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反乱軍兵士A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허가해주신 反乱軍兵士A님께 이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원본 링크 : http://www.pixiv.net/novel/show.php?%20id=4235058
러브 라이브+아이마스 아즈사 크로스오버입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끼리 엮이고 싶었습니다.
「아이돌, 아이돌을 만나다」
「자아, 노조미짱. 좋아하는 걸 먹어줘. 여기 가게는 말이야, 정식이 맛있어. 아, 하지만 술은 안 돼? 미성년 이니까」
내 눈앞에는 즐거운 듯이 메뉴를 음미하고 있는 아즈사씨가 있다.
그렇다, 그 초인기 아이돌, 미우라 아즈사 그 사람이.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가 하면, 일의 발단은 2시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럼, 오늘은 이제 갈까나」
조금 멀리서 한 쇼핑도 무사히 종료. 집에 돌아가려고 역을 향해 걷고 있을 때, 두리번두리번 근처를 둘러 보고 있는 여자가 보였다. 차분한 분위기에 예쁜 머리카락인 「상냥한 언니」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 그렇지만, 어쩐지 본 거 같… 아니, 기분 탓이다. 설마 이런 곳에서 만날 리는 없겠지?
언니는 싱글벙글 미소 짓는 것 치고는 『어머나―?』『이 근처일 텐데―』 라는 혼잣말을 하는 걸로 보인다. 혹시, 미아?
「저기―, 뭔가 찾고 있슴꺼?」
어쩐지 그냥 둘 수 없어서 말을 걸면,
「저기―, 실은 길을 잃어 버려서…」
진짜로 이런 대답을 들었다. 설마 진짜로 미아였다니…
「그러니까, 어디로 가는 거래이?」
그러자, 언니의 입에서 나온 것은 뜻밖의 행선지.
「765 프로라는 예능 사무소에 가고 싶은데… 아니?」
765 프로!? 거긴 지금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이 소속된 사무소잖아! …역시 이 언니, 혹시… 아니, 행선지가 765 프로라고 정해진 것도 아니고.
「아, 조금 기다리시레이」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지도 어플로 빨리 빨리 검색. 아, 이 근처네.
「어디 있는지 알았슴니데이. 이 근처이니까 제가 안내 하겠심더」
「어머나―. 고마워. 그럼, 잘 부탁해」
765 프로 사무소까지는 5분도 걸리지 않고 도착.
「자요, 도착. 여기입니레이」
「와! 이 근처였네. 나, 2시간이나 찾고 있었는데 못 찾았어」
「2시간!?」
무심코 소리 질렀다. 그도 그럴 것이, 이렇게나 가까운데 2시간이나 헤매다니…
「나, 조금 방향치라서… 평소에는 다른 아이와 함께 이동하니까 괜찮지만, 오늘은 혼자였다 보니」
「과연…」
말은 그렇지만, 조금 믿기 어려운 이야기네…
뭐, 어쨌든 미아였던 언니를 길안내하는 건 무사하게 종료.벌써 시간도 시간이고, 돌아가지 않으면.
「그럼, 내는 실례하겠심더」
그렇게 말하고 역으로 가려고 했는데, 언니가, 손을 잡더니
「맞아! 모처럼 길 안내 받았으니까, 답례로 맛있는 저녁 사줄까? 배, 고프지 않아? 아, 하지만, 사무소에 들르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 후에..」
「아, 아니, 괜찮…」
「자자! 모처럼이니까 사무소에도 들어와!」
언니는 내 손을 잡아당기더니 3층에 있는 765 프로 사무소로 들어간다. 에? 에? 잠깐만요!?
「다녀왔습니다―」
「아! 아즈사씨! 걱정했어요! 3시간 전에 댄스 스튜디오를 나온 이후로 연락이 없었다구요!」
그렇게 말하며 염려하는 것은 사무원 제복을 입은 언니.
「미안해요, 오토나시씨. 잠깐 길을 잃어 버려서. 그렇지만, 여기 친절한 분이 여기까지 안내해 주셨어요」
…응? 아즈사씨… 라는 건, 에엣!?
