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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4)


테티스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녀는 아마존을 돌아다니다가 신전 앞에서 데메테르의 신성력이 느껴졌다.
인사를 건내기 위해 다가가려는 찰나, 그녀가 신전의 뒷편에 있는 세계수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았다.
세계수 앞에서 대지에 축복을 내리고 있는 데메테르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세류가 오더니 데메테르와 함께 구름 위에 올라타는 것을 보았다.

그것도 상당히 몸을 밀착시킨 상태로, 마치 연인처럼 사이가 가까워 보였다.
둘은 곧이어 아마존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원래 미행할 생각은 없었으나 둘의 관계가 의심되어 호기심으로 따라다녔다.
들키지 않도록 따라다니는 것도 상당히 재미 있었다.

'어머, 벌써 시간이 이렇게.'

어느덧 그들은 아마존을 모두 둘러보고 바닷가로 향했다.
아무도 없는 장소에서 파도치는 바다의 모습을 지켜보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쯤에서 밖으로 나가서 깜짝 놀래켜 줄 생각이었지만 테티스는 곧이어 움직임을 멈추는 수 밖에 없었다.
농밀하게 입을 맞추는 둘의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아아?'

츄릅,츕, 쯔읍- 거리며 서로의 타액을 빨아 마시는 걸로도 서로 몸을 꼭 끌어 안았다.
애인 그 이상의 애정행각 이다. 청순한 유부녀로 알려져 있는 데메테르가 이런 짓을 할 줄이야.

'이,이게 무슨 일이란 말이옵니까!'

지켜보는 사람이 없다고 믿고 있는 탓인지 둘은 끈적하게 입을 맞추었다.
타액이 오가고 혀를 빠는 소리는 파도 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 않지만 무척이나 뜨거워 보였다.
더군다나 이런 것에 대해 아직 면역이 없는 테티스는 얼굴이 붉어지는 수 밖에 없었다.
여기 있다가 들키면 곤란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그녀는 자리에서 벗어날수 없었다.
기척을 최대한 숨긴 체 , 침을 꿀꺽 삼키며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쯔읍, 츱, 츄우-"

음란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될 정도였다.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다. 테티스는 자신의 입술을 매만졌다.

​'​괴​,​굉​장​하​옵​니​다​.​ 저렇게 진한 키스를...'

둘의 키스를 훔쳐보면서 저도 모르게 손가락을 집어 넣어 혀로 애무하였다.
손가락은 어느새 타액으로 흠뻑 젖었다.

"아앙, 세류...!"

"데메테르님."

대화를 나누는 듯 하자 테티스는 귀를 기울이고 시선을 그들에게 집중하였다.
하얀 구름 위에서 키스를 끝내고 세류가 데메테르의 옷자락을 벗기기 시작하였다.
스르륵, 천이 미끄러지는 소리가 들리고 갈색 피부의 탐스러운 가슴이 바깥에 노출 되었다.
선명한 핑크빛의 유두는 딱딱하게 부풀어 올라 있다.
그나저나 초콜렛 같은 피부에 핑크빛 유두라니, 뭔가 색감의 차이가 오묘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가슴을 빨았다.

"역시 크네요."

"...큰게 싫으니?"

"설마요. 큰게 좋죠."

세류는 고개를 저었다. 가슴의 크기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지만 역시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좋다.
데메테르는 빨아도 좋다는 듯 한쪽 손으로 가슴의 밑을 바쳐 세류에게 내밀었다.
반응이 없자 수줍게 얼굴을 붉히며 양쪽 가슴 모두를 내밀었다.
시각적인 서비스를 위해 상반신을 움직여 가슴이 출렁 거리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럼...어서 빨아다오. 바보같이 키스만으로 흥분해버려서, 참을 수가 없어서."

그제야 세류는 한쪽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고 반대쪽 가슴은 입으로 물었다.
핑크빛 유두가 입 속으로 빨려들어오자 이로 쪼오옥- 하고 빨아당긴다.

"아흐윽! 그렇게 ​빨​면​.​.​.​좋​아​.​.​.​하​웃​,​ 원했어..! 이걸,이걸! 흐응, 응!"

데메테르를 아기처럼 가슴에 매달려 있는 세류를 꼭 끌어안았다.
그러자 왠지 모르게 들끓던 마음이 안정되며 마음 속에서부터 큰 희열감이 느껴진다.
이거다, 바로 이것을 원했다. 가슴을 빨리고 희롱당하면서 느껴지는 이 짜릿한 쾌감에 데메테르는 벅찬 감동을 느꼈다.
그 동안 혼자서 할때는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없었다. 오히려 애틋함과 그리움만이 느껴져 부족함을 느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입에서는 하악하악 거리며 달콤한 숨을 토해내고 있고 표정은 바보같이 풀려버린지 오래다.
세류가 혀를 내밀어 츄릅츄릅, 하고 젖꼭지를 핥아 올리는 것에 만족감을 느꼈다.

"으응, 응.."

핥는 것만으로는 부족한지 안타까운 눈으로 그녀는 가슴을 세류의 입속에 밀어넣었다.
부드러운 살덩어리가 입안으로 한가득 들어오자 세류는 그것을 이를 세워 살짝 깨물었다.

"아아, 그렇게...흐윽! 더, 더 깨물엇.. 후읏...!"

오독오독 씹으며 세류는 데메테르의 손에 착 달라붙는 가슴을 꾸욱 꾸욱 주물렀다.
아플정도로 움켜쥐고 있음에도 그녀는 교태롭게 몸을 비비 꼬며 오히려 좋아하였다.
변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콜렛 피부 위로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났다.
그 모습을 보며 세류는 젖가슴을 뒤로 빨아당기며 젖꼭지를 이로 꽉 깨문 뒤 , 힘껏 잡아당겼다.

"후아,아- 아히이잇, 뜯겨져 ​버​려​어​.​.​.​젖​꼭​지​이​.​.​.​ 흐앗 앗!앗!"

그러나 워낙 거유인지라 , 등을 뒤로 젖히면서까지 잡아당겨도 크게 늘어나는 것 같지가 않다.
이에 맥이 빠진 세류는 이를 살짝 벌려주었다. 그러자 탁- 하는 소리와 함께 가슴이 원래대로 돌아가 푸딩처럼 흔들거렸다.

"하으윽, 좀 더어...!"

데메테르는 안타까운 미소를 지으며 가슴을 내밀었다.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갈색 피부의 젖가슴이 크게 출렁거렸다.
세류는 두 손을 뻗어 젖가슴을 부여 잡고 젖꼭지를 검지와 엄지로 꽉 고정시킨 뒤, 있는 힘껏 비틀면서 잡아당겼다.
신체를 마구 꼬집는 수준이었다.

"하윽, 흐이이익! 힛, 히아, 아아아!"

"음란하네요, 정말. 아플텐데도 이렇게 교성을 지르며 좋아하다니."

"그건, 흐앙, 앙! 그동안 쭉, 쭈우욱 참아왔으니까안! 흐이잇! 괴,굉장해엣. 하으웃."

"좋아요?"

"응응, 으으읏 , 흐으으으으응!"

세류는 서서히 가슴을 만지는 것을 멈추고 오른손을 아래로 향했다.
데메테르의 허리에 걸쳐져 있는 옷자락이 손끝에 느껴지자 세류는 가슴을 희롱하던 것을 잠시 멈추었다.

"어째서...응? 앗."

의아한 눈으로 세류를 바라보던 데메테르는 곧이어 자신이 입고 온 옷이 쫘악- 하고 찢겨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값 비싼 옷이 순식간에 찢겨져 나가고 그녀의 윤기 흐르는 피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헤에, 순백이라. 아름답네요."

