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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모지님의 아마가미 팬픽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본 팬픽은 ​ム​ジ​・​モ​ジ​(​무​지​모​지​)​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칠석 기념입니다. 사귀기 시작한 쥰이치와 리호코가 결혼 약속을 합니다.

직녀&견우, 무사하게 만난 것 축하합니다! 오래도록 폭발해라! 그리고 우메하라도 생일 축하합니다.



까치 다리가 새워질 때까지



 

타치바나 (리호코를 집에 부르긴 했지만··· 가족이 없는 동안에 함께 벽장에 들어가고 싶은데··)

 

 

타치바나 「저기, 리호코? 벽장에 들어가지 않을래?」

 

사쿠라이 「에? 갑자기 왜∼?」

 

타치바나 「나의 자작 플라네타륨을 보여 주고 싶어」

 

사쿠라이 「에!」

 

타치바나 「아직 본 적 없지?」

 

사쿠라이 「응! 보고 싶어, 보고 싶어!」

 

 

타치바나 (계획대로··!) 씨익

 

 

사쿠라이 「에헤헤·· 이 옷장도 오래간만이야∼」

 

타치바나 ​(​·​·​가​까​워​·​·​!​리​호​코​의​ 한숨이, 나의 한숨과 합쳐져서·· 하아하아)

 

사쿠라이 「저기, 쥰이치? 그래서 어디가 플라네타륨이야?」

 

타치바나 (우, 내 팔에 리호코의 ​가​슴​이​·​·​!​부​드​럽​다​·​·​!​)​

 

 

타치바나 「아아··, 여기의 빛을 쬐면·· 자!」

 

사쿠라이 「와아∼, 대단해~! 예~뻐!」

 

타치바나 (··희미하게 빛에 비추어진 리호코의 옆 얼굴·· 어쩐지 섹시하다! )

 

사쿠라이 「저기 쥰이치? 저거, 직녀지?」

 

타치바나 「에? 아, 응. 아마」

 

사쿠라이 「에헤헤, 그럼 여기가 견우네∼」

 

타치바나 (오늘 부모님이 늦게 올 거고, 미야는 사에짱하고 코미케에서 할 코스프레 협의로 늦어진다고 했으니·· 오늘이라면 할 수 있어··!)

 

사쿠라이 「저기, 쥰이치?」

 

타치바나 「우와앗!」

 

사쿠라이 「히야아!」

 

 

사쿠라이 「갑자기 소리 질러서, 놀랐어∼」

 

타치바나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사쿠라이 「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얼굴, 가깝다··)

 

 



 

 

타치바나 (무심코 기세로 키스 해 버렸지만·· 뭐, 좋은가)

 

사쿠라이 「후와아∼, 갑자기 키스해서, 놀라 버렸어∼」

 

 

타치바나 「미안, 싫었어?」

 

사쿠라이 「으응. 그렇지 않아. 에헤헤··」

 

타치바나 (리호코도 싫은 것 같지 않다·· 이것은·· 가라! )

 

사쿠라이 「어라?」

 

타치바나 「왜 그래?」

 

사쿠라이 「밖에, 비 내리고 있는데?」

 

타치바나 「에?」

 

스륵

 

타치바나 「아, 정말이네, 비야」

 

사쿠라이 「와∼, 대단한 비!」

 

타치바나 (비가 이렇게 내리고 있다. 그 말은·· 「리호코, 비가 너무 많이 내리니까, 오늘은 자고가」로 결정이다! )

 

사쿠라이 「이래서야, 직녀와 견우가 만날 수 없겠네∼」

 

타치바나 「에?」

 

사쿠라이 「그게, 오늘은 칠석이잖아?」

 

타치바나 「그랬나?」

 

사쿠라이 「그래∼!」

 

사쿠라이 「일년에 한 번밖에 만날 수 없는데·· 이러면 불쌍해··」

 

타치바나 「리호코··」

 

 

번쩍! 우르릉 쾅!

 

사쿠라이 「히야아!」

 

타치바나 「괜찮아?」

 

사쿠라이 「우우·· 번개 무서워」

 

타치바나 「그래 그래, 그럼 한번 더 벽장에 들어갈래?」

 

사쿠라이 「응···」

 

 

타치바나 「분명히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봐, 이 플라네타륨에서는 직녀와 견우가 제대로 만날 수 있지 않아?」

 

사쿠라이 「와∼, 정말∼」

 

타치바나 「거기에, 이 플라네타륨에는 은하수도 없으니까, 직녀와 견우는 쭉 함께 있을 수 있어」

 

사쿠라이 「··!」

 

타치바나 「이러면 두 사람 모두 외롭지 않겠지?」

 

사쿠라이 「그렇네.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쭉 함께 있을 수 있는 거네·· 에헤헤. 잘 되었네, 두 사람 모두··」

 

 

꼬옥

 

 

타치바나 (리호코가 나의 손을··?)

