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화 「오타쿠」
539 :cMVCB/0/0 :2013/08/11(일) 18:09:50. 08 ID:wV0/3XGT0
「오타쿠」
유이 「저기저기, 힛키는 만화나 애니 잘 알지?」
하치만 「아니, 너 갑자기 무슨 말 하는 건데?」
유이 「하지만, 일전에도 애니송 듣고 있었고. 노래방에 갈 때도 애니송만 불렀잖아? 대체로 그러한 것을 모르는 사람이 프리큐어를 보거나 프리큐어 모양의 솜사탕이나 사거나 하지는 않는걸?」
하치만 「너, 불꽃놀이때 그런 걸 보고 있었던 건가…. 아무튼, 일반인에게 비하면 상당히 잘 안다고는 생각하지만, 오타쿠는 아니다. 나는」
유이 「그런 거야?」
하치만 「아아. 중학생 때는, 오타쿠라는 무리에 들어가려던 적도 있었지만. 뒤에서 벼락이라고 하는 말들을 듣고는 그만두었다.」
유이 「그러고 보니 나도 벼락이라고 전에 중2에게 들었지만, 무슨 의미야?」
하치만 「그런 거다. 유행 같은 걸 타고 갑자기 그 장르에 흥미 가졌을 뿐인 무리를 매도하는 말, 같은 느낌 일까. 그때 너, FF의 이야기 했었지? 「그래픽이 예쁘다」라든가, 「매우 눈물이 나온다」라든가 말했었다. 그렇지만 그런 말을 이전부터 팬이라 뽐내던 자이모쿠자 같은 사람에게 하면 「옛날 좋을 때를 모르는데 아는척이나 해서 화난다」가 되는 거다」
유이 「뭐야 그건… 매우 귀찮아…」
하치만 「뭐, 자이모쿠자만 해도, 한층 더 딥한 무리가 보면 「벼락」이라고 할 수 있겠지. 인터넷 게시판을 보면서, FF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하던 사람도 있고, 뭐 아마 거의 40세는 넘었을 거 같지만, 아무튼 그런 사람이 중간 작품부터 들어 온 사람을 매도하기도 한다. 옆에서 보면 제법 이상한 광경이다」
유이 「왠지 무서워」
하치만 「그러니까 뭐, 반에 있는 오타쿠 무리들 입장에서는 내가 표면적으로 유행하는 애니만을 쫓고 있는 것뿐으로 보였을 것이다. 거기에, 나는 평판이 좋기 때문에! 그런 무리에게 섞일 수가 없다.」
유이 「또, 그런 말을 스스로 해 버리고―」
하치만 「뭐, 오타쿠는 대체로 귀찮은 거다. 유키노시타도 판 씨에 대해 말하게 하면 이상한 기세로 이야기하지? 그런 거다」
유이 「응…, 청산수수 같은 느낌이였어」
하치만 「청산유수인가. 너로서는 꽤 아까운데」
유이 「아, 그, 그런가. 그, 그래도, 유키농은 귀엽기 때문이에 좋지 않아?」
하치만 「너, 귀여우니까 좋다니. 귀엽지 않으면 나쁜 건가. 그런 것을 용모로 판단 하는 건가? 그것은 차별이다」
유이 「아, 아니야! 외형 이야기가 아니라 말하는 모습이 귀엽다고 한 거야! 그렇다고 할까! 힛키는 조금 전부터 어느 쪽의 아군이야!?」
하치만 「나는 항상 강한 쪽의 아군이다」
유이 「뭐야 그건, 최악이야. 그렇다고 할까 그거 ぶりぶり 잖아!」
하치만 「무, 뭐야? 너 ぶりぶり도 알고 있는 건가?」
유이 「응, 신짱은 옛날부터 봤고, 도라에몽이나 마루짱도 봤어! 아, 그래도 도라에몽은 우리들이 초등학생 때 목소리 바뀌었잖아? 그래서 뭐랄까, 가끔 보면아직껏 위화감이 있다고 할까」
