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1. 신 클래스 3학년 F반
4 월 초순
시업식도 종료해
사가미 미나미는 2학년 F반에서
3학년 F반이 되었다.
담임은 히라츠카 선생님
첫 담임한 것 같다
전의 F반과 비교해 맴버가 바뀌었다
우선 상위 카스트는 야마토와 오오오카가 다른 클래스로
그러나 하야마군, 미우라양, 유이, 에비나양, 토베는 그대로
그리고 바뀐 점은 원래 내 그룹이었던 마-양 이외에는 다른 클래스로
2학년 F반의 트리플
히키가야군, 카와사키양, 나는 그대로
나머지는···.
「하-하하하, 하치만!」
자이모쿠자군이 같은 클래스가 되었다.
「자이모쿠자···」
3학년 F반 우측 맨 뒷자리에 있는 히키가야군이 정말 싫은 듯한 눈으로 본다
덧붙여서 이 장소에는
히키가야군 주위에는 사가미 미나미, 자이모쿠자군, 토츠카군이 모여 있다
아무튼, 나는 토츠카군에게 억지로 끌려왔습니다만.
「하-하하하! , 이것도 하치만 대보살의 인도일지도 모르지 않겠는가」
···무슨 말?.
「잘됐네, 자이모쿠자군, 사가미양도, 그치!」
토츠카군이 동의를 요구한다.
「아무튼, 나는 자이모쿠자군이 별개라고 말하는 거야」
독특하다고나 할까 뭐라고나 할까.
「사가밍··· 그런 거 간단하게 말하면 안돼」
어느 새인지 유이도 이야기에 참가하고 있었다
뭐야 그 우~와 같은 얼굴.
「에?」
「그, 그렇다고! 사가미씨! , 나이니까 망정이지! , 경험치가 낮은 남자에게 말했다면 완전하게 위험했다고!」
「그것은 너도 포함되겠지」
「하치만도 그렇겠지만···」
이렇게 해서, 사가미 미나미의 3학년이 시작된다···.
02. 규탄하는 시선 히키가야 하치만 사이드
5 월 초순
3학년 F반의 환경은 상당히 극단적이어서
자연스레 무리가 갈렸다
대개 1개월 정도 있으면 끝난다
물론 나는 고고의 길을 걷는 아싸
오늘도 자는 체하면서 음악을 듣는다
물론 다른 아싸도 있다
첫째로, 사가미 미나미
그녀는 오늘도 이어폰으로 양쪽 귀를 막고
게임을 하고 있다
그 녀석 철권 같은 걸 보통으로 하고 있으니.
두 번째, 자이모쿠자
그러고 보니 이 놈이 교실에서 평상시 뭘 하는지도 몰랐구나
「후후후, 오를 수 있는 새벽의 성을···」
라고 기분 나쁘게 중얼거리면서
원고에 매달려 있다
우와아아, 관련되고 싶지 않아.
세 번째, 카와사키 사키
나와 같이 자는 체하고 있다
···랄까, 어라?
저 느낌 진짜로 자는 거야?.
역시 히키가야 하치만은··· 3학년이 되어도 아싸다.
봉사부실
이 부에 관해서는 아예 변화 없음
나,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 사가미는 각각 대화도 없이 마음대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따금 말하기는 한다.
「저기, 힛키, 사가밍, 유키농, 실력 테스트 가장 잘 나온 게 뭐야?」
아무튼 대개 유이가하마다
확실히 최근 있던 이벤트는 실력 테스트 정도다.
「나는 모두 1위야」
「우와, 역시 유키농 대단해」
「나는 국어 학년 3위다, 수학 이외라면 다른 교과도 올랐다」
「무~ 힛키도 머리 좋아··· 사가밍은?」
유이가하마의 눈은 동족을 요구하는 눈이었다.
「나? , 국어 학년 24 정도, 역사 학년19위」
진짜인가! 역사 나보다 위잖아!?
「에! ? 1학년 무렵에는 그렇게 높지 않았는데! ?」
「친구 없어져서, 할 일이 없어졌기 때문에∼」
역시나 자학 네타에는 누구라도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지 모른다
물론 나도.
「···아, 아니 이거 웃으라는 거야」
그런 실없는 대화 중간에
똑똑 문을 노크 하는 소리가 들렸다.
「들어오세요」
순간적으로 유키노시타는 책을 덮고
손님에게 대답을 하고 있었다.
「실례합니다」
그 녀석이 들어 온 순간에
사가미의 눈이 날카로워진다
그 눈은 분명한 혐오와 적의를 품고 있다.
「하야마군」
우리들 F반의 훈남 리얼충의 하야마 하야토였다.
「야, 야아···」
아무래도 하야마는 사가미의 날카로운 시선을 알아차린 건가
조금 억지로 웃고 있다.
「무슨 용무일까?」
유키노시타도 꽤 차갑게 묻고 있다.
「아, 아 실은···여동생의 일이야」
···하?.
「나에게는 여동생이 있어 쌍둥이로··· 그 중 한 사람의 일이야」
어이어이, 진짜인가!
훈남 리얼충에, 부모가 변호사이고
문무양도··· 여동생이 쌍둥이···이라면!
용서치 않는다, 절대로 용서치 않겠다!.
「쌍둥이 여동생의 이름은 리카(里華)와 리우(里雨)야, 그 중 리카 쪽이야」
하야마가 상담 내용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리우는 벌써 친구가 있지만, 리카는··· 클래스에서 고립되고 있어」
「친구 만들기에 실패한 건가?」
바보 개 감싸다 리무진에 치여 입원했다 라는 이유는 아니겠지
누구야 그 녀석? , 나인가!.
「아니··· 리카는 옛날부터 소극적이라서 말이야」
후~응
하야마의 여동생이 아싸인가···.
「저기, 하야마군」
사가미가 차가운 목소리로 질문한다.
「어떻게, 여동생 리카씨가 고립된 걸 알았어? , 설마 하야마군이 직접 나섰다던가?」
사가미··· 지금의 너 상당히 무서워
목소리의 차가움이 심상치 않다
유키노시타 수준으로 콜드
옆에 유이가하마도 조금 위축되고 있다.
「아, 아니, 그렇게 하지 않았어, 리카의 클래스메이트에게 상태를 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것은
「···그것은 상위 그룹의 아이?」
내가 물으려 했던 걸 먼저 사가미가 물었다.
사가미, 날카로운데
유키노시타도 무언가 깨달았다.
「아, 아아···」
나, 사가미, 유키노시타의 미묘한 표정에 하야마가 불안한 얼굴을 하고 있다.
「후~응···」
「하아~···」
유키노시타가 한 숨을 쉬었다.
이 녀석은
하야마는 아싸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있지 않다
유키노시타 라고 하는 소꿉친구가 있으면서
그 리카 라고 하는 여동생이 있으면서
츠루미 루미나
사가미와 마-양의 건에서도 그렇지만
아싸는 주위의 눈에 매우 민감하다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상황적으로 생각하면
하야마 리카는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상위 카스트 그룹의 녀석들이 고립된 자신을 힐끔힐끔 보고 있다
혹시, 라고 기대해 버릴지도 모르고
그렇지 않아도 꽤 수상하게 여기게 된다.
어느 쪽이라 해도 하야마 하야토가 행한 건 악수다
직접 하는 것보다는 상당히 좋지만, 그런데도 악수다.
「그래서··· 상담 내용은 무엇일까?」
「리카하고는··· 제대로 이야기하지도 못했어, 그러니까 묻고 싶어, 친구를 갖고 싶은지 어떤지」
「···듣고 어떻게 하려는 거야?」
이번에는 유키노시타의 음성이 매우 가혹하게 되었다.
「···그것은」
하아~ ···어쩔 수 없다.
「우선, 그 하야마 리카에게 봉사부 나름 방법으로라도 물어 보면 되는 거겠지?」
「그래···」
「그 후 니가 해라, 니 여동생이겠지?」
사실 나는 하야마에게 별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처음부터 단념해서, 사가미 같은 전철은 밟고 싶지 않다.
시험해 볼 수 밖에 없겠지···.
