피라미드 터틀로 다이랙트 어택!"
용골귀가 클래이맨을 때려부수고, 피라미드 터틀이 날아가 쥬다이를 습격했다.
"나는 이걸로 턴 엔드"
"큭, 클래이맨이.. 나의턴 드로! 나는 스파크맨을 소환! 그리고 스파크맨으로 피라미드 터틀을 공격이다!"
스파크맨이 손에서 번개를 뿜어내자, 피라미드 터틀은 스핀으로 번개를 막아볼려고 했으나 결국 과부하로 터져나갔다.
"피라미드 터틀의 효과. 이카드가 전투로 인해 파괴되 무덤으로 갔을시에 덱에서 방어력 2천 이하의 언데드를 하나 특수소환한다. 와라 뱀파이어 로드!"
그리고 피라미드 터틀의 잔해의 그림자에서 뱀파이어 로드가 튀어나왔다. 생각보다 멋진데 뱀로녀석.
"큭,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스카이스크레이퍼가 좀 짜증나는군. 손에서 마법카드 싸이클론 발동. 스카이 스크레이퍼를 파괴한다! 가라 용골귀. 스파크맨을 파괴해라"
"큭, 스카이 스크레이퍼가.."
용골귀의 차지어택으로 스파크맨이 날아가버렸다. 근데 KC사는 도데체 왜 이렇게 많은 패턴을 만들어둔거지... 무섭다.
"리버스 카드 오픈! 히어로 시그널! 나의 앨리맨탈 히어로가 파괴되었을시에 덱에서 레벨4이하의 앨리맨탈 히어로를 특수소환한다. 와라 버블맨! 그리고 버블맨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소환시 다른카드가 없다면 카드를 2장 드로한다!"
"그럼 뱀파이어 로드로 버블맨을 공격한다"
뱀파이어 로드가 그림자로 변해 사라지더니 갑자기 버블맨의 등뒤에서 나타나 피를 빨아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수비표시였기에 대미지는 0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손에서 마법카드 욕망의 항아리 발동! 카드를 2장 드로한다. 그리고 프랜독을 수비표시로 소환후 리버스카드 한장 세트.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뱀파이어 로드로 프랜독을 공격한다"
"리버스 카드 오픈! 히어로 등장! 나의 손에서 카드 한장을 골라 그것이 몬스터카드일 경우 특수소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나의 손에있는 카드는 1장뿐. 와라 엣지맨!"
"엣지맨인가.. 뱀파이어로드로 계속 프랜독을 공격한다"
뱀파이어 로드가 달려가 야쿠자킥으로 프랜독을 날려버렸다.
"프랜독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필드에서 무덤으로 갔을경우 융합과 융합소재를 1개식 손으로 가지고 온다. 내가 선택하는건 스파크맨!"
"그리고 용골귀로 엣지맨을 공격"
"더 약한 몬스터로 공격하다니, 무슨 생각이지?"
용골귀가 엣지맨에게 숄더차지를 날렸으나 카운터를 맞고 오히려 날아가버렸다. 그러나 그후 엣지맨도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용골귀의 효과. 이카드랑 전투한 전사족은 파괴된다.. 잊진 않았겠지?"
"아 그런가!"
"나는 피라미드 터틀을 하나더 수비표시로 소환후 턴을 종료한다."
"나의턴 드로! 나는 전사의생환을 발동! 클래이맨을 손으로 가져온다. 그리고 융합 발동! 클래이맨과 스파크맨을 융합해.. 와라! 앨리맨탈 히어로 썬더 자이언트! 그리고 썬더자이언트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소환됬을떄 이카드보다 공격력이 낮거나 같은 몬스터를 1체 파괴한다. 가라 베이퍼 스파크!"
썬더자이언트가 나타나 하늘을 향해 전격을 날리자... 하늘에서 전기가 비처럼 내려오며 툭툭툭툭 피라미드 터틀을 찔러대더니 결국 파괴됬다.... 전기?
"그리고 썬더자이언트로 공격!"
그후 썬더자이언트의 번개주먹에 뱀파이어 로드가 파괴되었다... 피라터틀이 수비표시여서 이쪽을 효과파괴하고 데미지를 줄려고 뱀로를 공격한건가.. 둘다 공격표시거나 수비표시였다면 뱀로를 파괴했을탠대. 운이 좋군.
"나는 이걸로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미라가 부르는소리의 효과발동, 손에서 어둠에서 나온 절망을 소환! 그리고 썬더자이언트를 공격한다! 거기서 속공마법 발동! 수축!"
"썬더자이언트의 공격력을 더 낮출려는건가!"
"아니, 내가 선택하는건 나의 몬스터. 어둠에서 나온 절망이다!"
"뭣?! 자신의 몬스터를 약하게 만들다니.. 설마 저녀석에게도 특별한 효과가 있는건가!?"
"아니. 내가 필요한건 레벨8 이상의 몬스터가 무덤으로 간다는거다.. 이녀석을 보여주지도 않고 끝내면 아쉬울꺼 같아서말이지. 속공마법 발동! 데몬과의 거래!"
