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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사역마] 영의 사역마

零の使い魔


Original |

Translator | 청심환

제 20 이야기


24시간 싸울 수 ​있​습​니​까​.​.​.​.​.​.​?​

                          <​단​케>​

영의 사역마 ~성십자의 기사~ 제 20 이야기 <빛>

*****

어째서 이렇게 되어 ​버​렸​나​.​.​.​.​.​.​?​

델프를 장비하고 폐허화한 사원의 옆에 선 나무에 몸을 숨긴다.

내 옆에는 큐르케의 사역마인 ​큰​도​마​뱀​·​샐​러​맨​더​가​ 있다.

누가 어찌봐도 최전선군이다.

전투는 큐르케들에게 부탁하고, 나는 후방에서 그녀들의 무사를 빈다는 포지션이었을 텐데.......

마음 속으로 목놓아 울고, 들은 대로 사원 입구를 응시한다.

저 너덜너덜 절 한가운데는 오크라던가 하는 바이오 생물이 숨어 살고 있는 것 같았다.

썩어 녹슨 철책. 풀이 감긴 문기둥. 이전에는 손질이 되고 있었을 정원에는 잡초가 무성지게 피어 있다.

이곳은 수십년 전, 사람들이 살고 있던 평화로운 마을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마을에 오크라는 괴물이 정착해 버렸다.

마을 거주자들은 현지 영주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영주는 병사를 내는 걸 꺼려, 결국 마을은 방폐되게 되었다.

독일에는 그렇게나 슬픈 역사를 가진 마을이 잔뜩 있다고 한다.

역시나 바이오 생물이 평범하게 활보하는 세계. 피해의 스케일이 다르다.

미확인 생물체나 언노운이라던가도 찾으면 나오지 않을까?

오크라는 이름으로부터 보자면 아마도 1미터 정도의 괴물이겠지만, 방심은 할 수 없다.

그 때, 사원의 문기둥이 갑자기 폭발했다.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조용한 폐촌이 단번에 어수선해졌다.

썩어빠진 사원에서 기묘한 울음소리와 함께 뛰쳐나온 ​것​은​.​.​.​.​.​.​거​대​한​ 돼지였다.

전체 길이는 2미터 정도 될까. 이 시점에서 내 예상은 크게 빗나가 있었다.

흉하게 살찐 몸을 짐승에서 벗겨낸 가죽으로 감싸, 손에는 거대한 곤봉을 들고 있다.

꿀꿀하고 코를 울리는 그 모습은, 어딜 어디서 봐도 이족보행 돼지였다.

저거, 틀림없이 미확인 생명체겠지. 제 몆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 있어야 할 것은 내가 아니라 고다이군이라고 생각한다.

절에서 모습을 드러낸 오크는 10마리. 그 전부가 두꺼운 지방을 표준장비하고 있다.

보통 인간으론 물구나무를 서도 이길 수 없다는 건, 손에 들고 있는 무기의 중량으로 봐도 명백했다.

성인 남성 1인분의 체중 정도는 가볍게 있을 것 같은 곤봉을 한 손으로 휘둘러대는 돼지씨.

역시, 쿠□가를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이드라도 상관없습니다.

갑자기 아지랑이가 생겼다고 생각하자, 청동 골렘 7세가 출현했다.

마침 나와 오크의 사이에 서는 듯한 위치이다.

이, 이상한걸. 사전에 세운 계획에 의하면, 타바사들의 마법으로 어느 정도 수를 줄인 후, 기슈의 골렘으로 함정까지 유도하는 작전이었을 것이다.

7체의 골렘이 손에 든 창을 쥐고 선두의 오크에게 돌격한다.

7체의 단창이 돼지씨의 배에 박히지만, 보는 한 거의 효과가 없다.

손에 든 곤봉을 한번 휘두르는 것 만으로도 청동 골렘은 장난감처럼 날아갔다.

압도적이지 않아, ​적​군​.​.​.​.​.​.​?​!​

저런 영문모를 녀석들이 10마리나 있다니 비겁해! 치트야!

오크는 골렘을 밟고, 코를 킁킁거려 주위를 찾고 있다.

이 무슨 도움도 안 되는 기슈. 무서운 건 알지만, 착란하는 것 만은 봐 줬으면 했다.

시야에 반짝거리며 태양의 빛을 반사하는 것이 비친다.

그게 얼음이라고 깨달은 직후, 몆십개의 얼음 화살이 하나의 오크를 사방에서 꼬치로 만들었다.

단숨에 절명하는 오크씨 그 1.

