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만 「뭔가 잘 못된 거 같다…」 2화
38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2:57:48. 96 ID:Al1r9hZC0
다음날 아침
짹짹짹
하치만 「아침인가…응…?」
하치만 휴대폰 「메일 30건:착신 6건」
하치만 「……」 맥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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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m:유이
sb:안녕―
그 뒤에 시로메구리 선배하고 돌아갔다고 들었어(≥ヘ≤)!
너무해 힛키(>_<)
오늘은 나와 돌아가줄래(*^o^*)?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3 ̄)|!
그러면 또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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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변함 없이 머리 나빠 보이는 메일이다…」
Frm:유키노시타 유키노
sb:방과후
내일 봉사부 활동 후, 쇼핑 같이 갔으면 하는데, 부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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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내일이라니, 오늘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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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m:유키노시타 하루노
sb:내일
차 마시자―!
또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 빨리 와야 해♪
오지 않으면 언니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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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어이, 나 유키노시타 언니하고 주소 교환 안 했다고? 게다가 제대로 등록까지 되어 있어 이건 대체…」 싸아아아
39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드리는 [saga]:2013/08/08(목) 22:59:01. 60 ID:Al1r9hZC0
Frm:히라츠카 시즈카
sb:내일방과후
방과 후, 진로 상담이 있으므로 남을 것.
농땡이 필 경우에는, 히키가야의 부모님이 계실 때 인사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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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인사인겁니까 선생님…뭐, 남아도 별일은 없을 것 같고」
하치만 「(결국, 메일은 유키노시타 3건, 유이가하마 8건, 유키노시타언니 3건, 히라츠카 선생님이 16건)」
하치만 「(부재 착신은 전부 선생님이다)」
하치만 「학교 가고 싶지 않다…」
코마치 「오-빠~♪일어 났어―?열어 줘∼!아침이야∼♪」 덜컹덜컹
40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00:30. 33 ID:Al1r9hZC0
코마치 「열지 않는다면 코마치도 땡땡이-」
하치만 「그것은 그만둬」 끼익
코마치 「와아~ 오~~~빠~~~~~♪ 에잇♪」
하치만 「아침부터 쓸데없이 기운차서 성가시다고. 그것보다, 너 재촉하는 거 치고는 다 안 입었는데. 속옷만 입었잖아」
코마치 「아레레―?… 실패 실패」
하치만 「냉큼 갈아입어. 학교 간다고」
코마치 「아, 오빠 갈아입는 거 도와줘」
하치만 「스스로 해.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하니까」
코마치 「우와왓」
41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2013/08/08(목) 23:01:48. 42 ID:Al1r9hZC0
--- 등교 시간 ---
코마치 「준비 완료! 자, 오빠 부디―!」 씨익
하치만 「…오빠 사용이 난폭한 여동생이다 」
코마치 「그렇게 말해도―♪오빠도 기쁘면서」
하치만 「바보냐. 지칠 뿐이라고」
코마치 「정말―, 오빠 뒤에 타게 해주는 건 코마치 정도뿐이면서. 좋아, 오늘은 연인 타기로 등교 해 줄게♪」
하치만 「뭐냐 그 코멘트. 그런 것 필요없는데다가 위험하니까 멈추라고」
코마치 「응―!오빠 상냥해♪ 과연 시스콘」
하치만 「(어째서 이렇게 텐션이 높은 거냐 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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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결국 코마치의 말을 들어주는 나… 전국 여동생 사랑 귀감이다)」 헥
코마치 「뭐야 오빠 기분 나빠―」 꼬옥 킁카킁카 스읍- 하아
하치만 「냅둬. 랄까 코마치, 왠지 간지러운데 뭘 하고 있는 거냐」
코마치 「신경쓰지마 신경쓰지 않아도 돼♪ 오빠 안전 운행―♪」 꼬옥 킁카킁카 스읍- 하아
하치만 「(어째선지 남들이 굉장하게 쳐다 본다고…)」 끼링끼링
휘리릭…
유키노 「(정말이지 그 남자는… 메일 확실하게 본 걸까..)」 하아
42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Al1r9hZC0
하루노 「왜에?, 유키노짱. 언짢은 얼굴 하고―」
유키노 「그다지. 언니하고는 관계없어」
하루노 「하하-… 히키가야군 생각하고 있을 까나∼♪」
유키노 「…! 누, 누가 그런 남자를」
하루노 「정곡이구나∼♪ 유키노짱 알기 쉬운걸」
유키노 「흥… 아라?」
유키노시타 차 창문
하치만 「」 끼링 끼링
코마치 「♪」 꼬옥 킁카킁카 스읍- 하아 -
유키노 「」 짜증
유키노 「…"저기, 저 자전거 옆에 붙었으면 하는데」
운전기사 「알겠습니다」
하루노 「뭔데 뭔데 유키노짱, 아는 사람? 앗―!히키가야군이다」
유키노 「언니, 침착하세요」
하루노 「유키노짱 창문 열자, 창문! 꺄아」
유키노 「멈춰 언니」
하루노 「!」 우물우물
휘리릭…
코마치 「(응―?어쩐지 차가 뒤에서 오고 있네? )」 꼬옥 킁카킁카 스읍- 하아 -
코마치 「(저것, 혹시…)」
위잉…
유키노 「아, 그러니까, 에헴, 안녕」
코마치 「………」 꼬옥 킁카킁카 스읍- 하아 -
유키노 「………」
코마치 「………」 꼬옥 킁카킁카 스읍- 하아 -
43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05:12. 38 ID:Al1r9hZC0
유키노 「에헴… 그러니까, 안녕」
코마치 「…………」 부비부비 꼬옥 킁카킁카 스읍- 하아 -
유키노 「………」
코마치 「………히죽히죽」 꼬옥 킁카킁카 스읍- 하아 부비부비
코마치 「유키노씨~, 부럽나요? 부럽습니까? 이야―, 그래도 이런 걸 하는 것은 여동생만의 특권이라고나 할까, 코마치만의 특권---입니다♪ 유감이네요―!」
※코멘트는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상상입니다.
유키노 「」 빠직
유키노 「저기」
하루노 「?」 불안초조?
