柏木님은 힛키와 미우라씨를 비롯하여, 힛키와 OOO 를 기재하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이로하 팬픽을 연재중입니다.
제1장 사가미 고2병 발증 (1-4) - 고2병 발증 전조
01. 고2병 발증 전조
사가미 동정
사가미 미나미 그룹
나는 이 단어에서 미묘하게 위화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 문화제 뒤편에서 나는 비극의 히로인이 되었다.
남자가 폭언을 토하고 여자가 울었다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주위에서 하는 말은 모두 같았다.
「사가밍 불쌍해」
몇 번이나 들었다
몇 번이나
내 안에서 무언가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이 녀석들 내심 바보 취급 하는 거 아냐?
사실은 「사가밍 불쌍해 (웃음)」 라고 말하고 싶은 거 아니야?
그 때 자의식이나 자존심을 압도하는 의심이 나를 물들였다
「사가밍, 오늘 사이제 가지 않을래?」
그룹 내의 여자애 중 한 명이 말을 걸었다.
「에?, 오늘 나, 아르바이트가 있어서··· 하 하 하」
웃는 방법이 완전 아웃이다···
「그런가」
나, 웃는 거 이상해진 걸까···
방과후
어째선지 특별동에 있는 옥상에 가고 싶어졌다.
여기서 나는···
히키가야에게 폭언을 들었다.
그것이 정곡이어서, 그래서 분해서
나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
좋은 말로
2번째 그룹 여왕
나쁜 말로
하층의 여왕 (웃음)
풋··· 시시해!, 대체 뭘 한 거지 나는
시시한 프라이드에 휘둘려서, 무책임하게 행동했고, 창피하고
히키가야가 그런 말 안했다면··· 나
에? , 나 도와준 거? 설마
하야마군을 뒤따라 갔더라면, 그런 소리 듣지도 못했겠지만···
진짜로 「사가밍 불쌍해」가 되었겠지···
풋, 라고 자연스럽게 마른 웃음이 나왔다
왜일까 그 마른 웃음이 기분 좋아서
그로부터 나는 조금 비뚤어졌다
지금까지 바보취급 해 온 시시한 녀석들이 보는 심야 애니메이션에 빠져 버렸다
마음에 드는 것은 「케이온!」과 「아이카츠!」
좋아하는 캐릭터는 무기짱하고 칸자키 미즈키
아이카츠! 게임에도 빠져들어, 무대에서는 유명한 아이카츠! 언니가 되었다
프리큐어에도 심취해서, 큐어 다이아몬드의 포즈를 취했더니 엄마가 엄청
째려보고 있었다.
골든타임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어째선지 비웃게 된다.
여고생의 카리스마 라던가 들으면 좀 썰렁해지는 것 같다.
엄마에게 「최근 눈이 죽은 물고기 같구나」라고 들었다
그런 바보 같은 이러면서 거울을 보면 내 예상의 3배 이상은 죽어
있다.
최근 들어 아르바이트로 버는 걸 옷이나 화장품 따위 보다 게임이나 만화에 쓰고 있어서 일까···?
반드시 곧 주위에 아무도 없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뭐, 괜찮을까나
저, 전혀 괴롭거나 하지 않으니까!
아니, 진짜 정말로
다음날
통학 중에는 이어폰으로 애니송이나 듣고 있다.
같은 걸 반복이나 해대는 유행 노래는 이제 질렸다
저것은 B반의 요시다양과 나카무라군일까? 메일로 고백 하면 되는 거 아니야? , 너에게로 송신
이런식으로?
「안녕―!, 밋코」
「안녕―, 카나코」
밋코는 카나코를 싫어하는 거 같은데, 표정이 끝내줬다고 정말로..
속으로 뭐라 생각하던 사이에 학교 승강구에 도착했다
그때 밋코가 꺼낸 데코레이션폰에 빛이 반사되서 내 눈을 클린 히트했다.
밋코의 태양권이 작렬! , 기술 도용 당했다고, 천진반!
휘청거리다가 누군가의 앞가슴에 부딪쳤다
「아파···」
「아···」
부딪친 사람은 히키가야 하치만이었다
주위가 조금 웅성웅성거리기 시작한다
그에게 위축되는 내가 있었다.
