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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치 「유키노 언니! 유이 언니! 실은 오빠는 다키마쿠라가 없으면 잘 수 없어요!」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1화 코마치편



코마치 「유키노 언니! 유이 언니! 실은 오빠는 다키마쿠라가 없으면 잘 수 없어요!」


1 : ​◆​3​O​J​i​h​x​4​5​0​c​ [ ​s​a​g​a​]​:​2​0​1​4​/​0​8​/​2​1​(​목​)​ 10:28:38. 98 ​I​D​:​E​R​2​j​O​f​m​z​0​
유키노·유이 「!?」

하치만 「어이, 갑자기 부실에 왔다고 생각했더니만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건가, 바보 여동생?」

코마치 「하지만 사실이잖아?」

유이 「힛키… 정말이야?」

하치만 「보라고, 질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코마치 말고는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는데…」

코마치 「머어머어, 오빠, 최근 두 사람하고 사이도 좁혀졌고, 이쯤에서 오빠의 비밀을 알려줘도 될 거 같아서」

하치만 「싫어도 이것만은 그렇다고. 평상시 쿨 캐릭터인데 다키마쿠라라니 내 이미지가 붕괴되지 않는가」

유키노 「입다물렴 다키가야군. 당신에게 쿨한 건 조금도 없으니까. 

거기에 당신의 인상은 최악이니까, 이제 와서 이런 일을 알아도 호감도는 조금 밖에 내려가지 않아. 

오히려 우리들이 그 비밀을 공유하게 된 것에 감사하렴」

하치만 「최악에서 조금 내려 간 건가… 위험하다, 중학생 때 이것이 발각되어 별명이 저질타니가 된 것이 생각나 버렸다」

유이 「이야- 그래도, 귀, 귀엽다는 생각이 들지도, 아하하」


2 : ​◆​3​O​J​i​h​x​4​5​0​c​ [ ​s​a​g​a​]​:​2​0​1​4​/​0​8​/​2​1​(​목​)​ 10:46:18. 62 ​I​D​:​E​R​2​j​O​f​m​z​0​
하치만 「어이 그만둬, 유이가하마, 그런 어중간한 위로가 제일 상처 받는다」

유이 「그렇지만 다키마쿠라는 뭐야? 설마 여자아이가 그려진 거…」

하치만 「멋대로 상상하고 멋대로 질리지 마라. 아니다, 보통 무색이다」

유이 「헤―. 어라? 그렇지만 힛키 수업 중 다키마쿠라 안 하고 자지 않아?」

하치만 「아니, 안는 것이라면 그다지 상관 없다. 어릴 때부터 무엇일까 안고 자는 것이 버릇이었고. 

그러다 보니, 지금도 무엇인가 안지 않으면 잘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수업 중에는 필통을 안고 잔다. 작고 단단해서 잠자기 불편하지만」

유키노·유이 「!」

유이 「위, 위험해, 진짜로 힛키가 귀여워 보여! 아- 정말 이럴 줄 알았으면 평소에도 잘 볼걸―!」

하치만 「어이, 진정해라 유이가하마, 내가 귀엽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 냉정하게 생각해 봐라」

유키노 「그래, 침착하렴, 유이가하마양」

유이 「으, 응, 유키농…」

유키노 「나도」

하치만 「너도 인가!」


8 : ​◆​3​O​J​i​h​x​4​5​0​c​ [ ​s​a​g​a​]​:​2​0​1​4​/​0​8​/​2​1​(​목​)​ 11:19:39. 18 ​I​D​:​E​R​2​j​O​f​m​z​0​
코마치 「잠깐만요―, 만담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만, 코마치를 잊지 말아주세요?」

유키노 「미안해 코마치양. 거기 있는 다키가야군의 수업 중 모습을 상상해 버려서 조금 뭔가 온 거니까…」

하치만 「아니, 그런 부분에서 나에게 데레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그렇다고 할까 다키가야군은 누군데?」

코마치 「그렇지만 오빠  오랫동안 쓰던 다키마쿠라가 드디어 망가졌잖아!」

하치만 「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코마치 「거기서 코마치는 여기서 오빠의 포인트를 올릴 찬스라고 생각하고, 오더 메이드 다키마쿠라르 샀어!」

