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에필로그 1
에필로그 첫번째
227 : ◆3OJihx450c [ saga]:2014/09/05(금) 22:22:31. 86 ID:jbiKAre60
하치만 「(오후, 업자에게서 오늘 밤에 다키마쿠라가 온다고 메일이 왔다. 이것으로 이제 그 천국…이 아니라 지옥 같은 밤에서 안녕이다)」
하치만 「(그리고 코마치도 오늘 돌아오는 것 같다. 오랜만에 마이 엔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거라 생각했더니, 최근 수면 부족 때문에 생긴 피로가 어딘가로 날아 가 버렸다)」
유키노 「히키가야군, 당신 지금 터무니 없고 이상한 얼굴이야. 평소 보다」
하치만 「그건 내가 평소에도 이상한 얼굴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겠지」
유키노 「어머나, 잘도 알았구나. 하! 당신 혹시 나와 지낸 밤을 떠올리고 그런 얼굴을…」
하치만 「아니, 아니라고. 오늘 코마치가 돌아오니까 그걸 떠올렸더니 그런 것뿐이다」
유키노 「어쩔 수 없는 기분 나쁜 이유구나…」
하치만 「(그렇다, 이 녀석들과 함께 잤다니 농담이라도 웃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 됐다.
이 녀석 무슨 터무니 없는 걸 말하는 건가? 모처럼 코마치를 떠올리며 잊었는데, 지금 확실하게 생각나 버리지 않았는가)」///
하치만 「(그래도 이 녀석에게는 이미 그 날 밤의 사건은 과거라는 건가? 그런 식으로 말했다는 것은…)」
유키노 「」/////
하치만 「(너도 부끄러워 하고 있지 않은가! 정말이지, 부끄러운 말이면 하지마)」
유이 「무∼~~」
하치만 「뭔가 비치가하마」
유이 「그러니까 빗치라고 하지마! 힛키 알고 있어! 나, 나도 같이 잤으니까!」
하치만 「알고 있다! 잊을 수 있을 리가 없겠지, 그러니까 소리 지르지마」
유이 「잊을 수 없다니///가 아니라, 유미코도 오늘 내가 본 것 중에서 가장 기분 좋아 보였고…
어쩐지 나를 잊어 버리고 즐겼던 게 아닐까 해서…」
하치만 「즐길 여유 따윈 없었다. 누군가와 자는 것이 그렇게 긴장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유이 「그렇지만 오늘 힛키와 유미코 정말 사이 좋아 보였는걸. 머리도 쓰다듬고」
유키노 「그것은 도대체 무슨 일일까? 경우에 따라서는 신고감이야?」
하치만 「그건 쓰다듬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해서 했을 뿐이다. 별로 사이 좋은 것은 아니다.
그보다 너 그걸 보고 있었던 건가. 사람이 없는 곳에서 했는데」
유이 「하지만 힛키가 쉬는 시간에 어디 가는 거 드물고…」
하치만 「드물었다니… 뭔가? 너 쉬는 시간마다 내 동향 체크한 건가? 스토커인가?」
유이 「스, 스토커 아니야! 단지 조금 신경이 쓰인 거뿐이야!
그래서 따라 갔더니 그래서…」
229 : ◆3OJihx450c [ saga]:2014/09/05(금) 23:26:42. 40 ID:jbiKAre60
유키노 「그렇지만 최근 언니가 기분이 좋은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 어제 갑자기 판 씨 상품을 나에게 줬어
지금 자신이 행복한 것도 내 덕분이라고 말하며…」 찌릿
하치만 「어째서 그렇게 나를 노려보는 건가. 영문을 모르겠다」
유이 「어쨌든, 힛키는 지금부터 우리들이나 코마치짱 말고 다른 사람을 다키마쿠라로 하는 거 금지야!」
유키노 「그렇네. 더 이상 히키가야균의 감염자를 늘리고 싶지 않아」
하치만 「에∼~. 뭐, 아마 앞으로는 아무도 안지 않겠지. 배게도 올 테고」
유이 「그, 그렇구나」 추욱
유키노 「그렇지만, 다른 여자와 잔 것은 사실이구나」
하치만 「그때 너희들 아무 말도 안 하지 않았는가. 이제 와서 불평은 받지 않겠다」
유키노 「당신, 민주주의라는 말을 모르는 걸까? 지금 여기서 유이가하마양과 내가 당신을 유죄라고 말해 버리면, 당신은 유죄야?」
하치만 「기다려라, 그 이유는 이상하다」
유이 「힛키, 각오 해」
하치만 「에? 각오는 뭔가? 어이, 기다려라 너희들, 이야기하면 알 거다. 그러니까 여기 오지 않아도 된다. 오지마, 부탁한다, 이야기를 하면,우왓----!」
이후에 엄청 러브러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