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이너 카드 기고바이트
일반몬스터 레벨1 350/300 물속성/파충류 지금은 아직 온순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사악한 마음에 지배될 운명을 짊어지고 있으니...
수령사 에리아가 대리고 있는 몬스터입니다. 기고바이트는 몆번이나 진화를 거쳐 결국...
각종카드에 많이 등장하는 카드입니다. 위키를 보면 가가기고의 인생이 정리되있을정도로(해외)
혼자서 곰곰히 생각을 하며 걷고있자하니 저 멀리서 환호성이 들린다. 만죠메 잘 하고 있나? 그나저나 카뮤라를 어떻게 해야되나...
좀 홧김에 말하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사기카드를 쓰긴 했지만, GX등장인물중에선 매우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또 계약으로 묶여있으니 딱히 반항하지도 않을것이고.
그러고보면 악마의 계약은 절대라고 하지만 흡혈귀는 악마맞지? 스스로 악마라고 하기도 하고, 캐슬베니아는 악마성이라고도 하고... 에잉. 거기다 흡혈귀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여기저기 나중에 쓰일곳도 많으니 좋게 생각하자. 입만 안찢으면 미인이기도 하고.
생각을 정리하고나니 학생들이 여기저기 흩어지는것이 보인다. 듀얼이 끝난건가? 그럼 카뮤라에 대해서 일딴 학원장에게 말해둘까.
똑똑
"누구십니까?"
"학원장님. 잠깐 드릴말씀이 있습니다만."
방금막 듀얼이 끝난거때문인지 아직 흥분한듯한 학원장이 날 반겼다. 그러고 보면 이아저씨 학원장이면서 듀얼만 좋아하지 별로 학원장다운일은 안했지...
"카뮤라에 대해서 말입니다만..."
나는 학원장에게 그녀에 대해서 말을 했다. 일딴 계약을 했기때문에 문제는 없을것이라는것. 그러나 흡혈귀이니 아마 혈액을 따로 구해야 되는것. 그리고 혹시 모르니 다른사람들이랑은 일딴 격리시켜서 내가 책임을 지고 돌보는것... 애완동물?
일딴 레드 기숙사는 (레드만 그런건 아니지만) 남자용 기숙사기때문에 여자가 살면 안되지만... 빛의결사때 아스카가 온것등을 생각해보면 별 문제는 없을뜻 하다. 혈액건을 포함해서 학원장에게 몆가지 조금 건내주긴 했지만.. 흠흠.
대외적으로는 내가 고용한 하수인으로 취급. 나는 다행히도 나는 독방이니 룸메이트 문제는 없다. 거기다 레드는 다른 기숙사에 비해서 훨씬 규칙이 널널하니.. 만죠메의 방이라던가 썬더의 방이라던가.. 돈만있으면 마음대로 개수를 해도되는듯하고. 그러고 보니 나도 여유돈이 좀 있으니 방을 개수해둘까? 일딴 여자니 칸막이정도는 구비해둬야 될려나. 그리고 개인적인 공간도 좀 필요하고.. 어흠.
대충 마무리를 하고 방에 돌아왔더니 카뮤라는 이미 일어나 있었다.
"이제야 돌아온건가? 그래서 난 뭘 해야되는거지?"
으흠.. 지금 딱히 시킬것은 없는데... 어쩔까나.
"그보다 너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겠어?"(어느정도 상식이 있는지 알아야지 나도 지시를 내리기 편하고)
"나.. 나에대해서?"(나에 대해서 알고싶다니... 설마?///)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말했다. 뭐 애니에서 이미 봤던지라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들으니 느낌이 틀리다. 확실히 나라도 저렇게 배척당하면 인간을 미워할지도 모르겠지만... 요즘세상이라면 영원의 미남 미녀로서 오히려 환영받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데. 함부러 사람을 덥치지 않는이상.
우선 안정될때까지는 가능한 나의 방에서 나가지 않는걸로 하고, 사유물이 없으면 불편할태니(아마도 성이 붕괴하면서 같이 사라진듯하다. 관만은 어째선지 가지고 있지만) 인터넷 주문으로 시키기로 하였다. 돈은 있으니깐 어느정도라면야... 설마 중세 골동품으로 일상도구를 같추는 부르주아짓은 하지않겠지? 카드 몆장만 팔면 그정도 돈은 들어오긴 하지만, 카드를 파는건 최저한으로 해두고싶다. 눈에 띄면 큰일이고.
하는김에 방 증축도 부탁해뒀다. 돈은... 뭐 이정도야. 슬슬 카드를 조금더 풀어야 겠군. 비싸면서 별로 문제가 없을만한 카드는 뭐가 있더라? 역시 왕님카드들이 좋겠지. 유명인이 써서 비싼거지 실제로는 별로 좋지도 않은것들이 많으니깐. 루이즈라던가.
혹시 세븐스타즈에게 내가 선공을 걸수있을까 싶어서 정보를 알아볼려고 했지만, 자기도 지령을 받은거뿐이며 다른 세븐스타즈가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뭐 다이도쿠지 선생님을 제외하면 중간엔 별로 심각한애들은 없으니깐 상관없을려나.
기왕 이렇게 된거 정보수집도 좀 해두자. 그냥 뜬금없이 나중에 "그것도 알고있다"라고 말하면 이상하게 생각할테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잠에 빠져들었으나...
펑! 펑!
뭐냐! 미지의 스탠드의 습격이냐!? 갑자기 왠 포격소리가?
옆방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보니 미사와가 쥬다이 일행을 대리고 듀얼수련을 할려는거 같다. 나는 드로 연습하는것이 도데체 뭔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으니(데스티니 드로를 쓸수있게 될려나?) 슬쩍 숨을려고 했으나... 라스트 사무라이 미사와는 쥬다이 일행이 준비하는동안 나에게 계속 권유를 하는지라 귀찮지만 따라가게 되었다. 대포소리를 듣고 카뮤라가 놀라서 일어났으나, 다행히(?) 뱀파이어 일족이 전멸한건 도검류지 총기류가 아니라서 큰일은 없었다... 습격인줄 알고 떨리는 그녀를 달래긴 했지만 별일은 아니..지? 아마? 일딴 내 종자기도 하고, 나름 부수입이기도 하고.
