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화 「뿅뿅」
575 :cMVCB/0/0 :2013/08/11(일) 23:23:39. 94 ID:wV0/3XGT0
「뿅뿅」
유이 「어라!? 힛키 게임 하고 있는 거야?」
하치만 「오―, 뭐, 그렇지」
유키노 「히키가야군… 지금은 부활중이다만? 대체로 학교에 뿅뿅이를 가져오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하치만 「뿅뿅이라니… 너는 할머니인가…」
유이 「그래, 힛키, 너무 비상식적이야! 믿을 수 없어!」
하치만 「아니, 우노나 트럼프를 가지고 다니는 너에게 듣고 싶진 않다. 아니, 뭐랄까. 따로 가져온 것이 아니다. 가방을 책상 근처에, 3DS는 책상 위에 두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학교에 왔더니 가방 안에 들어 있었다」
유이 「또 그런 거짓말이나 하고―, 힛키 못 믿겠어」
유키노 「………하아」
하치만 「아니, 기다려. 사실이다. 아니, 절대로 믿어 주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 사실이다. 넣은 기억은 완전히 없다」
유키노 「하아…, 만약… 만약, 당신의 그 픽션이 사실이라고 하면…」
하치만 「아니, 너 픽션이라고 말하고 있잖아. 믿을 생각 제로(0)이라는 거니까」
유이 「당연하잖아…」
유키노 「당신이 여기서 게임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변명은 되지 않는다만? 착오로 가지고 온 것이라면 얌전히 가지고 돌아가도 되니까」
하치만 「아니, 그런 거다. 오늘에 한해서 책도 휴대폰도 가져 오는 걸 잊었다. 시간때울 것이 없다.」
유이 「힛키 거짓말에 거짓말이나 하고!? 빨리 죄를 인정해!?」
하치만 「아니! 굉장하게 거짓말 같은 건 알고 있지만, 전부 사실이다! 믿어 달라고!」
유키노 「정말이지, 당신, 양치기 소년인 걸까… 자신의 행동에 대가를 치루렴? 그것은 어떤 게임일까?」
유이 「유키농!?」
하치만 「뭐야? 너 흥미 있는 건가?」
유키노 「다, 당연해. 나는 고연령자는 아니니까, 이런 거 하나쯤은 관심 있다만」
하치만 「(아니, 그 이유는 이상하다…. 아마 이 녀석 할머니 취급 받은 것에 울컥한 것일 것이다…)」
유이 「음, 어라? 힛키 이거 테트리스야? 수수한 게임을 하고 있었네. 어쩐지 의외」
하치만 「아니, 평상시는 안 하지만 말이지. 어제 책 더미가 무너졌더니만 그 아래에 있었다.」
유이 「어쩐지 또 거짓말 같아…」
유키노 「테… 테트리스? 라는 것은 어떤 게임일까 ... 네모하고 막대기 투성이 밖에,보이지 않지만」
하치만 「큭! 스타트 누르는 거 잊고 있었다. 아아… 나의 신기록이…」
유이 「유키농 이것은 말이야―, 블록을 쿵~ 하면서 놓으면, 뿅- 하고 사라져」
유키노 「너무나도 감각적인 설명이라, 전혀 모르겠는데…」
하치만 「위에서 떨어지는 막대기 등의 블록을 놓는 것이다, 그걸로 줄을 채우면 사라지고 점수를 획득한다. 그것을 반복해서 고득점을 노리는 거다. 그리고 블록이 끝까지 쌓이면 패배」
유키노 「단순한 룰이구나」
하치만 「아아, 그리고 여러 줄을 단번에 지우거면 고득점이다」
유키노 「과연… 해볼게」
576 :cMVCB/0/0 :2013/08/11(일) 23:25:17. 86 ID:wV0/3XGT0
유키노 「………」 삑삑
유이 「………」
하치만 「………」
유키노 「………」 삑삑
유이 「………」
하치만 「………」
유이 「히, 힛키? , 유키농 계속 하고 있어」 소근소근
하치만 「그렇구나…. 전혀 중단할 기색이 없다」 소근소근
유이 「그게, 테트리스가 이렇게 계속되는 거였어?」 소근소근
하치만 「아니, 나도 이렇게 계속하는 것은 처음 봤다…」 소근소근
유이 「거기에 정말 대단한 스피드로 손가락이 움직이고 있어…」 소근소근
유키노 「………」
