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이너카드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
레벨8 땅속성 곤충 3500/3000 "진화의 고치"를 장착하고(자신의 턴에서 세어서) 6턴 후의 "꼬마 모스"를 제물로 바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HA☆GA의 키카드이자 소환하는것만으로도 존경에 적합한 사용자를 고문하는 카드입니다. 이카드를 사용할떄의 가장큰 절망은 6턴이 지났는데 궁극완전체가 손에 잡히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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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아카데미의 명물 드로빵. 안에 뭐가들어있을지는 완전 랜덤이다. 왜 이런걸 빵에? 라는거에서 이런것까지 있다니..라는 넒은 범위를 지니고 있는 빵이다.
하루 한정의 황금계란빵을 노리고 드로우 연습을 한다지만.. 드로우 연습이라는게 이렇게 해서 되는건가? 직감력은 늘어날수도 있겠지만, 자기가 원하는걸 뽑는다는거 아니잖아.. 설마 이것이 후대에선 각성한자만 쓸수있는 샤이닝드로의 연습법인가!?
뭐 계란빵은 내가 알기로 계란프라이를 빵사이에 끼운거라서.. 딱히 그렇게까지 먹고싶진 않다. 거기다 속에 맞춰서 끼우는 빵을 다르게 하지도 않기때문에.. 그래도 어째선가 맛은 있으니깐 먹긴 먹어야지.
오늘도 출출하니 빵 사먹으러 갈까.. 사실 이 드로빵이 너무 인기라서 별로 사먹을게 없는것도 문제지만.
"이번에야말로 이번에야말로.. 이거다! 드로우! ...으엑 또 아니야"
"이걸로 7번째 실패했네요.. 어떻게 된거에요 아니키"
...어라 왠지 쥬다이가 있군.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레드랑 옐로만 있고 블루는 안보인다. 블루는 기숙사 안에도 맛있는게 많겠지.. 더러운 블루놈들.
"쥬다이도 실패했네"
"아스카씨"
"아스카.. 너도 계란빵을 좋아했단 말이야?"
"바... 바보같은 소리하지마! 난.. 그저 드로우 연습을.."
...이거 진짜 드로우 연습은 되나? 드로우! 나는 두부빵을 소환한다....어? 두부빵? 간도 안되있어? ...이걸 먹어야 되나
"헤에.. 정말일까나"
"저..정말이야!"
그러자 토메씨가 다가왔다. 난 여전히 구석에서 두부빵을 냠냠...목막혀
"미안하구나. 모두들. 실은.. 이안에 계란빵은 없단다."
""에?!""
"일주일전부터 계란빵이 사라지기 시작한거야.."
"사라졌다??""
"굉장해.. 계란빵만을 가져가다니, 엄청난 테크닉"
"모두를 즐겁게 해주려고 했는데.. 정말로 명목이 없구나."
"토메씨가 사과할건 없어요. 나쁜건 그 도둑녀석이다! 내가 그녀석을 잡아보겠어!"
"좋았어 아니키"
"쇼! 오늘부터 함정수사다!"
"응!..응?"
"너도 같이 하자고"
"...어?"
목이 매이면서 겨우 다 먹었더니 밤샘일정이 정해졌습니다...왜?
그나저나 계란빵만 빼가는 엄청난 태크닉...은 둘째치고, 계란빵만 빠진건 어떻게 아는거지? 설마 매점쪽에선 안에 뭐가 있는지 다 아는건가! 숙련된 장인의 손길은 무계와 감촉만으로도 내용물을 알아낼수있다는건가!
으흠.. 뭐 오늘밤 예정도 없으니 가볼까. 2D와 3D의 차이를 알고싶은것도 있고.
밤에 매점뒤의 사무실에서 도둑잡기를 하고있다. 불로장생놀이나 기왕 남자4명 있으니 마작같은것도 좋지만.. 학생이라서 그런가.
그리고 왠지 아스카도 와있다. 혼자 난 끼어들지 않아. 라면서 소설책을 읽고있다. 근데 저 책은 도데체 뭘까... 책 맞나? 표지에 DM표시만 있고 제목이 없어.
"모두 수고하는구나. 야식이란다~"
"우와! 좋았어~"
"매실이랑 연어 주먹밥이란다. 새벽까지 모두 열심히 하렴. 이번에는 나도 도울 테니깐."
"고마워요 토메씨"
"연어는 어느걸까나"
"거기 있는 "잠깐!" 응?"
"랜덤 뽑기다. 나도 연어를 좋아하거든. 순서대로 고르자"
훗, 연어를 고르다니. 연어는 먹으면 목이 막히기 때문에 빨리 많이 먹을 수가 없지. 너는 푸드파이터로서 실격이다! 라지만 이미 김으로 둘러싸져있으니 입안의 수분을 빨아들여 많은 양을 못먹.. 생각해보니 어쩌피 한 사람당 몆개 없네.
"에에? 모두 다 같이 고르면 되잖아"
"그렇지만 재밌을 꺼 같은데"
"시답지 않은 일이네"
"뭐 난 찬성"
"나의턴~ 드로우! (냠냠) 연어 소환~"
"역시 아니키의 감은 대단해"
왜 순서대로 하자고 했으면서 순서를 고르지도 않고 먼저 먹어버린지는 모르겠지만 연어가 하나 빠져버렸다. 과연 남은 것중 연어는? 으흠.. 일부러 섞어두진 않았을 테니, 속에 든건 순서대로 뒀을꺼고, 그경우 세로로 1줄식 둔건지, 가로로 둔건지, 그 주변을 둔건지가 포인트. 나의 선택은 쥬다이가 고른것의 바로 윗칸의 주먹밥이다!"
"나의턴 드로우! (냠냠) ...토메씨"
"응? 왜그러니"
"왜 이건 속이 꽉차있지요?"
"아, 아까 주먹밥을 만들다 보니 속재료가 다떨어져서.. 하나는 그냥 맨밥이란다. 그게 걸렸구나"
...과연. 주인공의 행운은 주변사람에게 전달되진 않는 건가... 나의 패배다.
야식을 먹고 정리후, 불을 끄고 다들 책상밑, 캐비넷안등에 숨었다. 그후 방 밖에서 소리가 나자 다들 숨은곳에서 나와서 방문의 유리에 달라붙어서 밖을 보기 시작했다... 이럴꺼면 왜 숨은거지? 차라리 밖에서 숨어있으면 몰라도 안쪽방안에서 또 숨을필요는 없잖아.
"뭐하고 있는거지?"
조금 지나자 내려온 셔터를 누군가가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저게 들어올리면 그냥 올려지는거였나? 이세계는 서큐리티가 왜 이따구야!
"굉장한 괴력!"
그후 마법소X 프리X 벨만큼 근육이 넘치는 사나이가 들어와 드로빵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쥬다이는 문을 열고 나가 신호를 보내서 토메아줌마가 불을 켰다...아니 그럴꺼면 왜 안에 숨었냐고
"이봐 도둑!!"
"이젠 도망칠수 없어!"
아니 도주로는 막고 말하라고. 쇼가 외치자 갑자기 타잔샤우팅을 하더니 드로빵이 든 카트를 밀고 밖으로 도주했다.. 셔터를 쳐부수고. 처음엔 몸으로 막을려고 헀으나 저기 치이면 죽는다! 라는 프래셔를 느끼고 황급히 비켜났다.
"도망치다니.. 쫒아가자!!"
""응!""
다들 뛰어가며 거기 서라! 라고 외치고 있다. 그런데 저 근육을 보면 따라잡히면 오히려 위험한건 우리가 아닌가? 쥬다이의 신체능력이면 제압이 가능한건가, 아니면 모든 분쟁은 듀얼로 해결 가능하니깐 신체능력은 상관없는건가..
한 적어도 5층정도는 되보이는 높이에서 뛰어내려서 타잔보이스와 타잔이동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니 이세계인의 신체능력은 괴물인가! 그리고 난간정도는 설치합시다 교장님. 위험하잖아.
한참 뛰어가자 쥬다이가 먼저 도착해있다. 타잔맨보다 더 빠르다...어떻게? 거기다 하야토도 같이 있다...어째서? 나만 느린거냐? 하야토보단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코알라의 신체능력이란!
미스터 듀얼아카데미는 폭포를 타고 올라가다가 토메씨가 그를 부르자 당황해서 떨어졌다. 옆에 벼랑을 타고 올라갔으면 물살에 손이 미끄러질일은 없었을텐데.. 신체능력은 높은데 이세계 사람들은 왠지 머리가 좀 않좋아.
