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이너 카드. 아메바
레벨1 물속성 물족 300/350.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되어 있는 이 카드의 컨트롤이 상대에게 이동했을 때, 상대에게 2000 포인트의 데미지를 준다. 이 효과는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소환해서 강제전이 해라. 라는 카드입니다. 뭐 컨트롤을 옴기는 카드는 몆개 더 있지만 강제전이가 가장 효율이 좋으니깐.. 한때 이걸 써볼까 했지만 8천라이프에겐 좀 힘들다라고 생각해서 결국 안썼습니다. 뭐 지금와서 비슷한덱을 짜고는 있지만...
오늘은 재재듀얼의 날. 아마 미궁형제겠지만 만약을 대비해 다른덱도 하나 챙겨두자.
쥬다이와 쇼도 덱을 마지막으로 정비하고 있다.
방해하면 미안하니 난 먼저 기숙사를 나와 산책겸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복도를 걸어가고 있는 저사람은 크로노스 교수인가. 이사람도 갱생하면 착한사람이 되는데 왜 그렇게까지 쥬다이를 미워하는걸까.. 왠지 나도 타겟인거 같긴 하지만. 필기때문이냐? 필기때문이야?! 어쩔수 없잔아.. 바닐라 설명따위 모른다고.. 번롱안하는 엘프검사나 공투 안하는 랜드스타따위 알게 뭐야..
그러고 보니깐 카이저vs쥬다이를 못봤다. 사이버엔드를 한번 보고싶었는데.. 들키면 안되는 카드들을 한번쯤 써보고 싶지만, 어딘가 설정에서 듀얼디스크로 사용한 카드는 전부 카이바 코퍼레이션에 기록이 남는다고 했었으니.. 밖이랑 통신이 안되는 어둠의 듀얼이나 정령세계에 갈때까지 기다려야 될려나. 아 사이버 드래곤정도는 되나? 이세상에 3개밖에 없는건 아닐테니.
"오늘 태그듀얼 상대를 제가 하게 해주십시오!"
다른걸 생각하고 있다보니 만죠메가 온듯하다. 뭐 코너뒤니깐 모습은 안보이지만.
"너에게?"
"이번에야말로 이손으로 녀석을 쓰러뜨려보이겠습니다"
...아니 암드드래곤이라면 몰라도 VWXYZ로는 무리 아닐까? 거기다 왠지 블루시절때는 헬 카드들도 쓰고있고... 그러고 보니 VWXYZ는 간간히 만죠메 썬더도 썼지만, 헬 시리즈는 미사와랑 싸운후에 없어졌지.. 미사와랑 싸웠을떄 헬시리즈 말고 VWXYZ를 썼으면 이겼을수도 있지 않을까.
"그럴필요는 없습노네. 이미 태그듀얼에 걸맞는 강력한 듀얼리스트를 불러 놓았습노네. 그걱보다는 자네는 자신의 걱정이나 하는편이 좋겠군노. 이대로라면 라 옐로우로 떨어질수도 있으니깐노"
쥬다이랑 나에게 2번 월말시험에서 지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원작에서는 공식전에선 1번 진건데도 그랬었지.. 아무리 레드에게 졌다지만 그전까진 듀얼킹에 가장 가까운 남자. 카이저를 이어받을남자라고 불리던 사람이 고작 한두번 졌다고 너무 취급이 나쁜거 아닌가? 거기다 헬시리즈라면 몰라도 VWXYZ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스카보단 썌보인다.. 그런데 이렇게 VWXYZ를 띄어주고 있다보니 왠지 그게 쌘카드처럼 느껴진다. 이것이 파워디플레인가.. 현실은 무섭다.
크로노스 교수랑 마주치기 전에 적당히 매점에 가서 카드나 좀 뽑을겸, 드로빵좀 뽑을겸 가봤다. 황금계란빵..은 무리겠지.
나는 힘을 주면 그대로 돌이킬수 없는 상처가 날만큼 작고 가벼운 그녀를 손으로 붙잡았고, 매끈하고 부드러운 옷을 상처나지 않게 가벼운 힘으로 벗겨내기 시작했다.
후후후, 자 더이상 나에게 숨길순 없어. 나에게 너의 모든것을 보여줘...
그리고 드디어 그녀의 속이 전부 나에게 보여졌다.
No.25 유토..
누구보다도 빠르게, 남들가 다르게 바로 부스터팩을 트랩 더스트슛. 좋아. 본사람은 아무도 없겠지?
주위를 둘러보고 다른사람들이 없는걸 확인하고 다시 챙겨서 주머니속에 챙겼다.
아니 왜 이런게 여기 있는거야.. 내가 데스코알라로 엑시즈 소환하고 싶다고 해서 나온거냐.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듀얼필드에 갔다. 상당히 모여있구나. 나도 관객석에 가고싶지만 당사자니깐 어쩔수 없군.
"그럼 지금부터 태그듀얼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래서 대전상대는 교사인가 오벨리스크 블루의 학생인가? 설마 자네가 또 상대하는건가?"
"아니오. 이것은 저들이 출입금지 지역에 들어간 교칙위반의 벌칙을 심의하기 위한 듀얼이노네."
출입금지지역에 가면 퇴학. 밤에 돌아다니면 퇴학. 그런거 치고는 왜 나중엔 교칙이 있긴 한건가 싶을정도로 널널하지. 땡땡이는 상관없고, 길막도 상관없고.. GM불러와!
"상대는 그에 상응하는 듀얼리스트가 아니면 의미가 없노네"
크로노스 교수는 그만큼의 듀얼리스트가 아닌노네?
"전설의 듀얼리스트를 불어러놓았습니다"
갑자기 무대에서 덤블링을 하며 나타난 차이니즈 근X맨. 그러고 보니 저 이마에 글자는 왜 계속 새기고 있는거지?
