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및 문화 콘텐츠 사이트 삼천세계

코마치 「유키노 언니! 유이 언니! 실은 오빠는 다키마쿠라가 없으면 잘 수 없어요!」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5화 하루노편




140 : ​◆​3​O​J​i​h​x​4​5​0​c​ [ ​s​a​g​a​]​:​2​0​1​4​/​0​8​/​2​9​(​금​)​ 11:00:47. 55 ​I​D​:​L​m​9​o​5​c​3​Z​0​
―――방과후---

하치만 「(하아, 어색했다. 교실에 들어가고 나서 한번도 고개 들지 못했다. 너무 부끄러워서)」

하치만 「(카와사키를 한번 힐끔 봤지만, 그 녀석도 책상에 푹 엎드린 채였고…)」

하치만 「(지금 갈 봉사부도 어째 어색하고…)」

하치만 「(이제 나에게 안식의 땅은 없는 건가… 빨리 다키마쿠라 와라)」

드르륵

하치만 「…여어」

유키노 「…안냥, 으, 응, 안녕, 히키가야군」

유이 「야, 야하로―」

하치만 「(어이 유키노시타, 거기서 혀 깨무는 건가. 내가 더 부끄럽다)」

하치만 「」 털썩

하치만 「(그럼, 오늘은 금서라도 읽을까. 어차피 내용은 머리 속에 들어 오지 않겠지만)」 펄럭

하치만 「…」 펄럭

유키노 「…」 펄럭펄럭

유이 「…」 삑삑

드르르륵

하루노 「햣하로―!」

하치만 「(에? 갑자기 무슨? )」


143 : ​◆​3​O​J​i​h​x​4​5​0​c​ [ ​s​a​g​a​]​:​2​0​1​4​/​0​8​/​2​9​(​금​)​ 11:21:58. 20 ​I​D​:​L​m​9​o​5​c​3​Z​0​
유이 「야, 야하로-에요, 하루노씨…」

하루노 「응응, 가하마짱 야하로―」

하루노 「자자, 히키가야군도 유키노짱도! 햣하로―!」

하치만 「안녕하십니까」

유키노 「그래서, 갑자기 연락도 없이 무슨 일일까? 언니」

하루노 「머어머어, 그렇게 경계 하지마 유키노짱. 오늘은 놀리러 온 게 아니라, 히키가야군에게 일이 있어서 왔으니까」

하치만 「(놀리러 왔었다는 자각은 있는 건가!)」

하치만 「뭡니까?」

하루노 「그런 말을 하고는---. 사실은 알지?」

하치만 「전혀 모르겠습니다」

하루노 「그래? 그럼 가르쳐 줄게. 히키가야군이 밤에 잘 때 절대로 하는 거 있지?」

하치만 「글쎄요, 무슨 소리인지」

하루노 「뭐라더라… 무언가 안고 자지 않으면 잘 수 없는 건 같네?」

하치만 「그거 거짓말입니다. 누구에게 들은 건지는 모르지만」

하루노 ​「​어​라​―​?​이​상​한​네​―​.​ 히키가야군에게 직접 들은 건데―」

하치만 「당신에게 말한 적 없습니다만?」

하루노 「아! 잠깐 너의 오른쪽 실내화 빌려줄래?」

하치만 「뭡니까 갑자기. 뭐, 괜찮지만」 샥

하루노 「응응, 여기에 설치한 도청기는 아직 있네. 역시 그 목소리는 히키가야군 이었어!」

하치만 「에? 도청?」


146 : ​◆​3​O​J​i​h​x​4​5​0​c​ [ ​s​a​g​a​]​:​2​0​1​4​/​0​8​/​2​9​(​금​)​ 11:35:25. 26 ​I​D​:​L​m​9​o​5​c​3​Z​0​
유키노 「언니, 그건 너무하구나」

유이 「맞아요! 힛키에게 도청이라니 부럽… 이 아니라 도청은 이미 범죄 레벨이에요!」

하루노 「머어머어, 실내화이니까 학교 일 밖에 모르고, 히키가야군이 말을 하는 건 여기 정도이지 않아? 

