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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사역마] 영의 사역마

零の使い魔


원작 |

역자 | 청심환

제 18 이야기


검은색은 좋지. 때도 눈에 띄지 않고.

                          <​단​케>​

이 정도는 나라도 만들 수 있......지?

                         <​루​이​즈>​

영의 사역마 ~성십자의 기사~ 제 18 이야기 <빛>

*****

델프를 샀을 때 방문한 ​마​을​-​-​-​-​-​-​-​-​-​『​브​루​돈​네​ 거리』.

어른 둘이 누워서 어떻게든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보폭밖에 없는 대로를 빠져나와, 복숭아색과 흑색의 주종은 간다.

​-​-​-​-​-​-​-​-​-​-​-​-​라​고​,​ 객관적으로 말해 본 저입니다.

루이즈가 옷을 사 준다고 했으므로, 질색하는 말을 타고 여기까지 왔다.

조금이지만 잤으므로, 일단은 괜찮을 것 같다.

여전히 좁은 길에는 이전에 왔을 때와 똑같이 사람으로 붐비고 있다.

소매치기에 조심하라고 들어, 주위에 시선을 날리며 길을 걷는다.

이번은 내 지갑도 가지고 있으니 말이지. 방심만은 할 수 없다.

무기가게와는 달리, 옷집은 큰길에 있었다.

NOW에 YOUNG한 인기 ​가​게​.​.​.​.​.​.​라​기​ 보다, 헌옷 가게라는 느낌이다.

선반이나 책상 위에는 옷이 난잡하게 쌓아져 있고, 손님은 산을 밀어 헤치듯이 목적한 물건을 찾고 있다.

글자는 읽을 수 없으므로 추측에 지나지 않지만, 아마도 선반 위에 내걸려 있는 간판에 써 있는 글자가 가격을 나타내고 있겠지.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벨트에 잇는 작은 가죽주머니.

이 안에는 30에큐 상당의 금화가 들어가 있는 것이다.

루이즈가 건네준 것이지만, 용돈이라는게 아니다.

뭐라고 하더라, 공주님이 최소한의 답례로 가지게 해 준 거라던가.

친절한 공주님이 있는 이 나라는 평안하구나. 부러워.

시에스타에게 이전에 들은 이야기에 의하자면, 평민이 1년간 사용하는 돈은 대체로 120에큐. 하급 귀족은 500에큐 정도를 1년동안 낭비하는 것 같다.

즉, 나는 지금 이 때, 평민 4개월 분의 급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된다.

덧붙여서, 루이즈는 시종과 쇼핑을 하러 나올 때 아무리 적어도 200에큐는 가지고 외출한다던가.

역시 집에 가난해도 귀족으로써의 긍지에는 이길 수 없다는 건가.

가지고 다니는 그 돈이, 그녀 집의 전재산이라고 아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200에큐는 금화 200닢. 신금화라면 300닢.

알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상당한 무게이다.

처음 이 거리에 왔을 때, 지갑을 종자에게 가지게 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루이즈가 말한 것은 틀림없었다.

금화 30닢로 이 중량. 200닢를 평소부터 가지고 다니는 인물은, 그것만으로도 우락부락하게 되는 건 보증되어 있다.

우락부락하게 복근이 6개로 갈라져 있는 루이즈는 ​그​다​지​.​.​.​.​.​.​아​니​,​ 무지 보고싶지 않다.

그녀 클래스의 귀족은 일부러 쇼핑을 하러 나가지 않고, 자택에 옷가게가 직접 오는 것 같으므로 그 걱정은 전무하지만.

귀족의 긍지라는 녀석은 괜시리 돈이 드는 것이다.

「......읏」

옷의 산을 앞에 두고 루이즈가 신음하고 있다.

그 몸에서는「나 처음오는 손님인데 불만 있어?」적인 오라가 나오고 있다.

뭐어, 그것도 어쩔 수 없겠지.

가난하지만 그녀의 집은 공작가이다.

이 가게는 분명하게 평민 전용이다. 루이즈가 처음 오는 건 당연하다고 말할 수 있다.

공작이라는 지위가 어느 정도의 위치인지는 모르지만, 자랑할 정도인 만큼 낮은 건 아니겠지.

백작의 하나 밑 정도려나? 그녀의 집이 그 못트라던가 하는 약 빤 녀석에게 뒤쳐진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으​으​읏​.​.​.​.​.​.​」​

루이즈가 눈썹을 찡그리고, 옷의 산을 노려보고 있다.

뭘 하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이대로 내버려 두면 다른 손님에게 민폐다.

평민 전용의 가게에, 마법 학원의 제복을 입은 귀족 여자애가 찾아온 것이다.

이 충격은 스탠□가 달까지 날아갈 기세겠지.

