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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시절때 싱크로 쓰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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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이너 카드. 코잣키

레벨1 어둠속성 악마족 몬스터. 400/400  마계의 언어 연구에 모든 것을 바치고 있는 맹렬한 악마. 과로로 정신이 붕괴하고 있다.

1렙 바닐라 몬스터입니다. 축복받은 어둠속성 악마족이지만, 쓸때가 없... 관련카드는 여럿 있지만, 막상 시너지가 있는건 G코자키 하나. 그러나 G코자키를 쓰기위해 이카드를 쓴다는건 좀.. 번데미지용으로 쓰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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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 마계의 공돌이




듀얼전략에 관한 리포트 30장.. 드디어 다 끝났다. 생각보다 아스카는 도움이 됬다. 이세계 사람들의 전략레벨을 측정하기에... 젠장할. 너무 약해서 참고가 안되다니. 이건 예상밖이다.

그리고 그걸 당당하게 제출했으나.. 설마 이런 함정이 있었을줄이야...

나의 지식은 이 세계에 오기전 카드게임의 지식. 그러나 여기는 유희왕의 세계. 즉 에레타되거나, OCG되면서 효과가 변한것들이 효과등이 틀리기 때문에 뺀찌먹었다.. 거기다 효과는 좋지만 스탯이 낮은카드들이 이렇게 까지 경시될줄은 몰랐다.. DD크로우가 자이언트오크보다 싸다니 이게 뭔소리야 의사양반.

결국 리포트를 다시 써야됬으나.. 크로노스 교수가 제안을 해왔다.

"자네들 특별한 일을 해주어야되겠노네"

"특별한일?"

기왕 시키는거 같은 벌을 받은 쥬다이도 시키자고 해서 같이 말을 듣고있다. 그런데 난 일딴 썻지만 다시 써야되는거고, 쥬다이는 아직 쓰지도 않았다.. 이건 불공평해!

"성공하면 대신 리포트를 ​면​제​시​켜​주​겠​다​노​네​.​"​

"정말이야?"

"정말이노네. 거짓말하는거 봤노네?"

"좋아! 하겠어."

예전부터 생각하던거지만 쥬다이 너무 반말하는거 아닌가? 생각해보면 존댓말 잘 하는애는 유세이밖에 없는거 같은데.. 극장판에서도 혼자 존댓말 하고 다른애들은 초면인데 말놓고. 둘다 왕이라서 그런가? 왕은 서민에게 존대할필요는 없는건가?

"그런데 그게 도데체 뭔데요?"

"지금 이 학원에서 안티룰로 듀얼을 하고있는 사람이 있노네. 그사람을 잡으면 되는거노네"

"어둠의 거신 듀얼리스트?"

"그.. 그러니깐 열심히 해보시노네"

크로노스 교수의 속샘은 눈에 보이지만.. 다시 30장이나 쓰긴 싫다. 그냥 덱을 짜서 레시피를 제출하는거면 몰라도.. 더러운 이세계의 상식..

"좋아~ 어둠의 듀얼리스트를 찾아보자"

"아니키, 안하는게 좋아요"

"크로노스 교수 다운거라고."

"무슨소리야. 숙제를 면제해주겠다는데. 굉장한 듀얼도 할수있고."

"아니키는 참.."

"어쩔수 없어. 쥬다이 다운거니깐"

""하아..""

"그러고 보면 어떻게 할껀데요 아니키? 얼굴도 모르는 듀얼리스트라구요. 어디서 찾아요?"

"맞겨달라고. 어떻게든 되겠지"

"그러고 보니 쥬다이, 찾으면 둘다 면제인건가? 아니면 둘중 찾은사람만인가?"

"듣고보니 그렇네. 좋았어. 승부다! 내가 먼저 찾아주겠어!"

"아니키 기다려요"

나를 무시한 대화가 이어지다가 한마디 하니깐 뛰어가버렸다.. 쇼도 같이 뛰어가버렸다. 하야토는 아직 뛰어가고있다... 친구를 배려해주렴.

나도 일딴 찾으러 가볼까. 우선 듀얼필드에 가보자. 원작의 그녀석이 현실에선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겠으니깐.