이제 앞으로 이런 일 안 할 테니까 용서해줘―. 응?」

하치만 「…향후 절대로 안 한다면 그러겠습니다」

유키노 「당신은… 어디까지 무른 걸까」

하루노 「역시나 히키가야군! 그래서 이야기를 다시 하자면, 히키가야군은 다키마쿠라가 없으면 잘 수 없는 거지?」

하치만 「…뭐, 그렇습니다」

하루노 「그래서, 도청한 거 사과도할 겸해서… 히키가야군에게 최고의 다키마쿠라를 준비했어!」

하치만 「설마…」

하루노 「맞아, 그 설마야! 언니가 다키마쿠라가 되어 줍니다!」

유키노 「안 돼, 그런 것 허락할 수 없어」


147 : ​◆​3​O​J​i​h​x​4​5​0​c​ [ ​s​a​g​a​]​:​2​0​1​4​/​0​8​/​2​9​(​금​)​ 12:28:59. 03 ​I​D​:​L​m​9​o​5​c​3​Z​0​
하루노 「에―, 어째서―?」

유키노 「히키가야군에게 도청기를 설치한 사람 따위에게, 히키가야군을 맡길 수는 없어」

하루노 「헤―, 히키가야군이 걱정인 거구나―」

유키노 「맞아, 걱정 돼. 그것이 무슨 문제라도?」

하치만 「(에? 걱정해 주었던 건가? 그럼 좀 그런 걸 보여주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루노 「보통 남녀가 같이 자면 언니를 걱정해 줄줄 알았는데―」

유키노 「당신이 이 정도의 남자에게 당할 일은 없지 않을까? 그래도 그 반대도 있고 하니, 히키가야군을 걱정하는 것이지만」

하루노 「으~응 무슨 일이 있어도 유키노짱은 양보할 생각이 없구나… 어쩔 수 없네, 그다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최후의 수단을 써 버러야지!」

하치만 「(그전에 내 의사를 물어 주지 않겠습니까? )」

하루노 「유키노짱, 기분 좋지―?」 쓰담쓰담

유키노 「! ?,  이, 이제 와서 이런 일로 내가 어떻게든 될 거라…」 부들 부들

하루노 「싫으면 손을 치워도 괜찮은걸?」 쓰담쓰담

유키노 「큭」 부들 부들

하루노 「자자, 유키노짱, 착한아이이니까 언니가 말하는 거 들어 줄 거지?」 쓰담쓰담

유키노 「…」 부들 부들

하루노 「전에 졌던 빚을 여기도 써도 괜찮은걸?」

유키노 「…」 부들 부들

하루노 「유키노짱이 좋다고 말하면, 좀 더 계속해줄 수 있는데―」 쓰담쓰담

유키노 「…알겠어. 이번만, 히키가야군을 빌리는 것을 허락할게. 그러니까…」

하치만 「에―. 나는 싫습니다만…」

유이 「이번에야말로 내 차례였는데…」

하루노 「알아. 좀 더 쓰다듬어 지고 싶지? 자자―」 쓰담쓰담

유키노 「하아아」

유이 「(유키농이 이런 모습은 나도 처음 봤어…나도 힛키에 쓰다듬어지면 저러는 걸까? )」

하치만 「(유키노시타가 여기까지 되다니 대단하다. 갓핸드라도 가지고 있는 건가 유키노시타씨? )」


149 : ​◆​3​O​J​i​h​x​4​5​0​c​ [ ​s​a​g​a​]​:​2​0​1​4​/​0​8​/​2​9​(​금​)​ 12:45:46. 73 ​I​D​:​L​m​9​o​5​c​3​Z​0​
하치만 「(유키노시타씨는 유키노시타의 머리를 한 바탕 쓰다듬은 후, 나의 집에 간다고 말하고는 나갔다. 정말 폭풍우 같은 사람이다)」

