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하치만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병들고 있어서 곤란해」
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1v5yAxU30
카와사키 「그래서, 어째서 나에게 상담하는 건데?」
하치만 「아니, 왠지 모르게 말이지……?」
카와사키 「흐응… 뭐, 서서 이야기 하기도 뭐하니까, 들어올래?」
하치만 「하? ……에……, 어… 응 (이런 녀석이었지)」
이야기를 이어서 써주세요. (의역했습니다.)
1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가
카와사키 「미안하지만 조금 기다려 주지 않겠어? 정리가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하치만 「아아, 알았어」
몇 분 후
끼익
카와사키 「들어와」
하치만(애초에 타인의 집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적지만 역시 여자의 집이면 긴장된다……)
카와사키 「뭘 멍하니 있어?」
하치만 「네! 아, 미안……실례합니다」
뒤를 부탁합니다.
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거실
카와사키 「……여기, 차」
하치만 「일부러 신경 써줘서 고마워……」
카와사키 「……」
하치만 「……」
카와사키&하치만 「저기」
카와사키 「……할 이야기가 있는 건 그쪽이니까 빨리 이야기 해」
하치만 「아, 그렇지……그러니까」
카와사키 「아, 잠깐만. 그전에 하나 물어보고 싶은데」
하치만 「?」
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왜 나에게 상담하는 거야? 이런 일…… 나 스스로도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하치만 「아니……원래 내가 교우 관계가 좁은 것은 카와사키도 어쨌든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카와사키 「그것은 뭐……그렇지만, 히라츠카 선생님이라던가」
하치만 「오히려 선생님은 병들고 있는 쪽이니까 별로 의미가 없어」
카와사키 「아아……」
하치만(납득되어 버렸네요. 히라츠카 선생님……)
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그럼…………토츠카는? 어쩐지 이야기도 통하는 거 같고」
하치만 「토츠카, 토츠카는…… 무슨 상담하는 것도 이쪽이 미안하다고나 할까」
카와사키 「나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하치만 「아니, 그러한 의미가 아니라……」
카와사키 「그럼 뭔데?」
하치만(별로 악의는 없겠지. 카와사키는 미우라처럼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서투니까……내가 제대로해 두는 것이 그러니까)
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에~……토츠카는 너보다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와 교류가 있겠지?」
하치만 「그러니까 아마 토츠카도 두 명에게 가세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카와사키 「……어쩐지 나에게 온 이유를 알 것 같다」
카와사키 「우선 이제 됐으니까. 해서, 병들어 있다고? 구체적으로 어떤……」
하치만 「병들어 있다고까지 말하면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뭐랄까……무겁다」
카와사키 「하?」
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유이가하마는……빨리 같이 만날 약속을 지키라는 식으로 시끄럽고……」
하치만 「왠지 쓸데없이 신체 접촉을 하는 느낌도 들고……」
하치만 「유키노시타는……어느새 입수했는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장문의 매도 메일을 보내고 있는 형편이고」
하치만 「게다가 답장 안 하면 전화 오고……」
하치만 「최근에는 두 명이 맞추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내 학교내의 행동 패턴을 읽고 있어 혼자서 점심도 못 먹겠고 말이지……」
카와사키 「…………너 바보지」
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바보라니 실례야. 막말하는 유키노시타라도 말하지 않는 단어다」
카와사키 「바보에게 바보라고 말하는 것이 무엇이 나쁜가」
카와사키 「왜? 너 그렇게 애인 자랑하려고 여기까지 왔어? ……이제 돌아가지」
하치만 「 ……왜 화 내는 거야……나는 단지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싶다고……거기에 애인 자랑이라니 어떤 의미야?」
카와사키 「하아!?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도 너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거지. 아직 모르는 거야?」
하치만 「」
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아니, 설마……솔직히 유이가하마는 그럴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착각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도 해도 않겠지만」
하치만 「역시나 유키노시타는 그렇지 않겠지……」
카와사키 「그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싫어하는 인간에게 일부러 메일을 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데」
하치만 「그것은……그것이지, 그래! 최초의 봉사부의 의뢰를 진지하게 하기 시작한 거겠지.」
카와사키 「그게 뭐야?」
하치만 「원래 내가 봉사부에 입부된 것은 히라츠카 선생님의 벌이지만 그 때 유키노시타에게 「히키가야의 고독체질을 교정」하도록 부탁했어」
카와사키(정말이지 이 녀석답다고 말할까 라고 할까……)
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니 해석으론 유키노시타는 봉사부의 의뢰를 한다는 거지?」
카와사키 「그리고, 유이가하마는 너를 좋아해서 철썩 붙는다, 라고」
카와사키 「어째서일까 랄까 뭐가 문제인데?」
하치만 「아니 아니, 문제 엄청 많잖아! 나는 기본적으로 혼자 있는 것이 좋다니까!」
하치만 「……그렇다! 예로 내가 너에게 매일 메일이라든지 보내면 싫겠지? 그런 것이야」
카와사키 「……별로 너가 상대라면 싫어한다는 것은 아닌데……」
하치만 「」
6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아니 아니, 이 상 하 잖 아! 거기는 싫어한다고 이야기해야지.」
(역주 : 이상하잖아 부분이 가타카나입니다. 어째서?)
카와사키 「어째서 내가 싫어해서 화내야 하는 건데……」
쿵쾅쿵쾅
끼잉
하치만&카와사키 「!」
카와사키 남동생 「아까부터 누나 누구하고 싸워?」
카와사키 여동생 「어라? 혹시 이 사람……」
카와사키 「아! 이봐, 두 사람 모두 2층에 있으라고 말했잖아!」
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이전 카와사키의 남동생이 말한 그 아래의 남동생과 여동생인가…… 그 남동생은 무슨 이름이었더라.)
하치만 「아……실례합니다……카와사키의 동급생의 히키가야입니다」
카와사키 「!」
카와사키 여동생 「아! 역시 그렇구나. 오빠가 이야기하던 사람이다.」
카와사키 남동생 「이전에 누나가 히키가야씨에게 폐를 끼친 것 같아……」
카와사키 「! ……지금은 그런 것 좋으니까 이봐……나가 나가」
카와사키 남동생 「치―」
카와사키 여동생 「뭐, 왕자님 과의 둘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그거 인거지♪」
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그런 거 아니니까……이봐 이봐」
쿵쾅쿵쾅
끼잉
똑똑똑……
끼잉
카와사키 「후우∼」
카와사키 「미안…… 남동생과 여동생이 소란을 피워서」
하치만 「전혀 상관없다고. 오히려 소란 피운 것은 우리들인 것 같고……」
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아무 말도 않는 거야?」
하치만 「……뭐가?」
카와사키 「아, 아니 아까 남동생과 여동생이 말한 것이라든지……」
하치만 「응? 뭐……단순한 놀림이겠지? 이쪽이야 말로 미안」
카와사키 「왜 니가 사과 하는 건데」
하치만 「아니……나 같은 것과 관련되지 않았으면 지금 이렇게 조롱 당할 일도 없었을 거 아닌가.
