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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시절때 싱크로 쓰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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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이너 카드. 데스코알라.

레벨4 땅속성 야수족. ​1​1​0​0​/​1​8​0​0​.​ 리버스 : 상대의 패 1장당 400 포인트 데미지를 상대 라이프에 준다.

비교적 마이너는 아니긴 하지만 쓴카드가 몆개 없으니깐.. 거기다 요즘은 아무도 안쓰는 카드기도 하고. 뭐 애니의 라이프4천이라면 무시무시한 카드입니다.



6화 - 백수의 패왕


쾅쾅쾅

...으응 뭐야. 아침부터 시끄럽게

"열어라 이것을 열어라"

레드에 누가 아침부터 오는거.. 그사람들인가.

"순순히 열지 않으면 이 문을 폭파하겠다"

실제로 겪으니깐 더 황당하다. 이거 진짜로 폭파 시키는건가? 문을 열어보니깐 썬글라스 남들이 잔뜩 있고 1회용 주제에 클론이 아닌(..)여자가 있었다.

"주범자인 유우키 쥬다이와 그의 일행2명. 너희들을 운영위원회까지 연행한다"

...어? 2명? 하야토를 포함해서 2명이면 날 깨울 필요는 없을테니 날 포함 2명이라는건데.. 왜 아스카랑 하야토는 냅두면서 날 끼우는거지?

""퇴학?""

이방은 도데체 뭐하러 쓰는곳이지? 학교 선생들의 얼굴만 모니터로 전부를 둘러싸고 나오다니... 그냥 교무실같은곳에서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

"본일에 기해 유우키 쥬다이 이하 3명은 폐쇄당해 출입금지가 되어있던 특별기숙사에 숨어들어 내부를 조사했다. 이미 조사되어있다"

"저기.. 특별기숙사에 들어가는것은 금지였나요? 들어본적이 없는데요."

볼때 매우 궁금했던거지만 과연 이유를 들을수 있을까!

"입구에 출입금지라고 적혀있는걸 못봤나? 따로 공지사항이 없어도 입구에 그렇게 적혀있으면 들어가는것이 금지된게 당연한거 아닌가"

...어라?

"뭐든지 하는말을 들을테니까 기회를 줘요"

"그렇다면 다른 페널티의 방법을 제안하죠. 그것은 처벌 태그듀얼"

나왔다 듀얼뇌! 그러고 보면 운영위원회가 무서운 이유는 듀얼리스트가 아니라 ​리​얼​리​스​트​라​서​인​가​!​

"처벌 태그듀얼?"

"그말대로. 유우키 쥬다이와 마루후지 쇼우. 그대들 두사람이서 태그를 짜서 듀얼하는거죠. 듀얼에 승리하면 무사히 호명인거나노네."

"저기 크로노스 교수님. 저는?"

"자네는 알아서 태그파트너를 찾는거노네. 세사람뿐이니 한사람은 알아서 구해야 되는거노네"

...왜 나만 알아서 찾으라는거야. 난 사교성이 낮은편이라고

"태그듀얼인가. 재밌어 보이는걸"

"곤란해요 아니키"

"교장선생님. 본인도 ​납​득​한​모​양​입​니​다​만​"​

..난 아직 납득안했어!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

"졌다간 즉 퇴학! 처벌 태그듀얼의 대전상대는 차후 제가 발표하도록 하죠"

...어느센가 결정사항이 됬다. 어쩔수 없군. 이번은 재대로 덱을 짜야될려나.

기숙사에 돌아와 덱을 짜고있으니 아스카가 왔다. 

"태그 듀얼의 상대. 나에게 당신의 파트너를 시켜줘"

...왜 태그를 짜는게 더 나빠보이지?

"감사하지만 이번은 사양하겠습니다."

"왜? 오벨리스크 블루의 나라면 도움이 될텐데. 그럼 누구할 할 예정이야?"

"이번은 그냥 혼자 할까 해서요"

"말도안되! 2:1이 얼마나 불리한건지 모르는거야?"

...아니 아스카처럼 융합+의식을 같이 쓰는 덱이랑 시너지를 맞출 자신이 없어서인데.. 의식은 고등의식빼면 공유하는것도 얼마 없고.