하치만 「아―…괜찮은 건가?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괜찮지 않아. 이렇게 머리를 쓰다듬어 지다니… 분해」

하치만 「(거기에 비해 상당히 기분 좋아 보이던데, 어이)」

유키노 「그래서… 그… 당신이 덧씌워 주었으면 하는데」

하치만 「하? 무슨?」

유키노 「그… 지금인 채로는 머리에 언니의 감촉이 있으니까, 당신에게 머리를 쓰다듬어 져서 덧씌워졌으면 한다는 거야」///

하치만 「에―. 내 감촉도 싫겠지」

유키노 「내가 이렇게 부탁하는 시점에서 헤아리렴, 둔감가야군」

하치만 「너무 억지겠지… 뭐, 너가 좋다면 상관없지만」

유키노 「그럼, 부탁할게」

하치만 「알았다」 쓰담쓰담

유키노 「…(언니보다 따뜻해…)」

유이 「(부럽다…)」


150 : ​◆​3​O​J​i​h​x​4​5​0​c​ [ ​s​a​g​a​]​:​2​0​1​4​/​0​8​/​2​9​(​금​)​ 15:34:15. 11 ​I​D​:​L​m​9​o​5​c​3​Z​0​
―――밤---

하루노 「네~에! 그런 이유로 와버렸습니다―!」

하치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키노시타씨. 본론으로 들어가서 돌아가는 겁니까?」

하루노 「여기를 우리 집으로 해도 된다고 말한다면 돌아가도 괜찮아―」

하치만 「어느 쪽인가 하면, 여기를 떠날 생각은 없습니다만…」

하루노 「또 또―. 사실은 언니가 와주어서 기쁘지?」

하치만 「뭐, 기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만」

하루노 「오오, 드물게 솔직하네―」

하치만 「그렇지만 눈앞에 열매가 있으면, 우선은 주위에 함정이 없는지 꼼꼼하게 조사해야 한다. 그리고 아무 것도 없더라도 그것을 먹으면 어떤 담보가 요구될 지 예상하면서 그만둔다. 만약 아무것도 요구 받지 않더라도 그 열매는 나에게 있어서 분수에 넘치는 행복이기에 먹지 않는다. 그런 인간입니다 나는」

하루노 「괜찮은걸, 별로 그 열매를 먹는 것도―. 히키가야군은 비교적 언제나 힘든 일만 당하니까, 그 정도 포상 정도는」

하치만 「아니, 애초에 함정을 파서, 터무니 없는 담보를 요구하는 당신에게 듣고 싶진 않습니다」

하루노 「너무해―. 미래의 남동생에게 그런 짓 안 해―」

하치만 「그런 미래는 있을 수 없습니다」

하루노 「그럼… 미래의 남편?」

하치만 「그거야 말로 더 있을 수 없을 겁니다. 대체로 나와 유키노시타씨라니, 어울리지 않는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하루노 「사랑에 조건이 필요한 건 쇼와 시대까지인걸―. 지금은 좋아하면 누구하고도 이어져도 괜찮으니까」

하치만 「아니,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좋아한다는 가정이 있을 수 없으니까 말입니다」

하루노 「하하, 그것도 그렇네―. 내가 히키가야군를 좋아한다니 있을 수가 없으려나―」

하치만 「그 역도 당분간은 없을 겁니다」

하루노 「히키가야군은 매우 엄하구나―. 그렇게 내가 매력이 없는 거야?」

하치만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너무 매력이 넘쳐서 사랑할 생각도 안 든다는 겁니다」