「고마워··· 히키가야」
예를 표할 필요는 없어-
왜냐하면 나는 반은 너를 믿고 있고
반은 너를 단념하고 있다.
「그럼··· 부탁한다」
하야마는 부실을 나갔다.
문이 조용하게 닫혔다.
「사가미··· 너, 조금은 숨겨라」
「···에?」
사가미는 깜짝 놀라고 있다
···그 혐오나 적의는 무의식적이었던가.
「너무 명백했다고, 솔직히 무서웠다」
「···미안」
그 약간 뒤에
「···그런데 말이야, 사가밍은 어째서 그렇게 하야토군을 싫어해?」
유이가하마가 짜낸 듯한 목소리로 물었다
사가미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몇초 후.
「···뭐랄까··· 그거, 기분 나쁘지 않아?」
그 목소리는 아마 유키노시타 라도
조금 공포심이 생길 정도의 두려움을 지니고 있었다.
너무 이질적인 미소로 이질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 학교에서··· 하야마를 ‘그거’ 라고 부르면서, 기분 나쁘다고 하는 인간은 없다
그런 발언을 한 사가미는 어딘가 이상성이 보였다
03. 규탄하는 시선 히키가야 하치만 사이드 part2
그렇게 해서
다음날 점심시간
우리들 봉사부는 하야마 리카의 신변 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도우미를 부실에 오게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부 고등학교 1학년 C반 히키가야 코마치 입니다!」
짜증나, 텐션 높다!
눈에는 눈을
이에는 이를
여동생에게는 여동생을
라는 것으로 금년 소부고에 입학한 코마치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하야마 리카는 알고 있어?」
「으~응? , 하야마 리우라면 알고 있는데···」
「그렇구나··· 역시 그 리우짱은 유명인인 거네」
역시?
지금, 유이가하마가 역시라고 말했다.
「유이짱, 역시라니?」
「아, 하야마 리우라는 이름을 들은 적이 있어서 조사해 봤어, 그랬더니 독자 모델 하고 있는 것 같아」
~절대 빗치야 (편견)
메루루라던가 좋아하는 거야? , 그 아이?.
「오빠가 훈남 리얼충에, 여동생이 독자 모델이구나···」
사가미가 비꼬는 듯한 말을 했다.
「사가밍, 리우짱이 여동생인 건 어떻게 알았어?」
「하야마군이 두 명의 이름을 말할 때 리카양부터 말했기 때문일까?」
「뭐, 그런 것」
「그런가··· 그러면 썩는 것이 당연한가」
오빠가 인기인 훈남 리얼충
여동생이 독자 모델
그런 2개의 콤플렉스를 안고
소극적인 하야마 리카가 보통으로 살 수 있을 리가 없다
···아무튼, 본 적도 없으니, 가정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 , 오빠! ,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그리고 종례가 끝나고, 부활이 시작되었다.
봉사부실
「코마치양, 그럼 조사 결과를」
「네, 하야마 리카양, 1학년 D반, 출석 번호는 모르지만, 아무튼 학교에 친구는 없어요, 어깨까지 내려가는 흑발로 내가 들키지 않게 순간적으로 교실을 들여다 보았습니다만 꽤 얼굴은 귀여워요」
···단시간에 그 나름대로 상세하게 조사해 왔구나.
「후~응, 이것은 귀찮구나」
말을 건다 라는 행위 자체에 확실히 경계심을 갖게 한다
만약 물을 수 있었다고는 해도
하야마에게 배턴은 건네줄 수 없다.
「에에··· 어렵겠구나」
「코마치짱이 해보면 어떨까나?」
「으응, 어떨까요, 다른 클래스의 학생이 갑자기 말을 걸면··· 경계하지 않나요?」
제대로 된 말을··· 코마치 주제에.
「그렇네, 아싸가 아니어도 경계하지」
「솔직히 아싸가 상대일 때가 제일 힘들다고, 카와사키나 사가미 때도 그랬고」
아싸라고 같은 아싸 모두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폐 끼쳤습니다」
「아니」
「거기, 성실하게」
나와 사가미는 유키노시타에게 노려봐 지고 있다.
「 「···미안합니다」」
···뭐야 이 관계는.
이야기를 되돌려
「···우선, 묻는다고 해도 눈에 띄지 않는 곳이 좋다, 코마치, 하야마 리카는 점심 어디서 먹고 있었어?」
코마치는 조금 신음소리를 내다가.
「···보통으로 교실에서 혼자서 먹었어」
「그런가」
이런 이것은 꽤, 하야마 리카는 경험치 높은 아싸 같다
보통으로 교실에서 혼자서 점심 먹는다 라니 그 나름대로 경험치인 높아 힘들구만
이 나조차, 평상시는 베스트 플레이스에서 먹고 있는데.
「틈이 없구나, 하야마 리카양」
유키노시타가 턱에 손을 댄다.
「오빠! , 나 좀 더 조사해 볼게!」
무엇인가 굉장한-의지다, 어이.
「···아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그러나, 이대로는 아무것도 진전되지 않는다
일방통행이다, 액셀레이터다
액셀로리타다, 로리콘이다
···하야마 리카라고 하는 인간을 직접 볼 필요가 있을지도.
04. 규탄하는 시선 히키가야 하치만 사이드 part3
우리들이 빌어먹을 훈남 리얼충 하야마 하야토가 봉사부에게 의뢰했다
그 내용은 여동생 리카가 친구를 갖고 싶은지 어떤지 들어 주었으면 한다는 것
···과연 들어서 어떻게 한다는 건지?.
코마치에게 부탁해서 조사했지만
아직 하야마 리카 라는 인간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들 3학년은 1학년 교실 에어리어에 있는 것만으로 눈에 띈다
그녀 자신을 우리들의 눈으로 봐서 프로파일링 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다음날
「이것으로 괜찮을까?」
하야마 하야토가 부실에 붉고 뭔가 뭉실뭉실한 털이 붙은 앨범을 가져왔다.
「사진··· 과연」
사가미는 턱에 손을 기댄다
그녀에게 그저께 정도의 적의나 혐오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미안, 최근 찍은 사진은 없어, 리카는 찍히는 걸 피하는 거 같아서」
그렇게 말하는 하야마의 표정은 어딘가 불쾌했다.
「그래···」
유키노시타는 책상에 두고, 펄럭펄럭 앨범을 넘긴다
「하야토군, 이 아이?」
유이가하마가 남매가 강변에서 놀고 있는 사진을 가리킨다.
「아···」
확실히 하야마 하야토, 하야마 리우
하야마 리카 같은 인물이 보인다
그러나, 항상 만면의 웃는 얼굴인 오빠와 여동생의 그림자에 숨어 있었다
어릴 적부터, 그녀의 웃는 얼굴이 단 한 장도 없다
이런 때는 보통으로 위화감을 느끼겠지만
나는 반대로 이해됐다
···또 다시 가정이지만
하야마 리카는 유키노시타와 반대 타입이 아닐까?
좋든 나쁘든 하야마의 여동생이다, 분쟁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일찌감치 단념했다
오빠와도, 여동생과도, 싸우는 걸 단념했다
유키노시타는 하루노씨에게 이기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전혀 단념하지 않았다
랄까 이 자매의 분쟁은 스케일이 크게 느껴진다. 불가사의하게
다만 이 경우 이상한 것은 유키노시타 쪽이지만···.
「하야마, 여동생과 마지막에 이야기한 것은? 안녕, 잘자, 어서와, 다녀왔어이외에 말이지」
「···여동생이 초등학교 4학년일 때 무렵일까」
이~런 생각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구만
그렇다는 것은, 하야마가 초등학교 6학년일 무렵인가.
「내가 「자전거 탈 수 있게 되었니? 」라고 물었었어, 연습하고 있었기에」
「그래서?」
「별로··· 라고 대답했어」
그건··· 중학생 정도라면 나에 의하면 보통 반응이다
조금 너무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외동이라 모르는걸··· 오빠라던가 여동생은」
유이가하마가 말참견한다.