"저들은 듀얼킹인 무토 유우기와 대전했다고 하는 전설의 듀얼리스트 나노네"
그렇게 치면 HA☆GA는 유우기랑 몆번 듀얼을 했는데.. 그녀석도 전설의 듀얼리스트인거냐.
뭐 일딴 나의 차레는 그후니깐 아직 난 뒤에서 대기중이지만. 아 이제 듀얼 시작인가.
공평성을 위해 듀얼을 보진 못했지만, 쥬다이의 승리로 끝났으니 다행이군. 딱히 이정도에서 나비효과는 나오지 않는것 같다. 이제 나의 차레인가.
"이제 오늘 두번째의 태그듀얼을 시작하노네. 상대는 조금전과 마찬가지로 미궁형제인 노네"
"좀금전은 불찰을 취했지만"
"이번은 진심으로 상대해주마"
"태그듀얼 룰은 조금전과 같은 노네. 그러고 보니 자네 파트너는 어디있는노네?"
"아 저는 혼자서 좋습니다. 순서도 저, 갈색, 초록색 순서로 충분합니다."
"나니?!"
"우리를 혼자서 상대할려고 하다니"
"아무리 아까 우리들이 졌다고 하지만 너무 얕보는건 참아줄수 없다"
"그러노네. 그들은 그 무토 유우기랑 듀얼했다는 전설의 듀얼리스트. 그들을 상대로 혼자서라니.."
"뭐 듀얼킹 무토 유우기랑 싸운 전설의 듀얼리스트라지만.. 이긴건 아니잖아요? 거기다 듀얼한것만으로 전설이라면 옆집 아이도 전설이 될수있어요"
뭐 고전한것도 듀얼리스트 킹덤의 이해가 안가는 이상한 룰이였으니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더이상 물릴순 없다. 승부다!"
"그럼 시작하는 노네"
"""듀얼!"""
"드로. 우선 모두의 차레가 오기전까진 공격을 못하니.. 아메바를 수비표시로 소환. 그리고 턴을 종료합니다"
파란 단세포 생물이 꿈틀대고 있다. 그러고 보니 아메바를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생명과학에 엄청난 도움이 되지않을까? 이건 솔리드비젼일뿐이니 무리지만.
"아메바? 그런 쓰래기카드를 왜." "역시 레드답군. 가지고 있는건 쓰래기 카드뿐이지."
언제나처럼 시끄러운 외야. 아니 그렇게 쌘카드는 아니지만 라이프4천인 이세계라면 엄청 쌔다고? 이번은 태그니깐 8천이긴 하지만.
"그런 쓰래기카드로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나의턴 드로! 나는 지뢰거미를 소환하고 턴을 종료한다."
전략은 차이가 없군.
"나의턴. 드로! 나는 카이저 시홀스를 소환한다. 그리고 손에서 마법카드 제물인형을 발동. 지뢰거미를 제물로 풍마신 휴가를 특수소환한다!"
풍마신 휴가가 나타났다...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별로다. 이대도라면 게이트가디언은...
"미안하군 형님."
"아니다. 너를 위해서라면 희생할수 있다."
"아니, 감사의 뜻을 전하지 않으면 내 맘이 편치 않아. 마법카드 어둠의 지명자를 발동. 내가 지명하는것은 뇌마신 썬가!"
"후후. 물론 나의 덱에는 썬가가 있다"
"너에게" "태그듀얼의" ""진수를 보여주마!"
...아니 상대에게 지명하는 카드를 아군에게 쓰는게 태그듀얼의 진수는 아니잔아. 반칙이지.
"자 이걸로 나의 턴은 끝이다."
"저녀석 끝이군." "저런 쓰래기 카드로 전설의 듀얼리스트를 이길려고 한게 잘못이지" "역시 미궁형제다. 이번에도 강력한 몬스터를 시작부터 불러내다니"
...OCG버젼 마신들이면 몰라도 애니판의 데미지0으로 만드는 마신은 무섭지 않아. 뇌마신은 그래도 공격력이 높지만 풍마신은 붉은눈이랑 같은레벨에 같은능력밖에 안되잔아.
"그럼 나의턴 드로! 우선 손에서 마법카드 강제전이를 발동합니다. 이카드의 효과는 서로 자신의 필드위에 몬스터를 하나식 골라서 상대방에게 건내줘야 합니다. 난 아메바를 선택!"
"(칫, 뇌마신의 제물이..)난 카이저 시홀스를 선택한다"
"그럼 여기서 아메바의 효과발동. 이카드의 소유권이 옴겨졌을경우 1회만 새로운 컨트롤러에게 2천 데미지를 줍니다"
"뭣!?"
아메바가 꾸물꾸물 기어가 초록색을 뒤덥고 뭔가를 빨아들였다.. 비쥬얼적으로 이거 좀 무섭네.
"그리고 리버스 카드 3장을 세트후.. 마법카드 명함교환을 발동. 저와 상대방의 손패를 전부 교환합니다. 대상은 갈색"
"갈색이라고 부르지마! 쳇, 나의 손패가.."
카드 1장을 넘겨주고 카드 6장을 받았다. 야 신난다! 거기다 죽자소도 들어있다. 야 신난다!
"그리고 카이저 시홀스를 제물로.. 아까 초록에게 받은 뇌마신 썬가를 소환!"
"초록이라고 부르지마! 큭, 아까 강제전이는 이걸 위해서였나!"
어느쪽을 가져오던 사실 상관없지만. 뇌마신 썬가가 소환됬다.. 풍마신보단 낫지만 이것도 것참..
"뇌마신 썬가로 필드가 비어있는 갈색에게 다이렉트 어택!"
"무르다! 난 풍마신 휴가의 효과발동! 전투 1회의 데미지를 0으로 한다!"