어둠에서 나온 절망이 절망적인 공격으로 썬더자이언트를 공격할려고 했으나 절망스럽게도 그 공격이 반절되서 썬더자이언트의 몸에서 나온 빛으로 지워져 버렸다. 그러나 그 지워진 어둠속에서 나타난건.. 거대한 뼈의 드래곤이였다.
"저..저건!"
"버서크 데드 드래곤. 나의 AIBO다. 이녀석과 많은 승부를 해쳐나갔지... 가라 버서크 데드 드래곤! 썬더자이언트를 파괴해라!"
"큭, 썬더자이언트가!"
버서크 데드 드래곤이 썬더 자이언트를 가볍게 씹어 삼켰다... 그런데 속이 비어서 그냥 쑥 뜰어간걸로밖에 안보이는데;;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다. 그리고 버서크 데드 드래곤의 효과발동. 이카드는 나의 엔드페이즈시마다 공격력이 500다운한다."
"나의턴 드로...! 버서크 데드 드래곤인가.. 확실히 대단하긴 하지만 말이야.. 나는 손에서 호프오브 핍스를 발동! 무덤에서 앨리맨탈 히어로 5장을 덱으로 돌린후 셔플한다. 그후 발동시 이카드밖에 없었기에 카드를 3장드로! 그리고 미러클 퓨젼 발동! 플레임 윙맨과 스파크맨을 제외해서.. 나와라 앨리맨탈 히어로 샤이닝 플래어 윙맨! 가라 샤이닝 플레어 윙맨! 어둠을 빛으로 물리쳐라!"
"거기서 미러클 퓨전이 나오다니.. 역시 너 답군. 그러나 나도 그렇게쉽게 질순 없지. 함정발동! 작열장갑! 샤이닝 플레어 윙맨은 파괴된다!"
"뭣이!"
샤이닝 플레어 윙맨이 빛을 내며 날아오다가 작열장갑에 둘러쌓여 터져버렸다.
"큭.. 나는 리버스 카드 세트. 턴을 마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버서크 데드 드래곤으로 직접공격한다"
"리버스 카드 오픈! 크리보를 부르는 피리! 나의덱에서 날개 크리보를 수비표시로 소환해서 그 공격을 막는다!"
버서크 데드 드래곤이 공격할려고 했으나 나타난 날개 크리보에게 방해 받아 공격을 실패하였다.
"거기서 그 카드라니.. 대단하군. 하지만 남은 카드가 얼마 없을텐데?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엔드. 버서크 데드 드래곤을 또다시 공격력이 500 줄어든다."
"나의턴 드로.. 나는 천사의 자비를 발동! 카드를 3장 드로후 2장 버린다. 그리고 엘리맨탈 히어로 네크로다크맨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무덤에 있을때 1회만 제물없이 엘리맨탈 히어로를 소환할수 있다! 나는 엣지맨을 소환! 엣지맨으로 버서크 데드 드래곤을 공격이다! 엣지해머!"
"큭.. 나의 버서크 데드 드래곤이.."
엣지맨이 일직전으로 날아오며 버서크 데드 드래곤이 엣지맨을 잡아먹을려고 했으나 목을 관통해 나와버렸다.
"나의턴 드로. 드디어 왔나.. 생자의서 발동! 나의무덤에서 언데드족1체를 특수소환하며 상대방무덤에서 몬스터1체를 제외한다. 나는 날개크리보를 제외하고 어둠에서 나온 절망을 특수소환! 가라 엣지맨을 파괴해라!"
"큭 AIBO가.. 거기다 엣지맨으론 이길수가 없어.."
어둠속의 절망이 절망스러운 공격을 절망스럽게 가하자 엣지맨이 절망에 빠져 파괴됬다.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나는 클래이맨을 수비표시로 소환! 턴 엔드다"
"드로! 나는 리버스카드 오픈! 리빙데드가 부르는 소리! 나의 무덤에서 몬스터1체를 공격표시로 소환한다. 와라 용골귀! 그리고 나의 손에서 피라미드 터틀을 공격표시로 소환후.. 용골귀로 클래이맨을 공격한다!"
용골귀의 뼈 크래쉬가 클래이맨을 박살내버렸다. 숄더태클 말고도 공격패턴 있었구나.
"그리고 어둠에서나온 절망과 피라미드터틀고 직접공격!"
"나는 무덤에서 네크로가드너의 효과 발동! 나는 이카드를 제외하고 어둠에서 나온 절망의 공격을 막는다!"
"그래도 피라미드 터틀의 공격을 받아줘야 겠어.. 그런데 천사의 자비로 버린 카드2장이 네크로가드너랑 네크로다크맨이라고!? 큭, 나는 이대로 턴 종료"
"나의턴 드로! 나는.. 버블맨을 소환! 그리고 버블맨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소환됬을떄 다른카드가 없을경우 카드를 2장 드로! 그리고 버블런쳐를 장착한다. 가라 버블맨! 피라미드 터틀을 공격해라!"
"큭, 그러나 피라미드 터틀의 효과를 잊지는 않았겠지? 나는 피라미드 터틀의 효과로 덱에서 일 블루드를 특수소환한다!"