「아! 아즈사씨라는 건! 혹시! 그 아이돌!?」
「어머나, 미안. 자기소개를 하지 않았네. 나, 미우라 아즈사라고 해요. 이 765 프로에서 아이돌을 하고 있어요. 잘 부탁해」
생긋 웃으며 자기소개 하는 언니.
「에에----!?」
아무리 그래도 이런 소리가 나와 버린다.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미아 언니가, 그 초 인기 아이돌, 미우라 아즈사씨일 거라고는, 보통 안 하지 않아!!
「아! 아! 아! 아즈사씨라는 건! 그! 그 초 인기 아이돌인 미우라 아즈사씨!」
조금 전에 들었던 것 같은 내용을 반복하며 혼란 중인 나.
「싫어라. 초 인기 아이돌이라니. 어쩐지 부끄러워. 우후후」
싱글벙글 웃는 얼굴 아즈사씨 앞에서, 나는 얼이 빠졌다. 머리가 아직도 혼란 스럽다.
그러다가 중요한 걸 깨달았다. 나야말로 자기 소개 안 했어!
「내, 내는, 토죠 노조미 임니더! 국립 오토노키자카 학원 3 학년입니데이!」
당황해 하면서 자기소개.
「저… 아니 나는, 765 프로에서 사무를 하고 있어. 오토나시 코토리야. 노조미짱, 오늘 아즈사씨를 안내해 주어서 고마워」
사무원 제복을 입은 언니… 오토나시씨도 나에게 자기소개를 해주었다.
「그럼 노조미짱, 나 잠깐 할 일이 있으니까 기다려줘. 곧바로 끝나니까, 있다가, 밥 먹으러가자?」
그렇게 말하고는 아즈사씨는 가방에서 서류 몇 장을 꺼내더니, 안으로 들어갔다.
…어쩌지…
「아즈사씨, 오늘은 보고서만 쓰면 되니까 곧 끝나. 저기 소파에 앉아서 기다려줘. 아, 지금 차 끓일게」
그렇게 말하더니 일어서서, 칸막이 안쪽으로 향하는 오토나시씨.
「아, 저기… 괜찮…」
완전히 휘말리는 나. 우선 말하는 대로 소파에 앉자, 오토나시씨가 차를 가져와 준다.
「자, 부디」
「자… 잘 마시겠습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자, 조금 진정되었다.
「조금 전 느낌 대로라면, 아즈사씨에게 휩쓸린 거지?」
「ㄴ, 네!… 뭐…」
내가 하는 말 듣지 않고 끌고 왔습니다! 라고 말하면, 나쁘게 말하는 거 같고.
「아즈사씨는, 자주 그래ㅐ. 이오리짱은 자주 팔짱 낀 채, 그대로 로케로 데려가 버려」
쿡쿡 우스면서 말하는 오토나시씨. 이오리짱, 이라는 건, 미나세 이오리짱일까. 보통으로 아이돌 이름이 나오는 걸 보면, 아아, 나, 정말로 765프로에 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럼, 나도 일이 있으니까 실례할게. 부디 편하게 있어줘」
그렇게 말하고 오토나시씨는 책상으로 돌아 갔다.
조금 여유가 생겼기에 주위를 둘러본다. 벽에는 CD나 영화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그 중에는 니코치가 직필 싸인 받은 포스터도 있다.
아즈사씨는 안쪽에 있는 책상에서 서류를 작성한다. 그 모습은 조금 전까지 「싱글벙글 웃는 미소의 언니」가 아니라 「일을 하는 프로 아이돌」이라는 모습. 과연….
「자~요, 일 끝났어요」
이것저것 하는 동안에 아즈사씨가 일어섰다. 서류를 다 작성한 것 같다.
「오토나시씨, 여기, 보고서입니다」
「네, 받았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노조미짱, 기다렸지. 밥 먹으러 가자」
「아, ㄴ, 네!!」
대답을 하면서 일어선다.
「수고 하셨습니다」
「수, 수고 하셨습니다…」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 우선 아즈사씨를 따라했다.
「네, 수고 하셨습니다. 잘 가, 노조미짱」
「네. 실례했습니다―」
미소 지으며 배웅하는 오토나시씨를 두고, 나와 아즈사씨는 밖으로.
