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side of memory : 기억의 저편 2화
나는 그자리에서 쓰러졌고
아무도 날 찾지 않았다.
〃아-! 이런곳에서 뭐하시는겁니까 흑.. 〃
〃제가 얼마나 찾았는지 아세요? 〃
나는 눈을 떴다.
〃눈을 떴다! 〃
그곳엔 , 7명의 시민들이 있었다.
〃..으..무슨일이 있던거지? 〃
〃아니..왕님.. 지금 이틀째 쓰러져있었습니다.〃
나는 곰곰히 생각해봤다.
〃 그래? 그러면.. 어서 가야할텐데.. 〃
〃 아 혹시, 배를 좀 빌릴수 있을까? 〃
〃 앗..넵 알겠습니다! 〃
곧 이어 시민들은 작은 배 한척을
구했고 , 나는 그곳에 탔다.
〃 그럼, 나 다녀올게. 〃
〃 어서 돌아오셔야 합니다? 〃
〃 물론. 〃
나는 남쪽 저편에 있는 바다에
도착하였고 내렸다.
〃 어..저건..뭐지? 〃
저 멀리 희미하게 작은 불빛이
보였기 때문에 난 달려갔다.
〃뭐지..이건..신전같은 곳인가? 〃
그곳엔 불로 둘러 쌓인 신전이
내 눈앞에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말이 들렸다.
〃 푸하-하- , 너가 날 찾은건가? 〃
〃 그런데.. 왜 무슨 문제라도 〃
그는 내게 말해주었다.
〃내 이름은 , 주작이라고 해. 〃
〃 나 말야, 너가 마음에 들어서 말이야? 〃
주작은 날 선택했다.
〃 그래.. 그래서 .. ? 〃
〃 널 선택 했다고. 내가. 〃
그때 주작은 내몸에 깃들었다.
〃 으.. 뭔가 불타는 느낌인걸? 〃
나는 주작을 들고 ,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왔다.
〃 우와-! 왕님, 이게 뭔 물건입니까? 〃
〃 이거? , 주작이라는 건데,. 날 선택했어. 〃
시민들은 놀란듯 빤히 쳐다봤다.
〃 히익-! 이게.. 주작이라는 겁니까? 그..〃
〃 사신수 중 한명인..주작!? 〃
나는 그렇다며 제차 말했다.
그때 다한이 내게 걸어왔다.
〃 아, 왕님- 그때는 왜 쓰러졌는지.. 〃
〃 그입, 가만히 있는게 좋을꺼야. 〃
〃 아, 그러시면, 제가 이렇ㄱ...! 으..〃
다한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 ㅎ아..하.. 하...〃
〃 ㄱ끄윽..근데..그거알아? , 여기선 죽지않는다고..〃
다한은 쓰러졌다.
〃 ... 하, .. 미안하다. 〃
그때 다한은 말했다.
〃 아니야, 미안해할 필요없다고? 〃
〃 .. 너는.. 내 형이니깐? 〃
나는 다한을 부축해주었다.
〃 큭.. 이럴필요 없는데. 〃
〃 기억, 찾고 싶지. 응? 〃
나는 그렇다며 말했다.
〃그래.. 그러면.. 이리 와..〃
다한은 다리를 절뚝이며 걸어갔다.
〃여기- 이 상자 열어봐 〃
나는 상자를 열었다.
희미한 불빛이 또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