버블맨이 물대포를 날리자 그걸 맞고 피라미드 터틀이 날아가 버렸다. 그러나 그 직후 일 블루드가 나타났다.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나는 일 블루드를 재차소환한다!"
"다시 소환한다고? 어떻게?"
"일 블루드는 듀얼 몬스터. 소환후 한번 더 소환하는걸로 효과를 얻게되지. 그리고 일 블루드의 효과발동! 1턴에 1번 양방의 무덤에서 언데드몬스터를 1체 소환 가능하다. 와라 피라미드 터틀! 그리고 총 공격!"
"함정 발동! 성스러운 방어막 미러포스!"
"큭! 그거였나!"
몬스터들이 버블맨을 향해 달려다가다 미러포스에 전멸하였다.
"이걸로 너의 필드는 클린. 그리고 몬스터 소환권도 이미 써버렸어. 나의 승리다!"
"아직 끝이 아니다. 나는 탐욕의 항아리를 발동! 무덤에서 몬스터5체를 덱으로 되돌린후 2장 드로! 그리고 나에겐 소환권이 없어도 소환할수있는방법이 남아있지. 나는 미라가 부르는소리 발동! 손에서 용골귀를 공격표시로 특수수환한다! 그리고 리버스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나는 전사의생환을 발동! 무덤에서 엣지맨을 가져온다. 그리고 손에서 마법카드 버블셔플 발동! 버블맨과 용골귀를 수비표시로 변경후, 버블맨을 제물로 앨리맨탈 히어로를 특수소환. 와라 엣지맨!"
...몆번째냐 엣지맨.. 네오스보다 먼저 과로사 할 지경이군.
"그건 읽고있었다! 리버스카드 오픈! 나락의 함정속으로! 공격력 1500이상의 몬스터가 소환, 특수소환됬을때 그 몬스터를 파괴후 제외한다!"
"그런.. 엣지맨이.."
"너의손패는 0. 묘지에서발동가능한카드도 없음. 이걸로 끝이군. 드로! 나는 용골귀를 공격표시로 변경. 그리고 용골귀로 직접공격이다!"
용골귀의 입에서 브레스가 뿜어져 나오더니 쥬다이를 덥쳤다. 그리고 시합종료의 버저가 울렸다.. 내가 이긴건가
"아니키가 지다니!"
"쥬다이.."
"정말로 쥬다이를 이기다니..."
내가 이기자 갤러리들이 믿을수 없다는식으로 말을 하고있었다. 하긴 나도 내가 쥬다이를 이길줄은 몰랐지.
그래도 만화판 속성히어로나 네오스가 없으면 아직 이길수 있군. 우주두더쥐를 얻고나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이번은 나의 승리다. 이 덱은 아직 힘을 숨기고 있지. 너는 과연 이 덱의 모든 힘을 볼수있을까?"
왠지 끝판왕같은 대사를 남기고 나는 떠나갔다. 주인공이라고 무적은 아니라는거군. 하긴 쥬다이는 몆번 진적이 있긴 하니깐..
-SIde 쥬다이
저녀석 정말로 강했어. 나도 나의 최선을 다해 나의 모든 힘을 꺼냈지만..
버서크 데드 드래곤.. 공격력 3500의 강력한 몬스터. 그러나 그 힘으로도 상대가 되지않았다는 녀석이 싸워왔다는건 도데체 어떤 상대지? 두근두근 하는군. 세상엔 저렇게나 쌘 듀얼리스트들이 있다니!
"아니키, 괺찬아요? 아니키가 지다니.."
"쥬다이가 지다니, 그럼 난 No3인건가? 후.."
"아하하하하하. 갓챠! 재밌는 듀얼이였다고."
나는 누워서 웃다가 일어나며 말했다. 다음은 내가 이긴다!
"쥬다이.." "아니키.."
"하야토, 쇼. 그럼 밥이라도 먹으러 갈까!"
나는 셋이서 같이 매점을 향했다.
-Side 아스카
정말로 이겨버리다니.. 거기다 죽어도 죽어도 계속 나타나는 강력한 몬스터들. 과연 언데드군요.
"료. 너는 이 듀얼, 어떻게 생각해?"
"둘다 최선을 다한 듀얼이였다. 나도 쥬다이가 질거라곤 생각을 못했지만.. 그는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듯하군"
확실히. 평소에 별로 나서지도 않는 그의 성격을 보면.. 그리고 공식 듀얼도 거의 하는것을 못봤으니깐요. 매번 다른덱을 쓰니깐 쌘건지 약한건지는 잘 몰랐지만...
그러고보니 이 듀얼아카데미에서 상대가 없다니.. 나랑 싸울떄도 진심이 아니였다는거야? 이건 참을수 없어요.. 다음번에 재전을 해야겠어요. 그때는 진심으로 상대할수밖에 만들어주겠어
레벨8 암속성 언데드. 3500/0 이 카드는 패에서 일반 소환 / 세트할 수 없다. 이 카드는 "데몬과의 거래"의 효과로만 특수 소환이 가능. 상대 필드 위의 모든 몬스터에 1번씩 공격이 가능. 자신의 턴의 엔드 페이즈마다 이 카드의 공격력은 500 포인트 내린다.
