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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치 「유키노 언니! 유이 언니! 실은 오빠는 다키마쿠라가 없으면 잘 수 없어요!」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3화 유키노편


79 : ​◆​3​O​J​i​h​x​4​5​0​c​ [ ​s​a​g​a​]​:​2​0​1​4​/​0​8​/​2​5​(​월​)​ 12:03:29. 94 ​I​D​:​Y​c​Q​U​h​H​W​P​0​
유이 「…」

유키노 「…」

하치만 「…」

하치만 「(어색하다… 어제 일이 머리 속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유이가하마와 눈을 마주칠 수 없다)」

하치만 「(그렇다고 할까, 어제 그것은 상황 탓에, 여러 가지를 저지른 거 같다… 조금은 더 강하게 거절해야 했던 건가? )」

하치만 「(그래도 유이가하마는 완전히 잠든 건 같고… 일어났더니 그야말로 내 인생은 끝나 있었다)」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 사귀지도 않았는데 그 녀석의 가슴에 얼굴을 메운 것도 사실이다…좋다, 그 녀석의 어리광에 대한 허들을 내 스스로 멋대로 내린다.

그걸로 이 죄악감에 눈을 돌리는 것으로 하자, 그렇게 하자)」

유이 「(우―, 어제 일을 잊을 수 없어… 잊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힛키와 거리를 줄일 수 있었을까나? )」

유이 「(그래도 어제는 정말 좋았어―. 또 해줄까? 수면 부족이 될 것 같지만…)」

유키노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하치만 「아, 아아」

유이 「네~에」

유키노 「그럼 히키가야군, 집까지 안내해 줄 수 있을까?」

하치만 「에?」

유키노 「어머나, 어제 말한 것도 잊어 버린 걸까..? 과연 새 대가리네」

하치만 「이제 원형도 없지 않은가. 그렇다고 할까 기억은 하고 있다만… 진심인가?」

유키노 「나는 한 번 말한 것은 굽히지 않아. 거기에 유이가하마양은 좋고 나는 안 되는 걸까..?」

하치만 「아니, 안 된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건가? 나에게 안기는 거다? 너가 언제나 쓰레기 취급하고 있는 나에게」

유키노 「그렇게 자기를 비하 하는 것은 그만두렴. 내가 좋다고 말하는 거니까, 당신은 거기에 따르면 되는 것뿐」

하치만 「하아… 알았다, 내일 불평하지 마라. 나는 잘 때면 생각보다는 뭐든지 제대로 안고 잔다」

유키노 「어머나, 그것은 나에게 대한 도발일까? 받아둘게」

하치만 「어째서 승부가 되는 건가…」

하치만 「(또 그 잘 수 없는 밤이 찾아오오는 건가… 어라? 그것은 다키마쿠라의 의미가 없는 거 아닌가? )」

유이 「〈유키농 유키농〉」

유키노 「〈무슨 일이니?〉」

유이 「(머리 쓰다듬어 지는 것, 정말 좋으니까! 부탁해 봐! 힛키 밤이 되면 묘하게 솔직해지니까,  유키농도 조금은 솔직하게 되는 게 어때? )」

유키노 「〈…생각해 둘게〉」


81 : ​◆​3​O​J​i​h​x​4​5​0​c​ [ ​s​a​g​a​]​:​2​0​1​4​/​0​8​/​2​5​(​월​)​ 12:21:12. 67 ​I​D​:​Y​c​Q​U​h​H​W​P​0​
―――밤---

하치만 「(그리고 드디어 밤이다. 참고로 그 녀석은 밥과 목욕탕 이외는 쭉 카마쿠라와 냐냐했다. 그 녀석 혹시 그게 목적이었던 것 아닌가? )」

유키노 「당신, 조금 전부터 뭔가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치만 「아니, 별로. 그보다 빨리 자자」

유키노 「…당신, 그렇게 빨리 나와 자고 싶은 걸까? 추잡하네」

하치만 「아니, 어차피 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아무튼 너가 지금에 와서 싫다고 해도 상관은 없다만. 

그 때는 코마치 방으로 가라. 나도 뭔가 적당한 걸 안고 잘 테니까」

유키노 「그것은 도망친 것 같으니까, 어쩔 수 없이 당신에게 안겨 줄게. 고마워 하렴」

하치만 「…아아, 고맙구나, 유키노시타. 이런 물벼룩 같은 나를 위해 다키마쿠라 대신에 되어 주어서」

유키노 「…(아무래도 밤이 되면 솔직하게 된다는 것은 정말인 거 같네. 그렇다고는 해도 조금만 이지만)」

유키노 「아무래도 감사 정도는 할 수 있는 물벼룩 같구나」

하치만 「아니, 보통 아무리 사이가 좋더라도 다키마쿠라가 되어 주는 사람은 없으니까. 