"토메씨. 오랬만입니다."
"제대로 말을 하네"
"토메씨.. 누구에요? 이녀석"
"타이잔 타이산군. 오벨리스크 블루의 학생이에요"
"""엑?!"""
"매우 우수한 학생이였는데 1년전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어서.. 설마 이런곳에서 다시 만나게 될줄이야."
...이 학교의 숲이 너무 커. 도데체 이 넒은 숲을 어디다 쓴다고 만들어둔거지. 1년이나 숲에서 행방불명 됐는데도 아무도 못찾았다는건...
타이잔의 과거이야기를 좀 하다가 결국 수행결과를 보기위해 듀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계란빵을 뽑은적 없는 나는 듀얼상대로서 모자라다고 해서 결국 빠지게 됐다.
아직도 산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수행과 원하는 카드를 뽑는게 연관된건지 이해가 안된다. 거기다 강에다가 카드를 흘려보내면서 폭포밑에서 카드를 뽑아서 손패를 만들다니.. 카드를 소중히 하지 않는자는 듀얼리스트로서의 자격이 없는거 아니였나?
""듀얼!""
쥬다이의 선공. 언제나처럼 페더맨을 공격표시로 소환했다. 뭐 이번은 그나마 리버스카드가 있으니 다행인가..
타이잔은 도로라라는 매우 거지같은 몬스터를 소환했다. 이카드의 공격력과 방어력은 손패를 덱으로 돌려보낸수x500. 그래서 카드를 4장 돌려보내고 공방2천으로 만들어서 페더맨을 깔아뭉갰다.
"나도 뽑았다고. 패에서 융합을 발동! 란파드 건너를 수비표시로 소환!"
...응? 도로라 효과로 페더맨은 덱 맨위로 이동. 즉 드로한건 페더맨. 그말은 클레이맨이랑 버스트레이디, 페더맨과 융합이 시작부터 손에 있었다는건데 도데체 왜 페더맨을 공격표시로? 그후 란파드건너의 효과로 1천 데미지를 타이잔에게 준다.
타이잔은 영속함정카드 기적의 드로를 발동했다. 드로우순간 카드이름을 맞추면 상대방에게 1천데미지. 틀리면 자신이 1천데미지. 그럼 천재지변 쓰라고 임마! 왜 그 말도안되는 수련을 해서 맨위카드를 맞추는건데? 그리고 드로한 카드 저거 뭐냐! 상대방라이프1천 회복, 나의라이프1천데미지, 그후 덱에서 카드1장드로.. 그리고 뽑은카드는 엔드페이즈시 덱으로 돌아간다. 이게 무덤이나 제외가 되도 다시 덱으로 돌아간다면 그나마 어떻게든 써먹어볼방법이라도 있겠지만.. 걍 고블린써서 1장 드로해란말이다.
타이잔은 실드크러시로 프렌독을 제거후 직접공격으로 게임을 끝내고 싶어해서 실드크러시를 원했으나 결국 틀려서 자신이 1천데미지를 받았다. 그런데 실드크러시따위 필요없이 그냥 카드만 맞춰도 1천데미지 줘서 이니깐 뭘 뽑던지 맞추기만 하면 이기는거 아냐?
그후 쥬다이가 말빨로 밀어붙힌후 플레임윙맨을 소환해서 드로라를 파괴해서 이겼다....응? 파괴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 아냐? 그러면 0데미지아냐?
뭐 타이잔은 쥬다이랑 같이 내일 계란빵을 뽑자라고 하며 잘 끝났다. 뭐 내일 계란빵은 아스카가 뽑을테지만...
간간히 드로빵을 먹으며 언제나 계란빵은 나오지 않는군.. 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드로빵을 사러갔더니 왠지 사람이 많다. 그래서 뭔일인가 했더니 쇼가 듀얼중이다... 어? 그러고 보니 무토 유우기의 덱 전시날이 내일이였지. 너무 쓰잘때기 없는 전시회라서 깜빡하고 있었다.
카구라자카가 분명 1화에선 환상의 레어카드라던 앤틱기어골렘을 어디서 구했는지도 의문이지만.. 쇼는 도데체 어떻게 이긴거지?
"아니키와 크로노스의 듀얼을 기억해서 카운터를 덱에 넣자고 정했었어"
...응? 제트로이드가 있어서 쓸수있었지만 원래는 앤틱기어가 공격하면 못쓰니깐 의미없는카드잖아.. 바보냐 넌. 그냥 운이 좋았던거 뿐이었군.
라 옐로우의 학생들이 카구라자카를 까면서 흩어졌다. 뭐 레드중에서도 쇼에게 졌다면 저런 비난을 받을만하지만.. 니들은 듀얼 잘하냐.
그날밤. 쥬다이가 같이 전시회를 미리 보자고 꼬셔서 나도 같이 가기로 했다. 사실 덱은 신경안쓰이지만 뭘 전시해뒀는지는 궁금하긴 하다. 티켓은 없었으니깐 이번에 봐둘까.
전시회 입구에서 미사와와 만나 인사를 하자 안에서 크로노스 교수의 비명이 들려왔다. 그런데 복도에 있는 무토 유우기의 포스터.. 왜 왕님이랑 AIBO버젼이 따로 있는거지?
다들 무슨일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전시장안으로 들어갔더니 전시 케이스가 깨져있고 크로노스 교수가 딱 범인인것처럼 서있네. 범인이 아닌건 알지만 참 수상하다.. 그런데 전시회 딱 덱밖에 없네? 구경할게 하나도 없어... 내일은 구경안해야지. 볼게 없네.
그후 조사를 하러 갈려고 하자 크로노스교수가 붙잡았다.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자 쥬다이가 크로노스교수는 전시케이스를 깰 필요가 없으니 범인이 아니라고 하며 범인을 찾으러 가자고 했다... 이게 바로 공부는 못하는데 머리는 좋은애 인건가!
다들 흩어져서 범인을 찾기로 헀다. 해안가에서 듀얼했던걸로 기억하고 있으니깐 그쪽을 찾아보기로 했다.
도착하자 쇼가 키마이라 하나에 깨졌다.. 어이!
"쇼, 괜찮아?"
"으..응. 그래도 분해"
"어이 범인, 덱을 돌려줘. 아니면 절도범으로 잡힐꺼야. 지금이라면 크로노스 교수도 봐줄꺼야"
"훗, 싫다고 한다면? 이거야 말로 최강의 덱이다. 나라면, 무토우 유우기의 덱을 철저히 연구한 나라면! 그의 듀얼을 100% 재연할수 있어! 이제 나는 누구에게도 지지않아! 크로노스 교수에게도! 카이저 료에게도!"
"그러나 그건 말하자면 남이 만들어준덱을 쓰는거나 마찬가지 잖아? 자신이 스스로 짜낸 콤보가 없다면 덱을 100% 다룰수 없어. 그리고 저런 정신나간 덱을 다룰수 있는건 머리로 계산한다고 되는게 아니야"
"그말은! 네놈이였냐! 그 리포트를 낸건! 그건 인정하지 않아. 나의 듀얼로 너의 이론을 분쇄해주마! 듀얼이다!"
"응? 아 뭐 상관없는데. 내가 이기면 덱은 돌려줘야된다?"
"나에게 이길생각이냐? 훗, 가볍게 이겨주지!"
""듀얼!""
"나의 선공이다. 나는 환상수왕 가젤과 바포멧을 융합! 나와라 환상수 키마이라! 이걸로 턴 엔드다"
공격력 2100의 날개달린 사자같은 괴물이 나타났다. 사이드라랑 공격력이 같네? 뭐 효과는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건 좀.. 왕님이 자주 쓰긴 헀지만, 가젤도 바포멧도 사실 왕님 덱이랑 시너지는 하나도없잖아?
"나의턴 드로. 알고있나? 듀얼킹 무토 유우기. 그는 공식전 첫승은 엑조디아를 사용해 카이바와 싸워 이겼지. 그러나 그건 이벤트였을뿐 대회는 아니였어. 무토 유우기가 유명해진건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우승하고 나서부터지. 그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무토 유우기와 처음으로 싸운 상대를 알고있나?"
"처음으로 싸운상대? 그게 누구냐!"
"보여주지. 나는 꼬마모스를 수비표시로 소환! 그리고 진화의 고치를 꼬마모스에게 장착한다!"
"뭣이? 몬스터 카드를 장착한다고?"
꼬마모스가 나와 실로 자신을 둘러싸고 단데기로 진화하였다!....라기보단 실덩이.