「여기 1층, 타루키정이라는 가게인데, 거기서 먹자. 정말 맛있어」
「ㄴ, 네!!」
이미 여기까지 왔으면 모처럼의 기회! 그냥 즐기자!
뭐니 뭐니해도, 그 미우라 아즈사씨와 함께 밥을 먹을 기회는,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
드르륵, 문을 여는 아즈사씨를 따라 가게 안으로.
「아, 아즈사씨, 어서 오세요. 오늘은 손님과 함께이군요. 그쪽 테이블에 부디」
과연 765 프로 아래에 있는 식당! 점원도 아는 사이이구나.
「네. 손님, 이라기 보다… 생명의 은인일까?」
「그, 그런… 겨우 길 안내한 것만으로 생명의 은인이라는 건…」
「하지만 나, 그대로 쭉 헤매고 있었으면 굶어 죽었는걸. 그러니까, 노조미짱은 내 생명의 은인이야」
으, 으응… 절대 부정할 수 없어…
「자아, 노조미짱. 좋아하는 걸 먹어줘. 여기 가게는 말이야, 정식이 맛있어. 아, 하지만 술은 안 돼? 미성년 이니까」
「네」
나에게 메뉴를 내밀며, 아즈사씨는 즐거운 듯이 음미한다.
그런데, 무엇을 먹을까나… 지금 내 배는… 초조.. 가 아니라, 배가 고플뿐이고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
「그럼, 내는 불고기 정식을」
「아, 정해졌네. 여기요~」
점원에게 주문을 하는 아즈사씨. 잠시 후, 내 우롱차와 아즈사씨의 하이볼이 도착.
「자, 오늘은 고마워, 노조미짱. 살았어. 그리고,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짤그랑, 글라스를 울리고는 우롱차를 한 모금.
「그러고 보니, 노조미짱은 나를 알아 주었네. 기뻐」
하이볼을 한 모금 마신 아즈사씨가 말을 꺼냈다.
「에에, 하지만 아즈사씨가 있는 765 프로 모두는 정말 인기가 있으니까, 아이돌 연구부… 아, 내가 들어간 부활입니다만, 친구들도 정말 좋아합니데이. 그래서, 내도 그 친구에게 들어서 알았슴니더」
어떤 CM에서 흐르던 곡을 듣고 「이거 누구 곡?」이라고 물었더니 「에엣!? 노조미짱! 몰라!? 지금 대인기인 765 프로의 곡이야!」 그 이후에 하나요짱에게 765 프로에 대한 무수한 해설을 듣고 난 후에 「우선은 이것을 들어줘! 다른 곡은 차차 빌려줄게!라며 CD를 받고 나서야 해방된 것이 떠올랐다.
「아이돌 연구부? 그럼 나, 연구 되어버리는 거야?」
「아니, 실은 우리들, 부활동으로 스쿨 아이돌을 하고 있습니더. μ's라는 그룹으로 러브 라이브라는 대회에 출장합니데이」
「아아, 알아. 학교에서 아이돌을 하는 그거지? 그럼, 노조미짱도 아이돌 이었구나!」
후와아! 아즈사씨에게 『도』 라고 말을 들어 버렸다! 쑥스럽지만 정말 기쁘다!
「ㄴ… 네」
그리고 내가 시킨 불고기 정식과 아즈사씨가 주문한 일품 요리가 도착.
「 「잘 먹겠습니다」」
꼬치구이를 먹으며 하이볼을 마시는 아즈사씨는 매우 행복하게 보여, 나까지 웃게 된다.
나도 앞에 있는 불고기 정식을 먹는다. 역시역시 쥬시한 고기와 하얀 밥은 최강의 편성이다.
문득, 신경이 쓰여 질문을 했다.
「저기, 아즈사씨는, 어째서 아이돌을 시작한 거레이?」
술 탓인지, 조금 빨개진 아즈사씨는, 멍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내가 아이돌을 시작한 것은… 운명의 사람을 찾기 위해서, 야. 내가 탑 아이돌이 되어서 많은 사람이 알게 되면, 반드시 나도 둘도 없는 『운명의 사람』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아이돌을 시작했어」
아즈사씨는 나를 바라보더니
「그러니까, 오늘 노조미짱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운명이을지도」
라며 생긋 웃으면서 말했다.