​-​-​-​-​-​-​-​-​-​-​-​타​바​사​의​ ​마​법​(​전​공​기​능​)​이​다​!​

추격을 더하듯이 허공에 출현한 불구슬이 갑자기 다른 오크의 머리를 태워버린다.

역시나 큐르케. 믿을 수 있어!

나무그늘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마음 속에서 기쁨의 춤을 춘다.

자아, 남은 8마리도 잘 부탁들비니다!

그렇게 생각한 직후의 일이었다.

샐러맨더에게 코끝으로 등을 눌러, 나뭇가지에서 모습을 드러내 버리는 나.

태언하게 옆에 선 큰도마뱀이 얄밉다.

돼지씨의 날카로운 눈초리는 우리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완전하게 발견되어 버린 것이다. 제기랄.

포효를 지르고, 오크가 돌격해 ​온​다​-​-​-​-​-​-​-​-​라​니​,​ 빨랏?! 뚱뚱한데 다리가 빠르다던가 치사해!

평상시처럼 공포가 몸을 앞질러간 순간, 왼 손등의 루~운♪이 빛을 발한다.

깃털처럼 가벼워진 몸을 움직여, 내던지듯이 휘둘러 내려진 곤봉을 회피한다.

쿠웅! 그런 소리를 내며 지면의 지표가 튀었다.

저런 걸 맞으면 아프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속행으로 다진고기가 되어버린다.

미끄러지듯이 돼지씨의 가랑이 사이를 빠져나가, 한쪽 발을 델프로 베어넘긴다.

사실은 그대로 베어 쓰러뜨려 줄까 생각했지만, 치트가 가산되어 있다고 해도 내 힘으론 이게 한계였던 것 같다.

참지 못하고 무릎을 꿇는 오크의 얼굴을 목표로, 큰도마뱀이 불의 덩어리를 토했다.

지면에 쓰러져, 잠시 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오크.

......너, 무지 세잖냐. 나를 앞으로 밀어낼 필요 전무잖냐.

「파트너, 온다고!」

「그래」

내 정면에는 두 마리의 오크.

어느쪽도 꿀꿀하고 울며, 손에 든 곤봉을 휘두르고 있다.

아무리 치트의 힘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해도, 저 곤봉의 일격을 정면에서 받는 짓은 할 수 없다.

맞으면 즉사. 스쳐도 즉사.

육체의 ​강​화​-​-​-​-​-​-​-​-​-​-​-​-​불​가​.​ 맞으면 죽는 건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얕보지 말라고 미확인 생명체. 이쪽은 치트의 가호가 있다고.

길러낸 전투 경험을 살려, 휘둘러 내려지는 곤봉의 움직임을 사전에 간파한다.

이 타이밍에 몸을 오른쪽으로 ​피​하​면​-​-​-​-​-​-​-​-​-​-​-​-​-​오​옷​?​!​

발목이 이상한 소리를 냈다고 생각하자, 시야가 20센티 정도 내려갔다.

힐끗 본 발가에는, 한발 앞서 하늘에 불려간 오크의 곤봉이 널려 있다.

​어​째​서​.​.​.​.​.​.​어​째​서​ 나는 항상 ​이​런​거​야​-​-​-​-​-​-​-​-​-​-​-​-​?​!​

이런 치명적인 틈을 돼지씨가 놓칠 리가 없잖아?!

적어도 협격만은 피하려고 눈 앞의 한 마리에게 델프를 찌른다.

치트 파워로 강화된 그 일격은, 종이를 뚫듯이 오크의 목을 꿰뚫었다.

조금 경련한 후, 돼지씨가 곤봉을 든 채 앞으로 쓰러지기 시작한다.

밟혀 찌그러지는건 사양이라고 아픈 다리를 견디며 후방으로 뛰어 물러나는 나.

검을 뽑아내는 반동도 있어서인지 어떻게든 어느 정도의 거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직후, 내가 있던 곳에 다른 오크가 곤봉을 휘둘러 내렸다.

하지만, 얄궂게도 나는 그곳에 없다.

목표를 잃은 오크는 이상한 듯이 목을 ​움​직​여​-​-​-​-​-​-​-​-​-​-​-​-​-​동​료​의​ 망해에 쥐여져 있던 곤봉에 의해 그 목숨을 흩뿌리게 되었다.

쓰러진 아군의 ​앞​-​-​-​-​-​-​-​-​-​-​-​그​것​도​ 마침 곤봉이 직격하는 위치에 머리를 내민다니, 운이 나쁜것도 정도가 ​있​잖​아​.​.​.​.​.​.​.​

그리고 한걸음 잘못하면 내가 저렇게 되어 있었겠지만, 스스로도 운이 좋은지 나쁜지 모르게 되었다.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인생은 득. 과연. 확실히 명언이다.