운전기사 「왜 그러신가요?」
유키노 「저 자전거를 뒤에서 조금 밀 수 있을까」
운전기사 「네?!」
유키노 「밀어 줬으면 해」
하루노 「잠, 유키노짱 진정해! 무슨 말하는 거야?」
유키노 「언니, 나는 침착해. 언니야말로 아침부터 소란스러우니. 침착해」
하루노 「유키노짱 무슨 말하는 거야 무서워! 어째서 갑작스럽게…」
코마치 「?」 킁카킁카 스읍- 하아 -부비부비 꼬옥
하루노 「…………」
유키노 「………」 끄덕
하루노 「………」
하루노 「가 줬으면 해」
운전기사 「!」
끼익 웅 웅!! 끼이이익
하치만 「어째선지 뒤가 소란스러운데?」 끼링 끼링
코마치 「기분탓-이야―! 저기 저기, 뒤는 신경 쓰지말고 안전 운전-♪」 부비부비 꼬옥
하치만 「예, 예」 끼링 끼링
44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06:56. 11 ID:Al1r9hZC0
- 중학교앞 -
코마치 「오빠 고마워―♪ 그러면 또 나중에∼!」 흔들흔들
하치만 「어어-… 소리 크다고 코마치」
유키노 「즐거운 것 같네」
하치만 「!」 뜨끔
유키노 「안녕, 시스콘군」
하치만 「이미 원형조차 남아있지 않구만. 명사 아니라고. 형용사라고」
유키노 「아라, 부정하는 거야? 부정할 수 있을까」
하치만 「안 해. 그래서, 뭔데? 어째서 여기 있는 건데? 차 아니냐고」
유키노 「별로, 오늘은 그런 기분인 것 뿐. 그렇다고 해야 할지, 여자에게 이것 저것 캐묻다니 기분 나쁘구나 … 그렇게 신경이 쓰일까나? ///」
하치만 「아니, 별로. 그러면 나는 갈게. 너도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한다고―」
유키노 「기, 기다리렴」
하치만 「뭐냐고?」
유키노 「나도, 함께 갈게」
하치만 「그런가」
유키노 「그래. 그러니 서둘러야..」
하치만 「예예」
45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08:29. 88 ID:Al1r9hZC0
유키노 「그렇지만, 그렇네. 히키가야군」 뚜벅뚜벅
하치만 「뭐야」 까랑까랑…
유키노 「나, 체력만은 자신 없으니까」 뚜벅뚜벅
하치만 「그렇구나」 까랑까랑…
유키노 「그래」 뚜벅뚜벅
하치만 「그런가」 까랑까랑…
유키노 「저기, 히키가야군. 나, 자랑은 아니지만 체력만은 자신이 없는거야」 탁
하치만 「그러니까 뭐야」 탁
유키노 「그, 히키가야군의…」
하치만 「나의?」
유키노 「자전거 뒤에 타고 싶어///」
하치만 「」
유키노 「코, 코마치양처럼…///」 부끄
하치만 「(뭐냐 이건)」
46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10:57. 80 ID:Al1r9hZ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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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이상해… 절대로 이상하다)」 끼링 끼링
유키노 「///」 꼬옥
하치만 「(이 녀석 이랬나? 아니 아니잖아. 신랄하고 잔혹한 독설 캐릭터였는데)」
유키노 「……」 스읍 킁킁
하치만 「웃…! 이, 이봐 뒤에서 뭐 하고 있는 건데?///」 깜짝
유키노 「……별로」 킁 꼬옥
유키노 「(이것 훌륭하네… 아침부터 추잡한 기분이 될 것 같아)」
하치만 「(우왓… 다른 여자아이가 코마치 같은 행동을 한다니, 착각 해버린다고)」
하치만 「(오케이 오케이, 진정하자. 유키노시타가 잠시 이상해진거다. 스트레스로 이상해진 것뿐이다. 기대하지마 이건 다르다 나)」 끼링 끼링
유키노 「………」 킁킁
하치만 「……유키노시타」 끼링 끼링
유키노 「……무엇일까」 킁킁
하치만 「좋은 거냐, 그것?」 끼링 끼링
유키노 「……무슨 일일까나」 킁킁
하치만 「아니 , 그… 냄새 맡는 거 아냐?」 끼링 끼링
유키노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만」 킁킁
하치만 「간지러운데」 끼링 끼링
유키노 「그래…」 끼링 끼링
하치만 「………」 끼링 끼링
유키노 「……그, 코마치양이 하고 있던 것을 보고 나도 흉내 내 본거지만… 흥미롭네」 킁킁
하치만 「그런가?」 끼링 끼링
47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12:58. 72 ID:Al1r9hZC0
유키노 「……유연제 냄새가 나」 킁킁
하치만 「그렇겠지」 끼링 끼링
유키노 「그리고, 당신의 향기도 나…///」 부끄
하치만 「(뭐야 이건---)」
어이 저거 보라고 거짓말-뭐야 저건-! 히, 히키타니…! 하야하치밖에 보이지 않아!! 히나 진정해
하치만 「어이 유키노시타, 이미 도착했어」 끼링 끼링
유키노 「그래…」 부비부비
하치만 「굉장히 보여지고 있어. 굉장히 보여지고 있다고. 어이, 내리는 게 좋다고」
유키노 「…아직 주륜장에 도착하지 않았다만. 그렇지 않으면 무엇일까나? 당신은 여기에 자전거를 방치해 두고 갈 생각일까?」 꼬옥
하치만 「그런 건 아니지만…」
유키노 「어쨌든, 확실하게 주륜장에 자전거를 두러 가렴. 태워 준 은혜가 있으니까, 나도 어쩔 수 없이 끝까지 있어 줄게」 부끄
하치만 「그런 은혜 느끼지 않아도 된다. 빨리 내리는 것만으로 좋으니까!」
유키노 「……가렴」 꼬옥
하치만 「아니 아니, 그러니까?」
사키 「…그런데 말이야, 방해인데」
하치만 「」
사키 「이른 아침부터 성가신 걸. 그런 건 안보이는 곳에서 하지 그래?」 찌릿
유키노 「……」 휙
사키 「……」 짜증
하치만 「……어이 유키노시타」
유키노 「………」 꼬--옥
사키 「! …흥」
하치만 「(결국 , 유키노시타는 주륜장까지 가서야 내려 주었다…)」 풀썩
48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14:03. 58 ID:Al1r9hZC0
--- 교실 ---
와글와글…
끼익
하치만 「……」
쌔앵
하치만 「……」 뚜벅뚜벅…
쌔앵
하치만 「(뭐야? 갑자기 조용해 졌다)」
지--
하치만 「(뭐야 이 시선들은)」
하치만 「(그 중에서도 굉장하게 날리는 게 말이지……)」 힐끔
유이 「……」씨익
하치만 「(눈이 웃고 있지 않아…)」 오싹
사키 「……」 찌릿
하치만 「(무섭다… 현역, 현역 양키냐고)」
미나미 「……」 까르르르르릉
하치만 「(어째서 사가미가 뚜껑 열린 거냐…)」 휙
토츠카 「………」 푸우!
하치만 「(토츠카 귀여워)」
49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14:50. 43 ID:Al1r9hZC0
하치만 「(아마 아침 일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유이가하마야 어쨌든 어째서 카와사키와 사가미까지 날카로운 거냐? )」
하치만 「(뭐 기분이 안 좋아서 그런 거겠지. 그런 것보다 토츠카다)」
하치만 「(화내고 있는 토츠카도 귀엽지만, 이상한 오해 때문에 우정에 금이 가게 해서 안돼.)」
하치만 「(토츠카의 오해를 풀어야 해! 최우선으로)」
문이 터어어어어어어엉!
하치만 「?!」 움찔
시즈카 「……………」 흔들
시즈카 「안녕 제군…자리에 앉아라. SHR를 시작한다」 치잉
하치만 「(에엑―… 엄청나게 날카로운 게 왔다-…)」
50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15:37. 92 ID:Al1r9hZC0
--- 한편 그때 ---
어째선지 유키노시타양 러브러브 데이트 하는 거 같았어. 나 그거 봤어 정말 정말!? 상대는 누구?
