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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도 “오랜만이군, 북북노인.”

ゲンドウ「久しぶりだな、キタキタオヤジ」


Original | ,

Translator | 淸風

3화


【아침, 미사토의 집】
삐빠빠룰라~♪
북북노인 “안녕하신가―, 미사토 님―.” 휙, 휙♪

미사토 “………….” 빠직빠직
북북노인 “이런, 눈 아래에 다크서클이 생겼군요―. 어제는 잘 못 잤나요?”
미사토 “덕분에 말야……!!”
북북노인 “수면 부족은 미용의 큰 적이라고요―. 어떤가요, 미사토님. 건강을 겸해, 북북춤을 시작해 보는 건?” 휙, 휙♪
미사토 “죽어도 안해!”
북북노인 ​“​유​감​이​군​요​―​…​…​.​ 일찍 일어나서 훌라 치마도 준비해 뒀는데…….” 침울
미사토 “너, 뭐 하는 거야, 정말!”

북북노인 “그런데, 미사토님.”
미사토 “뭔데?” 빠직빠직
북북노인 “아침밥은 아직인가요? 그리고 도시락도”
미사토 “직접 준비하라고, 직접―!!” 팡!
북북노인 “” 움찔

북북노인 “하지만, 미사토님. 저, 요리는 전혀 못해서.”
미사토 “그러면 앞으론 식비를 줄 게! 그러니까 직접 준비해! 어른이 돼갔구선 응석부리지 마!”
북북노인 “어른?” 머엉
미사토 “아―, 정말!!”
북북노인 “무슨 소린가요, 미사토님?”
미사토 “그러고 보면 그랬지! 알았어, 내가 준비할게!!”
북북노인 “” 화악
미사토 “아―, 열받아―!!” 팡팡!

【학교】
선생님 “에―……오늘부터 이 학교에 전학해 온 이카리 신지 군과 북북노인 군입니다. 여러분, 사이 좋게 지내세요.”

신지 “여러준, 잘 부탁드립니다.” 싱글
북북노인 “잘 부탁한다네―.” 핫핫핫

클래스메이트 “”

북북노인 “그럼, 친밀의 표시로 제 고향에 전해지는 춤을 피로하도록 하겠소―!”
삐빠빠룰라~♪
북북노인 “” 휙, 휙♪ 휙, 휙♪

클래스메이트 “” 술렁술렁, 소곤소곤, 술렁술렁, 소곤소곤

【수업중】 
삐삑
북북노인 ‘메일? 대체 뭐려나?’ 탈각

『훌라 치마는 당신의 교복? Y/N』 

북북노인 “………….”
북북노인 “” 두리번두리번

클래스메이트 “……………….”

북북노인 “……………….”
『Y』꾹꾹

삐빅
『당신은 진짜 중학생? Y/N』 

북북노인 “………….”
『Y』꾹꾹

삐빅
『당신이 그 로봇의 파일럿이라는 거 진짜? Y/N』 

북북노인 “………….”
『Y』꾹꾹

클래스메이트 “……………….”

【수업중】
신지 “…………” 달그락달그락
삐삑
신지 ‘응? 메일?’
신지 ‘뭐지, 일단 열어서……’ 탈칵

『당신은 저 노인의 친구? Y/N』 

신지 “………….”
신지 ‘N, 을…….’ 꾹꾹

여자A “다행이다!” 급작
여자B “정말 다행이다!” 급작
여자C “앞으로 잘 부탁해, 이카리 군!” 급작
신지 “에……?”

켄스케 “” 덜그럭덜그럭
『토지. 저 노인, 에바의 파일럿이란 모양인데, 때릴거야? Y/N』

토지 “” 덜그럭덜그럭
『무리데이, 절대 무리데이, 말거는것부터 무리데이, 쟈 훌라치마고.』

【점심시간】
토지 “그런데, 켄스케.”
켄스케 “응, 왜?”
토지 “저 노인, 에바의 파일럿이란 모양인데, 너 확실히 에바의 파일럿을 동경하고…….”
켄스케 “말하지 말아줘, 토지. 그 꿈은 오늘 ​무​너​졌​으​니​까​…​…​.​”​ 흑
토지 “미안……말 안할걸 그랬어…….”