 

사쿠라이 「저기, 쥰이치? 만약, 내가··」

 

타치바나 「응? 왜 그래?」

 

사쿠라이 「만약 우리들이, 직녀와 견우같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어 버려도, 쥰이치는·· 만나러 와 줄래?」

 

타치바나 「물론이야!」

 

사쿠라이 「그렇구나·· 에헤헤」

 

타치바나 「··무슨 일 있어?」

 

사쿠라이 「에?」

 

타치바나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사쿠라이 「에헤헤, 아무것도 아니야∼」

 

타치바나 「리호코, 숨기지 않아도 괜찮아?」

 

사쿠라이 「우우··, 역시 알아버리네?」

 

타치바나 「당연하지? 몇 년이나 함께 있었다고 생각해?」

 

사쿠라이 「그렇구나·· 과연∼」

 

타치바나 「그래서, 무슨 일이야?」

 

 

사쿠라이 「··실은·· 나·· 스카우트 되었어」

 

타치바나 「에··?」

 

타치바나 「스카우트라니·· 아이돌 같은 거··?」

 

사쿠라이 「응. 엔터 브레인 예능 사무소라는 곳에서 스카우트 되었어」

 

타치바나 「그거, 대기업이잖아!」

 

사쿠라이 「응. 실은·· 스카우트는 작년부터 말이 나왔는데, 몇 번이나 거절했지만··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아서··」

 

 

타치바나 (리호코가·· 아이돌··?)

 

사쿠라이 「사장님도 몇 번이나 우리집에 왔고, 엄마는 이제 반기는 거 같고, ··아버지도 특별히 반대는 하지 않아서··. 나만 쭉 계속 거절하고 있었지만·· 거절하기에도 지쳐서·· 에헤헤」

 

타치바나 (리호코가··)

 

타치바나 「만약 리호코가 아이돌이 되면, 만날 수 없게 되는 걸까?」

 

사쿠라이 「응. 별로 만날 수 없을 거 같아」

 

타치바나 「그래서, 리호코는 어때? 아이돌이 되고 싶어?」

 

사쿠라이 「나는··!이대로 있고 싶어··!쭉 너와 있고 싶어!



사쿠라이 「그렇지만, 스카우트 해 준 사람도 사장님도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기다린다』 라고 말하니까, 계속 거절하는 것이 괴로워서··」

 

타치바나 (나도·· 내 본심을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

 

타치바나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리호코는 아이돌이 될 수 없겠지?」

 

사쿠라이 「헤?」

 

타치바나 「그게 리호코는, 내 신부가 될 테니까, 아이돌 같은 건 될 수 없어」

 

사쿠라이 「··!」

 

타치바나 「결혼 하자, 리호코. 물론 고등학교를 졸업 하자마자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약혼이라면 가능하겠지? 아버지와ㅏ 어머니에게도 허가를 받자」

 

사쿠라이 「쥰이치··」

 

사쿠라이 「괜찮아··? 나로, 정말로·· 괜찮은 거야?」

 

타치바나 「나야말로, 믿음직스럽지 못한 나이지만,  잘 부탁해」

 

사쿠라이 「쥰이치! 나· ·쭉·· 이런 날을 기다렸어··!」

 

타치바나 「나도 언젠가, 리호코와 이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었어.」

 

 



 

 

타치바나 「이것이 맹세의 키스야」

 

타치바나 「내가 사무소에 설명할게. 『리호코는 나의 신부가 될 테니, 아이돌은 될 수 없습니다 』라고」

 

 

사쿠라이 「응, 고마워··」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 리호코. 오늘은 칠석이지만, 뭔가 소원은 빌었어?」

 

사쿠라이 「응, 빌었어」

 

타치바나 「무엇을 빌었어?」

 

사쿠라이 「어릴 때부터 쭉 빌었던 소원. 『너와 쭉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라고」

 

타치바나 「아하하, 그럼 나도 같은 소원을 빌게」

 

 

꼬옥

 

 

우리들은 손을 잡고 어깨를 서로 기대면서, 벽장 안에서 별을 바라보았다.

이런 시간이 앞으로도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

 

 

저녁이 되자 부모님들이 왔고, 나와 리호코는 두 사람에게 이야기하기로 했다.

