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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사역마] 영의 사역마

零の使い魔


Original |

Translator | 청심환

사과문.

14화를 빼먹고 올렸습니다. 다행히도(?) 쉬어가는 화인지라 타격은 좀 덜하네요. 이참에 한번 정주행이라도 하시는게 어떠신지?

14화 시점은, 단케가 궁정에 내려서「어딘가 쉬러 갈까나」하고 쉬러 가는 화입니다.

......그리고 이 후에 타바사로 목욕탕에 이어집니다. 죽을죄를 졌어요. 죄송합니다.

​-​-​-​-​-​-​-​-​-​-​

제 13.5 이야기


이렇게 느긋하게 지내는 것도 오랜만이야. 오, 이번은 비교적 제대로 된 말 했다고!

                               <​단​케>​

......단, 케.

                              <​타​바​사>​

영의 사역마 ~성십자의 기사~ 제 14 이야기 <빛>

*****

걷기 시작하고 불과 몆 분만에, 나는 좋은 느낌의 휴식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무그늘이 생겨 있어서 기분은 좋을 것 같고, 나뭇잎이 가려줘서 하늘을 날고 있는 아저씨들에게도 발견될 가능성이 낮다.

나뭇가지에 델프와 몸을 기대고, 마음을 놓는다.

공주님, 상당히 정신적으로 위험한 것 같았는데 괜찮을까?

루이즈도 당당하게 행동하고 있었지만 그 마음속은 폭풍처럼 어지럽혀져 있겠지.

최소한의 격려로써, 나는 단정히 그녀의 옷을 씻어 주자.

지금까지도 찢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지만, 내일부터는 더더욱 마음을 담자.

그런 걸 생각하고 있자 옆에서 사람의 기척을 느꼈다.

라고 할까 늦다. 눈치채는게 치명적으로 늦다.

루~운♪의 힘이 발동하고 있을 때는 그 나름대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은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의 나 따윈 요만큼도 불가능하니까.

조심조심, 눈치채이지 않도록 옆에 시선을 돌리자 그 긴 지팡이를 든 타바사가 오도카니 앉아 있었다.

​「​.​.​.​.​.​.​궁​전​에​는​,​ 가지 않나?」

「안 가」

​「​.​.​.​.​.​.​그​런​가​」​

회화가 이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 대화에도 묘한 기시감을 느낀다.

그건 그렇고, 그녀도 항아리라던가 깨는 걸 무서워하고 있는건가. 의외였다.

그래도 뭐, 확실히. 백엡 숖 등에서도 도자기 코너에 있을 때는 긴장하지. 주위 상품이 백엔이라고 알고 있어도 역시 긴장한다.

그것과 닮은 듯한 심리가 작용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는​걸​.​.​.​.​.​.​뭐​,​ 타바사는 귀족이니까 부자겠지만.

「오, 뭐냐 뭐냐. 내가 자는 동안에 좋은 분위기가 되었잖냐 ​두​분​-​-​-​-​-​-​-​-​-​-​-​-​-​-​아​팟​?​!​」​

​「​.​.​.​.​.​.​.​.​.​.​.​」​

칼집에서 얼굴(?)을 내민 델프가 타바사가 든 긴 지팡이로 퍽, 하고 맞는다.

곧장 고개를 숙여 버렸으므로 표정은 읽을 수 없지만, 실력 행사로 나갈 정도다.

그 분노는 상당하겠지.

아아, 아무리 그녀가 온화해도 그렇게 놀려지면 누구라도 화내겠지.

다시 한 번 얻어맞고 찔끔찔끔 칼집 안으로 돌아가는 델프를 바라보며, 나는 한숨을 쉬었다.

나와 같이 이 녀석도 분위기를 못 읽는 속성을 계승해 버린 것 같다.

하늘을 올려다보고, 흘러가는 구름을 어쩐지 모르게 세어본다.

뭔가 중요한 걸 잊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만​.​.​.​.​.​.​떠​올​릴​ 수 없다는 건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정해져 있다.

​「​.​.​.​.​.​.​단​케​」​

​「​.​.​.​.​.​.​뭐​지​?​」​

이름을 불려, 고개를 그쪽으로 돌린다.

생각해 보면, 타바사가 내 이름을 불러 준 건 이게 처음인 듯한 ​느​낌​이​.​.​.​.​.​.​기​분​ 탓이겠지.

그녀는 상당히 작은 목소리로 말하니까 듣지 못했을 뿐일지도 모르고.