혹시 OCG판인가 싶어서 다이랙트 어택으로 했는데 효과는 확실히 애니판. 이거면 문제없어
"역시 드롭아웃 보이는 생각이 없군요. 단순한 공격따윈 저둘에게 통하지 않습니노네."
...아니 어쩌피 1회뿐이면 빨리 쓰게 만드는게 이득아닌가? 공격을 안하면 효과 계속 가지고 있는거고, 제거계가 없으면 공격을 할수밖에 없잔아. 거기다 단순한공격은 안통한다지만 2번 공격하면 통하잔아.
"그럼 이걸로 턴엔드"
"나의턴 드로!... 난 던젼웜을 소환후 턴을 종료한다.
"드로! 나는 풍마신 휴가를 수비표시로 변경후, 디펜스 보드를 수비표시로 소환한다. 디펜스 보드가 있는이상 너는 다른몬스터를 공격하지 못해!"
디펜스 보드.. 나도 가지고 싶었지. 왜 이건 OCG가 안되는거냐. 이것만 있었어도 여러덱이 편해지는데.. 아 앞면수비표시가 안되니깐 그렇게까지 큰도움은 아닌가.
"나의 턴은 끝이다."
"드로. 크리터를 소환. 그후 마법카드 제물인형을 발동. 크리터를 제물로 수마신 스가를 특수소환! 그리고 크리터의 효과발동! 덱에서 공격력 1500이하의 몬스터를 가져옵니다. 내가 선택하는것은 풍령사 윈."
"큭, 나의 카드를.." 고맙습니다 갈색. 너님 손패 짱임요.
"그리고 리버스 카드 오픈. 세뇌-브레인 컨트롤-. 라이프를 800지불하고 풍마신 휴가를 이번턴 컨트롤을 뻇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풍마신 휴가로 디펜스보드를, 수마신 스가로 기가테크 울프를, 그리고 뇌마신 썬가로 다이랙트 어택!"
바람이 디펜스 보드를 격파하고 번개와 물이 차이니즈 근O맨을 덥친다. 그러고 보니 듀얼리스트 킹덤 시절엔 비에 젖은 벌래에겐 번개 추가데미지라던가, 물을 통해 번개가 전달된다던가 대단한 룰이 많았지. 뭐 이걸로 나의 라이프는 7200. 저들은 5600.
"그후 이 셋을 제물로.. 나와라 게이트 가디언!"
"우리의 게이트 가디언을!"
생각보다 못생긴 3마신이 융합해서 생각보다 어글리한 게이트가디언이 나왔다.. 카드로 볼땐 상당히 멋있어보였는데 말이지.
"후.. 이걸로 턴 엔드"
"큭, 드로... 나는 리버스 카드 세트후 턴을 종료한다."
"나의턴 드로! 마법카드 융합 발동! 손패에서 기가테크울프와 캐논솔져를 융합해서 미궁의 마전차를 특수소환한다! 수비표시로. 그리고 턴을 종료한다."
공방 2400에 융합소재도 뭔가 이상한 미궁의 마전차가 나왔다. 듀얼리스트 킹덤시절의 제물이나 융합없이 소환이면 몰라도 지금와서 이카드는..
"그럼 나의턴 드로! 몬스터를 뒷면수비로 소환후 게이트 가디언으로 미궁의 마전차를 공격!"
전격이 포함된 바람으로 뒤덥힌 물대포.. 라지만 다른 둘은 잘 안보이고 걍 물대포처럼 보인다. 그것이 날라가 미궁의 마전차를 격파
"""뒷면수비?"""
...그러고 보니 뒷면수비를 GX에서 한사람이 있던가?
"뒷면수비라면.. 설마 리버스 몬스터인가!"
"과연 어떨까요. 이걸로 턴엔드"
"나의턴 드로!(쳇, 할수있는게 없어) 이걸로 턴엔드다."
"나의턴 드로! 리버스카드 세트후 턴종료다."
둘다 수비뿐인가. 하긴 있는 몬스터가 고레벨이 많으니깐 어쩔수 없지
"나의턴 드로. 마법카드 싸이클론을 발동. 초록의 리버스 카드를 파괴합니다"
"트랩카드발동! 아누비스의 심판! 패 한장을 버림으로서 사이클론을 무효하고 게이트 가디언을 파괴! 그리고 그 공격력만큼 데미지를 너에게 준다!"
"그럼 이쪽도 트랩카드발동. 지옥문 저편의 총 발동! 내가 효과데미지를 받을시, 그것을 무효하고 그만큼 상대에게 데미지를 줍니다."
"뭣이? 크아아악!"
"큭, 형님! 그래도 게이트가디언은 파괴됬다! 이제 너에게 승산은 없어!"
..아니 왜 자기카드를 파괴한걸로 나에게 승산이 없다는거지.
"게이트가디언이 없어졌나.. 그럼 몬스터를 하나더 세트후 턴엔드"
"드로! 후후후.. 왔다! 나는 마법카드 다크 엘리먼트를 발동! 라이프 절반을 지불해 덱에서 어둠의 수호신 다크 가디언을 특수소환한다! 와라 다크 가디언!"
라이프 925를 지불하고 나온 도끼를 든 남자형 아라크네? 같은 몬스터가 나왔다. 그러고 보니 이건 OCG안됬지. 게이트가디언같은 고자카드를 쓰는사람이 없으니깐 어쩔수 없나. 그래도 아쉽다.
"가라 다크 가디언! 다크 쇼크웨이브!"
"공격받은 몬스터는 정신기생체! 이카드는 파괴되지 않고 다크가디언에게 장착된다. 그리고 상대의 스텐바이 페이즈마다 그 몬스터의 공격력 절반만큼 나의 라이프를 회복하지"
다크 가디어니 뒷면 표시 카드를 도끼로 찍었더니 거기서 기생수같은것이 날라가 다크 가디언에게 달라붙었다.... 좀 그로테스트하다.