내가 두 마리를 쫄며 쓰러뜨리는 사이에, 타바사들이 힘내준 것 같다.

눈치채자 남은 돼지씨는 두마리까지 줄어들어 있었다.

루~운♪의 빛이 몸에 자극을 주어, 큰도마뱀과 힘겨루기를 하던 한 마리를 등 뒤에서 베어넘긴다.

그렇지만, 그 두꺼운 지방이 갑옷 대신이 되었는지 마무리를 찌르는 것 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위험해?! 이건 긁어 ​부​스​럼​인​게​-​-​-​-​-​-​-​-​-​-​-​-​-​-​.​

전율이 몸을 뛰어 돌아다닌다.

어떻게든 피하려 몸을 움직이려 해도, 슬슬 체력은 한계였던 것 같다.

이대로는 당한다고 각오를 다질까 망설이고 있을 때, 갑자기 오크는 불타오르는 화염에 휩싸였다.

쓰러지는 돼지씨. 그 뒤에는 샐러맨더가 불로 구성된 혀를 낼름거리고 있다.

아, ​아​무​래​도​.​.​.​.​.​.​그​가​ 도와준 것 같다.

밉다던가 말해서 미안해. 이제 그런 심하게 말하지 않을테니까.

​-​-​-​-​-​-​-​-​-​-​-​-​-​오​옷​?​!​

뒤에 눈이 붙어 있는것처럼, 몸이 멋대로 반응해서 회전하듯이 뒤에 칼날을 휘두른다.

절단면에서 검은 피를 뿜어내며 곤봉을 쥔 채 손목이 허공을 춤추었다.

위, 위험해애. 치트가 없었다면 지금걸로 죽음이었어. 이제부터는 등 뒤도 조심하지 않으면.

없어진 손목을 누르며, 오크가 괴로움의 소리를 지른다.

그 직후, 텅 빈 몸통을 목표로 얼음의 화살히 쇄도했다.

마무리를 찌르듯이 2미터나 되는 불구슬이 오크의 몸을 삼켜, 그 자리에서 불기둥을 만들어 올린다.

단말마를 지르는 것 조차 할 수 없는 채, 마지막 오크가 이렇게 숨을 다한 것이었다.

​「​.​.​.​.​.​.​끝​났​나​」​

안도의 숨을 내쉬며, 델프를 칼집에 넣으려 했더니 도신이 피로 끈적거리는 것을 눈치챈다.

게임에서 피 색을 검게 변경해 다시 판매하는게 가끔 있지만, 그 중요성을 겨우 깨달았다.

새빨갛게 물든 대검을 바라보고, 얼굴을 한껏 찡그린다.

토하지 않은 건 성장한 증거인가. 라고는 해도, 생물을 죽이고 좋은 기분이 될 리가 없다.

뭐어, 하지 않으면 당했을테니 나로써는 망설이지 말고 성불해 줬으면 한다.

돼지씨에게는 미안하지만, 사람을 베는 것 보다는 아직 약간 기분이 편했다.

그러고 보면, 내가 납치되기 조금 전에 화제가 되어 있었던 인플루엔자는 무사하게 수습된 것일까?

저게 어느정도 수습되어 주지 않으면, 일본으로 돌아가도 공항에 격리될 우려가 있다.

​-​-​-​-​-​-​-​-​-​-​-​-​라​던​가​.​ 여권 가지고 있지 않는 내가 걱정하는건 100일 정도 빠르겠지만.

그건 그렇고, 타바사들의 방해가 되지 않았는지가 굉장히 걱정이다.

초보인 나는 서는 위치라던가 생각할 여유 없고, 파닥파닥 어수선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사선에 내가 몆 번이나 뛰어들어서, 그녀들은 분명히 싫은 기분이 되었겠지.

할 수 있다면, 나도 장거리 무기를 가지고 싶다. 안전권에서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무기야말로, 나에게 어울리는 무기라고 진지하게 생각한다.

​-​-​-​-​-​-​-​-​-​-​-​-​-​-​『​사​악​한​ 자라면 그 기술을 무로 돌려, 유수와 같이 사악함을 베는 전사이다』

아니 달라, 이건 파란 전사 쪽이잖아?! 어느쪽이건 접근전에 도전하는건 변화가 없다.