점원은 어쩌면 좋을지 몰라 안에서 굳어지고 있고, 먼저 온 손님도 불편한 듯이 있다.

나가려 하지 않는 건 트집을 잡히는 걸 경계하고 있기 때문인가.

약 빤 것 같은 귀족은 잔뜩 있으니까 말야. 그 마음 모르지도 않다.

물론, 루이즈는 예외다. 타바사도 예외다. 큐르케도 예외다. ​기​슈​는​.​.​.​.​.​.​예​외​라​고​ 믿고 싶다. 나쁜 녀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자애 한정으로.

일단 적당하게 옷을 사고 재빨리 해산하자.

옷의 산을 바라보고, 눈길가는 물건을 물색.

적당한 것을 찾아내자 마자 손을 ​뻗​어​-​-​-​-​-​-​-​-​-​-​-​-​-​잡​는​다​.​ 그리고 이타알!

이 무슨 신속. 후케도 깜짝 놀라겠다.

나는 그 사람이 마지막 순간에 취한 행동 (탄두 없는 발사기로 협박) 에 깜짝 놀랐지만.

잡혀있는 것은 검은 셔츠였다.

모양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소박한 셔츠.

보기에도 쌀 듯하고 세탁도 편할 듯 하고, 검은색을 아누 좋아하는 나로써는 대만족인 일품이다.

옆의 산에서 찾아낸 반소매 검은 셔츠도 겟하고, 청바지는 없는 것 같으므로 무난한 갈색의 가죽바지를 선택했다.

예비의 검은 셔츠도 몆 장 손에 넣었고, 이제 충분하겠지.

애초에 나는 옷이나 머리모양에는 무관심한 인간이다. 스스로 옷을 사는 것도 몆 년 만이다.

마지막으로 구입한 ​것​은​.​.​.​.​.​.​전​면​에​ ​크​게​「​방​어​(​鰤​)​」​라​는​ 필기체로 쓰여 있는 씩씩한 T셔츠였던 것이다.

뭘 어쩌려고 그걸 사려는 생각에 이른건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

선택한 물건들을 카운터(?)에 가져간다.

어쩐지 벌벌 떨고 있는 점원에게 금화 한 닢을 건제주자, 대단한 수의 은화가 돌아왔다.

그러고 보면, 은화 100닢으로 금화 한 닢이었던가.

싼 가격을 자랑하는 가게에서 금화를 내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100엔 숍에서 하나만 구입하고 만 엔 내민 느낌.

분위기 읽으라고, 적인 점원의 시선이 보이지 않는 가시가 되어 내 유리 하트에 박히고 있다.

......미안. 진짜 미안. 이것밖에 가지고 있지 않아. 진짜 미안.

마음 속으로 사과하고, 은화를 5닢 정도 카운터에 되돌린다.

멍해하는 ​점​원​에​게​「​팁​이​다​」​라​고​ 말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게 ​만​일​『​엔​』​이​었​다​면​,​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겠지.

쩨제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씀씀이가 좋은 것도 아니다.

받을 건 제대로 받고, 거스름돈도 제대로 확인한다.

외국에 여행하러 가면, 금전 감각이 이상해져서 비싼 거라도 태연히 사 버린다는 이야기를 가끔 듣지만,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 안 느낌이 들었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으면, 평소보다도 씀씀이가 커지는 것에 가깝다.

황송해하는 점원에게 은화를 밀어붙이고, 봉투에 찬 의복을 짊어진다.

긴 소매의 셔츠가 5장. 반소매가 2장. 가죽 바지가 셋. 덤으로 검은 양말도 몆 개인가 구입했다.

흑발흑안으로 시꺼멓다. 덤으로 눈초리 최악.

이걸로 가슴팍에 용이 검이 휘감긴 디자인의 펜던트라도 걸고 있으면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겠지만, 얄궂게도 나는 치트의 힘을 품은 일반인이었다.

가게를 나오려 한 순간, 소매를 꾹꾹 당겨진다.

뒤돌아보자, 위협하는 새끼고양이 같은 표정을 지은 루이즈가 서 있었다.

그 손에 쥐여져 있는 ​것​은​.​.​.​.​.​.​ㄱ​,​ 개? 같은 동물이 그려진 검은 스웨터다.

어째서 이 시기에 스웨터를 선택했는지, 애초에 저 생물은 뭔지.

묻고싶은 것은 몆 개 있었지만, 루이즈가 입을 일자로 닫고 화내고 있으므로 관둔다.

적어도 기분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이​거​라​던​가​.​.​.​.​.​.​어​때​?​」​

스웨터를 내밀도 고개를 돌리는 루이즈.

​어​때​.​.​.​.​.​.​라​니​,​ 이 개같은 생물에 관해 묻고 있는 것일까?