카와사키 「왜……너는……언제나 그렇게……」
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조금 전의 메일에 대해서도……어째서 일방적으로 단정하고」
하치만 「일방적으로 단정한다 랄까……합리적인 억측이겠지, 단순한」
카와사키 「…………사실은 자신의 소망이…. 포함된 주제에」
하치만 「나는 홀로 있는 것을 좋아할 뿐이지 사람들로부터 미움 받고 싶은 소망은 대체 뭐냐.」
카와사키 「……그렇다면 나와 다를 게 없잖아.」
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예를 들면 ……너는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하치만 「뭐야 뜬금없이……카와사키는 그……혼자 있을 때가 많고 브라콘이고 말주변이 없고 서투르지만……」
하치만 「……그래도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해」
카와사키 「나도 대체로 그런 느낌이야, 너에 대한 인상」
하치만 「!」
카와사키 「이래도 아직 신용할 수 없어? 내가 말하려고 하는 거, 니가 말한 것이야, 대부분은」
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아니, 하지만……」
카와사키 「그래도,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부정하기 때문에 과격화된 거 아냐? 그 두 사람의 행동말야」
하치만 「……그것도 아마 나의 착각일 것이다. 지금까지 라고 해도 그런 것 몇 번이나 있었고……」
카와사키 「사람을 착각 시키는 같은 것 말한 인간의 대사가 아냐.」
하치만 「………………에?」
카와사키 「……역시 지각 없었나……뭐 말하는 건 까딱하면 그런 거니 별거 아니었겠지」
1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사랑한다고, 카와사키」」
하치만 「!」
카와사키 「……물론 농담이라는 것 나는 알고 있긴 하지만……그래도」
카와사키 「스스로 말하는 것도 믿을 수 없지만…………조금 기뻤다」
하치만 「……미안……」
카와사키 「 전혀 상관없는 걸……왜냐면 「나의 착각」이고」
1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정말로 미안, 카와사키……어떻게 사과해야 좋을지……」
카와사키 「별로 나쁜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사과할 필요는 없어」
하치만 「그래도……」
카와사키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그러한 착각이라고 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이야기라는 것」
카와사키 「앞으로는 ……사람의 생각을 자기만의 생각으로 마음대로 결정하지 말라는 거지. 알았어?」
하치만 「……아아」
1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만약에 카와사키가 기분이 내켰다고 해도 나로서는……」
카와사키 「뭐, 너라면 그렇게 말할 거라 생각했지만……」
카와사키 「니 최초의 상담 내용과 동시에 해소하는 것은 어때?」
하치만 「……어떤 의미야?」
카와사키 「너는 유이가하마와 유키노시타에게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몰려 곤란해 하고 있다. 그것으로 좋아?」
하치만 「……아아」
1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선택지는 2개 있다고 생각해. 그렇다고 할까 책임 지는 방법이라고 말하는 편이 나을까.」
하치만 「책임 지는 방법……」
카와사키 「한 가지는 자신의 착각을 바로잡는다. 그런 방법. 너에게도 나에게도」
하치만 「……그것은 내가 그 두 사람에게 사랑 받지 않았다는 것을 착각으로 인정해서 나의 고백을 카와사키가 착각이란 것을 인정한다는 것인가」
카와사키 「그런 거지」
1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이 방법의 경우, 너는 두 사람의 생각을 받아 들여서 나하고는 그 전대로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 된다」
카와사키 「당연히, 두 사람의 행동이 얌전하게 될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너는 정신적으로 편해질 수 있지 않아?」
하치만 「두 명이나 자기를 좋아해 주는 여자가 있다니 나에게 있어서는 천국 같은 거고」
카와사키(뭐 두 명만인지 아닌지는 의심되지만 말이지……)
하치만 「……그렇다면 남은 하나는 착각 그대로 하는 방식인가」
카와사키「그래」
1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너는 2명으로부터 사랑 받지 않았다고 믿고, 나는 너의 고백을 진심이라고 믿고」
하치만 「……책임을 진다 라는 그런 것인가」
카와사키 「착각 한다라는 경우에 대해 대답해줘.」
하치만 「내가 그 방법을 선택한다고 해도……너는 좋은 건가?」
카와사키 「무엇이?」
하치만 「아니, 그 경우의 책임을 진다 라는 것은……나와 카와사키가 사귀는 것이 되는데」
카와사키 「나는 별로 상관없다」
하치만 「!」
1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아니……뭐라 할까……카와사키 너 남자다운데!」
카와사키 「……그것 칭찬하는 거야?」
하치만 「칭찬이야 칭찬, 초 칭찬하는 거라고. 그렇게 확실히 말하는 사람이 나는 좋다고」
카와사키 「! ……또……좋다던가 하는 식으로 바로 말하는 것은……」
하치만 「지금은 농담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해라, 카와사키」
카와사키 「!」
1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그……그 사귄다고 해도 갑작스럽게 지나치게…… 그, 기대되어도 곤란하다 라고 해야 할까」
하치만 「만일 그렇게 되었다고 해도 겨우 함께 나가는 것 정도가 고작일 거야……」
카와사키 「아……우선 이 방법은 그 두 사람을 멀리하기 위한 것으로……」
카와사키 「그러니까 오히려 거리를 둔 채로 사귀는 것으로……「두 사람도 카와사키를 보고 배워」라고 말한다면……」
하치만 「과연…………그런 식으로 멀리 하는 계획인가」
하치만 「……좋은 아이디어네, 그거」
1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이것이 일단 나의 방안이지만……너는 어쩔 거야? ……뭐 완전히 무시하고 다른 방법을 말하는 것도……」
하치만 「아니, 정말 어쩐지 한심한 이야기라 미안하지만……」
하치만 「카와사키 사키……만약 나 같은 것으로 좋다면……사귀어 주실 수 없습니까?」
카와사키 「! …………네」
1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제안한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정말로 좋은 거야?」
하치만 「……오히려 내가 할 말인데. 괜찮은 거야? , 나 같은 걸로」
카와사키 「너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나를 제대로 봐준 사람도……」
카와사키 「……그리고 너에게 있어서는 그 두 사람의 생각을 받아 나에 대한 것은 무시하는 것이 편할지도……」
하치만 「그건 아니지, 카와사키」
1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오해 받고 싶지 않아서 먼저 말하는 거지만, 이제 와서 이런 일을 너에게 부탁하는데다가……」
하치만 「너를 두 사람을 떨어 내려는 도구로 해석하려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치만 「그렇지만, 카와사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내가 카와사키를 좋아한다고 할 수도 있는 기분이 들어서야.」
카와사키 「!」
하치만 「……거기에 내가 말한 것도 제대로 책임을 지지 않으면」
하치만 「지금까지 실컷 내가 착각하게 해서 마음에 상처 입힌 것을 …… 내가 무심코 상대를 상처 입혔다고 해서……용서되는 건 아니겠지」
1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러니까……「사랑한다고」라고 말한 책임을……늦어서 미안하지만, 받아 주었으면」
하치만 「……이것이 지금의 나의 기분이다」
카와사키 주르르
하치만 「에? 너 우는거야?」
카와사키 「ㄴ , 니가 나빠…흑…평소엔 쓰레기처럼 굴면서 갑자기 멋있게 말하면……」 주르르
카와사키 「……포기하고 있었는데……그 말은 농담이었는데… 그런데 이제 와서 그런…우욱」
1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우, 우선 눈물 닦자……여기 손수건」 슥
카와사키 끄덕
·
·
·
하치만 「……조금은 진정됐어?」
카와사키 「…」
카와사키 「너도……몇 번이나 이런 일이?」
하치만 「네? 몇 번이나 라니……아아 착각으로 자폭한 거라면」
하치만 「그러니까 연애 경험이 풍부한 내 레벨이면, 베개를 적신 횟수도 2자릿수를 초월……」
1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그건 연애 경험이라기 보다 실연 경험이잖아」
하치만 「시, 실연도 훌륭한 연애다! 그렇지 않아? 카와사키, 나의 이 수많은 경험이 없었으면……」
카와사키 「……아마 나도 구해지지 않았겠지……고마워요 히키가야」
하치만(! ……지금 처음으로 카와사키에게 이름으로 불린 것 같은데)
하치만 「아니, 그리 대단한 건……」
카와사키 「그렇지만, 그 두 사람에게 사랑 받는 것도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하치만 「이미 사랑 받고 있는 것이 전제인가……」
1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뭐, 너가 인정하지 않는 것은 맘대로 생각하는 것도 좋은데……」
카와사키 「그렇지만 너와 내가 사귀는 것을 알리면 그 반응으로 알게 되겠지.」
하치만(우왓……뭔가 싫은 예감이)
하치만 「저기 카와사키……역시 알리지 않는 것은 좀 그렇겠지?」
카와사키 「응? 어째서 지금 와서 무서워 하는 거야?……원래 그러한 작전이었잖아.」
하치만 「그, 그렇지……」
하치만(이런……자업자득이라고 해도 주도권은 카와사키에게……)
1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아니……그렇게 걱정할 것도 없을 려나. 사귄다고 해도 거리는 유지하니까……)
하치만(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멀어지게 되는 거니)
카와사키 「……히키가야」
하치만 「뭐야?」
카와사키 「그……서로 좀처럼 시간이 맞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만약 시간이 맞는다면……」
하치만 「……뭐, 그 때는 데이트라던가」
카와사키 끄덕
하치만(괜찮은 걸까? ……이것으로 정말로)
1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그래서……저기……그, 모레의 오후, 라던가……, 만날 수 있을까?」
하치만 「다음 일요일인가? ……뭐, 만날 수야 있지만. 왜?」
카와사키 「하아? 왜라니……이, 이야기 흐름상 모른다고 하는 것이 이상한 거겠지, 너 말야」
하치만 「몰라, ……여기서 굳이 말하는 것도」
카와사키 「왜……」
하치만 「미안, 조금 억지 부렸어. 그래도 이제 서로 착각 같은 건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
하치만 「그래서……어디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는 거야?」
2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이렇게 빨리 만나자고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나 아무것도 생각나는 게 없는데」
카와사키 「조금 전부터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 봐, 다음 일요일이 정확히 1일이고」
하치만 「아아, 과연」
하치만(뭐 데이트로 영화는 무난한데다 보는 동안은 이야기할 필요도 없고 딱 좋을까나)
하치만 「알았어……언제 어디서 볼까?」
카와사키 「2시에 ××역의 광장……이라던가?」
하치만 「오케이」
2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러나……너 정말로 나 같은 것으로 좋은 거야……?」
카와사키 「……나니까 말하는 거지만 이제 와서 무슨 말하는 거야」
하치만 「아, 아니……라기 보단 갑작스럽게 데이트를 하자고 해서 놀랐다고나 할까」