유키노 「……………」
유키노 「……………」 방긋
유키노 「(꽤 좋은 것이었어… 또 해 볼까나)」 히죽히죽
51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17:18. 63 ID:Al1r9hZC0
~쉬는 시간 ~
하치만 「(히라츠카 선생님의 노골적인 화풀이에 내가 표적이 되는 것은 납득 되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견뎌냈다…)」 풀썩~
하치만 「(그럼 이 틈에 토츠카에게…)」
콰앙
토츠카 「하치만!」
유이 「힛키!」
하치만 「뭐야 놀래키지 마, 심장 멈춘다고 생각했다고 정말로」 두근두근
토츠카 「그런 것보다 하치만!」 푸우
유이 「아침 것! 유키농! 설명 해!」 우갸
하치만 「그다지 별 일도 없었지만?」
유이 「거짓말! 눈을 보고 말해!」
토츠카 「그래 하치만! 나도 보았어!」
하치만 「아아 그래, 봤구나…」
토츠카 「하치만, 나, 하치만이 속인다면 슬픈데」 글썽
하치만 「토츠카…!」 뜨끔
에비나 「저거라고 저거! 최고야!」 푸훗
하치만 「…저것이라니」
사키 「………」 주의집중
미나미 「………」 주의집중
에비나 「큐 카드:「좀더 지연시켜라! 」 」
하치만 「…복도에서 이야기 하는 게 어떨까? 어쩐지 이야기하기 힘들다」
하야마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나도 듣고 싶은데, 괜찮을까?」 싱긋
하치만 「…별로 너에게 할 말 없다고」
하야마 「그렇게 말하지 말고. 상당한 충격적인 장면이라서, 모두 신경 쓰는 게 당연하고, 내가 오해를 푸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해주지 않겠어? 히키타니군」
유이 「그래 힛키, 신경쓰지 말고 자백 해!」
토츠카 「하치만…」
에비나 「하야하치가 왔다!」 푸슉
미우라 「잠깐 에비나 너 진짜 괜찮아?」
52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18:51. 60 ID:Al1r9hZ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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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그렇구나―. 즉, 걷다 지친 유키농을 태운 거뿐이네」
토츠카 「납득했어 하치만!」
하치만 「알아 준 건가? 토츠카!」 찌잉
토츠카 「응!」 싱긋
하야마 「그렇다고는 해도, 그 유키노시타양이 그런 말을 한다고는…의외이다」
하치만 「그 녀석 생각 같은 건 모른다고. 아무튼, 모르는 것은 신경쓰지 않는 것이 나의 방침이니, 별로 상관없겠지만」
하야마 「사실은 깨닫고 있으면서, 그런 말을 하는구나」
유이 「그래도 그래도, 유키농 부럽다―」
유이 「나도, 힛키 뒤에 타고 싶은데∼」 힐끔
하치만 「무슨 말을 하시는 겁니까, 유이가하마씨?. 두 명이 타는 것은 위험하니까 하면 안 된다고 배우지 않았습니까?」 하아
유이 「그렇지만 힛키, 코마치는 잘 태우잖아」
하치만 「그건 말이지, 여동생이 떼를 쓰는 것이랄까? 노카운트다」
유이 「그러면, 유키농은?」
하치만 「………」
유이 「유키농 바보 치사해! 나도 탈 거야!」
하치만 「니가 떼 쓰는 아이냐고」
유이 「탈-거-야―!」
딩동~댕동~
하치만 「시간 됐어. 자리에 앉아라―」
유이 「힛키, 또 점심시간에!」
사키 「…………」 주의집중
사키 「(히키가야 뒤에 탄다……)」 화악
사키 「(………바보 같아)///」
53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19:41. 04 ID:Al1r9hZC0
사가미 「(……뭐야 그 녀석 굉장히 역겹다)」 주의집중
사가미 「(바보아냐. 학교는 그런 장소가 아니라고)」
사가미 「(라고 해도, 유이짱하고 사귀는 게 아니였나…? )」 핫
사가미 「(아니면 유키노시타양하고? )」 짜증
사가미 「(아니, 그거 하고 나는 전혀 관계없는 걸! 히키가야라니 짜증만 난다고! )」 푸우
사가미 「………」 힐끔
하치만 「………?」
사가미 「!」 휙
사가미 「(……눈이 맞았다! )」 두근두근
사가미 「(아니, 어째서 나 두근두근 하는 거야? )」 머엉~
윳코 「최근, 미나미 재미있네―」
하루카 「고민거리라도 있는 거 아냐?」
55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21:33. 25 ID:Al1r9hZC0
딩동~댕동~
하치만 「(앞으로 1시간만 참으면 밥인가…)」 후아
하치만 「(화장실 갔다 올까…)」
유이 「아, 힛키 어디 가? 쥬스 사러 간다면 나도 갈게―」 타박타박
하치만 「안 간다고. 따라 오지마」
유이 「그럼 어디 가는 건데―?」
하치만 「화장실이다. 따라 오지마」
유이 「핫? 안 갈꺼야! 바보!」
끼잉
메구리 「아, 있다 있다. 히키가야 군. 얏호―♪」
하치만 「시로메구리 선배」
유이 「무―」
메구리 「유이가하마양도 안녕. 그런데- 히키가야군, 잠깐 괜찮을까?」 싱긋
하치만 「네? 저 말입니까」
유이 「힛키?」 울컥
메구리 「으응. 아, 여기는 눈에 띄니까, 복도에서, 응」
하치만 「」 두근
유이 「무―!힛키!」
메구리 「그러면- 유이가하마양, 히키가야군 빌릴게~♪」
유이 「우우, 부디~ …라니 별로 힛키 내 것도 아닌데! 라니 뭘 말하는 거야 나///!」
하치만 「어째서 당황하는 거냐 너. 방해라고. 화장실 가는 김에 갔다 올게」
유이 「―///부끄러워―///」 푸슈우우~
윳코 「어, 미나미 무슨 일이야?」
사가미 「아, 나 잠깐 화장실 갔다 올게」 불안초조
하루카 「잘 다녀와~」
사키 「…………」 스윽 뚜벅뚜벅
57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22:36. 26 ID:Al1r9hZC0
- 복도 -
하치만 「…그래서, 무슨 일입니까?」
메구리 「응. 있잖아, 어제는 고마웠어. 함께 돌아가줘서. 즐거웠어」
하치만 「아아, 아니. 별로」
메구리 「후훗 , 너는 변함 없구나. 그래서 말이야∼, 이것! 답례로 가져왔어♪」
하치만 「답례? 괜찮다구요. 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메구리 「좋잖아. 신경쓰지 마♪ 거기에, 나는 히키가야 군이 받아 준다면 기쁘겠는데///」
하치만 「…하아, 그럼 사양말고. 이것 혹시」
메구리 「응! 도시락이야―. 에헤헷, 노력했어」
하치만 「!」
벽|사키 「!」
벽|사가미 「!」
58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23:32. 06 ID:Al1r9hZC0
하치만 「(어이 어이 진짜냐고……이런 청춘 전개 아이템을 손에 넣는 날이 오다니 , 내일 창이라도 떨어지는 거 아냐)」
메구리 「나도 남자에게 도시락 만들어 주는 거 처음이라서, 그… 입에 맞을까 걱정되지만…」 머뭇머뭇
메구리 「입에 안 맞으면 버려도 좋으니까! ///」
하치만 「(뭐지 이 완벽한 여자력)」
메구리 「히키가야군?」
하치만 「버리지 않아요.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도 없고, 모처럼 만들어 주셨으니 잘 받을게요」
메구리 「! 고마워, 히키가야군///」
하치만 「(뭐야 이 청춘 러브 코미디)」
59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26:22. 63 ID:Al1r9hZ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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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사가미 「(뭐야 저 녀석, 회장하고도 사이 좋은 거야? 관심 없지만! )」 짜증
벽|사가미 「(도대체가, 문화제 때는 일이 있을 때마다 나에게 달려들어 온 주제에. 지독하게 울렸으면서! )」 짜증짜증
벽|사가미 「(다른 사람에게는 상냥하고. 나에게만 심술부리고. 초등학생이냐고, 기분 나쁠뿐! )」
벽|사가미 「(…아무튼, 나도 나빴고? 그거야, 녀석이 달려들어 온 일은, 아무튼, 화나지만 간신히 납득할 수 있었지만)」
벽|사가미 「(그래도 보통으로 말할 수도 있었잖아! 여자아이에게는 좀더 상냥하게 말해야지! )」
벽|사가미 「(여자아이에게 상냥하게 할 수 없는다면 전부그렇게 하라고! )」
벽|사가미 「(나만 괴롭히고! 어째서냐고, 정말! 짜증 나! )」
벽|사가미 「(핫! 나만 다른 대우라는 건… 내가 특별하다는 걸까? )」 부끄
벽|사가미 「(초등학생처럼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그런 걸까!? )」
벽|사가미 「(녀석 설마 나 좋아하는 거야!?! )」