가보니깐 듀얼중이였다. 저 초록머리가 그녀석이군. 듀얼중인데 블루가 지고있으면서 열심히 디스한 결과 라 옐로우의 학생이 실수해서 졌다.

....그런데 지원군따위를 쓰면서 뭐 잘난척이냐? 적어도 돌격이나 수축을 써야지... 거기다 지기 일보직전까지 갔으면서 잘난척이 심하군.

저 멀리서 쥬다이 일행이 미사와랑 대화를 하고있다. 뭐 일딴 내용은 알고있으니깐 저쪽을 쫒아가볼까.

그러고 일어서자 쥬다이도 일어서서 뛰어가기 시작했다. 이녀석 달리기 참 좋아하네..

나도 한발늦게 도착하자 쥬다이가 도발을 시작했다. 그러나 도발은 먹히지 않았다. 라 옐로우학생은 서서히 떠나갔다..

쳇. 그럼 밤에는 내가 선수를 치자. 아마 숲속이였지...

그날밤. 숲에서 적당히 돌아다니고 있으니깐 저기서 듀얼디스크의 빛이 나타났다. 저기군!

"찾았다 어둠의 듀얼리스트"

...생각보다 크네. 그런데 블루의 제복은 어디서 구한거지? 거기다 어떻게 걸쳐입으면 저렇게 입을수 있는거지... 샌스가 너무 혼돈의 카오스해서 순간적으로 그냥 가고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리포트 30장을 다시 쓰긴 귀찮다.

"너는 안티룰을 한다고 했던가? 나에게 이기면 이 레어카드. 다이아몬드 드래곤이다!"

전설의 [난 36장이나 갖고있는 카드다..]라는 명대사를 남긴 다이아몬드 드래곤. 그러고 보니 미사와도 이 카드가 있었지? 매우 쓸때없는 서포트카드로 소환했었지.. 그러고 보니 매번 덱이 바뀌는건 미사와정도인가. 그래서 내가 공기인건가! 안되. 눈에뛸생각은 없었지만 최근 상태는 안좋아..

"좋다. 승부를 받아들이겠다"

""듀얼!""

카드를 뽑자 쥬다이 일행이 도착헀다. 훗, 이번은 나의 승리다.

"악! 늦었어"

"미안하지만 이번은 내가 상대도록 하지. 리포트 면제는 나의 것이다!"

"나는 자이언트 오크를 공격표시로 소환!"

악! 선공 뻇겼다!"

"느닷없이 공격력 2200의 몬스터를 소환하다니"

"과연 오벨리스크 블루가 애먹을만 하구나"

...아니 사이드라보다 쌔긴 하지만 난 공1천의 패더맨을 함정카드 없이 공격표시로 꺼내놓는 니들의 머리속이 이상하다고 보는데? 2200이면 좀 쌔긴 하지만 디메리트가 있으니깐 그렇게까지도 아니잔아. 스드덱이라면 몰라도. 뭐 블루도 허접하니깐 어쩔수 없나..

"그러나 자신의 공격이 지나면 수비표시로 변경되고 수비력은 제로. 절대로 무적은 아니지"

...왜지, 쥬다이가 머리가 좋다? 듀얼에서만은 머리가 좋아지는군.

"나의턴을 종료한다."

"나의턴 드로! 나는 코자키를 수비표시로 소환. 그리고 장비마법 명경지수의 마음을 장착. 턴을 종료한다"

"나.. 나의턴! 나는 자이언트 오크로 코자키를 공격!"

자이언트 오크가 코자키를 향해 몽둥이를 내려친다. 그러나 명경지수에 의한 화경으로 코자키는 곤봉을 흘려냈다...어?

"명경지수의 마음이 장착된 몬스터는 효과나 전투로 파괴되지 않는다. 단, 공격력 1300이상의 몬스터에겐 장착이 불가능하지."

"자이언트 오크가 수비표시가 됬어! 이제 잡을수 있어!"

"무르군. 나는 이제 세컨드 고블린을 공격표시로 소환."

"에?! 몬스터카드를 마법슬롯 넣는곳에?"

"이카는 한턴에 한번, 장비카드가 되어 자이언트 오큭가 공격하고 수비표시가 될시에 다시 전환하는게 가능하다"

"아.. 그런"

"생각지도 못한 콤보다"

...왜 쥬다이보다 저녀석들이 더 바보같지? 일딴 유니온이라는거 자체가 잘 안쓰이니깐 쇼는 넘어가도.. 세컨드 고블린의 효과는 저거 한정인데 저 콤보를 생각못한다면...