카와사키 「……뭔가 불평이라도 있어?」
하치만 「아, 아니요……없습니다. 괜찮습니다」
하치만(카와사키가 이렇게 적극적일 줄은……아직 마음의 준비가)
2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주소」
하치만 「어?」
카와사키 「……만날 때라던가……곤란할지도 모르니까」
하치만 「아, 그, 그렇구나. 내 것 건네줄 테니 카와사키가 입력해줘.」 슥
카와사키 「자신의 휴대폰을 주저 없이 건네다니……너답다라고 할까」
하치만 「보여져서 곤란한 것도 없고」
카와사키 「…………정말로?」
하치만 「……에?」
20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그렇게 말하고는 카와사키가 보여준 나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아직 지우지 않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보낸 장문의 메일의 산이……)
카와사키 「……나는 오늘 사정을 알아서 놀라지 않지만……조심해」
카와사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놀랄 거라고 생각해」
하치만 「아 , 아아……조심할게」
카와사키(조금 메일 읽어버렸지만……)
카와사키(이 경우, 히키가야에게 동정해야 하는가 두 사람에게 동정해야 하는가……)
카와사키(과연 히키가야가 나와 거리를 두고 교제한다고……그걸로 수습될까)
2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카와사키」
카와사키(이대로는……조금 두 사람이 불쌍하다는 기분도……)
하치만 「카와사키!」
카와사키 「에? 아, 응」
하치만 「……아까부터 그쪽 휴대폰에 메일 제대로 가는지 물어보고 있다만」
카와사키 「아……괜찮아. 제대로 오고 있다」
하치만 「그런가. ……그럼 오늘은 슬슬 돌아갈게」
2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아……응」
하치만 「뭐야? 그 가라앉은 표정은? ……내가 돌아가는 것이 허전한 것인지?」
카와사키 「하? 그런 거 아니니까!」
하치만 「미안미안……조금 놀린 거뿐이야」
카와사키 「너, 너무 그런 식으로 말하면, 착각 한다고」
하치만 「……일단은 지금은 내가 생각한 것을 말했을 뿐이니까 착각되진 않겠지」
카와사키 「부, 부끄러운걸……너가 말하는 거」
21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 그런 말을 들으면 이쪽까지 부끄러워지잖아……」
하치만 「왜, 왠지 태어나고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겨서인지……이상한 텐션이 생긴 건지도 모르겠어」
하치만 「미안해, 카와사키……」
카와사키 「그, 사과할 일은 아니지 ……」
하치만 「……」
카와사키 「……」
2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현관
하치만 「……지금까지 여러 가지로 그……미안했어」
카와사키 「이제 그런 건 됐으니까……내가 너에게 도움 받은 만큼 도와주는 것으로 해 두면 된다」
하치만 「고마워, 카와사키」
카와사키 「그 대신……나로부터는 이제 도망치지 마」
하치만 「……알고 있어」
카와사키(사실은 그 두 사람으로부터도 도망치지 않았으면 하지만……지금 말해야 할 것은 아닌가)
카와사키 「……그럼 또 일요일에」
하치만 「어, 다음에」
쿵
2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
·
·
히키가야가
코마치 「정말, 오빠 집에 늦게 온다면 연락했어야지…… 밥 식어 버렸는걸」
하치만 「미안……코마치」
코마치 「오빠가 코마치에게 연락하는 것을 잊다니 드무네. 혹시 데이트라든지?」
하치만 「……」
코마치 「에? 설마 정말로……아니, 최근 오빠라면 별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닌가」
하치만 「데이트라고는 할 수 있겠지. 우선 오늘은……」
2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응? 「우선」이라고 하는 것은……향후에도 예정이 있는 거야?」
하치만 「……뭐 그렇네」
하치만(과연 내 여동생……내 말의 숨은 의미를 찾는데 익숙한걸……)
코마치 「후~응……그래서, 누군데 누구야?」
코마치 「유이씨? 그렇지 않으면 유키노씨?」
하치만 「…………카와사키」
코마치 「……에?」
2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카와사키라면……사키씨?」
하치만 「……그 이외에 누가 있는 거냐?」
코마치 「그, 그렇네요」
하치만 「……왜 그래 코마치? , 비둘기가 장난감 대나무 총으로 맞은 얼굴을 하고」
코마치 「아니 조금 의외인가~라고 생각했을 뿐」
코마치(최근 유이씨와 유키노씨가 상당히 적극적이어서 틀림없이 그쪽일거라고……)
코마치 「사키씨인가……좋은 사람이고 뭐 코마치적으로는 오빠를 받아 준다면 올 OK예요!」
2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뭐야 그거……나를 받아 준다면 누구라도 좋은 것 같다는 말투는」
코마치 「어디까지나 「코마치적으로」는 누구라도 좋아. 그렇지만 오빠가 오해한다면 곤란하다고나 할까」
하치만 「……어떤 의미야」
코마치 「「하치만적으로」어떤가는 다른 문제라는 거」
코마치 「……만약 오빠가 유키노씨와 유이씨 이외라면 누구라도 좋아서 사키씨로 했다면 그건……」
코마치 「오빠를 조금, 아니, 상당히 잘못 봤다고 생각합니다」
하치만 「!」
2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역시다……완전히 대단한 내 여동생이다.…… 여기까지 눈치채고 있다면)
하치만 「……그 두 사람을 피하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 없었는가 하고 물어본다면, NO라고 할 수만은 없다」
코마치 「! ……그렇다면 사키씨는……」
하치만 「하지만 그런 이유로 그녀와 사귀는 것은 아냐. 아니, 이것조차 전부 부정 할 수 없는 것이 슬프긴 하지만……」
코마치 「……」
2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우선 카와사키는 내 사정을 이미 모두 이해하고 있어」
하치만 「그렇기에 그녀는 말했어. 「책임을 져」라고」
하치만 「하나는 그녀들의 마음에 응하라고 하는 의미」
하치만 「다른 하나는……내가 카와사키를 착각 시킨 책임을 지라고 하는 의미」
코마치 「오빠가 사키씨를 착각 시켜……?」
2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나도 그 때는 아무 생각 없이……문화제 때 필사적으로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하치만 「그 단서를 카와사키가 알려줘서……」
하치만 「헤어지면서 「사랑한다고, 카와사키」라고 말해 버린 것 같다」
코마치(아무리 오빠라고 해도 그것은 어쩔 도리가)
하치만 「물론 진심이 아니라고 알고 있었다, 라고 카와사키는 말했다」
2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렇지만, 그런데도 기뻤다, 라고……」
하치만 「엄청 놀랐다. 자신은 지금까지 실컷 착각한 것 때문에 죽고 싶었는데 그것을 지각 없다지만 타인에게……」
하치만 「……그런 그녀의 생각을 무시하다니 벌레만도 못한 거 아닌가 하고」
하치만 「거기에 기뻤다고 들었을 때……솔직히 나도 기쁘다고 생각했다」
하치만 「……거기에 카와사키와 사귀는 것을 상상 해버려서, 그것도 나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치만 「그리고…………이런 나를 그녀는 받아 주었다」
코마치 「……대체로는 알았어요, 오빠」
2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농담으로 말한 고백의 책임을 진다던가 오빠 정말 성실한 거 같은데……)
코마치 「뭐,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코마치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생각은 없어」
하치만 「고마워, 코마치」
코마치 「하.지.만!」휙
하치만 「뭐, 뭐야?」
코마치 「사키씨에 대해……소중히 하는 거에요」
하치만 「……알고 있어」
23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코마치에게 부탁이 하나 있는데……」
코마치 「유이씨와 유키노씨에게 사키씨에 대해 말하지 않았으면 하는 거지? 알고 있다니까」
하치만 「……이해가 빨라 좋은걸」
코마치 「뭐 이러한 것은 본인이 말하는 편이 오해가 생기지도 않고……」
코마치 「그렇지만 빨리 오빠 본인이 직접 말하지 않으면 안돼요? 그렇지 않으면 코마치, 두 사람에게 연락해버리니까」
하치만 「……아아」
2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흠……머 사키씨와 사귀는 건 좋지만……」
코마치 「다음 데이트는 언제일까요?」 히죽히죽
하치만 「히죽히죽 하지마 기분 나쁘다고, 마치 내가 라노베 읽고 있을 때 같은 얼굴이라고」
코마치 「코마치를 비방하고 있는 건지 자학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하치만 「도대체 어째서 최초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는거야?……잊어버려」
코마치 「뭐, 이래 뵈어도 코마치, 학생회 임원인걸」
하치만 「관계 있는 거야……?」
2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아니∼……역시 학생회 임원쯤 되면 선생님들에게 인기 있고 학생으로부터 덕망도 쌓지 않으면 안되니까……」
하치만 「본인이 말하지마, 본인이」
코마치 「거기에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하치만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너는 커뮤력도 높긴 하지」
하치만 「나야 선생님의 이야기를 잘 들은 뒤에 모순을 추궁한 결과로 미움 받은 것이지만」
코마치 「오빠는 타산지석으로서 발군이니까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치만 「전혀 기쁘지 않은 감사잖아, 어이……」
2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뭐, 그런 오빠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도 많기 때문에 제법 감사하고 있어요∼」
하치만 「그렇습니까……」
코마치 「반드시 사키씨도. 그래서, 언제야?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는」
하치만 「억지로 화제 전환하는 거냐……모레 영화를 같이 보러 가기로 했어, 그것뿐이야」
코마치 「어머나, 의외로 빠르네. 설마 오빠가……?」
하치만 「그럴 리가 없지……저쪽에서야」
코마치(의외로 사키씨도 적극적이구나……)
2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후~응……뭐 그럼 일요일 사키씨와의 데이트 힘내!」
코마치 「만약 오빠가 울리는 일을 할 거 같으면 코마치가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하치만 「알까 보냐 랄까, 갑자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코마치 「하지만 이대로는 적어도 두 사람은 울게 되는 게 확실한데……」
하치만 「! …………뭐 노력할 수 밖에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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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그 후에는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보낸 메일이라던가 건 전화라던가 받으면서 토요일을 보냈다. 그리고……)
2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일요일 약속 장소
13:30
하치만(이러 저러 해서 왔지만 제법 좋지 않은 상태란 생각이 드는걸……)
하치만(과연 30분전이니 카와사키도 없겠지……상습 지각생이었고)
하치만(팟 하고 눈에 띄는 모습의 사람은…………! )
하치만(어이 어이 진짜인가……아니, 하지만 어떻게 봐도 카와사키잖아, 저거)
하치만(……약속 장소에 있던 사람은 파티 드레스 같은 감색 원피스에 검은색 저고리를 걸친 카와사키 사키였다.)
