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화 「감상문」
815 :cMVCB/0/0 :2013/08/15(목) 19:40:16. 06 ID:CS8kJClc0
「감상문」
유이 「에, 유키농! 이번 주 분량이야!」
유키노 「………」 펄럭 펄럭
유키노 「에에, 확실히. 잘 노력 했구나, 유이가하마양」
하치만 「너희들, 뭘 주고 받는 건가? 친구요금?」
유이 「하아? 힛키 갑자기 뭔지도 모를 말을 하는 거야? 친구요금은 뭐야!?」
하치만 「아니, 게시판에 있는 SS에 가끔 있다.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주는 이야기가.」
유이 「하아!? 흥! 그것이 현실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면 힛키도 친구가 있을 텐데!」
하치만 「너 그런 말하지 마…」
유이 「처음에 이상한 말한 건 힛키잖아!」
유키노 「하지만… 그것은 정말로 유감이구나…. 만약 현실에 그런 시스템이 존재하면 히키가야군이라도 친구 한 사람 정도는 살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하치만 「너, 산다든가 그런 생생한 표현을 쓰는 건 그만둬라. 대체로, 내 경우, 애초에 돈을 줘서 유지할 정도라면 친구 필요 없다. 애초에, 돈을 주고 유지하는 관계가 친구 관계는 아니겠지」
유이 「당연하잖아! 갑자기 친구 요금 같은 걸 말하는 사람하고 누가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거야!?」
하치만 「확실히. 지금, 어째서 나에게 친구가 없는지, 납득해 버렸다 나, 날카롭다 유이가하마」
유이 「흐, 흥!」
하치만 「그래서? 그럼 뭔데?」
유키노 「독서 감상문이야」
하치만 「하? 독서 감상문? 우리 학교에 그런 과제 있었던가?」
유키노 「아니, 이것은 내가 개인적으로 유이가하마양에게 부과한 거야」
하치만 「하? 개인적?」
유키노 「에에, 이전에 이야기했지만, 유이가하마양이 지나칠 정도로 문장을 읽지도 않고, 쓰지 않는 것을 실감했으니까. 내가 개인적으로 과제 도서를 선정 해서, 유이가하마양에게 읽으라고 했어」
하치만 「에? 그래서 유이가하마는 매주 그것을 읽고 의리 있게 제출 하는 건가?」
유이 「그, 그게 유키농이 내 준 과제인걸. 하지 않을 리가 없는걸!」
하치만 「(에―, 뭐야 이 아이 너무 온순하다. 혹시 부탁하면 여러가지 해 버리는ㄴ 거야? 절대로 할 수 없지만)」
하치만 「그래서, 그것을 유키노시타는 매번 읽어 첨삭 하는 것인가?」
유키노 「에에, 그래」
하치만 「(에―, 뭐야 그 귀찮은 시스템. 친구요금보다 귀찮은 거 아니야? 그 보다, 이런 친구 관계가 보통인가? 나 친구 있던 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하치만 「하아… 친구 관계도 여러가지가 있는 건가…. 그래서? 과제 도서는 뭔데? 「구리와 구라」?」
유이 「그러니까 그거 말하지마! 그래도 조금 그립네!」
하치만 「그보다, 문장은 조금은 익숙해진 건가?」
유이 「힛키, 무시하지마!」
유키노 「……하아… 읽어 보면?」
하치만 「아―?」 펄럭
모험가들을 읽고
2학년 F반 유이가하마 유이
하치만 「에? 과제 도서, 「모험가들」인가?」
816 :cMVCB/0/0 :2013/08/15(목) 19:41:38. 93 ID:CS8kJClc0
유키노 「에,에에…과연 그림책이라면 유이가하마양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지도 모르니까…」
유이 「유키농!? 들리는 걸!? 그런 느낌으로 선택한 거야!?」
하치만 「아니, 이것 초등학교 저학년용이다. 나는 2 학년 때에 읽었다. 아, 너는 고등학교 2년이지만, 나는 초등학교 2학년때이다? 일단 말해 두지만」
유이 「힛키 시끄러워!」
하치만 「그래서, 어디 보자」
나는 모험가들을 읽고, 감바(ガンバ)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매우 몸이 작은데도, 큰 족제비와 싸우기 때문입니다.