"그래도 저의 재재듀얼인데 남에게 폐를 끼치는건 싫어서요. 그럼 전 이만 덱을 짜러"

"그런가.. 그래도 나는 괜찮으니 만약 생각이 변하면 말해요. 아, 그러고 보니 밖에서 쥬다이와 쇼가 듀얼을 하는데 보러가지 않을레?"

"뭐 그럼 바람도 쐘겸.."

...왜 근처가 아니라 이 높은 절벽에 서서 구경하는거지?

"엘리맨탈 히어로 페더맨을 공격표시로 소환 그리고 리버스 카드를 한장 세트후 턴 엔드"

...아니 공1천짜리 바닐라를 왜 공격표시로 소환하는거냐고

"패트로이드를 공격표시로 소환! 가라 패트로이드!"

"트랩카드 발동! 공격무력화!"

패트로이드가 달려다가가 힘이 빠져서 돌아왔다.

"갑자기 당해버렸네"

"역시 걱정하고있던 대로군요. 쇼에게 유우키의 태그파트너는 무거운 짐일지도"

...저런 실력으로 통과할수 있었던 듀얼아카데미아의 수준은 얼마나 낮은거지? 저런 실력을 보면 블루가 레드를 까는것도 이해는 가긴 간다.

"쇼, 설마하니 너 몬스터의 공격력밖에 안본거 아냐? 패트로이드는 상대의 필드를 확인하는 특수능력이 있어. 그 효과가 있으면 내가 공격무력화를 가지고 있는걸 확인할수 있었을거야."

그런데 페트로이드의 효과도 안쓰고 공격한건 뭐 쇼가 못한거지만 고작 패트로이드의 공격으로부터 페더맨을 지키기 위해 공격 무력화라는 상당히 강력한 트랩을 쓴건 오히려 쥬다이가 손해 아닌가? 거기다 공격 무력화면 패트로이드의 효과를 쓰던 안쓰던 마찬가지 아닌가. 아니 확인해서 공격무력화면 더 공격해야지. 싸이클론같은게 없는이상 공격해서 초반에 없에버리는게 이득이지.

"엘리맨탈 히어로 스파크맨을 공격표시로 소환! 간다 패트로이드에게 스파크 플래시! 그리고 쇼에게 다이랙트 어팩이다 페더맨! 그후 리버스 카드 1장을 세트하고 턴 엔드"

스파크맨이 패트로이드를 날려버리고 패더맨이 직공해서 총 1400데미지. 뭐 4천라이프에서 이정도면 준수한가

"갑자기 진지하게 하나디 너무해 아니키"

...어? 이정도로 진지하게 하다니 너무하다니 도데체 어느정도로 봐줘야되는거냐

"빨리도 전의 상실이네. 힘내 쇼군"

"힘내라! 그런걸로 주저앉는다면 1년 꿇은 나보다 꼴사납다구! 힘내라 힘내라 쇼!"

응원을 듣고 쇼가 다시 힘을내서 일어섰다. 근데 너 맨탈 너무 약해.

"하야토군의 성원으로 의욕을 되찾은거 같아"

"나 자기가 한심하니까 한심해져버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것같은 기분이 들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건 분명 네가 자기가 생각하는것같은 한심한 인간이 아니니까야."

확실히 하야토는 나이도 더 많으면서도 쥬다이에게 끌려다니며 고생했지만 한번도 싫다고 하지 않은 대인배지. 코알라는 유칼리잎으로 흉폭성을 봉인하고 있지만 하야토도 그런걸까? 만약 봉인이 풀리면 데빌 하야토가 되서 블루도 발라버릴지도.

"드로! 마법카드 욕망의 항아리 발동! 덱에서 카드 2장을 드로한다."

갑자기 쇼가 멈췄다. 그러고 보니 여기서 파워본드를 뽑았던가.. 그런데 안쓴다고 봉인했다면 덱에서 뺴둬야지 그걸 왜 덱에 넣고있는거지? 카드 1장 손해잔아.

"나는 마법카드 융합을 발동! 스팀로이드와 쟈이로이드를 융합! 스팀쟈이로이드를 특수소환! 배틀이다! 허리캐인 스모크! 턴엔드. 어때 아니키 조금은 곤란해졌어?"

