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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사역마] 영의 사역마

零の使い魔


Original |

Translator | 청심환

이번은 이어지는 이야기므로, 상당히 짧습니다. 주말에는 제대로 (?) 된 길이로 13화를 올리겠으므로,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제 12.5 이야기


자아, 사죄하러 ​가​자​-​-​-​-​-​-​-​-​-​-​-​-​-​-​-​!​

                          <​단​케>​

부디 ​무​사​하​시​길​.​.​.​.​.​.​

                        <​시​에​스​타>​

영의 사역마. 제 12.5 이야기. <빛>

*****

......모르는 천장이다.

미안. 사실 알고 있어.

이 천장은 틀림없이, 루이즈 방의 천장이다.

단지 문제인 것은, 천장 덮개에 덮힌 천장이 보인다는 것.

이게 의미하는 건, 즉......나는 천장 덮개가 달린 침대에서 자고 있다. OK?

홀로 드립을 쳐도 의미가 없으므로, 몸을 일으킨다.

위화감을 느껴 머리에 손을 대자, 붕대가 감겨져 있다.

다음에 시선을 아래로 내리자, 어째선지 상반신이 알몸이 되어 있었다.

단, 몸도 붕대로 빙빙 되고 있으니까 괜찮아.

아무것도 꺼림칙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아​마​.​

「눈을 뜨셨나요? 단케씨」

​「​.​.​.​.​.​.​시​에​스​타​,​ 인가」

방의 입구에 서 있던 것은 그 메이드씨였다.

그 손에는 빵과 스프가 얹힌 접시가 쥐어져 있다.

「걱정했어요. 이틀간이나 눈을 뜨지 않으셨으니까요」

옆에 있던 책상에 접시를 얹고, 시에스타는 나에게 다가온다.

걱정해싸는 말 대로, 그 얼굴에는 불안의 기색이 보였다.

​.​.​.​.​.​.​우​와​아​.​ 나는 또다시 민폐를 끼쳐 ​버​린​건​가​.​.​.​.​.​.​

랄까, 이틀이나 자고 있다니 얼마나 지친거야, 나는.

​「​.​.​.​.​.​.​미​안​하​다​.​ ​민​폐​를​.​.​.​.​.​.​끼​쳤​다​」​

「아, 아뇨. 괜찮아요! 그러니까 지금은 아직 쉬고 계셔 주세요!」

침대에서 나와 사죄하려 했지만, 시에스타에게 되밀려져 버렸다.

가녀린 외관에 어울리지 않게 의외로 힘이 있는 것 같다.

평소의 일 덕분일까나아.

​「​.​.​.​.​.​.​주​는​?​」​

둘러보지만 이 방의 주인인 루이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건 조금 이상하지 않나?

애초에, 내가 침대에서 자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부자연스러운데.

하지만 내가 그렇게 묻자, 시에스타의 표정이 곧바로 흐려졌다.

우물거리며, 뭔가를 걱정하는 듯이 내 얼굴을 때때로 들여다보고 있따.

「미, 미스 ​발​리​에​르​는​.​.​.​그​,​ 약간 용무가 있으셔서...아, 그래도 단케씨를 굉장히 걱정하고 계셨어요! 이틀간 간병하고 있었을 ​정​도​로​.​.​.​.​.​.​」​

​「​.​.​.​.​.​.​그​런​가​」​

아아. 역시나 나는 또 그녀에게 민폐를......

정말로 한심한 남자구만, 나는.

연하 여자아이에게 이 정도까지 민폐를 끼치는 녀석은 드물겠지.

​「​그​렇​다​면​.​.​.​감​사​를​ 하러 가지 않으면」

고급인 것 같은 (실제로 고급이겠지만) 침대에서 일어선다.

움직이면 다소 허리가 아프지만, 뭐어. 감사를 하러 갈 뿐이고 문제는 없겠지.

옆에 있던 옷을 솜씨 좋게 몸에 걸친다.

「엣?! 어, 어디에 가시는 건가요, 단케씨?! 아직 안정하시지 않으면 안 돼요!」

괜시리 놀라는 시에스타에게 그만 쓴웃음을 짓는다.

그다지 싸우러 가는 것도 아닌데 말야아.

호신용으로써, 벽에 기대 놓았던 델프링거 (통칭 델프) 를 장비한다.

누군가가 주워 뒀는지, 단도도 그 옆에 있지만...이건 별로 필요없겠지.

「오오, 파트너! 재빨리 내 차례라는 건가, 기쁘구만!」

​「​.​.​.​.​.​.​.​그​래​」​

라곤 했지만, 감사를 하는데 검을 휘두를 필요가 있는 걸까?

어쨌든, 장비 완료...자아, 갈까!

「저, 저어, 단케씨!」

출구로 다리를 향한 직후, 시에스타에게 소매를 잡혀 버렸다.

나에게 뭔가 용무라도 있는걸까?

메이드 소녀는 잠시 말하는 건지 않는건지 헤메는 행동을 보인 후, 내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 커다랗고 검은 눈동자가 젖어 있다.

「자세한 건 모르겠습니다만, 미스 발리에르들은 근처 숲에 갔다고 해요. 이제 저는 말리지 않겠어요. ​그​러​니​까​.​.​.​반​드​시​ 돌아와 주셔야 해요?」

​「​.​.​.​.​.​.​물​론​」​

요란하구만, 라고도 생각했지만 모처럼의 호의를 거절할 수도 없어서 수긍해 둔다.

라고 할까, 근처 숲이라니 괜시리 어바웃하구마안.

사슴 사냥이라도 나간 걸까나?

귀족이라고 할 정도니까, 역시나 낚시하러 간 건 아닐거고.

멍하니 서 있자, 오른 뺨에 무언가 부드러운 것이 닿는 감촉.

무슨 일일지 시선을 도리자, 시에스타가 수줍어하고 있었다.

......에. 설마.

「주, ​주​문​이​에​요​.​.​.​.​.​.​단​케​씨​들​이​,​ 무사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하고」

「.......」

「파트너, 귀족 아가씨에게 들키면 살해당할지도 모르겠는걸!」

부탁이니까 그것만은 봐 줬으면 한다.

살해당하는 이유는 전혀 모르겠다만.
슬슬 1부 완결이 가깝습니다. 그건 그렇고 에로 메이드 강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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