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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나 「히키타니군과 남자가 뒤섞이는 것을 보고 싶다. 」 유키노시타「네」
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에비나 「이상한데……어디에 둔 걸까나……」
유이가하마 「무슨 일이야, 뭐가 없어진 거야?」
에비나 「응, 「수영복 에이프런 남자 고교생 먹기」 DVD가 보이지 않네」
유이가하마 「대단한 타이틀이구나……」
미우라 「너는 또 그런 걸 가지고 온 거니……」
히키가야(젠장, 사람 쓸데없이 굴리는 선생이었어. 봉사부는 용역계가 아니라고)
히키가야(산 같은 프린트를 옮기려니 앞이 잘 보이지 않아……어이, 뭔가 밟혔다고) 꾸욱
히키가야(크윽, 보이지않아 일단 프린트를 두고…..)
히키가야(DVD……, 깨졌다 이거. 수영복 에이프런……무슨제목이 이래?)
에비나(걸렸다……)
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에비나 「히키타니군, 조금 그DVD를 보여줘 봐」
히키가야 「어, 어……」
에비나 「아-역시 내 거였네……깨져버렸는걸……」
히키가야 「그……미안」
에비나 「괜찮아, 학교에 가지고 와서는 그런 곳에 떨어뜨린 내가 잘못 했으니까……」
에비나 「전혀 신경 쓰지 않으니까 정말로……」
히키가야 「미안 ……」
미우라 「에비나 괜찮아?」
에비나 「괜찮아 괜찮아……」(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니까)
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사가미 「에비나 불쌍타―」
윳코 「또 그 녀석이 저질렀어?」
하루카 「최악」 (역주 : 윳코와하루카 -_-? )
에비나(좋았어, 여론도 내 편이다.) (역주 : 원문은 外野も乗っかかってきた )
유이가하마 「그러니까, 힛키도 일부러 하지는 않았을 거야」
에비나 「알아……그런 곳에 있었으니 어쩔 수 없었을 거야」
사가미 「보통 알아채지만 말야」
윳코 「언제나 처진 눈이니 발 밑 정도는 알 텐데」
히키가야(관계없는 녀석들까지 지껄이는 거냐)
유키노시타 「무슨 소란일까?」
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유이가하마 「유키농, 어째서 여기에?」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에게 용무가 있어서 왔지만, 아무래도 히키가야군이 뭔가 한 것 같구나」
유이가하마 「응, 힛키가 무심코 히나의 DVD를 깨뜨려 버려서……」 (역주 : 밟아 부순다는 표현이 좀 -_- )
유키노시타 「그렇구나. 학교에 관계없는 것을 가지고 와서 떨어뜨렸으니 그렇게 되어도 어쩔 수 없겠지만」
에비나 「……」
유키노시타 「그래도 알아채지도 못하고 깨뜨릴 만큼 강하게 밟은 히키가야군에게도 문제는 있어요」
히키가야 「……」
유키노시타 「그러니 사과한다면 봉사부답게 히키가야군이 에비나씨의 부탁을 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
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히키가야(부자연스럽게 떨어진 DVD를밟았을 때부터 의심은 했었다. 그것이 에비나의 것이었단 것으로 의심은 더 커지고 있었다.)
히키가야(부자연스러운 유키노시타의 등장 때문에 의심은 더욱 더 커져 버렸다.)
히키가야(그리고 지금,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히키가야(유키노시타와 에비나에게 당했다. 이건 나에게 에비나의 부탁을 듣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히키가야(그러나 이 두 명의 의도를 알았다고 해도 지금의 나에게는대항할 방법은 없다)
히키가야(사면초가. 교실에서나를 비난 하는 목소리가 많은 이상 여기서 이것은 음모라고 외쳐봐야 소용없다.)
히키가야(지금은 순순히 따를 수 밖에 없다……)
히키가야 「에비나, 내가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까?」
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에비나 「으음, 그럼……」
에비나 「빨아」
히키가야 「하?」
에비나 「하야토군의 XX를 빨아!」(역주 : 궁금하시면 원문 보세요 […] )
히키가야 「하아!?」
하야마 「!?」
유이가하마 「」
미우라 「또 너 바보 같은 짓을」
유키노시타 「……」
에비나 「농후한 하야×하치를 지금 여기에!」
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히키가야 「알았어. 일단 침착해. 진정하고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에비나 「나 완전 냉정해!」
유키노시타 「아니요, 에비나씨. 아무리 그래도 그것은 터무니없어요」
유이가하마 「그, 그래, 힛키가ㅈ, ㅈ ……」
사가미 「히, 히키가 하, 하야……」
에비나 「어쩔 수 없네요……그럼 XX를빨듯이 히키타니군이 하야토군의 손가락을 빤다면」
유키노시타 「그 정도라면 가능하겠구나, 히키가야군」
히키가야(당했다)
1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히키가야(이것은 처음에 일부러 무리한 요구를 말하고 나서 진짜 요구하는 것이 통하도록 하는 작전이다.)