「다음에, 당신의 고향 일을 들려줬으면 해」

여전히 타바사는 고개를 숙인 채였다.

자그맣게 보이는 그녀의 목덜미가 붉어져 있다.

​「​.​.​.​.​.​.​그​래​」​

그다지 숨길 일도 아니니까 솔직하게 수긍한다.

그런가. 타바사는 일본에 흥미가 있는건가.

부끄러워하는 걸 보자면, 숨을 일본 팬이라는 녀석이구만.

​읏​.​.​.​.​.​.​나​에​게​ 요리 실력이 있었다면, 초밥이나 소바를 잔뜩 대접해 줬을텐데.

달리 일본 전통문화라고 하면, 카부키와 만담과 ​스​모​와​.​.​.​.​.​.​고​에​몬​ 목욕탕 정도려나?

특히 마지막의 고에몬 목욕탕은 초등학교의 숙박 때, 불 당번 녀석이 게으름 피운 탓에 나만이 차가운 물에 들어갔다믄 아픈 기억이 있다.

그 때, 감기에 걸리지 않았던 내가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생각하면 그 때부터 약한 주제에 몸만은 괜시리 튼튼했던 느낌이 든다.

​하​지​만​.​.​.​.​.​.​목​욕​탕​ 정도라면 나라도 어떻게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타바사도 루이즈와 같은 귀족 전용의 대욕탕을 이용하고 있겠지만, 역시 즉석이라고는 해도 노천 목욕탕과 실내 목욕탕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일본에 흥미가 있는 그녀라면, 분명 마음에 들어해 주겠지.

좋아, 돌아가자 마자 준비를 시작하기로 하자.

확실히 마루토씨가 필요 없는 솥의 처분에 곤란해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걸 받아서 조금 ​손​보​면​-​-​-​-​-​-​-​-​-​-​-​-​-​-​-​-​-​.​

사고가 목욕탕 하나로 물들어 간다.

갑자기 어깨에 가벼운 충격이 달렸다.

무슨 일일까 싶어 힐끗 보자, 타바사가 조용히 쌕쌕거리며 자고 있다.

아루비오은에서는 여러가지 있었으니까 지쳐 버렸겠지.

기다려 줘, 타바사. 돌아가자 마자 전통 노천 목욕탕을 준비해 둘 테니까.

마음은 여동생을 가진 오빠라는 걸까.

아, 차라리 평민 전용 목욕탕으로써 개방하면 모두의 도움이 될 지도.......

문제는 물이지만, 분수에서 직접 물을 끌어오면 어떻게든 되려나? 최악의 경우에는 ​자​력​으​로​-​-​-​-​-​-​-​-​-​-​-​-​-​-​.​

그 나름대로 가치 있는 시간은, 궁전에서 루이즈가 나올 때까지 계속되었던 것이다.

영의 사역마 ~성십자의 기사~ <​어​둠>​

*****

단케는 나무그늘에서 그 몸을 쉬이고 있었따.

그를 찾아낸 타바사는 조금 망설인 후, 한 번 왠지 모르게 끄덕이고 그에게 다가간다.

기척으로 자신에게 가까워지고 있는 인물이 타바사라고 깨달았는지, 청년은 아무것도 하지 않도 조용히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몸을 기댄 나뭇가지에는, 그의 파트너인 대검을 기대세워 놓았다.

다가간 것은 좋지만, 그 뒤를 생각하지 않았던 타바사.

여기서 서 있는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해, 조심조심 청년의 옆에 앉았다.

​「​.​.​.​.​.​.​궁​전​에​는​,​ 가지 않나?」

그것은 말의 기습이었다.

시선을 돌리지 않고, 갑자기 발해진 물음에 타바사의 고동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뛰어오른다.

「안 가」

​「​.​.​.​.​.​.​그​런​가​」​

그다지 흥미도 없었는지, 단케가 간단하게 회화를 중단한다.

애초에, 타바사는 자고 있던 중 큐르케에게 맞아서 일어난 후 루이즈들에게 동행한 것이다.

붉은 머리칼의 소녀도 아침 일찍 주종 [email protected]가 말로 나갔다는 사실밖에 몰랐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해결된(되었겠지) 지금도, 타바사는 알비온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는 몰랐다.

궁전 안에 들어가면, 간단한 설명과 포상 정도는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흥​미​가​ 없는 것에는 관계를 가지지 않는 주의인 그녀에게는 여기서 가만히 있는 편이 편하고 좋다.