하치만 「돈 낸 건 전부 아버지이지만. 너의 조르기 하나로 아버지의 이번 달 용돈이 없어질까 봐 무섭다.」

유이 「아하하―, 시아버지도 고생하고 있으시네…」

하치만 「뭐, 오더 메이드로 사주는 건 고맙지만, 집에 도착하기까지는 10일이 걸린다고 하지 않았나

뭐 그 사이에는 이불이라도 안고 잘까」

코마치 「안돼~. 지금 얼마나 추운 지 알아? 그런 짓 하면 감기 걸려」

하치만 「그것도 그런가. 그럼 내 옷이라도 대신」

코마치 「그러니까 오빠, 코마치가 대신 다키마쿠라가 되어줄게!」

​하​치​만​·​유​이​·​유​키​노​ 「하?」

하치만 「그렇다고 할까 너는 괜찮은 건가?」

코마치 「괜찮은걸. 그렇다고 할까 오히려 오빠하고 라면 매일 저녁 같이 자도 좋아! 아,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유이 「하, 하지만- 남매인데 그런 건 별로 좋지 않지 않을까나- 랄까…」

코마치 「헤? 오히려 남매라면 가끔은 같이 자는 게 보통이라고 생각해요.」

유이 「그, 그럴지도 모르지만―」

코마치 「어쨌든, 10일간 잘 부탁해! 오빠!」

하치만 「네네」

유이 「(좋겠다- 코마치짱. 나도 힛키에게 꼬옥 안기며 잘 수 있다면… 에헤, 에헤헤헤)」 헤벌레

유키노 「(별로 코마치양이 부럽다는 건 아니지만, 만약 히키가야군이 나를 꼬옥 껴안으면서 잔다면,

그 남자는 기쁜 나머지 울 거야. 

히키가야군이 나를 안고 기뻐한다… 나를… 히키가야군의 냄새…)」 후냐

코마치 「(계획대로! )」 훗


9 : ​◆​3​O​J​i​h​x​4​5​0​c​ [ ​s​a​g​a​]​:​2​0​1​4​/​0​8​/​2​1​(​목​)​ 11:22:33. 86 ​I​D​:​E​R​2​j​O​f​m​z​0​
오늘은 이것으로 마지막. 
전의 쓴 것하고는 다르게 초안 없이, 라이브감() 으로 쓰고 있으니까,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19 : ​◆​3​O​J​i​h​x​4​5​0​c​ [ ​s​a​g​a​]​:​2​0​1​4​/​0​8​/​2​2​(​금​)​ 13:43:48. 18 ​I​D​:​e​2​n​8​g​W​w​A​0​
―――그날 밤---

코마치 「그런 것으로 오빠의 방에! 실례하겠습니다!」

하치만 「아아」

코마치 「이야- 오빠와 함께 자는 게 몇 년만 이려나. 그리운데―」

하치만 「너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였으니까, 3년만이다」

코마치 「에, 어째서 그런 걸 기억하고 있는 거야? 혹시… 스토커?」

하치만 「유키노시타 같은 말 하지마라. 나는 코마치와의 추억은 모두 기억하고 있다. 

어쨌든 나에게 있어 즐거운 추억은 코마치하고 지낸 것 밖에 없으니까」

코마치 「그거, 코마치적으로는 포인트 높지만 너무 슬퍼, 오빠…」

하치만 「그보다 정말 좋은 건가? 이미 그 무렵보다 컸고, 자칫하면 자지 못할지도 모른다」

코마치 「아니아니- 오빠하고 자는데 자기 힘들다니 있을 수 없는걸―. 거기에 오빠의 단잠을 위해서라면, 이 코마치, 사람 피부도 옷 피부도 벗을 거야. 알몸이 되어 버려도 괜찮아! 아,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하치만 「너가 알몸이 되어도 기쁘지 않다」

코마치 「뭐 그렇네―. 그렇지만, 오빠와 자는 것은 싫지 않은 건 정말이니까! 이것도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은 거지? 오빠!」

하치만 「네네… 뭐, 고맙다. 내가 마음 쓰는 걸 알면서도, 바보 같은 이야기에 신경 쓰지 않도록 해 준 거겠지? 
그거, 하치만적으로 매우 포인트 높다」

코마치 「에? 가, 갑자기 솔직하게 칭찬하지마, 놀라잖아. 