히키가야(게다가 그 작전은 내 의사를 움직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사가미 「뭐, 뭐 손가락 정도라면……」
유이가하마 「그, 그 정도라면 해 줘, 힛키」
미우라 「그래서 만족한다면 괜찮겠네」
히키가야(여론을 움직여 나를 한층 더 압박하기 위한 것이다.)
히키가야(다만 나에게도 아직 도망갈 길은 있다)
히키가야 「알았다. 그걸로 된다면 그러겠지만 그 중요한 하야마는 어디에있지?」
에비나 「에?」
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역주 : 스레주가 제목을자주 바꾸는데 마토베에 전부 있지 않아 전부 생략합니다.)
미우라 「어? 하야토 어디 갔데?」
유이가하마 「조금 전까지 있었는데」
에비나 「에―」
히키가야(나는놓치지 않았다. XX다 손가락이다 옥신각신 하는 동안에 하야마가 몰래 교실을 나가는 것을)
히키가야(평상시 존재감이 마구 드러나는 그 녀석이, 아마 인생에서 가장 존재감을 지운 순간일 것이다)
히키가야(굿잡이다 하야마. 어쨌든 이것으로 넘길 수 있다……)
토츠카 「저기, 무슨 일이야?」
유이가하마 「아, 사이짱. 실은힛키가……」
유키노시타 「……」
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에비나 「하야토군이 없다면 토츠카군을 대신하면 되지 않을까」
히키가야 「!」
토츠카 「네?」
에비나 「사이×하치, 아니토츠카군이 상대라면 하치×사이도……」 중얼중얼
히키가야 「아, 아니 잠깐……」
에비나 「조금 전 무엇이든지 한다고 말했었잖아?」
히키가야 「아니, 거기까지는 안 했어」
토츠카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하치만이 용서 받을 수 있다면……」
히키가야 「토츠카!?」
에비나 「그럼 해 주실까나」
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히키가야(어째서 이렇게 되어 버린거냐)
히키가야 「토츠카, 말려들게 해서 미안」
토츠카 「괜찮아, 하치만을 위해서라면」
히키가야(큭, 너무 사랑스럽잖아 이 녀석.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에비나 「말하지 않아도 이런 분위기를 만들다니 좋아-----토츠카군 인재야―!」 하악하악
에비나 「그러면, 처음은 껍질 빨듯이 손가락 끝부터 빨아 볼까」
히키가야(이, 이런 느낌인가……) 햝짝
토츠카 「아……!」 움찔
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히키가야 「미, 미안 토츠카 괜찮은 건가!」
토츠카 「괜찮아, 조금 놀랐을 뿐이니까. 계속해도 좋아, 하치만」
히키가야(손가락을 빨고 있을 뿐인데……)날름날름
토츠카 「크……흐윽!」
히키가야(수상한 짓을 하고 있는 기분이다) 날름날름
에비나 「좋아 좋아―!!좀 더 타액을 묻혀서, 때로는 흡입 하듯이!」 하악하악
히키가야 「햝짝핥짝……츄파츄파……쥬르룩……」
토츠카 「웅! 후아……!」부들부들
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에비나 「다음은 장대를 빨도록(듯이)손가락을 빨아!」 하악하악
히키가야 「레로레로……햝짜악……츄파츄파……」
히키가야(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햝짝햝짝
토츠카 「으! 하, 하치만……」 부들부들
히키가야(크, 뭐야 이기분은) 츄파츄파
에비나 「하악하악」 뚝뚝
에비나 「이런, 코피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어……」 하악하악
에비나 「이 정사를 지켜보기 위해서!」 하악하악
미우라 「또 너……」
유키노시타 「……」
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에비나 「손가락 끝을 빨고, 물고,때로는 안쪽까지!」 하악하악
히키가야 「햝짝햝짝……레로레로……츄파츄파……쥬르르……」
토츠카 「후아……! 아……! ……!」부들부들
유이가하마(후에 ……보고있었더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 버렸어……) 두근두근
사가미(손가락을 빨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두근두근
미우라(히나가 언제나 대로 폭주했을 뿐인데……) 두근두근
윳코&하루카(……) 두근두근
유키노시타 「……」
에비나 「하아하아하아하아」
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히키가야 「으욱……햝짝햝짝…… ……질퍽질퍽…… ……」
토츠카 「으음, 하치만……그렇게나 ……!」 움찔
에비나 「아아, 그렇게 안쪽까지 물고 맛있는 것을 먹듯이……」 하악하악