이미 늦었다
사과 같은 것을 하기에는···
이것 이상 어색해지지 않게 바로 떠났다
그렇지만···
그라도 들릴지 말지 모를만한 음량으로 말했다
「고마워, 미안해」
02. 고2병 발증
2학년 F반에서 아싸가
증가했다.
잘됐네! , 타에짱 아싸가 증가했어!
원래 F반에는 아싸가 두 명, 히키가야 하치만, 카와사키 사키
그리고 미묘한 시기에 아싸가 된 나, 사가미 미나미이다
원인이라고 한다면 문화제 이후 「사가밍 불쌍해」 붐이 일어난 뒤에 조금씩 내 안에서 그룹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일까
아니면 게임센터에서 피규어 스커트 안을 들여다 보려던 것을 그룹 내의 여학생에게 보여졌기 때문일까
그 때의 눈은 진짜로 「사가밍 불쌍해」였다···
아무튼 그룹의 여왕(웃음)이
따 당하는 시점에서 아싸는 시간 문제였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박차를 가했던 것이 교실에서 자리 바꾸기
바뀐 내 자리는 히키가야 자리에서 두 자리 앞
저절로 그룹은 뒷자석으로 배정받은 No. 2에게로 모인다
그리고 내 카스트는 추락했다.
그럼 그런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면, 이어폰으로 귀를 막고
마음에 든 핑크색 vita짱으로 RPG를 묵묵히 3번째 플레이
주인공에게 여장 시키고 있습니다 왜요?
기본적으로 쉬는 시간 때우는 방법은 자던가 게임하던가 라노베 읽던가 하는 문화제 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방법이다.
이래 뵈어도 제법 즐거워, 정말인데?
눈 깜짝할 순간에 점심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에는 특별동의 옥상으로 가서
의자 3개 늘어 놓고 잔다
그러나 아프기 때문에 5, 6분 지나면 자세를 고쳐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눕는다
여자력이 없어졌구나 라고 느끼는 오늘
스커트도 완전히 의자와 의자의 사이로 젖혀 버리고 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pixiv를 들여다
본다
pixiv의 검색 이력에 「카레 우동」이 있는데 말이지, 심야의 텐션은 무섭구나
나 카레 우동으로 대체 뭘 하려고 했던 걸까···
60건 정도 나왔던 것도 놀랍다, 과연 pixiv···
끼익하고 옥상문이 열린다
들어 온 사람은 히라츠카 선생님이었다
「여기에 있었나, 사가미」
「히라츠카 선생님···」
「찾는데 고생 했다고」
라고 머리를 긁으면서 힐끔 내 스커트 쪽을 응시했다.
「하늘색인가···」
「그러니까 결혼을 못···」
말을 다 하기도 전에 퍽! 하고 허벅지를 얻어맞았다
「수수하게 아팟!」
「방과후 직원실에 오도록」
「네···」
타박타박 끼익 하는 소리를 내면서 옥상을 떠났다
5 분후
「후우···」
오후 특유의 졸림으로 꾸벅꾸벅
그리고 또 옥상문이 열렸다
「우홋···」
땀을 흘리면서도 코트를 입고, 고무 글로브를 낀 뚱뚱보 안경이었다
멈춰!, 난폭 하게 할 생각이지!
, 에로 동인지같이! , 에로 동인지같이!
잠깐의 침묵
「우홋↑!」
뺨을 붉히면서 문을 닫았다
어째서 흥분한 거지 ···?
방과후
그리고 나는 들은 대로 직원실로 들어가
구석의 응접실에 앉혀졌다
「그럼 사가미··· 이것은 뭔가?」
테이블에 국어 시간에 쓴 감상문을 펼치셨다.
「잘 쓰지 않았나요?」
얼굴은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지만 힘껏 허세를 부렸다
「문제는 맨 처음이다, 아베 코보의 「공연의 비밀」에 대해 쓰라고
했지만···」
히라츠카 선생님은 감상문을 읽어 갔다.