벽|사가미 「(나는 싫은데! 기분 나쁜 녀석이라고! )」 푸우푸우
벽|사가미 「(말하기 어려운 걸 말해서 적만 잔뜩 만들고 , 왠지 쿨한 건 하야마군과는 전혀 다르지만…)」
벽|사가미 「( 「너는 나와 같아」라는 게, 즉, 그런 거? 나를 정말로 생각하고 있다, 라는 거? )」 ←논리 비약중
벽|사가미 「///」 부끄
사가미 「우우, 우―///」 두근두근
사가미 「///」 타타타타타
윳코 「어서 와 미나미-」
하루카 「? 얼굴 빨간데? 무슨 일이 있었어?」
사가미 「아무것도 아니야!」
유이 「?」
60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28:02. 68 ID:Al1r9hZ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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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그렇지만, 미안합니다. 이 답례는 후일 확실히 할테니까요. 선배, 무엇인가 갖고 싶은 것이라든지 있습니까?」
메구리 「히키가야군!」
하치만 「네에?!」
메구리 「아 , 가 아니라! 그럼, 그래―…, 그럼 또 나와 함께 돌아간다든지!」
하치만 「그것은 상관없습니다만… 그런 걸로 괜찮겠습니까?」
메구리 「응! 좋아!」
하치만 「알겠습니다. 그런 것이라면 얼마든지」
메구리 「정말? 해냈다」 싱글싱글
메구리 「그럼, 오늘 함께 돌아갈 수 있을까나…?」
하치만 「오늘입니까? 오늘은…」
시즈카 「남지 않으면 부모님에게 인사」
유키노 「가는 길에 쇼핑」
하루노 「정문 대기」
유이 「함께 돌아간다」
하치만 「오, 오늘은 장담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풀썩
메구리 「그런가―…」 추욱
메구리 「그렇지만, 어제 함께 돌아갈 수 있었으니, 괜찮을까나. 오늘은 참을게」
하치만 「미안합니다…」
메구리 「아, 그래도 그래도! 돌아갈 수 있게 되면 방과후 내 교실로 와 주면 기쁘겠는데♪」
하치만 「알겠습니다」
메구리 「응! 그리고 미안해! 꽤 길게 시간을 뺏어 버려서」
하치만 「괜찮습니다」
메구리 「고마워! 그러면∼」 흔들흔들
하치만 「그럼 또」
하치만 「그럼, …화장실로」
61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29:05. 98 ID:Al1r9hZ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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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사키 「…………」 살짝
벽|사키 「(손수 만든 도시락인가…)」 흠
벽|사키 「(히키가야, 평소보다 리액션 컸다…)」
벽|사키 「(기쁜 것일까…? )」
벽|사키 「(………………)」
벽|사키 「(만약 녀석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준다면…)」 부끄
벽|사키 「(히키가야 「사키, 사랑한다고」)」망상
벽|사키 「///」 퍼엉
벽|사키 「벼, 별로 나는 녀석의 일은 어떻든 좋은데…」
벽|사키 「………」 슥
62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30:34. 57 ID:Al1r9hZC0
- 남자 화장실앞 -
자이모쿠자 「오 하치만! 우연이구나! 이런 장소에서 만나리라고는!」
하치만 「어, 자이모쿠자. 뭐 하는데?」
자이모쿠자 「더러움의 제거다! 영혼의 정화다!」
하치만 「화장실이네」
자이모쿠자 「히꾹!」
하치만 「마침 잘되었다. 손은 착실하게 씻었어?」
자이모쿠자 「당연하다아아!」
하치만 「그래. 그러면, 이것 들어라. 떨어뜨리지 말고」
자이모쿠자 「음? 그 정도 간단한 용건이라면… 이것은 무엇인가?」
하치만 「글쎄. 상상해라」
자이모쿠자 「무엇인가! …핫 , 설마…이것은 리얼충만이 손에 넣을 수 있는 비보…」
자이모쿠자 「손수 만든 도시…!」
하치만 「시끄럽구나 자이모쿠자. 고맙다」
자이모쿠자 「하치마아아안!?」
하치만 「슬슬 종 친다고―. 그럼」
자이모쿠자 「기다려라 하치만! 설명을!」
하치만 「그런 거 없다. 그럼」
자이모쿠자 「하치마아아안!」
하치만 「시끄러워」
63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31:20. 09 ID:Al1r9hZC0
--- 교실 ---
끼익
하치만 「………」
유이 「어서 와 힛키!」
하치만 「…」
유이 「늦었네―, 무슨 일이야?」
하치만 「아무것도 없었어, 자리 앉아라. 선생님 온다고」
유이 「응! 근데 힛키 그게 뭐야―?그 귀여운 주머니는」
사키 「」 움찔
사가미 「」 흥
하치만 「! 아, 아니, 기분탓이겠지」
유이 「조금 전은 가지고 있지 않았지? …메구리 선배일까? 메구리 선배네…」
하치만 「아니, 어떨까나? 자이모쿠자일지도」
유이 「힛키 거짓말 서투르다…」 흔들흔들
하치만 「아! 선생님 왔어 앉아라!」
유이 「힛키, 점심시간에 말이야」
하치만 「(무섭다고! 표정이 없어! )」
64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32:35. 39 ID:Al1r9hZC0
- 수업중 -
하치만 「(조금 있으면 점심시간…)」
하치만 「(수업 중, 유이가하마는 몇번이나 나를 노려 본 것 같다)」
하치만 「(탁탁 선생님에게 맞았다. 바보다)」
하치만 「(그러나 이 상태로는, 점심시간이 되면 동시에 나를 확보할 것 같고…)」 힐끔
유이 「앞으로 조금… 힛키 각오 해」 고고고고고
미우라 「잠깐 유이, 조금 전부터 시끄러워」
하치만 「(수업 종료와 함께 신속이탈이다…)」 하아
유이 「(우우―, 힛키 절조 없고! 바보 바보! )」
유이 「(그렇네, 메구리선배 요리 할 수 있었구나… 나도 열심히 노력해야―)」 하아
유이 「(무기력 해지면 안돼! )」
65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36:25. 04 ID:Al1r9hZ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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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동~
유이 「끝났다! 힛키!」 끼익
미우라 「잠, 갑작스럽게 서지 마! 놀라 잖아!」
유이 「힛키 벌써 없다!」 쿠웅
미우라 「들으라고」
유이 「유미코, 힛키 어디 갔는지 몰라!?」
미우라 「어째서 나에게 묻는데? 나 녀석이 어디가는지 모른다고∼」
유이 「그럼 어딘가로 갔겠지!? 유미코!」
미우라 「그러니까 모른다고. 끝나자마자 나갔다니까. 그러니까 뭔데? 녀석 무슨 일이 있었어?」 움찔
유이 「고마워 유미코!」 타타타타
미우라 「유이 설명해! 히키오가 뭘 한건데! 말만 하고 가면 신경 쓰이잖아!」
미우라 「…뭐야, 정말이지」 하아
66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37:23. 64 ID:Al1r9hZC0
- 복도 -
유이 「나 알고 있는 걸!」 타타타타
유이 「힛키의 교실 이외의 점심 스폿!」
유이 「여기다 아아아아아! 힛키 찾았..!」
유이 「에엣 없어어어어어어!」
유이 「우우…」
유이 「유키농!」 타타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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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동·옥상
하치만 「…어떠냐, 유이가하마」 히히히히히
하치만 「아싸 마스터인 나를 간파한다니, 리얼충에게는 불가능해」
사키 「기분나빠. 뭘 혼자서 중얼중얼거리는 거야」
하치만 「」
67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38:40. 82 ID:Al1r9hZC0
하치만 「카, 카와…어쩌구 사키!」
사키 「카와사키. 뭔데, 시비 거는 거야?」
하치만 「아니, 그런 건 아니었다. 미안」
사키 「흥. 그래서? 어째서 너가 이런 곳에 있는 건데?」
하치만 「나는 아무튼, 경치가 좋으니까 여기서 밥을 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사키 「사랑 싸움이겠지. 유이가하마하고」
하치만 「아니라고. 그렇게 녀석과 사이 좋지도 않아. 그보다, 어째서 여기에 있어?」
사키 「그건 내가 할 말이야. 나는 언제나 여기 있어. 너가 마음대로 온 거지」
하치만 「큭…」
사키 「뭐, 별로 니 사정에는 흥미없으니까. 좋을대로 해」
하치만 「아아, 그렇다면야」