"Un, Deux, 드로우! Un, Deux, 드로우! Un, Deux, 드로우!"
혹시 미사와는 친구가 없는건가... 굳이 다른기숙사인 레드까지 와서 쥬다이일행과 날 대리고 연습을 하다니. 그나저나 이건 언제까지 하는거야?
몆번 드로우를 하고있지 하야토가 쇼가 드로한 카드. 뇌전냥냥을 보고 연습이 멈추었다.
"헤헤헤, 나의 아이돌 카드. 사실 덱에 한장 넣어뒀어."
"헤에, 사실 나도 그런걸"
블랙 매지션걸이 아니라 뇌전냥냥인 이유는 아마 돈이 없어서겠지... 근데 로이드덱에 뇌전 냥냥... 이거 소환하기도 어렵지않나? 이시대에서 4레벨 공격력 1900이면 상당히 쓸만하긴 하지만... 그런데 하야토. 엄마가 지켜보는 느낌이라고 해도 아이돌카드 이야기를 하는데 회복의신 다이안은...
그후 미사와가 폭팔해서 아이돌카드따윈 약자나 가지고 있는거다! 여자에 정신팔려서 이길수 있겠냐! 라고 하자 쇼의 대답은...
"하지만 이런 카드가 있으면 위기때 위안이 된다고요"
...저런카드를 넣음으로서 패가 1장 말려서 위기가 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건가? 쇼의덱에서 저카드를 쓸만한 타이밍은 첫턴 몬스터가 없을때나 블랙홀, 성방등으로 몬스터가 쓸렸을때... 결국 뇌전냥냥을 소환하면 뇌전냥냥이 없어지기 전까진 다른 몬스터를 꺼내면 손해보는 카드가 되버린다. 로이드가 나와있을때 꺼내면 그냥 터지기도 하고. 하야토의 치료의신 다이안이라면 뭐... 라이프 1천 회복이면 이세계로선 그럭저럭 쓸만한가?
"갈!!! 마음을 굳게 먹고 번뇌를 뿌리치면 위기또한 평화롭다. 잔념을 거두고... 자, 연습하자 연습"
미사와가 눈을감고 집중하기 시작하자 쇼가 푸념을 말하기 시작했다.
"미사와군은 여자에 흥미가 없는건가.."
"저녀석은 라스트 사무라이라고."
"에?"
쇼도 하야토도 이해를 못한거 같은데 나도 마찬가지다. 사무라이면 여자에 관심이 없는건가? 그건 아닌거 같은데...
"Un, Deux, 드로우! Un, Deux, 드로우! Un, Deux, 드로우!"
다시 드로 훈련이 재개되었다. 나도 언젠가 데스티니 드로를 할수있기를... 그러고 보니 데스티니 드로는 덱에서 자기가 원하는 카드를 뽑는거지만 샤이닝 드로는 덱에 없던 카드도 뽑을수있는거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 사기아닌가. 오리카를 마음대로 만들어내는거잔아. 마법카드:이터널 포스 블리자드. 상대방의 라이프는 0이 된다. 이런걸 뽑아내면...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가자 반이상의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않았다. 왠지 없는건 블루가 대다수였지만... 옐로도 상당히, 레드도 좀 없군. 이건... 아마조네스의 습격인가? 벌써 온건가. 좀 여유가 있을줄 알았는데... 하긴 세븐스타즈가 굳이 시간적 여유를 둘 이유는 없겠지. 연속적으로 오면 그만큼 우리측은 더 피로해질테니깐. 이기더라도 지더라도.
같이 찾으러가자고 말은 들었지만 타니아는 져도 별 문제는 없고(열쇠빼면) 미사와 플래그랑도 연관이 있으니 넘어가도록 하자. 절대로 호랑이가 무서워서 가지 않는게 아니야.
으흠... 그러고 보니 슬슬 그쪽에 연락을 해볼까.
뚜루루루루르~ 딸깍
"용건은?"
"물건은 준비됬나?"
"찾긴 했지만 아직 발견되진 않았다. 그러나 다른거라면 몆가지 발견되었다."
"오케이. 보수는 지급하도록 하지. 지금 바로 보내다오."
뚜 뚜 뚜 뚜
으흠... 역시 무리였나. 뭐 아직 시간은 있으니깐 좀더 기다려볼까...
그날밤. 쥬다이 일행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고 보면 다음날은 되서 찾았지 아마...
일딴 카뮤라는 안전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100% 안전하다고는 아직 믿을수 없기도 하고, 입다물고 있으면 나름 미녀랑 동거한다고 생각하니... 아니 그보다 세븐스타즈나 생각해두자. 그러고 보니 타이탄이 잡혀가지 않았으니 7명이 안되는데? 그럼 불규칙이 생길수도 있는건가... 원작만 생각하고 안전하다고 판단했지만 실제론 다를수 있는건가? 실제로 내가 여기에 있는것부터 불규칙이고... 아무래도 안되겠다. 내일 어떻게 됬는지 물어봐야지.
다음날 쥬다이 일행을 만나 말을 들어보니 별로 차이는 없는듯 하다. 다행이군... 왠지 미사와가 오시리스 레드 기숙사에서 오무라이스에 딸기잼을 붙거나 핫소스를 마시고는 있지만... 뭐 정상이라고 생각하자.
왠지 밤에 쥬다이가 투기를 느끼고 전원을 불렀다... 투기라니... 역시 격☆투★왕에서 중요한 부분이라서 그런건가. 왜 나는 못느낀거지? 난 진정한 듀얼리스트가 아니였던건가... 뭐 다른사람도 못느낀거 보면 쥬다이가 이상한듯하다.
밤에 나가긴 귀찮아서 안갈까 했지만 혹시 불규칙이 일어날지 모르니 가서 관전하게 되었다.
...주먹질 하지마! 고작 100데미지 주면서 왜 저런 격투씬이 필요한건데! 어쩌피 100식 깍이는거면 걍 크로스 카운터 1방이면 되는거잔아! 그외에 아무리봐도 쓸때없어보이는 아마조네스의 공수사... 융합해체랑 뭐가 틀린건지 모르겠는 카드도 있고. 참 박력있는 듀얼이긴 했지만 뭔가 이상한 덱이였다. 아무리 봐도 아마조네스의 전사덕분에 이까지 온거라고밖에 생각이 되지않는 듀얼.
