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화 「팔씨름」
506 :cMVCB/0/0 :2013/08/10(토) 23:56:41. 86 ID:tGJnt+nB0
「팔씨름」
유이 「저기저기, 힛키는 팔씨름 강해?」
하치만 「하? 너, 갑자기 무슨 말하는 거야?」
유이 「아니―, 오늘, 교실에서 하야토군이 토벳치나 야마토군하고 팔씨름 하고 있었어―」
하치만 「아아…, 그러고 보니 어쩐지 시끄러웠다. 그런 것 했었던 건가. 그 4명?」
유이 「맞아」
하치만 「뻔하다. 어차피 하야마가 1위고, 2위가 야마토이겠지?」
유이 「에!? 어떻게 알았어? 힛키 보고 있었던 거야?」
하치만 「아니, 안 봤다. 단순한 감이다」
하치만 「(역시 그 녀석들은 단순한 완력으로도 하야마를 이길 수 없다, 불쌍하다…. 그런데 4명인데 이름 불리지 않는 오오오카군이 불쌍하다)」
유이 「그래서 말이야―. 그거 보고 힛키는 얼마나 강할까 생각했어」
하치만 「글쎄, 정말이지 상상도 안 된다」
유이 「에? 어째서?」
하치만 「아니, 어째서라니, 너. 나는 친구 없는 별에서 태어나 팔씨름같은 것을 한 적이 없다. 알 리가 없겠지」
유이 「아, 그, 그런가. 미안…」
하치만 「아니…」
유이 「………」
하치만 「………」
유이 「아, 맞아!」
하치만 「뭐야? 아직도 나에게 상처를 줄 것이 있는 건가?」
유이 「아니야! 그럼, 힛키! 나와 하자!」
하치만 「………아? 무엇을?」
유이 「뭐냐니 팔씨름!」
하치만 「하아? 무슨 말하는 건데, 너, 승부가 되지 않는다. 나 남자다」
유이 「그렇지만 힛키, 운동하지도 않고. 히키코모리잖아」
하치만 「아니, 너. 그렇게는 말해도 나는 커뮤니케이션에 약해서 단체 스포츠에 약할 뿐이지, 운동 자체는 생각보다는 자신있다고. 거기에 팔씨름은 곤란하다만. 다양하게」
유이 「다양하다는 것은?」
하치만 「아니, 너. …손 같은 거 잡게 된다고」
유이 「? 그야 팔씨름이니까 당연하잖아. 힛키 질 거 같아 무서운거야?」
507 :cMVCB/0/0 :2013/08/10(토) 23:57:14. 21 ID:tGJnt+nB0
하치만 「바보인가 너. 질리가 없다고. 나는 이래 뵈어도 팔굽혀 펴기 50개나 100개는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다. 1개 나 2 개 밖에 할 수 없는 너에게 질 리가 없지. 그러니까 하지 마라」
유이 「하! 나 지금은 5개 정도는 할 수 있어!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하치만 「아니, 너 그런 오차라면, 승부가 되지 않아」
유이 「뭐야, 힛키 그 말투. 화나! 그럼 나 양손! 양손으로 할 거야!」
하치만 「아니 너, 양손도 같다고. 그렇다고 할까, 양손은 한층 더 위험하다」
유이 「하아!? 같다는 것은 뭐야!? 힛키 도망치지마! 됐으니까 할거야! 자!」
하치만 「아니, 너 뭐야 그건 엄지 세우고 손을 내미는 건데? 그건 손가락 씨름이다. 팔씨름은 팔꿈치 붙이고, 자, 이렇게」
유이 「아… 그런가. 미안…. 그럼 내가 이제 양손으로 잡으면―」
하치만 「아, 너―」 ガシッ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 화악
유이 「…………」 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치만 「…………」 화악
유이 「아, 그런가… 좋지 않을 지도……」 중얼 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치만 「…………」 화아악
유이 「…………」 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치만 「……에, 그러니까. 그, 그거다. 어떻게 시작할 건데!」 화악
유이 「에… 모, 몰라. 하, *はっけよいのこった…. 라든지…?」 화아아아아아아아악
(자, 싸워라 아직 승부가 나지 않았다. : 스모에서 승부가 지지부진할 때 심판이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하치만 「……아니, 그것, 보통 스모다……무슨 말하는 건데? 그 보다 보지 않은 건가…」 화아아악
유이 「……미, 미안」 화아아아아아아아악
하치만 「…………」 화아아악
유이 「…………」 화아아아아아아아악
하치만 「……우, 우선 그거다. 무, 무승부 라는 것으로 할까!」 화아아아악
유이 「그, 그, 그, 그렇네!」 화아아아아아아아악
하치만 「…………」 화아아악
유이 「…………」 화아아아아아아아악
하치만 「……아, 아니 너가 놓아야 끝난다고…」 화아아악
유이 「아, 그, 그런가! 미, 미안!」 화아아아아아아아악 팟
하치만 「…………」 화아아악
유이 「…………」 화아아아아아아아악
하치만 「…………」 화아아악
유이 「왜, 왠지. 미, 미안이군요 힛키…」 화아아아아아아아악
하치만 「아, 아아……뭐, 신경 쓰지 마라……, 너 바보같고……」 화악
유이 「바, 바보라고 하지마…!」 화아아아아아아아악
유이 「…………」 화아아아아아아아악
유이 「………그, 그래도 오늘은 조금…바보라서 좋았을, 지도…」 중얼 화아아아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