하치만(결혼식이라도 갈 생각인가, 이 녀석……)
하치만(……원래도 어른스러운 분위기였으니 고교생으로는 보이지 않는걸)
카와사키 휙
하치만(이런 여길 봤다! )
카와사키 「!」
2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
카와사키 「아……안녕」
하치만 「약속은 확실히 2시인데……빨리 와버렸잖아 너 말이야」
카와사키 「너야말로……, 나는 이제 막 온 것이니까」
하치만 「……그런가」
카와사키 「……」
하치만 「……」
카와사키&하치만 「저기」
2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 , 먼저 말해」
카와사키 「…… 이상하지 않아?」
하치만 「…………뭐가」
카와사키 「…………내……옷」
하치만 「이상하지 않아
카와사키 「!」
하치만 「옷은 말이지 , …………」
카와사키 「……역시 갈아입고 올게」휙
하치만 「어이……」
2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뚜벅뚜벅뚜벅
하치만 「기다리라고 카와사키! 그런 구두로 서둘러 가버리면……」
키익
카와사키(위험해! 힐이 타일에 걸렸……)
움찔
하치만 「위험하잖아―……」
카와사키(히키가야의 손이 나의 어깨에……///)
카와사키 「미, 미안」
하치만 「! …아 , 이쪽이야말로 갑자기 잡아서 미안……」
2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
하치만 「……」
하치만 「……카와사키」
카와사키 「에 , 그……그러니까. 말하지 않아도, 그러니까 스스로도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카와사키 「…..원래 이런 옷을 입을 생각은 없는데….. 동생들에게 데이트하러 가는 게 들켜 버려서……」
카와사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하치만 「잘 어울려, 그 옷」
카와사키 「!」
2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갈아입을 필요 없어. ……그러니까 이대로 보러 가지고, 영화」
카와사키 「하, 하지만은……주위로부터 붕 뜨고 있다고나 할까……」
하치만 「그런 거 신경 쓰지 마. 나는 존재만으로도 그러니까」
카와사키 「또 그런 식으로 말을……」
하치만 「……카와사키가 TPO를 분별한다는 것을 내가 알았다라는 걸로 충분해. 나는 지금의 카와사키와 데이트 하고 싶다. ……안될까?」
카와사키 「! …………안 되지는……않지만」
2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거기에 실제로는, 영화관이라면 상영 중에는 어두워서 옷도 안 보이고」
카와사키 「…………알았어」
하치만 「좋아, 뭐 약속의 시간보다는 빠르지만……가 볼까」
카와사키 끄덕
터벅터벅
하치만 「? ……왜 그래?」
카와사키 「아……그…………고마워」
하치만(! ……뺨 붉힌 카와사키라니 너무 사랑스럽잖아)
2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영화관
와글와글
하치만 「역시나 휴일이니까 혼잡한걸」
카와사키 「……그렇네」
하치만 「그럼~ , 너가 보고 싶었다고 한 거 저걸로 좋은거야?」
카와사키 「……응」
하치만 「그럼 티켓 사 올 테니까 그 근처에 적당하게 앉아서 기다려.」
카와사키 「알았어」
2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티켓 카운터앞
하치만(CM이나 예고 같은 것만 보면 연애물? 같아 보이지만)
하치만(카와사키가 러브 스토리라 ……원래 영화를 본다는 이미지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의외도 아무것도 아니지만)
하치만(……라고 확인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였잖아. 이것. 카와사키도 함께 줄 서지 않으면)
하치만(카와사키는……저기인가! )한숨
하치만(……전혀 다른 쪽을 보고 있어서 눈치채지도 못했다.)
하치만(넘기는 것도 뭐하나……다시 줄 설까 ……시간 여유는 있으니까)
터벅터벅
2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카와사키」
카와사키 「……티켓 사왔어?」
하치만 「아니, 나도 확인했어야 했는데……그 영화 R-15 지정이니까 본인 확인 필요해」
카와사키 「에엑? 그런……내가 보고 싶다고 말했는데……미안해」
하치만 「……뭐 시간 여유는 있으니까 신경 쓰지 마」
카와사키 「으, 응……」
2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그 후, 티켓을 산 뒤에 카와사키에게 음료도 살까 하고 물어봤지만, 비싸서 거절당했다.
무리하게 권하는 것도 오히려 배려를 하지 않는 거니까 결국 아무것도 사지 않고 입장했다
뭐……여기까지는 문제 없었지만……
2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약 2시간 후……
찻집
웨이트레스 「……주문 결정하셨습니까?」
하치만 「아 , 그럼~……」
하치만(메뉴판으로 숨기고 있으니 카와사키의 얼굴이 안 보인다……)
하치만 「……우선 커피로 좋은가?」
카와사키 끄덕끄덕
하치만(머리가 세로에 흔들린 거니까 긍정, 인가……)
하치만 「커피 두 잔으로……부탁합니다」
웨이트레스 「알겠습니다∼」
터벅터벅
하치만(해서, 무슨 일이야……? )
2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가 얼굴을 숨기고 있는 것은……조금 전까지 울고 나서인데 어째서인가 하면..
그러니까.. 일종의 예고 사기에 당했다라는… 한마디로 그런 것이다
영화의 내용을 알아보지 않았던 나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자세하게 조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귀찮게도 네타바레 당하면 재미가 반감하는 타입의 영화이기도 했다, 그거.
미스터리의 기색도 있는 영화였기 때문에 조사하다 보면 범인이……라고 것이 된다
일단 러브 스토리이기도 하지만 순애라기 보단 아수라장이었다.
그리고 R-15 지정이었던 것은 에로 신 운운이라고 하기보다는 붉은 액체가 흩날린다든가 육체의 일부가……그런 이유
2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가 그러한 것에 약하다는 것은 수학 여행 때의 체험으로 예상했지만
「안 좋은걸, 이것 선택 미스잖아.」라고 생각했을 때에는 나의 손은 꽉 쥐어져 있었다.
덕분에 아직 손에 자국이 남아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나는 그녀가 작은 소리로 신음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두는 잔혹한 사람은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다
나는 그녀에게 몇 번이나 「나갈까?」라고 물어봤지만 「돈이 아까우니까 괜찮아」라고 거부되었다
차라리 돈을 버리고 SAN수치가 깎이지 않는 게 좋을 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역주 : SAN수치는 크툴루의 부름 RPG에서 일종의 정신력수치랍니다.)
