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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하마 유이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22화 「명탐정」


142 ​:​c​M​V​C​B​/​0​/​0​ ​[​s​a​g​e​]​:​2​0​1​3​/​0​8​/​0​4​(​일​)​ 11:50:54. 46 ​I​D​:​B​+​a​0​0​M​q​c​0​
「명탐정」



똑똑
유키노 「들어오세요」

메구리 ​「​실​례​하​겠​습​니​다​~​」​

유이 「아, 시로메구리 선배!」

메구리 「안녕, 유이가하마양. 오늘도 건강한 거 같네」

유이 「네! 건강해요」

메구리 「응응, 좋아 좋아. 건강이 제일이야∼, 유키노시타양도, 히키가야군도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야∼」

유키노 「네, 감사합니다. 그래서―」

메구리 「아, 히키가야군 잠깐 잠깐」 슬금슬금

하치만 「하아… 뭔가요」

하치만 「(그렇다고 할까 변함 없이 이 사람 가까운데)」

메구리 「봤는걸? 트위터―?」 소근소근

하치만 「에!? 그, 그것은 말이죠. 여러 사정이 있어서…」

메구리 「저기 말이지, 유이가하마양 착한 아이이고―,  귀여우니까, 소중히 해 주지 않으면 안돼요?」 소근소근

하치만 「그러니까, 정말로 그런 것이―」

메구리 「그래서 말이야! ​유​키​노​시​타​양​,​오​늘​은​ 상담할 것이 있어」

하치만 「(들어주세요)」

유이 「………」 지이

하치만 「뭐야?」

유이 「벼~얼로!」 휙

메구리 「실은, 문예부에서 사라진 책을 찾아주었으면 해」

유키노 「하아, 책, 입니까」

메구리 「응! 문예부장을 하고 있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에게 부탁 받아 버려서」

유키노 「그러나 도둑맞은 책을 찾는다, 라는 것은 우리들에게는 조금….  그것은 이미 경찰의 영역이고, 우리들이 할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만」

메구리 「그 아이 그다지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가능하다면 경찰에 알리고 싶지는 않다고 해. 거기에 도둑맞았던 것도 책 몇 권뿐이라서,만약 신고해도 제대로 움직여 줄 거라고는 생각하기도 힘들고…」

유키노 「그것은…. 그렇네요」

메구리 「부탁해! 해 주지 않을래?」

유키노 「그러나, 어째서 우리들에게?」

메구리 「실은 하루 선배에게―, 유키노시타양이 편지를 본 것만으로 범인을 맞혀 버렸다고 들었어!」

하치만 「(그 사람 그런 것도 알고 있는 것인가…. 히라츠카 선생님이 말할 거 같지는 않고, 정말로 뭘 어떻게 한 건데…)」

유키노 「언니가…? ……과연. 그런 것이라면 이야기는 그가 들을 겁니다. 해결한 것은 이 남자이니까요」

하치만 「에, 잠깐, 너. 내가 듣는 건가?」


143 ​:​c​M​V​C​B​/​0​/​0​ ​:​2​0​1​3​/​0​8​/​0​4​(​일​)​ 11:59:23. 21 ​I​D​:​B​+​a​0​0​M​q​c​0​
메구리 「히키가야군이 명탐정이었구나! 실은 훌륭한 아이라고 생각했어∼. 그럼, 부탁해, 해 주지 않을래?」 꼬옥

하치만 「아… 아니, 그. 해결했다고 해도 우연이랄까.. 별로 범인을 궁지에 몬 것도 아니고….」

메구리 「으응, 범인을 찾아내고 싶다는 것이 아니니까 그것으로 괜찮아. 그 아이로서는 선배들로부터 받은 책이 제대로 돌아 오면 그것으로 좋다고 했는걸.」