"웃, 부,부끄러우니 그런 말은 하지 말아다오."

갈색 피부와 대조되는 하얀 색상의 실크 팬티를 그녀는 입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만져보자 질척 거리는 느낌이 났다. 자세히 보니 투명한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다.

"팬티를 이렇게 적시다니, 데메테르님 그렇게 안 봤는데 되게 음란하시네요."

"아,아니야. 난 ​음​란​하​지​.​.​.​흐​끄​윽​!​"​

찔꺽- 거리며 손가락 두개가 실크 팬티의 가운데 부분을 꾹 눌러온다.
정확히 속살로 파고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데메테르가 고개를 젖혔다.
음란하지 않다는 말은 틀렸다. 지금까지 한 행위라고 해봐야 키스와 가슴을 만진 것 뿐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음부를 적셔 놓았다는 것은...

"그 동안 오래 참으셨나봐요?"

"다,당연한 거 아니겠니? 신으로서 체면이 있는데...! 혼자서 위로하는 행위 같은 것은 절대 하지 않았...! 아앗, 마,말하고 있는데... 그렇게 찌르면!"

찔꺽찔꺽-

세류는 데메테르의 음부를 쿡쿡 찔렀다.
팬티 위로 밀어넣었다가 자연스럽게 밀려나오면 다시 밀어넣는 행위를 반복했을 뿐인데도 추접한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크흐응! 그,그렇게 푹푹 찌르면...! 흐윽, 가버리고 말앗...흐익! 멈춰엇! 응,응,아! 손가락 만으로..! 가,갈 거 같아..아흑!"

"가요?"

"가아-! 가앗...흑, 흐으우우우!"

푹쩍푹쩍 거리며 팬티 위로 괴롭히던 행위를 멈추었다.
막 가버리던 직후라 그런지 데메테르는 무척이나 안타까워 하며 숨을 헐떡였다.

​"​어​째​서​어​.​.​.​!​"​

팬티를 옆으로 밀어제끼자 기다렸다는 듯이 꽃잎이 벌렁벌렁 거리며 뜨거운 열기를 토해내었다.
손가락으로 몇번 쑤셔주었을 뿐인데 물이 이토록 흘러넘치다니.
꽃잎이 좌우로
세류는 빙긋 웃으며 물었다. 손가락으로 팬티 촉촉히 젖어있는 음부를 부드럽게 만져주었다.
움찔움찔 거리는 것이 손가락 끝으로 확연하게 느껴진다.

"정말로 자위 한번도 안 하셨어요?"

"아, 안 했단다. 정말이야..! 흐응, 읏, 으응."

"거짓말하면 못 써요. 하고 싶으시죠? 그동안 제가 데메테르님을 찾아가지 않아서 많이 섭섭했죠?"

데메테르는 고개를 끄덕였다.
부정할 수 없었다. 작게 속삭이는 듯한 세류의 말에는 거부할 수 없는 힘이 있었다.
아래쪽을 괴롭히던 손가락이 멀어져갔다. 안타까움에 신음을 내뱉으며 세류를 바라보자 장난끼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아?"

"직접 해보세요, 할 때 무슨 생각으로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보고 싶어요. 제 부탁, 들어주실꺼죠?"

"아아아...그런 ... 짓은...!"

데메테르는 한참을 머뭇거렸다.
세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뒤로 다가갔다.
뒤에서부터 그녀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뻗어 가슴을 주무르며 금발 사이로 희끗 보이는 귓볼을 살짝 깨물며 빨아당겼다.

"흐응, 거기는...!"

"보여주세요. 보고 싶어요."

귓가에 대고 속삭이자 데메테르가 움찔 거리더니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는 고개를 푹 숙이더니 천천히 등을 기대엉오며 다리를 M 자로 벌렸다.
엄청나게 부끄러워하고 있는 것이 그녀의 피부를 통해 느껴졌다. 그녀는 무척이나 용기를 내어 자신의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세류는 그런 그녀의 행동에 왠지 모를 정복감을 느끼며 희미하게 웃음 지었다.
기대할게요, 하고 한 마디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런식으로 말하면...거절할 수가 ​없​잖​니​.​.​.​부​끄​럽​지​만​.​.​.​ 잘보렴..응."
데메테르의 두 손이 서서히 움직였다.
오른손은 흠뻑 젖어있는 음부 쪽으로, 왼손은 젖꼭지가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는 가슴으로 향했다.
천천히 왼쪽 가슴을 주무르며 그녀는 중지를 이용해 클리토리스 윗 부분을 조심스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던 분홍빛 돌기가 그대로 손가락에 문질러지기 시작하자 데메테르는 눈을 감았다.

​"​아​아​.​.​.​아​응​.​.​.​응​,​힛​.​"​

츱,츠읍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서서히 손가락 끝으로 클리토리스를 꾹꾹 누르며 빙글빙글 돌렸다.
그때마다 그녀는 움찔 거리며 몸을 떨었고 어느정도 준비가 끝났는지 숨을 들이켰다.

"흐응...!"

중지와 검지, 손가락 중에서 가장 긴 손가락 두개가 딱 붙어서 벌렁 거리는 속살을 비집고 안으로 들어갔다.
애액이 잔뜩 분비되어 있는 상태라 그런지 쯔즉- 쯥, 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손가락 두개가 끝까지 들어가자 그녀는 조금 안도하는 표정을 지으며 왕복 운동을 시작했다.

​"​하​아​.​.​.​너​,​넣​어​줘​.​ ​세​류​.​.​.​이​렇​게​엣​.​.​.​흑​,​으​,​앗​!​ 아아."

정말로 자위에 몰두하기 시작한 것인지.
데메테르는 뒤에 세류가 있다는 것을 잊고 진심으로 자위했다.
눈을 꼭 감은체 음부 속으로 들어오는 손가락 두개를 세류의 페니스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앙, 아, 아아 ! 쑤걱쑤걱 해줘, 크흐읏, 읏! 힛."

찔꺽찔꺽찔꺽!

"앗앗! 아, 굉, 굉장해에. 좀 더, 더 강하게엣.. ! 소리가 멈추질 않아아! ​손​가​락​이​.​.​.​히​잇​,​ ​가​,​가​아​.​.​.​가​아​앗​!​"​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춉춉춉- 거리며 손가락이 쑤셔질 때마다 애액이 바깥으로 뿜어진다.
음부를 무자비하게 쑤시는 오른손은 잔상이 남길 정도로 빠르게 진퇴운동을 반복하고 있다.
하반신이 덜덜 떨리며 엉덩이가 들어올려진다.

"깨물어줘! 깨물어줘어어! 젖꼭지잇, 오독오독. 흐앗, 아, 아아앙! 아!"

어느 누가 그녀를 데메테르라 볼 수 있을까.
올림푸스에서 보여준 인자한 미소와 자비로움은 더 이상 그녀에게서 부터 느낄 수 없었다.
눈을 꼭 감은체 열락의 분위기에 취하여 뺨이 붉게 상기된 그녀는 자위에 한껏 집중하고 있었다.

"히이잇! 가,간다아앗! 아앙, 앙! 아아!"

가슴을 한참 주무르던 그녀가 젖꼭지를 부여잡고 비틀었다.
꽈악 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힘차게 비틀어진 젖꼭지에서부터 갑자기 퓻- 하는 소리와 함께 하얀 액체가 뿜어졌다.
포물선을 그리며 구름 위로 떨어지는 것은 분명 모유였다.
조금전에는 그토록 빨아도 안 나오더니 , 잔뜩 흥분한 상태가 된 지금에서야 모유가 뿜어져 나온다.