"그리고 손에서 필드마법 성역의 노랫소리를 발동! 모든 수비표시 몬스터의 방어력은 500 올라간다. 그후 리버스카드 한장 세트후 턴 종료"
"나의턴 드로! 방어력 2500.. 이길수가 없군. 나는 턴을 종료한다."
"후, 무토유우기의 덱을 가지고 이정도 방어도 못뚫는건가?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다"
"큭, 나의턴 드로! 나는 마법카드 죽은자 전생을 발동! 카드 한장을 버리고 무덤의 환상수왕 가젤을 돌려받아 수비표시로 소환!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다"
"이걸로 2턴. 나는 이대로 턴을 종료한다"
"(2턴?)드로! 나는 크리보를 수비표시로 소환후 턴 엔드다"
"3턴.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칫 드로! 나는 마법카드 빛의 봉인검을 발동! 뭘 할생각인지는 몰라도 이걸로 막아주마!"
"4턴. 나는 타임캡슐을 발동. 덱에서 카드 한장을 2턴후의 미래까지 제외한다. 이걸로 턴 엔드"
"드로!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다"
"5턴. 이제금방이군. 나는 고키폰을 수비표시로 소환"
"나는 리버스 카드 오픈! 어둠의 마족 부활의관을 발동! 나의 가젤과 너의 고키폰을 제물로 나의 무덤에 있는 마법사족을 하나 부활시킨다!"
"묘지의 마법사족이라고! 사기야! 한번도 마법사족은 소환한적 없잖아!"
아니 아까 전생 썼었잖아. 그런데 상대방 무덤 확인을 못하는건 참 많이 불편하네... 무덤에 영향력이 있는 카드를 쓸때만 볼수가 있다니.. 내 무덤이면 상관없지만.
"와라! 블랙 매지션!"
"블랙매지션이라고!?" "유우기씨의 키카드!" "진짜로 보는건 처음이다"
나에겐 36장이나 가지고있는카드다.. 라고 말하고 싶다. 뭐 실제론 36장이 안되긴 하지만..
"공격력 2500이라.. 뭐 그정도야.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나는 마법카드 천개의 나이프를 발동! 꼬마모스를 파괴한다!"
"리버스 카드 오픈! 마궁의 뇌물! 상대방은 카드1장을 드로하고 천개나이프의 효과를 무효후 파괴한다"
"내가 드로한것은 와타폰. 와타폰의 효과로 특수소환! 그리고 패안에서 속공마법 빛과 어둠의 세례 발동! 블랙매지션을 제물로 혼돈의 흑마술사를 특수소환!"
"혼돈의" "흑마술사라니" "전설의 최강레벨 몬스터중 하나"
"그렇다. 네놈들은 지금부터 전설을 보는거다. 나와라! 전설의 혼돈의 어둠마법사! 그리고 효과발동! 무덤에서 마법카드 한장을 가져온다. 후후, 이제 그 벌래의 능력치를 뛰어넘었군. 가라! 혼돈의 흑마술사! 저 벌래를 없에버려라!"
"리버스 카드 오픈! 화목의 사자! 이번턴 나의 전투데미지는 0이되고, 몬스터도 파괴되지 않는다."
"칫, 그래도 나에게 이길순 없다.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이걸로 6턴. 우선 나는 타임캡슐에 봉인됬던 카드를 손으로 사져온다. 그후 꼬마모스를 제물로.. 와라!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
진화의 고치를 꺠고 안에서 드디어 전설의 몬스터 그레이트 모스를 소환! 이 카드를 상대방이 봐줘서가 아니라 재대로 소환하다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공격력 3500이라고! 그래도 나에겐 빛의 봉인검이 있다! 그 몬스터는 공격하지 못해!"
"나는 공명충을 소환후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하고 턴 엔드. 이걸로 빛의 봉인검은 사라진다"
"가라 혼돈의 흑마술사! 공명충을 파괴해라!"
"리버스 카드 오픈! 금지된 성배! 혼돈의 흑마술사의 공격력이 400포인트 올라가고 효과는 무효화된다. 즉 이걸로 제외되는일은 없지. 그리고 공명충의 효과발동! 덱에서 고키폰을 수비표시로 특수소환한다"
"그러면 키마이라로 마저 처리해주마! 가라 키마이라!"
"고키폰의 효과 발동! 덱에서 대타 메뚜기를 가져온다."
혼돈의 흑마술사가 벌래를 날려버리자 나타난 새로운 벌래를 키마이라가 깔아뭉게 버린다. 그래도 궁극완전체의 위엄쩌는 모습이.. 게이트가디언보단 약하지만.
"이걸로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대타 메뚜기를 수비 소환. 그레이트 모스로 키마이라를 공격!"
"큭, 키마이라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파괴됬을때 무덤에서 융합소재를 소환할수 있다. 와라 바포메트!"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더 세트후 턴 엔드"
그레이트 모스의 바람에 키마이라가 날아가버렸다. 그리고 그자리에 바포메트가 등장. 이걸로 1400데미지.
"나의턴 드로. 나는 바포메트를 제물로 블랙 매지션 걸을 소환!"
"멋지다~ 카구라자카가 이기는건 싫지만 그녀만은 응원할까나~"
"바보! 무슨소리야!"
"그게 블랙 매지션걸은 유우기씨의 덱에밖에 안들어있고 카드가게에 없을지도 모른단 말야!"
"그런 그렇네"
...블매덱을 짤생각은 없었지만 이걸로 더 없어졌다. 그러고 보니 TF에 블매걸을 넣은 하렘덱을 쓰는녀석이 있었는데 그녀석은 너무 안유명해서 모르는건가...
"그리고 마법카드 매지션즈 크로스 발동! 블랙매지션 걸의 공격력은 3천이 된다! 거기다 장착마법 마술의 주문서를 블랙매지션 걸에게 장착! 이걸로 3700! 가라 폭열흑마도!"
"리버스 카드 오픈, 시프트체인지! 공격대상은 내가 정한다. 대타메뚜기로 그 공격을 가드! 그리고 대타메뚜기의 효과발동! 손에서 곤충족 하나를 특수소환한다. 와라 곤충여왕!"
블랙매지션걸이 마력탄을 궁극완전체에게 날리자 대타메뚜기가 그 앞에 뛰어들어서 대신 파괴되었다. 그 연기가 걷어지고 나온건 곤충여왕. 애매한 능력치와 애매한 효과를 가진 애매한 카드다.
"큭, 혼돈의 흑마술사로는 공격할수가 없어. 나는 혼돈의 흑마술사를 수비표시로 변환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나는 고키폰을 소환. 나는 궁극완전체로 블랙매지션걸을 공격. 그리고 고키폰으로 크리보를 공격!"
"큭, 나는 마법카드 발동. 증식! 크리보를 제물로 모든 필드에 크리보토큰을 소환한다! 그래서 네가 공격하는것은 크리보 토큰이다!"
궁극완전체가 블매걸을 날려버리고나서 코키폰이 크리보에게 주먹을 날리자 사라지며 4체의 크리보가 나타났다. 그래서 새로 나타난걸 주먹으로 잡았다.
"마술의 주문서의 효과. 이카드가 무덤으로 보내졌을시에 나의 라이프를 1천 회복한다. 날 이길순 없어!"
"마술의 주문서로 회복에 크리보토큰으로 수비.. 이걸로 점점 녀석의 수비는 완벽해졌어. 이것이 무토 유우기의 덱. 공수에 완벽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어"
...레알?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냐 넌.. 그래서 공기인거군.
"그럼 나는 고키폰을 제물로 바치고 곤충여왕으로 크리보를 공격한다!"
곤충여왕이 크리보를 하나 잡아먹었다. DM시절이면 속에서 크리보가 폭파하면서 죽을지도 몰라..
"고키폰의 효과로 공명충을 덱에서 서치한다. 그후 나는 리버스카드를 한장 세트후 곤충여왕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몬스터를 전투로 파괴한턴 곤충 몬스터 토큰을 공격표시로 소환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마법카드 하늘의 도움을 선물을 발동! 서로의 플레이어는 패가 6장이 되도록 뽑는다. 그후 나는 죽은자 전생을 발동. 무덤에서 크리보를 다시 가져온다. 그리고 혼돈의 흑마술사를 공격표시로 변경후 곤충 몬스터 토큰을 공격!"
