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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키스......해도, 돼?」 하치만「뭣!」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9화


【⑬ 8월8일】



유이&코마치 「 「생일, 축하해!」」 케이크 주기


하치만 「아, 아아. 고맙다」


하치만 「……그래서, 이 케이크, 둘이서 만든 건가?」

코마치 「응, 맞아∼」

하치만 「어이 코마치,  유이가하마 감독 확실하게 했겠지? 달걀 껍질이 가득한 케이크는 먹고싶지 않다……」

유이 「모처럼 노력했는데 힛키 너무해! 이제 그런 미스 안 해!」

코마치 「뭐, 우선 먹어봐」


하치만 「……잘 먹겠습니다」 꿀꺽…


하치만 「…………」 냠냠
하치만 「………………」 우물
하치만 ​「​…​…​…​…​…​…​…​…​」​ 꿀꺽


유이 「어…… 때?」

하치만 「제법 요리 연습을 한 모양이구나. 무난하게 맛있다.」

유이 「저, 정말!? 다행이야∼……」

하치만 「코마치가 혼자서 만든 케이크를 100점으로 하면, 이것은 80점이다」

유이 「뭔가 복잡해!」

코마치 「유이 언니 애정 보정을 넣어서 채점하면 어떻게 돼?」

하치만 「……비밀」 휙

코마치 「정말! 변함 없는 헤타레 오레기짱이야!」



하치만 (아아……. 부끄럽다 부끄럽고 기쁘다 부끄럽고 기쁘다 기쁘다……)





【⑭ 데이트 권유】


하치만 「저기, 어딘가 가고 싶은 곳이 있을까?」

유이 「헤? 그, 어딘가에 가고 싶다고 말하면 데려다 주는 거야!?」

하치만 「그렇게까지 놀라면, 평소 내가 나쁜 녀석으로 들리지 않는가. 그래도 제법 놀러 나갔겠지」

유이 「그건 그렇지만, 힛키가 말해주는 건 좀처럼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놀란다고 할까……」
유이 「아, 물론 정말 기쁘지만!」


유이 「아, 어디로 가는 거야?  일정은 추석 말고 다른 날이면 고마울지도」

하치만 「가족 여행이라도 갈 예정인가?」

유이 「으응. 그런 게 아니라, 추석에는 유키농이 돌아오니까」
유이 「그러니까 추석에는 유키농하고 놀고 싶어∼, 랄까? 물론 힛키도 데리고 갈 예정이지만, 데이트로 어딘가 가는 것은 별개란 것으로!」

하치만 「어이. 유키노시타가 여기에 돌아가는 것도 내가 따라가야 한다는 것도 금시초문이다」

유이 「코마치짱은 알고 있는 거 같던데……」


하치만 (나 혼자만 못 들은 이 패턴, 대체 몇 번째인가……)


하치만 「뭐, 케이크 답례도 해야 하고. 조금 정도라면 노력해 볼까」

유이 「에―. 답례로 마지못해서 하는 것뿐이야?」

하치만 「아니, 그……」




하치만 「기쁜 표정을 짓는 유이가하마를 보는 것은, 제법 즐겁습니다……」 중얼중얼…

유이 「흐~응, 그렇구나……」 생글생글





【과거편 8:대학 수험의 결과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 때, 2월 하순~

하치만 (마침내, 합격 발표 날이 왔다)
하치만 (12시가 되면 PC나 휴대폰으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시대다)

하치만 (그런 이유로, 휴일이지만, 봉사부 4사람은 부실에 모여 있다)


코마치 「유키노 언니의 합격 발표는 내일이었죠?」

유키노 「그래. 그러나 어차피 합격할 테니까, 일부러 모이지 않아도 괜찮아」

유이 「과연 유키농 굉장한 자신감……」 안절부절

유키노 「거기에 내가 수험친 대학은, 결과가 편지로 오게 되어있어」

코마치 「과연 과연―」
코마치 「아. 그러고 보니, 유키노 언니가 어디 대학을 쳤는지 모르는 거 같은데요……」

유키노 「……비밀이야」


하치만 (뭐, 아마 하루노씨와 같은, 현지 국립 이공계 대학에 가는 거겠지)


코마치 「오, 슬슬 12시가 될 것 같네요」

유이 「우우∼……」 덜덜



하치만 (앞으로 10초……5초, 3,  2,  1)

하치만 (유키노시타는 유이가하마의, 코마치는 나의 휴대폰을 가슴 조이며 지켜본다)
하치만 (트래픽 때문에, 좀처럼 열리지 않는 합격 여부 발표 페이지를 몇 번이나 새로고침 누르며,  어떻게든 합격자 수험 번호 리스트를 볼 수 있었다)


하치만 「…………」 꿀꺽…

코마치 「굳어지지 말고 빨리 번호 찾아」

하치만 「……알고 있어」


하치만 (목적 번호를 목표로, 스마트폰 화면을 아래에 아래로, 스크롤을 내린다)

하치만 ​「​없​다​…​…​없​다​…​…​없​다​…​…​」​
하치만 「……오!」

코마치 「아! 지금 거 오빠 번호 맞지 않아!? 잠깐, 너무 지나쳤어 다시 다시!」


하치만 (내 번호는 살짝 밖에 안 보였지만, 코마치도 봤다고 하니 오인이나 착각은 아닐 것이다)
하치만 (나는 코마치의 말을 무시한 채,  스크롤을 움직인다……)


하치만 ​「​부​탁​이​다​…​…​부​탁​이​다​…​…​ 있어줘……」
코마치 「오빠……」

유키노 「…………」
유이 「………………」 슥…


하치만 (갑자기, 유이가하마가 조용히 일어서서, 이렇게 고한다)



유이 「아, 아하하……. 어쩐지, 내, 내 번호……없는 거 같아…………」



하치만 (그런……,  거짓말이다)

하치만 (유이가하마 유이는, 노력하고, 그것을 결과로 낼 수 있는 인간이다)
하치만 (그것은,  반년간 공부를 가르친, 나와 유키노시타가 가장 잘 알지 않은가!)