「코마치는 나를 좋아하기에, 반항기는 없었다」
「그런 일 자신만만하게 말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기분 나쁘구나」 (유키노 대사)
「말해 두지만 정말로 없었으니까」
솔직히 기분 나쁠 정도로 나를 좋아하니까, 그 여동생.
「히키가야가··· 부러운데」
하야마가 미소 짓는다
···이 녀석, 역시 바보 취급하는 구만.
「하야토 오빠!」
갑자기 부실 문이 열리고
갈색 머리의 포니테일이 흔들린다
들어 온 사람은 코마치 정도의 신장인 1학년이었다.
「리우···」
「진짜인가」
저 녀석이 독자 모델 하고 있는 빗치 여동생인가!.
「이런 곳에 있었네! 하야토 오빠 오늘 함께 돌아간다고 했잖아!」
「아··· 미안해」
하야마는 서둘러 앨범을 가방에 넣었다.
「아, 유키노시타 언니··· 오래간만입니다!」
리우라고 하는 소녀는 반짝반짝 미소를 지었다.
아··· 이 녀석, 리얼충이다.
「에, 오래간만」
「그러면, 실례합니다-!」
그대로 하야마 리우는 오빠를 부실에서 이끌어 내고는
돌아갔다.
「하아~···」
사가미는 뭔가 지친 것처럼 깊게 한숨을 쉬었다.
05. 규탄하는 시선 part1
특별동 옥상
거기의 펜스에 사용하지 않는 의자를 두고
점심식사를 한다
혹은 잔다
그래, 여기가 나 사가미 미나미의 베스트 플레이스
그렇지만 여기가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훈계다, 훈계
···아무튼, 시작과 마지막의 땅이니까.
그러나 지금 그 베스트 플레이스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한 사람의 소녀가
옥상문을 연 나를 보았다
그 소녀는 어깨까지 내려간 흑발에, 뚜렷한 이목구비
흑발이라고 하면 유키노시타양이지만 그녀와는 다르다
유키노시타양는 늠름하다
여기에 있는 소녀는 무상하다
분위기만으로 상당히 다른 것처럼 보인다.
「···해요」
소리가 너무 작아 들리지 않았지만
아마 「미안해요」라고 소녀는 말했다.
「···」
소녀는 먹고 있던 도시락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나는 소녀를 본 기억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없다
그렇지만 어제 보았다
소녀의 이름은 반드시 「하야마 리카」다.
소녀는 출구로 다가간다.
「저기」
「네···?」
최상급생인 내가 말을 건넸기에 소녀는 굳어져 버렸다.
「하야마 리카양?」
「···에?」
소녀는 또다시 굳어졌다
이번에는 「어떻게?」라는 얼굴이다.
「최근, 주위에서 바뀐 거 없어?」
잠시 후
「···아, 그런 것입니까」
하야마 리카는 애처로운 미소를 지었다.
나와 하야마 리카는 의자를 늘어놓고 펜스에 기대고 있다.
「라는 걸로, 오빠에게서 여러 가지를 들었어」
나는 하야마 하야토의 상담 내용을 모두 밝혔다
더 이상 진전이 없을 거라 판단했기 때문에다.
「그렇네요···」
「하아~···」
그녀는 한 숨을 쉬고는
「짓궂네요」
「무엇이?」
「리카와 리우(里華と里雨)··· 꽃(華)과 비(雨)」
리카는 하늘을 올려보았다
오늘은 맑은 날인데, 순간 흐린 하늘로 보였다.
「제 쪽이 질퍽해서, 상당히 비 같은데」
무미건조하게 웃는 얼굴이었다
···무리하게 웃지 않아도 돼, 오빠나 여동생 같이 능숙하지 않지?.
「그럴까나?」
「에?」
「비는 누구에게라도 쏟아지지 않아? 찾아낸 사람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
리카가 나를 응시한다
···조금 수상한가?.
「감사합니다··· 그런 거 말해 주는 사람, 처음이라」
「그···, 그래?」
그녀는··· 하야마 리카는 예상대로
오빠와 여동생이 강한 콤플렉스였다
···뭐, 아마 히키가야군도 눈치 챘겠지만.
「저기··· 선배는 친구 있나요?」
시, 실례야!
없는 것처럼 보여!?
뭐, 진짜로 없지만···.
「친구는··· 어째선지 잘 몰라서」
그래, 나는 친구라는 걸 모른다
죄를 긍정하는 것이 친구?
죄를 공유하는 것이 친구?
누군가를 모두 괴롭히는 것이 친구인 거야?
···그것이 친구야?.
「저도 신기해요, 오빠나 여동생이 어떻게 그렇게 간단하게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것인지」
「아아···」
「제가 중학교 1학년일 무렵, 오빠는 중학교 3학년, 나에게 다가가는 사람은 모두 오빠가 목적이었고, 2학년이 되어도 오빠의 그림자가 스쳐 지나갔어요.」
그녀는 토해내듯이 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3학년이 되자 이번에는 여동생이 유명인, 괴롭힘을 당하진 않아도, 항상 비교당하기만 했어요.」
···너무 강한 빛은 동시에 강한 그림자를 낳는다
라고, 무슨 애니메이션이 말했는데
진짜였구나.
「조금 전 말한 대로, 그런 오빠가 리카양을 구하려고 하지만··· 어떻게 할 거야?」
그녀는 숙여 얇은 회색의 콘크리트를 응시했다
원망스러운 듯이 콘크리트에 어던 영상이 흐르는 것과 같이.
「오빠가 나를 구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오빠는 박애주의자이니까」
박애··· 네
의외로 강하게 말하네, 이 아이.
「그 사람은··· 사람의 상처를 모두 알고, 그 상처를 달래는 노력을 하는 척하면서, 자신이 상처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역시 가족은 다르네
말하기도 힘들겠다.
그렇지만, 이대로 물러날 수도 없다.
「···저기, 오빠 시험해 볼래?」
「시험?」
나도··· 싫다고 해서,, 쉽게 단념하지는 않는다.
봉사부실
나를 포함한 봉사부 멤버와 하야마군이 부실에 와 있다.
「좀처럼 정리되지 않는데···」
히키가야군이 머리를 움켜 쥔다.
「완전하게 막혔구나」
내가 이야기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저기, 나, 리카양을 만나서, 이야기했어」
히키가야군, 유키노시타양, 유이짱, 하야마군이 놀란 얼굴로 나를 본다.
「어떻게 된 거야, 사가밍?」
나는 하야마군을 쏘아 붙인다.
「하야마군··· 친구 갖고 싶다고 한다면··· 리카양, 어떻게 할 거야?」
「사가미양···」
나는··· 그의 재량을 믿자
그가 리카양를 구할 수 있다고 믿어.
06. 규탄하는 시선 사가미 미나미&히키가야 하치만 사이드
다음날 점심시간
봉사부와 하야마 하야토는 1학년 D반 교실 앞에 와 있다
이미 1학년 사이에서도 하야마는 유명인이라
복도에는 일학년들이 모여 있다.
우리들은 하야마 하야토를 믿기로 했다
그리고
사가미가 그 찬스를 주었다.
하야마가 1학년 D반의 문을 열었다
「3학년의 하야마 선배···」
「무슨 일일까···」
「역시 굉장히 근사해···」
우리들은 창가에 기대에, 이야기를 듣는다
일제히 학생들이 하야마에게 주목하고 있는 것은 알았다.
「아···」
하야마가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하야마 리카를 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그녀에게 친구가 생길까
답은 ‘무리다’ 이다
지금의 너가 어떻게 하던 간에, 하야마 리카에게 해 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나도 사가미도 하야마가 무엇인가 해 줄 거라
하야마가 자신의 껍질을 깰 것이라, 믿고 싶다···.
잠시 후
「리, 리카와 여동생과 사이 좋게 지내줘 모두」
「네!」
「···하하, 고마워」
···하야마는 그렇게 말했다
평상시와 같이 웃는 얼굴로
평상시와 같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평행선.
「···하아~」
나는 깊이 모은 한 숨을 쉬었다
반정도는 단념하고 있었다고 해도
이것은 조금···.
