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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시절때 싱크로 쓰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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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이너 카드 만력마신 바이서 데스

레벨4 어둠속성 악마족 500/1200 이 카드의 일반 소환 성공시에 지정한 상대 몬스터 1장을 3번째 자신의 스텐바이 페이즈시에 파괴한다.  이 카드는 효과 종료까지는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데미지 계산은 적용한다.)

원작세계처럼 앞면 수비표시로 일반소환만 가능했다면 활용법이 있었을지도 모르는 몬스터.. 그런데 이거 악마였구나. 이번화 쓰기 전까지만 해도 기계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키메라 테크 포트리스를 꺼낼려고 했는데 악마라서 fail...

뭐 평소랑 다르게 제가 안써본 카드가 소개되긴 했는데.. OCG된 카드중에 가장 마이너하면서 활약이 컸던 카드를 뽑아보니... DM시절엔 도데체 게임을 어떻게 한거냐 이녀석들.



17화 - 어둠의 다크




카뮤라와의 듀얼 다음날. 아직 카뮤라는 정신을 잃고 있다. 뭐 어둠의 듀얼로 라이프가 0이 된것과 영혼이 빠져나갈뻔 했으니 데미지가 상당히 강하겠지..

나도 참 오랜만에 밤샘을 해서 그런지 좀 늦게 일어났다. 늦은 아침을 먹으며 생각해보니.. 아, 오늘은 목욕탕에서 정령계로 가서 카이바맨과 싸우는 날이었지.

​강​인​!​!​무​적​!​!​최​강​!​!​ ​분​쇄​!​!​옥​쇄​!​!​대​☆​갈​☆​채​!​!​!​ 이걸 놓칠순 없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카뮤라도 신경은 쓰이지만... 나도 피로를 풀겸 목욕탕으로 이동했다.

도착하자 이미 쥬다이와 일행은 보이지 않는걸로 보아... 늦은건가? 아직 입구가 열려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안개가 자욱해지길래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더니... 억?!

...익사하는 줄 알았네. 갑자기 저렇게 함정속으로 빠져들 줄이야... 나락의 함정속으로 빠진 게 아니라서 다행인 건가..

그나저나 여기가 정령 세계인가... 애니에서 봤을때랑은 다른데? 뭐 듀얼디스크와 원래 옷이 다 있는건 그대로지만.. 2D와 3D의 차이인가...

왠지 안개로 뒤덮여서 멀리는 안보이긴 하지만... 정령계는 이런 느낌인가? 좀 어둡고 으스스한 느낌이 드는데..

잠시 걸어보니 저 멀리서 사람 그림자가 보이기에 다가가 보았다. 드디어 ​강​인​!​!​무​적​!​!​최​강​!​!​ ​분​쇄​!​!​옥​쇄​!​!​대​☆​갈​☆​채​!​!​!​를​ 들을수 있는건가!

"이거이거.. 싱싱한 재물이 왔군. 하하하핫! 잘왔다 어둠의 세계에... 응? 왠지 그리운 느낌이 드는데.. "

가까이 다가가니 웃으며 날 반겨주는건 뾰족뾰족한 흰머리의.. 응?

"바쿠라?! 어째서 여기에!"

"응? 나의 숙주를 아는건가? 잘됬군. 여기서 탈출하면 쉽게 만날수 있을테니. 하하하하! 어째서 여기까지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너의 몸은 잘 써주마!"

"큭.."

바쿠라를 경계하며 자세를 짓자 갑자기 옆에서 소리가 들렸다.

"어이, 마음대로 그렇게 결정하면 곤란해. 이녀석은 나의 제물이다."

그러면서 나타난건.. 삐쭉삐쭉한 회색머리...

"마리크?"

"응? 나도 아는건가. 묘하군. 뭐 상관없나. 지금부터 어둠에 사라질 녀석에겐 말이야. 하하하핫!"

"갑자기 끼어들어서 무슨 소리냐. 이녀석은 나의 것이다!"

"웃기지마라! 나에게 졌던놈이 뭔 큰소리냐!"

"그때는 너에게 신의 카드가 있었을때나 그랬었지. 그리고 너에게 졌던건 나의 ​분​신​이​였​을​뿐​이​다​!​"​

놀라고 있는 나를 두고 서로 티격태격거리고 있는 둘... 표정을 보면 둘다 어둠쪽인가.. 잠깐. 뭐라고?