「오, 뭐냐 뭐냐. 내가 자는 동안에 좋은 분위기가 되어 있잖냐 ​두​분​-​-​-​-​-​-​-​-​-​-​-​-​-​-​아​팟​?​!​」​

​「​.​.​.​.​.​.​.​.​」​

어쩐지 영문을 모를 것을 지껄인 인텔리전스 소드를 손에 든 지팡이로 때린다.

그 나름대로 힘을 담은 일격이었지만, 실피드와 달리 상대는 검이다.

이 정도의 타격, 아무렇게도 생각하지 않겠지.

다시 뭔가를 말하려 하기 전에, 또 한 번 때려 칼집 안으로 강제적으로 되돌려 둔다.

​「​(​좋​은​.​.​.​.​.​.​분​위​기​?​)​」​

자각은 ​없​다​.​.​.​.​.​.​자​각​은​ ​없​지​만​.​.​.​.​.​.​.​.​

검의 말을 머리로 이해한 순간, 얼굴이 파이어·볼을 맞은 듯이 뜨거워졌다.

그것과 동시에, 그의 앞에서 울어버린 것을 떠올려내 더더욱 얼굴이 붉게 물든다.

큐르케가 자랑으로 여기는 불의 주문, 플레임·볼을 맞으면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일까, 하고 뜨거워진 머리로 생각한다.

작게 머리를 흔들어, 마법을 써 얼음을 만들어 내 단케에게 들키지 않도록 살짝 자신의 이마에 댄다.

차가운 얼음이 그녀의 뜨거워진 머리를 좋은 상태로 차게 해 주었다.

힐끗, 하고 옆의 모습을 훔쳐본다.

청년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흐르는 구름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단케」

단 세 글자를 말하는 데에, 타바사는 터무니없는 정신력을 쓴 느낌이 들었다.

트라이앵글 클래스의 마법을 연발하는 것이, 아직 마음적으로 편한 느낌마저 든다.

그녀가 청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이게 ​처​음​이​지​만​.​.​.​.​.​.​그​는​ 알고 있을까?

역시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사소한 일이 신경쓰여서 어쩔 수 없다.

​「​.​.​.​.​.​.​뭐​지​?​」​

앉은 자세인 채, 청년이 고개를 소녀에게 돌린다.

시선이 교차해, 한순간 타바사는 머리가 새하얗게 되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말을 뽑아낸다.

「다음에, 당신의 고향 일을 들려줬으면 해」

그가 주로 이야기해 준 것은, 전쟁이나 무기, 역사에 관한 것이었다.

독서가 취미인 타바사로써는 이세계의 이야기는 듣고 있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지식을 자신만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우월감에 잠기는 것이다.

무엇보다, 좀 더 순수한 이유로 소녀는『그』가 사는 세계를 알고 싶어하고 있었지만.

그걸 그녀가 깨닫는 것은 좀 더 후의 이야기.

지금은 아직, 자신 안에서 커져가고 있는 마음에 당황하고 있는 도중이었다.

수수께끼의 열과 얼굴의 뜨거움의 원인을 아는 것도......좀 더 후의 이야기가 될 것 같다.

​「​.​.​.​.​.​.​그​래​」​

한번 끄덕이고, 단케가 시선을 다시 하늘로 돌린다.

루이즈는 그의 태생을 알고 있는 것일까?

어째서일까. 그게 아주 조금만 신경쓰였다.

그러고 보면, 그가 이세계에서 왔다고 한다면, 어째서『간달브』를 알고 있었을까?

간달브와 단케가 있던 세계에 뭔가 연결이 있었는지, 아니면 그에게는 아직 비밀이 있는건지.

그런 걸 생각하고 있자, 눈꺼풀이 무거워져 왔다.

제대로 쉬지 않고 알비온에서 트리스테인까지 일직선으로 돌아온 것이다.

피로가 쌓인 것도 어쩔 수 없다.

가장 피곤할 것인 그녀의 사역마는, 근처의 산에서 폭풍 수면하고 있다.

「(또 묻고 싶은게 ​늘​었​.​.​.​.​.​.​어​.​.​.​.​.​.​.​)​」​

천천히 의식이 기분 좋은 어둠에 삼켜져 간다.

이런 온화한 마음으로 있을 수 있던 것은, 대체 몆년만일까.

뇌리를 스치는 것은 상냥한 미소를 띄우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

딱 좋은 곳에 있던『베개』에 머리를 실어, 타바사는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꿈의 세계에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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