「공연의 비밀, 바꾸어 말하면 암묵적인 이해, 예를 들면 아이돌 성우가 처녀막으로 소리를 내지 않은 것도 공연의 비밀이다. 」
「처음부터 아랫도리 이야기 쓰지 마!」
히라츠카 선생님은 고함치고 나서는 미간에 주름진 채로 담배에 불을 붙였다
「그, 그래도 틀린 건 아니잖아요 그쵸?」
이런, 너무 초조해서 혀 깨물었다
그래도 빨리 집에 갈 수는 없을까나···
애니메이트로 게임 예약했는데
「누군가 같은 걸 써서 말이지···」
그 누가 누군지는 대충 알 거 같다.
「사가미는 문화제 후로 바뀌었군」
「그렇습니까?」
「바뀌었어, 눈이 죽었다」
「너무해 ···」
「그러나 성장했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그렇···습니까?」
아까와는 어투가 다른 거 같다.
나는··· 성장하지 않는 것이 좋았던 걸까
역시 아직 마음에 걸린다
누군가를 희생해서 달디단 꿀을 취하고 있던 보기 흉한 작은 둥지의 여왕 벌이었던 나
희생이나 흉함을 자각한 무렵에는 벌써 끝났다
단지 지금은 수개월 전의 자신이 부끄럽다···
「사가미···연애 드라마는 좋아하는가?」
생뚱맞은 질문이었다
「에? , 아니요~ 최근에는
그다지··· 슈퍼 히어로 타임은 봅니다만」
오히려 최근에는 슈퍼 히어로 타임 밖에 보지 않는다.
벨트 사서 「샤바두비 터치 변신♪」하면서 놀고 있는데 엄마가
「시끄러워!」 라고 했다ZE☆
「그럼 좋아하는 가수는 있나?」
「대중 가요는 그다지···」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떨리는 마음은..
마이크를 부엌칼로 바꿀 기세
「드라마는 보지 않는 것 같지만, 좋아하는 배우는 있을까?」
「···마츠자카군이라던가? , 하지만 솔직히 인기 있기 전이
좋았습니다.」
「후후, 그런가···」
조금 기쁜 것 같이 웃었다
「병이라고 해야 하나··· 전염되었다고 해야 하나」
얼굴은 장난끼를 띄면서도 조금 기쁜 것 같은 톤이었다
「에?」
「아니, 오늘은 돌아가도 좋다 사가미, 조심해서 말이야」
「하아, 실례합니다···」
「사가미, 또 부를지도 모른다고」
「알겠습니다」
직원실을 나갔다, 왜일까 그의 얼굴이 떠올랐다···
가슴에 난 구멍은 작은 사죄 하나로는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게이세이 치바 중앙 근처
여기는 치바의 하위문화 스폿으로 애니메이트나 토라노아나가 있어 꽤 충실하다
무려 여하튼 메이드 카페도 있다
「엔젤이 있다」···여기서 아르바이트라도 할까나
그렇지만 죽은 눈으로 「모에 모에 큥」이라고 해도···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 애니메이트에 도착해서
예약한 게임을 받았다
포인트가 모여지는 것은 꽤 기분이 좋다
그러나 곧바로는 돌아가지 않고 빈둥빈둥 거리다 보니
BL 얇은 책 파는 곳에서 「무하!
, 黄黒!」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지만 관련되지 않기로 했다.
아···좋은 일러구나
별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라이트 노벨에 손을 뻗었다.
그러자 고무 글로브를 낀 손과 부딪쳤다
「미안합니다···」
「이쪽이야말로···」
어? 이 사람···
고무 글로브의 주인은 점심시간에 옥상에 나타난 뚱뚱보 안경
「모쪼록」
「에, 네」
서로 인사를 하고 떨어졌다.
고무 글로브를 끼고 있는 주제에 굉장히 보통 사람이었다···
밖에는 꽤 안개비가 내리고 있었다
「신은 죽었다···」
오늘 제법 운이 없다··· 나
03. 고2병 발증 전조 하치만
사이드
「고마워, 미안해」
승강구에서 그 예와 사죄는 나에게 분명하게 들렸다
그런 것을 들어버리면 신경이 쓰인다
아니,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사가미의 자리는 나의 대각선 아래
살짝 고개를 틀면 볼 수 있다.