「역시 ​나​에​게​는​.​.​.​.​.​.​이​ 길밖에 없는건가」

한숨을 내쉬고, 떨어져 있던 잎으로 검에 달라붙은 피를 닦아낸다.

순간 머리에 떠오른 어구가『푸른 ​전​사​』​라​고​는​.​.​.​.​.​.​나​는​ 철저히 접근전에 정평이 난 헤타레인것 같다.

올려다본 끝에는, 천천히 강하해 오는 실피드의 모습이 있다.

이동의 요점이 되는 드래곤은 전투에서 배제되어 있던 것이다.

큰 덩치와는 반대로, 날개가 조금 상처입는 것 만으로도 날 수 없게 될 정도로 연약한 생물이라던가.

그 등에는 루이즈와 시에스타가 타고 있다.

시에스타는 요리담당. 루이즈는 그 회위라는 것이다.

시종일관 내 주인님은 자신의 취급에 불만인것 같았지만, 그녀의 폭발은 비장의 카드인 것이다.

온존해 두려는 큐르케들의 마음을 모르지도 않았다.

뒤에 태양을 등지고 있으므로, 직접 그녀들의 모습을 보는 건 상당히 눈에 부담이 간다.

눈을 가늘게 하고 있지만, 그다지 의미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눈​부​시​군​」​

해를 가리기 위해 올리고 있던 손을 내린다.

살짝 중얼거리고, 깨끗해진 델프를 칼집에 넣는다.

용과 미소녀와 태양.

그것은 한 장의 그림으로써 걸어두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문화인을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나라도 예술의 훌륭함 정도는 안다고! ​-​-​-​-​-​-​-​-​-​-​-​-​-​-​라​니​,​ 나는 대체 누구에게 어필하고 있는걸까?

달려오자마자 안겨드는 ​큐​르​케​의​.​.​.​.​.​.​에​ 갈팡질팡하며, 주먹을 쥔다.

사기안이 아픈게 아니라, 뭉클뭉클을 억누르기 위한 긴급 조치다.

열심히 여러가지 것을 견디고 있자, 그 손에 작은 손바닥이 겹쳐졌다.

「괜찮아?」

​「​.​.​.​.​.​.​어​떻​게​든​,​ 말이지」

목에서 소리를 짜낸다.

확실히 벼랑 끝의 상황이었다.

큐르케의 직접적인 그것도 위험하지만, 손에서 전해지는 타바사의 온기도 위험하다.

나는 그쪽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지만, 이 애는 이성을 돌파해 직접 본능에 호소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큐르케도 어떤 의미로, 이성돌파의 병기를 몆 개인가 소지하고 있다만. 지금 등에 누르고 있는게 그야말로 그것이다.

마음은 빙수기에 놓여진 얼음이다. 서서히 갉작갉작 깎아지는 심경이었다.

이대로는 함락되어 버린다. 사고를 어떻게든 다른 곳으로 전환한다.

큐르케가 말하기를, 보물지도에 기록되어 있는 장소는 이 사원임에 ​틀​림​없​다​.​.​.​.​.​.​라​는​ 것이다.

안에 있는건 보물인지 쓰레기인지, 어느쪽이건 이만큼 고생했으니 좋은 것이었으면 한다.

할 수 있다면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좋겠는거얼.

아, 몆 번이나 끈질기게 말해서 미안합니다.

타바사가 뭔가 말한 것 같았지만, 그 성량이 작았으므로 들리지 않았다.

이런 때의 상투수단으로써 가장된 웃음을 띄워 두었지만, 과연 그걸로 된 걸까?

아무래도 그녀가 조금 전부터 깊히 생각하는 표정을 띄우는 게 신경쓰인다.

뭔가 중요한 말을 못 ​들​었​다​던​가​.​.​.​.​.​.​는​ 아니지?

혹시 ​고​백​-​-​-​-​-​-​-​-​-​-​-​-​-​-​은​ 100% 아니라고 해 두고.

그렇게 된다면, 방금의 싸움이 안 되었던 걸까. 너무 움직이지 마. 방해야. 처박혀 있으라고, 같은.

타바사는 상냥하니까 분명 상냥한 말로 말해 ​줬​겠​지​만​.​.​.​.​.​.​거​기​에​ 가장된 웃음으로 대답한다던가 최악이잖아?! 바보취급할 생각 만땅이잖냐.

미, 미움받거나 하지 ​않​았​겠​지​.​.​.​.​.​.​.​

이 애니까, 자신의 말투가 나빴던게 아닐까 신경쓰고 있을 것 같아서 불안하다.