「···」
날카로운 나이프와 같은 예리한 살기
아마 하야마에게도 분명하게 들리도록 사가미는 혀를 찼다
그 얼굴은 혐오나 적의를 넘어
증오로 변해있었다.
「모두, 돌아가자」
유키노시타는 벌써 기가 막힌 듯한 모습이었다
「응···」
과연 유이가하마도 어딘가 하야마를 단념한 것 같은 냉랭함을 보이고 있었다.
복도 끝
3학년이 3학년 교실 에어리어로 돌아갈 때
반드시 여기를 지난다
마침 학생도 거의 없다
우리들은 하야마를 기다리고 있었다.
「···응」
하야마는 숙인 채 그대로였다
억제하고 싶다
하지만··· 억제할 수 없다
나도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사가미도
봉사부 멤버 전원이 그에게 규탄하는 시선을 향하고 있다
알고 있다
그에게도 입장이 있다
마음대로 기대해선 안 되었던 것도
그러나, 친여동생 앞에서 자신의 보신을 선택한 그를 규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자기가 먼저 꺼낸 말이다, 여동생을 구하고 싶다고.
「···미안」
미안?
어이어이, 이 녀석 그건 여동생에게 먼저 말해야지.
그런 걸 말하면 뭐가 달라지는 건가?
하야마 리카에게 친구가 생기는 건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고?
그렇다면 그런 죄인 같은 표정 하지 않는다고.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않는구나」
사가미는 외면하고
빠른 걸음으로 떠났다.
일주일 후
봉사부실에 코마치를 호출했다
「안녕하세요―!」
코마치에게 경과를 부탁했다.
「···그 후, 하야마 리카는 어때?」
「처음에는··· 클래스메이트가 리카양을 둘러싸고 있었지만, 점점 줄어들어, 지금은 원래 대로」
물론 코마치도 하야마의 행동을 알고 있다.
「···그런가」
예상대로 전개가 되었다.
「그, 그렇지만, 하야토군이 그렇게 했는데, 조금은···」
유이가하마가 하야마에 대해 말하려고 하자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
···사가미가 목소리를 높였다.
공기가 절대 영도로
방에 아직 사가미의 목소리가 울리는 듯한 환청
사가미의 분노로 가득 찬 표정이 점차 원래대로 돌아간다
확실히 사가미가 화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것은 나라도 때릴 것 같았다
더 이상은 이제 상대 안해 ···하야마.
「···미안, 나 돌아갈게」
「사가밍!」
그렇게 말하고는
사가미는 짐을 싸고 부실을 나갔다.
뭐 하는 건데! ?
뭐 하는 건데! ?
거기에서 화내도 아무것도 없잖아!
···위험해, 울거 같아
눈시울이 뜨겁다, 매우 뜨겁다!
갑자기 폭발하는 여자는
빌어먹을 신경질환자 여자(メンヘラクソ女)는
···그에게, 미움 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자
심장이 덥석 잡힌 거 같아
「우욱·· 우욱····」
어느새 복도에서 오열을 토해 울고 있었다
아니, 바닥에 쓰러져 울고 있었다.
「안 돼··· 우욱······ 안 돼··· 여기선」
누구도 볼 수 없는 장소에서 울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특별동 옥상으로 향했다.
「···우욱···훌쩍」
계단을 난간을 잡으면서 오른다
그리고 겨우 옥상 문 손잡이를 잡는다.
「아··· 선배」
그리고 문을 열자
거기에는 하야마 리카가 있었다.
「슥, 하야마 리카씨···」
서둘러 눈물도 콧물도 닦았다.
나와 리카양는 펜스에 기대고 있다.
「괜찮으세요? , 안색 나쁜데··· 눈매도 빨갛고」
「괜찮아, 괜찮아, 하하」
나··· 뭐 하는 거야?
그녀는 이대로 있어도 괜찮을까?
이 아이는 어딘가··· 봉사부에 들어가기 전에 자포자기하고 있었던 사가미 미나미를 닮았다
토해낼 수 없는 스트레스를 안으며··· 언젠가 무너질 것 같다.
「미안해요, 오빠가 기대에 미치지 않아서」
「그렇네···」
「옛날부터··· 그런 사람이니까」
그런가··· 이 아이는 벌써 하야마 하야토를 단념했던가
그렇지만, 그라면
히키가야군 이라면 어떻게 할까?
버리지 않는 걸까?
하야마 하야토도, 하야마 리카씨도.
「···리카양, 바뀌고 싶어?」
외부가 안되면 내부
「에?」
「자기 변혁··· 하고 싶어?」
그렇다면 바꾸는 것은··· 하야마 리카양부터.
몇 분 후
나는 봉사부 앞에 와 있다.
「스읍···하아-···」
꽤 긴장하고 있다고, 어이
부원인데!
용기를 내자
똑똑 노크를 했다.
「···들어오세요」
텐션 낮은 소리의 유키노시타양 목소리가 들렸다.
「실례합니다」
문을 끼익 열어
나는 마치 의뢰인인 것처럼 들어 간다.
「사가밍···」
유이는 밝은 표정으로 맞아 주었다.
조금 마음이 놓였다.
「사가미··· 너의 기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에? 고마워」
뜻밖에 말을 들어
심장고동이 다른 의미로 빨라진다.
「여러분, 그···」
그렇지만 본방은 이제부터
「당신··· 하야마 리카양?」
유키노시타양이 나를 뒤따라 온 그녀를 알아차린다.
「이 아이는···」
「저를! , 하야마 리카를! 봉사부에 입부 시켜 주세요!」
의외였다
하야마 리카양이, 힘차게 입부를 지원했다.
07. 규탄하는 시선 하야마 하야토 사이드
3학년 F반 교실
2학년 무렵과 변함없이, 교실의 창가에 모두 모여 있었다.
「하야토군?」
아무것도 변함없다
변함없다
「하야토군, 듣고 있어?」
유이가 말을 건네는 걸 알아차리지 못했다
봉사부의 네 명중 유일하게 그녀만이 보통으로 이야기해 준다
사가미양은 나를 보는 것만으로도, 벌레를 보는 듯이 눈을 돌리고.
「응, 무엇이야?」
「하야토~오늘 맥도날드에서 모이지 않을래?」
「아~ 오늘은 사양할게」
「에∼?」
「그럼, 미스드로 하자!」
「그저께 갔잖아―」
언제나 대로, 여느 때처럼 유미코나 토베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나도 거기에 맞추어 웃는다
솔직히 이야기 듣지 않았으니까 뭐가 이상한 지는 모르는데
살짝 히키가야와 사가미양를 보았다
히키가야는 자고 있다
사가미양은 게임을 하고 있었다
···나는 무엇을 생각하는 걸까.
···어제 밤
리카가 말을 건넸다
차가운 음성으로
차가워진 표정으로.
「오빠, 저 봉사부에 들어갔습니다」
오랜만에 리카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다
「···그런가, 다행이다」
「사가미 선배가 불러서요」
리카가 조금 웃었다.
「저는 바뀔 거에요··· 누구씨와 달리」
그렇게 말했다
처음이었다
지금까지 나나 리우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싸움을 하지도
반항적인 태도도 보이지 않던 리카가 그렇게 도발적으로 말해
여동생에 대해··· 조금 화가 났다.
방과후
부활도 끝났고, 언제나 대로 모든 게 끝났다
「하아~···」
스스로 말하기 시작한 걸 굽히고
사가미양이 준 찬스를 유린하고
여동생 앞에서 자신의 보신에만 신경 쓰던 나를
유미코나
토베도
클래스메이트도
부원 모두도
모두가 환호해 준다.
나에게도 입장이 있다
클래스도 아직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
새롭게 생긴 그룹 사람들에게도 폐가 된다
아직 그룹이 불안정할지도 모르고
거기에
지금 무엇인가 해 축구부에 싫은 분위기가 흐르면 대회에 영향을 줄 것이고
지금 1학년이 동요하면 불쌍하겠지
무엇 생각하는 건지 나는, 한심하다
···나는 유키노시타양이나 히키가야나 사가미양같이 강하지 않아.