비장의 기술 「인간관찰」을 구사해, 사가미 그룹을 관찰해 보기로
했다
「오늘의 화장 괜찮을까∼?」
「괜찮아!」
「맞아! , 신경 쓸 정도는 아니야, 아하하하!」
「저기, 사가밍」
「에, 아아 응···하 하
하」
위화감은 살짝 만 들어도 알겠다. 알았다
사가미 그룹과는 관계없이 사가미는 가볍게 소외되고 있었다
동정으로 이어지는 대화
「웃어라, 베지타」 평범하게 강요되는 그룹내의 웃음소리도 사가미의
웃음소리만은 없었다
아마 그녀들에게 사가미를 배제시키고 있다는 의식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가미는 소외되고 있다
점심시간
사가미는 점심시간에는 자취를 감추었다
저절로 그룹은 No. 2의 자리로 모였다
훌륭하게 합리적이고 기계적인 판단이다
문득
아침의 승강구의 예와 사죄가 떠올랐다.
별로 나는··· 예도 사죄도 필요 없지만
나는 평소대로 봉사부에 독서 하러 왔다
뭐라고 말하면 유키노시타씨의 얼어 붙은 눈으로 노려질 것이기에 입에 지퍼를 해 둔다
라고 말해도 부장인 유키노시타도 특별히 할 것이 없기 때문에 독서하고 있다
부실은 특별히 이야기도 없고, 책 넘기는 소리만 들린다.
그리고 , 한 사람 더의 부원의 유이가하마는이라고 말하면(자)
「후우···」
드물게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무슨 일이야? 유이가하마양」
「아니~ 그게, 사가밍이」
과연 두리번 두리번 걸 유이가하마다, 다른 그룹의 변화도 민감하게
알아차린 것인가
「사가미양이 무슨 일로?」
「힛키는 모를지도 모르지만···」
「그룹 내에서 고립되고 있다···이겠지」
「알고 있었어?」
「아아···」
「괜찮을까···?」
역시 일년 동안은 지낸 사이라서 신경이 쓰이는 건가, 역시 상냥한
녀석이다
「내버려 둬도 괜찮으니까」
「어째서?」
「그룹을 보는 눈이··· 나와 같은 눈이었다고」
「힛키와 같은 눈···」
「감염된 걸지도 모르겠네」
유키노시타가 책에 책갈피를 끼고 책을 닫았다
「뭔가요? 유키노시타씨」
왠지 모르게 알고 있었지만 물어 보았다
「미안해, 당신은 이런 이야기를 싫어했지··· 히키가야균」
어이, 변함없이 상처를 쑤시는구만
「정말···」
유이가하마가 한숨을 쉬었다
이렇게 해서 부활 시간이 쓸데 없이 지나 간다.
고찰
사가미 미나미의 눈은 기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
기만으로 가득 찬 눈이란 밑바닥에서 보면 죽은 눈이란 걸 깨닫는다. (신주나루님 지적 감사합니다.)
내 눈도 역시 죽어 있는 건가···
그 후
내일부터 학교인가 하고 우울해지는 일요일
나는 어느 게임센터에 왔다
그렇지만 그렇게 돈이 없···
응?
아이용 아케이드 게임이 있는 곳에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쇼트 컷의 여성이 있었다
「언니 교환해!」
여자아이는 카드 몇 장을 들고 여성에게 말을 건넸다
「나? , 좋아」
사가미···?
「후후」
잘 못···봤겠지?
04. 3명의 아싸
2년 F반 교실
히라츠카 선생님이 두 명의 학생을 혼내고 있었다.