"아아, 세류우...! 힛."

젖꼭지에서 모유가 흘러나오기 시작하자 데메테르는 가슴을 들어올려 입으로 물었다.
웬만한 거유가 아니면 하기 힘든 일이었지만 그녀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젖꼭지를 물었다.
너무나도 편안한 자세다. 그녀는 스스로 젖꼭지를 물은 체 오독오독 씹으며 가슴을 주물렀다.
물론 손가락의 움직임을 멈추지는 않는다.

"아웅, 웅, 쯔읍, 쯥. 응응!"

데메테르 그녀는 자신이 지금 굉장히 흥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뒤에서 세류가 자신의 자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어서 그런지 평소 자위할 때처럼 소심하지가 않다.
누가 들을까봐 그의 이름을 내뱉지도 못 한체 클리토리스만 몇번 문지르고 , 젖꼭지를 매만지던 것과 다르게.
손가락으로 음란하게 젖은 음부의 속살을 푹푹 쑤시는 걸로도 모잘라 젖꼭지를 직접 깨물어 모유를 빨아 먹었다.

이로 젖꼭지를 질겅질겅 씹으며 빨아 당기자 입안 가득 모유가 뿜어져 나온다.
쪽쪼옥, 자신의 몸에서 분비되는 것임에도 너무나도 달콤한 맛이 나자 데메테르는 멈출 수 없었다.

"흥, 흐응, 응응응! 흐으으으으으읏!"

찔꺽찔꺽찔꺽!

파도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어야 할 소리가 너무나도 선명하게 울려퍼진다.
이를 훔쳐보고 있던 테티스도 찔꺽찔꺽 거리는 그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
본래라면 테티스가 숨어 있는 이 자리에서는 데메테르가 자위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세류가 데메테르를 품에 껴안으며 자세를 바꾸는 바람에 테티스는 데메테르의 정면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손가락 두개가 엄청난 속도로 음부를 파고든다.
찔꺽찔꺽 춉춉춉 거리는 효과음이 그녀를 잔뜩 흥분하게 만들었다.
더군다나 올림푸스 신들 중에서 헤라와 더불어 가장 고귀한 여신이라 생각했던 그녀가 이런 모습으로 자위할 줄은 생각지도 못 했다.

'정말 의아하옵니다! 어떻게 저런 상스러운 말을...!'

밀폐된 공간도 아니고 야외에서 자신처럼 누가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테티스는 이해할 수 없었다. 무엇이 그녀를 저렇게 만든 것일까?
저게 기분이 좋은걸까, 무엇을 바라길래 세류의 몇마디에 저런 모습을 보이는 것일까.
온갖 의문이 다 들었다. 테티스는 성경험이 딱 한번 , 제우스에 의해 강제로 펠레우스와 했던 그 한번 뿐이었다.
더군다나 그때는 섹스가 끝나고 나서 강한 불쾌감과 구역질이 몰려왔다.
데메테르처럼 뭔가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없었다.

'뜨겁사옵니다.'

그러나 지금 데메테르의 자위를 보며 테티스는 자신도 모르게 폭유에 가까운 가슴을 주물렀다.
쓸데없이 크기만 하여 거추장스럽던 가슴이 평소와 다르게 손에 착 달라붙는 기분이다.

'이렇게 부드러웠나?'

목욕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 가슴을 만져본 적은 처음이었다.
테티스는 데메테르를 보며 자위에 대해 배우기 시작하였다.
손가락으로 팬티 위를 문지르고 젖가슴을 주물렀다.

"하아..."

테티스의 입에서 숨결이 새어나왔다.
데메테르보다 훨씬 큰 가슴을 한쪽 손으로 바쳐 입에 물었다.
젖꼭지를 오독오독 씹어 보았다. 처음에는 아프기만 할 뿐 별다른 기분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 빨고 핥다보니 뭔가 오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앙, 앗, 세,세류우?"

그때 , 세류가 자위에 열중하던 데메테르의 한쪽 가슴을 붙잡고 젖소처럼 앞으로 쭉 짜내는 것을 보았다.

"히이이익!"

모유가 앞으로 뿜어져 나갔다.
테티스는 숨죽여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러고보니 데메테르님."

"으응, 왜 그러느냐."

"깜박하고 기억 못하고 있었는데, 모유를 보니 기억이 나더라구요."

"무엇을...?"

세류가 데메테르의 귓볼을 이로 살짝 깨물었다.
그리고 겨드랑이 사이로 양손을 밀어넣고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앗- 하고 그녀가 신음을 흘린다. 히죽 웃으며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저만의 여자가 된다는 걸요. 그런데 혹시 암소가 되실 생각은 아직도 없으세요?"

"! 웃, 그,그건..."

퓨웃- 퓻!

"봐요, 이렇게 음란하게 젖을 뿜어대는데."

"히잇- 아,안되에 . ​젖​꼭​지​잇​.​.​.​자​,​잠​깐​만​.​.​흐​익​!​ 앙, 아아."

암소라기보다는 젖소로 봐야할까.
우유를 짜내듯이 세류는 젖꼭지를 비틀며 잡아당겼다.
그러면 젖꼭지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젖이 뿜어져 나온다.
데메테르는 가슴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또 다시 절정에 이를 것만 같았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찔꺽찔꺽! 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세류가 고개를 슬쩍 내렸다.
대화를 하고 있는 도중에도 자위를 하다니, 그만큼 굶주렸던 것일까.

"얼마나 참았던거에요? 젖을 짜이면서 자위를 하다니."

"그건! 힛, 안돼. 참을 수가 없어엇, 흑, 흐아, 앗! 앙! 아. 흐윽, 머,멈춰줘. 제발!"

"안되요. 이참에 제 암소가 되는건 어떠냐니깐요?"

"흐오오오오옷! 시,싫어어엇! 싫엇! 히이, 시러어어어엇!"

젖꼭지를 앞으로 잡아당기자 고개를 마구 저으며 그녀는 완강히 거부했다.
야외에서 자외를 하더라도 여신이라는 높은 곳에서 암소로 타락하는 것은 싫은 모양이었다.
데메테르가 정말로 싫다면 , 세류는 지금 숲 안쪽에서 자위하고 있는 테티스를 대신 삼을 생각이었다.

​'​드​,​들​켰​사​옵​니​다​!​'​

숲 속에서 숨은 체 자위하고 있던 테티스가 세류와 눈이 마주치자 움찔 거렸다.
그러나 도망쳐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는 움직일 수 없었다.
세류도 처음부터 그녀가 미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데메테르에게 집중하느라 몰랐다.

하지만 데메테르가 자위를 할 때, 숲 안쪽 나무 뒷편에서 보름달처럼 하얀 젖가슴이 보였다.
깜짝 놀랐다, 귀신이라도 나타난 건가? 하고 집중해서 바라보니 테티스가 숨어 있었다.
데메테르가 자위하는 것을 따라 테티스도 따라 자위하고 있었던 것이다.
눈이 마주치자 세류는 웃으며 모른 체 하였다. 다행히 그녀는 도망치지 않았다.
세류는 데메테르를 암소로 만드려는 것에 미련을 접었다.

"할 수 없죠. 그럼, 여길 빨아 주실래요?"

"아,알겠단다. 대신에 암소가 되는 건 봐주렴, 응?"

"알겠어요. 정말 싫으시다면 어쩔 수 없죠."

세류는 입고 있던 옷을 모조리 없애버린 후 , 잔뜩 발기한 페니스를 그녀의 엉덩이 골에 문질렀다.
데메테르는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돌렸다. 그리고 풍만한 둔부를 하늘 높이 치켜올리고 세류의 허벅지 사이로 파고 들었다.