하치만 「(카와사키가 있었던 것은 오산이었지만, 뭐 좋다. 냉큼 밥 먹고 도서실로 도망칠까)」
사키 「………」 슬금슬금…터억
하치만 「카와사키」
사키 「뭔데?」
하치만 「왜 내 옆에 앉는 건데?」
사키 「나는 언제나 여기서 먹는다만. 불만 있어?」
하치만 「불만 있어. 그렇게 노려 보면 먹기 어렵다고」
사키 「신경쓰지 않아도 돼」
하치만 「의외로 신경 쓰인다고. 나 섬세하니까」
사키 「섬세? 잘도 말하네」
하치만 「냅둬」
사키 「나 따위 신경쓰지 말고 도시락 먹으면?」
하치만 「(너가 너무 신경쓰고 있으니 먹기 힘들다고…)」
68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40:59. 38 ID:Al1r9hZC0
사키 「빨리 먹지 그래?」
하치만 「아아 정말, 급하다고. 지금부터 먹을테니까. 그리고 역시 여기 보지마」
사키 「유이가하마에게 연락해 줄까…」
하치만 「미안합니다」
사키 「그러면, 신경쓰지 말고 부디」
하치만 「정말이지, 어째서 남의 식사에 흥미 있습니까 카와사키양은?」
사키 「흥」
하치만 「하아…」
하치만 「(우왓…완전히 여자아이의 도시락 상자야…뭐야 이 컬러풀에 귀여운 모양은. 이런 거 먹는 것을 여자 클래스 메이트가 보고 있고 말이지…어떤 수치 플레이? )」
사키 「(…귀엽다)」
하치만 「(그렇게 언짢은 표정을 )」
하치만 「(아무튼 메구리 선배의 이미지 그대로의 도시락 상자다. 그런데, 반찬은)」 뚜껑 열음
하치만 「」
하치만 「」 뚜껑 닫음
사키 「왜 닫는 건데?」
하치만 「아, 아니, 역시 사람이 보고 있으니 긴장된다고 생각해서요」
사키 「열었을 때 봤으니까. 숨겨도 의미가 없다고」
하치만 「(젠장, 진짜로 수치 플레이다)」 뚜껑 열음
하치만 「(쁘띠 토마토, 브로콜리, 튀김에 삶은 달걀이 절반이라, 일반적이지만 신선하다)」
하치만 「(나머지 반은 명란이 뿌려진 밥 위에, 김이다)」
사키 「하트형의 김은 처음 봤다. 게다가, Love라고 써 있어…」
하치만 「나도다. 놀랐다고」
69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42:35. 93 ID:Al1r9hZC0
하치만 「(무슨 일인가요 시로메구리선배. 이거 착각해 버립니다. 착각 해 버린다고요! )」 부끄
사키 「데레데레하지마. 기분 나쁘다」
하치만 「너! 스트레이트하게 사람에게 상처 입히는 거 멈춰라?」
사키 「그렇지만 참고가 된다. 일단 찍을까나」 찰칵
하치만 「어이 찍지 마. 초상권의 침해로 고소하겠어」
사키 「지더라도 캔커피만한 배상금으로 끝날 것 같기 때문에 별로 상관없어. 너도 먹기 전에 도시락 찍는게 어때?」
하치만 「캔커피라니 너무 싸잖아. 그것은 어쨌든 일리 있구나. 기념촬영할까」 찰칵
사키 「기념이구나…」
하치만 「기념이다. 여하튼 이런 물건을 받은 적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으니까. 미지와의 만남이다. 역사적으로도 기록으로 남겨 두는데 의의가 있다」
사키 「히키가야 아싸이고」
하치만 「시끄러워. 너도 비슷하잖아」
사키 「서로 닮은 사람끼리인가…」
하치만 「그래」
사키 「…………」
하치만 「(왜 입 다무는데. 어색하다고)」
사키 「히키가야, 이런거 받으면 기뻐?」
하치만 「하? 무엇이」
사키 「무엇이라니, …손수 만든 도시락 말이야」
하치만 「아무튼, 대체로 남자는 기쁜거 아니야?」
사키 「너 자신은 어떤가 묻고 있는 것이지만?」
하치만 「그거야…기쁘지 않을까?」
사키 「남의 일처럼 말하는군」
하치만 「냅두라고. 나는 이러니까」
70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43:57. 06 ID:Al1r9hZC0
하치만 「뭐, 하지만, 아싸에게는 흉악한 물건이야. 이런 아이템은 들떠 버려 착각으로 자폭할 수도 있다」
사키 「그만큼 기쁘다는 거야?」
하치만 「착각 한다는 거지. 이거 그거 아냐? 이런 식으로」
사키 「기분 좋지 않아?」 뾰로통
하치만 「어째선데」
사키 「대체로 그 도시락………아무것도 아니야」
하치만 「말하다 멈추지 마. 신경이 쓰인다고」
사키 「…………」 휙
하치만 「무시인가」
사키 「(그 도시락,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주는 거라고)」
하치만 「………」 냠냠
사키 「…………히키가야」
하치만 「뭐야」 냠냠
사키 「그것, 맛있어?」
하치만 「아아」 냠냠
사키 「흐음, 그런가」
하치만 「………(진짜 맛있다. 울 것 같아)」 냠냠
사키 「……」 짜증
하치만 「안 준다만」 냠냠
사키 「필요 없다고 그다지」 흥
하치만 「(이런 느낌으로 카와사키가 쳐다보는, 맛있으면서 거북한 식사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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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 3학년 교실
동급생 A 「어라, 메구리 오늘은 평소보다 별로이네―」
메구리 「에! 기, 기분 탓일거야」
메구리 「(잘 만들어진 것만 골라서 히키가야 군에게 주었다고 말할 수 없는 걸///)」
동급생 B 「맛은 변함없이 맛있지만!」 냠냠
메구리 「정말! 마음대로 먹지 마!」
메구리 「(히키가야 군… 기뻐해 줄까)」 화악
메구리 「(Love 김은 지나쳤을까나)///」
71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45:29. 10 ID:Al1r9hZC0
- 같은시각 · 봉사부 부실 -
유이 「유키농, 힛키가 메구리선배의 손수 만든 도시락에 이끌려 어딘가 가버렸어―」 흑흑
유키노 「먹을 거에 이끌렸다니 마치 동물같구나」
유이 「이렇게 되면, 나도 도시락 만들까」
유키노 「(먹을 수 있는 것이 완성되면 다행이지만)」
유이 「무, 유키농 무리라고 생각했지!」
유키노 「「무리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
유키노 「(그래도 좋은 생각이네)」 흐음
유키노 「(나도 수제 도시락 만들어 볼까)」
유이 「유키농 듣고 있어―?」
72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47:38. 33 ID:Al1r9hZC0
- 특별동·옥상 -
하치만 「잘 먹었습니다…그럼」 벌떡
하치만 「슬슬 돌아갈게. 실례했다」
사키 「별로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대체로, 여기가 내 전용인 것도 아니고」
하치만 「그거야 그렇지만. 이런 건 예의상이라도 말하고 싶어진다고」
사키 「뭐야 그건. 역시 너 이상해」 쿡
하치만 「냅두라니까. 그럼」
사키 「또, 교실에서」
끼익 터엉
하치만 「(그런데, 이대로 교실로 돌아가는 것은 싫은 예감이 드니 각하)」
하치만 「(이제 뭐한다…)」
하치만 「(시간도 있고, 시로메구리 선배의 도시락 상자도 씻는게 좋겠지…)」 터벅…
메구리 「아, 히키가야 군~」 흔들흔들
하치만 「시로메구리 선배」
메구리 「조금 전 그대로네. 이제부터 밥?」 힐끔
하치만 「아 , 아니…그 벌써 다 먹어서」
메구리 「그, 그렇구나. 나도 다 먹었어―」
하치만 「그렇습니까」
메구리 「응……」 머뭇머뭇
메구리 「그, 저기―…내 도시락」
하치만 「도시락,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꾸벅
메구리 「….」
하치만 「그, 전 이런 것 처음 받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치만 「조금 쑥스러웠지만… 기뻤습니다고 해야 할지」
하치만 「어쨌든, 그…감사합니다」
메구리 「!」
73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48:58. 09 ID:Al1r9hZC0
메구리 「흐윽…」
하치만 「그러니까, 시로메구리 선배? 저 무엇인가 곤란한 말을 했나요?」 허둥지둥
메구리 「흑….. 흐흐흐흑! 후흑, 다, 다행이야―」
하치만 「! 선배!」
메구리 「나, 처음이라서 , 흑, 히키가야 군이 , 기뻐해줄까 불안해서」
메구리 「나(내가 만든 도시락)같은 걸로도 기뻐해, 후흑 , 줄까하고」 글썽글썽
메구리 「다, 다행이야―!흐흐흑!」
하치만 「그, 그렇게 대단한 건… 아아 정말 울지 말아 주세요!」
메구리 「우흐흐흑」
하치만 「(어이 이봐, 지금 장면만 보면 내가 선배를 울린 건가? 아니, 울린 것은 확실히 나지만 )」
하치만 「(주변에서 보면 상당한 광경이다. 아아 어쩌지 어쩌지 어쩌지)」 허둥지둥
메구리 「우흐흐흑!」
하치만 「(이런 때야말로 침착하고 스마트해지자 나. 그러나, 여자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한 적은 코마치 정도인데)」
하치만 「(, 어떻게 하면…! 핫! )」 !!