「사가미, 히키가야, 너희들··· 변명할 것이라도 있는가?」
참고로 나는 어제 비가 내렸기에, 가는 척하다가 맞벌이하는 부모님이 나간
후 귀가했다
그 무단 결석도 포함해 혼나고 있었다
덧붙여서 오늘은 보통으로 지각해 버렸다
「너희들··· 제대로 자긴 하는 건가? , 눈에 기미가 있다고」
왜냐하면 어제는 야구 중계의 연장으로 보고 싶은 애니가 2시경에
방송했으니까
그야 수수하게 알지
녹화로 봐도 좋지만 다음이 신경이 쓰여 밤샘···
「···애초부터 밤샘이 안 된다는 생각이 틀린 겁니다, 나는
야행성입니다」
히키가야 입에서 억지이론이 튀어 나왔다
「저는 나쁘지 않습니다, 아침이 밤이 아닌 이 세계가 잘못된
겁니다.」
「호오··· 그러나, 너는 어느 쪽이라도 변함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나 선생님에게도 메리트는 있어요, 아침이 밤이 되면 오전 중
자외선을 받지도 않고, 장래 기미의 리스크가···」
「환룡권!」
턱! 와 명치에 스트레이트가 들어갔다
「테일즈에도···주먹 쓸 수 있다고? , 히키가야」
CV , 스즈무라 켄이치이군요, 알아요
「인연은··· 전설이 되지 않는다···」
죽은 것처럼 턱하고 넘어졌다
그러나
어째선지 나는 부러웠다.
2교시인 수학이 끝난 것 같다
그러나 수업 중에 졸음이 밀려왔다.
어떻게 해서든지 일어날 수 있었지만···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 교실은 적막했다.
이동 교실일까··· 그러나 아무도 깨우지 않았어
「으···」
뒤에서 무슨 신음소리가 났다
히키가야 하치만이 책상 위에서 팔을 베개로 하고 자고 있었다
「아?」
일어난 히키가야가 얼굴을 들고 죽은 눈으로 이쪽을 보았다
눈이 맞았다
뱀에게 노려봐지는 개구리라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무엇을 이야기해도 좋을지 모른다
개구리에게 노려봐지는 개구리 상태
그 침묵을 깨듯이 교실의 문이 스륵 하고 열렸다
푸른 빛이 도는 흑발에 포니테일
「너희들 뭐 하고 있어?」
왠지 기분이 안좋은 카와사키 사키였다
지금 이 순간 교실에 F반의 아싸 3명이 집결했다
「수업··· 이동 교실이 아닌 거야?」
낮은 톤으로 우리들, 아니 나를 째려 보고 있었다.
뭐지 이 긴박감
뱀에 노려봐지는 개구리는 나뿐?
「너야말로, 지각인가?」
「응··· 낮잠」
히키가야에게 대답한 카와사키양은 시선을 돌리고 자신의 책상에 짐을 두었다
카와사키양의 자리는 왼쪽 창가의 2번째
나와 대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카와사키양은 짐을 풀면서 시간표를 확인한다
「이과·· ·과학실인가」
「이제 와서 가도··· 방해만 될 테고, 나 이과 버렸고 말이지」
솔직히 나도 가고 싶지 않다, 이 녀석 지금 왔어요 라는 분위기가
무섭다
「너는 어떻게 할거야? 이과 버리는 것도 아니잖아?」
턱을 괴면서 의욕 없는 느낌으로 히키가야는 카와사키양에게 물었다
「에, 아아, 나는··· 그」
히키가야가 말을 거니까 평상시의 쿨 함은 어디로 가고 벌벌 떨고 있네, 카와사키양
두 사람 사이 좋은 걸까나?
나도 말 걸어 볼까나··· 이래 뵈어도 커뮤력은 높은 편이고
「히큐, 히키가야···는 , 문과이니까!」
혀 씹혔다--! 죽고 싶어!
「혀 씹혔구나···」
「후훗」
엉겁결에 카와사키양이 웃었다
「우우···」
불찰! ,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
딩동~댕동~♪
벨이 울리고
교실에는 우르르 클래스메이트가 돌아왔다
유이짱하고 토츠카군에 의해 히키가야의 시야는 차단되었다
「힛키 쭉 자고 있었어?」
「밤샘은 안돼, 하치만」
「ㅂ, 밤샘은 안돼, 힛키!」
「알았어, 마이 엔젤 토츠카」
「잠깐 힛키, 나는!」
히라츠카 선생님이 팡팡 하고, 교탁을 두드렸다
「히키가야, 사가미, 카와사키, 방과후 직원실로」
민첩함이 팍하고 떨어질 것 같은 무서운 얼굴로 히라츠카 선생님이 선고한다
뱀에게 노려 봐진 뒤에 이것은 빈사 플래그···
살짝 뒤를 봤지만
그의 얼굴은 보일 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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