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 「테스트」
120 :cMVCB/0/0 :2013/08/03(토) 16:01:43. 43 ID:yT6diFYQ0
「테스트」
유이 「유키농-!」
유키노 「갑자기, 무슨 일일까, 소란스럽게」
유이 「이것! 봐줘!」
유키노 「이것은… 테스트…? ……! 이, 이것 진짜인 걸까! 유이가하마양!」
하치만 「뭐야, 유키노시타까지 그렇게 당황하고는…. 이것, 오늘 반환된 수학 쪽지 테스트가 아닌가…인데 64점! 유이가하마가 64점!」
유이 「후~훙」
유키노 「이것은… 꿈이 아닐까…. 유이가하마양이 수학 테스트… 아니, 테스트라고 이름 붙은 것에 6할을 넘기다니 예상하지도 못했는데…. 잘…노력했구나, 유이가하마양」 싱긋
유이 「고마워! 유키농--!」 화악
유키노 「………」 쓰담쓰담
하치만 「진심인가… 어째서 오늘 미우라 일행들이 평소 보다 시끄러웠는데 그 때문이었던가…. 정말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구나? 아무리 대답이 객관식이라도… 응? 개관식?」 펄럭
하치만 「………」 펄럭
하치만 「유이가하마… 하나, 물어도 괜찮을까?」
유이 「에…? 무슨 일이야…?」
하치만 「너 중간 과정은 어디에 간 건가? 어디에도 흔적이 없는데」
유이 「에… 그것은……. 그, 다른 종이로 계산 해서, 다, 답만 옮긴 거야」
하치만 「아니, 그 때 책상에 있던 것은, 이 테스트 종이와 필기도구뿐이었다」
유이 「아, 그럼, 그것은… 그」
하치만 「뭐 「객관식」이니까, 답만 있으면 점수야 나오지만」
유이 「……」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떨어져 줄 수 있을까」
유이 「유키농!?」
유키노 「당신이 컨닝이라는 비열한 흉내를 냈다니,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단지… 이유를 말해 주었으면 한다만」
유이 「우우…, 그, 그것은 그」
유키노 「………」
유이 「……었어」
유키노 「에?」
유이 「전부 감으로 찍었어!」
하치만 「하아!? 감!?」
유이 「거의 몰라서, 나머지는 전부 감으로 찍었어! 모르는 거뿐이었는걸!」
하치만 「진짜인가, 감으로 6할 이상 맞은 건가, 너 야생의 감이 너무 대단하다, 시력도 말이지. 이제 너 군마에 가서 아마조네스라도 되는 것이 좋을 거 같다만?」
유이 「아마조네스 아니야! 그리고 어째서 군마!?」
유키노 「…정말이지, 차라리 당신은 공부는 단념하고 그 운을 닦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구나… 센터 시험은 마킹이고… 기적이 일어날지도 몰라」
하치만 「그렇다. 나도 모르는 것은 전부 찍었지만, 9점이었다고. 유이가하마, 너의 운은 자랑해도 좋다」
유이 「우와--, 어쩐지 오늘은 두 사람이 묘하게 상냥해! 바보 취급 당하는 편이 좋으니까!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