하치만 「아아, 알 거 같다. 내 마음에선 도라에몽은 역시 노부요(のぶ代) 뿐이다」
유이 「그렇지 그렇지! 역시 도라에몽은 「내가 도라에몽이야」라는 느낌이지!」
하치만 「뭐야 넌……. 지금의 도라에몽을 흉내낸 건가? 전혀 닮지 않았다」
유이 「에, 거짓말…. 나 제법 자신 있었는데…」
하치만 「아, 그래도 지금 그것을 듣고 조금 번뜩였다. 예를 들면, 요즘 아이들이 이전 도라에몽 영화를 보고 「이런 건 도라에몽이 아니다」라고 말하면 너 조금 화나겠지? 그것이 아마 「벼락」이라는 그러한 감각이다」
유이 「아아∼!!그렇다면 알 거 같아! 무슨 말하는 거야, 도라 짱의 목소리는 이거야! 라고 말하고 싶어질지도!」
540 :cMVCB/0/0 :2013/08/11(일) 18:11:14. 86 ID:wV0/3XGT0
하치만 「그렇겠지? 아―, 어쩐지 뭔가 깔끔해진 거 같다. 그렇지만 너 이런 이야기, 제법 할 수 있었구나. 어느까지 알고 있는 건가?」
유이 「응―?어떨까. 스스로는 잘 모르겠어」
하치만 「하지만 쿠도(せやかて工藤)!」
유이 「아! 그거 알고 있어! 코난 군이지?」
하치만 「뭐, 코난은 맞다. 정확하게는 핫토리이지만」
유이 「그거 그거! 알고 있어! 서쪽의 명탐정이지!? …아 , 하지만. 단순하게 궁금한 건데, 어째서 코난군은 초등학생인데도 그렇게 머리 좋은거야?」
하치만 「너 진짜로 말하는 건가? 핫토리는 아는데, 그건 모르는 건가? 지식이 너무 치우쳤다고. 그런거다, 너, 코난은 バーーーローー 다.」
유이 「에! 그래? バーーーローー라면 란짱을 좋아하는 사람이지? 고교생이잖아!?」
하치만 「아니, 그러니까. 첫 화에서 이상한 약 먹게 되어서, 아이가 되어 버린거다. 그래서 외형은 아이, 두뇌는 어른! 알겠어?」
유이 「그게 그런 의미였구나! 나 대단한 천재아이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어!」
하치만 「하여튼, 추리물에서 아이가 되는 약 같은 건 반칙같은 것이다. 아, 하지만 너, 외형은 어른, 두뇌는 아이! 라는 느낌이니까 검은 조직에게 작게 해달라고 하면 괜찮은거 아닐까? 그러면 괜찮겠구나」
유이 「무슨 의미야!?」
하치만 「그, 다른 것은?」
유이 「에, 다른 거? 으~응…아! 그거 알고 있어? 우주 형제」
하치만 「? 너 우주 형제를 알고 있는 건가? 그것 하치만적으로 조금 포인트 높다」
유이 「정말!? 에헤헤…」
하치만 「뭘로 봤어? 애니메이션?」
유이 「응, 애니로 일요일 아침에 하잖아? 나 일요일 아침은 누그러 졌다고 할까」
하치만 「아니, 그거 지금 토요일 저녁으로 옮겨졌다고」
유이 「에! 거짓말!? 그렇구나! 전혀 몰랐어」
하치만 「뭐, 나야 슈퍼 히어로 타임하고 이어 볼 수 있으니 이 전이 더 좋았지만. 그렇다는 것은 뭔데? 만화 쪽?」
유이 「그래 맞아. 그거, 전에 영화 했었지? 친구와 보러 갔을 때 이후로, 흥미가 생겨서―. 그래서 히나가 전부 가지고 있길래 빌리서 읽었어」
하치만 「아―, 에비나양 경유인가―」
유이 「아! 영화라고 한다면, 오카다 마사키(岡田将生)군이 조금 힛키를 닮지 않았을까?」