하치만 「아니, 그렇다고 해도, 발견될지 어떨지 보증은 전혀 할 수 없는데 말이죠?」

메구리 「응응, 그래도 괜찮아!」

하치만 「하아… 그… 그럼, 아무튼 할 뿐이라면…. 이제 놓아 주셨으면 하는데 말이죠.」

메구리 「아, 미안해. 나 그만 흥분해 버려서. 이래 뵈어도 홈스 같은 것도 읽고 있는걸!」 화악

하치만 「하아… 그렇습니까」 힐끔

유이 「………」 지이이이잉

하치만 「하아… 그래서, 선배들에게 받은 책은 어느 정도입니까?」

메구리 「응, 나도 보았지만, 약간 도서실 같은 수준이야∼? 책은 역대 졸업생들이 자꾸자꾸 기증해 간 것 같아. 자신이 읽던 책이라든지, 마음에 드는 책이라든지, 후배가 읽어 주었으면 한다든지,. 뭐, 집에 다 둘 수 없어서 준 것도 있는 거 같지만」

하치만 「과연…」

메구리 「그래서 말이야. 이것이 이번에 없어진 책의 리스트, 받아 왔어―」

없어진 책 리스트

앨저넌에게 꽃을 다니엘·키스 하야카와 책방(早川書房)
해저2만리(하) 쥘·베른 ​신​쵸​문​고​(​新​潮​文​庫​)​
가면 산장 살인 사건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코​단​샤​ 문고(講談社文庫)
안녕 요정 요네자와 ​호​노​부​(​米​澤​穂​信​)​소​겐​ 추리 ​문​고​(​創​元​推​理​文​庫​)​
석양 인간 실격 벚나무 달리는 메로스 외 7편 다자이 ​오​사​무​(​太​宰​治​)​후​미​하​루​ 문고(文春文庫)
줄리아와 바즈카 안나·카 ​밴​(​ア​ン​ナ​・​カ​ヴ​ァ​ン​)​산​리​오​ ​S​F​문​고​(​サ​ン​リ​オ​S​F​文​庫​)​
15 소년 표류기 쥘·베른 신쵸문고
민들레 아가씨 로버트·F·영 슈우에이샤 ​문​고​(​集​英​社​文​庫​)​코​발​트​ ​시​리​즈​(​コ​バ​ル​ト​シ​リ​ー​ズ​)​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츠메 ​소​세​키​(​夏​目​漱​石​)​신​쵸​문​고​


하치만 「………」

하치만 「없어진 책이 뭔지 전부 아는 거 같군요.」

메구리 「응, 문예부에서 관리하던 책도 부의 비품 취급 되니까, 목록을 만들어서 전부 관리하던 것 같아―」

하치만 「그럼, 목록과 비교해서 없어진 책을 찾아냈다는 것입니까」

메구리 「응, 그런 것 같네∼, 대단한 중노동 같아!」

하치만 「(완전 남의 일이구나. 아무튼 남의 일인가)」

메구리 「문예부도 보는 것이 어때?  뭐라고 하더라? ‘현장을 백번은’ 이라고 했고!」

하치만 「아―, 아니. 별로 형사가 아니니까, 현장에 간다고 무엇인가 알아 채지도 못할 테니, 괜찮습니다」

메구리 「…그런가―. 응, 그렇네. 그렇지만 보고 싶으면 언제라도 연락해? 이것 내 주소야」

하치만 「하…,  하아. 그 보다, 선배 명함이 있었네요…」

메구리 「후~흥. 뭐어, 학생회장이니까! 아, 하지만 이제 곧 「전」이 되는걸」

유이 「………」

메구리 「아! 유키노시타양도 유이가하마양도! 명함 부디 부디!」

유키노 「하, 감사합니다」

유이 「가, 감사합니다」

메구리 「아, 그럼 나 가야 할 곳이 있어서! 잘 부탁해, 히키가야군, 유키노시타양, 유이가하마양!」


145 ​:​c​M​V​C​B​/​0​/​0​ ​:​2​0​1​3​/​0​8​/​0​4​(​일​)​ 12:22:54. 91 ​I​D​:​B​+​a​0​0​M​q​c​0​
하치만 「변함 없이 대단한 사람인데…」

