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화 「드링크바」
380 :cMVCB/0/0 :2013/08/09(금) 01:47:26. 53 ID:2JjtMTL90
「드링크바」
유이 「유키농, 유키농! 뭐 먹을 거야!?」
유키노 「그렇네… 이런 곳에는 별로 오지 않으니까, 잘 모르지만… 밀라노풍 도리아라는 것으로 해 볼까」
유이 「역시나, 유키농! 나도 그걸로 할래! 힛키는?」
하치만 「아―, 그렇구나. 그럼 시골풍 미네스트로네와 마르게리타 피자 그리고 페페론치노…좀 이른가. 미네스트로네와 피자만으로 좋다」
유이 「힛키, 제법 먹네?」
하치만 「너희들이 소식할 뿐이라고? 아, 그리고 드링크바」
유키노 「아, 나도 그것을」
유이 「그럼―, 전원 드링크바 세트네!」
하치만 「그럼, 내가 가져올게. 무엇을 마실 건가?」
유키노 「나는 아이스 티를」
유이 「아, 나는 콜라 부탁해도 괜찮아?」
하치만 「알았다」
하치만 「유키노시타는 아이스 티와… 조금 우롱차 섞을까? 아니, 발각되겠지…」 시이
하치만 「유이가하마는 콜라」 시이
하치만 「나도 콜라로 할까」 시이
유이 「그러니까 타이시군의 일을 사키가- 아, 왔다」
하치만 「자 여기, 유키노시타. 아이스 티다」
유키노 「고마워」
하치만 「너는, 콜라였지?」
유이 「응, 고마워―. 어라? 힛키도 콜라로 했네. 헤헤, 같네」
하치만 「…아아, 그렇구나」
하치만 「(아니 그것, 아무래도 상관없는 거겠지. 말하지 않겠지만)」
유이 「그러고 보니―, 힛키는 타이시 군을 싫어하는 거야?」
하치만 「타이시는 누군가」
유이 「있잖아! 그 사키의 남동생! 입니다입니다입니다 말하는 아이! 일전에 잔뜩 이야기 했잖아!」
하치만 「아아, 그 독충…. 아니 별로 ‘좋다’ ‘싫다’ 가 아니다. 단순히 코마치의 주위를 날아다니는 해충은 빨리 구제해야 한다는 거다」
유키노 「변함 없이, 코마치양에 대해서는 흉포성이 늘어나는구나…」
하치만 「뭐 그렇지, 코마치는 나의 달이다. 항상 1700만 제노 이상의 부르츠파를 방출한다.」
유이 「이해 할 수 없어!」
하치만 「아니, 아무튼 타이시는… 들어―」
유이 「아, 요리 왔어. 자, 유키농!」
유키노 「고마워. …….」 슥, 턱
하치만 「아니, 너. 말없이 눈 앞에 두지 마… 고맙다」
유이 「그럼! 잘 먹겠습니다!」
유키노 「잘 먹겠습니다」
하치만 「잘 먹겠습니다」
381 :cMVCB/0/0 :2013/08/09(금) 01:49:03. 42 ID:2JjtMTL90
유이 「응--! 뭐--! 아, 그래서 힛키, 타이시 군이 어쨌다는 거야?」
하치만 「응?」
유이 「아니, 조금 전 이야기를 하다가 그만두었잖아!」
하치만 「너가 차단했다 …아니 뭐, 그 녀석의 경우 코마치가 전혀 흥미없어하니까. 독충으로서 코마치에 대한 위험도는 이미 D- 클래스 라서 솔직히 위협도 안 되지만」
유이 「아―, 뭐, 확실히 옆에서 봐도 그런 느낌일지도…」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 코마치를 상처 입힐 가능성은 0이 아니다. 오빠로서는 여동생을 지킬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유키노 「뭐랄까..… 히키가야군이, 마치 훌륭한 오빠인 거 같구나」
하치만 「어째서 일까… 훌륭한 오빠가 아니라고 말하는 거 같다만. 거기에 그 녀석… 뭐, 좋은 녀석이고, 이야기도 통하니까 싫지는 않다. 단지 가끔,시끄럽다고」
유이 「아, 아아∼. 사키에게는 미안하지만… 확실히 그럴지도…. 일전에는 도중부터는 힛키의 복사판 같이 되었고…」
유키노 「히키가야군이 두명으로 증가하다니… 그것은 상당히 성가시구나…」
하치만 「어이, 그러면 마치 내가 성가신 녀석 같다.」
유이 「………」
유키노 「………」