 

사쿠라이 「저기, 괜찮을까?」

 

타치바나 「괜찮아. 반드시 부모님도 찬성할 거야」

 

사쿠라이 「그럼 좋겠는데···」

 

 

타치바나 「아버지, 어머니, 할 말이 있어」

 

타치바나 아버지 「무슨 일이니, 쥰이치?」

 

타치바나 어머니 「어머나, 리호짱 어서 오렴~」

 

 

타치바나 어머니 「두 사람 모두 무슨 일이야? 매우 진지한 얼굴로」

 

타치바나 「우리들, 고등학교를 졸업 하면, 결혼 하고 싶어. 우리들 둘이서 그렇게 약속했어」

 

타치바나 어머니 「그래? 리호짱도 동의 했니?」

 

사쿠라이 「저도 쥰·· 이 사람과 쭉 함께 있고 싶어요」

 

타치바나 아버지 「그런가. 그럼 좋다」

 

타치바나 어머니 「그렇네. 반대할 이유도 없고」

 

타치바나 「에··?간단해! 너무 간단하잖아, 두 사람 모두!」

 

타치바나 어머니 「그래?」

 

타치바나 아버지 「하지만 상대가 리호짱이잖아?」

 

타치바나 어머니 「리호짱이고」

 

사쿠라이 「?」

 

타치바나 아버지 「쭉 옛날부터, 너희들 둘이라면 그럴 거라 생각했어」

 

타치바나 어머니 「유치원 때부터 사이 좋게 소꿉놀이 했잖니∼」

 

타치바나 아버지 「생각했던 것보다 빨라서 조금 놀랐지만」

 

타치바나 어머니 「리호짱이 신부라면 안심이야」

 

타치바나 「···」

 

타치바나 어머니 「리호짱, 정말로 이런 바보 아들로 괜찮니?」

 

사쿠라이 「이 사람이기에, 좋아요··」

 

타치바나 어머니 「라네, 쥰이치!」

 

 

그러자 현관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미야가 돌아온 것 같다.

 

미야 ​「​다​녀​왔​습​니​다​∼​!​」​

 

리호코 「아, 미야짱! 실례하고 있어~」

 

타치바나 아버지 「어이 미야, 너에게 언니가 생겼다!」

 

미야 「에? 아버지 무슨 말이야∼?」

 

타치바나 어머니 「리호짱이, 쥰이치의 신부가 되어 준대」

 

미야 「오옷~! 겨우 했네. 그래서·· 어느 쪽이 먼저 프로포즈했어?」

 

타치바나&사쿠라이 「···」

 

미야 「아, 두 사람 모두 부끄러워 하고 있어! 니시시시시∼!」

 

 

타치바나 아버지 「리호짱, 오늘은 이미 늦었으니까, 자고 가는 게 어때?」

 

타치바나 어머니 「리호짱이 저녁 준비를 도와주면 해서∼」

 

사쿠라이 「네, 힘낼게요!」

 

타치바나 어머니 「리호짱이 우리집ㅂ 신부에 어울리는지 어떤지 시험해줄게∼♪」

 

사쿠라이 「에·· 프렛셔 주지 말아 주세요∼」

 

그렇게 말하고는 리호코는 조금 긴장하면서, 저녁 만들기를 도왔다.

 

 

타치바나 어머니 「모두, 밥이야∼!」

 

타치바나 「무슨 일 인거야, 리호코? 그렇게 쓸쓸한 표정을…」

 

사쿠라이 「요리·· 실패해 버렸어··」

 

타치바나 「어머니에게 뭔가 당했어?」

 

사쿠라이 「그런 건 아닌데··」

 

 

미야 「맛있어∼!」

 

타치바나 아버지 「리호짱 요리 잘하는구나」

 

타치바나 어머니 「그렇네, 분한데」

 

타치바나 「어머니, 리호코에게 너무 압박 주지마!」

 

사쿠라이 「쥰이치, 괜찮아∼. 나쁜 것은 나이니까··」

 

타치바나 어머니 「별로 프렛셔는 주지 않았어. 우리집 신부로 어울릴까 시험한 것뿐이고」

 

타치바나 아버지 「여보, 벌써 신부 괴롭히기 인가?」

 

타치바나 「리호코는 진심으로 잘 받는다는 거, 어머니도 알고 있잖아?」

 

타치바나 어머니 「뭐야, 쥰이치?  너, 나보다 리호짱 편 드는 거니?」

 

타치바나 「그야, 그렇지」

 

타치바나 어머니 「그렇네, 쥰이치 너가 맞아. 너가 고른 아가씨는 너가 지키렴. 무슨 일이 있어도」

 

타치바나 어머니 「거기에, 리호짱. 뭐가 실패니? 잘 되어있잖아?」

 

미야 「맞아, 맛있어∼!」

 

사쿠라이 「에··?」

 

타치바나 어머니 「그렇다고는 해도, 감개무량하네∼. 옛날 쥰이치와 모래 밭에서 소꿉놀이 하고 있었던 여자아이가, 지금은 이렇게 커서··」

 