"안 씻은지 제법 되었나보구나. 냄새가... 강렬해.. 응,읏. 할짝"

데메테르는 오른손으로 하늘 높이 솟구친 페니스의 기둥을 부여잡고 혀를 내밀어 핥았다.
그리고 왼손은 아래쪽으로 내밀어 음부를 매만졌다.
그녀는 테티스가 숨어서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녀가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방향은 테티스의 위치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츄웁, 쯔읍, ​깨​끗​이​.​.​해​줄​테​니​.​.​ 응. 기다리렴. 흐응- 강렬한 냄새...쯔읍 , 쯥!"

데메테르는 본격적으로 펠라치오를 시작하였다.
애태우는 것 없이 본격적으로 입을 벌려 페니스를 뿌리까지 삼켰다.
꺽꺽- 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입에서 타액이 줄줄 흘러내린다.
따뜻한게 무척 기분 좋다.

"쯔읍, 츠읍, 크흥! 츕. 쯉쯉. 응, 흐응, 쯔읍! 쯥. 흐웃! 후우아."

데메테르는 귀두 밑 부분을 혀를 이용해 깨끗하게 청소하였다.
그야말로 봉사다. 올림푸스에서 헤라와 더불어 고귀한 여신인 그녀가 정성스럽게 봉사해주는 기분은 최고였다.

"할짝, 후후후. 쪼옥, 쪽, 쯔읍!"

찔꺽찔꺽, 당연하지만 그녀는 자위를 멈추지 않았다.
애액을 질질 흘려대면서 그녀는 성심성의껏 페니스를 빨아댔다.
페니스를 휘감으며 녹여버릴 듯이 달라붙는 데메테르의 입은 기분이 굉장했다.
더군다나 초콜릿처럼 달콤해보이는 손가락이 불알까지 주물러주니 견뎌보려고 해도 쉽지 않았다.

"후후, 금방이라도. 흐응, 응, 쌀 것 같구나.. 쯔읍, 읍, ​읍​.​.​.​.​응​,​아​!​"​

데메테르가 마치 자신이 리드하고 있는 것 마냥 올려다보며 말했다.
아름다운 미모에 성스러워보이는 그녀가 붉게 상기한 얼굴로 침을 흘리며 페니스를 빨아대는 모습이 무척 자극적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이대로 가만히 있고 싶지는 않았다. 그녀에게 자신의 위치를 상기시켜 줄 겸, 세류는 그녀의 머리 위로 손을 얹고 꾹 내리눌렀다.

"푸으읍!? 흐급!"

단숨에 그녀의 얼굴이 당황으로 물든다.
꿈틀거리는 혀가 밑 부분에 기분 좋게 휘감긴다.

"쌀게요. 전부 받아마셔 주세요."

"흐급, 읍,읍! 읍!"

고개를 꾹 누른체 정소에 고여있던 정액을 한가득 배출했다.
울컥울컥 거리며 페니스가 맥동하는 것을 느꼈다. 머리를 꾹 누르는 바람에 피할 수도 없었다.
목구멍을 타고 정액이 직접 몸 속으로 뿜어져 나가자 그녀의 음부에서 애액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기 시작한다.
푸슛- 하고 뿜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주르륵 흘러내렸다.

"으흐읍, 읍, 끄읍, 흐읏, 읏!"

꿀꺽꿀꺽 거리며 끈적끈적한 정액을 삼켰다.
얼마나 많은 양이 사정된 것인지 데메테르의 볼이 부풀어 올랐다.
눈자위가 드러나는 것이 아무래도 한계인 듯 하자 세류는 누르고 있던 손을 치웠다.
그러자 그녀가 울컥- 하며 고개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아직 사정은 끝나지 않았다. 쏟아져 나온 정액이 그녀의 얼굴을 뒤덮었다.

​"​아​우​우​우​.​.​우​,​우​우​.​ 더, 더 이상은. 으..우."

마치 팩을 한 것처럼 얼굴 가득 백탁액을 뒤집어 썼다.
금색의 머리카락까지 정액으로 뒤덮 였다. 세류는 그녀의 얼굴을 부여잡고 귀두의 끝 부분으로 문질렀다.

​"​하​앙​.​.​.​너​,​너​무​ 굉장해에...! 이렇게 진하게...응, 아...앙, 그렇게 내 얼굴을 더럽히고 싶었던거니..? 얼굴이 끈적끈적 해서.."

"그래도 예쁘니 걱정마세요."

세류는 그렇게 말하며 페니스로 그녀의 코를 쿡 찔렀다.

세류는 그렇게 말하며 페니스로 그녀의 코를 쿡 찔렀다.
코 끝에서부터 밤꽃 냄새가 확 스며든다. 그러나 그녀의 후각은 거의 마비상태나 다름 없어서 느낄 수 없었다.
목구멍 안쪽에 직접 정액이 주입되었는데다가 얼굴이 백탁액으로 팩을 한 것처럼 뒤덮혔다.
냄새를 맡고 싶어도 더 이상 맡을 수 없었다. 그녀는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에 입안에 있는 정액을 꿀꺽 삼키고 흥, 하며 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콧구멍을 막고 있던 정액이 비눗방울처럼 부풀어 올라 탁- 하는 소리와 함께 터졌다.
답답하던 것이 풀렸지만 부끄러웠다. 얼굴을 붉히자 세류가 큭큭, 웃음을 흘리며 손을 뻗어왔다.
움찔, 거리며 뒤로 피했다.

"아, 더러울테니 만지지 말거라...!"

"괜찮아요, 더럽혀져도 이쁘다 했잖아요?"

백탁액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뺨에 손가락이 닿았다.
세류는 전혀 불쾌한 표정을 짓지 않고 부드러운 뺨을 매만졌다.
정액으로 뒤덮혔다고 해도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가 어디가는 것은 아니다.
신성력을 발현시켜 백탁액으로 더럽혀진 그녀의 얼굴을 깨끗이 만들었다.
물론, 입안이나 목구멍 안에 있는 정액은 어찌할 수 없었다.
그저 피부 위에 묻어있는 것들을 지워주었을 분이다.

​"​그​.​.​고​맙​구​나​.​"​

그러나 뭔가 공기 중으로 사라져버린 정액이 아쉬웠다.
조금 더 맛보고 싶었는데, 데메테르는 침을 꿀꺽 삼켰다.
시선을 아래로 내려 우람하게 발기되어 있는 페니스를 바라보았다.
귀두의 끝 부분에 정액이 한 방울 맺혀있다.
뚝, 하고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모습에 군침이 돌았다.
동시에 윗입 뿐만 아니라 아랫입에서도 애액이 한 가득 쏟아져 나오는 것을 느꼈다.
조금 전 세류의 정액을 삼킬때 엄청난 양의 애액을 쏟아부었음에도 끊임없이 계속 나온다.

질벽이 간질간질하다.
아랫배가 공허하다.
부족함을 채우고 싶다.
욕구가 생겨나고 그것을 충족하고 싶다.

​"​하​아​.​.​.​하​악​.​.​.​아​,​아​아​.​.​!​"​

꽃잎이 좌우로 벌어지며 발정하고 있는 것을 데메테르는 확연히 느꼈다.
넣고 싶다, 섹스하고 싶다! 네발로 기는 자세를 취하고 있던 데메테르는 몸을 뒤로 눕혔다.
그리고는 다리를 벌리며 , 허벅지 아래로 손을 뻗어 엉덩이를 잡아 좌우로 힘껏 잡아당겼다.
그러자 벌렁거리던 음부가 자연스럽게 벌어졌다. 핑크빛 똥구멍도 그대로 세류에게 보여져 버렸다.