거기에 대해 감사하고 있는 거다.」

유키노 「그랬네, 당신은 근육만 있는 물벼룩이라는 것을 완전히 잊고 있었어」

하치만 「아니, 내가 한 말이지만 물벼룩이 아니니까, 나」


82 : ​◆​3​O​J​i​h​x​4​5​0​c​ [ ​s​a​g​a​]​:​2​0​1​4​/​0​8​/​2​5​(​월​)​ 12:35:12. 86 ​I​D​:​Y​c​Q​U​h​H​W​P​0​
하치만 「벌서 이런 시간인가… 적당히 잔다, 자」

유키노 「에에, 그럴게」 부시럭

하치만 「그럼… 준비가 되면 말해줘」

유키노 「나는 언제라도 괜찮아」

하치만 「…조금 기다려라. 내가 마음에 준비가 안 되었다… 그 보다 저쪽 봐라. 서로 마주보는 건 나에겐 레벨이 높다」

유키노 「싫어, 당신이 말하는 것은 듣고 싶지 않아」

하치만 「네∼에, 그럼 방법이 없구나,  좀 더 마음의 준비에 시간이 들 거다?」

유키노 「에에, 괜찮아」

유키노 「(당신에게 받은 판씨 인형을 매일 저녁 안으면서 자고 있다 보니, 나도 무엇인가 안지 않으면 잘 수 없게 되었다는 이유는 절대로 말할 수 없네…)」

―――몇 분 후---

하치만 「가, 간다」

유키노 「에에」

하치만 「」 꼬옥

유키노 「」 꼬옥


85 : ​◆​3​O​J​i​h​x​4​5​0​c​ [ ​s​a​g​a​]​:​2​0​1​4​/​0​8​/​2​5​(​월​)​ 13:08:57. 28 ​I​D​:​Y​c​Q​U​h​H​W​P​0​
하치만 「(에, 어째서 그쪽도 안는 건가? 어떻게 된 건가? )」

하치만 「너, 너, 뭐 하는 건가!?」

유키노 「아, 당신이 빨리 자게 해주려고 하는 거지. 무엇인가 불만이라도 있는 걸까?」

하치만 「이렇게 되면 부끄러워서 잠 못 잔다. 부탁이니까 팔 놓아줘」

유키노 「어머나, 유이가하마양하고는 서로 껴안고 잤다고 했던데」

하치만 「큭, 그 녀석 깨어나 있던 건가?」

유키노 「어머나, 미끼를 던졌을 뿐인데 간단하게 걸렸구나」

하치만 「! 젠장, 너에게는 역시 못 이기겠구나」

유키노 「그런 거야. 당신은 얌전히 나에게 안기고 있으면 돼」

하치만 「하아, 알았다」

하치만 「(오늘도 수면 부족 확정인가. 아무튼 이 녀석에게는 그게 없으니 빨리 잘 수 있을 지도)」

하치만 「(그래도 이 녀석도 부드럽다―. 어떻게 된 건가, 이건. )」

하치만 「(언제나 늠름한 유키노시타이지만, 꼭 껴안으면, 역시 이 녀석도 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하치만 「(조금만 더 강하게 꼭 껴안으면 부서질 것 같은… 어떤 의미로는 이 녀석다운 몸매다)」

하치만 「(지금까지도 가끔은, 어쩐지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지만…)」

하치만 「그렇지만, 내가 이 녀석을 지킨다니 우습다. 너무나 역부족이다…. 아무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가능한 상대를 찾는 것 정도일 것이다」 중얼중얼

유키노 「무엇을 소근소근 중얼거리는 걸까. 전부 들리고 있다만」

하치만 「에? 진짜인가… 그, 잊어 줘라. 너무 부끄러우니까.」

유키노 「아니, 잊을 수 없어. 잊고 싶지 않아… 당신은 당신 나름대로, 나를 걱정해 주는 걸 알겠어. 

심야의 텐션이라는 걸까? 나도 이런 말을 하다니…」

하치만 「아- 어쩐지 알 것 같다. 나도 밤이 되면 본심을 숨길 수 없는 거 같다. 코마치와 유이가하마에게도 그런 소리를 들었다.」

유키노 「그렇네. 비열한 것은 변함없지만, 평소 보다 솔직해서, 기분 나빠」

하치만 「기분 나쁜 건가… 일단 아까 이야기이지만, 내가 너를 걱정하는 것도 우습구나. 너는 나 같은 것에게 걱정 당할 그릇이 아니지…」

유키노 「에에, 나도 그런 말은 할 수 없어… 이제까지 충분히 지켜져 왔으니까…」


87 : ​◆​3​O​J​i​h​x​4​5​0​c​ [ ​s​a​g​a​]​:​2​0​1​4​/​0​8​/​2​5​(​월​)​ 13:49:57. 70 ​I​D​:​Y​c​Q​U​h​H​W​P​0​
유키노 「그렇지만, 걱정해 주는 것이라면, 조금 부탁해도 될까?」

