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大宇宙ベムスターズ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大宇宙ベムスターズ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천개에서 비치는 수 갈래의 빛이, 자욱한 어둠을 뚫고, 춤을 춘다.
감도는 연기를 날려 버릴 것 같은 스포트 라이트가 입체적인 질감으로 뻗어나가 공간에 흰색과 검은색 스트라이프를 만든다고 생각했더니, 그대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이, 마치 심해 속 깊은 곳에 있는 것 같이 느껴지게 한다.
그리고, 춤추는 빛이 희미하게 스테이지를 비추어, 그 틈새에 보이는 모습에 관중들이 열광한다. 서로 외치는 환상이 겹치고, 반향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회장에 울려 퍼진다. 압도적인 박력에 눌려질 것 같다. 엄청난 관중들, 8세 소녀는 스커트 옷자락을 단단히 꽉 쥐었다. 열기가 오른다. 손바닥에땀이 밴다.
그 때, 스테이지에서 소리가 났다. 의식이 그곳으로 옮겨진다. 소녀의 시선의 끝, 자욱한 어둠이 순간적으로 바뀌었다. 번쩍이는 빛이 가득 찬 대형 비전에 알파벳이 떠있다. 그 앞에 사람 그림자가 있었다.
「모두---!!!」
마이크로 울려 퍼지는 목소리에 관중들이 더욱 열광한다 모두 같이 팔을 든다.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다. ――마후후. 그런 웃어 버릴 것 같은 별명인데도, 젊은 목소리, 높은 목소리, 대담한 목소리,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그녀도 또 팔을 들어 올린다. 동시에 혼란스러웠던 회장이 하나의 소리로 울려 퍼진다. 그러나 사람들의 목소리는 그칠 기색이 없다. 오히려 좀 더 강해지고 있다. 다만, 서서히 정돈되고 있다. 흐르는 선율에 맞춰, 날고, 뛰고, 팔을 흔든다. 모두가 하나가 되려고 한다. 주위를 둘러 보면, 모두 뺨을 붉게 물들이며 눈을 빛내고 있다. 그리고, 소녀도 또 그 흐름에 휩싸이려 한다. 라이브 콘서트라는 것에 처음 참가한 그녀였지만, 몇 분 잠깐 사이에, 흥분되고, 잘 알지도 못하는 군중과 하나가 되려 한다.
피가 끓는 것 같다.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되어서, 소녀도 그 짧은 팔을 들어 올린다. 제대로 서기도 힘든 관객석, 관객에게 묻혀 그녀를 볼 수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그런데도 스테이지 위에서, 카스가이 마후카는 싱긋 웃으며, 마이크로 소리를 질렀다.
「모두! 오늘은 카스가이 마후카 라이브 1994『별의 열쇠』에 와주어서 고마워―!!」
가득 오르는 관객석에 질세라, 다시 또 외친다.
「오늘을 모두, 즐거운, 최고의 하루로 지내자―!!」
스테이지 위에서 힘차게 연기가 분출했다. 동시에, 그녀의 머리 위에서 종이 조각들이 춤추듯 내려 온다. 그 많고 많은 종이 조각들은 무지개 색으로 공간을 물들인다. 소녀는 이제 팔을 들 수조차 없었다. 그 작은 몸은 감동으로 떨고 있어, 단지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럼--!! 한 곡 가겠어--!!!」
그리고, 그녀의 세계가 잇달아 펼쳐진다. 스테이지 위를 돌아다니며, 춤추면서 노래하고, 땀을 흘리면서도 빛난다. 곤돌라를 타거나 잠깐 어두워지더니 의상이 바뀌기도 했다. 관중은 지치지도 않은 듯이 팔을 내밀며 리듬을 탔고, 발라드를 부를 때는 조용히 사이리움으로 빛의 궤적을 그렸다.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심장을 직접 두드리는 것 같이 소녀의 가슴에 스며들었다. 눈가가 울컥 거리는 것이 느껴졌지만, 자꾸 끓어오르는 새로운 흥분이 그것을 잊게 했다. 대신 나오는 것은 단지 미소 하나만. 같이 움직일 수는 없어도, 그녀는 그것만으로도 이 세계와 동화할 수 있었다.
그것이 열쇠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별 같이 흩어졌던 군중 한사람 한사람, 그들은 그 미소라는 열쇠로 하나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열쇠를 건네주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스테이지 위에서 웃고 있는 마후카이다.
(대단해--)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
(나도--)
처음 느낀 인상은, 『귀여운 척 아양 떨고 있다」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 확실히 사랑스러운 자신을 연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를 미소 짓게 하고 싶을 뿐, 남에게 떠받들어 지고 싶어서가 아니다. 외모가 사랑스럽다든가, 행동이 멋지다든가, 그런 문제가 아니다. 여기에 오고, 확실히 느꼈다.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소리가 그치고 어두운 스테이지 위에서 마후카가 사라질 때까지, 소녀의 눈동자는 강한 동경을 품으며.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150)
천개에서 비치는 수 갈래의 빛이, 자욱한 어둠을 뚫고, 춤을 춘다.