하치만 「오카다 마사키가 누구던가?」
유이 「있잖아, 영화로 히비트(ヒビト) 했어! 그러니까… 이 사람!」 삑삑
하치만 「응? ……아니아니 전혀 닮지 않았다. 너, 세계가 어떻게 보이는 건데?」
유이 「에? 그래? 이 공식 사이트 프로필 사진도 멋있고, 제법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하치만 「……. 아니, 애초에 눈 같은 게 전혀 다르다. 있을 수 없다고」
유이 「아니, 눈은―……어쩔 수 없고」
하치만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마…」
유이 「아, 아아, 미, 미안」
하치만 「그렇지만 뭐, 그럼 이런건가? 캐릭터는 히비트를 좋아한다는 건가?」
유이 「으~응, 켄지」
하치만 「하? 켄지? 어째서인데, 그것 너 모르는 거다, 모르는 거라고―」
유이 「에∼!?어째서!? 켄지 멋있어! 대단히 좋은 파파이고, 후우짱 귀엽잖아!」
하치만 「아니, 너. 우주 형제라면 피코씨인 것이 당연하겠지」
유이 「하아? 피코는 누구야? 전혀 몰라!」
하치만 「아니 너, 귀환 배 설계한 사람이라고, 「텐션이 올라, 파워를 쓸 경우 ……」라든지 엄청 멋있지 않은가」
유이 「어째서 그렇게 매니악한 인선이야!? 역시 힛키 조금 오타쿠가 아니야?」
542 :cMVCB/0/0 :2013/08/11(일) 18:12:25. 11 ID:wV0/3XGT0
하치만 「아니, 피코씨에게 광적인 것일뿐이다 전혀 오타쿠가 아니다」
유이 「에, 나왔다―. 진짜 오타쿠는 부정하고, 양식이라 주장한다! 부정한 시점에서 힛키가 오타쿠인 것은 확정! Q.D.E 증명 종료!」
하치만 「내 흉내 내지마…. 뭐야? 천연 운운 한 것에 아직도 화난 건가? 그리고 Q.E.D이니까?」
유이 「당연하잖아! 제법 상처 받았어!」
하치만 「미, 미안」
유이 「별로 괜찮지만―. 아! 그럼. 사과하는 의밍로 이번 힛키의 추천하는 만화 빌려줘!」
하치만 「아―?뭐, 딱히 상관없지만, 제법 매니악하다고」
유이 「응! 그래도 좋아. 힛키하고 이런 걸로 말하는 것도 즐겁고. 힛키가 좋아하는 만화라면 읽어 보고 싶고!」
하치만 「그, 그런가」
유이 「아, 그래도 잔인한 건 무서우니까, 그런 건 피해줘」
하치만 「그런가…. 그렇구나… 그럼, 뭐, 적당하게 생각해 두마. 다음에 부실에서 건네 주마」
유이 「그래도, 학교에 가져오면 몰수 되어 버리잖아. 거기에 히라츠카 선생님, 가끔 오고」
하치만 「아아… 뭐, 그렇구나. 에, 그럼 어떻게 할까?」
유이 「응―, 그럼 다음 휴일에 사브레와 산책하는 김에 힛키 집에 갈게. 그때 빌려주면?」
하치만 「아니… 그것은 너. 멀고… 개 데려 오는 것은」
유이 「그래? 그럼 힛키가, 가지고 와줄래? 아, 맞아. 「사과」이고?」
하치만 「아……그, 그렇구나. 그, 그럼, 그런 거다. 책방 가는 김에, 그 김에 간다. 사과이고」
유이 「정말? 헤헤… 힛키 고마워!」
하치만 「(……어쩐지 오늘 유이가하마양 진짜 계략가다… 또 이 녀석에게 졌다…어떻게 된 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