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화 「면허」
659 :cMVCB/0/0 :2013/08/13(화) 12:35:07. 89 ID:GiALfJZE0
「면허」
유이 「저기―」
하치만 「아―?」
유이 「나도 면허 따 볼까」
하치만 「너 지금 흐름에서 그런 말을 하는 건가? 매저인가?」
유이 「그, 그런 것이 아니라!」
하치만 「그렇다고 해도, 우리들 연령이 안 된다. 면허는 못 딴다.」
유이 「아니야―. 스쿠터 이야기!」
하치만 「아니, 너… 그것은 그만둬라. 스쿠터는 딸이 타고 싶지 않는 탈 것 넘버 1이다.」
유이 「그런 거야? 무슨 조사야?」
하치만 「아니, 우리의 아버지의 독단과 편견에 의한 것이지만」
유이 「그건 코마치짱을 태우고 싶지 않는 거뿐이잖아…」
하치만 「아니, 그래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한다, 차와 달리 스쿠터는 타고 있는 사람이 노출 되잖아? 예를 들어 달리고 있는데, 살짝만 건드려져도 휘청거릴 지도 모르니까」
유이 「아―, 그것은 그럴 지도…」
하치만 「대체로 너, 그렇지 않은가? 자전거도 아직 보조바퀴 달고 있겠지? 그런 녀석이 스쿠터라니 너무 무모하다.」
유이 「붙이지 않아!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그보다, 힛키 조금 전부터 혹시 걱정해 주는 거야?」
하치만 「……. 아니 아니라고, 멋대로 해석 하지마라. 보라고. 너 스쿠터도 법정 속도는 30킬로이지만 실제로는 60킬로 이상의 스피드가 나온다고? 그것 이미,완전히 달리는 흉기겠지. 주위의 인간을 말려들게 하는 흉기라고」
유이 「…그런가. 그래도 말이야, 학교는 둘째치고 스쿠터 같은 것이 있으면 멀리 나갈 때 편리하지 않을까?」
하치만 「아니, 너의 경우는 어떨까. 아마 너, 우회전도 못하고, 계속 좌회전만 계속하다가 같은 곳만 빙빙 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버터가 될 것이다.」
유이 「그렇지 않아! 그보다 우회전 정도 할 수 있어! ……아마」
하치만 「아니, 어떨까. 이것은 아버지가 대학생 무렵에 알게 된 사람이 해준 어떤 여자 이야기로, 실화인것 같지만, 그 여자는 어쩐지 운전이 서투르고 우회전이 무서워서 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사람이 있을 때 대학교에 가자고 했지만, 우회전을 할 수 없었기에 좌회전만을 반복했다. 큰 좌회전이든 작은 좌회전이든 반복해서 말이지. 결과, 그 사람은 대학교에서 2킬로 정도 가는데 40분 걸렸다」
유이 「걸어가는 것이 더 빠르잖아!」
하치만 「거기에, 그 사람은 면허를 딴 시점에서 이미 전설이었다. 여하튼 스쿠터 면허를 따기 위해, 학원에 갔는데 돌아갈 때에는 자동 이륜을 계약했다. 스쿠터는 5000엔 정도면 따는데, 10만 엔 정도 지불했다. 거기에 실제로 수강해서 오토바이에 앉을 때까지 눈치채지 못했던 것 같다? 아마 너도 그렇게 된다」
유이 「그렇지 않아! 나 그렇게까지 바보 아니야!」
하치만 「아니, 어떨까…. 뭐, 어쨌든, 너는 스쿠터 딸 생각 생각하지 마라 어딘가 나가고 싶으면, 대중 교통 이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라」
660 :cMVCB/0/0 :2013/08/13(화) 12:37:13. 45 ID:GiALfJZE0
유이 「에∼…? 아, 그, 그럼. 힛키가 데려다 주는 거네!?」
하치만 「…. 너 무슨 말하는 거건가 조금 전 아직 차 면허는 딸 수 없다고 이야기한 바로 직후가 아닌가, 기억 못하는 건가? 대체로, 너의 생일이 빠르니까, 면허 따는 것도 더 빠를지도 모르지만」
유이 「그런 것, 알고 있어―…. 그냥 말해 보고 싶었던 것 뿐이야…. 그렇다고 할까, 생일은 별로 관계없잖아? 어차피 고3 때 딸 수는 없으니까…」
하치만 「뭐, 대학 들어가고 나서야 따겠구나, 뭐, 그때에는 우리들이야 다른 대학에 가서 인연도 끊어질 것이다. 더욱 더 데려다 줄 일은 없겠구나」
유이 「그것은… 그런… 인연, 끊어 버린다니… 힛키 너무해… 정말 너무해…」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
유이 「………」 훌쩍
하치만 「………!」
하치만 「아니, 너. 그런 거다. 집도 그렇게 멀지 않고 말이지? 연락처도 알고 있고 말이지? 그러니까, 그런 거다, 같은 방면으로 갈 일이 생기거나, 가는 김에 태우는 것 정도는 있을 지도 모르겠다. 기름값은 내야한다고? 그리고 부모님 차 일테고 말이지?」
유이 「………」
유이 「………데스티니 랜드……」 훌쩍
하치만 「에?」
유이 「……데스티니 랜드 방향도 좋은 거야?」
하치만 「그, 그야 너, 같이… 같이… 아무튼, 그, 그거다. 같은 방면으로 갈 용무가 있다면, 다음에 언젠가… 괜찮은게 아닐까?」
유이 「흐응…. 그런가……. 그럼 용서해 줄게…. …에헤헤」
하치만 「별로… 용서 받아야 할 짓을 한 기억은 없다만. …뭐, 그러니까. 너도 수험 힘내라. 나는 그, 대학 랭크를 떨어뜨릴 생각은 없으니까?」
유이 「응, 그럴게! 그 다음 용무, 만들고 싶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