스팀쟈이로이드의 공격력은 2200. 쟈이로이드의 공격력은 1800+공격시 500업. 즉 2300. 파워본드가 아니라 그냥 융합이면 쟈이로이드로 공격한후 융합하는게 100이지만 더 이득인데 그냥 공격했다는건.. 효과 안보고 싸우는거 맞네. 로이드는 효과가 중요한데 효과 안보고 싸운다면 이뭐.. 그리고 데미지는 더 높지만 왜 거기서 페더맨을 노리는건데. 스파크맨은 스파크건도 있고 썬더자이언트도 있고 패더맨보다 위험한게 많잔아. ​스​카​이​스​크​레​이​퍼​+​플​래​임​윙​맨​을​ 경개했다면 이해가 가긴 하지만.. 그거까지 생각하진 않았겠지.

"손패에서 매직카드 융합을 발동! 스파크맨 그리고 크래이맨을 융합! 엘리맨탈 히어로 썬더자이언트를 소환!"

...왜 썬더자이언트를 소환했다고 주변 기후가 변하는거지. 카이바 코퍼래이션 무섭다.. D게이저가 나타난 이유를 알겠다. 시내에서 듀얼하다가 이런식으로 되면 교통사고같은게 엄청나겠군.

"이걸로 승부는 났어"

"어째서? 아직 쇼우는 힘내고 있잔아"

"썬더자이언트는 원래 공격력이 그카드의 공격력보다 낮은 몬스터를 하나 파괴한다"

애니에선 카드 안버려도 되지만 소환시 1회. 어느쪽이 이득일까? 뭐 사실 몆번이나 쓸일은 별로 없으니깐 소환시 1회라도 별로 안좋은점은 없지만.. 그런데 생각해보면 추격용 몬스터가 없으면 아직 끝났다고 볼수없잔아? 라이프 200 남잔아

"거기에 손패에서 엘리맨탈 히어로 버스트 레이디를 소환!"

..아 끝났군. 근데 너희들 함정카드 참 안쓰는구나. 격류, 나락, 밀포정도는 기본으로 넣어두라고. 비싸서 못구했다면 이해하지만..

"어? 어쨰서 파워본드를 쓰지 않은거야. 혹시 썻다면 공격력 2배 스팀자이로이드는 4400의 강력한 몬스터가 됬을텐데"

아니 써도 그턴내에 못이기면 썬더자이언트에게 터지고 직공으로 죽는건 마찬가지잔아.

"역시 나로선 형이랑 태그짜는건 무리였던거야"

쇼가 어디론가 뛰어가고 하야토가 그를 쫒아갔다.

"역시 쇼로는 무리인가.."

"쇼가 잘한건 없지만 쥬다이도 실수가 많은데."

"응?"

"맨처음에 페더맨. 그걸 왜 공격표시로 뒀지? 함정으로 유도했다는건 이해를 하지만 싸이클론등으로 함정이 파괴될수도 있는거고, 페더맨은 원래 공격력도 수비력도 약하니 수비표시로 내도 상대방이 방심하고 공격하는건 마찬가지니깐 수비표시로 두는게 만에하나 맞았을때 다행아닌가? 거기다 수비표시로 뒀었다면 거기서 공격무력화를 안쓰고 냅뒀다가 더 필요할때 썼으면 데미지도 줄었을텐데.. 실제로 이번 듀얼에서 페더맨이 공격한건 1회. 오버킬 데미지는 1천. 즉 페더맨이 공격하던 안했던 이겼다는 결과는 차이가 없는데도 쥬다이는 필요없는 데미지를 받은거니깐.. 뭐 이건 결과론일뿐이지만"

"!"

"뭐 이정도 듀얼이라면 그냥 덱이나 짜고있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럼 난 이만"

아스카가 놀라고 있는사이 나는 방으로 돌아왔다. 으흠.. 지면 퇴학이니깐 이번덱은 좀 재대로 짜볼까나.

다음날. 하야토의 아버지가 왔다. 하야토를 대리고 가야된다고 했다.

근데 무슨일을 하길레 거렇게까지 근육질이 되는거지? 설마 저것이 코알라의 흉폭성을 개방한 패왕 코알라의 ​힘​인​가​!​.​.​.​그​럴​리​가​.​

도데체 왜 저렇게까지 근육이 생긴건지는 모르겠지만, 듀얼리스트중에 보면 근육맨들이 생각보다 여럿 있다. 도데체 뭐한다고 그렇게 근육을 만든걸까..