하치만 (그러니까, 아무리 아슬아슬해도, 아무리 위태로워도 유이가하마라면 어떻게든 된다. 그럴것이다……)


하치만 「……다, 다시 한번, 제대로 확인해 봐라. 혹시 자기 번호를 지나칠 가능성도……」

유키노 「……정말 유감스럽지만, 그 가능성은 제로야. 나도 같이 확인했었고, 거기에……」

하치만 「…………」

유키노 「히키가야군, 당신도 쭉, 유이가하마양의 번호를 찾고 있었지?」

하치만 「………………」 …


유이 「아―……, 그게……. 힛키도, 유키농도, 지금까지 나를 위해, 노력해 주었는데……,  뭐라고 하면 좋을까, 정말……, 미안… 해……」


하치만 (말을 겨우 다한 유이가하마가, 그 자리에 쓰러져 운다. 나는 그 광경을, 도저히는 아니지만 보고 있을 수 없었다)


하치만 「유키노시타, 뒤는 부탁한다」

유키노 「……그래」


하치만 「자, 코마치. 우리는 돌아간다」

코마치 「엣……」



   총총 총총

코마치 「잠깐 오빠!」

하치만 「…………」

코마치 「오빠는 정말!」

하치만 「……뭔데?」

코마치 「뭔데가 아니야……. 유이 언니를 저렇게 내버려둬도 괜찮아?」

하치만 「그다지 그냥 두는 건 아니다. 유키노시타도 있고. 오히려 우리들이 없는 것이, 그 녀석도 울기 쉽겠지?」

코마치 「그럴지도…… 모르지만……」



코마치 「있잖아……. 물론 유이 언니도 걱정이지만, 코마치가 가장 걱정인 건 오빠인걸?」

하치만 「아? 내가 무슨?」

코마치 「그렇게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잖아!」

하치만 「바보 같은 말이구나. 나는 합격했다? 기쁘지 않을 리가 없겠지」


하치만 (그런데 나, 누구에게도 축하 받지 못하는구나? 여동생에게조차 축하 받을 수 없다니, 슬프다……)


코마치 「……유이 언니의 두 번째 지망 학교는, 분명히 치바 현내였네」

하치만 「아아, 그렇구나. 무난하게 친가에서 다닐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코마치 「그럼, 대학이 떨어져도, 관계 없잖아. 괜찮, 지?」

하치만 「무엇이 어떻게 괜찮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건……,  어쩔 도리가 없겠지」

코마치 「…………」




────만약, 앞으로도 같이 있게 되면, 힛키는 그걸로 안심할 수 있어?

​─​─​─​─​─​─​기​다​려​줘​.​ 다음에는 절대로 놓치지 않을 테니까!

​─​─​─​─​─​─​─​─​저​기​,​ 내년에도 ……,  이렇게,  같이 불꽃 볼 수 있을까?

​─​─​─​─​─​─​─​─​─​─​내​가​ 무사하게 합격 하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나도 그, 조금 정도라면 바뀔 가능성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거 같지는 않는다……,  그런 생각이 든다……

──────그 때는 더 이상 유이가하마에게서 절대로 도망치지 않겠다. 약속이다.

​─​─​─​─​─​─​─​─​나​,​ 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나는! ​유​이​가​하​마​를​─​─​─​.​




하치만 (문득,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들이 떠오른다)
하치만 (나는 유이가하마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이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치만 (그러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도, 내가 이제 도망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것도, 모두 같은 대학에서 보낼 수 있는 것을 전제로 한 이야기이다)
하치만 (다른 대학에 가서, 초반에는 어떻게든 관계를 유지한다고 해도, 서서히 소원해질 정도라면……)

하치만 (……처음부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치만 「미안, 코마치. 먼저 돌아가지 않겠는가?」

코마치 「어째서?」

하치만 「그 말이다……, 교무실에 합격 보고를 하러 가야 하니까. 여동생하고 같이 가면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코마치 「그럼, 복도에서 기다릴게……」

하치만 「……됐으니까 돌아가라. 혼자 있고 싶은 기분이다」

코마치 「…………」

코마치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오늘은 들어줄게」

하치만 「고맙다」

코마치 「아, 그리고」


코마치 「오빠. 대학 합격 축하해」
하치만 「아아」


   총총 총총
코마치 「정말! 가장 괴로운 것은 유이 언니인데, 그렇게 끙끙거리는 거야? 그러니까 오레기짱은……」 투덜투덜 …

하치만 (다 들린다~……)


하치만 (코마치가 떠나고, 복도에서 혼자, 멍하니 서 있는다. 밖에서 겨우 들리는 운동부의 소리도, 뭔가 다른 세계처럼 느껴진다)
하치만 (조금 전까지 엉망진창이었던 머리가, 냉기 덕분에 점차 식어 간다)

하치만 (나와 유이가하마의 관계는, 지금까지도 몇 번인가 무너졌었다. 그것을 수복할 수 있었던 것은,  같은 학교 같은 부활을 하며 같이 지냈기 때문이었다)
하치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다른 대학이 되어서까지, 그 관계가 계속될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ゆ​い​た​ん​イ​ェ​イ​~​(​私​服​ガ​ハ​マ​さ​ん​と​か​ポ​ニ​テ​ガ​ハ​マ​さ​ん​と​か​e​t​c​)​ / ☆★はっぴ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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