"제물이라니 무슨 소리지?"

"그야 당연히.. 널 제물로 부활을 하겠다는거지. 여기서 나가면 유우기 녀석에게 복수전이다!"

"잠깐, 여기서 나가는건 나다! 그리고 복수를 하는것도 나고!"

"이런이런.. 말로해서는 끝이 없군. 그럼 결판을 내자. 이기는사람이 이녀석을 제물로 삼는거다."

"좋다. 신의 카드가 없어도 너정도는 가볍다는걸 보여주지!"

....이것들이! 날 안중에도 안보다니!?

"날 제물로 부활하겠다고? 어디 덤벼봐라 이 퇴물들! 너희가 어둠속에 갇혀있는동안 듀얼몬스터가 얼마나 진화했는지 보여주마! 덤벼라!"

"크크크.. 애송이가 건방지군. 어이 바쿠라! 너까지 같이 없애주마. 1:1:1의 배틀 로얄이다!"

"트라이앵글 듀얼이라.. 둘이라면 이길것 같으냐? 어둠으로 돌려보내주마 마리크!"

"""듀얼!"""

셋이서 서로 마주보고 서서 카드를 뽑자 갑자기 어둠이 주변을 둘러싸기 시작했다. 이것이 DM시절의 진정한 어둠의 게임인가...

"크크큭.. 이 듀얼은 어둠의 듀얼. 패자는 어둠에 사라지게 된다. 나의턴 드로! 나는 속공의 흡혈구더기를 소환! 그리고.. 너에게 진정한 어둠의 게임이라는것을 보여주마. 공격이다!"

속공의 흡혈 구더기 500/1500

선공이었는데도 규칙을 무시하는듯한 첫턴 선공때는 좋지만 그외엔 쓸때가 없는 몬스터가 나와 나에게 날라와 촉수를 날려대기 시작했다. 나 3500LP

"크아아악!"

"크크크... 이게임에서 몬스터의 공격은 진짜 고통을 주지. 그리고 잃어버린 라이프포인트 만큼 어둠에 먹히는거다!"

이것이 진정한 어둠의 게임의 아픔인가.. 카뮤라때는 이걸 피하고자 일부러 안전하게 플레이를 했었지만.. 공격을 받은 부위를 감싸고 다시 일어서자 나의 오른쪽 무릎 부분이 사라져있었다.

"아직 나의 차례는 끝나지 않았다. 네 라이프에게 500포인트 데미지를 준 공격몬스터 '속공의 흡혈 구더기'는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지. 나의 패에서 카드 한장을 버리면 수비표시로 턴을 끝낼수 있는 특수능력이.. 난 카드 한장을 버리고 나의 턴을 마친다"

"크크크.. 애송이를 상대로 열을 올리는군. 나의턴 드로! 나는 고블린 좀비를 수비표시로 소환. 그리고 카드 2장을 세트하고 턴을 마치겠다."

고블린 좀비 1100/1050

고블린 좀비.. OCG에서는 좀비 하나를 서치하는 효과도 있었지만.. 여긴 어떠려나. 그리고 리버스 카드 2장. 바쿠라의 함정카드라면...

"나의턴 드로! 나는 리버스 카드 5장을 세트하고 이대로 턴을 넘긴다."

"크크큭. 손패 사고냐? 몬스터 하나도 내지 못하다니.. 이대로는 금방 끝내겠군. 나의턴 드로! 나는 드릴라고를 소환! 그리고 속공의 흡혈 구더기를 공격표시로 변경한다. 그리고 드릴라고로... 고블린 좀비를 공격!"

드릴라고 1600/1000

"훗. 네가 날 공격하는건 읽고 있었다. 함정카드 전율의 어스바운드 발동!!"

"똑같은 짓을 또 해보겠다는건가? 나는 마법카드 발동! 함정해제! 어스 바운드를 무력화!"

"쳇.."

드릴라고가 드릴을 회전시키며 고블린 좀비를 파괴하자 마리크의 발밑에서 갑자기 거대한 악령의 얼굴이 나타나 마리크를 삼키려고 했으나 마리크의 마법이 발동하자 사라졌다.. 일반마법을 속공마법으로 쓰지마 인마!

"이제 너의 필드가 텅 비었군. 나는 속공의 흡혈 구더기로 바쿠라. 너를 또 공격한다!"