"큭. 나는 이걸로 턴 엔드"
"드로! "필드는 공유하니 스텐바이때 나의 라이프가 1900회복합니다" 쳇, 리버스 카드 오픈! 일격치기! 서로 가장 원래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를 선택해서 전투한다. 서로의 필드위에 몬스터는 1체! 가라 다크 가디언! "트랩카드 오픈! 드래인 실드!" 뭤이!?"
다크 가디언의 공격은 갑자기 나타난 방어막에 막혔다. 오오 이걸로 3800회복. 13900이 됬다.
"큭, 이걸로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몬스터를 반전소환합니다. 브래인 잭커! 이카드가 반전됬을때 상대방 몬스터에 장착되서 그 몬스터의 컨트롤을 가져옵니다. 와라 다크 가디언!"
브래인 젝커가 뭔가 정신파를 쏘아내자 다크 가디언이 나의 필드로 와서 미궁형제를 보고 섰다. 다행이다... 마O드 플레O어처럼 뇌를 빨아먹는줄 알았네..
"다크 가디언으로 공격!"
"트랩카드 오픈! 미러포스! 이걸로 다크가디언은 파괴된다"
다크가디언의 공격은 미러포스에 막혀 돌아와 파괴됬다... 전투로 파괴안되는 무적의 수호신이라고 헀으면서 함정으로는 잘만 파괴하는구만.
"그럼 아까 갈색에게서 뻇았던 죽은자 소생 발동. 뇌마신 썬가를 공격표시로 소환하고 턴 엔드"
"갈색이라고 하지마! 쳇, 몬스터 테이머를 수비표시로 소환. 턴 엔드다"
"드로. 몬스터 테이머를 제물로, 미궁출현 -레버런스 월-을 수비표시로 소환. 턴 엔드다"
..형쪽이 텅 비어있긴 하지만 방어력 3천은 좀 쌔지
"드로. 탐욕의 항아리 발동. 카드를 2장 드로한다. 그후 나는 몬스터를 뒷면수비로 소환하고 리버스카드 2장을 세트, 그후 자율행동유닛을 발동! 라이프를 1500지불하고 상대방 무덤에서 몬스터 하나를 나의 필드로 특수소환한다. 내가 선택하는건 수마신 스가!. 그리고 나의 턴을 마친다."
"큭 우리의 마신들이.. 나는 미궁변환을 미궁출현에게 장착. 그후 그둘을 제물로 월섀도우를 수비표시로 특수소환한다! 그리고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나는 죽은자 소생으로 풍마신 휴가를 특수소환! 그리고 그 뒷면수비 몬스터를 공격이다!"
"트랩카드 오픈! 화목의 사자! 이번턴 전투데미지는 0이되고 나의 몬스터는 전투로 파괴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의 몬스터는 풍령사 윈! 이카드가 반전시 상대방의 바람속성 몬스터를 1체 컨트롤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와라 풍마신 휴가!"
"큭 나의 풍마신 휴가가.. 나는 턴을 종료한다."
"나의 턴 드로.. 나는 트랜스폼 스피어를 소환! 트랜스폼 스피어의 효과발동! 1턴에 1번 상대방 앞면 수비표시 몬스터를 이카드에 장착할수 있다. 월 섀도우를 장착! 그리고 트랜스폼 스피어와 풍령사 윈을 제물로 덱에서 빙의장착 윈을 특수소환! 가라 3마신과 빙의장착 윈! 다이택트 어택이다!"
"우리들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하다니.. 하지만"
"이것은 태그듀얼. 너에게 태그듀얼의 진수를 가르쳐주자"
"태그듀얼이라고 하는것은 확실히 서로의 마음을 맞추는것. 즉 콤비네이션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러나, 그만큼이 태그듀얼이 아니다"
"더 단순하게 태그듀얼이라고 하는것은"
"제한카드가 2장있다. 라고하는것이다"
"트랩카드 오픈! 성스러운 배리어 미러포스!"
"그 효과에 의해 너의 필드는 전멸이다"
윈과 3마신의 공격이 날아가는중 갑자기 방어막이 튀어나왔으나...
"..공기를 못읽어서 미안하지만, 트랩카드 오픈. 도적의 7가지 도구. 라이프를 1천 지불하고 상대방의 함정을 무효합니다."
""그럴수가!""
방어막이 사라지고 전원의 공격이 통했다. 야 신난다!
나의 라이프:12900 미궁형제의 라이프:-7625. 둘다 8천으로 시작하지 않았나..(먼산)
"이걸로 이겼으니깐 된거지요?"
"물론 그대들의 퇴학은 철회하지"
"좋아! 갓챠! 좋은 듀얼이였다고. 다음에 또하자고.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힘들게 쓰러트린 게이트가디언을 뻇아서 쓰다니.. 다음에 나랑도 듀얼하자고"
"음, 그렇게나 기운이 넘쳐난다면 숙제를 주지. 이번의 퇴학은 거두지만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간 벌은 따로다. 듀얼전략에 대한 레포트를 30장 써오도록"
으억! 쥬다이 네놈!
"힘내주게나. 다이토구지군. 감독 부탁하네"
"맞겨주세냥"
"싫어! 레포트 30장이라니 고문이다"
이런학교에서 레포트 30장이라니.. 거기다 듀얼전략이라는건 뭐 어떤걸 적으란거지? 덱 하나 정해서 쓰는방법을 적으면 되나..
아스카가 태그에서 도와준다고 했었으니 그거 대신 이걸 도와달라고 해도 될려나.. 에휴.
-Side???
전설의 태그 듀얼리스트에게 오히려 시작라이프보다 많아지다니.. 역시 저녀석은 위협적이야.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겠어.