하루노 「그렇구나 그렇구나―. 그럼 지금부터 같이 자는 건 싫지 않은 거지?」

하치만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노 「정말  히키가야군 귀여워―」

하치만 「(역시 이 사람에게는 못 이기겠다…)」


151 : ​◆​3​O​J​i​h​x​4​5​0​c​ [ ​s​a​g​a​]​:​2​0​1​4​/​0​8​/​2​9​(​금​)​ 16:14:17. 28 ​I​D​:​L​m​9​o​5​c​3​Z​0​
하치만 「그럼, 잡니다」

하루노 「네에, 실례합니다~」 부시럭

하치만 「(이런. 지금까지 중 가장 긴장된다. 지금 까지는 어느 정도 아는 상대였지만, 유키노시타 씨는 일방적으로 마음을 읽힐 것 같아 무섭다)」

하치만 「(이거 최악에는 살해당하는 것도 각오해야 겠구나… 이 사람 정말 무서우니까. 어째서 여자하고 같이 자는데도 이런 두근두근함을 체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하치만 「(그래도 매우 좋은 냄새가 나고… 억지웃음이라는 걸 알아도, 이 사람의 웃는 얼굴 앞에서는 경계심이 풀어진다)」

하치만 「(이건 일단 빨리 자야한다. 과연 유키노시타씨라도 자고 있는 상대에게 참견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치만 「…저 쪽 볼 수 있으십니까? 정면으로 보면…」

하루노 「싫은걸. 별로 히키가야군이 하는 말 들어줄 이유가 없는걸」

하치만 「그렇습니까… 그럼 어쩔 수 없습니다. 이대로 안겠습니다」

하루노 「좋아―」

꼬옥




하치만 「(알고는 있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하치만 「(가슴이 닿고 있다―!그렇다기 보다 엄청 눌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절대로 잘 수 없다! )」

하치만 「(그보다 다리 엮이고 있고! 허벅지의 매끈매끈한 감촉이 위험하다! )」

하치만 「(이 사람 나를 농락시키려고 하는 건가? 얼마나 부하가 필요한 건가! )」

하치만 「(젠장, 이것이 연상의 포용력인가. 그렇다고 할까 내가 다키마쿠라가 된 거 아닌가? )」



하루노 「(우와∼, 이거 제법 파괴력 있네―. 조금 두근두근 할지도)」

하루노 「(이런 거라면 유키노짱은 잠시도 버티지도 못했겠네―)」

하루노 「(나도 어울리는 남자와는 자주 놀아도, 함께 자는 것은 성적인 의미를 빼도 절대로 싫으니까 거절했는데... 

그러니까 남자에게 꼭 껴안기는 건 처음이야―)」

하루노 「(히키가야군과 함께 자는 것은 어째서 싫지 않았을까? 설마 사랑 해버린 걸까? )」

하루노 「(아니야. 아니야 내가 유키노짱 이외의 사람을 좋아한다니 있을 수 없어. …그렇지만,  꼭 껴안아도 좋다고 생각하면  마음 허락해 버릴 거야―, 나)」

하루노 「(단순하게 놀 생각이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열중해 버린 걸까? )」

하루노 「(상관없을 거야. 내 감정은 이 가면을 쓸 때부터 나도 모르고… 그래도 히키가야군 앞에서는 갑자기 벗겨질 거 같아―. 스스로 빼려고 해도 빠지지 않았는데…)」

하루노 「(뭐, 지금은 이 좋은 기분을 맛보는 걸로 상관없잖아. 잠깐 정도는 놀리는 걸로)」

하루노 「히키가야군…」 후

하치만 「히!」 움찔

하치만 「(뭔가? 귀에 숨결이 들어간 건가? )」

하치만 「(그렇지 않아도 이성이 사라지는 상황인데, 이런 짓은 삼가 해주었으면 한다! )」











152 : ​◆​3​O​J​i​h​x​4​5​0​c​ [ ​s​a​g​a​]​:​2​0​1​4​/​0​8​/​2​9​(​금​)​ 16:42:50. 92 ​I​D​:​L​m​9​o​5​c​3​Z​0​
하치만 「하아, 하아」