메구리 「우흐흐흑…!」 움찔
하치만 「(아아 안 좋아. 역시 나 쿨하게 할 수 없었다)」 쓰담쓰담
하치만 「(대울음 코마치 대책… 머리를 무의식적으로 쓰다듬어 버렸다아아아아! )」 쓰담쓰담
메구리 「흑…히키가야 군?」
하치만 「(끝났다…… 그러나 코마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부드럽다…)」 쓰담쓰담
메구리 「에, 에헤헤헤…///」
74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51:22. 64 ID:Al1r9hZC0
하치만 「…………」 쓰담쓰담
메구리 「에헤헤……///」
하치만 「………」 쓰담쓰담
메구리 「하우…………」 머뭇머뭇
하치만 「…………」 쓰담쓰담
메구리 「……………///」 부끄-
하치만 「(근데 뭘하는 거냐 나! )」 쓰담쓰담
하치만 「(너무나도 만졌을 때 느낌이 좋고 반응이 귀엽다보니 나도 모르게 쓰다듬는 것이 멈춰지지 않는다! )」 쓰담쓰담
메구리 「……///」 부비부비
하치만 「(사랑스럽다)」 쓰담쓰담
메구리 「♪」 싱글싱글
하치만 「(시로메구리 선배, 유키노시타보다 키가 작은 것인가… 연상인데도 이렇게나 작고 사랑스럽다)」 쓰담쓰담
하치만 「(…아니 여기 복도였잖아!? )」 핫 쓰담쓰담
하치만 「(…………보았을.. 려나)」 쓰담쓰담
< 왠지 저런 회장 처음 봤어!
< 에에! 저거…///
< 빌어먹을 리얼충 폭발해라
< 회장 표정 봐
< 최악-!
하치만 「(굉장하게 이런저런 말들이―!!)」 머엉 쓰담쓰담
하치만 「시, 시로메구리 선배 미안합니다! 무심코 어째선지 이렇게 , 그…」덜덜
메구리 「핫! ……나, 나야 말로 갑작스럽게 울어 버려서///! 미안해, 선배인데」
하치만 「아, 아니요, 저야말로 미안합니다. 그, 여동생 때의 버릇이」
메구리 「아, 아하하, 그렇네. 나 연상이야! 누나라고!」 푸우
하치만 「그것도 포함해 죄송합니다!」
75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52:17. 51 ID:Al1r9hZC0
메구리 「그, 그래도, 히키가야군은 내가 울어 버려서 쓰다듬어 준 거니까 … 그, 용서할게!」
하치만 「아, 고맙습니다」
메구리 「거, 거기에… 조금 기분 좋았고…///」
하치만 「그, 그것은 좀…」
메구리 「조금만 더 쓰다듬어지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머뭇머뭇
하치만 「엣」 두근
메구리 「한, 한 번 더 , 플리즈///」 화악
하치만 「(뭐라고! )」
유이 「힛키, 무슨 일?」
유키노 「멈추세요 범죄자. 신묘하구나」
하치만 「!」 움찔
76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8(목) 23:53:50. 56 ID:Al1r9hZC0
하치만 「너, 너희들 어째서 여기에」
유이 「밥 다 먹어서 쥬스 사마시고 돌아다니고 있었어!」 우캬
유키노 「그랬더니, 어째선지 소란스러워서 지나는 길에 보고 봤더니만, 당신과 시로메구리 선배가 러브러브 했다는 것」
하치만 「그런가」
메구리 「아, 히키가야군은 나쁘지 않아! 단지, 그, 답례해 주었을 뿐이야!」
유키노 「히키가야군, 여성을 상대로 답례한다는 게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것이라니, 경범죄 레벨이구나? 체포되렴」
하치만 「어째서 억지로 한 걸로 전제 되는 건데? 합의 후이고 최종적으로」
유키노 「히키가야군, 당신 최악이구나」
유이 「답례! 답례는 무엇입니까 메구리 선배!」
메구리 「그러니까, 내가 준 도시락의 답례?」
하치만 「엄밀하게 말하면 사례라는 것보다는 긴급 조치같은 것으로, 꺼림칙한 일은」
유키노 「긴급 조치로 머리카락을 쓰다듬는다? 구조대도 놀랄 일이구나」
94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9(금) 23:42:16. 27 ID:W8GDt4Jm0
- 점심시간의 복도에 전개되는 수라장 -
하치만 「(원래 나는 집단이란 것을 싫어한다. )」
하치만 「(기댈 곳이 없어도 설 수 있는 고고한 존재, 최강의 아싸)」
하치만 「(그렇게 있자고, 그렇게 결심했었다. 적어도, 누군가에게 마음에 들거나 다가간다고 결정한 적은 없었다. )」
하치만 「(언제나 비굴하고 최저, 삐뚤어진 문제 해결. 어느 새인가 교내에서 가장 혐오받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하치만 「(……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다. 이건 아니다)」
시로메구리 「쓰다듬, 한 번 더///」
유키노 「멈추렴. 이 이상 한다면 통보해」
유이 「메구리 선배 치사해―!나도―!」
메구리 「그만둬 두 사람 모두! 히키가야군, 신경 쓰지 말고 부디!」 두근
하치만 「아니 이 상황에서 신경쓰지 않는다니 나에게는 무리입니다 아니 가깝다구요」
유이 「힛키 데레데레 하지마!」
하치만 「아, 안했다고」
유키노 「하고 있었다만. 평소보다 인중이 늘어나, 불쾌한 표정이 되어 있구나」
하치만 「바, 바보냐 너는. 나는 그다지…」 허둥지둥
유키노 「바보의 견본같은 반응이네. 후훗 , …정말로 불쾌하구나」
유이 「…그것보다 힛키 , 메구리 선배의 답례라니, 무슨 일이야!」 흔들흔들
하치만 「어이 무섭다, 무섭다고!」
유이 「어떤 일이야!」 쿠왁
하치만 「그러니까, 무섭고 가깝다고!」
96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9(금) 23:47:34. 45 ID:W8GDt4Jm0
< 어이 저기 보라고! 수라장이다 수라장. 리얼충 폭발해 버려. 메구링 돌아와!
