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
모노리스 “이 뒷이야기를 말하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부족해.”
모노리스 “그래서 여기선 사도 여섯만 이야기하기로 하지.”
『가기엘 내습 전』
아스카 “그래서, 네가 편파적으로 선택됐다는 포스 칠드런?”
신지 “아니, 내가 아니야. 나는 서드 칠드런인 이카리 신지. 포스 칠드런이라면 지금 저쪽에……봐, 저 사람.”
북북노인 “무슨 일인가요―?” 휙♪ 휙♪
아스카 “헤―, 네가 편……………….”
북북노인 “?”
아스카 “……저말야, 신지라고 했었나? 너, 조금 이쪽에 와. ……좀 묻고 싶은ㄱ 에닜든ㅔ.”
신지 “아아, 응. 대충 뭘 물어보고 싶은지는 상상이 되는데…….”
『가기엘 내습』
아스카 “사도?!”
신지 “그런 모양이네…….”
아스카 “찬스.” 히죽
신지 “?”
아스카 “너, 분명 제대로 실전한 적 없었댔지?”
신지 “에, 아, 응……. 훈련이랑, 그리고 저번 사도때 큰 총을 쓴 것 뿐이려나…….”
아스카 “그럼 딱 좋아. 실전을 여기서 체험시켜 줄게. 이쪽으로 와.” 휙
신지 “엣, 잠깐 소류! 손 끌고 가지 마!”
『가기엘전 뒤』
아스카 “” 삥뽕
찰칵
겐도 “잘 왔구나, 이호기 파일럿.”
신지 “아, 아스카, 잘 왔어. 방은 이미 준비해 뒀고, 짐도 도착했어.” 싱긋
아스카 “고, 고마워……//”
신지 “천만해.”
아스카 “그……미안했어. 억지로 식객살이를 부탁해 버려서.”
신지 “괜찮아. 그치, 아버지?”
겐도 “상관 없다. 자신의 집이라고 생각하도록.”
신지 “그렇대. 역시나 미사토 씨네 묵는 건 불가능할 테니까.”
아스카 “뭐어 그렇지. 그 훌라치마랑 같이 살 마음은 아무래도 안 드니까.”
신지 “그 기분은 알아. 어쨌든 들어와.”
아스카 “응,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꾸벅
겐도 “잠깐.”
아스카 “” 움찔
겐도 “오늘부터는 자신의 집이라고 생각하도록 말했을 터다. 정정하게.”
아스카 “아, 에에………….”
신지 “어서와, 아스카.” 싱긋
아스카 “……다, 다녀왔어…//”
『사하퀴엘 (이것만 신극장판)』
레이 “빨라! 나 혼자선……못 버텨……!!”
아스카 “알고 있다니까! 그래도 조금씩 핵이 움직여서, 조준이 잡히질 않아……!”
삐빠빠룰라~♪
노인 “” 휙, 휙♪
아스카 “너, 바보?! 춤추지 말고, 레이를 돕”
《잠깐, 아스카!》
아스카 “뭐야!!”
《노인의 엉덩이를 봐! 노인의 엉덩이의 움직임과 코어의 움직임이 일치하고 있어! 노인의 엉덩이가 제일 위에 올라온 타이밍을 노려!!》
아스카 “그렇구나, 여기네!!” 확, 확!!
사하퀴엘 “삐에――――!!” 빙글……
푸쾅!!
《사도, 섬멸!》
《해냈어! 역시 아스카야!》
『이로울』
《그럼 지금부터 실험을 시작합니다.》
북북노인 “…음…?”
《노인 씨, 무슨 일이야?》
북북노인 “죄송하지만, 리츠코 님, 조금 움직이겠소―.”
《?》
모의 에바 “” 구구국……삐걱삐걱
이로울 “” 뽀독뽀독……
슝……
《노인 씨, 무슨 일이야?》
북북노인 “아뇨, 거기 벽에 뭔가 더러워 보이는 걸 찾아내서―.”
《어머, 그래. 신경질적인 건 그렇게 나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은 실험에 집중해 줘.》
북북노인 “죄송하오―” 핫핫하
【몇시간 뒤……】
《그럼 실험은 끝이야. 넷 다 올라와 줘, 수고했어.》
신지 “예.”
아스카 “예―, 빨리 옷 입고 싶어―.”
레이 “예…….”
북북노인 “이야―. 알몸이라는 것도 개방감이 있어서 꽤 좋구나―” 핫핫하
《너만은 평소랑 큰 차이 없었잖아!》
『레리엘』
북북노인 “삼켜져 간다오! 살려 주게나―! 미사코 님―! 리츠코 님―!”
아스카 “싫어―! 살려줘! 미사토! 신지! 신지!”
레이 “안돼……! 안 움직여! 삼켜져” 통……
《아스카, 레이!》
《아스카, 아야나미!!》
《노인 씨!!》
삐빠빠룰라~♪
쫘악!!
《오옷!!》
초호기 “그갸아히이아아!!!”
북북노인 “다녀왔소―.” 핫핫하
《이게……북북춤의 힘…………》
《우리는 어떤 노인을 에바에 태워 버린 걸까………….》
아스카 “사, 살았어………….”
레이 “다행이야………….”
『아라엘』
아라엘 “” 번짝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하알렐루야♪
북북노인 “이건 꽤 멋진 스테이지구나―! 질 수 없네―!”
삐빠빠룰라~♪
사호기 “” 휙, 휙♪
《……이대로는 아무리 지나도 끝이 안 나.》
《……아스카, 도그마를 내려가 창을 써라.》
아스카 “OK. 맡겨둬.”
《괜찮나, 이카리. 제레가 가만 있지 않을 거네.》
《……상관 없어. ……시곗바늘은 돌릴 수 없어. 단지, 자신의 손으로 움직일 순 있어.》
할렐루야, 할렐루야♪
삐빠빠룰라~♪
아스카 “그럼, 가겠어―……! 하나, 둘!”
이호기 “” 븅!!
콰광!!
아라엘 “삐에――――!!” 푸슝!!
《사도, 섬멸!!》
《하지만, 창의 회수는 불가능인가………….》
『알미시엘』
신지 “북북노인 씨, 도망쳐!”
아스카 “훌라치마, 자폭같은 건 안돼! 우리들이 어떻게든 할 테니까!”
레이 “안돼……!”
북북노인 “” 훗……
북북노인 “여러분, 건강히―!!!” 싱긋
콰광!!!
신지 “북북노인 씨!!”
아스카 “훌라치마―――!!”
레이 “노인……!”
《…………패턴 소멸……. 사도, 섬멸……입니다…….》
《아저씨와 사호기는?!》
《……………………폭발의 영향으로 지금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정도 규모의 폭발에선……………….》
《말도 안 돼! 나는 못 믿어! 그 노인이 죽을 리 없는 걸!! 노인, 노인―!!》
북북노인 “뭔가요―?”
《…………………….》
북북노인 “무슨 일인가요―, 미사토 님―?”
《죽어!! 망할 노인!!》
북북노인 “뭬라고―!!” 에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