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설 재밌게 읽어주시고, 작가의 말도 꼭 봐주세요!!
덜컹-
나는 문을 열고 현관으로 들어왔다.
마음 같아선 현관에 쓰러져 잠을 자고 싶었지만, 그래도 더욱 편한 침대에서 자기로 했다.
침실로 들어가는데, 거실 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TV 소리였다.
'오늘 TV를 안 끄고 나갔나..'
TV를 끄려고 가까이 다가서자 뉴스 화면이 보였다.
"속보입니다. 어제, 한국에서 괴생명체 사건의 주인공인 괴물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
까맣게 잊고 있었다.
우리나라에 괴물이 나타났다는 것.
아나운서가 말하자 마자 화면이 바꿔져 우리 학교 체육관이 나왔다.
"여기 보시는 바와 같이 분명 TV에서 보았던 그 괴물이 죽어있는 상태로 있습니다."
기자는 체육관 안으로 들어가 괴물의 시체를 가리키며 말했다.
"현재 괴물이 살아있지 않아서 전문가들이 이 괴물을 분석하고 해부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자가 말하였다.
"과연 이 괴물은 어떻게 나타난 걸까요? 그리고 누가 이 괴물을 죽인 걸까요? 모든 것은 아직 미스터리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정석현 기자였습니다."
기자의 말이 끝나자 마자 나는 TV를 껐다.
'...좀 씁쓸하네.'
입안에서 뭔가 씁쓸한 맛이 났다.
입술을 깨문 탓에 피가 나와 씁쓸했던 것이었다.
나는 갑자기 또다시 동호가 떠올랐다.
"하.."
깊게 한숨을 내뱉고선 나는 그대로 침대에서 잠이 들었다.
***
눈을 떠보니 아침이 되있었다.
오늘은 주말이기도 하지만, 입단테스트의 시작일이었다.
어젯밤, 테스트 시작 시간이 오전 9시라는걸 들은 나는 서둘러서 일어나 준비를 마친 다음에, 집밖을 나섰다.
집 밖을 나오니 집 앞에 오토바이를 멈춰 세운 아인이 보였다.
"뭐야, 아인 네가 왜.."
"테스트 보러 가는 널 위해 내가 직접 데려다주러 왔지! 빨리 타기나 해, 빨리 안타면 지각이라고?"
아인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
나는 아인의 말에 빨리 아인의 뒤에 탔고, 아인은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유후!"
아인은 신이 난 듯 빠르게 기지까지 전속력으로 달렸다.
"아인! 이러다 사고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내 걱정이 무색하게도 아인은 잘도 차들을 피해 다녔다.
온 세상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그 후로 난 어떻게 기지에 도착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
눈을 떠보니 어느새 기지에 도착해 있었다.
정신을 차린 나는 아인과 함께 기지로 들어갔다.
아인을 따라가다 어느 문 앞에 서자 경호원들이 아인의 앞을 막아세웠다.
아인을 나를 보며 몸을 돌렸다.
"여기부터 나는 못 들어가. 그래도 너무 긴장하지 말고, 네가 하던 대로만 하면 문제없을거야."
그러자 아인이 조심스레 손을 내밀었다.
나는 아인이 내민 손을 잡으며 말하였다.
"최선을 다하고 올게."
모르는 척했지만 아인은 분명 떨고 있었다.
나는 아인에게 감사했다.
아인은 이런 나를 도와주고, 이런 내가 필요한 사람이란 걸 조금이나마 알게 해준 사람이었다.
물론 아직까지 내 장점이 뭔진 모르겠지만.
"그럼 다녀올게."
내 말에 아인은 대답 대신, 환한 미소로 답해주었다.
나는 아인을 한번 본 다음, 내 앞에 있는 문을 세차게 열었다.
끼이익-
문이 열리자 소리를 들은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뒤를 돌아봐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사람들은 이내 나를 신경쓰지 않았다.
"낄낄 엄청 어린 얘잖아."
"애기야~ 어른들 있는데 끼어 들면 안되지."
이렇게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시비를 걸기도 했으나 뭐, 학교에서 당했던 거에 비하면 약과지.
그 때,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테스트에 오신 많은 도전자분들이여."
무대 앞에서 안 윤의 형체가 나타났다.
갑작스런 안 윤의 등장에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놀라지 마세요, 전 지금 가상현실으로 여러분께 이야기 하는 거니까요."
안 윤의 말이 끝나자 마자 불이 꺼지고 무대 앞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무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start'
테스트를 시작하겠다는 표시였다.
"여러분들은 이제부터 피 튀기는 전쟁에 뛰어든 기사나 다름없습니다."
안 윤의 말에 스크린에서 총 5가지의 테스트 종류들이 나타났다.