최후에 타니아는 흰색 호랑이가 되었다... 뭇쿨? 그후 아마조네스 팻 타이거랑 같이 돌아갔다... 어디로? 설마 여기 섬 어딘가에 방목된건가? 근데 타니아는 듀얼몬스터의 정령이잔아? 아마 안전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한동안 숲쪽으론 가지 말도록 하자. 호랑이가 나타날지도 몰라.
얼마후 잠수함이 나타나서 바다(우미)의 듀얼을 하게되었다. 뭐 돈은 좀 땡기긴 했지만 카드 몆장 파니깐 벌수있는 돈이니깐 굳이 참견하지 않았다. 일딴 확실히 어둠의 듀얼은 아닌건 체크했으니 나는 카뮤라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알고보니 식사를 하고싶은듯해서 일딴 오시리스 레드의 식사를 1인분 추가로 받아서 건내주긴 했지만... 아무래도 좀 모자란듯 하다. 확실히 이런 서민적인 일식은 아무래도 일본인이 아니면 좀... 적어도 밥을 주식으로 하는 동양인이면 몰라도 카뮤라는 딱 봐도 서양쪽이니. 그래서 방을 개축하는김에 주방도 추가가 되었다. 작업속도 빠른데?
생각해보면 기숙사 철거 듀얼때 기숙사를 철거하고 다시 고치는속도를 생각해보면... 이정도야 별로 문제 없을지도. 하여간 주방이 생기자 카뮤라는 직접 요리를 하게 되었다.
"차, 착각하지마. 단지 1인분 만드나 2인분 만드나 별로 차이가 없으니깐 그런거 뿐이야."
라면서 새우튀김이 나오는날만 빼곤 나도 같이 식사를 하게됬긴 한데... 뭐지 이 기분은? 이것이 플래그? 아니, 나에게 카뮤라가 반할 이유가 없잔아? 나름 미인이니깐 좀 두근거릴때도 있긴 하지만, 서로 적이였고, 인간도 아니고, 내가 잘생긴것도 아니고... 그냥 성격이 그런거겠지 아마.
내 기억으로는 이다음으로 나오는 세븐 스타즈는 생애 무패의 전설의 듀얼리스트 파라오. ATM이랑은 다른 파라오... 생애 무패라는건 약한상대만이랑 싸웠다고 해도 대단하긴 하지만 덱을 생각해보면 신하들이 너무 봐준거지. 뭐 여기도 괸히 내가 참가했다가 100년뒤의 영혼이 사로잡히면 곤란하겠지? 그때가면 또 다른생각이 들지는 몰라도.
도데체 다이도쿠지 선생님은 얼마나 대단하길레 이렇게나 여러곳에서 세븐스타즈를 모은걸까... 역시 에메랄드 타블랫. 나중에 한번 봐봐야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일일일드로빵을 위해 매점을 향해 갔다. 난 아직도 황금계란빵을 뽑지못했지... 슬프다.
"저...저기"
어제는 랍스터. 그제는 피자 오늘은 뭘려나? 적어도 빵이랑 어울리는게 들어있었으면 하는데.
"그... 저기..."
응? 혹시 날 부르는건가? 주변을 둘러봐도 다른사람이 더 없는걸 보면 날 부르는게 맞는거 같긴 한데...
"무슨일이지?"
뒤를 돌아보니 푸른 머리의 숏컷의 여자가 보였다. 나에게 무슨 볼일이지? 딱히 여자나 오벨리스크 블루랑 관계있었던적이... 있었네?
"저.. 저기... 듀얼해주세요!"
....엥?
"아.. 그.. 저도 당신처럼.. 당하게 되고싶어서... 그치만 그... 만약 무리라면... 안해주셔도..."
"아니 별로 상관은 없는데... 그럼 듀얼필드로 갈까"
"그... 듀얼필드는... 사람이 많아서... 좀..."
"그럼 저기서 할까. 마침 별로 사람이 없는 시간대기도 하고."
"아! 예...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듀엘!""
"그럼 저의 선공으로... 저는 준족의 기라자우르스를 특수소환 합니다... 그 이경우 상대방도 무덤에서 몬스터를 한체 특수 소환할수 있지만... 그쪽에는 없으니깐... 그리고 마법카드 대진화약을 발동합니다. 준족의 기라자우스르를 제물로... 3턴간 공룡족을 소환할때 제물이 필요없어져요. 그리고 손에서 다크 트리케라톱스를 소환합니다. 그리고 리버스 카드를 2장 세트하고.. 턴을 종료할께요."
어? 생각보다 쌔다? 아니 그냥 운이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진화약이 문제인데..
"나의턴 드로! 나는 필드마법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를 발동! 패와 필드에 있는 모든 물속성 몬스터는 레벨이 1 내려가고 공격력과 방어력이 200 증가한다. 그리고 영속마법 워터 해자드를 발동. 나의 필드위에 몬스터가 없을경우 레벨4 이하의 물속성 몬스터를 특수소환할수 있다. 나는 기가 가가기고를 특수수환! 그리고 회색곰마더를 일반소환. 배틀이다! 기가 가가기고로 공격!"
"아..그.. 리버스 카드 발동하겠습니다. 달의서로 그... 기가 가가기고를 뒷면 수비표시로 바꿔주시겠어요?"
기가 가가기고는 암흑 드리케라톱스에게 달려들려고 했지만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책에 머리를 맞고 뒷면 수비표시로 변경되버렸다... 이거 좀 위험한데?
"그럼 나는 리버스 카드 1장을 세트후 턴 엔드."
"그럼 드로... 저는 초전도티라노를 일반소환 합니다. 그리고 암흑 드리케라톱스로 기가 가가기고를 공격!"
암흑 드리케라톱스가 뒷면 수비표시이던 기가 가가기고를 치고 지나가서 나에게까지 돌진해왔다. 이봐이봐!
"그.. 암흑 드리케라톱스는 관통 효과가 있어서... 공격력이 수비력을 넘은만큼 데미지를 줍니다."
달려오던 암흑 드리케라톱스에 치일뻔 하면서 피하자 체력이 줄어들었다.
LP4000->3300
"그.. 초전도티라노로 회색곰마더를 공격!"