「그것은, 정말로 스피리츄얼입니데이!」
「그렇네. 스피리츄얼… 후후, 정말로 스피리츄얼이네. 저기, 노조미짱도 아이돌이고, 운명의 사람은 만났어?」
싱긋, 웃으며 나에게 질문을 하는 아즈사씨. 그런… 운명의 사람이라니…
하다가 내 마음 속에서 어떤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다. 예쁜 금발을 포니테일로 묶고, 즐거운 듯이 웃는 친구의 얼굴이.
주위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분위기였던 것도 옛날 이야기. 때로는 모두와 웃으며 떠들고 때로는 완고한 모습을 보여주는, 소중한 친구.
「그렇…네요. 반드시 내는, 이미 운명의 사람을 찾은 거 같습니더」
「와! 그럼 나, 노조미짱에게 추월 당해 버렸어!」
눈을 크게 뜨며 놀라는 아즈사씨.
「그럼, 나도 지지 않을 거야!」
그 후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 보니, 눈 깜짝할 순간에 시간이 지났다. 배도 부르고, 슬슬 이 즐거운 시간도 끝이구나…
「아즈사씨, 오늘은 잘 먹었심더. 그리고 이래저래 감사합니데이」
「어머나―, 인사를 해야 하는 건 나야. 노조미짱, 고마워」
가게를 나오자, 슥, 내밀어진 아즈사씨의 손과 악수.
「앞으로도, 아이돌, 힘내시레이! 응원 하겠심더!」
「우후후, 고마워. 노조미짱도 아이돌, 힘내」
「네! 반드시 러브 라이브에서 우승하겠심더!」
잘 가세~ , 라며 나 헤어진 아즈사씨는 조금 비틀비틀 거리며 걷는다. 기분이 좋았는지 노래까지 부르면서
.
「고양이 고양이 냥냥 고양이 냥냥-. 우후후」
엣! 여기서 헤어지면 안 되는데! 아즈사씨, 반대로 걷고 있다!
「아즈사씨! 그쪽은 역이 아니에요!」
그 후, 오토노키자카 학원 아이돌 연구부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누구 편지 일까냐―?」
「발신인은…7 65 프로! 에! 에!? 어째서!? 대단해! 정말 대단해! 꿈!? 이거 꿈이야!?」
정말 흥분한 하나요짱에게서 편지를 빼앗는 니코치
.
「765 프로로부터라고!? 이, 이런 것은 부장인 내가 열어봐야 해!」
말을 다 하기도 전에, 봉투를 찢고 내용을 본다.
안에서 나온 것은 색지와 편지지.
색지에는 765 프로 모두의 싸인과 「μ's 여러분에게」라는 문자.
「…765 프로는, 하나요가 일전에 열변했었던 인기있는 아이돌이네」
내가 포교 당하고 있을 때 옆에 있었던 에리가 말했다.
「마, 맞아! 지금 대인기인 아이돌이 소속한 사무소, 그것이 765 프로야! 그 765 프로에서 μ's에게 직필 싸인지가!? 어째서!? 어째서!?」
「그러니까, 『오토노키자카 학원 아이돌 연구부 μ's 여러분에게. 러브 라이브 우승 목표로 노력해 주세요. 765 프로 모두들에게. 추신: 아즈사씨는 제대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라고 합니다. 응원 은 정말 기쁩니다만… 어째서 일까요」
편지 내용을 읽다가 머리를 갸웃거리는 우미짱.
아아, 아즈사씨, 제대로 돌아갔구나. 역에서 헤어진 후, 걱정했는데.
「아―!노조미짱 말이야 히죽히죽 하고 있어! 뭔가 있지? 알려줘―!!」
호노카짱의 말에, 모두가 일제히 나를 본다.
「노조미!? 진짜야?」
「가르쳐줘 노조미짱, 부탁해」
「노조미짱! 가르쳐줘!」
「린도 알고 싶다냐―!」
「알고 있는 겁니까? 노조미」
「나는 별로 상관없지만, 모두 알고 싶어하니까 말해」
「노조미! 말해줘!」
모두 재촉하자 나는, 집게 손가락을 입가에 대고, 윙크를 하고는 한 마디.