뭐라고 할까, 매우 대답이 곤란하다. 개 이외의 동물로는 보이지 않지만, 까놓고 말해 노력하지 않으면 개로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루이즈의 모습을 보는 한 이 스웨터를 소녀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았다.

기분 나쁘다던가 저주받을 것 같다는 말을 집어넣고, 과장되게 고개를 끄덕인다.

​「​.​.​.​.​.​.​나​쁘​지​ 않다」

​「​저​-​-​-​-​-​-​-​-​-​-​정​말​?​!​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거지?!」

​「​.​.​.​.​.​.​그​래​」​

눈이 반짝거리고 있는 루이즈에게 압도되며, 짧게 수긍한다.

그 정도로 이 스웨터를 사랑하고 ​있​었​나​.​.​.​.​.​.​.​

여기서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일까. 이 개같은 거.

세□토군처럼, 언뜻 보자면 요괴 이외 아무것도 아닌 캐릭터에 인기가 모이는 일도 있으니까 말야. 여자애는 이런 불가사의 생물이라던가 좋아할 것 같고.

묘하게 의욕 없어 보이는 팬더라던가 탄 ​크​림​빵​이​라​던​가​.​.​.​.​.​.​나​는​ 아마도 평생 그들의 존재를 이해할 수 없겠지.

「어, 어어 어쩔 수 없네! 그 정도까지 갖고 싶다고 한다면 사 줄게! 사, 상냥한 주인님에게 감사하라고!」

말하자마자 스웨터를 가지고 맹렬하게 카운터로 가는 내 주인님.

발길이 괜시리 똑바른 것은 그녀가 마음 속에서부터 기뻐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거기까지 가지고 싶었던 걸까. 그거.

남자 용품이 아니었다면 분명 스스로 입고 있었겠지.

그런가. 나에게 준다는 구실이 있으니까 저 정도까지 당당하게 있을 수 있는 거다.

점원에게 금화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먼눈으로 바라보며,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지 마음 속으로 머리를 감싼다.

입으라고? 저걸 입으라고? 저 꼬라지로 밖을 걸으라고?

복장에 무관심하다고 자칭하고 있는 나조차 꺼려지는 저 스웨터를, 결코 시원하지도 않은 이 시기에 입으라고 말씀하시는 검까?

​.​.​.​.​.​.​괜​찮​겠​죠​.​ 루이즈에게는 평소부터 신세를 마구 지고 있다.

그녀가 그걸로 기뻐한다면, 부끄러운 스웨터 하나 둘, 여유로 입어내 주지.

마음 속으로 결의를 다지고, 의식을 현실로 되돌린다.

「이것과 같은 걸 또 한 벌 줘. 가능하다면 색이 다른게 좋아」

​「​.​.​.​.​.​.​.​.​.​」​

​.​.​.​.​.​.​갈​아​입​기​용​ 이네요. 압니다.

어디까지나 상냥한 소녀에게, 나는 마음 속으로 목놓아 우는 것이었다.

*****

영의 사역마 ~성십자의 기사~ <​어​둠>​

*****

「(이 색이라던가 ​어​떨​까​.​.​.​.​.​.​?​)​」​

손에 든 복숭아색 셔츠를 바라보고 눈썹을 찡그린다.

단케에게 사 줄 옷을 고르기 위해 가게에 들어온 것은 좋지만, 여자용이라면 둘째치고 남자용 옷은 전혀 모른다.

언제나 검은색 옷을 입고 있는 이미지가 있으므로, 반대로 밝은 색조의 물건을 선물하려고 ​생​각​했​지​만​.​.​.​.​.​.​.​.​

고민한 끝에, 루이즈가 고른 것은 이상한 생물이 자수된 스웨터였다.

뜨개질이 취미인 그녀로써는, 이 정도는 스스로도 짤 수 ​있​을​.​.​.​.​.​.​.​것​이​다​.​

그러면, 어째서 이걸 ​골​랐​는​가​-​-​-​-​-​-​-​-​-​-​-​-​-​-​-​-​-​?​

대답은 간단했다.

그녀의 사역마 청년이 자신의 쇼핑을 재빨리 끝마치고, 가게를 나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너무 빠른 느낌도 들지만, 여기서 가만히 있을 수도 없었다.

눈에 띈 옷을 오른손을 잡고, 왼손으로 지금 바로 나가려 하던 청년의 소매를 끌어당긴다.

걸음을 멈춘 그의 눈 앞에, 꾹, 하고 검은 스웨터를 내민다.

솔직히, 색은 둘째치고 이 디자인은 루이즈가 봐도 ​미​묘​.​.​.​.​.​.​아​니​,​ 이제와서지만 내밀어 버린 이상 물릴 수는 없었다.