그런 일말의 불안을 가슴에 품고, 우리들은 보물이 있다는 사원으로 돌입하는 것이었다.

​-​-​-​-​-​-​-​-​-​-​-​-​-​그​ 날 밤.

일행은 사원의 안뜰에서 모닥불을 둘러싸고, 전과 보고라는 이름의 반성회를 열고 있었ㄷ.

이곳 이외에도 수 군데를 돌았지만, 결과는 말할 것도 없지만 말이다.

헛수고를 나타내듯이, 누구나가 지쳐 쓰러질 듯한 표정을 띄우고 있다.

감정을 겉으로 내는 것이 드문 타바사도, 졸린 듯이 꾸벅거리고 있었다.

그 안에서 유일하게 평소대로 지내고 있는 것이, 흑의의 사역마였다.

그만은 타바사들에게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앉아 있다.

반으로 부러진 단검을 손에 들고, 확인하듯이 노려보고는 때때로 납득한 듯이 끄덕인다.

도신에 붉은 보석이 박혀 있는 그것은, 원래는 이름 있는 귀족의 소유물이었겠지.

하지만, 부러져 있는데다가 보석에도 무수한 균열이 가 있는 시점에서, 단도의 가치는 동화 열 몆닢 정도로 내려갔음에 틀림없다.

「이건 보물이려나?」

「쓰레기」

손 안의 물건을 가지고 노는 큐르케에게 타바사는 아무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말했다.

미열의 소녀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놋쇠제의 색바린 목걸이.

오늘 점심, 목숨을 걸고 오크를 퇴치해 사원 가운데를 수색한 결과, 유일하게 발견된 것이 이 목걸이었다.

「이상하네, ​지​도​대​로​라​면​『​브​리​신​가​멜​』​이​ 있을텐데」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이 싸구려 목걸이가 그『브리신가멜』은 아니겠지?」

반쯤 뜬 눈으로 바라보는 기슈.

큐르케는 가지고 있던 목걸이를 발치에 던지고, 나른한 듯이 고개를 저었다.

「지도에 써 있었던 주석에 의하자면, 황금으로 만들어진 목걸이인것 같네. 말하기를,『불길의 황금』으로 만들어져 있다던가. 지금와서지만, 거짓말 같네」

「네가 절대로 맞다고 ​말​했​잖​아​.​.​.​.​.​.​그​래​서​,​ 찾은 건 동화 몆 닢과 넏러너덜한 목걸이. 나머지는 단케가 들고 있는 저 부러진 검 뿐. 헛수고라는 건 이런 걸 말하겠지, 분명」

흥, 하고 콧소리를 내고 루이즈는 오래된 동화를 손가락 끝으로 튕긴다.

데굴데굴 구른 동전은 그녀의 눈 앞에 놓여져 있던 빈 그릇에 맞아 메마른 소리를 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이미 6시간 이상 지나있다.

성자이 활발할 소녀가 공복이 지나친 나머지 짜증내는 것도 어쩔 수 없겠지.

그렇게 말하는 타바사도 겉으로는 내지 않지만 상당히 화나 있었다.

원래부터 연비가 좋은 몸은 아니다. 거기에, 낮에 연속으로 마법을 행사했던 것도 쓰라렸다.

모닥불 위에는 냄비가 놓여져, 그 내용물을 시에스타가 달갈로 섞고 있다.

그녀의 말에 의하자면, 완성되기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냄비에서 감돌아 오는 좋은 향기에 무의식 중 침이 꿀꺽하고 울린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네게는 듣고 싶지 않아, 제로의 루이즈. 단케에게만 위험한 일을 강요해서, 자신은 높은 곳에서 구경이라니 상당히 훌륭하네!」

​「​.​.​.​.​.​.​읏​!​」​

큐르케가 말하는 건 요행도 없이 사실이므로, 루이즈는 반론할 수 없는 것 같았다.

가냘픈 신음소리를 내고, 발가에 시선을 떨어뜨려 손가락으로 잡초를 찌르고 있다.

라고는 해도, 타바사가 보자면 루이즈가 내린 판단은 올바르다.

그녀의 폭발은 위력만 보자면 확실히 강력하다.

하지만, 그곳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하고 있다.

루이즈의 의사로 폭파 지점을 컨트롤 하는것이 어려운 것이다.

대체로의 짐작은 가지만, 정밀 사격을 할 수 없으므로 혼전에서는 쓸 수 없다.

만일 그녀가 무리하게 그곳에서 마법을 발동시키고 있었다면, 접근전을 하던 단케나 큐르케의 사역마가 높은 확률로 말려들어가겠지.