2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그러다 보니 이런 지경이다. 덧붙여서 영화 그 자체는 재미 있었다, 라고 덧붙여 둔다
그녀가 결국 끝까지 봐 버렸다는 것도 어쩌면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
나 개인으로서는 그렇게 나쁜 체험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의 입장으로부터 하면 도저히는 아니지만 그렇게 말할 수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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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조금은 침착해졌어?」
카와사키 끄덕
하치만(여전히 얼굴이 보이지 않아……)
···
웨이트레스 「커피를 가져왔습니다. 주문은 이것으로 괜찮습니까?」
하치만 「네」
웨이트레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
하치만 「……」
카와사키 「……」
2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
카와사키 「…………미안」
하치만 「! ……아니 , 아무것도 나쁜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니까 사과할 필요 없어」
카와사키 「……그렇지만」
하치만 「알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카와사키가 말한 것이니까, 지금의 말은」
카와사키 「…………폐를 끼쳐 버렸기 때문에」
하치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안심해라」
2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울면서 손을 잡거나 꼭 껴 안았는데도?」
하치만 「바보냐 너……좋아하는 녀석에게 손 잡히거나 안겨졌다고 그게 폐라고 하는 녀석이 어디에 있는데」
카와사키 「……때와 상황에 따라서는」
하치만 「확실히 그것은 그럴지도」
카와사키 「그러니까……」
하치만 「아아 정말, 알았다. 그런 거다, 이런 것은 피차일반이야」
하치만 「그러니까 이번에는 내가 너에게 폐를 끼칠 차례다……각오 하라고!」
카와사키 「후훗……역시 너는 이상해」
28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겨우 웃어 주었는가……)
하치만 「슬슬 그 메뉴……치워 주지 않는가?」
카와사키 「그것은 싫어」
하치만 「……어째서」
카와사키 「……아마 내 얼굴, 지금 심할테니까」
하치만 「카와사키……너 나에게 싸움을 걸고 있는 것인가」
카와사키 「에……?」 허둥지둥
2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나 같은 경우 울지도 않았는데 「눈이 죽어 있다」라든가 「눈이 썩고 있다」라든가 한다고」
하치만 「지금의 카와사키가 얼굴 숨기지 않으면 안 된다면 나는 상시 가스마스크 생활을 강요 당하겠어, 진짜로」
카와사키 「뭐야……그 자학인지 커버인지 알 수 없는 말투……」
카와사키 「너에게 불평을 말하면 귀찮게만 되고……자」 슥
하치만(메뉴 치워준 건가……이것으로 겨우 카와사키의 얼굴을……)
2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에……이상하지 않아……?」
하치만 「조금 붓고 있는 정도로……음, 그 정도라면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카와사키 「, 그런……」
하치만 「……화장은 영화 본 다음에 고친 건가?」
카와사키 「…뭐……」
하치만 「……너무 신경쓰기만 하고 말이지. 괜찮다고」
카와사키 「……신경 쓰이는걸」
하치만 「에?」
2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할 수 있으면 아름답고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은걸」
카와사키 「그 정도라면……남자인 너라도 ……알지?」
하치만 「……지금의 나로서는 잘 모르겠는데」
카와사키 「……어째서?」
하치만 「아마 옛날의 나라면 알았겠지 해서 그랬을 거라 생각했을 거다만」
하치만 「그렇지만……전부 안되었기 때문에……그런 것 생각하는 것은 그만두었다」
카와사키 「……」
2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너하고 이야기 하고 있으면…… 자신이 굉장히 작은 일로 고민한다는 생각이 들어」
하치만 「고민이란 게 주관적인 것이니까 별로 타인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만」
하치만 「다만……그래서 너의 기분이 편해진다 라고 한다면, 얼마든지 이야기해 주지. 수많은 나의 트라우마를!」
카와사키 「그런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다니 이상해…………그렇지만, 고마워」
하치만 「별거 아냐」
3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앞으로는 …… , 랄까? 오늘은 첫 데이트 란 것으로……」
하치만 「너로서는 좀 더 능숙하게 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는데」
하치만 「옷이라던가 영화의 선택이라던가……」
카와사키 「……그것은 이제 말하지 마」
하치만 「만약 그런 걸로 인상이 나빠지지 않았나, 라던가 걱정하고 있는 것이라면……」
하치만 「그런 걱정은 필요 없어. 그런 건 사소한 일이다」
카와사키 「!」
하치만 「지금까지 실컷 사소한 일로 미움 받아 온 이 내가 말한 거니까, 틀림없어」
3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정말로 너……전혀 자신을 좋게 보여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치만 「……그러니까 조금 전부터 그렇게 말하고 있잖아」
카와사키 「……단지, 그것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히키가야」
하치만 「……그거야 뭐」
카와사키 「……그렇지만, 일부러 미움 받는 같은 것 하는 것은 어째서?」
하치만 「!」
3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아니, 그것은……서투르게 사랑 받거나 하면 혼자만의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카와사키 「……」
하치만 「……」
하치만 「……여,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어! 개인적인 사정이」
카와사키 「나 알고 싶어……그 사정을」
하치만 「……사람에게는 건드려지고 싶지 않은 영역이란 게 있겠지?」
33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나도 혼자서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니까……너가 말하는 영역의 이야기는 잘 알아」
카와사키 「그렇지만 말이야……먼저 그러한 영역에 접근한 건 어디의 누구?」
하치만 「!」
하치만(그런 식으로 말한다면……항복할 수 밖에 없잖아)
하치만 「……알았어. 그 대신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
카와사키 「나도 그런 것 이야기할 사람 없다고……」
3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가족도 안돼」
카와사키(칫……못을 박는 건가)
카와사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고 약속할게」
하치만 「먼저 말해두지만……나는 사실만을 말할 뿐이니까?」
하치만 「결코 그……너에게 나에 대한 인상을 조작 해야지 라든가 그런 것은……」
카와사키 「넋두리는 됐으니까 빨리 이야기해」
하치만 「네……」
33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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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해서 뭐 나에 대한 사정은 이런 느낌이다」
카와사키 「……」
하치만 「……」
카와사키 「……」
하치만 「, 뭔가 말해 달라고 카와사키……」
카와사키 「우선……여기를 나가서 말하자. 상당히 오래 있었으니……」
하치만 「……그것도 그렇구나」
3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다시 약속 장소
카와사키 「……」
하치만(그 후 카와사키에게 재촉 받아 여기까지 돌아왔지만……)
하치만(무슨 작정인 거지?……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하치만 「저기……카와사키?」
카와사키 「조금 이쪽으로 와」 움찔
하치만 「아야야야! 갑자기 팔 잡지 마」
하치만(뭐지? 광장 구석의 나무 옆에 데리고 와서……)
3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그렇게 해서 그림자가 진 나무 밑에서 나와 서로 마주 보면서, 그녀는 크게 심호흡을 했다
――――――――
그리고 나는 뼈가 부러지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힘껏 카와사키 사키에게 껴 안겼다.