승강구앞
승강구에 사가미양이 있었다
그녀는 신발을 갈아 신고
이쪽에 왔다.
「···치」
나를 보자마자
그녀는 적의나 혐오를 숨기려고도 하지 않고, 혀를 찼다
그렇지만 별로 익숙하지 않은 것인지, 허공을 찼다.
「사가미양, 리카의 건, 고마워」
「아, 누군가씨의 뒤처리인 거네」
그녀는 주저 없이, 나를 공격한다.
「아, 아, 미안···」
나는 웃는 얼굴을 보인다.
「···하아~, 하야마군은 대단하네, 나를 그렇게 싫어하는 주제에 웃을 수 있다니」
「···에?」
그녀는 날카로운 눈으로 나를 쏘아 붙인다.
「···그런 일 없어, 사가미양」
「···핫, 거짓말」
확실히 나는 사가미양을 싫어 할지도 모른다
질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스스로 바뀐 너에게
자신의 시야를 넓혀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아낸 너에게.
···그 이상으로
사가미양, 나는 너가 무섭다
만약 너에게 수학 여행 때의 내 행동이 알려진다면
내가 히키가야에게 심한 전가를 한 것을
히키가야를 깊이 상처 입힌 것을
그것도 나의 보신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너는 나에게 한층 더 혐오나 적의, 증오를 향할 것이다
그것이 무섭다···
유키노 이상의 감정이 부딪히게 되는 것이 무섭다
그렇게까지 나는··· 미움 받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그럼」
「···아, 또 내일」
「···또 내일? , 핫」
나의 말을 사가미양은 조소했다
그 후, 나를 노려보다가, 돌아간다.
그 눈을 멈춰줘
너의 눈은 나의 모든 것을 규탄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
08. 신 멤버 하야마 리카
봉사부에 이미 새로운 멤버가 들어왔다
그 이름도···.
「1학년 D반의 하야마 리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리카양이 작게 인사를 한다.
「자, 내가 설명할게!」
유이짱이 높은 텐션으로 의욕에 넘치지만
「아, 히라츠카 선생님에게서 벌써 설명은 들었습니다」
「에, 에에~그래?」
···딱 부러지는 1학년이네.
「아무튼, 의뢰가 오지 않는 동안은 마음대로 해도 좋아, 독서든 게임이든」
「그렇네」
「확실히··· 하는 일 없으니까」
실제로 나도 이 부실에서 게임 몇 개나 클리어 했고
그리고 몇 마리 엄선했고
그 때의 메탕은 벌써 메타그로스에요.
「과연···」
「에에, 사이트에도 전혀 상담은 오지 않고」
이렇게, 내가 입부 하고 나서도 전혀 사이트에 상담이 오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전에 들여다 보다가 그 중에 미우라양의 상담 메일이 있어
내용이 「사가미가 짜증나」여서 죽고 싶어졌다
아니~ 진짜··· 죽고 싶어졌다.
···그렇지만 별로 미우라양이 싫다는 건 아니다.
대개 전면적으로 그 무렵의 내가 나쁘고
오히려 말해 줘서 고맙다고 해야 할 레벨
그 사람은 무섭지만 알기 쉽다··· 의외로 좋아하게 되었고.
「사가미양」
「에?」
내가 우두커니 서 있자
「너 얼마나 멍~하게 있는 거냐」
「에? , 에?」
이미 모두 앉았다
리카양은 유이 옆에
거기 내 자리이지만··· 뭐 됐을려나.
자연스럽게 나는 더욱 더 히키가야군 옆으로
···상당히 가깝다
뭐, 어때, 이것은··· 이것대로.
···리카양는 평상시의 우리들을 보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다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지~ 이 공간
그런 리카양을 보고
유이짱이 움직였다.
「아, 아니~ 어느새 봉사부도 5명이 되었네! , 어쩐지, 무슨 전대 히어로 같지 않아!?」
유이짱이 완전히 가면 라이더 1호 포즈를 취하면서 화제를 꺼낸다.
「슈퍼 전대다」
히키가야군이 정정한다.
「어, 어느 쪽이라도 좋잖아」
「아니~나적으로도 무엇인가 전대 히어로라는 말을 들으면 울컥해」
「사, 사가밍까지··· 새, 색깔은 어떻게 할까!?」
「유키노시타는 블랙이겠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말하는 걸까? 히키가야군」
「유키농은 흰색이지, 피부 희고」
「간단하네」
「어느 쪽일까 하면 히키가야군이 검은 색이겠지?」
「아, 나는 아무것도 채우지 않는다」
「에에, 뭐를 혼합해도 다 탁해지니까」
「그거 내 칼라가 탁한 색이라는 거?」
「나는 나는?」
「유이가하마는··· 핑크이겠지? , 어딘지 모르게」
「그럴까~ 헤헤헤」
「저기, 히키가야군? , 나는?」
「사가미는··· 도중부터 들어 왔으니, 실버?」
「실버··· 뭐, 뭐 괜찮을까?」
「빨간 색이 아니어도 되는 거야?」
「히키가야군이 레드 아니야?」
「사가미양··· 히키가야군이 리더의 그릇으로 보여?」
「···헤헷」
「너 억지 웃음이라든지 하지마, 굉장한 기분이 든다고 나」
「대개 남자 한 사람의 그룹의 레드라니 제대로 된 것이 아니야-···이렇게 되겠지」
남자 레드 「위험해!」
여자 블루 「꺄!」
남자 레드 「괜찮은가?」
여자 블루 「응···」
여자 옐로우 「하아~? , 어쩐지 최근 블루 너무 편애 하지 않아?」
여자 그린 「응」
여자 핑크 「진짜 모티베이션 떨어집니다만」
남자 레드 「미안···」
여자 블루 「아니, 좋으니까···」
「···라고 느낌인데」
「싫다 그런 히어로···」
「그렇네」
「아이들의 히어로도 당신의 필터를 통하면 그렇게 비치는 구나」
「별로 지금 건 비유야」
「···후후후」
갑자기 리카양이 웃었다.
「아니, 미안해요, 뭔지 모르지만 재미있어서···」
리카씨는 지금까지 굉장히 얇은 미소를 띄우던 아이였지만
지금 이 때는
마음껏 웃고 있었다.
···조금 불안했지만
아무래도,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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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사가미 미나미의 어리석은자의 마르티움 (01~08) - 규탄하는 시선
01. 신 클래스 3학년 F반
4 월 초순
시업식도 종료해
사가미 미나미는 2학년 F반에서
3학년 F반이 되었다.
담임은 히라츠카 선생님
첫 담임한 것 같다
전의 F반과 비교해 맴버가 바뀌었다
우선 상위 카스트는 야마토와 오오오카가 다른 클래스로
그러나 하야마군, 미우라양, 유이, 에비나양, 토베는 그대로
그리고 바뀐 점은 원래 내 그룹이었던 마-양 이외에는 다른 클래스로
2학년 F반의 트리플
히키가야군, 카와사키양, 나는 그대로
나머지는···.
「하-하하하, 하치만!」
자이모쿠자군이 같은 클래스가 되었다.
「자이모쿠자···」
3학년 F반 우측 맨 뒷자리에 있는 히키가야군이 정말 싫은 듯한 눈으로 본다
덧붙여서 이 장소에는
히키가야군 주위에는 사가미 미나미, 자이모쿠자군, 토츠카군이 모여 있다
아무튼, 나는 토츠카군에게 억지로 끌려왔습니다만.
「하-하하하! , 이것도 하치만 대보살의 인도일지도 모르지 않겠는가」
···무슨 말?.
「잘됐네, 자이모쿠자군, 사가미양도, 그치!」
토츠카군이 동의를 요구한다.
「아무튼, 나는 자이모쿠자군이 별개라고 말하는 거야」
독특하다고나 할까 뭐라고나 할까.
「사가밍··· 그런 거 간단하게 말하면 안돼」
어느 새인지 유이도 이야기에 참가하고 있었다
뭐야 그 우~와 같은 얼굴.