"너,넣어다오. 여기에, 여기에...!"

"오.."

세류는 그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건강한 초콜렛빛 피부의 허벅지가 좌우로 한껏 벌려져 있다.
하얀색의 실크 팬티는 옆으로 치워져 있어 황금빛 음모와 핑크빛의 음부와 항문이 그대로 보였다.
벌려진 음부 속으로 애액이 실처럼 음란하게 이어져 있는 것이 보였다.
이런 표현이 저급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저것을 보는 순간 세류는 맛있겟다는 생각을 하였다.
데메테르가 세류의 정액을 보며 맛있겟다고 생각한 것과 같았다.

"아아! 부,부끄러우니 그만 보고..어서, 어서 넣어줘..제발!"

아플 정도로 페니스가 발기하여 껄떡거린다.
세류는 거친 숨결을 내뱉으며 데메테르의 위로 올라탔다.
그녀의 타액과 정액 범벅이 되어 있는 페니스의 끝이 음부에 맞닿았다.
기대감에 가득찬 그녀의 음부는 어서 삽입해달라는 듯이 뻐끔뻐끔 거렸다.
그러나 세류는 넣지 않았다. 오히려 삽입하고 싶은 욕망을 꾹 참은체 클리토리스 위로 페니스를 문질렀다.

"히잇!"

그 가벼운 접촉에 데메테르는 가볍게 가버릴뻔 했다.

"아흑, 힛- 흐아, 애태우지 말고..! 어서! 넣어줘.. 제발,응? 너도 견디기...흐응, 힘들잖니이.! 읏, 아아."

데메테르의 애절한 부탁에 세류는 마음이 혹 했다.
하긴, 굳이 애태울 필요가 없겠지.
좀 더 그녀로부터 자극적인 말을 듣고 싶었으나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한번 페니스로 클리토리스를 힘차게 문지른 다음 질 내부로 삽입했다.

"흐아아아앙!"

기쁨에 찬 목소리로 데메테르가 허덕였다.
간질간질 하던 질벽을 긁으며 단번에 페니스가 자궁구 까지 부딪혔다.
아랫배가 가득 찬 느낌과 함께 데메테르는 큰 희열감을 느꼈다.
그녀의 기쁨을 대변하듯이 애액이 잔뜩 베여있는 질벽이 꾸욱 조여와 세류의 페니스에 달라붙는다.
문어의 빨판처럼 끈적하게 달라붙은 질벽이 부드럽게 조이고 꾸욱꾸욱 눌러왔다.

"와,왔어. 드디어...! 쑤걱쑤걱 해줘! 앗, 아아!"

세류는 그녀의 두 다리를 붙잡고 허리를 빼냈다.
페니스가 달라붙은 질벽을 이끌고 빠져 나오더니 그대로 힘차게 전진하여 자궁구를 두들긴다.
북을 둥둥 두드리듯 그녀의 몸이 크게 울렸다.
젖가슴을 출렁 거리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안겨준다.
푹쩍 푹쩍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세류는 허리놀림을 멈출 수 없었다.
중독성 강하게 계속해서 박아댔다.
구름 위에서 섹스하는 중이라 그렇지, 만약 침대 위였다면 거칠게 흔들리면서 삐걱삐걱 거리는 소리가 끊기지 않았을 것이다.

"흐앗, 아,앗! 앙! 아. 흐익, 잇잇!"

데메테르는 바보같이 아무말도 하지 못 했다.
그것이 당연했다. 오랜 굶주림 끝에 하는 섹스는 그녀에게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앗다.
신경망을 타고 전해져오는 쾌감에 생각 자체를 할 수가 없었다.
흐리멍텅해지는 머리 속에서 외설적으로 들려오는 소리와 흔들리는 몸, 그것 외에는 신경쓸 수 없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세류에게 기쁨을 주기 위하여 속살을 조였다.
그것이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앙- 아, 앗! 아, 아흑! 흑! 흐, 아앗!"

"자, 우선 첫발!"

"히이이이이잇!"

첫발 이라는 소리에 몸이 기쁨에 떨며 기대에 가득찼다.
의식하기도 전에 그녀의 질벽이 마구 떨려오며 자궁 입구가 활짝 열렸다.
조금 전, 그녀의 입속에 직접 사정할 때처럼 귀두 부분이 열린 자궁구에 바싹 밀착하였다.
그리고 그 틈으로 정액을 울컥울컥 토해내기 시작했다.

한 움큼의 정액이 그녀의 자궁 속에 뿌려졌다.
그 순간, 그녀의 몸이 크게 움찔 거리며 애액이 뿜어져 나왔다.
젖꼭지가 딱딱히 발기하고 모유를 허공에 뿜어댄다.
딱히 조이거나 꼬집지 않았는데도 뿜어지는 모유를 보며 세류는 웃음을 흘렸다.
그리고 한 방울도 흘리지 않도록 허리를 밀착시킨 체 움직이지 않았다.

"흐아, 가,가아아앗! 가-! 가아아. 앗, 앗! 앙, 아흐이잇!"

데메테르의 자줏빛 눈동자에 초점이 흐릿해져 간다.
혀가 입 밖으로 내밀어지고 눈에 흰 자위가 보이기 시작했다.
사정은 아직 계속 되고 있다.
자궁이 가득 찼음에도 계속해서 뿜어져 나온다.
한계치에 다다르자 자궁 내에 있던 정액이 역류하며 바깥으로 빠져나가려 하지만 역으로 정액이 들어오고 잇다.

"가득, 까드으으윽 찼어! 그그만! 힛, 그마안! 더, 더이상은...앙, 앗, 아아아!"

들어갈 곳도, 나갈 곳도 없다.
자궁은 결국 조금씩 조금씩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임신한 것도 아닌데 정액으로 아랫배가 볼록해져 간다.

"흐옷, 옷, 오오오오옷!"

"후아!"

상쾌하게 첫발을 사정을 끝마쳤다.
후련한 얼굴로 데메테르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질내사정에 바보가 되어버렸다. 기절하지는 않았지만 몸에 힘이 빠진 듯 그녀는 흐에, 흐아 같은 소리를 낼 뿐, 아무런 반응이 없다.
정신을 차리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자 세류는 페니스를 뽑아냈다.
질벽이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아 예전에 누군가처럼 자궁까지 빠져나올까봐 조심스럽게 빼냈다.
우람한 페니스가 빠져나가자 한껏 벌려진 음부가 조금씩 수축하며 자궁 내에 가득 차 있던 정액을 바깥으로 밀어냈다.
정액과 함께 애액이 밀려나오는 것을 페니스에 골고루 발랐다.
흘러내리는 정액이 항문쪽을 지나갈 때쯤, 세류는 그녀의 허벅지 아래를 붙잡고 몸을 들어올렸다.

데메테르의 몸이 글자 ㄴ 처럼 변했다.
두 다리를 그녀의 머리뒤로 넘기며 항문을 양 손으로 붙잡고 좌우로 벌린다.
순결한 핑크빛 항문에 미끌미끌 거리는 페니스로 문질거리다가 단번에 쑤셔넣었다.

"──────!"

데메테르가 정신을 차렸는지 입을 쩍 벌리며 소리없는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음부에서 애액이 푸슛- 하고 뿜어져 나왔다.
조금 아깝더라도 머쉬룸의 음약을 쓸 걸 그랬나, 아파하는 모습에 미안함이 들었다.
신성력을 사용해 그녀의 항문쪽을 치유하며 천천히 진퇴운동을 시작하였다.

뿌직,뿌직!