그렇다고 할까, 오빠, 그렇게 상대방이 걱정할 때, 민감하게 알아 챌 수 있다면, 평소에도 솔직하게 감사의 말을 하면 인기 있을 거 같은데」

하치만 「바보인가, 나는 코마치 말고 다른 사람의 사랑은 필요 없다. 따라서 솔직하게 예의를 말하는 것도 코마치 전용 커맨드 라는 거다.」

코마치 「왜, 왜 그래? 오늘 오빠! 코마치적으로 너무 포인트 높아!」


20 : ​◆​3​O​J​i​h​x​4​5​0​c​ [ ​s​a​g​a​]​:​2​0​1​4​/​0​8​/​2​2​(​금​)​ 14:11:37. 29 ​I​D​:​e​2​n​8​g​W​w​A​0​
하치만 「이제 슬슬 이야기 그만두고 자자. 지, 여기 와라」 

코마치 「맞아! 그럼 실례」 부스럭

하치만 「그럼 꼭 껴안을 건데, 괜찮은 건가?」

코마치 「으, 응, 괜찮아」

하치만 「그런가, 그럼, 잘자.」

꼬오오오오오옥

코마치 ​「​(​F​O​O​O​O​O​O​O​O​O​O​O​O​O​O​!​!​!​!​ )」

코마치 「(위험해 이건! 예상 이상으로 위험해! )」

코마치 「(오빠의 따스함이 위험해! )」

하치만 「(오오, 이건 대단하다. 지금까지 쓰던 어떤 다키마쿠라 보다도 침착해진다. 좋은 냄새도 나고)」

하치만 「(이거라면 바로 잘 수 있겠다……)」 꾸벅

코마치 「(눈앞에 오빠의 앞가슴이! 오빠 냄새도 나고, 이거 최고야 )」 킁카킁카

코마치 「(어쩐지 정말 안심이 된다고 할까… 이제 코마치에게 천국이 어디인지 물어보면, 코마치는 망설이지 않고 여기라고 대답할 거야! )」 꼬옥 꼬옥

코마치 「(아, 오빠 벌써 자네… 그 만큼 코마치를 신뢰해 준다는 거지? 코마치적으로 너무 포인트 높아! )」

코마치 「(아, 두근두근 해주지 않아서 쓸쓸하든가 그런 생각 안 했는걸? 코마치는 오빠를 오빠로서 사랑해)」

코마치 「(뭐, 그래도 만약 오빠에게 프로포즈 받는다면 거절할 자신은 없지만♪)」

코마치 「(하아, 내일부터 유이 언니하고 유키노 언니를 오빠와 자게 할까 생각했지만, 건네 주는 게 너무 아까워. )」 킁카킁카

코마치 「(뭐, 아버지에게 다키마쿠라를 줘버리고, 코마치가 쭉 다키마쿠라 대신이 되면 괜찮으려나. 그리고 내일부터는 오빠 하렘 사람들에게 돌리자)」 날름날름

코마치 「(어쨌든 지금은 오빠를……)」 

하치만 「」 새근새근

코마치 「」 음냐


21 : ​◆​3​O​J​i​h​x​4​5​0​c​ [ ​s​a​g​a​]​:​2​0​1​4​/​0​8​/​2​2​(​금​)​ 14:18:11. 93 ​I​D​:​e​2​n​8​g​W​w​A​0​
이튿날 아침--

코마치 「그래서, 어땠어? 코마치를 안고 잔 느낌은?」

하치만 「아아, 정말 좋았다. 너무 좋아서 계속 그러고 싶은 레벨」

코마치 「저, 정말 오빠도 너무- 포인트 높아」

코마치 「(좋아! 이걸로 오늘 부실에서 자랑하면, 그 두 사람이라면 절대로 넘어 올 거야. 

그리고 점점 사람을 늘리면…후후, 인기 있는 오빠 완성이야! )」

22 : ​◆​3​O​J​i​h​x​4​5​0​c​ [ ​s​a​g​a​]​:​2​0​1​4​/​0​8​/​2​2​(​금​)​ 14:19:05. 18 ​I​D​:​e​2​n​8​g​W​w​A​0​
오늘은 마지막. 
다음은 아마 가하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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