레벨1 물속성 물족 300/350.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되어 있는 이 카드의 컨트롤이 상대에게 이동했을 때, 상대에게 2000 포인트의 데미지를 준다. 이 효과는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소환해서 강제전이 해라. 라는 카드입니다. 뭐 컨트롤을 옴기는 카드는 몆개 더 있지만 강제전이가 가장 효율이 좋으니깐.. 한때 이걸 써볼까 했지만 8천라이프에겐 좀 힘들다라고 생각해서 결국 안썼습니다. 뭐 지금와서 비슷한덱을 짜고는 있지만...
7화 - 너의것은 나의것. 나의것은 나의것.
오늘은 재재듀얼의 날. 아마 미궁형제겠지만 만약을 대비해 다른덱도 하나 챙겨두자.
쥬다이와 쇼도 덱을 마지막으로 정비하고 있다.
방해하면 미안하니 난 먼저 기숙사를 나와 산책겸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복도를 걸어가고 있는 저사람은 크로노스 교수인가. 이사람도 갱생하면 착한사람이 되는데 왜 그렇게까지 쥬다이를 미워하는걸까.. 왠지 나도 타겟인거 같긴 하지만. 필기때문이냐? 필기때문이야?! 어쩔수 없잔아.. 바닐라 설명따위 모른다고.. 번롱안하는 엘프검사나 공투 안하는 랜드스타따위 알게 뭐야..
그러고 보니깐 카이저vs쥬다이를 못봤다. 사이버엔드를 한번 보고싶었는데.. 들키면 안되는 카드들을 한번쯤 써보고 싶지만, 어딘가 설정에서 듀얼디스크로 사용한 카드는 전부 카이바 코퍼레이션에 기록이 남는다고 했었으니.. 밖이랑 통신이 안되는 어둠의 듀얼이나 정령세계에 갈때까지 기다려야 될려나. 아 사이버 드래곤정도는 되나? 이세상에 3개밖에 없는건 아닐테니.
"오늘 태그듀얼 상대를 제가 하게 해주십시오!"
다른걸 생각하고 있다보니 만죠메가 온듯하다. 뭐 코너뒤니깐 모습은 안보이지만.
"너에게?"
"이번에야말로 이손으로 녀석을 쓰러뜨려보이겠습니다"
...아니 암드드래곤이라면 몰라도 VWXYZ로는 무리 아닐까? 거기다 왠지 블루시절때는 헬 카드들도 쓰고있고... 그러고 보니 VWXYZ는 간간히 만죠메 썬더도 썼지만, 헬 시리즈는 미사와랑 싸운후에 없어졌지.. 미사와랑 싸웠을떄 헬시리즈 말고 VWXYZ를 썼으면 이겼을수도 있지 않을까.
"그럴필요는 없습노네. 이미 태그듀얼에 걸맞는 강력한 듀얼리스트를 불러 놓았습노네. 그걱보다는 자네는 자신의 걱정이나 하는편이 좋겠군노. 이대로라면 라 옐로우로 떨어질수도 있으니깐노"
쥬다이랑 나에게 2번 월말시험에서 지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원작에서는 공식전에선 1번 진건데도 그랬었지.. 아무리 레드에게 졌다지만 그전까진 듀얼킹에 가장 가까운 남자. 카이저를 이어받을남자라고 불리던 사람이 고작 한두번 졌다고 너무 취급이 나쁜거 아닌가? 거기다 헬시리즈라면 몰라도 VWXYZ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스카보단 썌보인다.. 그런데 이렇게 VWXYZ를 띄어주고 있다보니 왠지 그게 쌘카드처럼 느껴진다. 이것이 파워디플레인가.. 현실은 무섭다.
크로노스 교수랑 마주치기 전에 적당히 매점에 가서 카드나 좀 뽑을겸, 드로빵좀 뽑을겸 가봤다. 황금계란빵..은 무리겠지.
나는 힘을 주면 그대로 돌이킬수 없는 상처가 날만큼 작고 가벼운 그녀를 손으로 붙잡았고, 매끈하고 부드러운 옷을 상처나지 않게 가벼운 힘으로 벗겨내기 시작했다.
후후후, 자 더이상 나에게 숨길순 없어. 나에게 너의 모든것을 보여줘...
그리고 드디어 그녀의 속이 전부 나에게 보여졌다.
No.25 유토..
누구보다도 빠르게, 남들가 다르게 바로 부스터팩을 트랩 더스트슛. 좋아. 본사람은 아무도 없겠지?
주위를 둘러보고 다른사람들이 없는걸 확인하고 다시 챙겨서 주머니속에 챙겼다.
아니 왜 이런게 여기 있는거야.. 내가 데스코알라로 엑시즈 소환하고 싶다고 해서 나온거냐.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듀얼필드에 갔다. 상당히 모여있구나. 나도 관객석에 가고싶지만 당사자니깐 어쩔수 없군.
"그럼 지금부터 태그듀얼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래서 대전상대는 교사인가 오벨리스크 블루의 학생인가? 설마 자네가 또 상대하는건가?"
"아니오. 이것은 저들이 출입금지 지역에 들어간 교칙위반의 벌칙을 심의하기 위한 듀얼이노네."
출입금지지역에 가면 퇴학. 밤에 돌아다니면 퇴학. 그런거 치고는 왜 나중엔 교칙이 있긴 한건가 싶을정도로 널널하지. 땡땡이는 상관없고, 길막도 상관없고.. GM불러와!
"상대는 그에 상응하는 듀얼리스트가 아니면 의미가 없노네"
크로노스 교수는 그만큼의 듀얼리스트가 아닌노네?
"전설의 듀얼리스트를 불어러놓았습니다"
갑자기 무대에서 덤블링을 하며 나타난 차이니즈 근X맨. 그러고 보니 저 이마에 글자는 왜 계속 새기고 있는거지?