그걸 알고 있는지, 큐르케도 그 이상 추궁하려 하지 않았다.

루이즈는 루이즈대로, 자신의 위치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전의 그녀라면, 귀족의 긍지를 상처입었다고 큐르케에게 덤벼들었어도 아무것도 이상하지 않았으니까.

「큐르케, 나쁜 소리는 하지 않을게. 이제 학원으로 돌아가자. 떨이되고 있던 지도를 믿은 우리들이 바보였던거야. 애초에, 지도에 주석이나 보물의 설명이 있는 시점에서 이상하잖아」

지친듯이 그렇게 말하고, 기슈는 무성한 풀 위에 누웠다.

최초로 폭주해 독단 선행한 것은, 이미 그의 안에서는 과거의 것이 되어있는 것 같다.

그 작전은 기슈 본인이 입안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본인이 그것을 멋대로 파기했으니까 이쪽은 참을 수 있는게 아니다.

조금은 보조하는 쪽의 입장도 되었으면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명이 몆 개 있어도 부족하다.

기슈의 잘난듯한 발언에 조금 열받은 타바사는, 손에 든 지팡이로 기슈의 머리를 가볍게 찔렀다.

「아파?! 뭐, 뭘 하는건가?!」

「반성」

「그러고 보면, 네 탓에 심한 꼴을 당했지. 달링과 플레임이 힘내 주어서 다행이었지만, 그렇지 않았으면 지금쯤 맛있게 구워져 있던 건 우리들 쪽이었을지도 몰라」

「오크는 인간을 구워 먹는 습성이었나? 내 기억이 올바르다면, 생으로 뜯어먹는 느낌이 드는데」

​「​.​.​.​.​.​.​루​이​즈​,​ 촌스런 태클은 걸지 말아줄래?」

곧장 떠들썩해지는 반성회.

이미 보물찾기에서 기슈의 추궁으로 완전히 화제는 이행해 있었다.

그런 싸움에서 의식을 떼어, 타바사는 낮의 광경을 떠올리고 있었다.

기슈의 폭주에 의해, 그녀들은 당초의 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의 사역마, 베르단데가 만든 구멍함정은 이미 쓸 수 없다.

구멍함정에 오크를 유인해, 깔린 기름에 불을 붙여 일망타진한다는 작전은 입안자의 손에 의해 좌절된 것이다.

사원에서 모습을 드러낸 오크의 수는 10체. 예상하고 있던 수치의 두 배이다.

나무 옆에 몸을 숨기고 있던 타바사는 냉정하게 쓸 주문을 검토한다.

적의 수는 많고, 이쪽의 메이지는 ​넷​-​-​-​-​-​-​-​-​-​-​-​-​전​력​으​로​써​ 통용되는 레벨인 자는, 자신을 포함해 둘밖에 없다.

살짝 모습을 엿보자, 기슈의 골렘이 오크 한 마리에게 총공격을 걸고 있는 참이었다.

기분 나쁜듯이 눈썹을 찡그리고, 언제라도 주문을 영창할 수 있도록 정신을 집중시킨다.

평민 용병이 상대라면 몰라도, 상대는 인간의 어린이를 빼앗아 먹는 괴물이다.

저 정도의 골렘으로는, 고작 수십 초의 금족이 한계임에 틀림없다.

아니나 다를까, 왈큐레가 오크에 일제히 창을 찌르지만 그 모두가 두꺼운 지방에 막혀져 내장에 닿지 않는다.

어떻게든 할 수도 없이 왈큐레들을 사람 몸 정도 되는 곤봉이 날려버린다.

어느 것은 충격에 의해 상반신이 분쇄되어, 또 어느 것은 사원의 벽에 내던져져 차례차례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간다.

​「​(​.​.​.​.​.​.​눈​치​채​져​)​」​

쉽게 기슈의 골렘을 배제한 오크는, 그 추악한 얼굴을 분노로 물들이고 있다.

녀석들의 후각은 사람의 그것을 아득히 능가한다.

다소의 거리를 신경쓰지 않고, 오크는 이쪽의 위치를 특정하겠지.

그 전에 놈들을 확실히 배제한 필요가 있다.

주문을 ​영​창​-​-​-​-​-​-​-​-​-​-​-​겹​치​는​ 속성은 셋.『물』이 하나에『바람』이 둘.

타바사가 가장 특기로 여기는 트라이앵글 스펠,『윈디 아이시클』이다.

공기 중의 수증기가 동결해, 상처입은 오크를 둘러싸듯이 수십개나 되는 얼음의 쐐기가 출현한다.