"큭.."

속공의 흡혈 구더기가 바쿠라를 공격하자 이번은 바쿠라의 왼쪽 어깨가 사라졌다. 바쿠라 3500LP

"나는 카드 한장을 세트하고 다시 손패를 한장 버려서 속공의 흡혈 구더기를 수비표시로 변경한다.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나는 사령기사 데스칼리버를 소환. 이걸로.. 드릴라고를 공격!"

사령기사 데스칼리버 1900/1800

"칫, 이녀석이.."

검은 기사가 나타나 검으로 드릴라고를 베어버렸다. 마리크 3700LP

"나는 카드 한장을 더 세트하고 턴 엔드다."

...이것들 또 날 무시해?

"나의턴 드로! 상대방에게만 몬스터가 있고 나의 필드에 몬스터가 없으면 이카드는 특수소환 할수있다. 나와라 사이버 드래곤! 사령기사 데스칼리버를 공격이다!"

사이버드래곤 2100/1600

"이자식이!"

사이버 드래곤의 입에서 광선이 뿜어져 나가서 검은 기사의 몸통을 꿰뚫었다. 바쿠라 3300LP

"크크큭.. 애송이에게 당하다니 꼴좋군."

"그리고 리버스 카드 오픈! 커스 오브 스태추! 이카드는 발동후 몬스터카드가 된다. 그리고 커스로 속공의 흡혈구더기를 공격!"

커스 오브 스태추 1800/1000

갑자기 나타난 돌 신상의 창질에 꽤뚫려 사라지는 구더기. 그러나 수비표시여서 데미지는 없었다.

"나는 몬스터 하나를 세트하고 턴을 종료한다."

"이 애송이가! 나의턴 드로!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을 세트하고 마법카드 발동! 왼팔의 대상! 나의 모든 손패를 버리고 덱에서 마법카드 한장을 손에 넣는다. 크크큭.. 내가 선택하는것은 죽은자 소생! 그러나 이대로는 손패가 좀 허전하군.. 나는 세트해둔 마법카드 발동! 하늘의 선물! 모든 플레이어는 손패가 6장이 될때까지 뽑는다."

"고맙군 나도 뽑게 해주다니.. 그러나 이건 어떨까. 리버스 카드 오픈! 함께죽다!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 3장 이상일때에 발동. 서로의 패를 모두 무덤에 놓는다. 그리고 다들 카드 5장을 뽑을수 있지.. 자! 모든 카드패를 버려라!"

"큭.. 나의 죽은자의 소생이.."

"무덤에서 부활의 때를 기다려라! 악령들이여! ...하지만 리스크도 있지. 이 함정을 발동시키면 내가 버린 카드의 숫자만큼 라이프가 깎이고 만다. 하지만 이몸이 조금 사라지는것쯤은 싼 댓가지! 하하하하! 거기다 나의 악령몬스터는 무덤에 많아질수록 힘을 발휘하는 카드! 이대로 둘다 끝을 내주마!"

바쿠라 2700LP

"나는 만력마신 바이서 데스를 소환! 이녀석은 3턴동안 적의 공격을 전혀 받지 않는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지.. 바이서 데스로 사이버 드래곤을 공격한다!"

만력마신 바이서 데스 500/?

"리버스 카드 오픈! 고철 허수아비! 상대방의 공격을 1번 막을수 있다. 그후 이카드는 무덤으로 가지 않고 다시 세트가 가능하지."

"뭐라고? 재사용이 가능한 함정카드라니.. 이자식이! 나는 카드를 2장 세트하고 턴을 마친다."

"(한쪽은 공격할수 없고, 저쪽은 몬스터가 3마리에 공격을 막는 함정까지.. 지금은 이기기 어렵겠군.) 나는 게르니아를 수비표시로 소환하고 카드를 한장 세트하고 턴을 넘기겠다.

게르니아 1300/1200

"나의턴 드로! 리버스 카드가 참 많군. 하지만.. 나는 커스로 게르니아를 공격한다!"

"크크큭.. 나의 함정에 빠졌구나. 리버스 카드 발동! 성스러운 방어막 미러포스! 너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해주마!"

석상이 던진 창이 갑자기 나타난 방어막에 튕겨나와 무지갯빛을 내며 돌아와 폭파했다.

"아쉽게 됐군. 모처럼 소환한 몬스터들인데."