"저들은 듀얼킹인 무토 유우기와 대전했다고 하는 전설의 듀얼리스트 나노네"
그렇게 치면 HA☆GA는 유우기랑 몆번 듀얼을 했는데.. 그녀석도 전설의 듀얼리스트인거냐.
뭐 일딴 나의 차레는 그후니깐 아직 난 뒤에서 대기중이지만. 아 이제 듀얼 시작인가.
공평성을 위해 듀얼을 보진 못했지만, 쥬다이의 승리로 끝났으니 다행이군. 딱히 이정도에서 나비효과는 나오지 않는것 같다. 이제 나의 차레인가.
"이제 오늘 두번째의 태그듀얼을 시작하노네. 상대는 조금전과 마찬가지로 미궁형제인 노네"
"좀금전은 불찰을 취했지만"
"이번은 진심으로 상대해주마"
"태그듀얼 룰은 조금전과 같은 노네. 그러고 보니 자네 파트너는 어디있는노네?"
"아 저는 혼자서 좋습니다. 순서도 저, 갈색, 초록색 순서로 충분합니다."
"나니?!"
"우리를 혼자서 상대할려고 하다니"
"아무리 아까 우리들이 졌다고 하지만 너무 얕보는건 참아줄수 없다"
"그러노네. 그들은 그 무토 유우기랑 듀얼했다는 전설의 듀얼리스트. 그들을 상대로 혼자서라니.."
"뭐 듀얼킹 무토 유우기랑 싸운 전설의 듀얼리스트라지만.. 이긴건 아니잖아요? 거기다 듀얼한것만으로 전설이라면 옆집 아이도 전설이 될수있어요"
뭐 고전한것도 듀얼리스트 킹덤의 이해가 안가는 이상한 룰이였으니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더이상 물릴순 없다. 승부다!"
"그럼 시작하는 노네"
"""듀얼!"""
"드로. 우선 모두의 차레가 오기전까진 공격을 못하니.. 아메바를 수비표시로 소환. 그리고 턴을 종료합니다"
파란 단세포 생물이 꿈틀대고 있다. 그러고 보니 아메바를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생명과학에 엄청난 도움이 되지않을까? 이건 솔리드비젼일뿐이니 무리지만.
"아메바? 그런 쓰래기카드를 왜." "역시 레드답군. 가지고 있는건 쓰래기 카드뿐이지."
언제나처럼 시끄러운 외야. 아니 그렇게 쌘카드는 아니지만 라이프4천인 이세계라면 엄청 쌔다고? 이번은 태그니깐 8천이긴 하지만.
"그런 쓰래기카드로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나의턴 드로! 나는 지뢰거미를 소환하고 턴을 종료한다."
전략은 차이가 없군.
"나의턴. 드로! 나는 카이저 시홀스를 소환한다. 그리고 손에서 마법카드 제물인형을 발동. 지뢰거미를 제물로 풍마신 휴가를 특수소환한다!"
풍마신 휴가가 나타났다...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별로다. 이대도라면 게이트가디언은...
"미안하군 형님."
"아니다. 너를 위해서라면 희생할수 있다."
"아니, 감사의 뜻을 전하지 않으면 내 맘이 편치 않아. 마법카드 어둠의 지명자를 발동. 내가 지명하는것은 뇌마신 썬가!"
"후후. 물론 나의 덱에는 썬가가 있다"
"너에게" "태그듀얼의" ""진수를 보여주마!"
...아니 상대에게 지명하는 카드를 아군에게 쓰는게 태그듀얼의 진수는 아니잔아. 반칙이지.
"자 이걸로 나의 턴은 끝이다."
"저녀석 끝이군." "저런 쓰래기 카드로 전설의 듀얼리스트를 이길려고 한게 잘못이지" "역시 미궁형제다. 이번에도 강력한 몬스터를 시작부터 불러내다니"
...OCG버젼 마신들이면 몰라도 애니판의 데미지0으로 만드는 마신은 무섭지 않아. 뇌마신은 그래도 공격력이 높지만 풍마신은 붉은눈이랑 같은레벨에 같은능력밖에 안되잔아.
"그럼 나의턴 드로! 우선 손에서 마법카드 강제전이를 발동합니다. 이카드의 효과는 서로 자신의 필드위에 몬스터를 하나식 골라서 상대방에게 건내줘야 합니다. 난 아메바를 선택!"
"(칫, 뇌마신의 제물이..)난 카이저 시홀스를 선택한다"
"그럼 여기서 아메바의 효과발동. 이카드의 소유권이 옴겨졌을경우 1회만 새로운 컨트롤러에게 2천 데미지를 줍니다"
"뭣!?"
아메바가 꾸물꾸물 기어가 초록색을 뒤덥고 뭔가를 빨아들였다.. 비쥬얼적으로 이거 좀 무섭네.
"그리고 리버스 카드 3장을 세트후.. 마법카드 명함교환을 발동. 저와 상대방의 손패를 전부 교환합니다. 대상은 갈색"
"갈색이라고 부르지마! 쳇, 나의 손패가.."
카드 1장을 넘겨주고 카드 6장을 받았다. 야 신난다! 거기다 죽자소도 들어있다. 야 신난다!
"그리고 카이저 시홀스를 제물로.. 아까 초록에게 받은 뇌마신 썬가를 소환!"
"초록이라고 부르지마! 큭, 아까 강제전이는 이걸 위해서였나!"
어느쪽을 가져오던 사실 상관없지만. 뇌마신 썬가가 소환됬다.. 풍마신보단 낫지만 이것도 것참..
"뇌마신 썬가로 필드가 비어있는 갈색에게 다이렉트 어택!"
"무르다! 난 풍마신 휴가의 효과발동! 전투 1회의 데미지를 0으로 한다!"
