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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버려진 시시함


별글


가지런히 놓여있는 생각의 바다 ,
바다에 비춰진 별글을 하나하나 건져 올려,
아무것도 없는 여백을 조각으로 수놓아 하나 하나
다시 맞춰보니 맞춰지지 않아,

그 속으로 빠져드니 물결이 일렁거려 모든 별글이 사라져가

마음 속 별글들이 산산조각 나. 흩어져가네


 
한 순간 반짝이던 별글은 그 누구도 보지 못해.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
담으려 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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