"턴 엔드다"

"공격력 2200이 수비표시로 변경되지도 않는다니.. 이기긴 틀렸어"

"나의턴 드로. 나는 G코자키를 공격표시로 소환!"

"공격력 2500!?"

"가라 G코자키! 자이언트 오크를 파괴하라!"

G코자키가 가서 드릴로 자이언트 오크를 찔러가자 세컨드 고블린이 나와서 대신 몸빵을 해줬다... 그리고 자이언트 오크의 얼굴을 만지며 천천히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다... 왜 내가 악역같지?

"왜 자이언트 오크가 파괴가 안됬지? 사기야!"

"세... 세컨드 고블린의 효과. 이카드가 장착된 몬스터가 전투로 파괴시 이카드를 대신 파괴한다."

"그런.. 치사해!"

...나는 쇼의 정신이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누군가.. 도와주세요.

"나는 리버스카드를 두장 세트하고 턴 엔드."

"드.. 드로! 나는 킹 고블린을 공격표시로 소환. 그리고 패에서 전사족 몬스터 고블고브린을 특수소환한다. 수비표시다. 거기다 이 카드의 공격력, 수비력은 필드에 있는 악마족 몬스터 1체에 대해 천포인트 올라간다."

"공격력 5천!?"

"가라 킹 고블린. G코자키를 공격!"

"리버스 카드 오픈! 금지된 성배! 킹고블린의 공격력은 400올라가고 효과가 무효가 됩니다. 반격해라 G코자키!"

공격력이 FGD와 같은 공격력 5천! 그러나 성배의 효과로 400까지 내려간다. 그러자 G코자키의 드릴이 거대화 되서 킹 고블린의 몸체를 꽤뚫었다.

...왜 킹 고블린이 죽는데 폭팔이 일어나는거지? 그리고 거대화도 안썼는데 왜 드릴이 커지는거지.. 거기다 어딜봐서 저게 악마냐

그 폭팔로 인해 일어난 바람이 어둠의 거신 듀얼리스트의 겉옷을 날려버린다... 왜 솔리드비젼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거지..

"아! 오하라군!"

"진짜 사실이였던가?"

"어, 어떻해.."

"이제 숨지말고 나와서 듀얼을 하는게 어때?"

""에?""

그러자 바위뒤에서 초록머리가 튀어나왔다... 어떻게 도망치다가 걸렸는데도 좋은위치에 잘 숨어있는지는 이해가 안되지만.. 기척차단 스킬이 있는건가.

"어! 라 엘로우의.."

"고하라군!"

"어떻게 알아낸거지?"

"듀얼을 보면 너의 기백을 느낄수 있어."

"그래. 이녀석은 단지 나의 지시대로 듀얼을 했을뿐이야"

"그래서 너의 듀얼을 보고싶은거야. 무엇보다 너는 진짜 굉장히 강하니깐"

그러자 즈신이 물러나 초록머리에게 다가갔다.

"그러니깐 어째서 이런일을.. 이런 듀얼을.."

"그게 맘대로 안되니까야! 나는말야. 굉장히 긴장되버려.. 듀얼하다 상대를 마주보면 왠지는 모르지만 져버리고 말아. 오하라는 단지 덩치가 크단 이유로 피하고... 오벨리스크 블루녀석들은 전부다 바보같아!"

"그래서 안티룰을.."

"그런일에 의미가 있는거야?"

"뭣이?"

"듀얼에서 지는게 두려우면 선생에게 물어서라도 노력을 해야지. 그런것이 듀얼의 재미지"

"시끄러워! 그런거 없어도 이길수 있어! 가자, 오하라!"

"으, 응"

...저기 쥬다이씨? 지금 듀얼하고 있는건 전데요?

끼어들 타이밍이 없어서 구경하다 보니 어느센가 대화가 마무리 되버렸다... 이 분풀이는 누구에게 해야될까.. 결정했다. 다음에 보이는 오벨리스크 블루 학생에게 털어주마. 누구든지 걸리기만 해봐라..