혹시 OCG판인가 싶어서 다이랙트 어택으로 했는데 효과는 확실히 애니판. 이거면 문제없어
"역시 드롭아웃 보이는 생각이 없군요. 단순한 공격따윈 저둘에게 통하지 않습니노네."
...아니 어쩌피 1회뿐이면 빨리 쓰게 만드는게 이득아닌가? 공격을 안하면 효과 계속 가지고 있는거고, 제거계가 없으면 공격을 할수밖에 없잔아. 거기다 단순한공격은 안통한다지만 2번 공격하면 통하잔아.
"그럼 이걸로 턴엔드"
"나의턴 드로!... 난 던젼웜을 소환후 턴을 종료한다.
"드로! 나는 풍마신 휴가를 수비표시로 변경후, 디펜스 보드를 수비표시로 소환한다. 디펜스 보드가 있는이상 너는 다른몬스터를 공격하지 못해!"
디펜스 보드.. 나도 가지고 싶었지. 왜 이건 OCG가 안되는거냐. 이것만 있었어도 여러덱이 편해지는데.. 아 앞면수비표시가 안되니깐 그렇게까지 큰도움은 아닌가.
"나의 턴은 끝이다."
"드로. 크리터를 소환. 그후 마법카드 제물인형을 발동. 크리터를 제물로 수마신 스가를 특수소환! 그리고 크리터의 효과발동! 덱에서 공격력 1500이하의 몬스터를 가져옵니다. 내가 선택하는것은 풍령사 윈."
"큭, 나의 카드를.." 고맙습니다 갈색. 너님 손패 짱임요.
"그리고 리버스 카드 오픈. 세뇌-브레인 컨트롤-. 라이프를 800지불하고 풍마신 휴가를 이번턴 컨트롤을 뻇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풍마신 휴가로 디펜스보드를, 수마신 스가로 기가테크 울프를, 그리고 뇌마신 썬가로 다이랙트 어택!"
바람이 디펜스 보드를 격파하고 번개와 물이 차이니즈 근O맨을 덥친다. 그러고 보니 듀얼리스트 킹덤 시절엔 비에 젖은 벌래에겐 번개 추가데미지라던가, 물을 통해 번개가 전달된다던가 대단한 룰이 많았지. 뭐 이걸로 나의 라이프는 7200. 저들은 5600.
"그후 이 셋을 제물로.. 나와라 게이트 가디언!"
"우리의 게이트 가디언을!"
생각보다 못생긴 3마신이 융합해서 생각보다 어글리한 게이트가디언이 나왔다.. 카드로 볼땐 상당히 멋있어보였는데 말이지.
"후.. 이걸로 턴 엔드"
"큭, 드로... 나는 리버스 카드 세트후 턴을 종료한다."
"나의턴 드로! 마법카드 융합 발동! 손패에서 기가테크울프와 캐논솔져를 융합해서 미궁의 마전차를 특수소환한다! 수비표시로. 그리고 턴을 종료한다."
공방 2400에 융합소재도 뭔가 이상한 미궁의 마전차가 나왔다. 듀얼리스트 킹덤시절의 제물이나 융합없이 소환이면 몰라도 지금와서 이카드는..
"그럼 나의턴 드로! 몬스터를 뒷면수비로 소환후 게이트 가디언으로 미궁의 마전차를 공격!"
전격이 포함된 바람으로 뒤덥힌 물대포.. 라지만 다른 둘은 잘 안보이고 걍 물대포처럼 보인다. 그것이 날라가 미궁의 마전차를 격파
"""뒷면수비?"""
...그러고 보니 뒷면수비를 GX에서 한사람이 있던가?
"뒷면수비라면.. 설마 리버스 몬스터인가!"
"과연 어떨까요. 이걸로 턴엔드"
"나의턴 드로!(쳇, 할수있는게 없어) 이걸로 턴엔드다."
"나의턴 드로! 리버스카드 세트후 턴종료다."
둘다 수비뿐인가. 하긴 있는 몬스터가 고레벨이 많으니깐 어쩔수 없지
"나의턴 드로. 마법카드 싸이클론을 발동. 초록의 리버스 카드를 파괴합니다"
"트랩카드발동! 아누비스의 심판! 패 한장을 버림으로서 사이클론을 무효하고 게이트 가디언을 파괴! 그리고 그 공격력만큼 데미지를 너에게 준다!"
"그럼 이쪽도 트랩카드발동. 지옥문 저편의 총 발동! 내가 효과데미지를 받을시, 그것을 무효하고 그만큼 상대에게 데미지를 줍니다."
"뭣이? 크아아악!"
"큭, 형님! 그래도 게이트가디언은 파괴됬다! 이제 너에게 승산은 없어!"
..아니 왜 자기카드를 파괴한걸로 나에게 승산이 없다는거지.
"게이트가디언이 없어졌나.. 그럼 몬스터를 하나더 세트후 턴엔드"
"드로! 후후후.. 왔다! 나는 마법카드 다크 엘리먼트를 발동! 라이프 절반을 지불해 덱에서 어둠의 수호신 다크 가디언을 특수소환한다! 와라 다크 가디언!"
라이프 925를 지불하고 나온 도끼를 든 남자형 아라크네? 같은 몬스터가 나왔다. 그러고 보니 이건 OCG안됬지. 게이트가디언같은 고자카드를 쓰는사람이 없으니깐 어쩔수 없나. 그래도 아쉽다.
"가라 다크 가디언! 다크 쇼크웨이브!"
"공격받은 몬스터는 정신기생체! 이카드는 파괴되지 않고 다크가디언에게 장착된다. 그리고 상대의 스텐바이 페이즈마다 그 몬스터의 공격력 절반만큼 나의 라이프를 회복하지"
다크 가디어니 뒷면 표시 카드를 도끼로 찍었더니 거기서 기생수같은것이 날라가 다크 가디언에게 달라붙었다.... 좀 그로테스트하다.