바쿠라의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연기속에서 튀어나온 돌의 창이 게르니아를 꿰뚫었다.

"아니?! 어째서!"

"훗. 그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지. 나는 나의 함정카드 대혁명 반전을 발동시켜뒀었다. 필드위의 카드 2장 이상이 파괴될 경우, 그 카드의 효과를 무효하고 제외한다. 그러니 나의 커스의 공격은 유효하다! 그리고 사이버 드래곤으로 직접공격!"

"이대로 끝날것 같으냐! 함정카드 데자뷔 발동! 이카드는 이 필드를 저번턴으로 복귀시키지. 돌아와라 세르니아!"

"큭, 그럼 게르니아를 공격한다!"

사이버 드래곤의 빔이 게르니아를 관통하자 게르니아는 괴성을 울리며 사라졌다.

"칫.. 나는 몬스터 하나와 리버스 카드를 하나더 세트.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너의 사이버 드래곤과 소울 오브 스태츄를 제물로 바쳐.. 나와라 라바골램!"

라바골렘 3000/2500

갑자기 나의 뒤에 거대한 라바로 된 골램이 나타나고 나는 새장? 같은곳에 갇혔다.

"라바골램. 강력한 몬스터지만 매턴 스탠바이 페이즈때 1000의 데미지를 준다는 페널티가 있지.. 이딴거 필요없어! 리버스 카드 오픈! 나락의 함정속으로! 소환된 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를 파괴하고 제외한다!"

그러나 그 직후 내가 발동한 나락의 함정속으로 사라지고 나를 가둔 새장도 함께 사라졌다.

"칫.. 라바골램을 소환한턴 난 더이상 몬스터를 소환할수 없지. 나는 만력마신 바이서 데스를 수비표시로 돌리고 리버스 카드를 한장 세트. 턴을 마친다"

"나의턴 드로! 나는 악령을 조종하는 퍼펫마스터를 소환! 그리고 퍼펫마스터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소환된턴 나의 필드에 악령몬스터를 3마리 특수 소환할수있다. 나와라 목없는 기사! 게르니아! 그리고 다크 네크로피어! 하지만 이녀석들을 소환하는데는 라이프를 1천 바쳐야 하지. 귀여운 악령들을 소환하는데에도 내몸을 바쳐야 한다는 얘기다.

바쿠라 1700LP

"하하하하! 특수소환된 몬스터는 이번턴엔 공격하지 못해. 뭐 그래도 다음턴엔 끝내주지. 나는 리버스 카드 2장을 세트하고 턴을 마친다."

"나의턴 드로! 나는 우선 뒷면수비의 몬스터를 반전 소환. 암흑의 가면! 그리고 리버스 효과 발동! 무덤에서 함정카드 한장을 손으로 가져온다. 내가 고르는건 나락의 함정속으로! 그리고.. 손에서 마법카드 데빌 생츄어리를 발동! 필드에 데빌 토큰을 특수소환한다!"

암흑의 가면 900/400

"저카드는!"

"그리운 카드지? 나는 데빌 토큰, 암흑의 가면, 커스 오브 스태추를 제물로.."

"3체의 제물이라고? 설마!"

"나와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3체의 제물이 사라지자 나타나는것은 파란 근육질 거인. 리얼 신의 카드가 아니라서 신의 위엄은 좀 없어보이긴 하지만..

"그럴리가.. 너같은 녀석이 신을 다룰수 있을리가 없어!"

"말했지? 듀얼이 얼마나 진화했는지 보여주겠다고.. 이카드는 진짜 신의 카드가 아니야. 하지만 그렇다고 구울즈가 만든거같은 가짜카드도 아니지. 어디까지나 공식전에서 쓸수있게 다운그레이드된 신일 뿐이다.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으로 바쿠라의 퍼펫마스터를 공격!"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4000/4000

"큭, 신의 카드라고? 그러나 진짜 신이 아니라면.. 함정카드 발동! 지박령의 꼬임! 이카드는 상대의 배틀페이즈에 발동된다. 대상이 되는 공격표시 몬스터는 공격을 강요당하지. 그리고 거기에 이어서 함정몬스터. 사령 조마를 수비표시로 소환! 이걸로 넌 끝이다!"