3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괴, 괴로운걸 가슴은 맞닿아 있고 좋은 냄새가 나서 이상한 기분이……)
카와사키 「……」
하치만 「이, 이봐 카와사키……」
카와사키 「지금은 입다물고 있어」
하치만 「네, 네!……」
카와사키 「……」
하치만 「……」
3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너 정말로……바보, 인거지……」
하치만 「실례야! 이래 뵈어도 일단 국어는」
카와사키 「얼버무리지 않는다」
하치만 「네……」
카와사키 「……만약, 조금 전 에 대해……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던 것이라면……미안」
하치만 「아니……그건 아니야, 라고 생각하지만」
카와사키 「그래……」
3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것보다 슬슬, 그……」
카와사키 「안돼」
하치만 「이, 이대로라면……괴로운, 걸지도」
카와사키 「너 지금까지도 진심인 거야?」
(역주: 그러니까 껴안긴 상태가 괴롭다는 말에 그게 진심이냐고 묻는 상황입니다만 해석이 이상해요)
하치만 「! ……(우선 지금은 단념할까……)」
3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침묵이라는 건 내 말에 동의 한다고 생각하지만……그렇지?」
하치만 「……이렇게 까지 된 것을 부정할 수 있을 정도로 나의 마음은 강하지 않다…………는걸 지금 알았어」
카와사키 「……그 말을 들을 수 있던 것만으로도 기뻐」
하치만 「……」
카와사키 「이제……강한 척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카와사키 「좀더……나에게 응석부려도 괜찮으니까」
3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왠지……자신이 한심하다」
하치만 「너에게는 나에게 미움 받는 것을 무서워할 필요 없다, 라고 말했고……」
하치만 「너에게는 나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라고도 말했는데……」
하치만 「그런 자신이 제일……카와사키 사키에게 미움 받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었다니」
카와사키 「……피차일반, 이야」
하치만 「…………좀 더, 이대로 있어도……좋은가?」
카와사키 「! ……물론」
3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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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벤치에서
카와사키 「……조금은 침착해졌어?」
하치만 「그거 뭐야, 나의 흉내? 벼, 별로 나는 울고 있던 거 아니니까」
카와사키 「후훗」
하치만 「뭐야……」
카와사키 「조금은 원래대로 된 거 같아서」
하치만 「그렇습니까……」
37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그런데……」
하치만 「?」
카와사키 「지금까지의 봉사부에 대해서는……끝난 것이니까 어쩔 수 없는데……」
카와사키 「……이제부터도 그렇게 할 생각이야?」
하치만 「……아아」
카와사키 「……그렇게 말 할거라 생각했어」
3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내가 그만두라고 말한다고……그만둘 거라는 생각도 안 들고」
하치만 「……별로 나도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
카와사키 「그러니까 적어도……그만두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걸 이야기라도 하는 거야」
하치만 「……그런가」
카와사키 「그리고 봉사부의 다른 두 명의 부원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하치만 「……」
3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뭐, 그 두 사람에 대해서는 내가 직접 이러니 저러니 할 수 없다」
카와사키 「그러니까……향후 만약 같은 일이 생길 때는……」
하치만 「……응석부릴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와사키 「응」
카와사키 「……별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응석부려도 되지만」
하치만 「……고마워, 카와사키」
3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이쪽이야말로……고마워」
카와사키 「오늘은……다양하게 커버? 해 줘서」
하치만 「왜 의문형……」
카와사키 「히키가야의 커버는 반 이상이 자학네타니까」
하치만 「부정 못 하겠네, 그것은」
카와사키 「별로 그 정도라면 차라리 괜찮겠지만……좀더 소중히 해, 자신을」
3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내가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히키가야 하치만의 일인걸」
하치만 「……가능한 범위라면」
하치만 「너야 말로… 혼자서 다하려고 하지마라고」
카와사키 「또……그런 일이 있을지도」
하치만 「어?」
카와사키 「그렇지만, 그 때는……또 도와 줄래?」
하치만 「이봐 이봐, 너무 기대하지는 마라」
카와사키 「그럼 하는 둥 마는 둥 기대할게」
하치만 「아아, 그 정도라면야」
3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런데 최초의 약속, 기억하고 있는 거야?」
카와사키 「약속?」
하치만 「이봐, 나와 너가 적당하게 거리를 두면서 사귀는 것으로 두 사람을 멀리한다 라고 하는 거 말야.」
카와사키 「아아, 그것인가」
하치만 「……뭔가 불안한데」
카와사키 「우선 나는 최초의 계획대로 말한다면 그것으로 좋아?」
하치만 「일단은, 이네」
3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응? 기다려, 그렇게 되면……너 내일 수업 끝난 후 시간 있어?」
카와사키 「내일은 괜찮을까나」
하치만 「그럼 내일 방과 후에……조금 늦어도 좋으니까 봉사부실에 와 주지 않을래?」
카와사키 「알았어」
하치만 「그럼 그런 것으로……잘 부탁한다」
카와사키 끄덕
3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이런 것을 내가 말한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카와사키 「?」
하치만 「이제 슬슬 돌아가는 시간인데……너와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하치만 「실컷 혼자 있는 시간이 좋다던가 말하는 녀석인데」
카와사키 「괜찮아. 나도 정확히 같은 것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하치만 「카와사키……」
3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뭐 , 그렇다고 해도 말이지……」
카와사키 「앞으로 10분만……이대로 벤치에 함께 앉는 걸로……좋을까?」
하치만 「그렇네」
카와사키 「응」
하치만 「뭐야?」
카와사키 「손……잡아 주었으면……」
하치만 「좋아」 슥
39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영화 볼 때……너의 손, 잡은 뒤로는……조금 안심할 수 있었다」
하치만 「……그런가」
카와사키 「……」
하치만 「잡고 싶다면……언제라도 좋으니까」
카와사키 「……언제라도?」
하치만 「미안, 정정할게……때와 상황이 허락하는 한다면 말야」
카와사키 「응……」
40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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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그럼 슬슬……오늘은 여기서」
카와사키 「응……오늘은 여러 가지 있었지만……히키가야와 데이트 할 수 있어……굉장히 좋았다」
하치만 「나도……지금 엉망진창 행복한 기분이다」
카와사키 「어쩐지 아쉽지만……아, 내일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하치만 「그렇구나」
카와사키 「그럼……내일 봐」
하치만 「내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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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FblHFXq0
또 내일···이네
4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월요일의 방과후
봉사부 부실
끼익
하치만 「여어」
유키노 「안녕, 히키가야군」
유이 「힛키―야하로!」
하치만 「어」
하치만(후우……우선 방과 후까지는 아무 일도 없었다)
하치만(나와 카와사키가 사귀는 것도 아직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것 같고……)
4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이것으로 전원 모였고……좀 더 있다가 카와사키를 여기에 부르자)
하치만(솔직히 별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지만……)
하치만(그러나 이대로 둘 수도 없다)
하치만(거기에 시간이 지나면 코마치가 폭로할 테니 오늘 말하는 것 이외의 선택사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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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익
「!」
41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12 ID:y+LTnf56O
히라츠카 「이야 제군들, 오늘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유키노 「선생님, 노크를」
히라츠카 「아아, 미안 미안」
유이 「선생님, 오늘은 무엇인가 용무가?」
히라츠카 「아아, 그것이지만……들어와」
「……안녕하세요」
히라츠카 「소개하지. 봉사부의 새로운 부원……카와사키 사키군이다」
하치만 「」
유키노 「!」
유이 「!」
4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유키노 「선생님……이것은 어떤 일인지 설명해 주세요!」
히라츠카 「설명해달라고 해도 말이지……입부 희망자가 있어 특별히 문제가 없기에 넣었을 뿐이다만」
유키노 「하, 하지만 제가 부장인데 먼저 저에게 뭐라도……」
히라츠카 「……히키가야 때도 나는 사전에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유키노 「그것은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히라츠카 「그렇지 않으면 무엇인가? 그녀가 들어오는 것이 불편한 건가?」
유키노 「그것은……」슬쩍
유이(지금 여기서 나에게 의지해도 곤란한걸……)
4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어이 어이, 나도 카와사키에게 아무것도 듣지도 않았는데……)
하치만(역시 어제 봉사부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이 좋지 않았던 걸까……)
하치만(중요한 본인은 차분한 얼굴이고……)
히라츠카 「제군이 납득하지 않는다면 좀 더 자세하게 사정을 이야기해 주지」
히라츠카 「유키노시타, 내가 너에게 의뢰한 안건은 기억하고 있는 거야?」
유키노 「당연합니다! 여하튼 그 안건 자체가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는 거니까요.」
4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유이 「안건 자체가 존재 한다 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히라츠카 「흠……우선 히키가야를 이 부에 강제 입부 시킨 것은 나지만……」
히라츠카 「뭐 이유는 작문에 「리얼충 폭발해라」라고 썼기 때문에……」
유이 「, 우와아……힛키 답다고 할까」
4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ID:y+LTnf56O
히라츠카 「나는 그를 입부 시킨 다음 유키노시타에게 봉사부로서 의뢰했다」
히라츠카 「 「그의 썩은 근성을 바로 잡아, 고독 체질을 교정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히라츠카 「그런 것이다……히키가야라고 하는 존재 자체가 의뢰 수행 중인 것을 의미 한다 라고 하는 것이다.」
유이 「과, 과연……」
4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ID:y+LTnf56O
히라츠카 「그래서 어때? 의뢰는 완수 할 수 있었어?」
유키노 「아, 아니요……그것은……아직」
히라츠카 「거기서 카와사키군과 같은 돕는 사람이 등장하게 된 것이야」
유키노 「……대체로의 사정은 알겠습니다. 그녀를 부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하겠습니다」
히라츠카 「이해가 빠르니 좋은걸」
4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ID:0Ys7sRuoO
히라츠카 「히키가야와 유이가하마는?」
하치만 「아니, 원래 나에게 거부권이란 게 없고……」
유이 「유, 유키농이 좋다고 하면 나는……」
히라츠카 「좋아! 다른 부원도 이해한 거 같고 너도 이제부터 봉사부의 일원이다!」
카와사키 「, 잘 부탁드립니다……」
4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ID:0Ys7sRuoO
히라츠카 「그럼 뒤는 젊은이끼리 잘해주도록」
총총
하치만 「에? 아, 잠깐 선생님……」
끼익
하치만(가버렸어……)
유키노 「……」
유이 「……」
카와사키 「……」
하치만(뭐야 이 공기는)
4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어이 카와사키……)」 귓속말
카와사키 「(왜? )」
하치만 「(도대체 무슨 작정인거야?……입부까지 한다고는 듣지도 못했다고)」
카와사키 「(이러는 게 아마 좋을 테니까)」
하치만 「(뭐가 좋은 건데……)」
카와사키 「(좀 더 있으면 안다)」
4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그럼 그것은 기다린다고 치고……선생님에게는 나와 카와사키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거야? )」
카와사키 「(그것은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해)」
하치만 「(그, 그런가)」
유키노 「히키가야군, 카와사키씨와의 비밀 이야기가 상당히 즐거운 것 같네」
유키노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고상한 이야기라도 하고 있는 걸까요」
하치만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고」
4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비밀 이야기라고 하기 보다는 그……일종의 상의 같은 것이다」
하치만 「지금부터 그것을 말할 테니 잘 들어줘,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유이(힛키 정색하고 무엇을 말 하려고……)
하치만 「에~이번에 나 히키가야 하치만은…………카와사키 사키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유키노 「」
유이 「」
4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b7jFuC10
이것은 150 km/h 나오네요 …
4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Cm/utjs10
급소다.