나의 AIBO 버서크 데드 드래곤입니다. 이카드를 쓰기 시작한건 한.. 5년됬나? 이걸로 계속해서 썼지만.. 싱크로들이 늘어나면서 속공성이 더 필요해지며 덱을 조금식 개조해나가다 결국 1년전 덱에서 빠졌습니다.. 아 슬프다. 더러운 싱크로.
카드효과는 심플. 1번만 상대방 전부를 공격할수있다. 상대방이 몬스터가 잔뜩있을때 소환해서 궈랜다! 해주면 됩니다..만 그런일은 거의없고, 또 매턴 공격력 500다운이 상당히 커서... 그래도 8렙 몬스터를 기껏 잡았더니 또나오네? 보험적인 의미에서 쓰면 좋긴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기황제가 있...
참고로 제가 저 카드를 쓸떄, 저의 친구3명은 각각 신의 카드 1장식을 덱에 넣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애니효과로 쓰는 신을(..) 함정도 몬스터효과도 안통하고, 마법은 1턴만. 이것을 잡기위해 블랙홀로 죽이고 죽자소로 살려서 엔드때 무덤으로 돌아가고 다시 못나오게 하거나 영혼해방으로 제외하거나.. 힘들게 싸웠습니다.
그떄 나의 버서크데드 드래곤의 활약은!... 나오면 나락(어이) 뭐 소환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손패 코스트로 필요하면 가장 먼저 버려지는카드) 소환한 듀얼에서 진적은 없습니다. 나와서 궈랜다!를 날리던 바로 나락맞고 사라지던.. 그러나 꺼내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지자 결국 AIBO와는 해어지게됬습니다. 싱크로는 나의적. 싱크로를 죽입시다.
13화 -주인공보정 vs 작가보정
오늘은 쥬다이와의 결승날. 나는 방에서 준비를 하고있었다. 옆방에선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쥬다이도 준비중인듯 하다.
출출하기도 하니, 슬슬 식사를 해둘까. 어쩌피 덱은 준비되있고...
그래서 방을 나와 매점을 가서 드로빵이나 살까 했더니 아스카와 만났다.
"드디어 결승이군요."
"그렇네. 이제 좀있으면 시작이군."
"그러고 보니, 저번에 썼던덱. 상당히 강력하더군요. 저번에 나랑 듀얼했을때보다 더 쌜정도로.. 왜 그런덱을?"
"글쌔.. 이제 좀 재대로 해볼까 해서말이지"
"!? 그럼 지금까지 진심이 아니였단 말이야?"
"뭐 그렇다고 오늘도 전력을 다하는건 아니지만."
"당신의 실력이 있다는건 알지만 그렇게 자만심에 잡혀있으면 쥬다이에겐 이길수가 없어요"
"뭐 쥬다이가 대단한 듀얼리스트라는건 알지만.. 그정도는 문제없어. 플래잉 미스도 한두번 하는것도 아니고"
"플래잉 미스?"
"뭐 그때도 그랬고, 그전때도 그랬고.. 거의 매번 하지않나? 뭐 머리좋기론 1위인 미사와도 실수는 하니깐"
"미사와도라니.. 나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런저런 말을 나누고 있으니깐 저쪽 입구에서 쥬다이일행이 들어왔다.
"아니키, 이번만 이기면 대표가 되네요!"
"쥬다이는 대단해. 레드에서 이렇게 대표가 나오는건 처음이니깐"
"하하.. 아직 한번 더 이겨야 되지만"
"아니키라면 문제없어요. 그녀석 정도는 순식간임다"
"그다음 대표듀얼때 내 데스코알라를 덱에 넣어주지 않을래?"
"아! 치사해 하야토군. 내 파워본드도!"
"이 워터드래곤은 어떄?"
"어? 있었어 미사와군?"
"있었어!"
셋이서 둘러싸고 쥬다이에게 각각 자기 카드를 넣어달라고 조르자 결국 쥬다이가 폭팔했다.
"으아! 시끄러!! 방해하지마!"
"방해할려는게 아냐. 그 듀얼은 학원의 명예를 건거니까, 그래서 우리들이 같이 싸우는 심정으로..."
"그래. 학원을 위해서니깐 아니키"
"장난해? 학원을 위해서 듀얼하는줄 알아? 이건 내 듀얼이야. 내가 즐기기 위해서 하는거라고. 그리고 아직 대표가 될려면 1번 더 듀얼이 남았잔아."
"알겠다 그 기분. 듀얼은 다른걸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거지. 그래도 날 이긴 쥬다이라면 대표가 되는것정도는 문제없지 않겠어?"
"그래요 아니키."
"그러니까 쥬다이! 나의 워터드래곤을 넣어주지 않을래?"
"파워본드도!"
"데스코알라도 좋을텐데.."
"으아! 시끄러 시끄러! 이렇게 압박하니깐 덱이 안짜져서 매점까지 왔는데 또 이러기냐!"