"후후.. 다운그레이드 됐다고 하지만.. 신에게 그정도 전략이 통할거 같으냐!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은 상대방의 마법, 함정, 몬스터 효과의 대상지정이 되지 않는다. 너의 함정은 무효다! 가라! 갓 핸드 피스트!"

"그럴수가!"

바쿠라 -2300LP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의 주먹이 퍼펫마스터를 날려버리자 바쿠라의 몸도 어둠속으로 사라지기 시작했다.

"내가 이런 애송이에게 지다니.. 그럴수가.."

"나는 카드를 2장 세트하고 턴을 종료한다."

"큭.. 이런 애송이에게.. 나는 지옥시인 헬 포에머를 공격표시로 소환! 그리고 그 수비표시 몬스터를 공격이다!"

지옥시인 헬포에머 2000/1200

헬포에머의 공격이 날아왔으나 뒤집힌 카드에서 나온것은.. 마슈마론이였다.

마슈마론 300/500

"후후.. 마슈마론은 전투로 파괴되지 않는다. 거기다 이카드가 뒷면표시일때 이카드를 공격한 플레이어는 1천포인트의 데미지를 입지."

"큭.. 나는 리버스 카드를 한장 더 세트! 이대로 턴 종료다."

마리크 2700LP

상당히 리버스 카드가 많아졌군... 하지만 이정도라면!

"나의턴 드로! 나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으로 헬포에머를 공격!"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의 주먹이 헬포에머를 날려버리자 헬포에머는 그냥 사라지지 않고 나의 무덤으로 들어가버렸다.

마리크 700LP

"크크큭.. 헬포에머의 특수효과 발동! 이 몬스터가 공격표시로 죽음을 맞이한순간 상대의 카드무덤에 매장되게 되지.. 그리고 매턴 배틀 페이즈 종료시에 네 패에서 랜덤으로 카드 한장을 무덤에 버린다!"

"누가 여기서 턴이 끝난다고 했지? 리버스 카드 오픈! 소울 오브 스태츄! 이카드도 발동시 몬스터가 되서 필드에 나오게 되지. 나와라 소울! 그리고 바이서 데스를 공격이다!"

소울 오브 스태추 1000/1800

"오벨리스크는 어디까지나 대상이 안 된다고 했었지? 나는 함정카드 사신의 대재해 발동! 상대방 몬스터가 공격시 발동할수 있다. 그리고 적 아군을 불문하고 필드위에 있는 모든 몬스터를 상대의 무덤으로 보내지. 그리고 거기에 연결해서 영속 함정 관 장수 발동! 상대방의 무덤에 카드가 놓일때마다 그 플레이어는 700데미지를 입는다. 지금 필드위에 있는 몬스터는 총 4체. 그러니 2800의 데미지를 받아라!"

"누구맘대로! 함정카드 더스트 토네이도 발동! 관장수를 파괴한다! 몬스터는 전부 무덤으로 가지만 데미지는 무효다!"

검과 방패를 든 석상이 달려가다가 갑자기 나타난 회오리바람에 전부 다 날아가 버리게 되었다. 다행히도 데미지는 0.

"그리고 헬포에머의 효과 발동! 너의 손패 한장을 무작위로 버리지!"

악 내 밀포가!

"크크.. 상당히 좋은 카드가 버려졌나 보지?"

"큭.. 나는 리버스 카드 2장을 세트하고 턴을 마친다."

"나의턴 드로! 나는 처형인 마큐라를 소환! 직접공격이다!"

"벌써 까먹었나? 리버스 카드 오픈! 고철 허수아비! 너의 공격은 무효다!"

"똑같은 수에 두번 당하진 않는다. 리버스 카드 오픈! 함정해체! 고철 허수아비는 파괴된다!"

"그럼 나도 하나더 써주마. 함정 발동! 매탈 리플랙트 슬라임! 그립지? 네가 썼던 바로 그 카드다! 이카드는 발동후 수비표시 몬스터가 되서 남아있게 되지."

매탈 리플랙트 슬라임 0/3000

"칫.. 나는 이대로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마법카드 죽은자의 소생 발동! 무덤에서 헬포에머를 특수소환! 그리고 헬포에머로 처형인 마큐라를 공격!"

"함정발동. 암흑의 재생! 이번턴 적의 몬스터가 공격시 발동할수있다. 상대방 무덤의 있는 마법카드를 사용할수있지.. 내가 선택하는것은 죽은자의 소생! 그리고 대상은 나의 바이서 데스다!"