유키노 「그렇네…」

유이 「………」 울컥

하치만 「너는 어째서 삐진 건데…」

유이 「별로!  정말이지, 뭐야! 손 잡힐 때 히죽히죽 하고는! 힛키 변태! 기분 나빠! 색골!」

하치만 「! 너, 별로 히죽히죽 하지 않았다고!」

유이 「했었잖아! 이 무뚝뚝함! 무뚝뚝한 색골!」

하치만 「너…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다.」

유키노 「말해 두지만, 당신, 정말로 히죽히죽거려서 기분 나빴어. 유이가하마양, 이것에 질리면 이제 앞가슴이 강조될 것 같은 복장은 그만두렴. 이 기분 나쁜 남자가 언제나 힐끔힐끔 보고 있었으니까. 본인은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했겠지만」

하치만 「어이, 너, 그만해라. 정말로」

유이 「흐응…,  언제나 힐끔힐끔 보고 있었네…. 흐응…」

하치만 「아니, 보지 않았다. 누명이다, 그만두어라」

유이 「흥… 뭐, 상관없지만…! 힛키, 진심 기분 나빠」 후훗


151 ​:​c​M​V​C​B​/​0​/​0​ ​:​2​0​1​3​/​0​8​/​0​4​(​일​)​ 13:27:14. 88 ​I​D​:​B​+​a​0​0​M​q​c​0​
유키노 「뭐, 그것은 상관없지만. 뭔가 방법이 있는 걸까?」

하치만 「하아!? 너가 떠 넘겼잖아. 뭔데 그 말투는」

유키노 「별로 나는 넘기지 않았어. 어딘가 남자가 마음대로 허니 트랩에 걸려, 맡아 버렸다니 상정 외다만」

하치만 「큭…. 반론 할 수 없다…」

유이 「무슨-트랩? 하니―?」

유키노 「한마디로 말한다면 미인계로 상대에게서 정보를 얻는 행위 같은 거야, 유이가하마양. 여자 스파이가 활동하면. 성욕에 충실한 짐승 같은 남자가 걸리는 거야, 이 남자 같은」

하치만 「어이, 도치법으로 사람을 야유하는 건 그만두어라. 거기에, 그러면 메구리 선배가 모국의 스파이 같겠지, 정정해라」

유키노 「그러나, 이 리스트는 무슨 통일성 같은 것도 없구나」

하치만 「어이. ……아무튼 그렇구나. 애초에 어째서 이 책을 훔쳤는가, 이다」

유이 「읽기 위한 것이 아닌 거야?」

하치만 「아니, 그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만 낮을 것이다」

유이 「어째서?」

하치만 「애초에 이 리스트를 보다 보면 이상한 점이 있다」

유키노 「쥘·베른이네」

하치만 「아아. 그것만 두 권이긴 한데, 문제는 해저 2 만리 쪽이다」

유이 「해저2만리…. 아! 이것만 하편이야!」

하치만 「아아, 해저 2 만리는 꽤 길다. 리스트에 있는 신쵸문고가 아니라, 이와나미 서점판이 우리 집에도 있지만, 그것도 상하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유이 「그런가… 그러면 어째서 하편만 가져간 걸까…」

하치만 「아아, 부자연스럽지? 거기에…」

하치만 「리스트의 책은…「안녕 요정」…은 어쨌든. 제법 유명한 것이 많다, 도서관에 가도 대체로 읽을 수 있다. 아쿠타가와나 다사이, 민들레 아가씨도 그렇지만, 저작권이 없어져 인터넷으로 읽을 수 있는 것도 있다. 읽기만 한다고 하면 일부러 훔칠 필요는 없겠지」

유키노 「그렇네… 그렇다면 역시 읽는 것 의외의 목적으로 책을 사용한다는 것이 될까…」

하치만 「책을 읽지 않는 대표인 유이가하마? 읽는 거 말고 책을 쓴다면 무엇이 있을까?」

유이 「이상한 대표로 하지마! 으~응, 예를 들면… 베개로?」

하치만 「너는 ​마​야​카​(​摩​耶​花​)​인​가​」​

유이 「누구야? 그건?」

하치만 「아니, 됐다. 그 밖에는?」

유이 「으--응, 가구아래에 두어서 높이 조절?」

유키노 「책에 대한 모독이네…」

하치만 「그 거 말고는?」

유이 「옷 아래에 넣어서 방탄 조끼!」

하치만 「아아, 이젠 상관없다」

유이 「먼저 물었잖아! 그럼, 훔쳤으니 팔겠지!」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이것들은 전부 책이다만? 팔아도 싸구려야」