"리버스 카드 오픈. 공격무력화! 이번 베틀페이즈를 종료시킨다"
"큭, 나는 턴을 종료한다"
"나의턴 드로. 나는 공명충을 소환후 궁극완전체로 혼돈의 흑마술사를, 고키폰과 곤충여왕으로 크리보토큰을 공격한다!"
혼돈의 흑마술사가 파괴되고 크리보토큰도 2마리가 파괴된다. 곤충 몬스터토큰이 제물로 바쳐졌지만, 어쩌피 엔드페이즈에 또 나오니깐.. 이걸로 남은 라이프는 2400. 아까 주문서가 좀 짜증난다.
"리버스카드 3장을 세트후 턴을 종료한다. 다시 곤충여왕의 효과로 곤충몬스터 토큰이 공격표시로 소환"
"나의턴 드로! 나는 마법카드 거미줄을 발동! 이카드는 한번만 상대가 무덤에 보낸카드를 자신의 패에 넣는것이 가능하다. 내가 선택하는건 공격무력화! 그리고 리버스카드 3장 세트후 턴 엔드다."
"드로. 뭐 막힐테지만 공명충으로 공격"
"함정발동! 공격무력화! 이걸로 너의 공격은 막혔다! 하하핫"
"공격이 저렇게까지 계속 막히다니.. 역시 무토 유우기의 덱. 완벽하다"
...아니 내가 쓴카드잖아
"그럼 나는 공명충과 토큰을 수비표시로 변경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나는 패를한장 버리고 더 트릭키를 특수소환! 그리고 더 트릭키로 공명충을 공격이다!"
"공명충의 효과 발동. 나는 대타 메뚜기를 덱에서 특수소환한다"
트릭키가 트릭키하게 공명충을 공격하자 공명충이 공명하면서 대타 메뚜기가 덱에서 소환됬다.
"이걸로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몬스터를 뒷면수비표시로 소환후 대타메뚜기로 크리보토큰을, 궁극완전체로 더 트릭키를 공격한다."
"리버스 카드 오픈! 매지컬 실크햇! 나는 더 트릭키를 모자안에 숨긴다. 자 공격해봐라!"
그래서 궁극완전체랑 곤충여왕이 공격했지만 둘다 불발...이것이 주인공덱의 힘인가.
"다시 곤충여왕의 효과로 토큰을 소환한후 턴 엔드다"
"이걸로 필드는 몬스터로 가득찼어! 유우기씨의 에이스몬스터도 잡았으니 카구라자카에게 승리란 없어"
"블랙매지션? 그런 잡어를 보고 에이스라니 무슨소리냐. 이덱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마. 나는 무덤에서 어둠속성과 빛속성을 하나식 되살려"
"무덤에서 어둠과 빛의 몬스터를?"
"뭐야, 이 특수한 소환조건은?"
"그런 몬스터는.."
"아니, 있어. 이 소환조건으로 소환할수 있는 몬스터. 그 카드가 들어가있는것만으로도 듀얼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카드가. 그중 하나는 강력한 힘과 흉악한 효과로인해 듀얼몬스터즈에서 금지카드가 된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다른 한쪽은 금지는 되지않았지만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과 같은 힘을 가진"
"그래. 이카드야 말로 이덱의 진정한 에이스! 나와라, 카오스솔져! 개벽의사자!"
"카오스솔져 -개벽의 사자- 뭐지, 이 위압감은"
그래. 애니에서 혼돈은 금지지만 개벽은 아니라는건 원래세계를 예측한 말이였어! 그런데 카오스소서러도 같은 소환조건이거든? 무시하지 말지?
"받아봐라. 듀얼몬스터중 최강 전사의 공격을. 더 트릭키를 공격표시로 변경후, 가라 카오스솔져! 대타메뚜기를 공격!"
"리버스 카드 오픈. 강제탈출장치! 카오스솔져는 다시 손으로 돌아간다"
"큭, 그럼 트릭키로 대타매뚜기를 공격!"
"대타메뚜기의 효과발동! 손에서 아머드 비를 특수소환한다"
트릭키가 대타메뚜기를 트릭에 빠트리자 미궁에 빠진 트릭을 아머드 비가 뚫고 나왔다... 나도 뭔소린지 이해가 안된다.
"(큭, 무덤에 빛속성 몬스터가 없어) 나는 매지션즈 발키이러를 수비표시로 소환.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리버스카드 한장더 세트후 아머드 비의 효과발동. 트릭키의 공격력을 이번턴동안 절반으로 한다. 그리고 곤충여왕으로 발키리어를, 궁극완전체로 더 트릭키를 공격!"
"됬다! 이공격이 통하면 승리야!"
"나는 이 몬스터 효과를 발동! 크리보!"
곤충여왕이 토큰을 제물로 발키리어를 잡아먹고, 궁극완전체가 더 트릭키를 파괴했지만 데미지는 없다.
"내가 죽은자 전생으로 무덤에서 크리보를 손으로 가져온것을 잊었나?"
아니 안까먹었는데 공격을 안할수도 없잖아.
"고맙다, 크리보. 과연 내가 수많은 몬스터중에서 고른 몬스터! 네게 지금까지 몆번식이고 도움을 받았구나"
"몆번식이라니, 그거 훔친덱이잖아!"
"정말로 무토 유우기가 되었구나;;"
"그러나 나에겐 아직 아머드비가 남아있다. 아머드 비로 공격!"
"큭!"
아머드 비가 날라가 독침으로 찔렀다. 이걸로 남은 라이프는 800.
"나는 리버스카드 한장 세트후 토큰을 하나 더 소환하고 턴을 종료한다"
"크리고, 네가 만든 기회를 헛되이 하지 않겠어. 나는 다시한번 빛과 어둠을 제외해.. 나와라 카오스 솔져 -개벽의 사자-! "거기서 리버스 카드 오픈. 나락의 함정속으로를 발동한다." 뭣?!"
개벽은 멋지게 등장하자 마자 함정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잘가~
"큭, 나는 리버스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드로. 나는 기생충 파라사이트를 반전소환. 이카드는 상대방의 덱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궁극완전체로 공격"
"후후.. 나는 함정발동! 성스러운 방어막 미러포스를 발동! 너의 모든 몬스터를 파괴 "거기서 체인. 도적의 7가지도구. 미러포스를 무효합니다" 그럴수가..."
궁극완전체는 방어막을 도구를 사용해 제거후 카구라자카들 날려버렸다. 이게 진짜 유우기 vs HA☆GA였다면 이겼다! 3부끝! 이겼겠지만...
"이 내가.. 졌다! 나는 이런 강한덱을 쓰고도 이기지 못하는건가. 나에게는 역시 재능이 없는거야."
"아니, 그렇지도 않아"
"카이저.."
"아스카, 어째서 여기에?"
"우리들도 하루빨리 먼저 덱을 보고싶어서"
"회장에 가보니깐 케이스가 깨져있고 덱이 없길레 주변을 찾아보다가 너희들을 발견한거야"
"멈추려고 했지만 멈추기에는 너무나 재미잇는 듀얼이었기에 말이야"
"그건 그렇지"
"그리고 보고있던것은 우리들만이 아닌거 같군"
"굉장한 듀얼이였어" "좋은거 보여줬구나. 공부가 됬어"
"아~~! 나도 듀얼하고싶다고!"
그후 카이저와 쥬다이를 포함한 3자면담으로 카구라자카가 힘을 냈다.
"뭐 나도 한마디 하자면, 그 덱을 잘 굴린 너는 확실히 대단하긴 했지만, 역시 넌 무토 유우기가 아니야. 넌 그 만큼 그 덱을 잘 다룰순 없어. 다른사람의 덱은 어디까지나 견본. 그걸 참고로 삼아 자신의 덱을 만들어야지 진정한 힘을 발휘할수 있는거지."
"나는.. 틀렸었던건가. 그래. 앞으로는 나만의 덱을 만들어주겠어. 다음번엔 꼭 이긴다!"
듀얼만 잘하면 OK라는 아카데미룰상 교장이 봐줘서 카구라자카는 패널티없이 넘어갔다.. 왠지 불공평하다. 나는 폐기숙사에 밤에 갔다는거 하나로 퇴학당할뻔 했는데 이녀석은 듀얼좀 잘한걸로 범죄도 넘어가다니.. 이것이 계급차인건가.. 라 옐로우주제에..