그리고 초전도티라노가 다가와 곰을 씹어삼켰다... 이거 위험해. 매우 위험해.
LP3300->1600
"회색곰 마더의 효과 발동! 덱에서 공격력 1500이하의 물속성 몬스터를 공격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내가 고르는건... 기고 바이트!"
"아... 그럼 전 이걸로... 턴 엔드입니다."
"나의턴 드로! 나는 우선 블랙홀을 발동. 필드위에 모든 몬스터를 파괴한다."
"아!... 공룡씨가..."
갑자기 나타난 블랙홀에 공룡이 둘다 빨려들어갔다. 위험했다...
"그리고 나는 몬스터 1체를 뒷면 수비표시로 세트. 턴 엔드"
"드로!... 암흑공수-블랙티라노를 소환합니다. 블랙티라노씨는 수비몬스터밖에 없을때 직접 공격이 가능해요. 그러니... 다이랙트 어택입니다."
"큭, 아껴둘려고 했지만 어쩔수 없군. 리버스 카드 오픈! 인과절단! 패한장을 버리고 필드위에 몬스터 1체와 그 동명의 몬스터... 뭐 이번은 없지만. 전부를 제외한다."
블랙 티라노는 나에게 달려들려고 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차원의 틈에 빨려들어가 사라져버렸다.
"우우... 그럼 저는 이걸로 턴 엔드 입니다."
"드로. 나는 기가 가가기고를 일반 소환. 직접 공격!"
"함정.. 발동합니다. 작열장갑. 공격하는 몬스터 1체를 파괴합니다."
가가기고는 뛰어가다가 갑자기 달라붙은 갑옷과 함께 폭팔했다.
"나는 이걸로 턴 엔드. 이제 대진화약은 사라진다.. 맞지?"
"아!..네. 대 진화약의 효과는 이제 없습니다... 그럼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하고 턴 엔드입니다."
"나의턴. 나는 기가 가가기고를 일반 소환. 이걸로 직접공격이다!"
"그... 공격시에 리빙데드가 부르는 소리를 발동합니다. 이걸로 초전도 티라노를 무덤에서 공격표시로 특수소환해요."
"그럼 나는 공격중지... 그리고 나이트메어 팽귄을 반전소환. 이카드가 앞면으로 있을시 모든 물속성 몬스터의 공격력이 200올라가며 이카드가 반전시 상대 필드위의 카드 한장을 돌려보낼수 있지. 내가 선택하는것은 초전도 티라노! 그리고 턴 엔드다."
턱시도를 입은 팽귄이 나타나서 중절모를 뒤집자 모자속에서 엄청난 바람이 불어서 거대한 공룡을 날려버렸다. 매지션이였나!?
"그럼 드로.. 저는 하이퍼 해머해드를 일반소환합니다. 그리고 나이트메어 팽귄에게 공격..."
코가 망치처럼 생긴 공룡이 나타나 팽귄의 복부에 스피어를 쑤셔박았다.
LP1600->1400
"그리고 턴 엔드입니다."
"칫... 나는 기가 가가기고로 하이퍼 햄머해드를 공격!"
기가 가가기고에게도 스피어를 날릴려고 했으나 그전에 기가 가가기고의 공격이 하이퍼 햄머해드의 몸통을 찢어냈다. 그러나 죽은몸에도 불구하고 뛰어들어 기가 가가기고에게 최후의 일격을 넣어 날려버리게 됬다.
"하이퍼 햄머해드의 효과발동... 이카드랑 전투한 몬스터는 손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나는 이걸 재소환. 턴 엔드다."
"저의턴 드로.. 블랙 스테고를 수비표시로 소환합니다. 그리고 턴 엔드"
"나는 기고바이트를 수비표시로 소환. 전투다! 기가 가가기고로 블랙스테고를 공격!"
블랙 스테고는 등을 움추려서 어떻게든 막아볼려고 했으나 기가 가가기고의 일격은 그 방어를 쉽게 관철했다.
"딱히 할만한건 더 없군. 턴 엔드다."
"드로... 싸이클론을 발동합니다. 이걸로 그 필드마법을... 파괴해도 될까요?"
"뭐 자기 카드니깐.. 되겠지?"
"우웅... 이걸로 턴 엔드입니다."
"드로! 나는 기고바이트와 기가 가가기고를 제물로 고기가 가가기고를 일반소환! 그리고 직접 공격이다!"
"으.. 꺄아악!"
여자를 덥치는 거대괴수... 으흠...
???LP4000->1150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우우... 드로입니다. 마법카드 욕망의 항아리 발동... 이거라면! 저는 장비마법 강탈을 발동. 고기가 가가기고에게 장착합니다. 이 카드에 장착된 몬스터는 제 몬스터가 됩니다. 이걸로 제 승리..."거기에 체인으로 달의서를 발동. 고기가 가가기고는 수비표시가 된다. 이걸로 대상이 빗나가서 효과는 무효가 된다." 그런.. 그럼 리버스 카드 한장을 세트하고 턴엔드..."
"나는 고기가 가가기로를 반전소환. 싸이클론 발동! 그 리버스 카드를 파괴한다!"
"아! 작열장갑이..."
"(...작열장갑이였나. 위험했다) 고기가 가가기고로 직접공격. 이걸로 끝이다!"
"아.. 응!"
그녀는 눈을 질끈 감고 공격을 받아들였다. 뭐 어쩌피 솔리드 비젼이니깐 별 문제는 없...어야 정상인데 왜 이세계는 데미지를 받고 날라가는걸까. 아닐때도 있긴 하지만.
"우우...졌다... 공룡씨 미안해요..."
"후...이겼나. 그래도 이 학교에서 듀얼한것중 가장 고전했어. 너도 강하구나."
원작캐릭터만 조심하면 될줄 알았는데 오히려 평범한 블루가 더 쌘건가...
"아!... 감사합니다... 저... 우사미 쇼코라고 합니다... 그... 듀얼해줘서 감사해요."
그녀는 자기의 인사만 마치고 뛰어가버렸다... 어?
-Side 우사미
역시 져버렸다... 공룡씨 미안해요...
내가 조금만 더 강했으면 이길수도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나 재밌었던 듀얼은 처음이야. 다음에도 듀얼... 할수 있을까?