쥬다이는 화난걸 음식으로 풀려는지 드로빵을 마구 드로해서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주변 갤러리도 하나둘식 쥬다이에게 가서 자기 카드를 써달라고 한다.
후후.. 그렇군. 나는 안중에도 없다 이거지?
"다들 쥬다이만 응원하고 있는거 같네..."
"뭐 응원한다고 딱히 덱이 더 쌔지는건 아니니깐. 상관없어"
"그래서... 그럼 나는 너를 응원해줄께"
...어?
"그럼 듀얼장에서 보자."
아스카는 폭탄발언을 남기고 떠나갔다... 주변사람들이 다 쥬다이근처에 있어서 아무도 못들은게 다행이네. 뭐 아무도 날 신경 안써주니깐 자기라도 신경 써주자는거겠지...
드디어 시합시간이 되었다. 나는 듀얼장에 들어서서 쥬다이와 마주보았다.
"에서는 이것으로 대표 결정 듀얼 결승전을 실시하는거냐"
"어? 왜 크로노스 교수님은?"
"크로노스 교수님은 갑자기 지병이 발병해서 이번은 내가 대신을 맡게 되었다냐"
오시리스 레드에서만 둘이 나와서인건가...
"둘다 오시리스 레드에서 나오다니.. 서로 누가 이기고 지던, 최선을 다하고 원망하기 없기냐"
"드디어 너랑 듀얼하는건가.. 두근두근 하는군!"
"쥬다이. 한가지 말하고 싶은것이 있다."
"응?"
"너도 봐서 알겠지만, 난 지금까지 똑같은덱을 2번 쓴적이 없어."
"그러고 보니 그랬지.. 그건 왜야?"
"왜냐면, 사실 이 아카데미의 듀얼 실력이 저런 덱으로도 이길수 있기 때문이지."
"응? 저런덱?"
"지금까지 내가 썼던 모든덱들은 장난삼아 만들어본것들 뿐이야. 그러니 애착도 없이 매번 다시 분해해서 다른덱으로 짤수있는거지. 그렇다고 카드에 관심없는것은 아니야. 난 언제나 새로운 덱을 짜는것에 노력을 하고있는거니깐"
"그런가.. 그럼 이번에도 내가 못본 새로운덱인건가?"
"뭐 지금까지 쓴건 아니지만.. 나는 오늘 듀얼아카데미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조금 진심으로 듀얼을 해볼까 한다. 뭐 전력을 다한건 아니니깐 걱정마"
"...그말은 전력이 아니라도 날 이길수 있다는거 같은데?"
"그래. 적어도 1학년의 너는 날 이길수 없어. 그리고 지금 내가 말하는건 너만에 국한된게 아니야. 적어도 지금까지 내가 이학교의 모든 듀얼리스트에게 난 이길수 있다. 카이저까지 말이야"
"카이저를? 그렇게까지 말하다니, 자신이 있나보지?"
"그래. 이덱은 네가 알수없는 말도안되는 강자들과 싸워온 나의 AIBO."
"알수없는 강자들이라니.. 누구? 프로듀얼리스트?"
"아니, 그정도가 아니야. 지금 시대에선 알수없겠지.. 뭐 듀얼을 하자. 그리고 직접 느껴봐라. 이 힘이 발끝까지도 닫지않는 힘이 있다는걸.."
"오호 두근두근 하는걸! 간다 "듀얼!""
"나의턴 드로! 나는 손에서 융합을 발동! 나는 버스트레이디와 페더맨을 융합! 플레임 윙맨을 소환한다! 그리고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플레임 윙맨이라.. 확실히 강력하지. 스카이 스크레이퍼와 함께라면 공격표시의 상대는 대부분 3100이나 데미지를 줄수있으니깐. 나의턴 드로! 나는 손에서 지속마법 미라가 부르는소리를 발동. 한턴에 1번, 나의필드위에 몬스터가 없을경우 언데드몬스터를 손에서 특수소환할수 있다. 나는 용골귀를 특수소환. 그리고 가라 용골귀!"
"트랩발동! 히어로 바리어!"
용골귀가 플레임 윙맨에게 공격할려고 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바리어에 막혀 몸이 튕겨나갔다.
"으흠.. 그럼 나는 피라미드 터틀을 수비표시로 소환후 리버스카드 1장 세트. 턴을 종료한다."
"나의턴 드로! 나는 스카이 스크레이퍼 발동! 앨리맨탈 히어로가 자기 공격력보다 높은 적을 공격할떄 공격력이 올라간다! 가라 플레임 윙맨! 용골귀에게 공격!"
"리버스 카드 오픈. 평화의사자! 이번턴 나의 전투데미지는 0이되고, 몬스터는 전투로 파괴되지도 않는다"
플래임 윙맨이 날아와 용골귀에게 불을 뿜었으나 갑자기 나타난 여자들에게 가로막혀 용골귀에게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그후 용골귀가 뼈를 하나 날리자 플레임 윙맨이 파괴되었다.
"어? 왜 플레임 윙맨이!"
"용골귀의 효과. 이카드랑 전투한 마법사족이나 전사족은, 전투계산후 파괴한다. 전투데미지는 그대로 들어가니 그렇게 좋은능력도 아니야."