​「​이​거​라​던​가​.​.​.​.​.​.​어​때​?​」​

청년의 얼굴을 주시하지 못하며, 엉뚱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십중팔구, 싫은 표정을 짓겠지.

그의 성격상, 거절하지는 않겠지만, 마음 속으로 짜증내고 있을 거라고 절망적인 마음으로 대답을 기다린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루이즈의 예상을 빗나가는 것이었다.

​「​.​.​.​.​.​.​나​쁘​지​ 않다」

제대로 고개를 끄덕이는 청년.

그가 여기까지 여실히 태도를 나타내는 것은 매우 드물었다.

「(나, 나는 다른 사람보다 감성이 조금 어긋나 ​있​는​걸​까​.​.​.​.​.​.​?​)​」​

다시 한 번 스웨터를 바라본다.

......응. 역시 미묘하다. 제작자의 의도를 전혀 읽을 수 없다.

애초에, 이 생물은 대체 뭔가? 환수일까 싶었지만 그것에 비해 얼굴이 너무 얼빠졌다.

여자 용품이라고 한다면 ​아​직​-​-​-​-​-​-​-​-​-​-​-​아​,​ 아니. 무리다. 이걸 입으려는 인물이 상상되지 않는다.

시험삼아 뇌내에서 큐르케에게 입혀 보지만, 상성은 최악이었다.

커다란 젖탱이로 불가사의 동물의 자수가 옆으로 늘어나, 한층 더 얼빠져 보이는 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바​사​는​.​.​.​.​.​.​의​외​로​ 어울릴 것 같다. 실내 한정이지만.

​「​저​-​-​-​-​-​-​-​-​-​-​정​말​?​!​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거지?!」

​「​.​.​.​.​.​.​그​래​」​

복잡한 마음으로 확인해 보지만, 역시 대답은 같았다.

사람의 가치관에 트집을 잡는 건 안 될거라고 사고를 끊고, 손가에 시선을 떨어뜨린다.

이 생물에 그가 뭘 찾아냈는지, 언젠가 물어보고 싶은 것이다.

강자에게는 강자밖에 모르는 감성이라는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

「어, 어어 어쩔 수 없네! 그 정도까지 갖고 싶다고 한다면 사 줄게! 사, 상냥한 주인님에게 감사하라고!」

부끄러움을 숨기듯이 난폭한 발걸음으로 카운터를 향해, 어째선지 괜시리 겁먹고 있는 점원에게 에큐 금화를 건넨다.

거스름돈은 필요 없다고 말한 참에서, 시야의 구석에 닮은 듯한 디자인의 스웨터를 찾아냈다.

​색​은​.​.​.​.​.​.​분​홍​색​.​ 응. 나쁘지 않다.

망설임은 한순간. 가능한 만큼 평정을 가장하며 황송해하는 점원에게 명령한다.

「이것과 같은 걸 또 한 벌 줘. 가능하다면 색이 다른게 좋아」

시선으로「저거야, 저거!」라고 호소하며, 색상 위에 또 한 닢 금화를 둔다.

평민 전용의 이 가게에서 지불에 금화를 사용하는 자 따윈 거의 없겠지.

몹시 당황해하는 점원을 뒷전으로, 루이즈는 손에 든 검은 스웨터와 시선의 끝의 분홍색 스웨터를 교대로 바라보았다.

뺨을 붉게 물들이고, 표정을 숨기듯이 고개를 마루로 떨어뜨린다.

「(그, 그그그 그다지 주인님과 종자가 맞춤옷을 입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걸?! 그, 그래! 요만큼도 이상하지 않아! 이, 일부러 내가 맞춰 주고 있는걸. 분명 감사할거야!)」

마음 속으로 변명을 하며, 붉어진 몸을 식히듯이 크게 숨을 쉰다.

다지인에 대한 불만은 이미 그녀의 머리에서 날아가 버리고 있었다.

맞춤옷을 입는다. 이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뒷일은 제 2, 제 3이다.

희희락락한 얼굴로 두 벌의 스웨터를 받아들어, 청년을 데리고 가게를 나온다.

수업을 땡땡이쳐서까지 쇼핑하러 나온 보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녀들의 뒤에는 점원이 같은 디자인의 스웨터를 손에 들고 끊임없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바람을 타고「이것의 어디가 좋은거야?」라는 의문의 목소리가 혼잡한 가운데 흘러간다.

몆일 후, 점원에게서 그 이야기를 들어 우쭐해진 이 가게의 점장이 그 불가사의 디자인의 스웨터를 대량으로 발주하고 울게 되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이다.

노트북이 고장나서 늦었습니다.

그리고 제 외장하드가 고장나서 앗흥 cg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대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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