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화 「진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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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연 세미나」


유이 「으~응…」

하치만 「무슨 일인가, 유이가하마?  어째서 심각한 얼굴로 신음소리를 내는 건데?」

유이 「있잖아―, 이번 테스트 성적이 나빠…」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그것은 올바른 어법이 아니야. 이 경우 「이번에도」라는 것이 맞는 말일 거다만?」

유이 「유키농 너무해!」

유키노 「그렇지만 당신도 슬슬 수험을 고려하고 공부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유이 「하, 하지만 나 사립 문과이고…」

하치만 「어이, 너 전국에 있는 사립 문과 학생 여러분들에게 사과해라. 사립 문과라는 것은 바보가 자기 변호를 하기 위한 말이 아니다」

유이 「ㅜ, 우우. 그, 그럼 히, 힛키는 어디야?」

하치만 「나인가? 뭐, 제1 지망은 와세다 법학부일까」

유이 「에! 히, 힛키, 와세다 가는 거야!?」

유키노 「뭐, 희망은 자유라는 거네」

하치만 「어이. 나는 이래 뵈어도 예비학교 모의 시험으로는 제법 좋은 판정을 받고 있다. 애초에 와세다는 나라나 회사에서 받아 주기 때문에 나에게는 적당하다. 뭐, 일단 케이오도 노려 보겠지만, 그쪽은 논문이니까」

유이 「케, 케이오에 와세다인가… 조, 조금 나에게는 허들이 높을까나」

하치만 「아니, 조금이 아니다. 얼마나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건가」

유이 「시끄러! 그렇지만… 할 수 있다면 힛키와 같은 대학 가고 싶고」

하치만 「그렇게 말해도, 내가 너의 레벨에 맞추어 어딘가에 있는 여자 단기대학에 가면 안되겠지. 애초에 나는 사람에게 맞추어 지망교 레벨을 내릴 생각은 없다.」

유이 「여자 단기대학에 가는 것으로 정해진 거야!?」

유키노 「뭐… 이것만은 히키가야군이 말하는 것이 맞겠구나. 이대로라면, 확실히 파멸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야…」

유이 「아, 그, 그럼 진연세미나 같은 거 라도 시작하거나! 아! 이거 세미나에서 했다는 거지?」

하치만 「바보인가, 너, 그만둬라. 그런 것은 처음에는 진지하지만, 조만간 점점 하지 않게 되어서는 나중에는, 손댈 수 없을 만큼 양이 쌓이고, 마지막에는 덤으로 있는 만화만 읽게 되어 버린다. 소스는 나」

유이 「체, 체험해야지…」

하치만 「대체로 너, 애초에 스스로 공부를 하는 습관도 없지 않은가? 그것은, 매월 참고서를 사는 것이니까. 결국 스스로 계획 세우고 해야 한다. 진연세미나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녀석은, 하지 않아도 성적을 올릴 방법이 있다는 거다」

유이 「으, 응…」

하치만 「그러니까 너의 경우, 같은 돈을 들일 거면, 학원에 다니는 게 낫다. 뭐, 이것은 어디까지나 경험에 의한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유키노 「거기에 유이가하마양의 경우,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

유이 「근본적?」

하치만 「모든 것의 뿌리 같은 의미다. 기본적인 사항이라는 거다」

유이 「의미는 알고 있어!」

유키노 「유이가하마양의 경우, 고등학교 공부를 하기 전에, 중학 레벨 복습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거 다만? 그렇게 되면 그 「진연세미나」이란 것도 5년분 정도 신청하지 않으면 안돼」

유이 「중 1 레벨부터인 거야!?」

하치만 「아무튼 타당하다. 단지 유이가하마의 경우, 학교에 다니면서 해낸다는 것은 어려울 테니,. 졸업하고 나서 4년 정도 걸쳐 해야 할 것이다」

유이 「나, 4수나 해야 하는 거야!?」

하치만 「뭐, 그때에는 같은 학교에 들어갈 수 있게 될지도 ​유​이​가​하​마​…​나​…​제​대​로​…​기​다​려​ 주마」

유이 「히, 히, 히, 힛키!」

유키노 「단지, 그때에는 히키가야군은 졸업했겠지만」

유이 「유키농!?」

하치만 「뭐, 그렇구나」

유이 「힛키! 어째서 두 사람 그런 콤비 네이션이 확실한 거야!? 두 사람 모두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나 공부할 거야! 절대로 갚아 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