"큭, 나는 클래이맨을 수비표시로 소환. 턴을 종료한다."
"나의턴 드로. 나는 피라미드 터틀을 공격표시로 변경. 용골귀로 클래이맨을, 피라미드 터틀로 다이랙트 어택!"
용골귀가 클래이맨을 때려부수고, 피라미드 터틀이 날아가 쥬다이를 습격했다.
"나는 이걸로 턴 엔드"
"큭, 클래이맨이.. 나의턴 드로! 나는 스파크맨을 소환! 그리고 스파크맨으로 피라미드 터틀을 공격이다!"
스파크맨이 손에서 번개를 뿜어내자, 피라미드 터틀은 스핀으로 번개를 막아볼려고 했으나 결국 과부하로 터져나갔다.
"피라미드 터틀의 효과. 이카드가 전투로 인해 파괴되 무덤으로 갔을시에 덱에서 방어력 2천 이하의 언데드를 하나 특수소환한다. 와라 뱀파이어 로드!"
그리고 피라미드 터틀의 잔해의 그림자에서 뱀파이어 로드가 튀어나왔다. 생각보다 멋진데 뱀로녀석.
"큭,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스카이스크레이퍼가 좀 짜증나는군. 손에서 마법카드 싸이클론 발동. 스카이 스크레이퍼를 파괴한다! 가라 용골귀. 스파크맨을 파괴해라"
"큭, 스카이 스크레이퍼가.."
용골귀의 차지어택으로 스파크맨이 날아가버렸다. 근데 KC사는 도데체 왜 이렇게 많은 패턴을 만들어둔거지... 무섭다.
"리버스 카드 오픈! 히어로 시그널! 나의 앨리맨탈 히어로가 파괴되었을시에 덱에서 레벨4이하의 앨리맨탈 히어로를 특수소환한다. 와라 버블맨! 그리고 버블맨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소환시 다른카드가 없다면 카드를 2장 드로한다!"
"그럼 뱀파이어 로드로 버블맨을 공격한다"
뱀파이어 로드가 그림자로 변해 사라지더니 갑자기 버블맨의 등뒤에서 나타나 피를 빨아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수비표시였기에 대미지는 0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손에서 마법카드 욕망의 항아리 발동! 카드를 2장 드로한다. 그리고 프랜독을 수비표시로 소환후 리버스카드 한장 세트.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뱀파이어 로드로 프랜독을 공격한다"
"리버스 카드 오픈! 히어로 등장! 나의 손에서 카드 한장을 골라 그것이 몬스터카드일 경우 특수소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나의 손에있는 카드는 1장뿐. 와라 엣지맨!"
"엣지맨인가.. 뱀파이어로드로 계속 프랜독을 공격한다"
뱀파이어 로드가 달려가 야쿠자킥으로 프랜독을 날려버렸다.
"프랜독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필드에서 무덤으로 갔을경우 융합과 융합소재를 1개식 손으로 가지고 온다. 내가 선택하는건 스파크맨!"
"그리고 용골귀로 엣지맨을 공격"
"더 약한 몬스터로 공격하다니, 무슨 생각이지?"
용골귀가 엣지맨에게 숄더차지를 날렸으나 카운터를 맞고 오히려 날아가버렸다. 그러나 그후 엣지맨도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용골귀의 효과. 이카드랑 전투한 전사족은 파괴된다.. 잊진 않았겠지?"
"아 그런가!"
"나는 피라미드 터틀을 하나더 수비표시로 소환후 턴을 종료한다."
"나의턴 드로! 나는 전사의생환을 발동! 클래이맨을 손으로 가져온다. 그리고 융합 발동! 클래이맨과 스파크맨을 융합해.. 와라! 앨리맨탈 히어로 썬더 자이언트! 그리고 썬더자이언트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소환됬을떄 이카드보다 공격력이 낮거나 같은 몬스터를 1체 파괴한다. 가라 베이퍼 스파크!"
썬더자이언트가 나타나 하늘을 향해 전격을 날리자... 하늘에서 전기가 비처럼 내려오며 툭툭툭툭 피라미드 터틀을 찔러대더니 결국 파괴됬다.... 전기?
"그리고 썬더자이언트로 공격!"
그후 썬더자이언트의 번개주먹에 뱀파이어 로드가 파괴되었다... 피라터틀이 수비표시여서 이쪽을 효과파괴하고 데미지를 줄려고 뱀로를 공격한건가.. 둘다 공격표시거나 수비표시였다면 뱀로를 파괴했을탠대. 운이 좋군.
"나는 이걸로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미라가 부르는소리의 효과발동, 손에서 어둠에서 나온 절망을 소환! 그리고 썬더자이언트를 공격한다! 거기서 속공마법 발동! 수축!"
"썬더자이언트의 공격력을 더 낮출려는건가!"
"아니, 내가 선택하는건 나의 몬스터. 어둠에서 나온 절망이다!"
"뭣?! 자신의 몬스터를 약하게 만들다니.. 설마 저녀석에게도 특별한 효과가 있는건가!?"