히키가야(무심 무심……)
토츠카 「하치만……」 움찔움찔
히키가야(토츠카 귀여워……무심무심……)
토츠카 「후아……!」 움찔
히키가야(토츠카가 야한 얼굴을……무심무심……)
에비나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뚝뚝뚝뚝
유키노시타 「! ! 에비나씨, 코피가대량으로……」
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히키가야 「쭉쭉…………쥬르루……」
토츠카 「아앗!」 움찔
쿵
히키가야 「!?」
토츠카 「……?」
유키노시타 「에비나씨, 정신차리세요 ,에비나씨!」
에비나 「구헤헤……구헤헤」
유키노시타 「기절했구나」
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히키가야 「의뢰주가 쓰러졌으니 이제 종료해도 괜찮겠지?」
유키노시타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
히키가야 「그……뭐냐.. 말려들게 해서 미안」
토츠카 「괜찮아. 하치만을 돕는 거 라면」
히키가야 「토츠카……」(토츠카진짜 천사)
유이가하마 「……」
미우라 「……」
사가미 「……」
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사가미 「절대로 ×하야 야」
윳코 「에―, 절대로 하야× 라구」
히키가야(그 이후로 클래스 여자들에게 부(腐)의 취미가 퍼진 것 같다)
유이가하마 「♪」
히키가야(유이가하마가 책을 읽다니 별 일이네 라고 생각하고 힐끗 보니, 「함락국문왕국(陥落菊門王国)」이란 충격적인 타이틀이 보였다)
히키가야(이 분위기의 원인이 일단 나에게도 있는 것에 책임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히키가야(부(腐)계 에떨어진 그녀들이 다시 원상태로 되기를 남몰래 바란다)
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봉사부 부실-
유키노시타 「어머나, 호모가야군」
히키가야 「누가 호모냐」
유키노시타 「그럼, 히키게이야군이 괜찮을까나」
히키가야 「나는 게이가 아니다, 그것은 확실히 하도록 하지. 그래서 그건 어디의 야구 선수냐」
유키노시타 「그럴까나. 토츠카군의 손가락을 빨고 있을 때는 상당히 기쁜 듯이 보였지만 내가 오인한 것일까나」
히키가야 「그건 토츠카라서다. 만일 하야마와 같은 것을 하라면 죽어도거절이다」
유키노시타 「역시 게이가 아니구나」
히키가야 「그러니까 아니라고 했잖아」
유키노시타 「그런 것으로 하겠다만」
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히키가야 「예의 일, 너는 어디까지 관련되어 있었던 거냐」
유키노시타 「어머나, 무슨 말 일까」
히키가야 「이제 와서 시치미를 떼어도 소용없으니까」
유키노시타 「에비나씨가 의뢰를 했어. 히키가야 군과 클래스의 남자가엮이는 것을 보고 싶다고」
히키가야 「그런 거 수락하지마……」
유키노시타 「물론, 너가 순순히 협력해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계획적으로 함정을 팠지만서도 DVD도 준비하고」
히키가야 「너치고는 상당히 작전이 조악하구나」
유키노시타 「전체 계획을 세운 것은 에비나씨. 나는 주로 조력」
유키노시타 「거기에 이만큼 터무니없는 의뢰 내용이면 주위를 말려들게 하는 쪽이 치밀한 작전보다 더 통할 거라고생각 했는걸」
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히키가야 「감쪽같이 너희들 생각대로 된 건가」
유키노시타 「실은 조금 놀랐어」
히키가야 「토츠카가 그 타이밍에 왔던 것도 너의 소행인가?」
유키노시타 「에에. 에비나씨가 강하게 희망하는 하야마군은 어려울 것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타이밍에 토츠카군이 오도록 해 두었다만」
유키노시타 「토츠카군이라면 너도 함부로 못할 거고, 호모가야군」
히키가야 「큭……」
유키노시타 「그리고 히라츠카 선생님의 프린트를 너에게 옮기도록 한 것도 나」
히키가야 「거기서부터 너의 소행이었던 건가……」
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히키가야(응? 유키노시타가읽고 있는 책의 타이틀)
「전국 무장과 남색」
히키가야 「유키노시타……너가 읽고 있는 책……」
유키노시타 「이것은 어디까지나 학술적인 흥미로부터 읽고 있을 뿐」
유키노시타 「단, 이번 일로 호모 섹슈얼리티에 악감정을 품지 않게된 것은 확실하지만」
히키가야 「……」
히키가야(역시 나의 주위의 여자는 썩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