"아,아아아. ​또​,​똥​구​멍​.​.​.​머​,​먹​혀​버​렸​어​.​.​.​흐​잇​,​ 아...흐으,아! 기절해 있었는데에. 읏, 무자비하게 쑤셔져서...! 응응!"

조여오는 힘이 장난이 아니다.
멍하니 중얼거리는 데메테르의 말을 들으며 허리를 끝까지 밀어넣었다.
그녀의 똥구멍은 한껏 벌려진 상태로 세류의 페니스를 뿌리까지 받아냈다.

"아흑, 읏, 사,살살! 아, 앗. 아우,웃,우으!"

처음 한두번은 엄청난 힘으로 조여오는 바람에 페니스가 끊어질 것 같았지만 계속하니 괜찮아지기 시작한다.
뒷구멍은 뒷구멍대로 맛이 있었다. 앞쪽과 다른 색다른 느낌을 즐기며 세류는 데메테르의 장벽을 유린하였다.
항문을 쑤셔지면서 쾌감을 느끼는지 딱딱하게 발기된 그녀의 젖꼭지에서 다시 한번 모유가 뿜어진다.
손을 뻗어 직접 젖을 짜주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그럴 수 없음이 아쉬웠다.
대신 그녀 스스로 젖꼭지를 입에 물고 오물거리기 시작했다.

"으음! 쯥, 츱! 읍! 응, 흐읏, 읏! 응, 쯔읍! ..히!"

"어때요?"

젖꼭지를 물고, 빠는 그녀에게 감상을 물었다.
자신은 기분이 좋지만 그녀는 어떨지 궁금하였다.

"느,느껴버려.. 더러운 곳인데, 더러운 구멍인데엣 먹혀서어..! 흐잇, 잇, 아픈데도. ​기​분​이​.​.​.​조​하​앗​!​ 앗."

"그거 다행이네요! 이 기분, 나만 느끼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좋아, 조하아! 그러니깐..앗, 좀 더, 쑤컹쑤컹! 해줘어! 흑, 흐잇. 아--흐윽!"

쑤컹쑤컹이라, 그 표현 정말 정확하네.
그리 생각하며 세류는 페니스를 쑤셔넣었다.
막힘이 없다. 음부로 하면 자궁벽에 금방 가로막히는데.
뒷구멍은 그대로 끝까지 밀어넣으면, 넣는대로 들어간다.
이 상태로 사정하면 어찌될까, 하는 궁금증을 갖자 또 다시 폭발적인 사정감이 몰려온다.

'나 조루는 아니겠지?'

생각하니 싸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다니.
순간 조루면 어떡하나, 하는 심각한 걱정이 들었지만 어차피 재발기 스킬이 있는데.
조루면 어떠랴, 편안하게 마음 먹으며 두번째로 사정 준비를 하였다.

"싸,싸는거야? 읏, 흑, 똥구멍에?"

페니스가 맥동하는 것을 느낀 것인지 그녀의 두 눈동자에 두려움이 나타났다.
자궁 내에 사정 당했을 때, 기절해버릴 정도로 강렬한 쾌감을 느꼈는데.
뒷구멍에 사정 당하면 어찌될지 예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저 막연한 기대감 하나만으로 눈을 질끈 감고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두번째 사정이 시작되었다.

"옷, 온다아아. 온다아아! 흐읏, 앗...!"

울컥울컥 거리며 쏟아져 나온다.
그 쏟아져나오는 정액을 받아낸 데메테르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기절하였다.
앞으로도 , 뒤로도 정액을 잔뜩 받아낸 데메테르는 기절했음에도 만족한 얼굴 이었다.
천천히 뽑아냈다. 붙잡고 있던 다리도 놓아주었다.

​"​아​,​아​아​아​.​.​.​.​"​

털썩, 거리며 구름 위로 그녀의 몸이 늘어진다.
잔뜩 범해진 음부와 항문에서 정액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내려다보며 데메테르,라는 고귀한 여신을 정복했다는 것을 느끼며 시선을 숲으로 돌렸다.

당연하게도 그곳에는 자위 중인 테티스가 있었다.
그녀는 힉- 거리는 소리를 내며 하던 행동을 멈추었다.

세류는 구름 위에서 일어섰다.
그토록 데메테르와 섹스를 했음에도 지치지 않은 페니스가 딱딱히 솟구쳤다.
자랑스럽게 테티스에게 내보였다. 그녀가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린다.
그러나 도망치지는 않는다. 그 모습에 히죽 웃으며 세류는 구름 아래로 내려갔다.
밤이라 그런지 차갑고 부드러운 모래가 발에 밟혔다. 까끌까끌한 감촉을 느끼며 세류는 테티스에게 다가갔다.
테티스는 서둘러 자위하던 것을 멈추고 옷을 추스리기 시작했다.
폭유에 가까운 젖을 내려다보며 세류는 침을 꿀꺽 삼켰다. 옷에 감싸여 있을때보다 더 큰거 같아 보이는데, 착각이겠지.
어쨋거나 테티스는 서둘러 바깥으로 드러내어 만지고 있던 가슴을 옷 안으로 집어 넣고자 애썼다.
가만히 기다려주었다. 어차피 조금 있다가 다시 벗길건데.

​"​아​,​안​녕​하​시​옵​니​까​.​"​

"....아, 하하!"

테티스, 그녀는 당황한 듯 얼떨결에 세류에게 인사를 건냈다.
이에 세류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네요.'하는 형식적인 인사를 하였다.
그녀의 등뒤로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것 같다. 테티스는 주춤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부끄러운 듯 얼굴을 심하게 붉히고 있다. 서둘러 이 자리를 뜨고 싶어하는 듯 하였지만 그녀는 도망치거나 물러서지 않앗다.
오히려 용감하게 벌거벗은 세류의 앞으로 걸어나왔다.

"지켜보고 계셨죠?"

"아, 그게...그게 말이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당황하실 필요는 없을텐데요. 추궁하려고 하려는게 아니니깐요."

"....."

"궁금하신가요?"

세류는 그녀가 성관계 경험이 몇번 없다고 확신했다.
구름 위에서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 하는 데메테르를 힐끔힐끔 바라보는 것으로 보아 그녀가 지금 강한 호기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류는 빙긋 웃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손을 내밀어 그녀에게 제안하였다.
내밀어진 손을 그녀가 의아한 눈으로 바라본다.

"한번 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무슨 말이시옵니까? 저는 ... 저는 별로 생각이."

강하게 부정하지 못하는 그녀를 보며 세류는 성큼 걸어나갔다.
그녀가 뒤로 물러서지만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는다. 손을 뻗어 그녀를 붙잡았다.

"앗, 이,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저항한다, 하지만 그렇게 큰 저항은 아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뭔가를 기대하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촉촉히 젖어있는 눈망울과 상기된 뺨을 보아 거절하는게 아니다.
오히려 해달라는 듯 앙탈을 부리는 것 같다.
강하게 끌어당겨 품에 안았다. 가볍게 끌려왔다.
조금전 데메테르와의 섹스를 보며 자위를 한 탓인지 그녀의 몸에서 후끈한 열기가 났다.
목덜미의 냄새를 킁킁 맡자 그녀가 부끄러운 듯 약하게 몸부림을 쳤다.

"마음의 준비는 안되었지만 몸은 이미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만."

"아니옵니다. 이건, ​이​건​.​.​.​.​섹​스​하​는​ 걸 지켜보면서..어쩔 수 없이, 응. 크웃-"

품안에 안겨 있는 그녀의 겨드랑이 사이로 두 손을 뻗어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손이 가슴을 쥐는게 아니라 오히려 묻혀버리는 듯한 느낌이다.
거기다가 부드럽기는 또 어찌나 부드러운지 마시멜로를 만지는 듯하다.

