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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버려진 시시함


우주


아름답고 신비하다.

어두움 속에 밝은 빛을 내는 조각들의 모음과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포식자와

정열적으로 불타올라 어둠을 밝혀주는 태양

그리고 무수히 많은 행성과 미지의 공간,

무수히 많은 색의 아름다움과

무엇이 있는지 모를 신비함이 공존하는

저 멀고도 먼 하늘 위 공간,

하늘 위 달 빛 떠올라 보는 것은 빛의 조각들뿐

손으로 만질 수 있다면,

눈 앞에 존재한다면,

발이 닿는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우물 안 개구리 비웃을 처지 못되는구나.
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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