하치만 「(…자꾸자꾸 구경꾼이 증가하고 있다. 빨리 해산해야)」
하치만 「시로메구리 선배」
메구리 「왜에? 쓰다듬?」 기대
하치만 「아니요, 그런게 아니라. 일단은 도시락 답례에 대해서만 말하고 싶었던 거였습니다. 슬슬 갈게요. 저기, 이것은 씻어서 드릴테니…」
메구리 「우….」 추욱
유키노 「도시락?」
유이 「역시네! 메구리 선배라고 생각했어!」 뾰로통
메구리 「그래도, 기뻐해줘서 정말 좋았어―. 아, 씻지 않아도 돼니까」
하치만 「아니 그래도…」
메구리 「좋으니까」 싱긋
하치만 「네…」
유키노 「…저기 히키가야군. 조금 전은 환청이라고 생각해서 넘어갔지만. 혹시 당신 시로메구리 선배에게 도시락을 받은 것인지..」
유이 「메구리선배, 좋겠다―」
시로메구리 「또 만들어 올게! 에헤헤」 싱글싱글
유키노 「틀림없구나」 짜증
97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9(금) 23:49:47. 84 ID:W8GDt4Jm0
하치만 「그러면, 저는…」
메구리 「아, 히키가야 군!」
하치만 「?」
메구리 「저기 말이야, 그…또 오늘도 함께 돌아갈 수 있을까 하고…」
유이 「하?」
유키노 「……」 짜증
하치만 「아, 그게, 그럼…」 힐끔
유키노 「………」 싱긋
유이 「힛키?」 싱긋
하치만 「무」
메구리 「무?」
하치만 「무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잔류해야 해서! 그러면!」 타타타타타
메구리 「아…」
유이 「기다려―!힛키!」 타타타타타
유키노 「기다리렴, 히키가야군!」 타타타타타
메구리 「아라라…」
메구리 「모두 가버렸다∼. 정말」 뿌우
메구리 「히키가야 군은 잔류인가… 유감이네.. 아 , 하지만 기다리면 되겠구나」
메구리 「응, 그렇게 하자♪」
메구리 「(그러고 보니, 히키가야군 얼마나 먹어 주었을까나… 꽤 가벼운데)」
메구리 「(비었을까? )」
메구리 「……」 두리번 두리번 바스락 바스락 뚜껑 열음
메구리 「(! )」 화악
메구리 「(깨끗하게 먹어 주었네…, 기뻐∼)」 부끄
메구리 「(! )」 핫
메구리 「(이, 이 젓가락으로, 히키가야군이 먹어 준거지…)」 두근두근
메구리 「………」 꿀꺽
메구리 「……………」 두리번 두리번
메구리 「……」
메구리 「…………」 핥짝
메구리 「(꺄아아! 해버렸다///)」 두근두근
메구리 「………」 두리번 두리번
메구리 「……」 킁킁 핥짝
메구리 「///」 캬-♪
99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9(금) 23:52:33. 48 ID:W8GDt4J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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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 「기다리렴 히키가야군」 타타타타타
하치만 「거절한다!」 타타타타타
유이 「힛키 기다리라고! 기다려―!」 타타타타타
하치만 「거절한다! 그렇다고 할까 2명이나 추격하는 건 괴롭히는 거 아니야? 그만 두면 안돼냐고?」 타타타타타
유키노 「입다물렴 성범죄자. 솔직하게 자수하면 감형되니까」 타타타타타
하치만 「듣기 나쁜 말을 큰 소리로 말하지마!」 타타타타타
유이 「힛키 기다려줘」 타타타타타
100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09(금) 23:58:41. 00 ID:W8GDt4Jm0
유키노 「그렇다고는 해도, 쓸데없이 체력이 좋구나 그 남자」 타타타타타타타
유이 「게다가 미묘하게 빨라! 힛키 어째선지 운동신경 좋고!」 타타타타타타타
유키노 「결말이 나지 않겠구나. …분하지만, 이러다간 점심시간중에 그 남자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타타타타타
유이 「그런! 단념하는 것은 유키농답지 않아!」 타타타타타
유키노 「냉정한 상황 판단 결과야. 왜냐하면 나 , …체력이 없고」 풀썩
유이 「유, 유키노오오옹!!」
유키노 「가렴, 유이가하마양. 나 상관하지 말고 그 남자를 잡아 줘」 *드러눕고 있습니다
유이 「하, 하지만…」 허둥지둥
유키노 「당신이라면 반드시 할 수 있어. 나는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 그러니 부탁해. 가!」 *드러눕고 있습니다
유이 「…알았어, 유키농. 나, 노력할게!」
유키노 「…고마워, 유이가하마양」 풀썩
유이 「유키노오오옹!!」
유이 「힛키도 없고! 힛키 박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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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어째선지 모르겠지만 잘 도망친 것 같다)」 탓탓탓타
하치만 「(라고는 말해도 골(교실)은 유이가하마와 같으니까)」 탓탓탓타
하치만 「(적당히 우회해서 시간 아슬아슬할때 돌아갈까)」 하아
101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10(토) 00:03:08. 37 ID:c+9UQ/4g0
하치만 「(아니 그 보다, 나 밥 먹은 직후에 이렇게 달려도 괜찮은 것? )」 핫
하치만 「……………」
하치만 「역시 메스꺼워…」 풀썩
하치만 「(쥬스라도 사서 베스트 플레이스에서 조금 쉴까…)」
하치만 「(추격자도 없고, 이 틈에 쥬스를…)」 두리번 두리번 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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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뒤
유이 「기다렸어 힛키!」
하치만 「」 쿨럭
유이 「아까도 왔었으니까! 정말!」
하치만 「왜 있는 거야? 아니 유키노시타는 어디 있고? 버리고 온거야?」
유이 「힛키가 도망치니까 그렇지! 거기에 유키농 버린거 아냐! 지쳤기 때문에 두고 왔을 뿐이야!」
하치만 「버렸잖아」
유이 「아니야! 정말―, 이것도 저것도 전부 힛키 잘못이야!」
유이 「어제는 메구리선배하고 돌아가고, 아침은 유키농하고 등교하고, 점심은 메구리 선배의 도시락 먹고, 도망치고!」
하치만 「모두 너하고 관계없잖아」
유이 「관계 있어!」
하치만 「하아? 관계 없잖아」
유이 「있는 걸!」
유이 「힛키가, 데레데레 하는 걸 보는 것, 왠지 싫어」
하치만 「데레 같은 것 안 했어.」
유이 「했어! …그리고, 왠지 그…뭐라 말하면 좋을까」
유이 「슬프다…?」
하치만 「하?」
유이 「아, 아하하하―, 뭘 말하는 거지 나」
하치만 「……」
유이 「그렇지만, 그런 것이고///」 화악
하치만 「……」
유이 「저기, 힛키. 나는, 힛키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 나에 대한 것도 좀 더 알아 주었으면 해」
유이 「힛키는…」
유이 「힛키는 , 어떨… 까나…」 두근두근
102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10(토) 00:05:33. 53 ID:c+9UQ/4g0
하치만 「…뭐 그, 진정해라 유이가하마」 슬금슬금
유이 「나 진정되었는데?」 슥
하치만 「그런가? 진정된 것 치고는 평소보다 그…가까운데요」 슬금슬금
유이 「그래?」 스스슥
하치만 「거기에 그, 조금 전 돌아다녔으니까 땀 냄새 날지도 모르고」 슬금슬금
유이 「힛키는 괜찮아. 아, 혹시 내 쪽에서 냄새나? ///」
하치만 「아, 아니 별로 그런건 아니지만…」
유이 「다행이야」 스스슥
하치만 「아니 유이가하마양 정말 부탁합니다. 그렇다고 할까 무엇이 목적인거냐 유이가하마! 나를 동요시켜 어떻게 할 생각인데!」 슬금슬금
유이 「힛키 동요 하고 있어?」 지잉
하치만 「당연하지. 거리감을 신경쓰는 아싸라면 특히나. 갑자기 다가 오지마」 슬금슬금
유이 「그렇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힛키 도망쳐 버리고」 스스스슥
하치만 「당연하다! 그렇다고 할까 알았어, 알았으니까. 이것 이상 나에게 가까워지지마」 핫
하치만 「(뭔가 좋은 냄새나니까! 그리고 부드러우니까! )」
유이 「에헤헤, 혹시 힛키, 나에게 두근두근 하고 있어? ///」
하치만 「하지 않았어!」
유이 「나는, 조금 하고 있어///」 스스슥
하치만 「그러니까 가깝다고 빗치!」
하치만 「(뒤에는 벽이! )」
103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10(토) 00:13:33. 82 ID:c+9UQ/4g0
유이 「그런데, 힛키///」 스스슥
하치만 「어이 가깝다니까!」
뭉클
유이 「아!?」
하치만 「(내가 유이가하마를 물러나게 하려고 쓰윽 내민 손은, 다가오는 것을 멈추지 않는 유이가하마에게 당연히 닿았다)」