하치만 「…………」

유이 「힛키, 무슨 일이야, 무서운 얼굴을 하고?」

하치만 「아니, 확실히 리스트를 봤을 때부터 걸리던 것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가 몰랐다.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 하고. 음~………!」

유이 「뭔가 생각난 거야?」

하치만 「……아니. 미안, 잠깐 도서관 갔다 올게」

유이 「에? 무슨 일이야, 갑자기?」

하치만 「억측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은 위험하다. 리스트의 책이 정말로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읽을 수 없는지 확인하고 올 테니,. 잠깐 기다려라」
드르르,

154 ​:​c​M​V​C​B​/​0​/​0​ ​:​2​0​1​3​/​0​8​/​0​4​(​일​)​ 14:46:45. 84 ​I​D​:​B​+​a​0​0​M​q​c​0​
드르르

유이 「아, 힛키 어서 와―. 책 있었어?」

하치만 「아아, 전부 있었다고. 요네자와 호노부도 ​「​인​사​이​트​밀​」​은​커​녕​ 「빙과」까지 있었다. 우리 학교 도서관 굉장하다, 그야 「구리와 구라」도 있으니」

유이 「또 그 이야기~?」

하치만 「그리고 그런 거다, 걸리던 이유도 알았다. 역시 유이가하마 너의 생각이 옳았다」

유이 「에? 베개로 쓴 거야?」

하치만 「아니야.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건데. 팔기 위해서 훔쳤다는 거다」

유키노 「팔기 위해서…? 그렇지만, 리스트의 책은 전부 책이다만?」

하치만 「여기에 그 대답이 있다. 「버블리아 고서당」, 이다」

유키노 「 「버블리아 고서당」…,  이름은 들은 적이 있는 거 같다만, 읽었던 적은 없구나」

하치만 「그렇겠지. 너가 읽었다면 아마 일발로 해답에 도달했을 거다.」

유키노 「………. 그것은 뭐」

유이 「버블리아, 버블리아… 아!! 생각났어! 전에 드라-」

하치만 「어이! 그 이야기는 하지마라!」

유이 「에… 그래도…」

하치만 「흑   롱, 스트레이트! 시오리코(栞子)의 이미지는 결코 무너지면 안 된다! 알겠는가, 드라마는 없었다!」

유이 「뭐야… 힛키… 갑자기. 기분 나빠. 그 보다 힛키, 흑발 롱헤어를 좋아하는 거야…?」

유키노 「………」

하치만 「아? 별로 그런 게 아니다. 이미지의 문제다, 이미지」

유키노 「………. 그래서? 기분 나쁜 히키가야군은, 그 책에서 무엇을 도출한 걸까」

하치만 「일일이 매도하지마…. 그런거다, 이 이야기는 책에 얽힌 약간의 수수께끼 같은 것을, 시오리코씨가 천성의 관찰력으로―」

유키노 「그런 것은 됐어. 결론만 들을 수 있을까」

하치만 「……. 리스트의 책 중에서는, 이 작품 안에서 소개되고 있는 책이 있었다. 「줄리아와 바주카」와 「민들레 아가씨」다. 특히 「슈우에이샤 문고 코발트 시리즈 민들레 아가씨」는 작품 중에서 그대로, 고액 문고로 소개되었다」

유이 「고액이라면… 얼마나 비싼 거야?」

하치만 「아아, 그것도 amazon으로 조사했다. 「민들레 아가씨」는 지금 현재 49800엔에서 69800엔 사이이다. 「줄리아와 바주카」쪽도 12998엔에서 2만엔 사이다」