하치만 「또 지웠다…」
유이 「…유키농 귀여워…」 중얼
유키노 「………」 삑삑
유이 「………」
하치만 「………」
유키노 「…히키가야군, 999,999 pts를 넘고 나서는 숫자가 증가하지 않지만.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 삑삑
유이 「999,999pts!? 유키농 굉장해!」
하치만 「첫플레이로 카운트 스톱인가… 너의 공간 파악 능력은 어떻게 된 건데…?」
유키노 「어떤 것일까」 삑삑
하치만 「최고 득점이라는 것이다…」
유키노 「최고 득점…? 과연…」 훗
하치만 「(의기양양한 얼굴이다)」
유이 「의기양양한 얼굴…. 유키농 귀여워」
유키노 「그럼, 이것 돌려줄게. 히키가야군」
하치만 「아아… 네……」
유이 「유키농! 대단해! 처음인데도!」
유키노 「그래? 고마워」 후훗
유이 「힛키! 나도 해도 괜찮아!?」
하치만 「아아… 마음대로 해라…」
577 :cMVCB/0/0 :2013/08/11(일) 23:26:14. 34 ID:wV0/3XGT0
유이 「어, 어라―!?」
유이 「와와! 잠깐 잠깐.. 떨어지는 거 빨라!」
유이 「에에!? 이 타이밍에 이 블록!?」
유이 「아, 끝나 버렸어…」
하치만 「………」
유키노 「………」
하치만 「유이가하마…」
유이 「오, 왜ㅑ? 힛키?」
하치만 「어쩐지 너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유이 「에!?」
하치만 「아니, 유키노시타의 인외 플레이를 보고 제법 정신이 나갔었는데, 나았다」
유키노 「실례네…」
하치만 「대체로 너 말이다? 이 화면은 뭔가? 블록 쌓아올리는 게임으로 착각한 거 아닌가? 그렇다고 할까 무슨 현대 미술인가?」
유이 「힛키! 시끄러! 별로 일부러 한 거 아니야!」
하치만 「아니―, 최고 기록 시간 1분은 좀처럼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오히려 자랑해도 좋다」
유이 「바보같다고 하지마! 정말, 한번 더 할 거야!」
하치만 「아아, 해 보라고, 어이, 잠깐 기다려라. 유이가하마, 스톱이다」
유이 「하아? 무슨 말하는 거야!? 바보 취급 당한 채로 끝낼 수 없잖아!?」
하치만 「아니! 됐으니까 돌려주어라! 좋지 않으니까!」
유이 「무엇이 좋지 않은 건데! 그런 거 없어! 적어도 1분은 넘길 거야!」 휙
하치만 「아니,그러니까!」 휙
히라츠카 「거기까지다. 히키가야」
유이 「아, 히, 히라츠카 선생님」
히라츠카 「금지하고 있는 게임기의 반입과 사용 현행범이다. 히키가야, 반성문을 내일까지 써서 제출해라」
하치만 「자, 잠깜요, 선생님! 반입은 인정합니다만, 사용은 안 했습니다!」
히라츠카 「무슨 말을 하는 건가? 히키가야. 지금 현재 그 게임기를 들고 있는 것은 너가 아닌가. 너가 아니면 누가 실행범이라고 하는 건가? ? 유키노시타」
유키노 「에에, 그렇네요」
하치만 「어이!」
히라츠카 「뭐, 그런 거다. 우선 이 3DS는 내가 내일까지, 안전하게 관리해 두마」 씨익
유이 「아, 하, 하지만 선생님」
히라츠카 「괜찮아. 괜찮아요 유이가하마. 뭐가 잘 못 되었다고 해도, 이 장소에 이질적인 것을 반입한 이 남자가 잘못한 거다. 너는 상냥하기 때문에, 기분은 알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치만 「어이!」
히라츠카 「뭐, 그런 이유다. 제출은 내일까지. 이론, 반론은 일절 인정하지 않는다. 가져오지 않는 경우는 처분한다. 이상이다」
드르르,
유이 「미, 미안해. 힛키」
하치만 「아, 아아」
유키노 「그러나, 생각하던 이상으로 뿅뿅이라고 하지 않는구나. 조금 공부가 되었어」
하치만 「그렇겠네!! 너 그런 감상을 말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말할 것은 아니지! 진짜 장난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