다음 순간, 그것들이 일제히 사냥감을 목표로 덤벼들어, 오크는 단숨에 절명했다.

곧장, 큐르케가 영창한『파이어 볼』이 다른 적을 태워버린다.

하지만, 그녀들의 효과적인 공격도 여기까지였다.

강력한 주문은 연발할 수 없다. 라인은 둘째치고, 닷 주문으로는 생명력이 강한 오크에게 치명상을 가할 수 없는 것이다.

적의 수는 10체. 지금은 둘 줄어, 8체의 오크가 주위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그 때, 코를 킁킁거리는 그들의 눈 앞에 두 그림자가 튀어나왔다.

큐르케의 사역마·플레임과 루이즈의 사역마·단케다.

위협하듯이 입에서 불길의 숨을 토해내는 플레임과는 대조적으로, 흑의의 청년은 무표정인 채 이형의 괴물을 바라보고 있다.

흐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오크를 번농하는 단케.

일절의 낭비가 없는 그 움직임은, 그가 겪은 전장의 수를 이야기하고 있다.

적의 공격을 종이 한 장 차이로 간파해, 적 끼리의 추격을 넣는 방법은 한 걸음 잘못하면 자신의 목숨을 잃을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다.

다시 생각해보면, 단케의 전법은 그 전부가 자신의 몸을 드러내고서야 성립하는 것이었다.

자신의 기량에 상당한 자신이 있던가, ​어​쩌​면​.​.​.​.​.​.​.​

「(동료를 잃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는가, 중 하나)」

그는 말했다.

마왕과의 싸움으로 수많은 동료를 ​잃​었​다​-​-​-​-​-​-​-​-​-​-​-​고​.​

그 경험이 그에게 어두운 후회의 생각을 심고 있는게 아닌가. 그렇게 타바사는 생각했다.

스스로의 몸을 미끼로써 싸우는 방법도, 이 이상 괴로운 마음을 품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몸에 익힌 것일지도 모른다.

눈에는 비치지 않는 가면을 써, 그 뒤에서 청년은 깊은 후회와 슬픔을 품고 소리 없는 비명을 계속해서 지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안 돼. 집중)」

결국은 추측이다. 확증은 없다.

지금은 눈 앞의 사건만에 의식을 집중시켜야 한다.

사고를 바꿔, 목표를 정해 주문을 영창한다.

그러는 동안에도, 오크와 사역마들의 전투는 계속되고 있었다.

플레임과 얽혀 있던 한 마리가 단케에 의해 자세를 무너뜨린다.

그 틈에 샐러맨더가 불길을 토해내, 마침내 남은 오크는 하나가 되었다.

등 뒤에서 청년에게 덤벼든 한 마리지만, 간단히 그의 검의 먹이가 된다.

그 오크는 그가 일부러 등을 돌리고 있던 걸 눈치채는 것 조차 하지 못했겠지.

그것은 야생의 짐승조차 깨달을 수 없을 정도로, 청년이 자신의 살기를 숨기는 기술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에 무엇보다도 확실한 증거였다.

손목을 잃은 오크에게, 타바사와 큐르케가 영창한 마법이 무자비하게 먹혀간다.

최후의 비명을 지를 유예도 없이 절명하는 오크.

모든 적이 배제된 것을 확인하고, 실피드가 대기하고 있던 고공에서 내려온다.

그 등에는 루이즈와 메이드가 타고 있었다.

실피드가 전투에서 빠져 있던 것은, 그녀가 상처입어 버리면 걸어 돌아가는 꼴이 되기 때문.

메이드는 전투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

루이즈의 실패 마법은 강력하지만, 명중률의 낮으므로 전열에서 떼어져 있었다.

놀랄 것은, 그녀가 이쪽의 말에 솔직히 따른 것일까.

처음은 반발하고 있었지만, 큐르케가「달링을 폭발에 말려들어가게 하지 않을 자신은 있어?」라고 묻자 어이없이 물러난 것이다.

이것은 큐르케만이 아니라, 타바사도 깜짝 놀랐다. 단, 단케만은 납득하듯이 끄덕이고 있었다만.

몸을 숨기고 있던 나무에서 떨어져, 단케들이 있는 지점에 이동한다.

청년은 대검에 붙은 오크의 피를 ​바​라​보​고​-​-​-​-​-​-​-​-​-​-​-​-​-​-​-​확​실​히​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그가 감정을 드러낸 것 자체가 드물다는데, 저 정도로 명확히 혐오감을 드러내는 것은 타바사가 아는 한 이것이 처음이었다.