일반몬스터 레벨1 350/300 물속성/파충류 지금은 아직 온순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사악한 마음에 지배될 운명을 짊어지고 있으니...
수령사 에리아가 대리고 있는 몬스터입니다. 기고바이트는 몆번이나 진화를 거쳐 결국...
각종카드에 많이 등장하는 카드입니다. 위키를 보면 가가기고의 인생이 정리되있을정도로(해외)
19화 - 가가 가가가
혼자서 곰곰히 생각을 하며 걷고있자하니 저 멀리서 환호성이 들린다. 만죠메 잘 하고 있나? 그나저나 카뮤라를 어떻게 해야되나...
좀 홧김에 말하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사기카드를 쓰긴 했지만, GX등장인물중에선 매우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또 계약으로 묶여있으니 딱히 반항하지도 않을것이고.
그러고보면 악마의 계약은 절대라고 하지만 흡혈귀는 악마맞지? 스스로 악마라고 하기도 하고, 캐슬베니아는 악마성이라고도 하고... 에잉. 거기다 흡혈귀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여기저기 나중에 쓰일곳도 많으니 좋게 생각하자. 입만 안찢으면 미인이기도 하고.
생각을 정리하고나니 학생들이 여기저기 흩어지는것이 보인다. 듀얼이 끝난건가? 그럼 카뮤라에 대해서 일딴 학원장에게 말해둘까.
똑똑
"누구십니까?"
"학원장님. 잠깐 드릴말씀이 있습니다만."
방금막 듀얼이 끝난거때문인지 아직 흥분한듯한 학원장이 날 반겼다. 그러고 보면 이아저씨 학원장이면서 듀얼만 좋아하지 별로 학원장다운일은 안했지...
"카뮤라에 대해서 말입니다만..."
나는 학원장에게 그녀에 대해서 말을 했다. 일딴 계약을 했기때문에 문제는 없을것이라는것. 그러나 흡혈귀이니 아마 혈액을 따로 구해야 되는것. 그리고 혹시 모르니 다른사람들이랑은 일딴 격리시켜서 내가 책임을 지고 돌보는것... 애완동물?
일딴 레드 기숙사는 (레드만 그런건 아니지만) 남자용 기숙사기때문에 여자가 살면 안되지만... 빛의결사때 아스카가 온것등을 생각해보면 별 문제는 없을뜻 하다. 혈액건을 포함해서 학원장에게 몆가지 조금 건내주긴 했지만.. 흠흠.
대외적으로는 내가 고용한 하수인으로 취급. 나는 다행히도 나는 독방이니 룸메이트 문제는 없다. 거기다 레드는 다른 기숙사에 비해서 훨씬 규칙이 널널하니.. 만죠메의 방이라던가 썬더의 방이라던가.. 돈만있으면 마음대로 개수를 해도되는듯하고. 그러고 보니 나도 여유돈이 좀 있으니 방을 개수해둘까? 일딴 여자니 칸막이정도는 구비해둬야 될려나. 그리고 개인적인 공간도 좀 필요하고.. 어흠.
대충 마무리를 하고 방에 돌아왔더니 카뮤라는 이미 일어나 있었다.
"이제야 돌아온건가? 그래서 난 뭘 해야되는거지?"
으흠.. 지금 딱히 시킬것은 없는데... 어쩔까나.
"그보다 너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겠어?"(어느정도 상식이 있는지 알아야지 나도 지시를 내리기 편하고)
"나.. 나에대해서?"(나에 대해서 알고싶다니... 설마?///)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말했다. 뭐 애니에서 이미 봤던지라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들으니 느낌이 틀리다. 확실히 나라도 저렇게 배척당하면 인간을 미워할지도 모르겠지만... 요즘세상이라면 영원의 미남 미녀로서 오히려 환영받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데. 함부러 사람을 덥치지 않는이상.
우선 안정될때까지는 가능한 나의 방에서 나가지 않는걸로 하고, 사유물이 없으면 불편할태니(아마도 성이 붕괴하면서 같이 사라진듯하다. 관만은 어째선지 가지고 있지만) 인터넷 주문으로 시키기로 하였다. 돈은 있으니깐 어느정도라면야... 설마 중세 골동품으로 일상도구를 같추는 부르주아짓은 하지않겠지? 카드 몆장만 팔면 그정도 돈은 들어오긴 하지만, 카드를 파는건 최저한으로 해두고싶다. 눈에 띄면 큰일이고.
하는김에 방 증축도 부탁해뒀다. 돈은... 뭐 이정도야. 슬슬 카드를 조금더 풀어야 겠군. 비싸면서 별로 문제가 없을만한 카드는 뭐가 있더라? 역시 왕님카드들이 좋겠지. 유명인이 써서 비싼거지 실제로는 별로 좋지도 않은것들이 많으니깐. 루이즈라던가.
혹시 세븐스타즈에게 내가 선공을 걸수있을까 싶어서 정보를 알아볼려고 했지만, 자기도 지령을 받은거뿐이며 다른 세븐스타즈가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뭐 다이도쿠지 선생님을 제외하면 중간엔 별로 심각한애들은 없으니깐 상관없을려나.
기왕 이렇게 된거 정보수집도 좀 해두자. 그냥 뜬금없이 나중에 "그것도 알고있다"라고 말하면 이상하게 생각할테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잠에 빠져들었으나...
펑! 펑!
뭐냐! 미지의 스탠드의 습격이냐!? 갑자기 왠 포격소리가?
옆방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보니 미사와가 쥬다이 일행을 대리고 듀얼수련을 할려는거 같다. 나는 드로 연습하는것이 도데체 뭔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으니(데스티니 드로를 쓸수있게 될려나?) 슬쩍 숨을려고 했으나... 라스트 사무라이 미사와는 쥬다이 일행이 준비하는동안 나에게 계속 권유를 하는지라 귀찮지만 따라가게 되었다. 대포소리를 듣고 카뮤라가 놀라서 일어났으나, 다행히(?) 뱀파이어 일족이 전멸한건 도검류지 총기류가 아니라서 큰일은 없었다... 습격인줄 알고 떨리는 그녀를 달래긴 했지만 별일은 아니..지? 아마? 일딴 내 종자기도 하고, 나름 부수입이기도 하고.