하루노 「무슨 일이야 히키가야군? 숨이 찬 거 같은데?」 후

하치만 「히!  그, 그것 탓입니다. 그 탓에 그런 겁니다」

하루노 「그렇구나―. 피곤한 거네. 그럼 언니가 그 피로를 풀어 줄게」

하치만 「에?」

하루노 「착한아이 착한아이~」 쓰담쓰담

하치만 「!」

하치만 「(이거… 정말 기분 좋다…)」

하치만 「(유키노시타 녀석 이런 걸 당한 건가. 당연히 그렇게 되겠지)」

하치만 「(큭, 힘이 온 몸에서 빠져 나간다… 완전 농락 당하는 거 아닌가)」

하치만 「(이런 일을 당하면 하루노씨와 나 사이에 있던 벽이 점점 사라진다… 이것은 좋지 않다. 이 사람이 발을 디디면 어떤 일을 당할 지 모른다)」

하루노 「자, 마지막-」

하치만 「아…」

하루노 「응? 좀더 받고 싶었어? 뭐, 이건 다음 기회에 말이야?」

하치만 「이, 이러며는..」

하치만 「(혀 깨물었다. 죽고 싶어졌다)」

하루노 「그럼 다음은 히키가야군 차례야. 부탁해」 

하치만 「아, 알겠습니다」 쓰담쓰담

하치만 「(이제 아무 생각도 안 든다)」 쓰담쓰담

하루노 「(오호∼. 이거 꽤 좋아―. 푹 빠져버릴 거 같아)」

하루노 「(뭐랄까 아버지에게 쓰다듬어지는 거 같아―. 뭐, 지금은 절대로 그 사람에게는 만져지고 싶지 않지만)」

하루노 「(손으로 머리 빗는 것도 제법 기분이 좋고… 이대로 푹 ​잠​을​·​·​·​·​·​·​·​)​」​ 스-

하치만 「(잔 건가? 자는 척일지도 모르지만)」

하치만 「(그렇다고 할까… 조금 전 일도 있다 보니, 유키노시타양을 보면… 어쩐지 불끈 해졌습니다만)」 불끈

하치만 「(이 인체 너무 완벽하다. 자고 있는 모습까지 완벽하다는 건 뭔가)」

하치만 「(그런 유키노시타씨를 나는 지금 꼭 껴안고 있다… 이성 내놔라. 괴물이겠지! 아니면 반격으로 나 죽어버린다)」


―――2시간 후---
하치만 「」 불끈

하루노 「」 쿨-

―――3시간 후---

하치만 「」 주물주물

하루노 「으응」 움찔

―――4시간 후---
하치만 「」 쿨쿨

하루노 「」 음냐






154 : ​◆​3​O​J​i​h​x​4​5​0​c​ [ ​s​a​g​a​]​:​2​0​1​4​/​0​8​/​2​9​(​금​)​ 16:48:29. 21 ​I​D​:​L​m​9​o​5​c​3​Z​0​
하루노 「안녕! 히키가야군!」

하치만 「…안녕하세요」

하치만 「(별로 잘 수 없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뭔가 잠에 취해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지른 것 같지만, 굳이 생각하지 말자)」

하루노 「(뭔가 가슴이 만져진 거 같지만, 그렇게나 유혹했으니까, 어쩔 수 없나? 

오히려 히키가야군이 그럴 기분이 들어준다면 조금 기쁠 지도? )」








코마치 「오빠가 또 실수한 예감!」 띠링


156 : ​◆​3​O​J​i​h​x​4​5​0​c​ [ ​s​a​g​a​]​:​2​0​1​4​/​0​8​/​2​9​(​금​)​ 16:50:23. 68 ​I​D​:​L​m​9​o​5​c​3​Z​0​
오늘은 마지막

다음은 이로하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