감도는 연기를 날려 버릴 것 같은 스포트 라이트가 입체적인 질감으로 뻗어나가 공간에 흰색과 검은색 스트라이프를 만든다고 생각했더니, 그대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이, 마치 심해 속 깊은 곳에 있는 것 같이 느껴지게 한다.
그리고, 춤추는 빛이 희미하게 스테이지를 비추어, 그 틈새에 보이는 모습에 관중들이 열광한다. 서로 외치는 환상이 겹치고, 반향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회장에 울려 퍼진다. 압도적인 박력에 눌려질 것 같다. 엄청난 관중들, 8세 소녀는 스커트 옷자락을 단단히 꽉 쥐었다. 열기가 오른다. 손바닥에땀이 밴다.
그 때, 스테이지에서 소리가 났다. 의식이 그곳으로 옮겨진다. 소녀의 시선의 끝, 자욱한 어둠이 순간적으로 바뀌었다. 번쩍이는 빛이 가득 찬 대형 비전에 알파벳이 떠있다. 그 앞에 사람 그림자가 있었다.
「모두---!!!」
마이크로 울려 퍼지는 목소리에 관중들이 더욱 열광한다 모두 같이 팔을 든다.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다. ――마후후. 그런 웃어 버릴 것 같은 별명인데도, 젊은 목소리, 높은 목소리, 대담한 목소리,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그녀도 또 팔을 들어 올린다. 동시에 혼란스러웠던 회장이 하나의 소리로 울려 퍼진다. 그러나 사람들의 목소리는 그칠 기색이 없다. 오히려 좀 더 강해지고 있다. 다만, 서서히 정돈되고 있다. 흐르는 선율에 맞춰, 날고, 뛰고, 팔을 흔든다. 모두가 하나가 되려고 한다. 주위를 둘러 보면, 모두 뺨을 붉게 물들이며 눈을 빛내고 있다. 그리고, 소녀도 또 그 흐름에 휩싸이려 한다. 라이브 콘서트라는 것에 처음 참가한 그녀였지만, 몇 분 잠깐 사이에, 흥분되고, 잘 알지도 못하는 군중과 하나가 되려 한다.
피가 끓는 것 같다.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되어서, 소녀도 그 짧은 팔을 들어 올린다. 제대로 서기도 힘든 관객석, 관객에게 묻혀 그녀를 볼 수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그런데도 스테이지 위에서, 카스가이 마후카는 싱긋 웃으며, 마이크로 소리를 질렀다.
「모두! 오늘은 카스가이 마후카 라이브 1994『별의 열쇠』에 와주어서 고마워―!!」
가득 오르는 관객석에 질세라, 다시 또 외친다.
「오늘을 모두, 즐거운, 최고의 하루로 지내자―!!」
스테이지 위에서 힘차게 연기가 분출했다. 동시에, 그녀의 머리 위에서 종이 조각들이 춤추듯 내려 온다. 그 많고 많은 종이 조각들은 무지개 색으로 공간을 물들인다. 소녀는 이제 팔을 들 수조차 없었다. 그 작은 몸은 감동으로 떨고 있어, 단지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럼--!! 한 곡 가겠어--!!!」
그리고, 그녀의 세계가 잇달아 펼쳐진다. 스테이지 위를 돌아다니며, 춤추면서 노래하고, 땀을 흘리면서도 빛난다. 곤돌라를 타거나 잠깐 어두워지더니 의상이 바뀌기도 했다. 관중은 지치지도 않은 듯이 팔을 내밀며 리듬을 탔고, 발라드를 부를 때는 조용히 사이리움으로 빛의 궤적을 그렸다.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심장을 직접 두드리는 것 같이 소녀의 가슴에 스며들었다. 눈가가 울컥 거리는 것이 느껴졌지만, 자꾸 끓어오르는 새로운 흥분이 그것을 잊게 했다. 대신 나오는 것은 단지 미소 하나만. 같이 움직일 수는 없어도, 그녀는 그것만으로도 이 세계와 동화할 수 있었다.
그것이 열쇠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별 같이 흩어졌던 군중 한사람 한사람, 그들은 그 미소라는 열쇠로 하나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열쇠를 건네주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스테이지 위에서 웃고 있는 마후카이다.
(대단해--)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
(나도--)
처음 느낀 인상은, 『귀여운 척 아양 떨고 있다」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 확실히 사랑스러운 자신을 연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를 미소 짓게 하고 싶을 뿐, 남에게 떠받들어 지고 싶어서가 아니다. 외모가 사랑스럽다든가, 행동이 멋지다든가, 그런 문제가 아니다. 여기에 오고, 확실히 느꼈다.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소리가 그치고 어두운 스테이지 위에서 마후카가 사라질 때까지, 소녀의 눈동자는 강한 동경을 품으며.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