"Un, Deux, 드로우! Un, Deux, 드로우! Un, Deux, 드로우!"
혹시 미사와는 친구가 없는건가... 굳이 다른기숙사인 레드까지 와서 쥬다이일행과 날 대리고 연습을 하다니. 그나저나 이건 언제까지 하는거야?
몆번 드로우를 하고있지 하야토가 쇼가 드로한 카드. 뇌전냥냥을 보고 연습이 멈추었다.
"헤헤헤, 나의 아이돌 카드. 사실 덱에 한장 넣어뒀어."
"헤에, 사실 나도 그런걸"
블랙 매지션걸이 아니라 뇌전냥냥인 이유는 아마 돈이 없어서겠지... 근데 로이드덱에 뇌전 냥냥... 이거 소환하기도 어렵지않나? 이시대에서 4레벨 공격력 1900이면 상당히 쓸만하긴 하지만... 그런데 하야토. 엄마가 지켜보는 느낌이라고 해도 아이돌카드 이야기를 하는데 회복의신 다이안은...
그후 미사와가 폭팔해서 아이돌카드따윈 약자나 가지고 있는거다! 여자에 정신팔려서 이길수 있겠냐! 라고 하자 쇼의 대답은...
"하지만 이런 카드가 있으면 위기때 위안이 된다고요"
...저런카드를 넣음으로서 패가 1장 말려서 위기가 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건가? 쇼의덱에서 저카드를 쓸만한 타이밍은 첫턴 몬스터가 없을때나 블랙홀, 성방등으로 몬스터가 쓸렸을때... 결국 뇌전냥냥을 소환하면 뇌전냥냥이 없어지기 전까진 다른 몬스터를 꺼내면 손해보는 카드가 되버린다. 로이드가 나와있을때 꺼내면 그냥 터지기도 하고. 하야토의 치료의신 다이안이라면 뭐... 라이프 1천 회복이면 이세계로선 그럭저럭 쓸만한가?
"갈!!! 마음을 굳게 먹고 번뇌를 뿌리치면 위기또한 평화롭다. 잔념을 거두고... 자, 연습하자 연습"
미사와가 눈을감고 집중하기 시작하자 쇼가 푸념을 말하기 시작했다.
"미사와군은 여자에 흥미가 없는건가.."
"저녀석은 라스트 사무라이라고."
"에?"
쇼도 하야토도 이해를 못한거 같은데 나도 마찬가지다. 사무라이면 여자에 관심이 없는건가? 그건 아닌거 같은데...
"Un, Deux, 드로우! Un, Deux, 드로우! Un, Deux, 드로우!"
다시 드로 훈련이 재개되었다. 나도 언젠가 데스티니 드로를 할수있기를... 그러고 보니 데스티니 드로는 덱에서 자기가 원하는 카드를 뽑는거지만 샤이닝 드로는 덱에 없던 카드도 뽑을수있는거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 사기아닌가. 오리카를 마음대로 만들어내는거잔아. 마법카드:이터널 포스 블리자드. 상대방의 라이프는 0이 된다. 이런걸 뽑아내면...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가자 반이상의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않았다. 왠지 없는건 블루가 대다수였지만... 옐로도 상당히, 레드도 좀 없군. 이건... 아마조네스의 습격인가? 벌써 온건가. 좀 여유가 있을줄 알았는데... 하긴 세븐스타즈가 굳이 시간적 여유를 둘 이유는 없겠지. 연속적으로 오면 그만큼 우리측은 더 피로해질테니깐. 이기더라도 지더라도.
같이 찾으러가자고 말은 들었지만 타니아는 져도 별 문제는 없고(열쇠빼면) 미사와 플래그랑도 연관이 있으니 넘어가도록 하자. 절대로 호랑이가 무서워서 가지 않는게 아니야.
으흠... 그러고 보니 슬슬 그쪽에 연락을 해볼까.
뚜루루루루르~ 딸깍
"용건은?"
"물건은 준비됬나?"
"찾긴 했지만 아직 발견되진 않았다. 그러나 다른거라면 몆가지 발견되었다."
"오케이. 보수는 지급하도록 하지. 지금 바로 보내다오."
뚜 뚜 뚜 뚜
으흠... 역시 무리였나. 뭐 아직 시간은 있으니깐 좀더 기다려볼까...
그날밤. 쥬다이 일행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고 보면 다음날은 되서 찾았지 아마...
일딴 카뮤라는 안전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100% 안전하다고는 아직 믿을수 없기도 하고, 입다물고 있으면 나름 미녀랑 동거한다고 생각하니... 아니 그보다 세븐스타즈나 생각해두자. 그러고 보니 타이탄이 잡혀가지 않았으니 7명이 안되는데? 그럼 불규칙이 생길수도 있는건가... 원작만 생각하고 안전하다고 판단했지만 실제론 다를수 있는건가? 실제로 내가 여기에 있는것부터 불규칙이고... 아무래도 안되겠다. 내일 어떻게 됬는지 물어봐야지.
다음날 쥬다이 일행을 만나 말을 들어보니 별로 차이는 없는듯 하다. 다행이군... 왠지 미사와가 오시리스 레드 기숙사에서 오무라이스에 딸기잼을 붙거나 핫소스를 마시고는 있지만... 뭐 정상이라고 생각하자.
왠지 밤에 쥬다이가 투기를 느끼고 전원을 불렀다... 투기라니... 역시 격☆투★왕에서 중요한 부분이라서 그런건가. 왜 나는 못느낀거지? 난 진정한 듀얼리스트가 아니였던건가... 뭐 다른사람도 못느낀거 보면 쥬다이가 이상한듯하다.
밤에 나가긴 귀찮아서 안갈까 했지만 혹시 불규칙이 일어날지 모르니 가서 관전하게 되었다.
...주먹질 하지마! 고작 100데미지 주면서 왜 저런 격투씬이 필요한건데! 어쩌피 100식 깍이는거면 걍 크로스 카운터 1방이면 되는거잔아! 그외에 아무리봐도 쓸때없어보이는 아마조네스의 공수사... 융합해체랑 뭐가 틀린건지 모르겠는 카드도 있고. 참 박력있는 듀얼이긴 했지만 뭔가 이상한 덱이였다. 아무리 봐도 아마조네스의 전사덕분에 이까지 온거라고밖에 생각이 되지않는 듀얼.