뭐 그래도 이번엔 궁극완전체 소환이라는 로망을 이뤘으니 상관없나. 다음번엔 뭘 써볼까나
레벨8 땅속성 곤충 3500/3000 "진화의 고치"를 장착하고(자신의 턴에서 세어서) 6턴 후의 "꼬마 모스"를 제물로 바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HA☆GA의 키카드이자 소환하는것만으로도 존경에 적합한 사용자를 고문하는 카드입니다. 이카드를 사용할떄의 가장큰 절망은 6턴이 지났는데 궁극완전체가 손에 잡히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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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 궁극생명체 탄생!
듀얼아카데미의 명물 드로빵. 안에 뭐가들어있을지는 완전 랜덤이다. 왜 이런걸 빵에? 라는거에서 이런것까지 있다니..라는 넒은 범위를 지니고 있는 빵이다.
하루 한정의 황금계란빵을 노리고 드로우 연습을 한다지만.. 드로우 연습이라는게 이렇게 해서 되는건가? 직감력은 늘어날수도 있겠지만, 자기가 원하는걸 뽑는다는거 아니잖아.. 설마 이것이 후대에선 각성한자만 쓸수있는 샤이닝드로의 연습법인가!?
뭐 계란빵은 내가 알기로 계란프라이를 빵사이에 끼운거라서.. 딱히 그렇게까지 먹고싶진 않다. 거기다 속에 맞춰서 끼우는 빵을 다르게 하지도 않기때문에.. 그래도 어째선가 맛은 있으니깐 먹긴 먹어야지.
오늘도 출출하니 빵 사먹으러 갈까.. 사실 이 드로빵이 너무 인기라서 별로 사먹을게 없는것도 문제지만.
"이번에야말로 이번에야말로.. 이거다! 드로우! ...으엑 또 아니야"
"이걸로 7번째 실패했네요.. 어떻게 된거에요 아니키"
...어라 왠지 쥬다이가 있군.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레드랑 옐로만 있고 블루는 안보인다. 블루는 기숙사 안에도 맛있는게 많겠지.. 더러운 블루놈들.
"쥬다이도 실패했네"
"아스카씨"
"아스카.. 너도 계란빵을 좋아했단 말이야?"
"바... 바보같은 소리하지마! 난.. 그저 드로우 연습을.."
...이거 진짜 드로우 연습은 되나? 드로우! 나는 두부빵을 소환한다....어? 두부빵? 간도 안되있어? ...이걸 먹어야 되나
"헤에.. 정말일까나"
"저..정말이야!"
그러자 토메씨가 다가왔다. 난 여전히 구석에서 두부빵을 냠냠...목막혀
"미안하구나. 모두들. 실은.. 이안에 계란빵은 없단다."
""에?!""
"일주일전부터 계란빵이 사라지기 시작한거야.."
"사라졌다??""
"굉장해.. 계란빵만을 가져가다니, 엄청난 테크닉"
"모두를 즐겁게 해주려고 했는데.. 정말로 명목이 없구나."
"토메씨가 사과할건 없어요. 나쁜건 그 도둑녀석이다! 내가 그녀석을 잡아보겠어!"
"좋았어 아니키"
"쇼! 오늘부터 함정수사다!"
"응!..응?"
"너도 같이 하자고"
"...어?"
목이 매이면서 겨우 다 먹었더니 밤샘일정이 정해졌습니다...왜?
그나저나 계란빵만 빼가는 엄청난 태크닉...은 둘째치고, 계란빵만 빠진건 어떻게 아는거지? 설마 매점쪽에선 안에 뭐가 있는지 다 아는건가! 숙련된 장인의 손길은 무계와 감촉만으로도 내용물을 알아낼수있다는건가!
으흠.. 뭐 오늘밤 예정도 없으니 가볼까. 2D와 3D의 차이를 알고싶은것도 있고.
밤에 매점뒤의 사무실에서 도둑잡기를 하고있다. 불로장생놀이나 기왕 남자4명 있으니 마작같은것도 좋지만.. 학생이라서 그런가.
그리고 왠지 아스카도 와있다. 혼자 난 끼어들지 않아. 라면서 소설책을 읽고있다. 근데 저 책은 도데체 뭘까... 책 맞나? 표지에 DM표시만 있고 제목이 없어.
"모두 수고하는구나. 야식이란다~"
"우와! 좋았어~"
"매실이랑 연어 주먹밥이란다. 새벽까지 모두 열심히 하렴. 이번에는 나도 도울 테니깐."
"고마워요 토메씨"
"연어는 어느걸까나"
"거기 있는 "잠깐!" 응?"
"랜덤 뽑기다. 나도 연어를 좋아하거든. 순서대로 고르자"
훗, 연어를 고르다니. 연어는 먹으면 목이 막히기 때문에 빨리 많이 먹을 수가 없지. 너는 푸드파이터로서 실격이다! 라지만 이미 김으로 둘러싸져있으니 입안의 수분을 빨아들여 많은 양을 못먹.. 생각해보니 어쩌피 한 사람당 몆개 없네.
"에에? 모두 다 같이 고르면 되잖아"
"그렇지만 재밌을 꺼 같은데"
"시답지 않은 일이네"
"뭐 난 찬성"
"나의턴~ 드로우! (냠냠) 연어 소환~"
"역시 아니키의 감은 대단해"
왜 순서대로 하자고 했으면서 순서를 고르지도 않고 먼저 먹어버린지는 모르겠지만 연어가 하나 빠져버렸다. 과연 남은 것중 연어는? 으흠.. 일부러 섞어두진 않았을 테니, 속에 든건 순서대로 뒀을꺼고, 그경우 세로로 1줄식 둔건지, 가로로 둔건지, 그 주변을 둔건지가 포인트. 나의 선택은 쥬다이가 고른것의 바로 윗칸의 주먹밥이다!"
"나의턴 드로우! (냠냠) ...토메씨"
"응? 왜그러니"
"왜 이건 속이 꽉차있지요?"
"아, 아까 주먹밥을 만들다 보니 속재료가 다떨어져서.. 하나는 그냥 맨밥이란다. 그게 걸렸구나"
...과연. 주인공의 행운은 주변사람에게 전달되진 않는 건가... 나의 패배다.
야식을 먹고 정리후, 불을 끄고 다들 책상밑, 캐비넷안등에 숨었다. 그후 방 밖에서 소리가 나자 다들 숨은곳에서 나와서 방문의 유리에 달라붙어서 밖을 보기 시작했다... 이럴꺼면 왜 숨은거지? 차라리 밖에서 숨어있으면 몰라도 안쪽방안에서 또 숨을필요는 없잖아.
"뭐하고 있는거지?"
조금 지나자 내려온 셔터를 누군가가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저게 들어올리면 그냥 올려지는거였나? 이세계는 서큐리티가 왜 이따구야!
"굉장한 괴력!"
그후 마법소X 프리X 벨만큼 근육이 넘치는 사나이가 들어와 드로빵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쥬다이는 문을 열고 나가 신호를 보내서 토메아줌마가 불을 켰다...아니 그럴꺼면 왜 안에 숨었냐고
"이봐 도둑!!"
"이젠 도망칠수 없어!"
아니 도주로는 막고 말하라고. 쇼가 외치자 갑자기 타잔샤우팅을 하더니 드로빵이 든 카트를 밀고 밖으로 도주했다.. 셔터를 쳐부수고. 처음엔 몸으로 막을려고 헀으나 저기 치이면 죽는다! 라는 프래셔를 느끼고 황급히 비켜났다.
"도망치다니.. 쫒아가자!!"
""응!""
다들 뛰어가며 거기 서라! 라고 외치고 있다. 그런데 저 근육을 보면 따라잡히면 오히려 위험한건 우리가 아닌가? 쥬다이의 신체능력이면 제압이 가능한건가, 아니면 모든 분쟁은 듀얼로 해결 가능하니깐 신체능력은 상관없는건가..
한 적어도 5층정도는 되보이는 높이에서 뛰어내려서 타잔보이스와 타잔이동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니 이세계인의 신체능력은 괴물인가! 그리고 난간정도는 설치합시다 교장님. 위험하잖아.
한참 뛰어가자 쥬다이가 먼저 도착해있다. 타잔맨보다 더 빠르다...어떻게? 거기다 하야토도 같이 있다...어째서? 나만 느린거냐? 하야토보단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코알라의 신체능력이란!
미스터 듀얼아카데미는 폭포를 타고 올라가다가 토메씨가 그를 부르자 당황해서 떨어졌다. 옆에 벼랑을 타고 올라갔으면 물살에 손이 미끄러질일은 없었을텐데.. 신체능력은 높은데 이세계 사람들은 왠지 머리가 좀 않좋아.
"토메씨. 오랬만입니다."