신지 “점심인가……. 아버지, 내가 만든 도시락, 먹어 주시려나?”
신지 “일단, 좋아하는 걸 많이 넣긴 했는데…….” 탈칵
여자A “앗, 이카리 군, 도시락?”
신지 “아, 응…….”
여자B “우리도 도시락이야―. 혼자 먹는 것도 쓸쓸하잖아. 같이 먹자♪”
신지 “……괜찮아?”
여자C “당연히 괜찮지. 자, 이쪽에 책상 붙이자.”
신지 “응……. 고마워.” 싱글
여자일동 ‘이카리 군, 귀여워……♪’ 두근

북북노인 “………….”

북북노인 “” 바스락바스락……
북북노인 “자, 미사토님이 만들어 준 도시락이라도 먹어 볼까요.” 탈칵
북북노인 “………….”

토지 “어이, 켄스케.” 소근소근
켄스켄 “왜?” 
토지 “저 아저씨의 도시락, 밥밖에 읎따. 가운데 매실조차 읎따.” 소근소근
켄스케 “설마, ​그​런​…​…​진​짜​다​…​…​.​”​
토지 “거기다 아무도 말 안건다. 왠지 불쌍해지기 시작했어.” 소근소근
켄스케 “그렇네……그래도 저건 완전히 자업자득이지.” 소근소근

북북노인 “” 탈칵
북북노인 “” 뚜벅뚜벅……

토지 “그리 생각했더니, 교실에서 나가삤네…….”
켄스케 “견디기 어려워 진거려나……. 변소밥같은 건 좀 불쌍하지……. 내일은 말 걸까?”
토지 “아니, 그건 무리다.”
켄스케 “……그치.”

【교내】
《목표는 교사 1층의 가정과실로 이동. 쌍안경으론 안의 모습까진 확인할 수 없다. 그쪽에서 관찰을 부탁한다.》
첩보부원A “오케이.” 삑

첩보부원B “그건 그렇고, 저 노인, 도시락을 가지고 일부러 저기까지 갈 이유도 없을텐데…….” 터벅터벅
첩보부원A ​“​가​정​과​실​…​…​여​긴​가​.​”​ 터벅터벅

\ 홋, 홋, 홋, 홋 /

첩보부원A “뭐야, 이 소린?”
첩보부원B “안을 살펴볼까.” 살며시……

북북노인 “홋, 홋, 홋, 홋.” 꾹, 꾹, 꾹, 꾹

첩보부원A,B “겨, 겨드랑이로 주먹밥을!!!”

【네르프 본부】
리츠코 “북북노인, 전학 첫날부터 겨드랑이로 주먹밥을 만들었던 모양이잖아.”
미사토 “” 푸우!!
리츠코 “그것도, 굉장한 속도로. 대단하네.”
미사토 “” 콜록, 콜록!!
리츠코 “어머, 무슨 일이니, 미사토? 첩보부의 보고 안 들었었니?”
미사토 “드, 들을 리, 없” 콜록, 콜록!!
리츠코 “정말 기막히네. 포스 노인런의 감시는 네 업문데.” 후우……
미사토 “뭐야, 노인런은! 그런 단어 없어!”
리츠코 “그보다 미사토. 노인 씨의 도시락이 백미뿐이었던 건 무슨 일이니? 애를 괴롭히는 거 즐거워, 넌? 사람으로서 최악의 행위야.”
미사토 “그치만, 무리잖아, 저런 거랑 산다니! 불만 뱉을 거면, 너, 교대하자고!”
리츠코 “네 대신같은 건 할 수 없어, 미사토. 당신은 당신 하나밖에 없으니까. 어른이라면 제대로 책임을 지렴.”
미사토 “왜 내가 무책임한 것 같은 느낌이 된 거야?! 억지로 떠맡은 거잖아, 난!!”



계속
예고 (아스카)

북북노인을 둘러싸고, 리츠코와 미사토의 대립은 나날이 악화되어 갈 뿐
에바의 훈련도 그건 마찬가지라, 둘의 방향성 차이는 알력과 마찰을 서서히 나아갈 뿐이었어.
그 상황에서 습격한 새로운 사도. 아―아, 와 버렸다.
미사토가 구원받는 일은 정말 올까?

다음 회, 『비, 그치지 않는 훌라치마.』
이 다음도, 서비스라니까―♪


역자의 말:
 ……미사토,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나저나 이 세계의 신지는 정말 마음이 편하겠네요. 다른 세계의 신지들이 참 부러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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