"아니. 내가 필요한건 레벨8 이상의 몬스터가 무덤으로 간다는거다.. 이녀석을 보여주지도 않고 끝내면 아쉬울꺼 같아서말이지. 속공마법 발동! 데몬과의 거래!"
어둠에서 나온 절망이 절망적인 공격으로 썬더자이언트를 공격할려고 했으나 절망스럽게도 그 공격이 반절되서 썬더자이언트의 몸에서 나온 빛으로 지워져 버렸다. 그러나 그 지워진 어둠속에서 나타난건.. 거대한 뼈의 드래곤이였다.
"저..저건!"
"버서크 데드 드래곤. 나의 AIBO다. 이녀석과 많은 승부를 해쳐나갔지... 가라 버서크 데드 드래곤! 썬더자이언트를 파괴해라!"
"큭, 썬더자이언트가!"
버서크 데드 드래곤이 썬더 자이언트를 가볍게 씹어 삼켰다... 그런데 속이 비어서 그냥 쑥 뜰어간걸로밖에 안보이는데;;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다. 그리고 버서크 데드 드래곤의 효과발동. 이카드는 나의 엔드페이즈시마다 공격력이 500다운한다."
"나의턴 드로...! 버서크 데드 드래곤인가.. 확실히 대단하긴 하지만 말이야.. 나는 손에서 호프오브 핍스를 발동! 무덤에서 앨리맨탈 히어로 5장을 덱으로 돌린후 셔플한다. 그후 발동시 이카드밖에 없었기에 카드를 3장드로! 그리고 미러클 퓨젼 발동! 플레임 윙맨과 스파크맨을 제외해서.. 나와라 앨리맨탈 히어로 샤이닝 플래어 윙맨! 가라 샤이닝 플레어 윙맨! 어둠을 빛으로 물리쳐라!"
"거기서 미러클 퓨전이 나오다니.. 역시 너 답군. 그러나 나도 그렇게쉽게 질순 없지. 함정발동! 작열장갑! 샤이닝 플레어 윙맨은 파괴된다!"
"뭣이!"
샤이닝 플레어 윙맨이 빛을 내며 날아오다가 작열장갑에 둘러쌓여 터져버렸다.
"큭.. 나는 리버스 카드 세트. 턴을 마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버서크 데드 드래곤으로 직접공격한다"
"리버스 카드 오픈! 크리보를 부르는 피리! 나의덱에서 날개 크리보를 수비표시로 소환해서 그 공격을 막는다!"
버서크 데드 드래곤이 공격할려고 했으나 나타난 날개 크리보에게 방해 받아 공격을 실패하였다.
"거기서 그 카드라니.. 대단하군. 하지만 남은 카드가 얼마 없을텐데?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엔드. 버서크 데드 드래곤을 또다시 공격력이 500 줄어든다."
"나의턴 드로.. 나는 천사의 자비를 발동! 카드를 3장 드로후 2장 버린다. 그리고 엘리맨탈 히어로 네크로다크맨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무덤에 있을때 1회만 제물없이 엘리맨탈 히어로를 소환할수 있다! 나는 엣지맨을 소환! 엣지맨으로 버서크 데드 드래곤을 공격이다! 엣지해머!"
"큭.. 나의 버서크 데드 드래곤이.."
엣지맨이 일직전으로 날아오며 버서크 데드 드래곤이 엣지맨을 잡아먹을려고 했으나 목을 관통해 나와버렸다.
"나의턴 드로. 드디어 왔나.. 생자의서 발동! 나의무덤에서 언데드족1체를 특수소환하며 상대방무덤에서 몬스터1체를 제외한다. 나는 날개크리보를 제외하고 어둠에서 나온 절망을 특수소환! 가라 엣지맨을 파괴해라!"
"큭 AIBO가.. 거기다 엣지맨으론 이길수가 없어.."
어둠속의 절망이 절망스러운 공격을 절망스럽게 가하자 엣지맨이 절망에 빠져 파괴됬다.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나는 클래이맨을 수비표시로 소환! 턴 엔드다"
"드로! 나는 리버스카드 오픈! 리빙데드가 부르는 소리! 나의 무덤에서 몬스터1체를 공격표시로 소환한다. 와라 용골귀! 그리고 나의 손에서 피라미드 터틀을 공격표시로 소환후.. 용골귀로 클래이맨을 공격한다!"
용골귀의 뼈 크래쉬가 클래이맨을 박살내버렸다. 숄더태클 말고도 공격패턴 있었구나.
"그리고 어둠에서나온 절망과 피라미드터틀고 직접공격!"
"나는 무덤에서 네크로가드너의 효과 발동! 나는 이카드를 제외하고 어둠에서 나온 절망의 공격을 막는다!"
"그래도 피라미드 터틀의 공격을 받아줘야 겠어.. 그런데 천사의 자비로 버린 카드2장이 네크로가드너랑 네크로다크맨이라고!? 큭, 나는 이대로 턴 종료"
"나의턴 드로! 나는.. 버블맨을 소환! 그리고 버블맨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소환됬을떄 다른카드가 없을경우 카드를 2장 드로! 그리고 버블런쳐를 장착한다. 가라 버블맨! 피라미드 터틀을 공격해라!"