"흐음...촉감이 굉장한데요. 진짜 여신들 중에선 테티스님을 따라올 젖가슴은 없을거에요."

"그,그런 말을 하신다해서 ,크응! 기분 좋지 않사...옵니다. 앗!"

물컹물컹한 젖가슴에서도 유일하게 딱딱한 부분이 있었다.
폭유의 끝에 매달려 있는 커다란 젖꼭지. 안타까운 것은 폭유에 걸맞지 않은 아담한 젖꼭지였다.
젖꼭지를 쥐고 살살 비벼주자 그녀의 몸이 크게 흔들렸다. 확실히 섹스하는 것을 지켜보며 잔뜩 흥분한 모양이다.
아래쪽도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혹시라도 거부감을 느낄까봐 참았다.

"여기 유두는 지나치게 딱딱한데.. "

​"​웃​.​.​.​지​,​짖​궂​사​옵​니​다​.​ 생리적, 응. 현상이라는 것을..아! 잘 알고 있지 않사옵니까. 흐응."

"그래서 흥미없는거에요?"

"....."

세류는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정말로 하기 싫다면 이대로 놓아주겠다고.
호기심이 있다면, 그 호기심을 한번 채우고 싶다면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만약 싫다고 말하면 이 자리에서 있었던 일은 영원히 말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솔깃한 제안이었는지 그녀가 수줍은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다.

​"​정​말​.​.​.​이​옵​니​까​?​"​

"네, 정말로요. 하는 도중에 싫다고 하시면 ​멈​춰​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부탁드리옵니다. 정말 멈춰주실거라 믿겠사옵니다."

"물론이죠. 편하게 몸을 맡겨요."

물론 거짓말이다. 세류는 하겠다고 말을 한 순간부터 그녀의 폭유를 마음껏 주물렀다.
정말이지, 이렇게 큰 젖가슴은 처음이다. 문득 호기심이 들었다.
가슴이 이렇게 크면 어깨가 결린다거나 무겁지 않을까.

"읏, 크우..가슴을 장난감처럼..응, 주무시르는군요. 너무하, 하옵니다! 앗,앙!"

"벌써부터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가슴이 이렇게 크면 불편한가요?"

"앗,우우, 당연한거 ​.​.​으​읏​,​아​니​겠​사​옵​니​까​아​!​ 뛸때도 출렁거리고. 응, 어떤 옷을 입어도 음란하게 보여서. 사실상 떼어버리고 싶을..아, 정도이옵니다."

"지금은?"

테티스는 세류의 말에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안 그래도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는데 , 여기서 더 빨개질 수도 있었다.
조금 전, 막 소리치면서 거유의 불편함에 대해서 설명하던 것과 다르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처음으로. 응, 후웃- 괘,괜찮다는 생각을 했사옵니다아. 타인에게 만져진다는게, 읏, 이렇게...기분 좋을 줄은..앙! 꿈에도 몰랐사옵니다아!"

"그럼 조금 더 기분 좋아져 볼까요?"

"하읏- 아,아래로?"

떡 주무르듯이 주물러대는 가슴에서 손을 아래로 내렸다.
입고 있는 원피스를 들추고 그 안에 손을 넣은 세류는 깜짝 놀랐다.
질척질척 거리는 물소리와 함께 손끝에 축축함이 느껴졌다.
상당히 물이 많은 여자인 듯 음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 정도라면 딱히 애무를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곧바로 그녀에게 나무를 집고 뒤로 엉덩이를 내밀게 하였다.

"이,이렇게 말이옵니까? 부끄러운 ​자​세​이​옵​니​다​아​.​.​"​

세류는 고개를 끄덕였다. 충분히 젖어있어서 굳이 애무를 할 필요성을 느끼진 못 하겠다.
그녀는 두근거리는 얼굴로 뒤를 돌아보았다. 두툼한 페니스가 그녀의 잔뜩 젖어있는 음부에 닿자 오싹오싹한 기분이 느껴졌다.
두려움과 함께 이걸 해도 괜찮은걸까- 조금전 데메테르처럼 기절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호기심까지 생겨났다. 테티스는 그녀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마치 도발하듯 흔들리는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고 곧바로 허리를 밀어넣었다.
두툼하고 우람한 페니스가 쯔즈즉 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속살을 파고들어갔다.

"흐으으으윽!"

엄청나게 좁다. 몇번 사용하지 않은 구멍인 듯, 그녀의 조임은 대단했다.
꾸욱꾸욱 조여오는 질벽의 느낌에 세류는 기분 좋은 느낌이 들었다.
반면 테티스는 숨이 막혀오는 느낌에 깜짝 놀랐다. 이전에 펠레우스와 하면서 처녀막이 찢긴지라 첫경험의 고통은 없었다.
대신 꾹 닫혀있는 질 내부를 뜨거운 페니스가 밀고 들어오자 짜릿한 쾌감과 함께 몸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히,히이이잇, ​이​것​은​.​.​.​무​,​무​엇​이​옵​니​까​아​!​ 다리가 . 흐앗- 떨려서! 잇,잇! 앗! 하읏!?"

"...응?"

그냥 쭉 밀어 넣었을 뿐이다.
그런데 그녀의 반응은 굉장했다. 뿌리 끝까지 밀어 넣은 페니스가 자궁구에 닿는 순간 그녀의 다리가 후들거리며 힘이 빠졌다.
세류가 그녀의 허리를 붙잡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그대로 무너질뻔 했다.
이에 흥미를 느꼈다. 속살의 조임도 굉장한데다가 그 민감도는 딱히 약을 쓰거나 정액을 사정하지 않더라도.
엄청나게 높은 듯 하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박기 시작하면 그녀가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리라.

세류는 곧장 허리를 튕겼다.

"힛! 하읏, 앗! 자,잠시만 . 응응, 아! ​기​다​려​주​시​.​.​.​면​,​ 윽, ​안​되​겠​사​옵​.​.​.​히​잇​.​.​옵​니​까​!​ 앙, 앗!"

기다려 달라는 것을 듣지 못한 듯 허리를 계속 움직인다.
질벽이 엉겨붙어 딸려나오고 다시 무자비하게 쑤셔진다.
이에 그녀의 입에서 침이 주륵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아,안되엣- 힛, 이,이런 것은! 흐앙, 앙! 겨,견딜 수 ​없​사​.​.​.​옵​니​다​앗​!​ 히앙!"

파앙! 파앙!

"히잇! 잇, 아아! ​고​,​굉​장​하​옵​니​다​아​!​ 앙, 흐아, 아아! "

엉덩이와 허벅지가 부딪히면서 때리는 듯한 소리가 울려퍼진다.
테티스는 눈앞이 번쩍번쩍 거리는 것을 느끼며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데메테르가 조금 전 그렇게 흐트러진 것이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런 굉장한 것에 꿰뚫리면 바보같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찔꺽찔꺽!

페니스가 한번 박힐 때마다 그녀는 가벼운 절정을 느꼅버렸다.
최악이었던 그녀의 첫경험 기억은 송두리째 사라졌다.
그녀가 느끼는 만큼 세류 또한 굉장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무엇보다 시각적인 즐거움이 대단하다.
철썩 거리며 박아댈때마다 엉덩이가 부딪혀와 크게 흔들거린다.
특히 거대한 폭유가 아래로 축 늘어져 이리저리 출렁거리는 모습은 정말이지 , 말로 설명할 수가 없었다.