"제대로 말을 하네"
"토메씨.. 누구에요? 이녀석"
"타이잔 타이산군. 오벨리스크 블루의 학생이에요"
"""엑?!"""
"매우 우수한 학생이였는데 1년전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어서.. 설마 이런곳에서 다시 만나게 될줄이야."
...이 학교의 숲이 너무 커. 도데체 이 넒은 숲을 어디다 쓴다고 만들어둔거지. 1년이나 숲에서 행방불명 됐는데도 아무도 못찾았다는건...
타이잔의 과거이야기를 좀 하다가 결국 수행결과를 보기위해 듀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계란빵을 뽑은적 없는 나는 듀얼상대로서 모자라다고 해서 결국 빠지게 됐다.
아직도 산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수행과 원하는 카드를 뽑는게 연관된건지 이해가 안된다. 거기다 강에다가 카드를 흘려보내면서 폭포밑에서 카드를 뽑아서 손패를 만들다니.. 카드를 소중히 하지 않는자는 듀얼리스트로서의 자격이 없는거 아니였나?
""듀얼!""
쥬다이의 선공. 언제나처럼 페더맨을 공격표시로 소환했다. 뭐 이번은 그나마 리버스카드가 있으니 다행인가..
타이잔은 도로라라는 매우 거지같은 몬스터를 소환했다. 이카드의 공격력과 방어력은 손패를 덱으로 돌려보낸수x500. 그래서 카드를 4장 돌려보내고 공방2천으로 만들어서 페더맨을 깔아뭉갰다.
"나도 뽑았다고. 패에서 융합을 발동! 란파드 건너를 수비표시로 소환!"
...응? 도로라 효과로 페더맨은 덱 맨위로 이동. 즉 드로한건 페더맨. 그말은 클레이맨이랑 버스트레이디, 페더맨과 융합이 시작부터 손에 있었다는건데 도데체 왜 페더맨을 공격표시로? 그후 란파드건너의 효과로 1천 데미지를 타이잔에게 준다.
타이잔은 영속함정카드 기적의 드로를 발동했다. 드로우순간 카드이름을 맞추면 상대방에게 1천데미지. 틀리면 자신이 1천데미지. 그럼 천재지변 쓰라고 임마! 왜 그 말도안되는 수련을 해서 맨위카드를 맞추는건데? 그리고 드로한 카드 저거 뭐냐! 상대방라이프1천 회복, 나의라이프1천데미지, 그후 덱에서 카드1장드로.. 그리고 뽑은카드는 엔드페이즈시 덱으로 돌아간다. 이게 무덤이나 제외가 되도 다시 덱으로 돌아간다면 그나마 어떻게든 써먹어볼방법이라도 있겠지만.. 걍 고블린써서 1장 드로해란말이다.
타이잔은 실드크러시로 프렌독을 제거후 직접공격으로 게임을 끝내고 싶어해서 실드크러시를 원했으나 결국 틀려서 자신이 1천데미지를 받았다. 그런데 실드크러시따위 필요없이 그냥 카드만 맞춰도 1천데미지 줘서 이니깐 뭘 뽑던지 맞추기만 하면 이기는거 아냐?
그후 쥬다이가 말빨로 밀어붙힌후 플레임윙맨을 소환해서 드로라를 파괴해서 이겼다....응? 파괴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 아냐? 그러면 0데미지아냐?
뭐 타이잔은 쥬다이랑 같이 내일 계란빵을 뽑자라고 하며 잘 끝났다. 뭐 내일 계란빵은 아스카가 뽑을테지만...
간간히 드로빵을 먹으며 언제나 계란빵은 나오지 않는군.. 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드로빵을 사러갔더니 왠지 사람이 많다. 그래서 뭔일인가 했더니 쇼가 듀얼중이다... 어? 그러고 보니 무토 유우기의 덱 전시날이 내일이였지. 너무 쓰잘때기 없는 전시회라서 깜빡하고 있었다.
카구라자카가 분명 1화에선 환상의 레어카드라던 앤틱기어골렘을 어디서 구했는지도 의문이지만.. 쇼는 도데체 어떻게 이긴거지?
"아니키와 크로노스의 듀얼을 기억해서 카운터를 덱에 넣자고 정했었어"
...응? 제트로이드가 있어서 쓸수있었지만 원래는 앤틱기어가 공격하면 못쓰니깐 의미없는카드잖아.. 바보냐 넌. 그냥 운이 좋았던거 뿐이었군.
라 옐로우의 학생들이 카구라자카를 까면서 흩어졌다. 뭐 레드중에서도 쇼에게 졌다면 저런 비난을 받을만하지만.. 니들은 듀얼 잘하냐.
그날밤. 쥬다이가 같이 전시회를 미리 보자고 꼬셔서 나도 같이 가기로 했다. 사실 덱은 신경안쓰이지만 뭘 전시해뒀는지는 궁금하긴 하다. 티켓은 없었으니깐 이번에 봐둘까.
전시회 입구에서 미사와와 만나 인사를 하자 안에서 크로노스 교수의 비명이 들려왔다. 그런데 복도에 있는 무토 유우기의 포스터.. 왜 왕님이랑 AIBO버젼이 따로 있는거지?
다들 무슨일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전시장안으로 들어갔더니 전시 케이스가 깨져있고 크로노스 교수가 딱 범인인것처럼 서있네. 범인이 아닌건 알지만 참 수상하다.. 그런데 전시회 딱 덱밖에 없네? 구경할게 하나도 없어... 내일은 구경안해야지. 볼게 없네.
그후 조사를 하러 갈려고 하자 크로노스교수가 붙잡았다.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자 쥬다이가 크로노스교수는 전시케이스를 깰 필요가 없으니 범인이 아니라고 하며 범인을 찾으러 가자고 했다... 이게 바로 공부는 못하는데 머리는 좋은애 인건가!
다들 흩어져서 범인을 찾기로 헀다. 해안가에서 듀얼했던걸로 기억하고 있으니깐 그쪽을 찾아보기로 했다.
도착하자 쇼가 키마이라 하나에 깨졌다.. 어이!
"쇼, 괜찮아?"
"으..응. 그래도 분해"
"어이 범인, 덱을 돌려줘. 아니면 절도범으로 잡힐꺼야. 지금이라면 크로노스 교수도 봐줄꺼야"
"훗, 싫다고 한다면? 이거야 말로 최강의 덱이다. 나라면, 무토우 유우기의 덱을 철저히 연구한 나라면! 그의 듀얼을 100% 재연할수 있어! 이제 나는 누구에게도 지지않아! 크로노스 교수에게도! 카이저 료에게도!"
"그러나 그건 말하자면 남이 만들어준덱을 쓰는거나 마찬가지 잖아? 자신이 스스로 짜낸 콤보가 없다면 덱을 100% 다룰수 없어. 그리고 저런 정신나간 덱을 다룰수 있는건 머리로 계산한다고 되는게 아니야"
"그말은! 네놈이였냐! 그 리포트를 낸건! 그건 인정하지 않아. 나의 듀얼로 너의 이론을 분쇄해주마! 듀얼이다!"
"응? 아 뭐 상관없는데. 내가 이기면 덱은 돌려줘야된다?"
"나에게 이길생각이냐? 훗, 가볍게 이겨주지!"
""듀얼!""
"나의 선공이다. 나는 환상수왕 가젤과 바포멧을 융합! 나와라 환상수 키마이라! 이걸로 턴 엔드다"
공격력 2100의 날개달린 사자같은 괴물이 나타났다. 사이드라랑 공격력이 같네? 뭐 효과는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건 좀.. 왕님이 자주 쓰긴 헀지만, 가젤도 바포멧도 사실 왕님 덱이랑 시너지는 하나도없잖아?
"나의턴 드로. 알고있나? 듀얼킹 무토 유우기. 그는 공식전 첫승은 엑조디아를 사용해 카이바와 싸워 이겼지. 그러나 그건 이벤트였을뿐 대회는 아니였어. 무토 유우기가 유명해진건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우승하고 나서부터지. 그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무토 유우기와 처음으로 싸운 상대를 알고있나?"
"처음으로 싸운상대? 그게 누구냐!"
"보여주지. 나는 꼬마모스를 수비표시로 소환! 그리고 진화의 고치를 꼬마모스에게 장착한다!"
"뭣이? 몬스터 카드를 장착한다고?"
꼬마모스가 나와 실로 자신을 둘러싸고 단데기로 진화하였다!....라기보단 실덩이.
