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화 「1부 끝」
976 :cMVCB/0/0 :2013/08/18(일) 09:56:39. 48 ID:4fnsm8OK0
「여자는 이득이 되지 않는 상대에게는 상냥하지 않다」
바보인 마이 리틀 시스터가 한 말 중에, 이 만큼 진실인 말도 없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예를 들면 중학생 시절, 내가 좋아했던 「상냥한 여자아이」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녀들의 상냥함은 내가 아싸이기 때문이었다.
내가 「아싸」였기에, 손을 뻗은 그녀들은 「차별 하지 않는다」 「마음 상냥하다」 로서 주가가 오른다.
그것은 필요이상으로 개나 고양이를 사랑스럽다고 말하는, “사랑스럽다고 말하는 나” 어필과 같은, 「아싸」에게조차 상냥한 나라는 어필이다.
클래스내 카스트에서 유리한 위치인 「상냥한 여자아이 포지티브」를 얻으려는 행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니까, 그 대상을, 단순한 연민의 대상이었고 발판의 대상이었기에, 착각해서 호의를 비쳤을 때, 그녀들은 한결같이 송곳니를 보였던 것이다.
「하? 너 무슨 말 하는 거야?」라고
그리고 그녀들은 지금까지의 상냥함을 벗어 던지고, 반 친구들과 함께, 아니 오히려 간접적으로는 그 중심이 되어, 나를 힐난했던 것이다. 그 편이, 착각하고 있는 아싸에게 상냥하게 계속 대하는 것봐, 상당히 합리적이고 이득이니까. 「상냥하기 때문에 기분 나쁜 남자에게 착각 되었다」라는 것으로, 그녀들의 입장을 확정지을 수가 있기에
하지만 그녀는 다르다. 나에게 필요이상으로 상냥하게 대하려 하지 않는다.
반에서 붕 떠 있는 나에게 일부러 말을 걸고, 주위에서 주목을 받으려는 흉내는 결코 하지 않는다.
아싸이니까 라는 이유로 말을 걸며, 억지로 고리안으로 넣으려는 것은 결코 하지 않는다.
거짓말이나 애매한 말로 내가 아싸인 것을 부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아무도 보지 않는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이 자신에게 있어 이득이 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나에게 말을 걸고 있다. 그러니까 그녀의 상냥함은 반드시 진짜다. 필사적으로 짜낸 진짜 상냥함이다.
그러니까 생각하게 된다. 그녀에게 있어 이득은 무엇일까? 라고
977 :cMVCB/0/0 :2013/08/18(일) 09:57:54. 44 ID:4fnsm8OK0
항상 감정을 폭주시켰고, 이성이 멈추는 것을 무시하며, 억지를 부렸었다.
결과,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3학년 6월까지 2년 2개월 동안, 나는 패배했을 뿐이었다.
아마 보통 사람들의 일평생분의 패배를 경험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배지터는 커녕 야무차 조차 흐릿해질 레벨로 말이다.
그러니까 나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기로 결정했다.
항상 이성으로 자신을 억제하고, 감정을 폭주시키지 않게 한다, 라고 마음 속으로 다짐했다.
그런 나라고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든 좋은 상대와 조금 불편한 정도로, 그렇게 슬픈 얼굴을 보일 리가 없다는 것 정도
어떻게든 좋은 상대와 조금 화해한 정도로, 그렇게 기쁜 얼굴을 보일 리가 없다는 것 정도
어떻게든 좋은 상대와 일부러 유카타까지 입고, 두 사람이서 불꽃놀이에 가자고 할 리가 없다는 것 정도
어떻게든 좋은 상대와 그렇게나 같이 나가고 싶어할 리가 없다는 것 정도
거기에 아마, 그런 미소를 보여 줄 리가 없는 것 정도
이번에는 객관적 사실이 그것을 긍정하고 있는 있는데, 감정이 그것을 부정한다.
그런 것은, 속임수다. 꿈이다. 착각이다. 자의식 과잉이다, 그렇게 좋은 일이 일어날 리가 없다.
또 상처 받고 싶은 것인가? 라고
그것이 실수라면?
만약 사실이어서 착각이 아니라고 해도, 그 관계가 마지막이면 어떻게 되어 버릴 것인가.