"흐아, 아! 더,더엇 ​찔​러​주​시​겠​사​옵​니​까​앙​!​?​ 앙, 이런 것...히잇. 굉장, 하여서! 잇!"

엉덩이와 허벅지의 부딪히는 소리뿐만 아니라.
그녀의 가슴이 출렁거리며 부딪히는 소리도 음란했다.
정말 가슴이 커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천성이 그런 것인지.
테티스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람을 흥분시키고 음란하게 보이는 것 같았다.
철썩철썩 거리며 그녀의 음부를 거칠게 쑤셔 박자 결합부에서 애액이 홍수처럼 흘러나온다.

"아으읏, 더, 더는 견딜 수가...흑, 흐앙, 앙! 견딜 수가아앗! 앗앗! 아,안되엣! 가,가버리옵니다. ​가​버​리​옵​니​다​아​아​아​!​"​

"큭, 갈 것 같아요?"

​"​그​,​그​렇​사​옵​니​다​아​아​!​ 푹푹 찔러버려서어! 더는, 앙, 흐이이이! 가버립니다. 힛, 앗, 오, 온다아아앗! 흐옷, 옷, 오오오오옷!"

그녀가 절정에 이르러 화려하게 가버릴 때, 세류 역시 그녀의 질내에 사정하였다.
단숨에 그녀는 질내사정을 당하며 여러번의 절정을 동시에 느껴버렸다.
애초에 성경험이 몇번 되지 않았던 그녀에게 이 정도의 쾌락은 가히 엄청나다고 할 수 있었다.

"흐아, ​흐​아​.​.​.​아​.​.​.​!​"​

더 이상 그녀는 나무를 붙잡을 수 없었다.
모래 위로 풀썩 하고 쓰러진 그녀를 붙잡은 세류는 잠시 숨을 고르다가 다시 재발기 스킬을 사용했다.

"아? 아?"

테티스는 질 속에서 작아지던 페니스가 다시 우람하게 발기한 것을 느끼고 두려움을 느꼈다.

"자,잠시만 기다려주시옵소서, 힛, 가,가버린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지금 박아버리면 아니되옵니다앗! 앗! 히으앗!"

"미안하지만 그럴 수는 없어요."

파앙!파앙!

"힛, 거,거짓말 쟁이. 앙, 거짓말쟁이 이옵니다아앗!"

테티스는 굉장한 쾌감을 버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찔꺽찔꺽 거리며 무자비하게 쑤셔지는 페니스에 그녀의 음부는 유린되었다.

"흐응, 아. 더, 더느으으읏! 제바알, 제발, 멈춰주시옵소서, 서어어어엇! 흐악, 앗, 앗!"

"정말요?"

"네,네에에엣! 이대로 하다간, 흐앙, 앙, ​무​너​져​버​리​옵​니​다​아​아​!​ 몸,몸만이 아니라 마음까지이이잇! 앙, 아아아!"

애원하는 그녀를 보며 세류는 흐음- 하고 기분좋게 고민하였다.
물론 멈춰줄 생각은 없다. 하지만 지금이 기회라면 기회였다.
상체를 숙여 그녀의 무너진 몸에 무게를 실었다.

"흐이잇!"

"정말로 멈춰 주길 바란다면. 제 암소, 아니지. 이 정도면 젖소인가? 젖소가 되시는건 어때요?"

"흐윽, 저,젖소 ​말​.​.​이​옵​니​까​아​?​"​

테티스는 조금 전 세류가 데메테르에게 제안하던 내용을 떠올렸다.
자신의 암소가 되는 것이 어떠냐고, 그 제안을 테티스 그녀에게도 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보다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는 테티스는 제안을 거부하려고 하였다.
아무리 그래도 젖소가 되는 것은 싫다. 가뜩이나 이 거대한 가슴 때문에 스스로도 젖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그걸 정말로 인정해버리면 더 이상 여신으로서 버틸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아​,​아​니​되​옵​니​.​.​이​이​이​이​잇​!​ 읏, 앗, 히익!"

"거절하면 계속 박아버릴꺼에요. 아, 이참에 한번 더 싸야겠다."

테티스의 눈이 크게 뜨였다.
이 상태에서 한번 더 질내사정 당해버리면, 그땐 정말로 무너져버린다.
그녀는 고개를 완강하게 저으며 거절했다.

"안되옵니다, 제발, 제바아알! 흐앗, 앗! 되,될테니까아! 힛, 아아아아! 되겠사옵니다! 되겠사옵니다아앗! 응,응응! 그러니까아! 제바아알!"

"정말 될꺼에요?"

세류는 그녀의 말을 듣고 움직임을 정확히 멈추었다.
한참 출렁거리며 물 밀듯이 밀려오던 쾌감이 일순간 끊기자 그녀는 제대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되묻는 그의 물음에 테티스는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잘못 들었나보네."

하며 다시 움직이고자 허리를 빼는 움직임에 그녀는 얼른 입을 열었다.

"네네엣! 되겠사옵니다! 세류님의 ​젖​.​.​.​젖​소​가​.​.​.​힛​,​ 되겠사옵니다아!"

"흐음?"

"부디, 부디 젖소로 받아주시지 않겠사옵니까아? 제발...!"

테티스는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다.
어쩌다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그저 생전 처음 겪어보는 이 쓰나미 같은 쾌감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렇게 하는 수 밖에 없었다.

"좋아요. 그럼 이제 손을 뒤로 뻗어보세요."

"이,이렇게 말이옵니까?"

불안한 목소리로 테티스가 손을 뒤로 뻗는다.
바닥에 엎드린 상태로 손을 뒤로 뻗자 젖가슴이 모래사장 위에 꾸욱 짓눌려버린다.
세류는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 잡아 당기며 거칠게 허리를 튕겨올랐다.

"아,아아아아! ​어​,​어​째​서​어​어​어​엇​!​"​

"그야 당연히..."

파앙,파앙 거리며 그녀의 음란한 음부를 쑤셨다.
테티스는 폭유가 크게 흔들리며 모래사장 위를 스치기 시작한다.
젖꼭지가 모래에 쓸리는 느낌에 그녀가 허덕인다.

"으응, 아, 아흑! 젖꼭지가앗, 히잇, 자궁구우우웃, 징징 울리옵니다아앙! 머,멈춰주신다고 했으면서엇, 거짓말쟁이잇! ​거​짓​말​쟁​이​이​이​이​잇​!​ 흐오오옷!"

"제 젖소니깐 마음대로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자, 두번째!"

​"​아​.​.​.​아​히​이​이​이​잇​!​"​

울컥울컥 거리며 그녀의 질내에 두번째로 사정했다.
질내에 뿜어지는 정액을 느끼며 테티스는 몸을 휘감아오는 쾌감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쓰러져버렸다.
이제 겨우 두번째인 성경험.
첫번째에서는 최악을, 두번째에서는 최고의 기분을 느끼며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 엄청난 쾌감을 또 느끼기에는 두려움이 들었다.

​"​자​,​잘​못​했​사​옵​니​다​아​아​.​.​.​ ​잘​모​오​오​옷​.​.​.​히​이​이​.​.​"​

"음, 조금 심했나?"

세류는 모래사장에 엎어져 중얼거리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그날 밤, 해안가에서 세류는 데메테르와 테티스와 함께 3p를 하였다.
천국이었다. 테티스의 폭유로 펠라치오를 받으며 몇번씩이나 정액을 짜여졌고 이에 질 수 없다는 듯 데메테르가 모유를 먹여왔다.
데메테르를 아래에 놓고 테티스를 위로 포개었다. 데메테르의 가슴이 테티스의 가슴에 묻히는 진귀한 광경을 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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