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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모지님의 아마가미 팬픽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타치바나 「리호코의 고기만두를 집어 먹자!」


 

타치바나 「밤도 깊어졌고, 리호코의 고기만두라도 집어 먹을까」

 

 

타치바나 「어~이, 리호코~」

 

리호코 「왜~에∼?」

 

사뿐 사뿐

 

리호코 「에헤헤, 빨래 하다가 조금 늦어져 버렸어··· 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아니, 맛있어 보이는 고기만두를 집어 먹을까 해서」 지이-

 

리호코 「에, 고기만두? 어디, 어디?」

 

타치바나 「실은 내 눈 앞에 고기만두가 두 개 있는데··」

 

리호코 「에? 그럼 하나씩 먹자∼」

 

타치바나 「리호코는 먹을 수 없는 장소에 있어」

 

리호코 「에에∼?그게 뭐야∼?치사해∼, 정말」

 

타치바나 「리호코도 먹여 주고 싶지만···」

 

리호코 「뭔데? 무∼」

 

타치바나 「음, 실로 먹음직스러워」

 

리호코 「혹시, 쥰이치?」

 

타치바나 「응? 뭐야?」

 

리호코 「또 엣찌한 거 생각했지?」

 

타치바나 「에? 뭐가 엣찌한 건지 모르겠다고?」

 

리호코 「무우∼」

 

타치바나 「나는 단지 고기만두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인데∼. 정말이지 리호코는 엣찌하구나∼!」

 

리호코 「나는 엣찌하지 않은걸! 쥰이치가···」

 

타치바나 「와~, 리호코 엣찌∼」

 

리호코 「아닌걸! 엣찌하지 않은걸」

 

타치바나 「리호코, 눈 감아봐」

 

리호코 「눈 감으면 엣찌한 짓 할 생각이지?」

 

타치바나 「하지 않을 테니까. 괜찮으니까 눈 감아?」

 

리호코 「··응」

 

 

ポフッ

 

 

리호코 「꺄악!」

 

 

ポヨポヨ

 

 

타치바나 「자, 따뜻하지? 고기만두」

 

리호코 「에? 정말로··· 고기만두다··」

 

타치바나 「리호코가 기뻐할 거 같아서, 일부러 사왔다고?」

 

리호코 「에헤헤·· 맛있어··」

 

 

타치바나 「기분, 풀었어?」

 

리호코 「응! 미안해, 의심해 버려서?」

 

타치바나 「아니, 별로 상관없어」

 

리호코 「고마워. 정말 좋아해」

 

타치바나 「정말 좋아하는 것은, 고기만두? 그렇지 않으면 나?」

 

리호코 「둘다!」

 

타치바나 「거기서는, 나라고 하길 원했는데∼. 조금 쇼크···」

 

리호코 「미, 미안!」

 

타치바나 「쇼크다. 죽고 싶다」

 

리호코 「삐지지마∼」

 

타치바나 「리호코의 고기만두를 먹여 주면 풀어질 텐데?」

 

리호코 「나의··· 고기만두?」

 

타치바나 「봐, 여기에 큰 고기만두가 두 개나 있잖아?」

 

 

흔들 흔들

 

 

 

리호코 「시, 싫어∼! 역시, 엣찌한 생각하고 있었잖아∼!」

 

타치바나 「하지만 맛있어 보이니 어쩔 수 없잖아?」

 

리호코 「··에?」

 

타치바나 「그러니까, 조금만. 안 될까?」

 

리호코 「···」

 

리호코 「···나중에」

 

타치바나 「지금은 안 돼?」

 

리호코 「나~중~에!」

 

타치바나 「쳇」

 

리호코 「즐거움은 나중인 게 좋지 않아?」

 

타치바나 「응?」

 

리호코 「나라도·· ·그··· 기대하고 있는걸···」

 

 

타치바나 「정말이지, 리호코는 엣찌해!」

 

리호코 「무∼, ​놀​리​지​마​∼​!​·​·​우​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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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작가님이 트위터 잡담을 토대로 썼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잡담을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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