「에?」
「그, 그렇다고! 사가미씨! , 나이니까 망정이지! , 경험치가 낮은 남자에게 말했다면 완전하게 위험했다고!」
「그것은 너도 포함되겠지」
「하치만도 그렇겠지만···」
이렇게 해서, 사가미 미나미의 3학년이 시작된다···.
02. 규탄하는 시선 히키가야 하치만 사이드
5 월 초순
3학년 F반의 환경은 상당히 극단적이어서
자연스레 무리가 갈렸다
대개 1개월 정도 있으면 끝난다
물론 나는 고고의 길을 걷는 아싸
오늘도 자는 체하면서 음악을 듣는다
물론 다른 아싸도 있다
첫째로, 사가미 미나미
그녀는 오늘도 이어폰으로 양쪽 귀를 막고
게임을 하고 있다
그 녀석 철권 같은 걸 보통으로 하고 있으니.
두 번째, 자이모쿠자
그러고 보니 이 놈이 교실에서 평상시 뭘 하는지도 몰랐구나
「후후후, 오를 수 있는 새벽의 성을···」
라고 기분 나쁘게 중얼거리면서
원고에 매달려 있다
우와아아, 관련되고 싶지 않아.
세 번째, 카와사키 사키
나와 같이 자는 체하고 있다
···랄까, 어라?
저 느낌 진짜로 자는 거야?.
역시 히키가야 하치만은··· 3학년이 되어도 아싸다.
봉사부실
이 부에 관해서는 아예 변화 없음
나,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 사가미는 각각 대화도 없이 마음대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따금 말하기는 한다.
「저기, 힛키, 사가밍, 유키농, 실력 테스트 가장 잘 나온 게 뭐야?」
아무튼 대개 유이가하마다
확실히 최근 있던 이벤트는 실력 테스트 정도다.
「나는 모두 1위야」
「우와, 역시 유키농 대단해」
「나는 국어 학년 3위다, 수학 이외라면 다른 교과도 올랐다」
「무~ 힛키도 머리 좋아··· 사가밍은?」
유이가하마의 눈은 동족을 요구하는 눈이었다.
「나? , 국어 학년 24 정도, 역사 학년19위」
진짜인가! 역사 나보다 위잖아!?
「에! ? 1학년 무렵에는 그렇게 높지 않았는데! ?」
「친구 없어져서, 할 일이 없어졌기 때문에∼」
역시나 자학 네타에는 누구라도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지 모른다
물론 나도.
「···아, 아니 이거 웃으라는 거야」
그런 실없는 대화 중간에
똑똑 문을 노크 하는 소리가 들렸다.
「들어오세요」
순간적으로 유키노시타는 책을 덮고
손님에게 대답을 하고 있었다.
「실례합니다」
그 녀석이 들어 온 순간에
사가미의 눈이 날카로워진다
그 눈은 분명한 혐오와 적의를 품고 있다.
「하야마군」
우리들 F반의 훈남 리얼충의 하야마 하야토였다.
「야, 야아···」
아무래도 하야마는 사가미의 날카로운 시선을 알아차린 건가
조금 억지로 웃고 있다.
「무슨 용무일까?」
유키노시타도 꽤 차갑게 묻고 있다.
「아, 아 실은···여동생의 일이야」
···하?.
「나에게는 여동생이 있어 쌍둥이로··· 그 중 한 사람의 일이야」
어이어이, 진짜인가!
훈남 리얼충에, 부모가 변호사이고
문무양도··· 여동생이 쌍둥이···이라면!
용서치 않는다, 절대로 용서치 않겠다!.
「쌍둥이 여동생의 이름은 리카(里華)와 리우(里雨)야, 그 중 리카 쪽이야」
하야마가 상담 내용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리우는 벌써 친구가 있지만, 리카는··· 클래스에서 고립되고 있어」
「친구 만들기에 실패한 건가?」
바보 개 감싸다 리무진에 치여 입원했다 라는 이유는 아니겠지
누구야 그 녀석? , 나인가!.
「아니··· 리카는 옛날부터 소극적이라서 말이야」
후~응
하야마의 여동생이 아싸인가···.
「저기, 하야마군」
사가미가 차가운 목소리로 질문한다.
「어떻게, 여동생 리카씨가 고립된 걸 알았어? , 설마 하야마군이 직접 나섰다던가?」
사가미··· 지금의 너 상당히 무서워
목소리의 차가움이 심상치 않다
유키노시타 수준으로 콜드
옆에 유이가하마도 조금 위축되고 있다.
「아, 아니, 그렇게 하지 않았어, 리카의 클래스메이트에게 상태를 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것은
「···그것은 상위 그룹의 아이?」
내가 물으려 했던 걸 먼저 사가미가 물었다.
사가미, 날카로운데
유키노시타도 무언가 깨달았다.
「아, 아아···」
나, 사가미, 유키노시타의 미묘한 표정에 하야마가 불안한 얼굴을 하고 있다.
「후~응···」
「하아~···」
유키노시타가 한 숨을 쉬었다.
이 녀석은
하야마는 아싸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있지 않다
유키노시타 라고 하는 소꿉친구가 있으면서
그 리카 라고 하는 여동생이 있으면서
츠루미 루미나
사가미와 마-양의 건에서도 그렇지만
아싸는 주위의 눈에 매우 민감하다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상황적으로 생각하면
하야마 리카는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상위 카스트 그룹의 녀석들이 고립된 자신을 힐끔힐끔 보고 있다
혹시, 라고 기대해 버릴지도 모르고
그렇지 않아도 꽤 수상하게 여기게 된다.
어느 쪽이라 해도 하야마 하야토가 행한 건 악수다
직접 하는 것보다는 상당히 좋지만, 그런데도 악수다.
「그래서··· 상담 내용은 무엇일까?」
「리카하고는··· 제대로 이야기하지도 못했어, 그러니까 묻고 싶어, 친구를 갖고 싶은지 어떤지」
「···듣고 어떻게 하려는 거야?」
이번에는 유키노시타의 음성이 매우 가혹하게 되었다.
「···그것은」
하아~ ···어쩔 수 없다.
「우선, 그 하야마 리카에게 봉사부 나름 방법으로라도 물어 보면 되는 거겠지?」
「그래···」
「그 후 니가 해라, 니 여동생이겠지?」
사실 나는 하야마에게 별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처음부터 단념해서, 사가미 같은 전철은 밟고 싶지 않다.
시험해 볼 수 밖에 없겠지···.
「고마워··· 히키가야」
예를 표할 필요는 없어-
왜냐하면 나는 반은 너를 믿고 있고
반은 너를 단념하고 있다.
「그럼··· 부탁한다」
하야마는 부실을 나갔다.
문이 조용하게 닫혔다.
「사가미··· 너, 조금은 숨겨라」
「···에?」
사가미는 깜짝 놀라고 있다
···그 혐오나 적의는 무의식적이었던가.
「너무 명백했다고, 솔직히 무서웠다」
「···미안」
그 약간 뒤에
「···그런데 말이야, 사가밍은 어째서 그렇게 하야토군을 싫어해?」
유이가하마가 짜낸 듯한 목소리로 물었다
사가미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몇초 후.
「···뭐랄까··· 그거, 기분 나쁘지 않아?」
그 목소리는 아마 유키노시타 라도
조금 공포심이 생길 정도의 두려움을 지니고 있었다.
너무 이질적인 미소로 이질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 학교에서··· 하야마를 ‘그거’ 라고 부르면서, 기분 나쁘다고 하는 인간은 없다
그런 발언을 한 사가미는 어딘가 이상성이 보였다
03. 규탄하는 시선 히키가야 하치만 사이드 part2
그렇게 해서
다음날 점심시간
우리들 봉사부는 하야마 리카의 신변 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도우미를 부실에 오게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부 고등학교 1학년 C반 히키가야 코마치 입니다!」
짜증나, 텐션 높다!
눈에는 눈을
이에는 이를
여동생에게는 여동생을
라는 것으로 금년 소부고에 입학한 코마치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하야마 리카는 알고 있어?」
「으~응? , 하야마 리우라면 알고 있는데···」
「그렇구나··· 역시 그 리우짱은 유명인인 거네」
역시?
지금, 유이가하마가 역시라고 말했다.