「역시 ​나​에​게​는​.​.​.​.​.​.​이​ 길밖에 없는건가」

나뭇잎으로 검에 붙은 피를 닦아, 담담히 청년은 중얼거렸다.

아무리 싸움에서, 피에서 멀어지려 해도 결국은 이 길에 되돌려진다.

차라리, 감정이 없어져 버린다면 이런 괴로운 생각을 하지 않아도 끝나는게 ​아​닌​가​-​-​-​-​-​-​-​-​-​-​-​?​

그것은 타바사가 몆 번이나 품은 의문이었다.

강하하는 ​실​피​드​-​-​-​-​-​-​-​-​-​-​-​-​그​ 등에 타고 있는 두 소녀를 바라보고 있겠지.

청년은 쓸쓸한 듯이 눈을 가늘게 해, 자조하는 느낌으로 말했다.

​「​.​.​.​.​.​.​눈​부​시​군​」​

가린 손바닥에는, 그에게밖에 보이지 않는 피가 붙어 있다고 말하는 것인가.

누군가의 피로 더러워져 버린 손을 가진 자신과는 다르다.

일절의 더러움을 모르는 소녀들과 자신을 비교해, 자아낸 말이 그것이었던 것일까.

모두 그의 강함을 동경하는 한편, 그도 또 빛에서 사는 모두를 부럽게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슬픈 사람」

중얼거리는 시선 끝에는, 큐르케에게 안겨진 청년이 주먹을 쥐고 있다.

사람과 접촉할 때마다, 그 거리가 가까워질 때마다, 그는 잃는 것에 대하는 공포와 계속 싸우고 있는 것일까.

일절의 관계를 끊어버리면 편하겠지만, 상냥한 청년의 마음씨가 그걸 허가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 청년의 강함에만 관심을 가져왔다.

그 압도적인 전투 기술에 눈이 부셔서, 과정까지는 눈이 닿지 않았던 자신에게 화가 난다.

처음부터 강한 사람따위 이 세상에는 없다. 그건 자기 자신이 누구보다도 이해하고 있었을 것이다.

마법을 시작으로써 선천적 기능을 가지지 않았다면 더더욱이다. 피가 배이는 듯한 단련의 끝에 도달한 그만의 경지.

희미하게 떨리는 그 주먹에, 타바사는 약간 작은 자신의 손바닥을 살짝 겹쳤다.

「괜찮아?」

말하고 나서, 이 무슨 바보같은 것을 물어 버렸을까, 하고 타바사는 후회했다.

아무렇지도 않을 리가 없다. 괴롭지 않을 리가 없다.

자신이 감정을 안쪽으로 집어넣어, 표정을 얼어붙힌 듯이, 그도.......

청년의 그녀의 물음에 힘없이 수긍했다.

​「​.​.​.​.​.​.​어​떻​게​든​,​ 말이지」

자아내진 음성은 너무나도 가냘픈 것이었다.

싸울 때마다, 검을 휘두를 때마다 단케의 마음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

꺾일 듯한 마음을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어, 그는 주인과 새로운 동료를 지키기 위해 피투성이 검을 휘두른다.

아마도 청년의 주인도 깨닫지 못했을, 그의 마음의 어둠.

그것에 소녀가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자신도 마음에 어둠을 길렀기 때문이다.

자신과 그의 큰 차이는, 그 어둠을 받아들이고 앞을 향해 걷고 있는가 아닌가겠지.

고난의 길을 맨발로 나아가듯이, 단케는 상처투성이가 되면서도 동료를 지키기 위해『미래』믿고 걷고 있다.

복수를 마음에 그리고, ​과​거​를​-​-​-​-​-​-​-​-​-​-​-​뒤​를​ 돌아보며 걷는 자신과는 정반대의 삶.

​과​연​.​.​.​.​.​.​.​강​한​ 것이다. 이 청년과 같은 삶, 자신으로써는 도저히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래​도​.​

그는 말했다. 사역마로써가 아니라, 단케로써 타바사의 힘이 된다고.

그렇다면, 그건 이쪽도 말할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한, 이 너무나도 상냥한 청년의 힘이 되고 싶다.

손을 겹친 채, 타바사는 작게 맹세의 말을 했다.

「내가 지킬테니까」

그 목소리에 청년은 한순간 멍해져, 아주 조금 외로운 듯이 미소짓는 것이었다.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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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둠부분만 소재로 해서 소설 하나 써도 먹히지 않아요?

어둠에 감정이입하면 감동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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