"나의턴 드로. 손에서 마법카드 레벨변환 실험실 발동. 내가 선택하는건 고기가 가가기고. 다이스 롤! 나온수는 3. 이번턴 고기가 가가기고는 레벨3으로 취급된다. 그리고 고기가 가가기고를 일반소환! 그리고 자이언트 오크에게 공격이다! 거기다 G코자키로 고블고블린을 공격!"

고기가 가가기고가 자이언트 오크를 참살한다. 오오 고기가 가가기고. 이것이 바로 2번째로 강한 바닐라의 힘! 그후 G코잣키가 고블고블린을 짖뭉개버린다.

"나의턴 드로! 나는 얕은 무덤을 발동. 서로 무덤에서 몬스터 하나를 뒷면수비표시로 소환한다. 내가 선택하는것은 킹 고블린! 그리고 도깨비 고블린을 수비표시로 소환! 그리고 엔드 페이즈시 도깨비 고블린의 효과발동! 손에서 다이그래퍼를 덱 맨밑으로 되돌리는것으로 덱에서 카드 1장을 드로한다. 자 너의 턴이다!"

"드로. 고기가 가가기고로 도깨비 고블린을 공격합니다. G코자키로는 고브고블린을 공격. 그후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드로. 고블린 돌격부대를 공격표시로 소환한다. 그리고 고브고블린을 수비표시로 특수소환! (으흠.. 이걸로 킹 고블린의 공격으로 고기가 가가기로를 이길순 있지만.. 혹시 저 리버스 카드가 연합군이라면.. 그래 손에 있는 사이클론으로 파괴해보고 체인이 안걸리면 그때 공격하면 되겠지.) 나는 손패에서 마법카드 싸이클론을 발동! 그 세트카드를 파괴한다!"

필드에 갑자기 돌풍이 몰아치며 나의 필드의 카드를 파괴했다... 그러자 코자키 앞에 갑자기 모니터룸? 같은것이 나타나고 코자키가 일어서서 힘차게 승인 스위치를 유리를 깨고 주먹으로 내려쳤... 어이

"세트되어 있던 카드는 코잣키의 자폭장치. 이카드를 파괴한 플레이어에게 1천포인트의 데미지를 줍니다. 이걸로 끝이다"

그리고 ​오&​고​하​라​의​ 밑에서 거대한 폭팔이 일어나며 그들을 날려버렸다... 이번은 폭팔이 많군.

"우리가 졌다. 인정한다."

"고하라군... 잠깐만. 고하라군은 아무잘못 없네."

"오하라군.."

"너를 보면 나를 보는것 같아서 정말 기뻤어. 하지만 지금은 아닌거 같아. 넌 정말 듀얼리스트로서 강해. 난 더이상 듀얼리스트로서 할생각이 없어"

"그말은 게임 디자이너가 된다는거야?"

"당연하잖아"

"오하라..."

"좋은 친구잔아. 듀얼리스트는 혼자서 해처나가야하지만 우정은 다르잖아."

TF룰으로는 혼자서는 못하게 되있지만... 뭐 이런걸로 태클걸긴 좀 그렇지

"일어나. 멋진 듀얼이였어. 나도 너랑 듀얼하고 싶어"

"나중에 더욱 강해져서 진짜 듀얼리스트가 되어보겠어. 그래야 하겠지?"

"바로 그 정신이다. 하면 되잖아."

"헤헤"

서로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이걸로 다들 잘 끝난건가.

"그럼!"

오하라와 고하라는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라지만 그냥 기숙사로 간거지. 어? 그러고 보니 듀얼한건 난데 또 존재감이 없다? 빌어먹을 오벨리스크 블루녀석들! ​두​고​보​자​!​(​책​임​전​가​)​

"이걸로 사건 해결...로 취급되는건가?"

"아... 그러고 보니 크로노스 교수님에게 보고를 해야되는데.."

"뭐 지금와서 일러버릴수도 없으니 열심히 리포트 쓰자고. 에휴.."

"아악! 리포트 30장이라니.."

...그래도 넌 서포터가 있잔아.. 난 혼자서 어긋난 상식을 가지고 써야된다고... 이번 주제는 듀얼킹 무토 유우기의 덱의 비상식적인 운용방법이라는걸로 리포트를 써볼까. 저런덱을 굴릴수 있는건 재대로된 사람이 아니지..