용기 있고,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あたしは冒険者たちをよんで、ガンバたちはすごいなぁと思いました。
だってとても体がちいさいのに、大きなイタチとたたかうからです。
とってもゆうきがあってかっこいいと思います。
하치만 「이젠 상관없다. 돌려준다」
유이 「잠깐, 힛키!」
하치만 「아니, 너 아무리 그래도 이것은 너무 심하다. 너 어째서 「작다」나 「싸운다」나 「용기」 정도를 한자로 쓸 수 없는 건데? 순간적으로 「모험가」를 한자로 쓴 것을 보고 훌륭하다고 생각했지만, 이거 타이틀이라서 그런 거 아닌가? 그거 빼면, 이름하고 몇개 밖에 한자가 없다. 어쩌려는 건데?」
유이 「우, 우우」
하치만 「그렇지만, 이것은 첨삭하는 유키노시타도 큰 일이겠지」
유키노 「에에… 첨삭하는 부분만 이랄까, 아니면 첨삭하지 않는 부분이 없다고 할까. 기본적으로 수정하는 부분 밖에 없다고 해야할지..」
하치만 「하아? 유이가하마, 참삭 어떻게 받은 건가?」
유이 「그럼… 대체로 고쳐졌던 것이… 아, 지난 주 거 있어. 볼래?」
하치만 「아아」
유이 「그럼, 자 이것」
하치만 「……. 아―, 유키노시타. 이것은 확실히 유이가하마도 문제지만, 너도 마찬가지다」
유키노 「뭐라?」
하치만 「너 말이지, 이거 이제 빨강뿐이잖아. 이런 것은 첨삭이 아니고 재작성이라는 거다. 이미 유이가하마의 문장 원형이 없다고.」
유키노 「………」
하치만 「대체로, 너 자기가 너무 대단해서, 잘 못하는 사람 입장을 전혀 모른다고 유이가하마의 문장은 확실히 어쩔 수 없고, 초등학생 레벨이지만」
유이 「잠깐!?」
하치만 「그래도 자기 자신의 문장이 남지 않으면, 어디가 나빴는지 반성도 할 수 없지 않은가. 단지 너가 고쳐 쓴 문장으로 반환하는 것은, 과제 도서가 2권으로 증가한 것뿐이지, 유이가하마의 작문 실력 향상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유키노 「그래, 상당한 말투구나. 거기에 마치 당신이 자신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만」
하치만 「나는 코마치의 공부 보거나 했었으니까. 공부 못하는 녀석을 가르치는 것은 생각보다는 자신있다.」
817 :cMVCB/0/0 :2013/08/15(목) 19:42:48. 97 ID:CS8kJClc0
유키노 「헤에? 그래. 그럼 당신이 보면 되겠구나」
하치만 「엣?」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다음주부터 조금 룰을 변경할게. 과제 도서 선정은 지금까지 대로, 내가 실시하지만, 감상문은 히키가야군에게 제출하렴. 아무래도 훌륭한 첨삭을 해 준다니까」
유이 「에, 으, 응」
하치만 「어이, 잠깐 기다려라」
유키노 「설마, 이제 와서 할 수 없다거나 하진 않겠지? 당신 그토록 허풍을 쳤으니까, 억지로 짜서라도 다소 그 의기를 보고 싶구나」
하치만 「아, 아니. 너 말이다」
유키노 「그럼, 결정이구나. 그럼 나는 도서관에 가서 「모험가들」을 반환하고 다음 과제 도서를 선정을 하러 갈게. 아, 그래. 이번 주 분 작문도 그 남자에게 제출해 두렴. 빨리 족쇄를 채워두지 않으면 그 남자는 곧바로 도망쳐 버리니까」
하치만 「어, 어이, 유키노시타」
드르르·!
유이 「………」
하치만 「………」
유이 「아, 그, 그럼… 지, 지금부터, 자, 잘 부탁드립니다…」
하치만 「아, 아아…」
유이 「………」
하치만 「그, 그럼, 그거다. 이, 일단 사제 관계이니까. 나를 히키가야 선생님이라고 불러라」
유이 「ㄴ, 네!… 히키가야 선생님…」
하치만 「아니, 정말로 부르라는 게 아니라고… 어느 정도 온순한 건데…. 에? 그렇다고 할까 정말로 너의 문장, 매주, 읽어야 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