유이 「책 1권이!?」

하치만 「아아. 아마, 범인도 나처럼 「버블리아 고서당」을 읽었을 거다. 그러다가 문예부실에서 같은 책이 있는 것을 찾아 버린 거지」

유키노 「그래서 훔쳤다… 라고 하는 거네. 다른 책을 훔친 것은 위장 공작인 거고」

하치만 「그럴 것이다. 책을 숨기려면, 책 속에 라는 것이다. 실제 우리들도, 도둑맞은 책의 관계를 생각하려고 했었지」

유키노 「…현실은 소설처럼은 되지 않는 거구나」

유이 「그래도, 그렇다면 벌써 범인은 책을 팔아 버린 게 아닌 거야?」

하치만 「아니, 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거다」

유이 「어째서?」

하치만 「아니, 중고 책을 사고 팔 때에는, 도난품이 거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소나 이름, 거기에 신분 증명서를 내지 않으면 안 된다. 헌책방은 고등학생이 드나들기가 거북하고, 그런 고등학생이 갑자기 그런 고액 문고를 반입하면, 점원이 기억할 가능성도 크겠지? 그렇다고 해도 북오프같은 것에 가져 가도 돈은 되지 않을 거다」

유키노 「그렇지만 범인이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는 인간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돈을 확보하려고 훔칠 것일 테고」

하치만 「아니, 뭐, 그것은 저것이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이상한 녀석을 찾아냈다」


155 ​:​c​M​V​C​B​/​0​/​0​ ​:​2​0​1​3​/​0​8​/​0​4​(​일​)​ 15:39:48. 46 ​I​D​:​B​+​a​0​0​M​q​c​0​
하치만 「이것을 봐라」

유이 「이것은… 조금 전 본 amazon의 「민들레 아가씨」 페이지야」

하치만 「아아, 이 문고본을 출품한 녀석들 중에 신규 출품한 사람이 두 사람 있다」

유이 「무슨 말이야?」

하치만 「이 녀석들은, 이 때까지 amazon을 이용해서 책을 팔았던 적이 한번도 없다. 헌 책방이라면 당연히 몇 십건, 몇 백건, 몇 천건의 거래 실적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이 두 사람은 개인일 가능성이 있다」

유이 「그렇지만 이런 것은 가게가 아니면 출품할 수 없는 거 아니야?」

하치만 「아니, 실은 그렇지 않다. 이렇게 amazon의 출품… 아마존 마켓 플레이스라고 하지만, 이것은 실제로는 법인이 아니라도 등록할 수 있다. 표시되는 무슨 서점 같은 것은, 닉네임 같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치만 「물론, 실제 점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거기에 등록할 테고, 제법 큰 기업도 참가하고는 있지만. 단지 그런 것과 비슷한 시늉으로 파는 것이 가능하다.」

유키노 「자세히 알고 있구나」

하치만 「아아, 뭐, 그렇지. 사실대로 말하면, 중학생 때는 여기서 책을 팔거나 했었다. 우송료 포함에 정가 100엔 할인만 해도, 제법 사 주니까. 북 오프 같은 곳에 가지고 가는 것보다 좋고, 야후 옥션 같이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 아, 참고로 점포명은 「북스 코마치」였다」

유이 「일일이 시스콘 안 해도 돼!」

유키노 「그래서? 그 두 사람이 수상하다는 것은?」

하치만 「아아, 아무튼 한 사람은 ​사​이​타​마​(​埼​玉​)​이​니​까​ 완전히 상관없다. 단지 다른 출품자는 치바다」

유이 「그, 그럼」

하치만 「아아, 신경이 쓰여서 봤는데 그 녀석 「산리오 SF문고 줄리아와 바주카」도 출품하고 있었다. 이 타이밍에 고액 문고… 거기에 이 2권을, 거래 실적이 없던 치바 녀석이 출품했다는 거다. 아무튼 꽤 이상한 거다」