"큭. 나는 이걸로 턴 엔드"
"드로! "필드는 공유하니 스텐바이때 나의 라이프가 1900회복합니다" 쳇, 리버스 카드 오픈! 일격치기! 서로 가장 원래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를 선택해서 전투한다. 서로의 필드위에 몬스터는 1체! 가라 다크 가디언! "트랩카드 오픈! 드래인 실드!" 뭤이!?"
다크 가디언의 공격은 갑자기 나타난 방어막에 막혔다. 오오 이걸로 3800회복. 13900이 됬다.
"큭, 이걸로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몬스터를 반전소환합니다. 브래인 잭커! 이카드가 반전됬을때 상대방 몬스터에 장착되서 그 몬스터의 컨트롤을 가져옵니다. 와라 다크 가디언!"
브래인 젝커가 뭔가 정신파를 쏘아내자 다크 가디언이 나의 필드로 와서 미궁형제를 보고 섰다. 다행이다... 마O드 플레O어처럼 뇌를 빨아먹는줄 알았네..
"다크 가디언으로 공격!"
"트랩카드 오픈! 미러포스! 이걸로 다크가디언은 파괴된다"
다크가디언의 공격은 미러포스에 막혀 돌아와 파괴됬다... 전투로 파괴안되는 무적의 수호신이라고 헀으면서 함정으로는 잘만 파괴하는구만.
"그럼 아까 갈색에게서 뻇았던 죽은자 소생 발동. 뇌마신 썬가를 공격표시로 소환하고 턴 엔드"
"갈색이라고 하지마! 쳇, 몬스터 테이머를 수비표시로 소환. 턴 엔드다"
"드로. 몬스터 테이머를 제물로, 미궁출현 -레버런스 월-을 수비표시로 소환. 턴 엔드다"
..형쪽이 텅 비어있긴 하지만 방어력 3천은 좀 쌔지
"드로. 탐욕의 항아리 발동. 카드를 2장 드로한다. 그후 나는 몬스터를 뒷면수비로 소환하고 리버스카드 2장을 세트, 그후 자율행동유닛을 발동! 라이프를 1500지불하고 상대방 무덤에서 몬스터 하나를 나의 필드로 특수소환한다. 내가 선택하는건 수마신 스가!. 그리고 나의 턴을 마친다."
"큭 우리의 마신들이.. 나는 미궁변환을 미궁출현에게 장착. 그후 그둘을 제물로 월섀도우를 수비표시로 특수소환한다! 그리고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나는 죽은자 소생으로 풍마신 휴가를 특수소환! 그리고 그 뒷면수비 몬스터를 공격이다!"
"트랩카드 오픈! 화목의 사자! 이번턴 전투데미지는 0이되고 나의 몬스터는 전투로 파괴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의 몬스터는 풍령사 윈! 이카드가 반전시 상대방의 바람속성 몬스터를 1체 컨트롤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와라 풍마신 휴가!"
"큭 나의 풍마신 휴가가.. 나는 턴을 종료한다."
"나의 턴 드로.. 나는 트랜스폼 스피어를 소환! 트랜스폼 스피어의 효과발동! 1턴에 1번 상대방 앞면 수비표시 몬스터를 이카드에 장착할수 있다. 월 섀도우를 장착! 그리고 트랜스폼 스피어와 풍령사 윈을 제물로 덱에서 빙의장착 윈을 특수소환! 가라 3마신과 빙의장착 윈! 다이택트 어택이다!"
"우리들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하다니.. 하지만"
"이것은 태그듀얼. 너에게 태그듀얼의 진수를 가르쳐주자"
"태그듀얼이라고 하는것은 확실히 서로의 마음을 맞추는것. 즉 콤비네이션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러나, 그만큼이 태그듀얼이 아니다"
"더 단순하게 태그듀얼이라고 하는것은"
"제한카드가 2장있다. 라고하는것이다"
"트랩카드 오픈! 성스러운 배리어 미러포스!"
"그 효과에 의해 너의 필드는 전멸이다"
윈과 3마신의 공격이 날아가는중 갑자기 방어막이 튀어나왔으나...
"..공기를 못읽어서 미안하지만, 트랩카드 오픈. 도적의 7가지 도구. 라이프를 1천 지불하고 상대방의 함정을 무효합니다."
""그럴수가!""
방어막이 사라지고 전원의 공격이 통했다. 야 신난다!
나의 라이프:12900 미궁형제의 라이프:-7625. 둘다 8천으로 시작하지 않았나..(먼산)
"이걸로 이겼으니깐 된거지요?"
"물론 그대들의 퇴학은 철회하지"
"좋아! 갓챠! 좋은 듀얼이였다고. 다음에 또하자고.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힘들게 쓰러트린 게이트가디언을 뻇아서 쓰다니.. 다음에 나랑도 듀얼하자고"
"음, 그렇게나 기운이 넘쳐난다면 숙제를 주지. 이번의 퇴학은 거두지만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간 벌은 따로다. 듀얼전략에 대한 레포트를 30장 써오도록"
으억! 쥬다이 네놈!
"힘내주게나. 다이토구지군. 감독 부탁하네"
"맞겨주세냥"
"싫어! 레포트 30장이라니 고문이다"
이런학교에서 레포트 30장이라니.. 거기다 듀얼전략이라는건 뭐 어떤걸 적으란거지? 덱 하나 정해서 쓰는방법을 적으면 되나..
아스카가 태그에서 도와준다고 했었으니 그거 대신 이걸 도와달라고 해도 될려나.. 에휴.
-Side???
전설의 태그 듀얼리스트에게 오히려 시작라이프보다 많아지다니.. 역시 저녀석은 위협적이야.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