「비밀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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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라이브+아이마스 아즈사 크로스오버입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끼리 엮이고 싶었습니다.
아이돌, 아이돌을 만나다
「아이돌, 아이돌을 만나다」
「자아, 노조미짱. 좋아하는 걸 먹어줘. 여기 가게는 말이야, 정식이 맛있어. 아, 하지만 술은 안 돼? 미성년 이니까」
내 눈앞에는 즐거운 듯이 메뉴를 음미하고 있는 아즈사씨가 있다.
그렇다, 그 초인기 아이돌, 미우라 아즈사 그 사람이.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가 하면, 일의 발단은 2시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럼, 오늘은 이제 갈까나」
조금 멀리서 한 쇼핑도 무사히 종료. 집에 돌아가려고 역을 향해 걷고 있을 때, 두리번두리번 근처를 둘러 보고 있는 여자가 보였다. 차분한 분위기에 예쁜 머리카락인 「상냥한 언니」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 그렇지만, 어쩐지 본 거 같… 아니, 기분 탓이다. 설마 이런 곳에서 만날 리는 없겠지?
언니는 싱글벙글 미소 짓는 것 치고는 『어머나―?』『이 근처일 텐데―』 라는 혼잣말을 하는 걸로 보인다. 혹시, 미아?
「저기―, 뭔가 찾고 있슴꺼?」
어쩐지 그냥 둘 수 없어서 말을 걸면,
「저기―, 실은 길을 잃어 버려서…」
진짜로 이런 대답을 들었다. 설마 진짜로 미아였다니…
「그러니까, 어디로 가는 거래이?」
그러자, 언니의 입에서 나온 것은 뜻밖의 행선지.
「765 프로라는 예능 사무소에 가고 싶은데… 아니?」
765 프로!? 거긴 지금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이 소속된 사무소잖아! …역시 이 언니, 혹시… 아니, 행선지가 765 프로라고 정해진 것도 아니고.
「아, 조금 기다리시레이」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지도 어플로 빨리 빨리 검색. 아, 이 근처네.
「어디 있는지 알았슴니데이. 이 근처이니까 제가 안내 하겠심더」
「어머나―. 고마워. 그럼, 잘 부탁해」
765 프로 사무소까지는 5분도 걸리지 않고 도착.
「자요, 도착. 여기입니레이」
「와! 이 근처였네. 나, 2시간이나 찾고 있었는데 못 찾았어」
「2시간!?」
무심코 소리 질렀다. 그도 그럴 것이, 이렇게나 가까운데 2시간이나 헤매다니…
「나, 조금 방향치라서… 평소에는 다른 아이와 함께 이동하니까 괜찮지만, 오늘은 혼자였다 보니」
「과연…」
말은 그렇지만, 조금 믿기 어려운 이야기네…
뭐, 어쨌든 미아였던 언니를 길안내하는 건 무사하게 종료.벌써 시간도 시간이고, 돌아가지 않으면.
「그럼, 내는 실례하겠심더」
그렇게 말하고 역으로 가려고 했는데, 언니가, 손을 잡더니
「맞아! 모처럼 길 안내 받았으니까, 답례로 맛있는 저녁 사줄까? 배, 고프지 않아? 아, 하지만, 사무소에 들르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 후에..」
「아, 아니, 괜찮…」
「자자! 모처럼이니까 사무소에도 들어와!」
언니는 내 손을 잡아당기더니 3층에 있는 765 프로 사무소로 들어간다. 에? 에? 잠깐만요!?
「다녀왔습니다―」
「아! 아즈사씨! 걱정했어요! 3시간 전에 댄스 스튜디오를 나온 이후로 연락이 없었다구요!」
그렇게 말하며 염려하는 것은 사무원 제복을 입은 언니.
「미안해요, 오토나시씨. 잠깐 길을 잃어 버려서. 그렇지만, 여기 친절한 분이 여기까지 안내해 주셨어요」
…응? 아즈사씨… 라는 건, 에엣!?
「아! 아즈사씨라는 건! 혹시! 그 아이돌!?」
「어머나, 미안. 자기소개를 하지 않았네. 나, 미우라 아즈사라고 해요. 이 765 프로에서 아이돌을 하고 있어요. 잘 부탁해」
생긋 웃으며 자기소개 하는 언니.