4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
유이 「……」
유키노 「지금, 뭔가 나 나쁜 꿈을 꾸고 있구나」
유이 「그 , 그런거네―!힛키가 나 이외의 사람도 사귄다던가 있을 수 없고!」
하치만 「……」
카와사키 「……」
유키노 「아무리 히키가야군이라도 이런 질 나쁜 농담은 그만두세요」
하치만 「……」
유이 「우……거짓말라고 말해줘 힛키……」
4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nlaIu3n0
위험합니다……이것은 위험합니다……
4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LwxdcfYpP
전쟁의 시간입니다
4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거짓말이 아니야. 미안해」
유이 「그, 그런……」
유키노 「……"나의 무엇이 불만이야?」
하치만 「최근의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는……조금 너무 과했어」
하치만 「언제나 너무 가까워지려 해서 ……나는……지치고 있었어」
카와사키 「……」
4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그리고……나는 내 스스로 말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하치만 「농담이라고 해도……고백 비슷한 것을 카와사키에게 해 버렸다」
하치만 「그래서 카와사키에게 기대시켜 버려서…… 상처 입히는 것을 내가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하치만 「그렇기에……나는 카와사키와 사귀기로 했다」
하치만 「……거기에 그녀라면, 나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 주고」
하치만 「그러니까……만약 나에 대한 것을 바란다면……그녀를 본받아 주었으면」
카와사키(드디어 그 말을 한 건가……)
4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흑흑
유이 「이제 지금부터는 이런 일 하지 않을 테니까……그럴 테니까 힛키……으윽」 훌쩍훌쩍
카와사키(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는 이렇게까지 히키가야를……)
카와사키(그녀들과 내가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카와사키(그녀들에게서 그가 멀어지려고 했기 때문에 나와 가까워졌을 뿐인데……)
카와사키(그가 이렇게까지 바뀐 것은 봉사부에 들어갔기 때문인데……)
카와사키(이래서야 마치 나는 그녀들을 이용한 거 같잖아.……)
4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
카와사키(어떻든 간에 히키가야도 이런 전개를 바란 것은 아닐 텐데……)
카와사키(어제 그에게서 봉사부 이야기를 듣고 나서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다……)
카와사키(그녀들이 반하지 않을 리가 없다, 라고)
카와사키(나에게 아쉬운 기분이 없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 되겠지만……또 다시 하면 좋은 것뿐인 이야기)
카와사키 「히키가야, 너는 조금 전 나를 본받아 주라고 말했다. 틀림없지?」
하치만 「에? ……아아」
4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히키가야, 조금 물어보고 싶지만……너는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싫은가?」
하치만 「……아니, 싫지 않다」
카와사키 「그럼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로 대답한다면……?」
하치만 「…………좋아한다」
유키노 「!」
유이 「!」
카와사키(여기까지 들으면 충분하다, 뒤는……)
49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다음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에게 물어보고 싶다」
카와사키 「당신들이 조금 과격한 행동을 했던 것은 그가 가까워지려고 하면 멀어지려는 성격이니까. 그것으로 좋아?」
유키노 「……그렇게 이해해도 상관없어요」
유이 「아, 나도……」
카와사키 「그럼 만약 그가 가까워지려고 한다면……?」
유키노 「……그런 일 하지 않아요」
유이 「거기에……힛키가 싫어한다면 의미가 없고……」
4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좋아……여기까지는 나의 예측대로……뒤는……)
카와사키 「히키가야……나는 너를 좋아한다……그래도」
카와사키 「……한 번 나와 헤어지자」
하치만 「!」
유키노 「!」
유이 「!」
4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에? 너 무슨 말을……」
카와사키 「별로 나의 기분이 바뀌는 것은 아냐……단지 지금의 나는 봉사부의 부원이다」
카와사키 「…………그러니까, 이렇게 한다」
쪽 (역자 : ‘츄’가 나았을까요?)
하치만 「!」
유키노 「!」
유이 「!」
4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oz0ugQj0
사키사키 멋있어…
4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 너까지 ……이상하게 되어 버린거야?」
카와사키 「그런거 아냐. 유키노시타하고 유이가하마는…………나를 본받으면 된다」
유키노 「! ……과연, 그런 것」
유이 「어, 어떤 일?」
5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카와사키씨……아마 당신의 의도는 대체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장이 없다면 내가 설명해도 괜찮을까?」
카와사키 「부디」
유키노 「단지, 만약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지적해 줘」
카와사키 「알았다」
하치만(카와사키 녀석 뭘 하려고……설마)
하치만(그래도 멈추기에는 이제 늦었다……조금 전 말한 것이 있어서)
5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최근의 나와 유이가하마씨의 행동에 의해 히키가야군은 피폐해지고 있었다」
하치만 「자각 있던 것인가……」
유이 「하지만 힛키는 기다려도 여기에 와 주지 않잖아」
하치만 「그런 말을 들으면 할말이 없는데……」
유키노 「거기서 그는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카와사키씨를 의지했다. 그것으로 좋아?」
카와사키 「좋아」
유키노 「아마도 처음은 도망갈 장소를 확보하고 싶었던 것뿐 이였을지도 모른다」
유키노 「그러나 예와 같이 그는 이전에 그녀의 일을 도와 준 적이 있었다」
유키노 「그러니까 카와사키씨가 히키가야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5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단지 잘 모르는 것은……히키가야군의 고백 비슷한 행위라는 게 어떠한 것인가」
유이 「아! 그것은 나도 신경이 쓰였다……」
카와사키 「그것은 히키가야가 설명해야만 하겠지」
하치만 「역시 그렇게 되는 것인가……」
하치만 「먼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에게 양해를 얻자면……그 때는 진심으로 말한 것이 아니었다」
하치만 「단지, 나중에 생각해보니 농담으로서는 질이 나쁘고 나에게 변명의 여지는 없었다……」
5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문화제에서 사가미를 찾고 있었을 때, 최종 장소의 결정타가 되는 정보를 카와사키가 가르쳐 주었다」
하치만 「그 정보를 들었을 때 거기가 틀림없다고 생각해……이상한 Tension 상태이었다라고 생각한다」
하치만 「그래서 해어질 때……「사랑한다고 카와사키」라고……」
유키노 「……」
유이 「……」
하치만 「……내가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착각시켰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말투였다」
5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무엇인가 말해 줘……유키노시타……유이가하마……)
유키노 「……히키가야군」
하치만 「! ……네, 네!!」
유키노 「확실히 당신은 카와사키씨에게 결과적으로는 심한 짓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치만 「……전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유키노 「그렇지만……거기에 대해 화내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그녀 자신이며……나에게는 그 권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치만 「!」
5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원래 사가미씨를 수색시킨 것은 나이며……나도 도움 받았다」
유키노 「거기에……착각 시켰던 것과 연관 되어 농담으로부터 진정한 고백이 되었다는 방식……것도 얼추 알 것 같다.」
유키노 「그러니까……나는 이번 일에 대해 꾸짖을 생각은 없다」
카와사키 「……유이가하마는 어떻게 생각해?」
유이 「나는…힛키와 사키가 사귄다는 거, 사귄다는 거에 감정적으로는 전혀 납득하고 있지 않지만」
유이 「그렇지만……우선 그렇게 된 사정은……뭐……알았을지도」
5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 「그러니까……힛키를 용서해 줄게」
하치만 「그건 고맙군……이라고 할까 유이가하마에게도 용서받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인 겁니까, 나는……」
유키노 「그것은 물론 그렇게 정해져 있는 거겠지요」
카와사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치만 「카 , 카와사키까지……」
유이 「……그렇지만, 용서해 주는 대신에 나에게도 말해줘, 그 「농담」을」
하치만 「…………네?」
5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그, 그것은 대체……」
유키노 「여전히 이해력이 나쁘구나……히키가야군은. 일부러 일지도 모르지만」
유이 「힛키는 단지 나에게 「사랑한다고 유이」라고 말하는 걸로 괜찮아」
유이 「괜찮아. 먼저 농담이라고 말한다면 착각 할 것도 없고, 그걸로 용서해 줄 테니까」
하치만 「, 덧붙여서 용서받지 못하는 경우는……?」
유이 「지금까지 같은 메일 공격, 라든지?」
하치만 「알았다…………말할 테니까, 말할 테니까 용서해달라고……」
5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이라고 할까……카와사키나 유키노시타는……좋은 것인가……내가 그러는 거……」
카와사키 「나는, 별로」
유키노 「나는 당신이 이제부터 하려는 것……맘에 들진 않아요」
하치만 「이, 이봐! 유이가하마……유키노시타가 이렇게 말하는데」
유키노시타 「그 대신에, 나에게도 같은 것을 해준다면……괜찮지만요.」
하치만 「」
5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아, 알았다, 알았으니까……아아 정말!」
하치만 「……유이가하마. 자리에서 일어나서 여기에 와라」
유이 「응!」
덜컹
하치만 「만약을 위해 말해두지만……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농담이니까?」
유이 「물론 알고 있어요∼」
하치만(그럼 어째서 뺨이 붉어지는 거야 너는……)
하치만(그런 얼굴을 보면 진심으로 고백하려는 거 같잖아……)
5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농담이라고 말했는데도 이렇게 붉어지다니 귀여워, 힛키……)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아, 사랑하고 있어, 유이」
유이 「응……나도 힛키를 사랑하고 있어요」
하치만 「……어이, 대답할 것이 아니니까……」
유이 「별로 괜찮잖아? 힛키와 달리 여기는 진심 이니까」
하치만 「」
5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미안 유이가하마……내 쪽은 농담으로 밖에 말할 수 없어서……」
유이 「으응, 괜찮아……알고 있으니까」
유이 「그러니까……지금부터는 조금이라도 좋으니까……힛키가 먼저 다가와 주었으면…」
하치만 「……아아」
유키노 「……그럼 다음은 내 차례군요」
하치만(또 해야 하는 건가…… , 벌써 정신력이..)