하치만 「(닿은 부분은스스로를 주장하는것 같이, 유이가하마를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도 특별히 전방을 향해 자랑스러운 듯하게 나온 2개의 정상)」
하치만 「(게다가, 나에게 다가가던 탓인지, 적극적으로 유이가하마의 체중이 걸려 닿은 손바닥 안에서 부드럽게 모양을 바꾸고 있다)」
하치만 「(크다. 코마치 같은 것 보다 엄청 크다. 그리고)」
하치만 「부드럽다…(체념)」 중얼
* 2초 후
유이 「하, 하와, 하와아!」 꺄아아아
하치만 「(……나는 나쁘지 않다. 나쁘지 않아요? 나쁘지 않을 것이다! )」 싸아아아아
152 :1 [saga]:2013/08/14(수) 23:29:58. 82 ID:UPQbXtY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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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뭐, 뭘까 이건…)」 푸슈우…
유이 「(힛키의 손이, 나, 나의 가슴을 만지고 있어!!? 그, 그런건가! )」 덜덜
유이 「(조금 아플지도… 그래도 두근두근 한다 라고 할까…)」 두근두근
유이 「(랄까 힛키의 손 꽤나 크다…///)」
유이 「아니 그런게 아니야! 그런게 아니라고!」 핫
하치만 「우왓! 갑작스럽게 소리 내지 마라!」
유이 「힛키! 어디 손대고 있는 거야! 놔줘―!」 바둥바둥
하치만 「다, 다르다 유이가하마. 이것은 乳턴 선생님이 주창했다…」 필사적
유이 「뉴턴? 의미 모르겠고! 그것과 나의 가, 가슴 잡는 것은 관계없잖아! 」
하치만 「미안. 그러나 유이가하마, 나에게도 할 말은 있다. 나는 너의 폭력으로부터 몸을 지키려고 정당방위를…」
유이 「하아? 나, 힛키에게 그런 것 하지 않았어! 힛키가 손을 놓으면 되니까! 놔줘!」 바둥바둥
하치만 「그러니까 너가 다가 오니까 나의 손에 닿은 거야!」
유이 「됐으니까, 놔 줘--!」 바둥바둥
< 주물럭 주물럭 주물럭
유이 「꺄///히, 힛키 내 가슴 주물렀지!」 꺄아아아
하치만 「너, 너가 허둥지둥해서 잖아! /// 이상한 소리 내지 마!」
유이 「이상한 짓을 한 건 힛키잖아! ///」
하치만 「어, 어쨌든 놓겠어! 너도 내려가라 가깝다고!」 팟
유이 「속일 생각!? 라고 아레레」 우왓
하치만 「됐으니까 떨어져라! 라고 어이 이봐」
154 :1 [saga]:2013/08/15(목) 00:28:55. 91 ID:uzxx8pk30
꼬옥~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저 유이가하마」
유이 「…뭔데, 힛키」
하치만 「더우니까 떨어져 주면 안될까?」
유이 「이럴 때에 그런 말만 하는 거야…역시 힛키는 안돼…」 하아
유이 「(우아∼우아~///, 뭐야 이건! 뭐야 이건∼!)」
유이 「(밸런스가 무너져서 힛키를 껴안아버렸다! 껴안아버렸다아! ///)」
유이 「정말―, 최고///」
하치만 「어이, 소리 나오고 있다. 나오고 있다고」
유이 「핫! 듣, 듣지 말아 줘! ///」 꺄아-
하치만 「그렇다면 빨리 물러나 주세요 유이가하마양」
유이 「안, 안돼!」
하치만 「하?」
유이 「내, 내 가슴 손댄 벌!」 꼬옥 킁카킁카 스읍 하아-
하치만 「하아아? (랄까 어이 나의 옆구리에서부터 명치 근처, 따뜻한 물요요와 같이 부드러운 것이 형태를 바꾸고 있다고 )」
유이 「에헤헤헤―///-위험해―///」 부비부비
하치만 「됐으니까 떨어져라」 아슬아슬
유이 「싫어―!」 꼬옥
하치만 「니가 아이냐고! 게다가 바보 같은 아이다!」
유이 「바보 아닌 걸! ……유키농이나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조금 전의 일 말하면 어떻게 될까―」 소근
하치만 「」
유이 「에헤헤―///」 부비부비
하치만 「이 악마… 너, 교사뒤에서 이런 거 누군가에게 보여지면…」
토츠카 「」
하치만 「(토츠카아아아아아아! )」
156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15(목) 00:40:20. 58 ID:uzxx8pk30
토츠카 「그. 저기, 하치만? 그…」
유이 「아, 사이짱! 야하로―!」 부비부비
하치만 「다르다 토츠카. 이것은 다르다. 어이 유이가하마양 물러나 주세요 제발 좀 봐주세요」 아슬아슬
토츠카 「아, 아하하…그런가 , 응, 그렇구나… 좋네, 두 사람 모두 사이 좋네…」 흑
하치만 「다, 다르다! 나는 별로… (울지마 토츠카! )」 불안초조
유이 「에헤헤―///수줍어 하는 거네―」 부비부비
하치만 「너는 어째서 하나하나 착각 할 것 같은 말을 해버리는 거냐고, 바보냐! , 토츠카…」 덜덜
토츠카 「으응, 좋겠다 하치만. 그, 그럼…」 훌쩍 싱긋
하치만 「기, 기다려 줘 토츠카!」
유이 「♪」 부비부비
토츠카 「또, 교실에서!」 타타타타타타
하치만 「토츠카아아아아아!」
유이 「사이짱 무슨 일일까∼?」
159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15(목) 01:14:32. 79 ID:uzxx8pk30
하치만 「끝났다…」
유이 「힛키 기분 나빠」 무-
하치만 「내버려둬… , 이제 슬슬 점심시간 끝난다고… 적당히 떨어져라」 흑
유이 「정말―…어쩔 수 없구나―」 슥
유이 「아레레??」
하치만 「겨우 떨어졌는지… 앞으로 조금은 빨리 떨어 주었으면, 라고 뭐 하고 있어 너」
유이 「와와, 와」
유이 「어, 어라? 그게, 설 수가 없어…」
하치만 「하? 거짓말이지?」
유이 「거짓말 아냐! 그게다리에 힘이 없다고 할까… 허리가 빠졌다? 일지도…」
하치만 「하아아? 어떻게 할거야? 수업 시작한다고」
유이 「어, 어쩌지…아」 번뜩
하치만 「…아무튼, 선생님에게는 유이가하마가 땡땡이 친다고 전해 둘 테니까 걱정 하지마. 그러면 나는 갈게」 바이바이
유이 「하앗? 거짓말이지 힛키! 나 두고 가는 거야?」
하치만 「아아. 그럼 유이가하마」 (쓴 웃음)
유이 「잠, 정말 있을 수 없지만! 여자아이를 혼자 두고 가는 거야? 거짓말이지!?」
하치만 「기어가라」
유이 「말도 안돼! 힛키 바보! 바보! 엣찌!」
하치만 「말해라 말해. 그러든지 말든지」
유이 「치한! 변태! 강간마!」
하치만 「…그만두세요 부탁합니다.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어 이녀석-」
유이 「내 가슴 주무른 주제에」
하치만 「…원하는 게 뭔데」
유이 「그. 그럼, 있잖아」 머뭇머뭇
하치만 「무엇입니까? 빨리 말하지 않으면 나까지 땡땡이가 된다고」
유이 「어」
하치만 「어?」
유이 「어부바? ///」 부끄
하치만 「」
161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saga]:2013/08/15(목) 01:58:20. 86 ID:uzxx8pk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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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 부비부비
하치만 「젠장… 어째서 내가 이렇게 까지」
유이 「엣찌한일을 했기 때문이겠지」 꼬옥
하치만 「불가항력이다. 그렇다고 할까 너 업어주고는 있는데… 아아, 무겁다」
유이 「무거워? 여자아이에게 그런 말 하다니, 힛키 최저!」
하치만 「진실이다」
유이 「비록 그래도 말하지 않는거야! 데리카시가 없어!」 우갸
하치만 「시끄러워요 빗치」
유이 「우! 힛키 바보! …그, 정말로 무거워?」
하치만 「이런 식으로 가족 이외의 이성을 업는 게 처음이니까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아무튼, 업지 못할 정도로 무거운 건 아니고」
유이 「그, 그런가… 다행이야. 그럼 하나하나 말하지 않아도 좋잖아!」
하치만 「(그보다 등 뒤가 뭔가 엄청 부드럽고, 유이가하마의 허벅지는 만질 수 밖에 없고…부..부드럽다) 」
유이 「저기, 그 힛키」
하치만 「…뭔데」 터벅터벅
유이 「그런데 말이야, 남자는, 가, 가슴이 큰 것, 좋아하는 걸까…?」
하치만 「모르지. 사람의 취향은 다양하니까」
유이 「그, 그런가…그럼, …힛키는?」
하치만 「……」
유이 「힛키는?」
하치만 「………」 휙
유이 「…그런가. 다행이야∼///」 부비부비
< 흔들흔들
하치만 「…///! 그러니까 등뒤에서 날뛰지 말라고… 어이, 교실에 도착했지만, 설 수 있겠어? 설마 자리까지 옮기라고 하진 않겠지.」
끼익
시즈카 「어이 히키가야. 이제 수업 시작하니까 빨리 자리에」
하치만 「아」
유이 「아」
< 유이 왜 저래? 하치만…
사키 「!」 짜증
토베 「! 히키타니군 대단해!」
미나미 「?!」 짜증
하치만 「저기, 그런거에요 선생님. 히어로는 늦는다구요…」
유이 「아, 아하하…」
시즈카 「냉큼…자리에 앉아!」
< 빠직 우갸!
하치만 「(고작 수십 분 점심시간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보았다…)」
시즈카 「정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