하치만 「…뭔가?」

유키노 「조금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으면 하는데…」

유키노 「(지금이라면 그에게도 조금은 솔직해 질 수 있을 거 같아…  히키가야군의 냄새가 너무 좋아서 졸도할 거 같다든지, 가슴에 얼굴을 메울 수 없어 질투하고 있다든가, 그런 말을 할 수 없지만)」

하치만 「너 도인가… 알았다」 쓰담쓰담

유키노 「(…확실히 기분 좋네, 적당히 간지러워서, 얼굴이 히죽거리는 걸 멈출 수 없어)」

유키노 「(그래도, 단순히 기분 좋은 거라면 언니가 위일까… 언니, 옛날에는 나에게 장난치다가,

내가 반항하려고 하면 언제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지…)」

유키노 「(그때 나는 뺨을 부풀기나 하고… 내가 반격한 적은 한번도 없었지… 분해…)」

유키노 「(그래도, 히키가야군의 것은, 언니 보다도 안심이 된다고 할까… 모두를 맡기고 싶어져 버리는 느낌이야)」

유키노 「(손가락으로 빗어주기… 안 좋네, 좀 더 강하게 얼굴을 가슴에 메워두지 않으면 황홀해 하는 표정을 그에게 들켜 버려… 그것만큼은 피하지 않으면)」

유키노 「(어쩐지 뭐랄까, 굉장히 그에게 응석부리고 있는 느낌이 들어- 실제로 그렇기 하지만-기분 좋은 게 한계야…)」

유키노 「(후와, 안 돼, 일단 남자와 함께 자는 것만으로도, 경계심이 풀어져…. 

지금의 나는, 히키가야군에게 무슨 짓을 당해도 거절하지 못해…)」

유키노 「(그래도,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야. 그렇기에 안심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렇지만, 조금 뭔가 부족할 지도…

이 이상을 요구하는 건 절대로 할 수 없지만)」

하치만 「(이 녀석 역시 머리카락 찰랑찰랑하다―.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나고, 이미 조금 전부터 심장 박동이 이상하다)」

하치만 「(그렇다고 할까 이 녀석 쓰다듬기 쉽다. 역시 치바에 사는 여동생은 대체로 이런가?)」

하치만 「(그리고 조금 전부터 갑자기 껴안는 힘이 강해졌다. 괴롭지는 않지만, 수줍으면서도 부드러운 두 개의 공이,

나의 배에 닿고 있다. 이제 여러모로 한계 입니다만)」

하치만 「(그러나, 이만큼 나를 신뢰해 주어서 몸을 맡기며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 유키노시타를 배반할 수는 없다

신뢰 하고 있는 것은 아마 나의 헤타레겠지만)」

하치만 「(조금 전부터 얼굴이 전혀 안 보이지만, 나도 지금은 얼굴이 새빨갛게 되었을 테고, 보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하치만 「(어쨌든, 머리를 쓰다듬고 있으면 오토 오빠 스킬이 발동되니까, 자기 위해서는 거기에 걸 수 밖에 없다)」

하치만 「(손이 움직이지 못하게 될 때까지 쓰다듬어 줄 수 밖에)」

유키노 「(앞으로 판씨와 잘 때는, 이 행복을 생각하면서 잘 수 밖에 없네…

히키가야군에게 꼭 껴안기며 자고 있는 이 행복을)」


88 : ​◆​3​O​J​i​h​x​4​5​0​c​ [ ​s​a​g​a​]​:​2​0​1​4​/​0​8​/​2​5​(​월​)​ 14:00:06. 19 ​I​D​:​Y​c​Q​U​h​H​W​P​0​
1시간 후---

하치만 「」 쓰담쓰담

유키노 「」 부비부비

2시간 후---

하치만 「」 꼬옥

유키노 「」 움찔

3시간 후---

하치만 「」 쿨쿨

유키노 「」 킁카킁카

4시간 후---

하치만 「」 쿨쿨

유키노 「」 스-





아침---

하치만 「고, 고맙구나. 이런 바보 같은 일에 어울려 주어서」

유키노 「사, 상관없어, 내가 바랐던 일이니까///

하치만 「그,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다」






코마치 「유키노 언니하고도 잘 된 거 같은 예감!」 띠링


89 : ​◆​3​O​J​i​h​x​4​5​0​c​ [ ​s​a​g​a​]​:​2​0​1​4​/​0​8​/​2​5​(​월​)​ 14:04:07. 37 ​I​D​:​Y​c​Q​U​h​H​W​P​0​
오늘은 여기까지

유키농하고 하치만의 교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오렌지색이 되어 버린다…

다음은 사키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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