 

~취침 전~

 

타치바나 어머니 「리호짱은 나와 같이 자자. 시어머니로서 신부와 이야기를 하고 싶으니까♪」

 

타치바나 「네」

 

미야 「안 됐네~ 니니∼, 니시시시시!」

 

타치바나 「실망이야··」

 

사쿠라이 「미, 미안해 쥰이치·· 또 내일~」

 

 

타치바나 어머니 「리호짱」

 

사쿠라이 「ㄴ, 네!」

 

타치바나 어머니 「고마워」

 

사쿠라이 「?」

 

타치바나 어머니 「너가 쥰이치의 신부가 되어준다고 들었을 때, 굉장히 기뻤어」

 

사쿠라이 「아주머니··?」

 

타치바나 어머니 「옛날 그대로야, 너는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쥰이치와 미야가 크게 싸우고 미야가 가출한 일이 있었어」

 

사쿠라이 「기억하고 있어요∼, 그 때는 큰 일이었지요∼」

 

타치바나 어머니 「그 때 리호짱도 미야를 찾아 주었잖니?」

 

사쿠라이 「에? 그게, 미야짱은 저에게 있어서도, 여동생 같고··」

 

타치바나 어머니 「그때 생각했어. 이런 딸이 쥰이치의 신부가 되어 주었으면 이라고」

 

사쿠라이 「저도, 이 집의 신부가 되고 싶다, 라고 쭉 생각하고 있었어요··」

 

타치바나 어머니 「그 아이, 잘 부탁해?」

 

사쿠라이 「네!」

 

타치바나 어머니 「그리고, 리호짱?」

 

사쿠라이 「에?」

 

타치바나 어머니 「지금부터는 나를, 『시어머니』라고 부르렴」

 

사쿠라이 「네!」

 

 

~다음날~

 

사쿠라이 「쥰이치~! ​아​침​이​야​∼​!​일​~​어​∼​나​!​」​

 

타치바나 「으음·· 좀 더 상냥하게 깨워주면 좋겠어」

 

사쿠라이 「어쩔 수 없네~ 무∼.  우후후, 여 보, 일 어 나♪」

 

타치바나 (우··, 어쩐지 섹시하다! 다른 곳이 일어나 버린 것 같다··!)

 

타치바나 「리호코! 모닝 키스야!」

 

사쿠라이 「미안해, 쥰이치! 나, 아침 만들고 있어서∼」

 

타치바나 「그런··」

 

사쿠라이 「또 다음에∼」

 

 

미야 「리호짱, 안녕∼」

 

사쿠라이 「에헤헤, 안녕∼」

 

미야 「뭐 만들어?」

 

사쿠라이 「된장국이야∼」

 

타치바나 「오, 먹음직스러운 냄새다」

 

사쿠라이 「에헤헤, 그래?」

 

 

타치바나 (리호코의 ​에​이​프​런​·​·​!​어​쩐​지​ 섹시하다! 이것은 결혼 하면 알몸 에이프런을·· 알몸 에이프런을 입히지 않으면! )

 

타치바나 아버지 「쥰이치, 이른 아침부터 망상은 몸에 나빠」

 

타치바나 (어떻게 그것을··!?)

 

 

타치바나 아버지 「리호짱, 안녕」

 

사쿠라이 「안녕하세요∼」

 

타치바나 어머니 「맛있을 것 같은 냄새네. 냄새만으로 일어날 거 같아」

 

사쿠라이 「아, 안녕하세요, 시어머니!」

 

 

타치바나&미야 「『시어머니』?」

 

타치바나 어머니 「맞아. 리호짱은 이미, 내 딸이니까」

 

사쿠라이 「에헤헤··」

 

미야 「그럼 , 미야-짱을,  『아가씨』라고 불러∼!」

 

타치바나 아버지 「나도 『시아버지』 라고 불러 줬으면 하는데∼」

 

 

타치바나 「모두! 뭔가 중요한 것을 잊지 않았어!?」

 

모두 「에?」

 

타치바나 「리호코는 우선 무엇보다, 나의 신부이니까!」

 

타치바나 「사랑해, 리호코··」

 

그렇게 말하고 나는 리호코를 뒤에서 꼭 껴안았다.

에이프런 위로 부드러운 곳을 꼭 껴안는 것은 정말 기분이 좋았다.

 

사쿠라이 「쥰이치··, 나도 쥰이치를, 정말 좋아해··?」

 



 

 

사쿠라이 「에헤헤··」

 

 

​타​치​바​나​모​&​타​치​바​나​부​&​미​야​ 「못 해 먹겠네!」

 

 

사쿠라이 (이런 즐거운 시간이 앞으로도 이어졌으면 좋겠다. 당신과 쭉 함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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