30페이지의 리포트.. 길었다. 겨우 다 써서 크로노스 교수에게 넘기러 가자 쥬다이와 쇼가 날림으로 뭔가 잔뜩 쓰고있다.. 뭐야 한페이지에 몆줄 쓰지도 않네? 나의 노력을 돌려줘..

"어둠의 듀얼리스트는 없었다고용? 그런걸 믿을것같노네?"

"아쉽게도 정말 그런건 없었단 말에요"

"그럼 오벨리스크 블루 학생들의 레어카드 도난은 어떻게된거노네?"

"모두 자신의 레어카드를 되찾았을꺼에요"

"그말은 무슨말인거노네? 이해할수가 없노네?"

여기 도착하기 전에 레어카드를 돌려주는장소에 잠깐 들러서 구경을 하고왔다.

확실히 돌려주긴 했지만.. 저렇게 그냥 두면 자기 레어카드가 아닌것도 가져가는거 아냐?

그리고 저게 레어카드냐.. 싶은것도 있고. 이세계의 카드는 희귀함, 공격력, 유명인이 사용함. 이라는 3가지가 가격을 정하는듯 하다.

즉 아무리 좋아도 공격력이 0이면 쓰래기고, 디메리트가 있어도 공격력이 높으면 비싸고 좋은 카드다. G코자키는 싸지만..(먼산) 그러고 보니 세크리파이스가 우물에 버려져있기도 헀지.. 다음에 그 우물 가볼까. 만죠메가 쓸껀 남겨두면 되겠지.

뭐 이번 리포트는 문제가 없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듀얼킹을 깠다고 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에잉 몰라. 또 그러면 내 덱을 기반으로 쓰지뭐.

-초대 듀얼킹 무토 유우기의 전술.

무토 유우기. 그는 초대 듀얼킹으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듀얼리스트 킹덤과 배틀시티를 비롯,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그의 실력이 최강이라는것엔 긍정하는 바이다. 그러나.. 과연 그의 덱이 진정으로 최강이였을까?

일반적으로 덱은 한가지 컨셉을 가지고 몬스터와 ​마​법&​함​정​의​ 비율이 비슷해야 한다. 덱에 따라 비율이 틀려지긴 하지만, 몬스터40%, ​마​법&​함​정​6​0​%​가​ 일반적으로 가장 밸런스가 좋다고 보인다. 그리고 상급몬스터는 하급몬스터의 절반이하. 상급몬스터는 제물이 필요하기 떄문에 하급몬스터의 숫자가 적으면 소환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틀시티에서 보여주었던 무토 유우기의 덱은, 적어도 10장의 상급 몬스터카드. 그리고 하급몬스터도 약 10장. 마법과 함정은 30장이 넘는다. 물런 듀얼이 끝난후 덱을 조정해서 넣고 뺸 카드가 있기에 실제로는 30장보단 적을수도 있지만, 저런 덱을 굴린다면 필요한 카드를 드로할수 있을리가 없다.

그냥 평균적으로 상급몬스터 10장, 하급몬스터 10장, 마법10장, 함정10장이라고 하자. 이렇게 보면 밸런스가 맞는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무토 유우기의 에이스카드 블랙 매지션은 제물이 2장 필요하고, 신의 카드는 제물이 3장 필요하다. 이런 많은 제물들을 자신의 하급몬스터만으로 충당한다면 소환할수 있을리가 없다.. 일반인이라면.

자신의 덱을 믿으면 덱이 응답을 해준다곤 하지만, 나는 이런덱을 믿을수 있는사람이 있다는것에 경악을 금지 못하였다... 과연 이런자만이 듀얼킹이 될수있는것인가. 나는 그의 전술을 살펴보았다. 확실히 전술은 이치에 맞는다. 단, 그 전술들은 거의 늘 자기가 필요한 카드가 늘 손에 있다는 가정하에다.

(중략)

그런고로, 강한사람의 덱을 카피해서 쓰면 강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건 말이 되지 않는다. 카피한덱을 그대로 써봤자 본인만큼 잘 다룰수도 없을뿐더러, 최종적으로 자신의 신념따윈 없는 마이너카피가 될수밖에 없다.