유키노 「확실히… 이상하지만, 방법은 있는 걸까?」

하치만 「함정을 파야겠지」

유이 「함정? 어떻게?」

하치만 「확실히 이 출품자는 연락처가 비공개라서, 그걸로는 조사할 수 없지만, 메일은 보낼 수 있다. 재고나 상태를 확인 하도록 준비된 주소가 말이지. 이것은 amazon측에서 암호화하고 있으니, 메일 주소 자체는 모르겠지만 내용 그 자체를 보낼 수는 있다」

유키노 「잘못되면 어떻게 하려는 걸까? 문제가 될 거다만」

하치만 「괜찮다. 그 때는 치바에 사는 무죄인 인간이, 단지 의미를 모르는 문의 메일을 받을 뿐이다」

유이 「그래도…」

유키노 「………. 그래, 변함 없이 강제적인 수단이네. 뭐 좋아, 당신이 받은 의뢰이고, 당신 좋을 대로 하면 되는 거니까」

하치만 「아아, 해준다. 뭐, 가능한 한 문장은 연구해서 말이지. 범인 밖에 모르는 정보를 충분하게 정리해서 말이지」


156 ​:​c​M​V​C​B​/​0​/​0​ ​:​2​0​1​3​/​0​8​/​0​4​(​일​)​ 16:07:10. 92 ​I​D​:​B​+​a​0​0​M​q​c​0​
다음날


메구리 「정말 살았어∼!문예부 아이가 오늘 부활 하러 갔는데, 부실 문 앞에 책이 들어간 봉투가 놓여져 있었다고!」

유이 「힛키의 생각이 맞았네!」

메구리 「정말∼!대단해 히키가야군! 정말로 명탐정이구나!」 꼬옥

하치만 「아니! 그게, 우연히 운이 좋았던 것뿐이라서…! 그러니까 그, 손은!」

메구리 「겸손하지 않아도 돼! 정말로 놀랐어∼!아, 맞아∼, 다음에 답례로-한턱 내 줄게!」 붕붕

하치만 「아니, 정말로! 그런 것이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말아 주세요! 진짜로!」

메구리 「응응, 우쭐거리지 않는 것도 명탐정의 자질이지! 좋아 좋아, 최고야~ 너~, 멋있어∼?」 꼬오오옥

하치만 「아니, 그러니까!」

메구리 「유키노시타양도, 유이가하마양도 고마워∼!!정말로 상담해서 살았어!」

유이 「아, 아니요!」

유키노 「신경 쓰지 마세요」

메구리 「그럼, 세 사람 모두! 또 무슨 일이 있으면 잘 부탁해!」

드르르


하치만 「이런 이런…」

유이 「………」

유키노 「………」

하치만 「뭐야 너희들, 무섭다, 무섭다고. 너무 살기가 넘친다고, 빨강과 파랑의 오라가 나올 거 같다고」

유키노 「후우…. 뭐 됐다만」





유키노 「자, 히키가야군. 사실을 말해 줄 수 있을까?」


157 ​:​c​M​V​C​B​/​0​/​0​ ​:​2​0​1​3​/​0​8​/​0​4​(​일​)​ 16:42:09. 72 ​I​D​:​B​+​a​0​0​M​q​c​0​
하치만 「………. 무슨 말인데, 유키노시타?」

유이 「유, 유키농? 무슨 일이야?」

유키노 「히키가야군은, 우리들에게 비밀을 감추고 있는 것, 그렇지 않을까?」

하치만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유키노 「나는 어제 돌아간 후, 예의 시장에 대해 조사했어」

하치만 「………」

유키노 「이미 그때에는 출품은 삭제되었지만, 흥미로운 것을 알게 되었어」

유이 「흥미로운 일?」

유키노 「에에, 연락처를 비공개로 할 경우, 주소는 전혀 표시되지 않아. ​무​슨​현​(​都​道​府​県​)​으​로​ 표시된다고」

하치만 「그래서, 뭔데」

유키노 「당신은 어제 출품자는 연락을 비공개로 했다고 말했어. 그렇지만 출품자가 치바 인간이라고도 말했었지. 어머나? 모순이네?」

하치만 「그런 걸 말했던가?」

유키노 「말했어. 당신, 내 기억력이 좋은 것은 알고 있겠지? 서투른 발뺌하지는 말렴」

하치만 「………」

유키노 「거기에 어제의 당신은 매우 자신 있었다만. 근거가 이렇게 빈약한데도, 」

유키노 「나는 이렇게 생각해. 출품자의 연락처는 「비공개」가 아니었다. 당신은 범인의 주소를 알고 있는 거지? 그러니까 그렇게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었다, 아닐까?」