처형인 마큐라는 무사히 처리했지만.. 또 3턴동안 무적인가... 것참 짜증나네 저거. 그래도 더이상 헬포에머에게 카드를 안뻇기는건 다행이군. 마리크 300LP

"그리고 처형인 마큐라가 파괴된턴 나는 손에서 함정을 쓸수있게 되지. 함정카드 발동! 고문바퀴! 내가 선택한 몬스터는 헬포에머! 그카드는 더이상 공격할수 없고 매턴 500데미지를 줄수있지.. 몬스터와 똑같은 고통을 맛보아라.. 하하하하!"

핼포에머가 고문바퀴에 끼이자 나의 몸도 당겨지는 고통이 느껴진다. 그런데 이 몬스터는 내 몬스터가 아닌데도 내가 고통을 당하니 이거 억울하다.. 아파... 젠장할

"그리고 네 페틀페이즈가 종료한순간 이번턴에 발동한 함정카드 암흑의 재생에 적혀있는대로 죽은자의 소생은 다시 네 무덤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이순간 리버스 함정 발동! 좀비의 보석! 이 함정카드로 죽은자의 소생은 다시 내 카드가 된다! 대신 너는 카드 1장을 드로할수 있지. 자 뽑아라!"

"드로! 후.. 나는 이대로 턴 엔드다."

"크크큭.. 나의턴 드로! 나는 죽은자의 소생을 발동! 대상은 너의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다! 그리고 헬포에머를 공격!"

거신병의 주먹이 헬포에머를 날렸지만, 아까와는 필드의 상황이 틀리다... 라지만 헬포에머는 또 내 무덤으로 오는구먼. 젠장할!

"크억!" 나 1500LP

"크크크.. 턴 엔드다."

"허억.. 오벨리스크의 효과. 이카드가 특수소환된턴, 이카드는 무덤으로 돌아간다. 돌아와라 오벨리스크!"

"칫.. 그러나 나의 필드엔 아직 무적의 바이서데스가 있다. 넌 이길수 없어!"

"나의턴 드로! 만력마신 바이서 데스는 무적.. 그러나 어디까지나 전투에 한해서였지. 나는 스나이프 스토커를 소환!"

스나이프 스토커 1500/600

"스나이프 스토커는 재밌는 능력이 있지. 나는 카드 한장을 버리고 스나이프 스토커의 효과를 발동! 대상은 바이서 데스다! 운명의 다이스롤!"

주사위가 허공에 나타나 돌다가 멈춘 숫자는 2

"나온 숫자는 2! 스나이프 스토커는 1이나 6이 나오지 않는다면 대상 카드를 파괴한다! 스나이프 슛!"

스나이프 스토커의 빔이 바이서 데스를 관통하자 폭파됐다.

"이걸로 마지막이다! 스나이프 스토커로 직접공격!"

"큭.. 내가 이런 애송이에게 지다니.. 나는 복수를 해야되는데!"

스나이프 스토커의 공격이 결국 마리크의 마지막 남은 몸통을 날려버렸다. 이걸로 이긴건가..

마리크까지 어둠에 사라지자 주변의 어둠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안개는 사라지지 않았다. 긴장이 풀리자 어둠의 듀얼로 쓰러질것 같은 몸을 이끌고 길을 찾으려고 하자 왠지 손이 누군가에게 이끌리는 듯한 느낌이 들리며 그쪽으로 겨우겨우 걸어가자 갑자기 하늘에서 물이 쏬아지더니, 눈을 뜨니 원래 목욕탕에 돌아와있었다.

주변을 둘러봐도 아무도 없는걸 보아선.. 다들 이미 돌아간건가.. 피로에 쌓인 몸을 이끌고 겨우겨우 방에 도착하자마자 의식을 잃었다. 어둠의 듀얼.. 힘들구먼 이거..

-Side 바쿠라

큭, 이런 애송이에게 내가 지다니.. 다행히 보험으로 미리 페러사이트 마인드를 걸어놔서 다행이군.. 그나저나 이 몸은 왜 접수를 할수 없는거지? 천년퍼즐에 잠입했을때랑은 틀려. 거긴 미로였지만 여긴 금고다. 저 자물쇠를 열기까진 어쩔수 없군. 우선 회복을 해둘까..