「에에----!?」
아무리 그래도 이런 소리가 나와 버린다.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미아 언니가, 그 초 인기 아이돌, 미우라 아즈사씨일 거라고는, 보통 안 하지 않아!!
「아! 아! 아! 아즈사씨라는 건! 그! 그 초 인기 아이돌인 미우라 아즈사씨!」
조금 전에 들었던 것 같은 내용을 반복하며 혼란 중인 나.
「싫어라. 초 인기 아이돌이라니. 어쩐지 부끄러워. 우후후」
싱글벙글 웃는 얼굴 아즈사씨 앞에서, 나는 얼이 빠졌다. 머리가 아직도 혼란 스럽다.
그러다가 중요한 걸 깨달았다. 나야말로 자기 소개 안 했어!
「내, 내는, 토죠 노조미 임니더! 국립 오토노키자카 학원 3 학년입니데이!」
당황해 하면서 자기소개.
「저… 아니 나는, 765 프로에서 사무를 하고 있어. 오토나시 코토리야. 노조미짱, 오늘 아즈사씨를 안내해 주어서 고마워」
사무원 제복을 입은 언니… 오토나시씨도 나에게 자기소개를 해주었다.
「그럼 노조미짱, 나 잠깐 할 일이 있으니까 기다려줘. 곧바로 끝나니까, 있다가, 밥 먹으러가자?」
그렇게 말하고는 아즈사씨는 가방에서 서류 몇 장을 꺼내더니, 안으로 들어갔다.
…어쩌지…
「아즈사씨, 오늘은 보고서만 쓰면 되니까 곧 끝나. 저기 소파에 앉아서 기다려줘. 아, 지금 차 끓일게」
그렇게 말하더니 일어서서, 칸막이 안쪽으로 향하는 오토나시씨.
「아, 저기… 괜찮…」
완전히 휘말리는 나. 우선 말하는 대로 소파에 앉자, 오토나시씨가 차를 가져와 준다.
「자, 부디」
「자… 잘 마시겠습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자, 조금 진정되었다.
「조금 전 느낌 대로라면, 아즈사씨에게 휩쓸린 거지?」
「ㄴ, 네!… 뭐…」
내가 하는 말 듣지 않고 끌고 왔습니다! 라고 말하면, 나쁘게 말하는 거 같고.
「아즈사씨는, 자주 그래ㅐ. 이오리짱은 자주 팔짱 낀 채, 그대로 로케로 데려가 버려」
쿡쿡 우스면서 말하는 오토나시씨. 이오리짱, 이라는 건, 미나세 이오리짱일까. 보통으로 아이돌 이름이 나오는 걸 보면, 아아, 나, 정말로 765프로에 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럼, 나도 일이 있으니까 실례할게. 부디 편하게 있어줘」
그렇게 말하고 오토나시씨는 책상으로 돌아 갔다.
조금 여유가 생겼기에 주위를 둘러본다. 벽에는 CD나 영화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그 중에는 니코치가 직필 싸인 받은 포스터도 있다.
아즈사씨는 안쪽에 있는 책상에서 서류를 작성한다. 그 모습은 조금 전까지 「싱글벙글 웃는 미소의 언니」가 아니라 「일을 하는 프로 아이돌」이라는 모습. 과연….
「자~요, 일 끝났어요」
이것저것 하는 동안에 아즈사씨가 일어섰다. 서류를 다 작성한 것 같다.
「오토나시씨, 여기, 보고서입니다」
「네, 받았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노조미짱, 기다렸지. 밥 먹으러 가자」
「아, ㄴ, 네!!」
대답을 하면서 일어선다.
「수고 하셨습니다」
「수, 수고 하셨습니다…」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 우선 아즈사씨를 따라했다.
「네, 수고 하셨습니다. 잘 가, 노조미짱」
「네. 실례했습니다―」
미소 지으며 배웅하는 오토나시씨를 두고, 나와 아즈사씨는 밖으로.