최후에 타니아는 흰색 호랑이가 되었다... 뭇쿨? 그후 아마조네스 팻 타이거랑 같이 돌아갔다... 어디로? 설마 여기 섬 어딘가에 방목된건가? 근데 타니아는 듀얼몬스터의 정령이잔아? 아마 안전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한동안 숲쪽으론 가지 말도록 하자. 호랑이가 나타날지도 몰라.
얼마후 잠수함이 나타나서 바다(우미)의 듀얼을 하게되었다. 뭐 돈은 좀 땡기긴 했지만 카드 몆장 파니깐 벌수있는 돈이니깐 굳이 참견하지 않았다. 일딴 확실히 어둠의 듀얼은 아닌건 체크했으니 나는 카뮤라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알고보니 식사를 하고싶은듯해서 일딴 오시리스 레드의 식사를 1인분 추가로 받아서 건내주긴 했지만... 아무래도 좀 모자란듯 하다. 확실히 이런 서민적인 일식은 아무래도 일본인이 아니면 좀... 적어도 밥을 주식으로 하는 동양인이면 몰라도 카뮤라는 딱 봐도 서양쪽이니. 그래서 방을 개축하는김에 주방도 추가가 되었다. 작업속도 빠른데?
생각해보면 기숙사 철거 듀얼때 기숙사를 철거하고 다시 고치는속도를 생각해보면... 이정도야 별로 문제 없을지도. 하여간 주방이 생기자 카뮤라는 직접 요리를 하게 되었다.
"차, 착각하지마. 단지 1인분 만드나 2인분 만드나 별로 차이가 없으니깐 그런거 뿐이야."
라면서 새우튀김이 나오는날만 빼곤 나도 같이 식사를 하게됬긴 한데... 뭐지 이 기분은? 이것이 플래그? 아니, 나에게 카뮤라가 반할 이유가 없잔아? 나름 미인이니깐 좀 두근거릴때도 있긴 하지만, 서로 적이였고, 인간도 아니고, 내가 잘생긴것도 아니고... 그냥 성격이 그런거겠지 아마.
내 기억으로는 이다음으로 나오는 세븐 스타즈는 생애 무패의 전설의 듀얼리스트 파라오. ATM이랑은 다른 파라오... 생애 무패라는건 약한상대만이랑 싸웠다고 해도 대단하긴 하지만 덱을 생각해보면 신하들이 너무 봐준거지. 뭐 여기도 괸히 내가 참가했다가 100년뒤의 영혼이 사로잡히면 곤란하겠지? 그때가면 또 다른생각이 들지는 몰라도.
도데체 다이도쿠지 선생님은 얼마나 대단하길레 이렇게나 여러곳에서 세븐스타즈를 모은걸까... 역시 에메랄드 타블랫. 나중에 한번 봐봐야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일일일드로빵을 위해 매점을 향해 갔다. 난 아직도 황금계란빵을 뽑지못했지... 슬프다.
"저...저기"
어제는 랍스터. 그제는 피자 오늘은 뭘려나? 적어도 빵이랑 어울리는게 들어있었으면 하는데.
"그... 저기..."
응? 혹시 날 부르는건가? 주변을 둘러봐도 다른사람이 더 없는걸 보면 날 부르는게 맞는거 같긴 한데...
"무슨일이지?"
뒤를 돌아보니 푸른 머리의 숏컷의 여자가 보였다. 나에게 무슨 볼일이지? 딱히 여자나 오벨리스크 블루랑 관계있었던적이... 있었네?
"저.. 저기... 듀얼해주세요!"
....엥?
"아.. 그.. 저도 당신처럼.. 당하게 되고싶어서... 그치만 그... 만약 무리라면... 안해주셔도..."
"아니 별로 상관은 없는데... 그럼 듀얼필드로 갈까"
"그... 듀얼필드는... 사람이 많아서... 좀..."
"그럼 저기서 할까. 마침 별로 사람이 없는 시간대기도 하고."
"아! 예...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듀엘!""
"그럼 저의 선공으로... 저는 준족의 기라자우르스를 특수소환 합니다... 그 이경우 상대방도 무덤에서 몬스터를 한체 특수 소환할수 있지만... 그쪽에는 없으니깐... 그리고 마법카드 대진화약을 발동합니다. 준족의 기라자우스르를 제물로... 3턴간 공룡족을 소환할때 제물이 필요없어져요. 그리고 손에서 다크 트리케라톱스를 소환합니다. 그리고 리버스 카드를 2장 세트하고.. 턴을 종료할께요."
어? 생각보다 쌔다? 아니 그냥 운이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진화약이 문제인데..
"나의턴 드로! 나는 필드마법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를 발동! 패와 필드에 있는 모든 물속성 몬스터는 레벨이 1 내려가고 공격력과 방어력이 200 증가한다. 그리고 영속마법 워터 해자드를 발동. 나의 필드위에 몬스터가 없을경우 레벨4 이하의 물속성 몬스터를 특수소환할수 있다. 나는 기가 가가기고를 특수수환! 그리고 회색곰마더를 일반소환. 배틀이다! 기가 가가기고로 공격!"
"아..그.. 리버스 카드 발동하겠습니다. 달의서로 그... 기가 가가기고를 뒷면 수비표시로 바꿔주시겠어요?"
기가 가가기고는 암흑 드리케라톱스에게 달려들려고 했지만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책에 머리를 맞고 뒷면 수비표시로 변경되버렸다... 이거 좀 위험한데?
"그럼 나는 리버스 카드 1장을 세트후 턴 엔드."
"그럼 드로... 저는 초전도티라노를 일반소환 합니다. 그리고 암흑 드리케라톱스로 기가 가가기고를 공격!"
암흑 드리케라톱스가 뒷면 수비표시이던 기가 가가기고를 치고 지나가서 나에게까지 돌진해왔다. 이봐이봐!
"그.. 암흑 드리케라톱스는 관통 효과가 있어서... 공격력이 수비력을 넘은만큼 데미지를 줍니다."
달려오던 암흑 드리케라톱스에 치일뻔 하면서 피하자 체력이 줄어들었다.
LP4000->3300
"그.. 초전도티라노로 회색곰마더를 공격!"