"그리고 손에서 필드마법 성역의 노랫소리를 발동! 모든 수비표시 몬스터의 방어력은 500 올라간다. 그후 리버스카드 한장 세트후 턴 종료"
"나의턴 드로! 방어력 2500.. 이길수가 없군. 나는 턴을 종료한다."
"후, 무토유우기의 덱을 가지고 이정도 방어도 못뚫는건가?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다"
"큭, 나의턴 드로! 나는 마법카드 죽은자 전생을 발동! 카드 한장을 버리고 무덤의 환상수왕 가젤을 돌려받아 수비표시로 소환!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다"
"이걸로 2턴. 나는 이대로 턴을 종료한다"
"(2턴?)드로! 나는 크리보를 수비표시로 소환후 턴 엔드다"
"3턴.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칫 드로! 나는 마법카드 빛의 봉인검을 발동! 뭘 할생각인지는 몰라도 이걸로 막아주마!"
"4턴. 나는 타임캡슐을 발동. 덱에서 카드 한장을 2턴후의 미래까지 제외한다. 이걸로 턴 엔드"
"드로!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다"
"5턴. 이제금방이군. 나는 고키폰을 수비표시로 소환"
"나는 리버스 카드 오픈! 어둠의 마족 부활의관을 발동! 나의 가젤과 너의 고키폰을 제물로 나의 무덤에 있는 마법사족을 하나 부활시킨다!"
"묘지의 마법사족이라고! 사기야! 한번도 마법사족은 소환한적 없잖아!"
아니 아까 전생 썼었잖아. 그런데 상대방 무덤 확인을 못하는건 참 많이 불편하네... 무덤에 영향력이 있는 카드를 쓸때만 볼수가 있다니.. 내 무덤이면 상관없지만.
"와라! 블랙 매지션!"
"블랙매지션이라고!?" "유우기씨의 키카드!" "진짜로 보는건 처음이다"
나에겐 36장이나 가지고있는카드다.. 라고 말하고 싶다. 뭐 실제론 36장이 안되긴 하지만..
"공격력 2500이라.. 뭐 그정도야.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나는 마법카드 천개의 나이프를 발동! 꼬마모스를 파괴한다!"
"리버스 카드 오픈! 마궁의 뇌물! 상대방은 카드1장을 드로하고 천개나이프의 효과를 무효후 파괴한다"
"내가 드로한것은 와타폰. 와타폰의 효과로 특수소환! 그리고 패안에서 속공마법 빛과 어둠의 세례 발동! 블랙매지션을 제물로 혼돈의 흑마술사를 특수소환!"
"혼돈의" "흑마술사라니" "전설의 최강레벨 몬스터중 하나"
"그렇다. 네놈들은 지금부터 전설을 보는거다. 나와라! 전설의 혼돈의 어둠마법사! 그리고 효과발동! 무덤에서 마법카드 한장을 가져온다. 후후, 이제 그 벌래의 능력치를 뛰어넘었군. 가라! 혼돈의 흑마술사! 저 벌래를 없에버려라!"
"리버스 카드 오픈! 화목의 사자! 이번턴 나의 전투데미지는 0이되고, 몬스터도 파괴되지 않는다."
"칫, 그래도 나에게 이길순 없다.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이걸로 6턴. 우선 나는 타임캡슐에 봉인됬던 카드를 손으로 사져온다. 그후 꼬마모스를 제물로.. 와라!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
진화의 고치를 꺠고 안에서 드디어 전설의 몬스터 그레이트 모스를 소환! 이 카드를 상대방이 봐줘서가 아니라 재대로 소환하다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공격력 3500이라고! 그래도 나에겐 빛의 봉인검이 있다! 그 몬스터는 공격하지 못해!"
"나는 공명충을 소환후 리버스 카드 한장 세트하고 턴 엔드. 이걸로 빛의 봉인검은 사라진다"
"가라 혼돈의 흑마술사! 공명충을 파괴해라!"
"리버스 카드 오픈! 금지된 성배! 혼돈의 흑마술사의 공격력이 400포인트 올라가고 효과는 무효화된다. 즉 이걸로 제외되는일은 없지. 그리고 공명충의 효과발동! 덱에서 고키폰을 수비표시로 특수소환한다"
"그러면 키마이라로 마저 처리해주마! 가라 키마이라!"
"고키폰의 효과 발동! 덱에서 대타 메뚜기를 가져온다."
혼돈의 흑마술사가 벌래를 날려버리자 나타난 새로운 벌래를 키마이라가 깔아뭉게 버린다. 그래도 궁극완전체의 위엄쩌는 모습이.. 게이트가디언보단 약하지만.
"이걸로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대타 메뚜기를 수비 소환. 그레이트 모스로 키마이라를 공격!"
"큭, 키마이라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파괴됬을때 무덤에서 융합소재를 소환할수 있다. 와라 바포메트!"
"나는 리버스 카드 한장 더 세트후 턴 엔드"
그레이트 모스의 바람에 키마이라가 날아가버렸다. 그리고 그자리에 바포메트가 등장. 이걸로 1400데미지.
"나의턴 드로. 나는 바포메트를 제물로 블랙 매지션 걸을 소환!"
"멋지다~ 카구라자카가 이기는건 싫지만 그녀만은 응원할까나~"
"바보! 무슨소리야!"
"그게 블랙 매지션걸은 유우기씨의 덱에밖에 안들어있고 카드가게에 없을지도 모른단 말야!"
"그런 그렇네"
...블매덱을 짤생각은 없었지만 이걸로 더 없어졌다. 그러고 보니 TF에 블매걸을 넣은 하렘덱을 쓰는녀석이 있었는데 그녀석은 너무 안유명해서 모르는건가...
"그리고 마법카드 매지션즈 크로스 발동! 블랙매지션 걸의 공격력은 3천이 된다! 거기다 장착마법 마술의 주문서를 블랙매지션 걸에게 장착! 이걸로 3700! 가라 폭열흑마도!"
"리버스 카드 오픈, 시프트체인지! 공격대상은 내가 정한다. 대타메뚜기로 그 공격을 가드! 그리고 대타메뚜기의 효과발동! 손에서 곤충족 하나를 특수소환한다. 와라 곤충여왕!"
블랙매지션걸이 마력탄을 궁극완전체에게 날리자 대타메뚜기가 그 앞에 뛰어들어서 대신 파괴되었다. 그 연기가 걷어지고 나온건 곤충여왕. 애매한 능력치와 애매한 효과를 가진 애매한 카드다.
"큭, 혼돈의 흑마술사로는 공격할수가 없어. 나는 혼돈의 흑마술사를 수비표시로 변환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나는 고키폰을 소환. 나는 궁극완전체로 블랙매지션걸을 공격. 그리고 고키폰으로 크리보를 공격!"
"큭, 나는 마법카드 발동. 증식! 크리보를 제물로 모든 필드에 크리보토큰을 소환한다! 그래서 네가 공격하는것은 크리보 토큰이다!"
궁극완전체가 블매걸을 날려버리고나서 코키폰이 크리보에게 주먹을 날리자 사라지며 4체의 크리보가 나타났다. 그래서 새로 나타난걸 주먹으로 잡았다.
"마술의 주문서의 효과. 이카드가 무덤으로 보내졌을시에 나의 라이프를 1천 회복한다. 날 이길순 없어!"
"마술의 주문서로 회복에 크리보토큰으로 수비.. 이걸로 점점 녀석의 수비는 완벽해졌어. 이것이 무토 유우기의 덱. 공수에 완벽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어"
...레알?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냐 넌.. 그래서 공기인거군.
"그럼 나는 고키폰을 제물로 바치고 곤충여왕으로 크리보를 공격한다!"
곤충여왕이 크리보를 하나 잡아먹었다. DM시절이면 속에서 크리보가 폭파하면서 죽을지도 몰라..
"고키폰의 효과로 공명충을 덱에서 서치한다. 그후 나는 리버스카드를 한장 세트후 곤충여왕의 효과발동! 이카드가 몬스터를 전투로 파괴한턴 곤충 몬스터 토큰을 공격표시로 소환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마법카드 하늘의 도움을 선물을 발동! 서로의 플레이어는 패가 6장이 되도록 뽑는다. 그후 나는 죽은자 전생을 발동. 무덤에서 크리보를 다시 가져온다. 그리고 혼돈의 흑마술사를 공격표시로 변경후 곤충 몬스터 토큰을 공격!"