하치만 「………」

유키노 「침묵은 긍정이라고 할게. 거기에 도서관에서 돌아오는 것도 매우 늦었어」

유이 「하, 하지만, 책을 1권 1권 조사하면 그 정도 시간이 걸리는 거 아니야?」

유키노 「이 남자가 그렇게 귀찮은 짓을 자진해서 할 리가 없다만? 일하지 않기 위해서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호언 하는 남자이니까? 도서 위원에게 부탁할 수도 있고, 검색용 PC로도 어느 책이 있는지 정도는 검색할 수 있어. 거기에 조사했다는 것이 거짓말일 수도 있겠지」

하치만 「……!」

유키노 「나는 오늘 점심시간 도서관에 가서 조사했어. 그 결과 「안녕 요정」은 우리 학교 도서관에는 없었어. 확실히 「인사이트밀」이나 「빙과」는 있었지만. 즉 그 때, 히키가야군은 다른 것을 하고 있던 것, 그렇겠지?」

하치만 「그런가……. 그, 뭐랄까. ……하아… 항복이다」

유이 「힛키…!」


유키노 「그럼, 전부 이야기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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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유키노시타가 말하는 대로다. 예의 출품자의 주소는 공개되어 있었다. 처음부터」

유이 「힛키…」

하치만 「처음은 정말로 비싼지 확인하려고, 그리고 야후 옥션에라도 출품되지 않은는지 조사할 생각이었지만. 설마 그렇게 갑자기 닿으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다.」

하치만 「주소는 우리 학교 부근이었다. 버스나 도보로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그래서 거의 확신했지만, 그 때는 확인을 하러 간 거였다」

유이 「확인은 어떻게? 집에 간 거야?」

하치만 「아니다. 히라츠카 선생님을 통해서 확인했다」

유키노 「정말이지)… 당신도 그렇지만, 히라츠카 선생님도 기가 막히는 구나. 그런 것을 학생에게 흘리다니」

하치만 「아니, 선생님은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단지 명부를 꺼낸 채로 담배를 피러 자리를 뜬 사이에, 내가 훔쳐 보았을 뿐이다」

유키노 「하아…. 뭐, 그런 것으로 해 둘게. 그래서?」

하치만 「주소는 일치 했다. 메구리 선배하고 같은 3학년. 거의 최근, 문예부를 은퇴한 사람이었다」

유이 「범인을 알고 있었네!」

유키노 「그래서, 범인을 알았으면서도 어째서 잡으려고 하지 않은 걸까?」

하치만 「아니, 뭐. 뭐랄까. 그 녀석도 3학년이고 이제 수험이니까. 지금의 시기에 사건이라도 되면 수험에 지장이 있겠지?」

유키노 「그런 이유로 범죄자를 놓아 주었다는 걸까? 무르구나」

하치만 「별로, 그렇지 않다. 단지 이런 일로 수험에 실패하면, 확실히 앙심을 품게 되겠지? 부활동으로 그렇게 원한을 살지는 모르겠지만」

유이 「그럼, 힛키는 우리들에 원한이 오지 않도록 한 거야?」

하치만 「바보인가. 나는 자신이 제일 소중하다. 자신을 지켰을 뿐이다」

유키노 「정말로 솔직하지 않은 남자. 아무튼, 그런 것으로 해 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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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거기에. 의뢰는 「범인을 잡는다」는 것이 아니라, 「책을 되찾는다」는 거다. 별로 범인을 궁지에 몰 필요도 없겠지」

유키노 「…그렇네. 아무튼, 지금 생각하면 의뢰인은 처음부터 범인을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