다른사람이 전부 만들어진 덱을 잘 다루어봐야 그건 그 덱을 만든사람이 잘한것이지, 그런덱을 썼다고 잘한것이 아니다. 물런 남의 덱을 잘 다루는데는 실력이 필요하지만, 그것은 기초적인 능력만 있으면 문제가 없다.

그러니 만약, 듀얼킹같은 타이틀만 보고, 덱을 그대로 카피하는사람이 있다면 그만두길 권한다. 그렇게 카피해봤자 자신의 실력이 강해진것은 아니다. 그러나 카피 자체를 부정하는것은 아니다. 카피를 함으로서, 그덱의 강점이나 약점을 알수있게되는것도 있고, 그것을 응용해서 자신의 덱을 만들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방이 모방으로 끝이 아니라 개량과 그뒤의 자신만의 덱의 창조의 밑거름이 된다면, 카피된덱도 보람이 있을것이다.

(후략)

-SIde ???

뭐? 남의 덱을 카피하는것이 나쁘다니.. 그럴리가 없어. 강한사람의 덱을 쓰면 나도 강해질수 있을꺼야.

...그러나 왜 나는 지는거지? 설마 이게 정말이라는건가.. 믿을수 없어. 그래. 그 무토 유우기의 덱이 약할리가 없잔아? 내가 쓴건 어디까지나 재대로된 카피가 아니라서 그래. 진짜.. 진짜 무토 유우기의 덱을 쓸수만 있다면...

오리지널 전개와 이벤트를 진행할 능력이 안되는지라 애니를 보면서 쓰고있는 본인.

덕분에 주인공은 무시당하는게 컨셉이 됬습니다. ​와​아​~​.​.​.​슬​프​다​.​

나중엔 꼭... 오리지널 이벤트로 비중을 높여주마...

오늘의 카드설명.

킹고블린: 1레벨 어둠속성 악마족 0/0   자신 필드 위에 이 카드 이외의 악마족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이 카드를 공격할수 없다. 이 카드의 공격력 / 수비력은 필드 위의 이 카드 이외의 악마족 몬스터의 수 x 1000 포인트가 된다.

한때 잠깐 쓰이다가 사라지고 앰흑계의 등장으로도 돌아오지 못한 비운의 카드입니다. 효과는 뭐 쓸만한데 시너지가 별로 없어서...

G코잣키: 4레벨 어둠속성 악마족 2500/2400  필드 위에 "코잣키" 가 앞면 표시로 존재하고 있지 않을 경우,  이 카드를 파괴한다.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이 카드가 파괴되었을 경우,  그 때의 콘트롤러에게 이 카드의 원래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준다.

이번화를 다 쓰고나서 카드 설명 적고있다가 발견한 [악마족].... 지금까지 기계족인줄 알았는데! 어딜봐서 저게 악마족이냐! 덕분에 듀얼로그를 수정했습니다. 리미터 해체가 없어지자 갑자기 난이도가 확 ​올​라​갔​.​.​.​(​주​인​공​이​ 이기는게 아니라 적을 적당히 바르는게)

코잣키의 자폭장치: 함정카드  세트된 이 카드를 파괴한 플레이어에게 1000 포인트 데미지를 준다.

싸클같은걸로 이걸 뽀개주면 훼이크다 이 병X들아! 라고 해줄수 있습니다. 그러나 데미지가 너무 낮아서 효율이... 상대방이 파괴할때까지 기다려야 되는것도 그렇고. 여로모로 아쉬운 카드.

코잣키의 연구성과: 함정카드  자신의 덱의 카드를 위에서 3장 확인하여,  그 카드를 좋아하는 순서대로 맞바꾸고 덱의 위로 되돌린다.

성공확률0%: 함정카드   상대의 융합 덱에서 융합 몬스터 2장을 무작위로 묘지로 보낸다.

이번 듀얼엔 안쓰였지만 코잣키 카드들입니다. 연구성과는...왜 있는걸까. 아 메트랑 쓰면 되나? 비슷한 마법카드가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것참.. 성공확률0%는 융합덱에서 2장 버린다면 참 좋을텐데 이게 ​융​합​몬​스​터​2​장​이​라​서​ 싱크로랑 엑시즈는 못버립니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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