결국, 벡터가 바뀐 것뿐이고. 내 본질은 그다지 변함 없는 걸지도 모른다.
일이 진행되기도 전에, 나아가지도 않으면서, 그 앞을 걱정을 한다니, 어리석다고 생각하고, 자의식 과잉도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유키노시타의 말은 아니지만, 정말로 기분이 나쁘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
그런 기분을 누군가에게 향해 본 적이 없으니까. 이렇게 똑바로 응시해 본 적이 없으니까.
그러니까 잃는 것이 무섭다.
관계를 진행시키면, 그 앞에 훌륭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단정할 수 있는 만큼, 나는 물러질 수가 없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이 좋다.
세 사람이서 바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두 사람이 그녀를 놀리는 것이, 뾰로통한 표정이, 점차 수줍은 웃음으로 되는 것을, 좋아한다.
내 이야기에 눈을 빛내고, 거짓말에 낙담하고, 잘못 말해 버린 것은 아닐까 필사적으로 궁리하고, 수시로 바뀌는 표정은 바도 질리지가 않다.
그녀의 미소를 보고 있으면, 그녀와 친한 옥염의 여왕 미우라조차 상냥한 소녀로 보이고, 벌꿀이 스며들지 않은 허니 토스트조차 훌륭하게 느껴진다.심장은 크게 울려 부정맥조차 의심될 정도다.
그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아니 간단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어렵다.
히라츠카 시즈카는, 그녀가 부를 활성화 시켰다, 라고 말했다.
그것은 틀림없다. 아싸와 아싸가 있어도, 집단은 결코 되지 않는다. 아마 그녀가 없었다면, 나와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지금도, 아는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인사만 하거나, 두 세마디 하는 수준 이하였을 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쇼핑 가는 일도 없었을 지도, 문화제 때 협력하는 것조차 없었을 지도 모른다. 아마 무서울만큼 개개인으로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있었기에, 우리들은 「같은 공간에 있는 두 사람」에서, 「봉사부 3 사람」으로… 집단으로 되었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 관계를 생각보다는 좋아한다.
그것은 그녀가 만들어내 준 것이니까, 그리고 매우 기분 좋은 것이니까.
크게 발을 디디는 것 조차 하지 않으면, 그 미소를, 감정을, 당분간은 계속 맛 볼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니까.
나와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관계가 「같은 학교 학생」에서 「아는 사람」으로 변화 한 것처럼, 그녀와의 관계도 어떠한 변화를 이루지 않으면 안 되는 날이, 결단을 해야만 하는 날이 방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날을 억지로 맞이하고 싶지 않다, 아직 생각조차 할 수 없다. .
그러니까, 나는 아직 이 관계를, 3 사람의 봉사부를 유지하고 싶다.
이런 것을 생각해 버리는 것은, 오늘 내 행동이 그 기분에 반해, 조금씩 그녀에게 서로 다가가는 행위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도, 거절하지 못하는 일 정도는, 있다.
거리를 재기 어려운 일 정도도, 있다.
결단이 무디어지는 일 정도도, 있다.
그러니까, 뭐랄까?
가끔 씩은… 눈감아 주었으면 한다.
978 :cMVCB/0/0 :2013/08/18(일) 10:01:33. 14 ID:4fnsm8OK0
유이 「힛키!」
하치만 「아아」
유이 「미, 미안해? 기다렸지?」
하치만 「아니? 제 시간 대로 왔다고? 그렇다고 할가 너무 딱 맞게 와서 질릴 정도다. 너 스톱 시계인가?」
유이 「아니야! 어째서,제 시간에 왔는데 그런 말을 듣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하치만 「그런가? 그보다 이런 농담 평소 대로가 아닌가. 적당히 익숙해져라」
유이 「익숙해질 일이 아니잖아! 그것 농담이 아니라 욕이잖아!」
하치만 「뭐, 세세한 것은 신경 쓰지 마라」
유이 「힛키가 그런 말을 하는 거야!?」
하치만 「뭐, 이런 곳에서 말하는 것도 그렇고. 우선, 돌아가자」
유이 「돌아가지 않을 거야!」
하치만 「그런가…. 그럼, 가. 갈까. 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