"리버스 카드 오픈. 공격무력화! 이번 베틀페이즈를 종료시킨다"
"큭, 나는 턴을 종료한다"
"나의턴 드로. 나는 공명충을 소환후 궁극완전체로 혼돈의 흑마술사를, 고키폰과 곤충여왕으로 크리보토큰을 공격한다!"
혼돈의 흑마술사가 파괴되고 크리보토큰도 2마리가 파괴된다. 곤충 몬스터토큰이 제물로 바쳐졌지만, 어쩌피 엔드페이즈에 또 나오니깐.. 이걸로 남은 라이프는 2400. 아까 주문서가 좀 짜증난다.
"리버스카드 3장을 세트후 턴을 종료한다. 다시 곤충여왕의 효과로 곤충몬스터 토큰이 공격표시로 소환"
"나의턴 드로! 나는 마법카드 거미줄을 발동! 이카드는 한번만 상대가 무덤에 보낸카드를 자신의 패에 넣는것이 가능하다. 내가 선택하는건 공격무력화! 그리고 리버스카드 3장 세트후 턴 엔드다."
"드로. 뭐 막힐테지만 공명충으로 공격"
"함정발동! 공격무력화! 이걸로 너의 공격은 막혔다! 하하핫"
"공격이 저렇게까지 계속 막히다니.. 역시 무토 유우기의 덱. 완벽하다"
...아니 내가 쓴카드잖아
"그럼 나는 공명충과 토큰을 수비표시로 변경후 턴 엔드"
"나의턴 드로.. 나는 패를한장 버리고 더 트릭키를 특수소환! 그리고 더 트릭키로 공명충을 공격이다!"
"공명충의 효과 발동. 나는 대타 메뚜기를 덱에서 특수소환한다"
트릭키가 트릭키하게 공명충을 공격하자 공명충이 공명하면서 대타 메뚜기가 덱에서 소환됬다.
"이걸로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몬스터를 뒷면수비표시로 소환후 대타메뚜기로 크리보토큰을, 궁극완전체로 더 트릭키를 공격한다."
"리버스 카드 오픈! 매지컬 실크햇! 나는 더 트릭키를 모자안에 숨긴다. 자 공격해봐라!"
그래서 궁극완전체랑 곤충여왕이 공격했지만 둘다 불발...이것이 주인공덱의 힘인가.
"다시 곤충여왕의 효과로 토큰을 소환한후 턴 엔드다"
"이걸로 필드는 몬스터로 가득찼어! 유우기씨의 에이스몬스터도 잡았으니 카구라자카에게 승리란 없어"
"블랙매지션? 그런 잡어를 보고 에이스라니 무슨소리냐. 이덱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마. 나는 무덤에서 어둠속성과 빛속성을 하나식 되살려"
"무덤에서 어둠과 빛의 몬스터를?"
"뭐야, 이 특수한 소환조건은?"
"그런 몬스터는.."
"아니, 있어. 이 소환조건으로 소환할수 있는 몬스터. 그 카드가 들어가있는것만으로도 듀얼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카드가. 그중 하나는 강력한 힘과 흉악한 효과로인해 듀얼몬스터즈에서 금지카드가 된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다른 한쪽은 금지는 되지않았지만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과 같은 힘을 가진"
"그래. 이카드야 말로 이덱의 진정한 에이스! 나와라, 카오스솔져! 개벽의사자!"
"카오스솔져 -개벽의 사자- 뭐지, 이 위압감은"
그래. 애니에서 혼돈은 금지지만 개벽은 아니라는건 원래세계를 예측한 말이였어! 그런데 카오스소서러도 같은 소환조건이거든? 무시하지 말지?
"받아봐라. 듀얼몬스터중 최강 전사의 공격을. 더 트릭키를 공격표시로 변경후, 가라 카오스솔져! 대타메뚜기를 공격!"
"리버스 카드 오픈. 강제탈출장치! 카오스솔져는 다시 손으로 돌아간다"
"큭, 그럼 트릭키로 대타매뚜기를 공격!"
"대타메뚜기의 효과발동! 손에서 아머드 비를 특수소환한다"
트릭키가 대타메뚜기를 트릭에 빠트리자 미궁에 빠진 트릭을 아머드 비가 뚫고 나왔다... 나도 뭔소린지 이해가 안된다.
"(큭, 무덤에 빛속성 몬스터가 없어) 나는 매지션즈 발키이러를 수비표시로 소환. 턴 엔드다"
"나의턴 드로. 나는 리버스카드 한장더 세트후 아머드 비의 효과발동. 트릭키의 공격력을 이번턴동안 절반으로 한다. 그리고 곤충여왕으로 발키리어를, 궁극완전체로 더 트릭키를 공격!"
"됬다! 이공격이 통하면 승리야!"
"나는 이 몬스터 효과를 발동! 크리보!"
곤충여왕이 토큰을 제물로 발키리어를 잡아먹고, 궁극완전체가 더 트릭키를 파괴했지만 데미지는 없다.
"내가 죽은자 전생으로 무덤에서 크리보를 손으로 가져온것을 잊었나?"
아니 안까먹었는데 공격을 안할수도 없잖아.
"고맙다, 크리보. 과연 내가 수많은 몬스터중에서 고른 몬스터! 네게 지금까지 몆번식이고 도움을 받았구나"
"몆번식이라니, 그거 훔친덱이잖아!"
"정말로 무토 유우기가 되었구나;;"
"그러나 나에겐 아직 아머드비가 남아있다. 아머드 비로 공격!"
"큭!"
아머드 비가 날라가 독침으로 찔렀다. 이걸로 남은 라이프는 800.
"나는 리버스카드 한장 세트후 토큰을 하나 더 소환하고 턴을 종료한다"
"크리고, 네가 만든 기회를 헛되이 하지 않겠어. 나는 다시한번 빛과 어둠을 제외해.. 나와라 카오스 솔져 -개벽의 사자-! "거기서 리버스 카드 오픈. 나락의 함정속으로를 발동한다." 뭣?!"
개벽은 멋지게 등장하자 마자 함정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잘가~
"큭, 나는 리버스카드 한장 세트후 턴 엔드"
"드로. 나는 기생충 파라사이트를 반전소환. 이카드는 상대방의 덱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궁극완전체로 공격"
"후후.. 나는 함정발동! 성스러운 방어막 미러포스를 발동! 너의 모든 몬스터를 파괴 "거기서 체인. 도적의 7가지도구. 미러포스를 무효합니다" 그럴수가..."
궁극완전체는 방어막을 도구를 사용해 제거후 카구라자카들 날려버렸다. 이게 진짜 유우기 vs HA☆GA였다면 이겼다! 3부끝! 이겼겠지만...
"이 내가.. 졌다! 나는 이런 강한덱을 쓰고도 이기지 못하는건가. 나에게는 역시 재능이 없는거야."
"아니, 그렇지도 않아"
"카이저.."
"아스카, 어째서 여기에?"
"우리들도 하루빨리 먼저 덱을 보고싶어서"
"회장에 가보니깐 케이스가 깨져있고 덱이 없길레 주변을 찾아보다가 너희들을 발견한거야"
"멈추려고 했지만 멈추기에는 너무나 재미잇는 듀얼이었기에 말이야"
"그건 그렇지"
"그리고 보고있던것은 우리들만이 아닌거 같군"
"굉장한 듀얼이였어" "좋은거 보여줬구나. 공부가 됬어"
"아~~! 나도 듀얼하고싶다고!"
그후 카이저와 쥬다이를 포함한 3자면담으로 카구라자카가 힘을 냈다.
"뭐 나도 한마디 하자면, 그 덱을 잘 굴린 너는 확실히 대단하긴 했지만, 역시 넌 무토 유우기가 아니야. 넌 그 만큼 그 덱을 잘 다룰순 없어. 다른사람의 덱은 어디까지나 견본. 그걸 참고로 삼아 자신의 덱을 만들어야지 진정한 힘을 발휘할수 있는거지."
"나는.. 틀렸었던건가. 그래. 앞으로는 나만의 덱을 만들어주겠어. 다음번엔 꼭 이긴다!"
듀얼만 잘하면 OK라는 아카데미룰상 교장이 봐줘서 카구라자카는 패널티없이 넘어갔다.. 왠지 불공평하다. 나는 폐기숙사에 밤에 갔다는거 하나로 퇴학당할뻔 했는데 이녀석은 듀얼좀 잘한걸로 범죄도 넘어가다니.. 이것이 계급차인건가.. 라 옐로우주제에..
뭐 그래도 이번엔 궁극완전체 소환이라는 로망을 이뤘으니 상관없나. 다음번엔 뭘 써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