5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그럼 이번은 유키노시타가 내 앞으로 와줘……」
덜컹
유키노 「……부탁 드립니다」
하치만(무언가의 연습인 건가, 이거……)
하치만 「아, 한번 더 말해 두지만 내가 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농담이니까」
유키노 「이해하고 있어요」
하치만 「아, 그게 그……대답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 거짓 고백이니까 말야」
유키노 「……예」
5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
유키노 「……」
하치만 「……사랑하고 있어, 유키노」
유키노 「……저는 히키가야군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치만 「그러니까!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고……말했었잖아……」
유키노 「대답한 게 아니야. 이것은 단순한 혼잣말이야」
하치만 「……아아, 그런 겁니까……」
5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그럼……이것으로 거짓 고백(의 목욕재계)도 끝났으니 이야기를 원래대로 되돌릴까 합니다.」
하치만 「그……깨끗해지기는커녕 의도적으로 더럽혀졌다는 기분이 듭니다만……」
유키노 「과정은 어떻든 정식으로 히키가야군과 카와사키씨는 사귀게 되었다」
유키노 「그러나 당신은 눈치채 버렸다. 히키가야군이 별로 두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고」
유키노 「그리고 어쩌면 그녀들이 그를 좋아하고 있는 이유도……그것도 히키가야군에게서 직접 들은 가능성도 있지만」
카와사키 「다소 순번이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서도……대체로 그런 느낌」
5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눈치채 버린 당신은 자문 자답했고……자신에게 접근하게 된 계기는 그녀들인데……」
유키노 「그런데도 그녀들을 희생해 지금 자신과 사귀고 있다, 라고」
유키노 「원인은 그녀들이 너무 가까워지려고 하면 그가 도망치기 때문인 것으로……」
유키노 「그러니까, 그가 도망치지 않는다면 아마 그 두 사람도 침착하게 될 것이다, 라고」
유키노 「그리고, 지금의 그라면 아마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당신은 생각했다」
유키노 「왜냐하면 지금, 히키가야군은 자신과 연인으로서 사귀고 있으니까」
카와사키 「그래. 한 번 히키가야가 나와 연인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기 때문에……」
카와사키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도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5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그렇기에 당신은 봉사부에 입부. 목적은 당연……」
유이 「힛키의 고독 체질의 교정, 인걸까나……」
카와사키 「단지, 그런데도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히키가야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는」
카와사키 「제일 좋은 방법이 무엇인가 하면 그것은 본인에게 그런 의지가 있다고 말하게 하는 것」
카와사키 「그래서 나는 조금 억지를 부려, 언질을 받기로 했다. 그것이……」
유키노 「 「너희들도 카와사키를 본받으라고」」
하치만(아아……역시 그런 것인가……)
5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원래의 히키가야군의 계획으로는 우리들 두 명으로부터 거리를 두기 위해 이 말을 발표했다」
유키노 「즉, 너무 가까워지지 말고 카와사키를 보고 배우라고 하는 의미로」
유키노 「하지만, 이번에는 역으로 카와사키씨가 히키가야군이 두 명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게 하기 위해, 그 말을 하게 했다」
유키노 「즉……키스해 버릴 정도로 가까워진 카와사키를 본받아, 라고 하는 의미로」
유이 「!」
하치만 「……」
5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 「저기, 힛키……」
하치만 「어, 어쩐 일이야? 」
유이 「……즉 , 그런 것으로 좋은 거지?」
하치만 「무엇이 어떠한 것으로 괜찮 은겁니까……?」
유키노 「적당히 단념하세요, 히키가야군」
유키노 「당신은 자신이 말한 것의 책임을 제대로 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카와사키씨에게 고백 할 때와 같이」
하치만 「……」
5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히키가야」
하치만 「……뭐야」
카와사키 「너는 유키노시도 유이가하마도 좋아하지요?」
하치만 「!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로 물어본다면, 」
카와사키 「그리고 저 쪽도 너를 좋아하니까.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하치만 「…………너는 괜찮은 건가, 그렇게」
5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원래 내가 너와 사귈 수 있던 것은 어부지리같은 것이었고……」
카와사키 「아마 이대로 사귄다고 해도……잘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카와사키 「그렇지만, 이것으로 겨우 같은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카와사키 「지금 부터는… 너가 나만을 보도록……노력할 뿐」
하치만 「그, 그런가……」
5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 「나도 힛키가 이쪽을 돌아봐 주도록……노력할거야!」
하치만 「어, 응}」
유키노 「나도 카와사키씨나 유이가하마씨와 같은 기분이야」
하치만 「……알았어」
하치만 「내가 스스로 뿌린 씨앗이니……제대로 스스로 거두어야 하겠지」
하치만 「그러니까, 지금부터는……나로부터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에게 접근하도록 노력할게」
유키노&유이 「!」
59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 「유키농 ……힛키가……힛키가 겨우……」 훌쩍훌쩍
유키노 「……그래 그래」
유이 「지금까지 쭉 밀어붙이려고 했는데……그래도 힛키는 좀 더 멀리만 가버리고……」 훌쩍훌쩍
유이 「그리고 모르는 사이에 연인이라던가……」 훌쩍훌쩍
카와사키 「미, 미안해……」
유이 「사키는 나쁘지 않아……오히려 감사하고 있어」
유이 「힛키를 여기에 이끌어 준 것은 당신이니까……」
유키노 「나도 당신에게 감사 하고 있어요, 고마워요……카와사키씨」
5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그, 그런……오히려 감사를 말하고 싶은 것은 이쪽」
카와사키 「몇 일간뿐이었지만……히키가야와 사귈 수 있던 것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 덕분이니까」
카와사키 「아! 그……그것은 당신들이 히키가야와 사이 좋게 해주었다라고 하는 의미이지 결코 안 좋은 이야기는」
유이 「괜찮아. 알고 있으니까」
유키노 「예, 누가 빠지더라도 지금 이렇게 될 수는 없었어요……」
5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이라고 하는 것으로 히키가야군, 지금부터는 특별히 잘 부탁 드립니다」
유이 「나도∼, 제대로 힛키와 잘 지냈으면 해!」
카와사키 「……지금부터는 우선 부원으로서 잘 부탁 드립니다……」
하치만 「자, 잘 부탁해……, 나로부터 연관된거니 그렇게 과격한 것은……」
유이 「그것은 힛키가 행동하기 나름이지?」
유키노 「……그렇구나. 카와사키씨를 본받으라고 했으니까, 우선은 키스 정도로 참도록 할까요」
하치만 「키, 키스 정도라니……」
6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그 직후,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카와사키를 보고 배웠다」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일단, 약속대로 내가 그녀들과 관련된 것으로 병적인 행동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그것은 주관에 지나지 않고 단지 내가 쉽게 납득한 것이 되어서 스토커적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을 뿐이란 생각도 든다
오히려 총량 무게는 확실히 악화되고 있고 말이지……카와사키도 부원이 되었으니
두 명에서 세 명이 되어, 어떻게 생각해도 나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뭐 최초로 내가 그녀에게 도망친 것부터가 운이 다한 거 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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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그래서, 그……」
하치만 「유키노도 유이도 사키도 병들고 있어서 곤란합니다.」
히라츠카 「그런 것은 병들고 있다고 하지 않아! 단순한 순애다! 너는 나에게 단순히 애인들 자랑 하러 왔는가!」
히라츠카 「젠장! …………리얼충 폭발해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