하치만 「어이, 부정해라」
유이 「아, 나 목 말라―!」 꿀꺽꿀꺽
하치만 「어이!」
하치만 「(어라? 조금 전 이 녀석 자기 콜라 다 마시지 않았던가? 지금 마신 건, 그럼, 내 거 아닌가? )」
유이 「아, 그리고 유키농! 일전에 이야기인데…」
하치만 「(이 녀석 정말 내츄럴하게 마신 것 같다… 내 착각인가…? )」
유키노 「무슨 말일까, 유이가하마양, 그것은…」
하치만 「(싫어도 유키노시타의 앞에는 아이스 티가 들어간 컵이 있고… 유이가하마의 양쪽에는 빈컵이…)
유이 「에!? 그런 거야!? 아폴로는 11호만이 있는 게 아니었구나!」
하치만 「(그리고 내 옆의 컵은 조금 전 유이가하마가 마신 컵… 아니, 이건 결론이 하나지)
유키노 「…하지만 당신이 정말로 사립 문과로 한정한다면, 3 과목으로 좁히는 선택도―」
하치만 「(그렇지만 이거 지적 하면 아마 2 사람에게 매도 될 거다. 나 나쁘지 않은데…)」
유이 「…키?」
하치만 「(그렇게 되면 할 수 있는 것은 하나. 음료를 새로 가져온다고 하면서, ..와 컵을 하나 교환한다… 이것으로 해결이다)」
유이 「힛키!?」
하치만 「아아… 뭔데…」
유이 「음료수 가져 올 건데, 무엇을 마실 거야?」
하치만 「에!? 아, 아니 잠깐 기다려, 괜찮다. 내가 갈 테니까」
유이 「괜찮아 괜찬아. 힛키는 조금 전 갔으니까! 그 답례야! 신경쓰지마」
하치만 「아니, 그게, 그」
유키노 「괜찮지 않을까. 사람의 호의는 순순히 받는 것이겠지」
하치만 「(어째서 이 녀석 이럴 때만 나에게 상냥한 건데!? 그렇지만 그것 결과적으로 나에게 공격이 된다! 얼마냐 테크니션인 거냐고!? )」
하치만 「에… 아니, 그러니까, 그… 아- 그럼 콜라로…」
유이 「응, 알았어! 그럼 갔다 올게!」
382 :cMVCB/0/0 :2013/08/09(금) 01:50:53. 65 ID:2JjtMTL90
유이 「이것이, 유키농의, 아이스 티」 시이
유이 「그리고 이것이 힛키의 콜라-」 시이
유이 「그리고 나의 콜라」 시이
하치만 「………」
유키노 「………」 우물우물
하치만 「………」
유키노 「………」 우물우물
유이 「기다렸지―! 가져 왔어―!자! 유키농! 아이스 티!」
유키노 「고마워. 유이가하마양」
유이 「그리고―…어, 어라!」
유이 「………」
하치만 「어이… 설마…」
하치만 「(설마, 이번에는 어느 쪽이 어느 쪽인지 모르게 된 건가! 얼마나 바보인 건데! )」
하치만 「너 글라스가…」
유이 「아니야! 그런 거 아니니까! 잠깐 힛키는 가만히 있어! 어느 쪽이 어느 쪽인지 모르겠어!」
유이 「자, 잘못하면 간접 키스가… 되어버려…」 중얼중얼
하치만 「(아니 이미 어느 쪽이 어느 쪽인지 모르게 된 건가… 이미 어느쪽이라도 같아! 너 어느 쪽이라도 이미 마셨다고! )」
유키노 「………」 우물우물
유이 「이거… 아니 이거…? 그러니까? 이, 이거… 이거 일까…응, 아마 이거…. 네, 네!! 미, 미안해? 힛키 귀찮게 해서…」
하치만 「아, 아아…」
유키노 「………」 우물우물
하치만 「(마이 페이스다. 유키노시타씨! 하계는 어떻게든 됐다는 겁니까? 유키노시타씨! )」
유이 「………」 꿀꺽
하치만 「………」
하치만 「(뭐야? 나는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 이것 마시는 게 좋은 건가? 아무튼 목은…마르지만)
유이 「…어쩐지 밀라노풍 도리아… 맛을 모르겠어…」 중얼…
하치만 「(그것은 내가 할 말이다…어째서 미네스트로네인데, 토마토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건데? 피자인데 치즈 맛도 모르겠다만? 사이제리야도 러브 코미디의 신도 너무 대충 일하는 거 아닌가!? 진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