「여기 1층, 타루키정이라는 가게인데, 거기서 먹자. 정말 맛있어」
「ㄴ, 네!!」
이미 여기까지 왔으면 모처럼의 기회! 그냥 즐기자!
뭐니 뭐니해도, 그 미우라 아즈사씨와 함께 밥을 먹을 기회는,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
드르륵, 문을 여는 아즈사씨를 따라 가게 안으로.
「아, 아즈사씨, 어서 오세요. 오늘은 손님과 함께이군요. 그쪽 테이블에 부디」
과연 765 프로 아래에 있는 식당! 점원도 아는 사이이구나.
「네. 손님, 이라기 보다… 생명의 은인일까?」
「그, 그런… 겨우 길 안내한 것만으로 생명의 은인이라는 건…」
「하지만 나, 그대로 쭉 헤매고 있었으면 굶어 죽었는걸. 그러니까, 노조미짱은 내 생명의 은인이야」
으, 으응… 절대 부정할 수 없어…
「자아, 노조미짱. 좋아하는 걸 먹어줘. 여기 가게는 말이야, 정식이 맛있어. 아, 하지만 술은 안 돼? 미성년 이니까」
「네」
나에게 메뉴를 내밀며, 아즈사씨는 즐거운 듯이 음미한다.
그런데, 무엇을 먹을까나… 지금 내 배는… 초조.. 가 아니라, 배가 고플뿐이고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
「그럼, 내는 불고기 정식을」
「아, 정해졌네. 여기요~」
점원에게 주문을 하는 아즈사씨. 잠시 후, 내 우롱차와 아즈사씨의 하이볼이 도착.
「자, 오늘은 고마워, 노조미짱. 살았어. 그리고,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짤그랑, 글라스를 울리고는 우롱차를 한 모금.
「그러고 보니, 노조미짱은 나를 알아 주었네. 기뻐」
하이볼을 한 모금 마신 아즈사씨가 말을 꺼냈다.
「에에, 하지만 아즈사씨가 있는 765 프로 모두는 정말 인기가 있으니까, 아이돌 연구부… 아, 내가 들어간 부활입니다만, 친구들도 정말 좋아합니데이. 그래서, 내도 그 친구에게 들어서 알았슴니더」
어떤 CM에서 흐르던 곡을 듣고 「이거 누구 곡?」이라고 물었더니 「에엣!? 노조미짱! 몰라!? 지금 대인기인 765 프로의 곡이야!」 그 이후에 하나요짱에게 765 프로에 대한 무수한 해설을 듣고 난 후에 「우선은 이것을 들어줘! 다른 곡은 차차 빌려줄게!라며 CD를 받고 나서야 해방된 것이 떠올랐다.
「아이돌 연구부? 그럼 나, 연구 되어버리는 거야?」
「아니, 실은 우리들, 부활동으로 스쿨 아이돌을 하고 있습니더. μ's라는 그룹으로 러브 라이브라는 대회에 출장합니데이」
「아아, 알아. 학교에서 아이돌을 하는 그거지? 그럼, 노조미짱도 아이돌 이었구나!」
후와아! 아즈사씨에게 『도』 라고 말을 들어 버렸다! 쑥스럽지만 정말 기쁘다!
「ㄴ… 네」
그리고 내가 시킨 불고기 정식과 아즈사씨가 주문한 일품 요리가 도착.
「 「잘 먹겠습니다」」
꼬치구이를 먹으며 하이볼을 마시는 아즈사씨는 매우 행복하게 보여, 나까지 웃게 된다.
나도 앞에 있는 불고기 정식을 먹는다. 역시역시 쥬시한 고기와 하얀 밥은 최강의 편성이다.
문득, 신경이 쓰여 질문을 했다.
「저기, 아즈사씨는, 어째서 아이돌을 시작한 거레이?」
술 탓인지, 조금 빨개진 아즈사씨는, 멍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내가 아이돌을 시작한 것은… 운명의 사람을 찾기 위해서, 야. 내가 탑 아이돌이 되어서 많은 사람이 알게 되면, 반드시 나도 둘도 없는 『운명의 사람』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아이돌을 시작했어」
아즈사씨는 나를 바라보더니
「그러니까, 오늘 노조미짱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운명이을지도」
라며 생긋 웃으면서 말했다.