「유이짱, 역시라니?」
「아, 하야마 리우라는 이름을 들은 적이 있어서 조사해 봤어, 그랬더니 독자 모델 하고 있는 것 같아」
~절대 빗치야 (편견)
메루루라던가 좋아하는 거야? , 그 아이?.
「오빠가 훈남 리얼충에, 여동생이 독자 모델이구나···」
사가미가 비꼬는 듯한 말을 했다.
「사가밍, 리우짱이 여동생인 건 어떻게 알았어?」
「하야마군이 두 명의 이름을 말할 때 리카양부터 말했기 때문일까?」
「뭐, 그런 것」
「그런가··· 그러면 썩는 것이 당연한가」
오빠가 인기인 훈남 리얼충
여동생이 독자 모델
그런 2개의 콤플렉스를 안고
소극적인 하야마 리카가 보통으로 살 수 있을 리가 없다
···아무튼, 본 적도 없으니, 가정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 , 오빠! ,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그리고 종례가 끝나고, 부활이 시작되었다.
봉사부실
「코마치양, 그럼 조사 결과를」
「네, 하야마 리카양, 1학년 D반, 출석 번호는 모르지만, 아무튼 학교에 친구는 없어요, 어깨까지 내려가는 흑발로 내가 들키지 않게 순간적으로 교실을 들여다 보았습니다만 꽤 얼굴은 귀여워요」
···단시간에 그 나름대로 상세하게 조사해 왔구나.
「후~응, 이것은 귀찮구나」
말을 건다 라는 행위 자체에 확실히 경계심을 갖게 한다
만약 물을 수 있었다고는 해도
하야마에게 배턴은 건네줄 수 없다.
「에에··· 어렵겠구나」
「코마치짱이 해보면 어떨까나?」
「으응, 어떨까요, 다른 클래스의 학생이 갑자기 말을 걸면··· 경계하지 않나요?」
제대로 된 말을··· 코마치 주제에.
「그렇네, 아싸가 아니어도 경계하지」
「솔직히 아싸가 상대일 때가 제일 힘들다고, 카와사키나 사가미 때도 그랬고」
아싸라고 같은 아싸 모두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폐 끼쳤습니다」
「아니」
「거기, 성실하게」
나와 사가미는 유키노시타에게 노려봐 지고 있다.
「 「···미안합니다」」
···뭐야 이 관계는.
이야기를 되돌려
「···우선, 묻는다고 해도 눈에 띄지 않는 곳이 좋다, 코마치, 하야마 리카는 점심 어디서 먹고 있었어?」
코마치는 조금 신음소리를 내다가.
「···보통으로 교실에서 혼자서 먹었어」
「그런가」
이런 이것은 꽤, 하야마 리카는 경험치 높은 아싸 같다
보통으로 교실에서 혼자서 점심 먹는다 라니 그 나름대로 경험치인 높아 힘들구만
이 나조차, 평상시는 베스트 플레이스에서 먹고 있는데.
「틈이 없구나, 하야마 리카양」
유키노시타가 턱에 손을 댄다.
「오빠! , 나 좀 더 조사해 볼게!」
무엇인가 굉장한-의지다, 어이.
「···아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그러나, 이대로는 아무것도 진전되지 않는다
일방통행이다, 액셀레이터다
액셀로리타다, 로리콘이다
···하야마 리카라고 하는 인간을 직접 볼 필요가 있을지도.
04. 규탄하는 시선 히키가야 하치만 사이드 part3
우리들이 빌어먹을 훈남 리얼충 하야마 하야토가 봉사부에게 의뢰했다
그 내용은 여동생 리카가 친구를 갖고 싶은지 어떤지 들어 주었으면 한다는 것
···과연 들어서 어떻게 한다는 건지?.
코마치에게 부탁해서 조사했지만
아직 하야마 리카 라는 인간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들 3학년은 1학년 교실 에어리어에 있는 것만으로 눈에 띈다
그녀 자신을 우리들의 눈으로 봐서 프로파일링 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다음날
「이것으로 괜찮을까?」
하야마 하야토가 부실에 붉고 뭔가 뭉실뭉실한 털이 붙은 앨범을 가져왔다.
「사진··· 과연」
사가미는 턱에 손을 기댄다
그녀에게 그저께 정도의 적의나 혐오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미안, 최근 찍은 사진은 없어, 리카는 찍히는 걸 피하는 거 같아서」
그렇게 말하는 하야마의 표정은 어딘가 불쾌했다.
「그래···」
유키노시타는 책상에 두고, 펄럭펄럭 앨범을 넘긴다
「하야토군, 이 아이?」
유이가하마가 남매가 강변에서 놀고 있는 사진을 가리킨다.
「아···」
확실히 하야마 하야토, 하야마 리우
하야마 리카 같은 인물이 보인다
그러나, 항상 만면의 웃는 얼굴인 오빠와 여동생의 그림자에 숨어 있었다
어릴 적부터, 그녀의 웃는 얼굴이 단 한 장도 없다
이런 때는 보통으로 위화감을 느끼겠지만
나는 반대로 이해됐다
···또 다시 가정이지만
하야마 리카는 유키노시타와 반대 타입이 아닐까?
좋든 나쁘든 하야마의 여동생이다, 분쟁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일찌감치 단념했다
오빠와도, 여동생과도, 싸우는 걸 단념했다
유키노시타는 하루노씨에게 이기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전혀 단념하지 않았다
랄까 이 자매의 분쟁은 스케일이 크게 느껴진다. 불가사의하게
다만 이 경우 이상한 것은 유키노시타 쪽이지만···.
「하야마, 여동생과 마지막에 이야기한 것은? 안녕, 잘자, 어서와, 다녀왔어이외에 말이지」
「···여동생이 초등학교 4학년일 때 무렵일까」
이~런 생각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구만
그렇다는 것은, 하야마가 초등학교 6학년일 무렵인가.
「내가 「자전거 탈 수 있게 되었니? 」라고 물었었어, 연습하고 있었기에」
「그래서?」
「별로··· 라고 대답했어」
그건··· 중학생 정도라면 나에 의하면 보통 반응이다
조금 너무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외동이라 모르는걸··· 오빠라던가 여동생은」
유이가하마가 말참견한다.
「코마치는 나를 좋아하기에, 반항기는 없었다」
「그런 일 자신만만하게 말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기분 나쁘구나」 (유키노 대사)
「말해 두지만 정말로 없었으니까」
솔직히 기분 나쁠 정도로 나를 좋아하니까, 그 여동생.
「히키가야가··· 부러운데」
하야마가 미소 짓는다
···이 녀석, 역시 바보 취급하는 구만.
「하야토 오빠!」
갑자기 부실 문이 열리고
갈색 머리의 포니테일이 흔들린다
들어 온 사람은 코마치 정도의 신장인 1학년이었다.
「리우···」
「진짜인가」
저 녀석이 독자 모델 하고 있는 빗치 여동생인가!.
「이런 곳에 있었네! 하야토 오빠 오늘 함께 돌아간다고 했잖아!」
「아··· 미안해」
하야마는 서둘러 앨범을 가방에 넣었다.
「아, 유키노시타 언니··· 오래간만입니다!」
리우라고 하는 소녀는 반짝반짝 미소를 지었다.
아··· 이 녀석, 리얼충이다.
「에, 오래간만」
「그러면, 실례합니다-!」
그대로 하야마 리우는 오빠를 부실에서 이끌어 내고는
돌아갔다.
「하아~···」
사가미는 뭔가 지친 것처럼 깊게 한숨을 쉬었다.
05. 규탄하는 시선 part1
특별동 옥상
거기의 펜스에 사용하지 않는 의자를 두고
점심식사를 한다
혹은 잔다
그래, 여기가 나 사가미 미나미의 베스트 플레이스
그렇지만 여기가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훈계다, 훈계
···아무튼, 시작과 마지막의 땅이니까.
그러나 지금 그 베스트 플레이스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한 사람의 소녀가
옥상문을 연 나를 보았다
그 소녀는 어깨까지 내려간 흑발에, 뚜렷한 이목구비
흑발이라고 하면 유키노시타양이지만 그녀와는 다르다
유키노시타양는 늠름하다
여기에 있는 소녀는 무상하다
분위기만으로 상당히 다른 것처럼 보인다.