유이 「에! 그런 거야!? 메구리 선배가!?」

하치만 「아니, 메구리 선배에게 의뢰한, 문예부 녀석이 알 것이다. 여기도 그렇지만, 부실에 들어가려면 직원실에서 열쇠를 빌리지 않으면 안 되고,열쇠로 열지 않는 한 부실에는 들어갈 수 없다. 그러니까 부실에서 도둑질을 할 수 있는 인물은, 현역 부원이나, 전 부활 관계자, 요컨대 출입해도 의심받지 않는 인간밖에 있을 수 없다. 만일 사람이 없는 틈을 보고 잠입했다라고 해도, 도둑맞은 것은 책, 거기에 고액 문고다, 예를 들면 카메라같이 간단하게 비싸다는 걸 알기 쉬운 것이 아니다. 결국 처음부터 거기에 고액 문고가 있던 것을 알고 있던 내부 범행일 가능성이 높았다」

유이 「그런건가…」

하치만 「범인이라는 확증을 가질 수 없었던 것인지, 확증은 있어도 밀어 붙일 수 없는 것인지는 모른다만. 외부 사람이 해결하는 것이 제일 괜찮다고 생각했겠지. 자신은 관련되지 않게 말이지. 그러니까 일부러 메구리 선배를 통해 의뢰했다, 그 증거로 본인은 오지 않았지?」

유이 「무우…, 그런가…. 그렇지만 뭔가 아닌 거 같은 느낌이야」

하치만 「별로, 괜찮은 거 아닐까? 약간은 기분 전환 되었고, 이대로 소부 고등학교의 더러운 오레키(折木)를 자칭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에너지 절약 주의는 나도 있고」

유이 「또, 어쩐지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어! 오레키는 누구야!?」

유키노 「히키가야군이 말한 「빙과」의 주인공. 그렇다고는 해도 자신에게 「더럽다」라는 형용사를 쓰다니, 과연 히키가야군이구나」

하치만 「뭐 그렇지, 아, 맞다. 너의 추리, 하나는 틀렸다고?」

하치만 「범인은. 주소를 비공개로 하던 것이 아니다. 기본 설정으로는 주소는 표시되지 않는다. 범인은, 정중하게 주소를 「표시된다」 라고 설정했었다」

유키노 「왜 그런 짓을?」

하치만 「글쎄, 제대로 공지 같은 걸 숙지 안 했거나, 혹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라고 믿었던 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렇다기 보다 헌책방에 주소를 내주는 것은 싫으면서도, 인터넷에 공개하는 것은 괜찮다는 감각, 나는 이해 불능이다」

하치만 「단지, 트위터 때도 생각했지만 리얼충이라는 녀석들은, 넷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본명 플레이를 한단 말이지. 하야마를 제외하면, 어카운트명까지 본명이었고. 뭐, 그런 것의 연장상에 있는 것 일지도. 모르겠지만」

유키노 「변함 없이 적당하구나….  이번만은 당신의 공훈이구나. 잘했으니, 칭찬해 줄게」

하치만 「또, 훌륭하게 위로부터의 시선인가. 어이」

유이 「우, 우---」

하치만 「무슨 일인데, 유이가하마. 그렇게 뾰로통해서는..」

유이 「유키농도 힛키도 대단한데, 나만 이번에 아무 것도 못했어…」

하치만 「뭐야, 그런 것인가. 좋지 않은가? 너는 있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유이 「있기만 한다니! 내가 그렇게 아무런 도움 되지 않는 사람이라는 거야!?」

하치만 「아니다, 바보. 그런 소리를 하니까 바보인 거다, 알겠는가 바보」

유이 「바보 바보라고 하지마! 알 리가 없잖아! 의미도 몰라!」

유키노 「그렇네, 유이가하마양은 「있어 준다」는 것 만으로 충분한 거구나」

유이 「우와--! 유키농까지! 두 사람 모두 너무해.,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유이.. 마지막 두 사람의 말은 칭찬이다...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하는 거라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무리이죠..

오레키 이름이.. 어째.. 원문에는 오리키라고 써있더군요.. (이 스레에서) 우선 오레키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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