하야토와 특훈을 했다.... 데스코알라를 공격표시로 꺼내지마! 자기 카드 효과정도는 알아둬! 쇼도 자기 카드 효과는 알아두라고!

기왕 이렇게 된거 야수족 서포트 카드 몆장을 줬다. 마스터오브OZ랑 데스캥거루가 딱 1장뿐이면 어쩌란거지.. 그래서 여유분도 좀 줘뒀다.

그리고 다음날. 아저씨의 주정뱅이 덱과의 승부.... 왜 전날 가르쳐줬는데도 데스코알라를 여전히 공격표시로 낸건진 모르겠지만, 일딴 겨우 승리는 했다. 그런데 라이프4천인 이세계에서 데스코알라 3장을 넣고도 못이긴다는건...

그나저나 나도 슬슬 덱을 정해야 되는데.. 이것저것 제한이 많으니깐 귀찮네. 백룡을 쓰고싶어요 안선생님...

으흠.. 그러고 보니 재미로 짜본 이 코알라덱. 한번 써볼까. 데스코알라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마!

상대는 오벨리스크 블루. 블루라면 졌을때 창피하니깐 따로 말하고 다니지 않을테니 좀 심하게 이겨도 상관없겠지. 자 누구로 할까나..

적당히 돌아다니다 보니 야생의 만장목 쫄따구가 나타났다! 만장목 쫄따구는 듀얼을 걸어왔다!

"그때는 진심이 아니였다. 이번은 진짜로 상대해주마!"

뭐 내가 선공이라면 OK라고 해서 듀얼을 하게 되었다. 드디어 내가 선공!

....어? 뭐지 이 손패는.

"이 듀얼은 나의 승리다. 너의 턴은 더이상 오지 않아."

"무슨 소리냐! 오시리스 레드주제에 건방진것이!"

"나는 어리석은 매장을 발동. 덱에서 데스 코알라를 무덤으로 보낸다."

"훗. 바보녀석. 데스코알라는 리버스 효과 몬스터. 그걸 무덤으로 보내서 어쩌자는거냐?"

"그리고 나는 마법카드 코알라의 행진을 발동. 무덤에서 레벨4 이하 코알라 몬스터를 하나 특수소환한다, 그리고 코알라의 행진의 2번째 효과! 손에서 동명의 카드를 특수소환! 와라 ​데​스​코​알​라​들​이​여​!​"​

데스 코알라 2마리가 필드위에 나타났다. 뭐 여기서 유토피아 엑시즈라도 하면 좋겠지만... 시대가 시대니깐 그건 내버려두고.

"그리고 나는 손에서 속공마법 개기일식의 서를 발동! 필드위에 모든 몬스터를 뒷면수비표시로 변경. 그리고 태양의서를 2개 발동! 이건 뒷면수비 표시 몬스터를 앞면 공격표시로 변경한다."

"그말은.."

"그래. 데스코알라의 효과는 상대방 손패숫자x400의 데미지. 즉 너의 턴은 오지 않는다! 가라 데스 유칼리 드롭!"

데스 코알라가 뒷면수비표시가 되며 사라졌다가 다시 앞면표시가 되며 둘다 뛰쳐가 만장목 쫄따구를 난타했다.

"그럴수가.. 이건 사기야! 내가 지다니 말도안되!"

"훗. 패자는 말이 없는법. 사라져라 약자여"

"으아아아!!"

만장목 쫄따구는 사라졌다.

...안되. 연기에 몰입하다보니깐 탠션이 너무 올라가버렸다. 자숙해야지. 오늘은 그냥 쉬러갈까.

-Side ???

대단해! 오벨리스크 블루를 상대로 상대턴이 오기도 전에 끝내다니. 저사람이면 나처럼 겁먹는일은 ​없​겠​지​.​. ​

나도 저사람처럼 강해질수 있다면...

공룡씨.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은근슬쩍 태그포스 캐릭터를 넣어봤습니다.

다시 나올지는 미정(..)

오늘의 카드 설명...할게 있나? 뭐 넘어가고.

카이저랑 싸울까 말까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카이저랑 싸울시에 이 시점에서 카이저를 바르긴 좀 그렇고, 지자니 굴욕이고(어?)

그래서 안싸우자니 이번화 듀얼이 없고.. 그래서 적당한 자코 하나 ​발​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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