「그것은, 정말로 스피리츄얼입니데이!」
「그렇네. 스피리츄얼… 후후, 정말로 스피리츄얼이네. 저기, 노조미짱도 아이돌이고, 운명의 사람은 만났어?」
싱긋, 웃으며 나에게 질문을 하는 아즈사씨. 그런… 운명의 사람이라니…
하다가 내 마음 속에서 어떤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다. 예쁜 금발을 포니테일로 묶고, 즐거운 듯이 웃는 친구의 얼굴이.
주위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분위기였던 것도 옛날 이야기. 때로는 모두와 웃으며 떠들고 때로는 완고한 모습을 보여주는, 소중한 친구.
「그렇…네요. 반드시 내는, 이미 운명의 사람을 찾은 거 같습니더」
「와! 그럼 나, 노조미짱에게 추월 당해 버렸어!」
눈을 크게 뜨며 놀라는 아즈사씨.
「그럼, 나도 지지 않을 거야!」
그 후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 보니, 눈 깜짝할 순간에 시간이 지났다. 배도 부르고, 슬슬 이 즐거운 시간도 끝이구나…
「아즈사씨, 오늘은 잘 먹었심더. 그리고 이래저래 감사합니데이」
「어머나―, 인사를 해야 하는 건 나야. 노조미짱, 고마워」
가게를 나오자, 슥, 내밀어진 아즈사씨의 손과 악수.
「앞으로도, 아이돌, 힘내시레이! 응원 하겠심더!」
「우후후, 고마워. 노조미짱도 아이돌, 힘내」
「네! 반드시 러브 라이브에서 우승하겠심더!」
잘 가세~ , 라며 나 헤어진 아즈사씨는 조금 비틀비틀 거리며 걷는다. 기분이 좋았는지 노래까지 부르면서
.
「고양이 고양이 냥냥 고양이 냥냥-. 우후후」
엣! 여기서 헤어지면 안 되는데! 아즈사씨, 반대로 걷고 있다!
「아즈사씨! 그쪽은 역이 아니에요!」
그 후, 오토노키자카 학원 아이돌 연구부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누구 편지 일까냐―?」
「발신인은…7 65 프로! 에! 에!? 어째서!? 대단해! 정말 대단해! 꿈!? 이거 꿈이야!?」
정말 흥분한 하나요짱에게서 편지를 빼앗는 니코치
.
「765 프로로부터라고!? 이, 이런 것은 부장인 내가 열어봐야 해!」
말을 다 하기도 전에, 봉투를 찢고 내용을 본다.
안에서 나온 것은 색지와 편지지.
색지에는 765 프로 모두의 싸인과 「μ's 여러분에게」라는 문자.
「…765 프로는, 하나요가 일전에 열변했었던 인기있는 아이돌이네」
내가 포교 당하고 있을 때 옆에 있었던 에리가 말했다.
「마, 맞아! 지금 대인기인 아이돌이 소속한 사무소, 그것이 765 프로야! 그 765 프로에서 μ's에게 직필 싸인지가!? 어째서!? 어째서!?」
「그러니까, 『오토노키자카 학원 아이돌 연구부 μ's 여러분에게. 러브 라이브 우승 목표로 노력해 주세요. 765 프로 모두들에게. 추신: 아즈사씨는 제대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라고 합니다. 응원 은 정말 기쁩니다만… 어째서 일까요」
편지 내용을 읽다가 머리를 갸웃거리는 우미짱.
아아, 아즈사씨, 제대로 돌아갔구나. 역에서 헤어진 후, 걱정했는데.
「아―!노조미짱 말이야 히죽히죽 하고 있어! 뭔가 있지? 알려줘―!!」
호노카짱의 말에, 모두가 일제히 나를 본다.
「노조미!? 진짜야?」
「가르쳐줘 노조미짱, 부탁해」
「노조미짱! 가르쳐줘!」
「린도 알고 싶다냐―!」
「알고 있는 겁니까? 노조미」
「나는 별로 상관없지만, 모두 알고 싶어하니까 말해」
「노조미! 말해줘!」
모두 재촉하자 나는, 집게 손가락을 입가에 대고, 윙크를 하고는 한 마디.
「비밀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