"큭, 그러나 피라미드 터틀의 효과를 잊지는 않았겠지? 나는 피라미드 터틀의 효과로 덱에서 일 블루드를 특수소환한다!"
버블맨이 물대포를 날리자 그걸 맞고 피라미드 터틀이 날아가 버렸다. 그러나 그 직후 일 블루드가 나타났다.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나는 일 블루드를 재차소환한다!"
"다시 소환한다고? 어떻게?"
"일 블루드는 듀얼 몬스터. 소환후 한번 더 소환하는걸로 효과를 얻게되지. 그리고 일 블루드의 효과발동! 1턴에 1번 양방의 무덤에서 언데드몬스터를 1체 소환 가능하다. 와라 피라미드 터틀! 그리고 총 공격!"
"함정 발동! 성스러운 방어막 미러포스!"
"큭! 그거였나!"
몬스터들이 버블맨을 향해 달려다가다 미러포스에 전멸하였다.
"이걸로 너의 필드는 클린. 그리고 몬스터 소환권도 이미 써버렸어. 나의 승리다!"
"아직 끝이 아니다. 나는 탐욕의 항아리를 발동! 무덤에서 몬스터5체를 덱으로 되돌린후 2장 드로! 그리고 나에겐 소환권이 없어도 소환할수있는방법이 남아있지. 나는 미라가 부르는소리 발동! 손에서 용골귀를 공격표시로 특수수환한다! 그리고 리버스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나는 전사의생환을 발동! 무덤에서 엣지맨을 가져온다. 그리고 손에서 마법카드 버블셔플 발동! 버블맨과 용골귀를 수비표시로 변경후, 버블맨을 제물로 앨리맨탈 히어로를 특수소환. 와라 엣지맨!"
...몆번째냐 엣지맨.. 네오스보다 먼저 과로사 할 지경이군.
"그건 읽고있었다! 리버스카드 오픈! 나락의 함정속으로! 공격력 1500이상의 몬스터가 소환, 특수소환됬을때 그 몬스터를 파괴후 제외한다!"
"그런.. 엣지맨이.."
"너의손패는 0. 묘지에서발동가능한카드도 없음. 이걸로 끝이군. 드로! 나는 용골귀를 공격표시로 변경. 그리고 용골귀로 직접공격이다!"
용골귀의 입에서 브레스가 뿜어져 나오더니 쥬다이를 덥쳤다. 그리고 시합종료의 버저가 울렸다.. 내가 이긴건가
"아니키가 지다니!"
"쥬다이.."
"정말로 쥬다이를 이기다니..."
내가 이기자 갤러리들이 믿을수 없다는식으로 말을 하고있었다. 하긴 나도 내가 쥬다이를 이길줄은 몰랐지.
그래도 만화판 속성히어로나 네오스가 없으면 아직 이길수 있군. 우주두더쥐를 얻고나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이번은 나의 승리다. 이 덱은 아직 힘을 숨기고 있지. 너는 과연 이 덱의 모든 힘을 볼수있을까?"
왠지 끝판왕같은 대사를 남기고 나는 떠나갔다. 주인공이라고 무적은 아니라는거군. 하긴 쥬다이는 몆번 진적이 있긴 하니깐..
-SIde 쥬다이
저녀석 정말로 강했어. 나도 나의 최선을 다해 나의 모든 힘을 꺼냈지만..
버서크 데드 드래곤.. 공격력 3500의 강력한 몬스터. 그러나 그 힘으로도 상대가 되지않았다는 녀석이 싸워왔다는건 도데체 어떤 상대지? 두근두근 하는군. 세상엔 저렇게나 쌘 듀얼리스트들이 있다니!
"아니키, 괺찬아요? 아니키가 지다니.."
"쥬다이가 지다니, 그럼 난 No3인건가? 후.."
"아하하하하하. 갓챠! 재밌는 듀얼이였다고."
나는 누워서 웃다가 일어나며 말했다. 다음은 내가 이긴다!
"쥬다이.." "아니키.."
"하야토, 쇼. 그럼 밥이라도 먹으러 갈까!"
나는 셋이서 같이 매점을 향했다.
-Side 아스카
정말로 이겨버리다니.. 거기다 죽어도 죽어도 계속 나타나는 강력한 몬스터들. 과연 언데드군요.
"료. 너는 이 듀얼, 어떻게 생각해?"
"둘다 최선을 다한 듀얼이였다. 나도 쥬다이가 질거라곤 생각을 못했지만.. 그는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듯하군"
확실히. 평소에 별로 나서지도 않는 그의 성격을 보면.. 그리고 공식 듀얼도 거의 하는것을 못봤으니깐요. 매번 다른덱을 쓰니깐 쌘건지 약한건지는 잘 몰랐지만...
그러고보니 이 듀얼아카데미에서 상대가 없다니.. 나랑 싸울떄도 진심이 아니였다는거야? 이건 참을수 없어요.. 다음번에 재전을 해야겠어요. 그때는 진심으로 상대할수밖에 만들어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