"이 테스트에선 단순히 탈락되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나는 안 윤의 말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무슨 소릴 하시는 거야..'
"이 테스트에선 그 어떠한 방법이나 상황에 따라 그대들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안 윤의 말에 주위는 혼란스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테스트에선 사람을 죽인다 한들, 여러분께 아무런 피해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정정당당하게 시합을 하셔야 될 것입니다."
안 윤이 말을 끝내자마자 불이 다시 켜지기 시작했다.
'목숨을 걸라, 이건가? 하지만 어떻게 피해가 없을 수가 있지?'
내가 잠시 곰곰히 생각하던 그 때, 갑자기 연설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참 연설을 듣던 사람들은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뭐, 뭐야?!"
"으악!"
그리고는 연설장이 움직이더니 갑자기 미로처럼 변하기 시작했다.
'미로?'
연설장은 미로처럼 점점 형태가 변하더니 곧 움직임이 멈추었다.
미로가 만들어진 후에는 나 뿐만 아니라 사람들 모두 한 명씩 방에 이미 들어가져 있었다.
그 방은 마치 대기실 같았다.
'이런 걸로 무슨 테스트를 하겠다는 걸까?'
그 때, 또다시 안 윤의 말이 들려왔다.
"첫번째 테스트는 '미로'입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배우셨던 비밀코드들을 이용해서 미로를 탈출하시면 됩니다."
'이래서 아인이 비밀코드를 외우라 했던 거구나.'
그 때, 갑자기 사람들 중 누군가가 안 윤에게 물었다.
"그럼, 미로를 못 빠져나오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러자 안 윤이 씨익 웃으며 답하였다.
"그건 탈락하신 다음에 지켜보면 아시게 될 겁니다."
갑자기 안 윤의 말에 오한이 들기 시작했다.
'뭐지, 왜 이렇게 갑자기 공기가 차가워진거지?'
하지만 그 이유는 금방 알 수 있었다.
'이게 바로 보스의 아우라인가?'
가상 형체만으로도 느껴지는 차가운 분위기.
아마 실제 모습으로 본다면 오한이 끼칠 정도겠지.
"그럼 여러분 행운을 빕니다."
이 말을 끝으로 안 윤의 형체가 사라졌다.
그리고 안 윤이 사라짐과 동시에 우리는 미궁속에 갇혀버렸다.
첫번째 테스트의 시작이었다.
11:)입단테스트 (1)
덜컹-
나는 문을 열고 현관으로 들어왔다.
마음 같아선 현관에 쓰러져 잠을 자고 싶었지만, 그래도 더욱 편한 침대에서 자기로 했다.
침실로 들어가는데, 거실 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TV 소리였다.
'오늘 TV를 안 끄고 나갔나..'
TV를 끄려고 가까이 다가서자 뉴스 화면이 보였다.
"속보입니다. 어제, 한국에서 괴생명체 사건의 주인공인 괴물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
까맣게 잊고 있었다.
우리나라에 괴물이 나타났다는 것.
아나운서가 말하자 마자 화면이 바꿔져 우리 학교 체육관이 나왔다.
"여기 보시는 바와 같이 분명 TV에서 보았던 그 괴물이 죽어있는 상태로 있습니다."
기자는 체육관 안으로 들어가 괴물의 시체를 가리키며 말했다.
"현재 괴물이 살아있지 않아서 전문가들이 이 괴물을 분석하고 해부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자가 말하였다.
"과연 이 괴물은 어떻게 나타난 걸까요? 그리고 누가 이 괴물을 죽인 걸까요? 모든 것은 아직 미스터리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정석현 기자였습니다."
기자의 말이 끝나자 마자 나는 TV를 껐다.
'...좀 씁쓸하네.'
입안에서 뭔가 씁쓸한 맛이 났다.
입술을 깨문 탓에 피가 나와 씁쓸했던 것이었다.
나는 갑자기 또다시 동호가 떠올랐다.
"하.."
깊게 한숨을 내뱉고선 나는 그대로 침대에서 잠이 들었다.
***
눈을 떠보니 아침이 되있었다.
오늘은 주말이기도 하지만, 입단테스트의 시작일이었다.
어젯밤, 테스트 시작 시간이 오전 9시라는걸 들은 나는 서둘러서 일어나 준비를 마친 다음에, 집밖을 나섰다.
집 밖을 나오니 집 앞에 오토바이를 멈춰 세운 아인이 보였다.
"뭐야, 아인 네가 왜.."
"테스트 보러 가는 널 위해 내가 직접 데려다주러 왔지! 빨리 타기나 해, 빨리 안타면 지각이라고?"
아인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
나는 아인의 말에 빨리 아인의 뒤에 탔고, 아인은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유후!"