그리고 초전도티라노가 다가와 곰을 씹어삼켰다... 이거 위험해. 매우 위험해.
LP3300->1600
"회색곰 마더의 효과 발동! 덱에서 공격력 1500이하의 물속성 몬스터를 공격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내가 고르는건... 기고 바이트!"
"아... 그럼 전 이걸로... 턴 엔드입니다."
"나의턴 드로! 나는 우선 블랙홀을 발동. 필드위에 모든 몬스터를 파괴한다."
"아!... 공룡씨가..."
갑자기 나타난 블랙홀에 공룡이 둘다 빨려들어갔다. 위험했다...
"그리고 나는 몬스터 1체를 뒷면 수비표시로 세트. 턴 엔드"
"드로!... 암흑공수-블랙티라노를 소환합니다. 블랙티라노씨는 수비몬스터밖에 없을때 직접 공격이 가능해요. 그러니... 다이랙트 어택입니다."
"큭, 아껴둘려고 했지만 어쩔수 없군. 리버스 카드 오픈! 인과절단! 패한장을 버리고 필드위에 몬스터 1체와 그 동명의 몬스터... 뭐 이번은 없지만. 전부를 제외한다."
블랙 티라노는 나에게 달려들려고 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차원의 틈에 빨려들어가 사라져버렸다.
"우우... 그럼 저는 이걸로 턴 엔드 입니다."
"드로. 나는 기가 가가기고를 일반 소환. 직접 공격!"
"함정.. 발동합니다. 작열장갑. 공격하는 몬스터 1체를 파괴합니다."
가가기고는 뛰어가다가 갑자기 달라붙은 갑옷과 함께 폭팔했다.
"나는 이걸로 턴 엔드. 이제 대진화약은 사라진다.. 맞지?"
"아!..네. 대 진화약의 효과는 이제 없습니다... 그럼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하고 턴 엔드입니다."
"나의턴. 나는 기가 가가기고를 일반 소환. 이걸로 직접공격이다!"
"그... 공격시에 리빙데드가 부르는 소리를 발동합니다. 이걸로 초전도 티라노를 무덤에서 공격표시로 특수소환해요."
"그럼 나는 공격중지... 그리고 나이트메어 팽귄을 반전소환. 이카드가 앞면으로 있을시 모든 물속성 몬스터의 공격력이 200올라가며 이카드가 반전시 상대 필드위의 카드 한장을 돌려보낼수 있지. 내가 선택하는것은 초전도 티라노! 그리고 턴 엔드다."
턱시도를 입은 팽귄이 나타나서 중절모를 뒤집자 모자속에서 엄청난 바람이 불어서 거대한 공룡을 날려버렸다. 매지션이였나!?
"그럼 드로.. 저는 하이퍼 해머해드를 일반소환합니다. 그리고 나이트메어 팽귄에게 공격..."
코가 망치처럼 생긴 공룡이 나타나 팽귄의 복부에 스피어를 쑤셔박았다.
LP1600->1400
"그리고 턴 엔드입니다."
"칫... 나는 기가 가가기고로 하이퍼 햄머해드를 공격!"
기가 가가기고에게도 스피어를 날릴려고 했으나 그전에 기가 가가기고의 공격이 하이퍼 햄머해드의 몸통을 찢어냈다. 그러나 죽은몸에도 불구하고 뛰어들어 기가 가가기고에게 최후의 일격을 넣어 날려버리게 됬다.
"하이퍼 햄머해드의 효과발동... 이카드랑 전투한 몬스터는 손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나는 이걸 재소환. 턴 엔드다."
"저의턴 드로.. 블랙 스테고를 수비표시로 소환합니다. 그리고 턴 엔드"
"나는 기고바이트를 수비표시로 소환. 전투다! 기가 가가기고로 블랙스테고를 공격!"
블랙 스테고는 등을 움추려서 어떻게든 막아볼려고 했으나 기가 가가기고의 일격은 그 방어를 쉽게 관철했다.
"딱히 할만한건 더 없군. 턴 엔드다."
"드로... 싸이클론을 발동합니다. 이걸로 그 필드마법을... 파괴해도 될까요?"
"뭐 자기 카드니깐.. 되겠지?"
"우웅... 이걸로 턴 엔드입니다."
"드로! 나는 기고바이트와 기가 가가기고를 제물로 고기가 가가기고를 일반소환! 그리고 직접 공격이다!"
"으.. 꺄아악!"
여자를 덥치는 거대괴수... 으흠...
???LP4000->1150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우우... 드로입니다. 마법카드 욕망의 항아리 발동... 이거라면! 저는 장비마법 강탈을 발동. 고기가 가가기고에게 장착합니다. 이 카드에 장착된 몬스터는 제 몬스터가 됩니다. 이걸로 제 승리..."거기에 체인으로 달의서를 발동. 고기가 가가기고는 수비표시가 된다. 이걸로 대상이 빗나가서 효과는 무효가 된다." 그런.. 그럼 리버스 카드 한장을 세트하고 턴엔드..."
"나는 고기가 가가기로를 반전소환. 싸이클론 발동! 그 리버스 카드를 파괴한다!"
"아! 작열장갑이..."
"(...작열장갑이였나. 위험했다) 고기가 가가기고로 직접공격. 이걸로 끝이다!"
"아.. 응!"
그녀는 눈을 질끈 감고 공격을 받아들였다. 뭐 어쩌피 솔리드 비젼이니깐 별 문제는 없...어야 정상인데 왜 이세계는 데미지를 받고 날라가는걸까. 아닐때도 있긴 하지만.
"우우...졌다... 공룡씨 미안해요..."
"후...이겼나. 그래도 이 학교에서 듀얼한것중 가장 고전했어. 너도 강하구나."
원작캐릭터만 조심하면 될줄 알았는데 오히려 평범한 블루가 더 쌘건가...
"아!... 감사합니다... 저... 우사미 쇼코라고 합니다... 그... 듀얼해줘서 감사해요."
그녀는 자기의 인사만 마치고 뛰어가버렸다... 어?
-Side 우사미
역시 져버렸다... 공룡씨 미안해요...
내가 조금만 더 강했으면 이길수도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나 재밌었던 듀얼은 처음이야. 다음에도 듀얼... 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