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화 「おこ」
196 :cMVCB/0/0 ◆Ujdx7gMvqRAl :2013/08/29(목) 19:46:23. 06 ID:IdyLfoDl0
「おこ」
유이 「하아!? 힛키 또 거짓말 했어! 믿을 수 없어!」
유키노 「하아…」
하치만 「아니아니, 어째서 거짓말이라고 단정 짓는 건데?」
유이 「결정한 것이 아니지요! 지금 유키농이 증명했잖아! 힛키 시치미 뗄 생각이야!?」
하치만 「뭐야 너? 화난(おこ) 건가?」
유이 「화났어(おこだし)! 완전 화났어 뿌뿌(激おこプンプン丸)!」
하치만 「아무튼, 그렇게 카랑카랑 하지마라. 칼슘 부족해니까?」
유이 「힛키 탓이잖아! 놀리지마―!!」
하치만 「어째서 너 「*なっし―(나시)」라니, ふなっしー(후낫시)인가?그런 흉내를 낼 만큼 치바를 사랑하는 건가?」
유이 「무시한 거지!? 무시한 거네!」
하치만 「아아, 그보다 なっしー라고 하니 생각났는데, ふなっしー가 비공인 캐릭터인 것은 알고 있는 건가?」
유이 「에? 응」
(역주 : -나시 라는 건 유이가 하는 말투입니다. 그리고 후낫시는 치바현의 마스코트이고 배의 요정 후낫시라고 합니다.)
하치만 「그렇지만 실은 후나바시(船橋)시에는 공인 캐릭터가 6명이나 있는 건 알고 있는 건가?」
유이 「에! 진짜? 많은 거 아니야? 어떤 것이 있어?」
하치만 「그러니까 아사리(アサリ)군이나, 박사(博士)군이나, 거기에―」
유키노 「자, 잠깐 기다려 주렴」
하치만 「아앙?」
유이 「응? 무슨 일이야, 유키농?」
유키노 「당신들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걸까 ...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만」
하치만 「아앙? 너 후낫시 모르는 건가?」
유키노 「아니, 그것은 후나바시시의 기분 나쁘고 천한캐릭터 였지? 그렇지 않아」
하치만 「기분 나쁘다는 것은… 너, 치바 일보 읽고 있는 건가?」
197 :cMVCB/0/0 ◆Ujdx7gMvqRAl :2013/08/29(목) 19:47:35. 10 ID:IdyLfoDl0
유이 「그럼, 무엇을 모르는거야?」
유키노 「저기, 시치미애 대한 이야기 뒷 부분일까, 특히 유이가하마양의 발언은 나로서는 「だし」 밖에 알 수 없었지만」
유이 「응? 그러니까… 무슨 이야기?」
하치만 「아아, 너 「おこ」에 대해서 말하는 건가. 화내고 있다는 말이다」
유이 「응, 맞아! 유키농 나 완전 화났어 뿌뿌(激おこプンプン丸)라고 말했어!」
유키노 「와… 뿌뿌…」
하치만 「아무튼 유행어다」
유이 「에―?유행이라고 하기에는 오래된 거 아니야?」
하치만 「에…? 그런가? 넷에서는 아직도 제법 나온다만…」
유이 「뭐, 트위터 같은 곳에서 쓰는 사람은 있는 것 같지만―, 내 주위에는 없는걸?」
하치만 「그렇구나… 현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 그래도 나는 그거 꽤 좋은 어감이라고 생각했다고, 그 전에는. 캠발화 인페르노오오오(カム着火インフェルノォォォオオオウ) 였던가? 진짜로 의미를 모르겠다」
유이 「나도 잘 모르지만…. 이런 분위기랄까?」
유키노 「……추측으로는, 「화나다(怒る)」에서 「る」를 생략한 것이라고 생각된다만. 그래도 「る」만빠지는 것은 이상하고, 합리적이지도 않은 거 같구나」
하치만 「뭐, 유행어에 합리성을 요구해도 별 수 없겠지. 5, 6년 정도 전에 유행어 대상 받은 「그런 관계 없어(そんなの関係ねぇ)」 같은 말에서 합리성의 조각도 없다고. 뭐, 그래도 너는 그런 건 서투른 것 같지만」
유키노 「………. 무슨 말을 하는 걸까 히키가야군. 나는 이래 뵈어도 정보 수집에 관해서는…아니 「도」라고 말해야 겠지만, 뛰어나. 정말이지 히키가야군은 정말로 쵸베리바(チョベリバ, 여고생들의 은어 뜻은 매우 나쁨)야」
유이 「쵸베리바!?」
하치만 「그거, 우리들이 태어났을 무렵의 말이라고…너 도대체 몇 살 인거냐…」
유키노 「그것을 알고 있는 당신도 아찌(おじん) 아니야?」
유이 「아찌!?」
하치만 「그거 80년대 것 인가…? 잘 모르지만. YAWARA 라고…」
유키노 「그래? 이 말이 이해가 안된 다니, 당신은 맹렬(モーレツ)하게 마이칭구(まいっちんぐ )하구나」
유이 「맹렬!? 마이칭구!?」
하치만 「너 마치코 선생님인가? 과연 나라도 타이틀 밖에 모른다고…. 뭐… 마리카(茉莉香)짱은 귀여웠지만. 특히 목소리가!」
유이 「이제, 이제 그만두자! 유키농! 유키농은…그… 있잖아! 머리가 좋잖아? 그렇다고 할까, 그 문학적…? 이랄까 그런 말을 쓰는 게 어울려!」
유키노 「그럴…까, 유이가하마양. 그렇네… 수긍 용서지조(合点承知之助)할게」
유이 「수긍용서지조!?」
하치만 「그건 에도시대라고… 어디까지 거슬러 가는건데…. 정보수집 의미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