도☆적☆왕 등장! 원래 처음부터 도적왕의 등장은 ​계​획​되​어​있​었​지​만​.​.​ 쓰다보니 여기서 도적왕이 등장하는건 좀 흔한가? 하면서 생각하다보니 주인공 몸을 뻇을려고 서로 티격태격하는 둘의 이미지가 떠올라서...

이편을 위해 만화판을 몆번이나 보면서... 마법카드를 속공마법처럼 쓰지마! 효과 이상한것좀 쓰지마! 전술이라는걸 모르냐 니들!? 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듀얼로그를 짰습니다.

그런데 보통 효과데미지는 OCG화 되면서 데미지가 2배가 되거나 그대로인데, 사령조마 이건 오히려 OCG오면서 데미지 절반된거네요.. 원작 효과는 몬스터 공격력x2.. 뭐 이런 사기카드가 다있어.

이번 주인공은 함정갓덱. 함정몬스터를 위주로 싸워가다가 제물이 모이면 신을 소환하는 신나는 덱입니다. 야 신난다. 뭐 현실에서 굴리다보면, 아악! 제물은 있는데 신이 안잡혀! 혹은 아악! 신은 손에 있는데 제물이 없어! 상태가 대다수.. 거기다 오벨보다 우리아를 위주로 덱을 짜는데 더 쌥니다.

뭐 이덱은 처음엔 스톰 오브 라그나로크를 좀 많이 사서 남는 카드로 오벨덱 한번 짜볼까? 해서 만들어본거라서.. 거기다 도적왕과 마리크와 관련된 카드도 많이 있고요. 사령조마라던가 매탈리플랙트 슬라임이라던가 ​마​슈​마​론​이​라​던​가​.​.​.​

원래 스타라이트 로드를 쓰지만, 싱크로를 안쓰는 이 소설의 관계상 스타더스트 소환을 안하는 스타라이트 로드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대혁명 반전으로 바꿔넣었습니다.

그나저나 나중에 쓸려고 열심히 복선은 깔고있는데 회수를 재대로 할수있을까 내가..

오늘의 카드 설명.

커스 오브 스태추: 영속함정. 이 카드는 발동 후, 몬스터 카드(암석족 / 어둠 속성 / 레벨 4 / 공격력 1800 / 수비력 1000)가 되어, 자신의 몬스터 카드 존에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몬스터로 취급되어 존재하고, 이 카드 이외의 몬스터로 취급한 함정 카드가 상대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했을 경우, 그 상대 몬스터를 데미지 계산 후에 파괴한다. 이 카드는 함정 카드로도 취급한다.

소울 오브 스태추: 영속함정 이 카드는 발동 후, 몬스터 카드(암석족 / 빛 속성 / 레벨 4 / 공격력 1000 / 수비력 1800)가 되어, 자신의 몬스터 카드 존에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몬스터로 취급되어 존재하는 한, 이 카드 이외의 몬스터로 취급한 함정 카드가 상대에 의해서 파괴되어 자신의 묘지로 보내질 경우, 묘지로 보내지 않고 마법 & 함정 카드 존에 세트할 수 있다. 이 카드는 함정 카드로도 취급한다.

메탈리플렉트 슬라임: 영속함정 이 카드는 발동 후, 몬스터 카드 (물족 / 물 속성 / 레벨 10 / 공격력 0 / 수비력 3000) 이 되어, 자신의 몬스터 카드 존에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는 공격을 할 수 없다. (이 카드는 함정카드로도 취급한다)

사령 조마: 영속함정 이 카드는 발동 후 몬스터 카드 (언데드족 / 어둠 속성 / 레벨 4 / 공격력 1800 / 수비력 500) 가 되어, 자신의 몬스터 카드 존에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가 전투에 의해서 파괴되었을 때, 이 카드를 파괴한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데미지를 상대 라이프에 준다. (이카드는 함정카드로도 취급한다.)

이번 듀얼엔 안나왔지만 궁정의 관계로 필수입니다. 함정몬스터+궁정의 관례만 있으면 수비는 반 무적이 되니깐요. 함정덱의 단점은 마함존을 계속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견제하기가 힘들다는걸까나.. 그리고 태풍이 무섭죠.

그러고 보니 덱 굴릴땐 자주 쓰던 카드가 이번 듀얼엔 타이밍이 안좋아서 안나온게 몆개 있는데.. 언젠간 기회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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