아인은 신이 난 듯 빠르게 기지까지 전속력으로 달렸다.
"아인! 이러다 사고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내 걱정이 무색하게도 아인은 잘도 차들을 피해 다녔다.
온 세상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그 후로 난 어떻게 기지에 도착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
눈을 떠보니 어느새 기지에 도착해 있었다.
정신을 차린 나는 아인과 함께 기지로 들어갔다.
아인을 따라가다 어느 문 앞에 서자 경호원들이 아인의 앞을 막아세웠다.
아인을 나를 보며 몸을 돌렸다.
"여기부터 나는 못 들어가. 그래도 너무 긴장하지 말고, 네가 하던 대로만 하면 문제없을거야."
그러자 아인이 조심스레 손을 내밀었다.
나는 아인이 내민 손을 잡으며 말하였다.
"최선을 다하고 올게."
모르는 척했지만 아인은 분명 떨고 있었다.
나는 아인에게 감사했다.
아인은 이런 나를 도와주고, 이런 내가 필요한 사람이란 걸 조금이나마 알게 해준 사람이었다.
물론 아직까지 내 장점이 뭔진 모르겠지만.
"그럼 다녀올게."
내 말에 아인은 대답 대신, 환한 미소로 답해주었다.
나는 아인을 한번 본 다음, 내 앞에 있는 문을 세차게 열었다.
끼이익-
문이 열리자 소리를 들은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뒤를 돌아봐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사람들은 이내 나를 신경쓰지 않았다.
"낄낄 엄청 어린 얘잖아."
"애기야~ 어른들 있는데 끼어 들면 안되지."
이렇게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시비를 걸기도 했으나 뭐, 학교에서 당했던 거에 비하면 약과지.
그 때,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테스트에 오신 많은 도전자분들이여."
무대 앞에서 안 윤의 형체가 나타났다.
갑작스런 안 윤의 등장에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놀라지 마세요, 전 지금 가상현실으로 여러분께 이야기 하는 거니까요."
안 윤의 말이 끝나자 마자 불이 꺼지고 무대 앞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무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start'
테스트를 시작하겠다는 표시였다.
"여러분들은 이제부터 피 튀기는 전쟁에 뛰어든 기사나 다름없습니다."
안 윤의 말에 스크린에서 총 5가지의 테스트 종류들이 나타났다.
"이 테스트에선 단순히 탈락되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나는 안 윤의 말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무슨 소릴 하시는 거야..'
"이 테스트에선 그 어떠한 방법이나 상황에 따라 그대들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안 윤의 말에 주위는 혼란스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테스트에선 사람을 죽인다 한들, 여러분께 아무런 피해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정정당당하게 시합을 하셔야 될 것입니다."
안 윤이 말을 끝내자마자 불이 다시 켜지기 시작했다.
'목숨을 걸라, 이건가? 하지만 어떻게 피해가 없을 수가 있지?'
내가 잠시 곰곰히 생각하던 그 때, 갑자기 연설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참 연설을 듣던 사람들은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뭐, 뭐야?!"
"으악!"
그리고는 연설장이 움직이더니 갑자기 미로처럼 변하기 시작했다.
'미로?'
연설장은 미로처럼 점점 형태가 변하더니 곧 움직임이 멈추었다.
미로가 만들어진 후에는 나 뿐만 아니라 사람들 모두 한 명씩 방에 이미 들어가져 있었다.
그 방은 마치 대기실 같았다.
'이런 걸로 무슨 테스트를 하겠다는 걸까?'
그 때, 또다시 안 윤의 말이 들려왔다.
"첫번째 테스트는 '미로'입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배우셨던 비밀코드들을 이용해서 미로를 탈출하시면 됩니다."
'이래서 아인이 비밀코드를 외우라 했던 거구나.'
그 때, 갑자기 사람들 중 누군가가 안 윤에게 물었다.
"그럼, 미로를 못 빠져나오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러자 안 윤이 씨익 웃으며 답하였다.
"그건 탈락하신 다음에 지켜보면 아시게 될 겁니다."
갑자기 안 윤의 말에 오한이 들기 시작했다.
'뭐지, 왜 이렇게 갑자기 공기가 차가워진거지?'
하지만 그 이유는 금방 알 수 있었다.
'이게 바로 보스의 아우라인가?'
가상 형체만으로도 느껴지는 차가운 분위기.
아마 실제 모습으로 본다면 오한이 끼칠 정도겠지.
"그럼 여러분 행운을 빕니다."
이 말을 끝으로 안 윤의 형체가 사라졌다.
그리고 안 윤이 사라짐과 동시에 우리는 미궁속에 갇혀버렸다.
첫번째 테스트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