「···해요」
소리가 너무 작아 들리지 않았지만
아마 「미안해요」라고 소녀는 말했다.
「···」
소녀는 먹고 있던 도시락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나는 소녀를 본 기억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없다
그렇지만 어제 보았다
소녀의 이름은 반드시 「하야마 리카」다.
소녀는 출구로 다가간다.
「저기」
「네···?」
최상급생인 내가 말을 건넸기에 소녀는 굳어져 버렸다.
「하야마 리카양?」
「···에?」
소녀는 또다시 굳어졌다
이번에는 「어떻게?」라는 얼굴이다.
「최근, 주위에서 바뀐 거 없어?」
잠시 후
「···아, 그런 것입니까」
하야마 리카는 애처로운 미소를 지었다.
나와 하야마 리카는 의자를 늘어놓고 펜스에 기대고 있다.
「라는 걸로, 오빠에게서 여러 가지를 들었어」
나는 하야마 하야토의 상담 내용을 모두 밝혔다
더 이상 진전이 없을 거라 판단했기 때문에다.
「그렇네요···」
「하아~···」
그녀는 한 숨을 쉬고는
「짓궂네요」
「무엇이?」
「리카와 리우(里華と里雨)··· 꽃(華)과 비(雨)」
리카는 하늘을 올려보았다
오늘은 맑은 날인데, 순간 흐린 하늘로 보였다.
「제 쪽이 질퍽해서, 상당히 비 같은데」
무미건조하게 웃는 얼굴이었다
···무리하게 웃지 않아도 돼, 오빠나 여동생 같이 능숙하지 않지?.
「그럴까나?」
「에?」
「비는 누구에게라도 쏟아지지 않아? 찾아낸 사람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
리카가 나를 응시한다
···조금 수상한가?.
「감사합니다··· 그런 거 말해 주는 사람, 처음이라」
「그···, 그래?」
그녀는··· 하야마 리카는 예상대로
오빠와 여동생이 강한 콤플렉스였다
···뭐, 아마 히키가야군도 눈치 챘겠지만.
「저기··· 선배는 친구 있나요?」
시, 실례야!
없는 것처럼 보여!?
뭐, 진짜로 없지만···.
「친구는··· 어째선지 잘 몰라서」
그래, 나는 친구라는 걸 모른다
죄를 긍정하는 것이 친구?
죄를 공유하는 것이 친구?
누군가를 모두 괴롭히는 것이 친구인 거야?
···그것이 친구야?.
「저도 신기해요, 오빠나 여동생이 어떻게 그렇게 간단하게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것인지」
「아아···」
「제가 중학교 1학년일 무렵, 오빠는 중학교 3학년, 나에게 다가가는 사람은 모두 오빠가 목적이었고, 2학년이 되어도 오빠의 그림자가 스쳐 지나갔어요.」
그녀는 토해내듯이 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3학년이 되자 이번에는 여동생이 유명인, 괴롭힘을 당하진 않아도, 항상 비교당하기만 했어요.」
···너무 강한 빛은 동시에 강한 그림자를 낳는다
라고, 무슨 애니메이션이 말했는데
진짜였구나.
「조금 전 말한 대로, 그런 오빠가 리카양을 구하려고 하지만··· 어떻게 할 거야?」
그녀는 숙여 얇은 회색의 콘크리트를 응시했다
원망스러운 듯이 콘크리트에 어던 영상이 흐르는 것과 같이.
「오빠가 나를 구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오빠는 박애주의자이니까」
박애··· 네
의외로 강하게 말하네, 이 아이.
「그 사람은··· 사람의 상처를 모두 알고, 그 상처를 달래는 노력을 하는 척하면서, 자신이 상처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역시 가족은 다르네
말하기도 힘들겠다.
그렇지만, 이대로 물러날 수도 없다.
「···저기, 오빠 시험해 볼래?」
「시험?」
나도··· 싫다고 해서,, 쉽게 단념하지는 않는다.
봉사부실
나를 포함한 봉사부 멤버와 하야마군이 부실에 와 있다.
「좀처럼 정리되지 않는데···」
히키가야군이 머리를 움켜 쥔다.
「완전하게 막혔구나」
내가 이야기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저기, 나, 리카양을 만나서, 이야기했어」
히키가야군, 유키노시타양, 유이짱, 하야마군이 놀란 얼굴로 나를 본다.
「어떻게 된 거야, 사가밍?」
나는 하야마군을 쏘아 붙인다.
「하야마군··· 친구 갖고 싶다고 한다면··· 리카양, 어떻게 할 거야?」
「사가미양···」
나는··· 그의 재량을 믿자
그가 리카양를 구할 수 있다고 믿어.
06. 규탄하는 시선 사가미 미나미&히키가야 하치만 사이드
다음날 점심시간
봉사부와 하야마 하야토는 1학년 D반 교실 앞에 와 있다
이미 1학년 사이에서도 하야마는 유명인이라
복도에는 일학년들이 모여 있다.
우리들은 하야마 하야토를 믿기로 했다
그리고
사가미가 그 찬스를 주었다.
하야마가 1학년 D반의 문을 열었다
「3학년의 하야마 선배···」
「무슨 일일까···」
「역시 굉장히 근사해···」
우리들은 창가에 기대에, 이야기를 듣는다
일제히 학생들이 하야마에게 주목하고 있는 것은 알았다.
「아···」
하야마가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하야마 리카를 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그녀에게 친구가 생길까
답은 ‘무리다’ 이다
지금의 너가 어떻게 하던 간에, 하야마 리카에게 해 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나도 사가미도 하야마가 무엇인가 해 줄 거라
하야마가 자신의 껍질을 깰 것이라, 믿고 싶다···.
잠시 후
「리, 리카와 여동생과 사이 좋게 지내줘 모두」
「네!」
「···하하, 고마워」
···하야마는 그렇게 말했다
평상시와 같이 웃는 얼굴로
평상시와 같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평행선.
「···하아~」
나는 깊이 모은 한 숨을 쉬었다
반정도는 단념하고 있었다고 해도
이것은 조금···.
「···」
날카로운 나이프와 같은 예리한 살기
아마 하야마에게도 분명하게 들리도록 사가미는 혀를 찼다
그 얼굴은 혐오나 적의를 넘어
증오로 변해있었다.
「모두, 돌아가자」
유키노시타는 벌써 기가 막힌 듯한 모습이었다
「응···」
과연 유이가하마도 어딘가 하야마를 단념한 것 같은 냉랭함을 보이고 있었다.
복도 끝
3학년이 3학년 교실 에어리어로 돌아갈 때
반드시 여기를 지난다
마침 학생도 거의 없다
우리들은 하야마를 기다리고 있었다.
「···응」
하야마는 숙인 채 그대로였다
억제하고 싶다
하지만··· 억제할 수 없다
나도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사가미도
봉사부 멤버 전원이 그에게 규탄하는 시선을 향하고 있다
알고 있다
그에게도 입장이 있다
마음대로 기대해선 안 되었던 것도
그러나, 친여동생 앞에서 자신의 보신을 선택한 그를 규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자기가 먼저 꺼낸 말이다, 여동생을 구하고 싶다고.
「···미안」
미안?
어이어이, 이 녀석 그건 여동생에게 먼저 말해야지.
그런 걸 말하면 뭐가 달라지는 건가?
하야마 리카에게 친구가 생기는 건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고?
그렇다면 그런 죄인 같은 표정 하지 않는다고.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않는구나」
사가미는 외면하고
빠른 걸음으로 떠났다.
일주일 후
봉사부실에 코마치를 호출했다
「안녕하세요―!」
코마치에게 경과를 부탁했다.
「···그 후, 하야마 리카는 어때?」
「처음에는··· 클래스메이트가 리카양을 둘러싸고 있었지만, 점점 줄어들어, 지금은 원래 대로」
물론 코마치도 하야마의 행동을 알고 있다.
「···그런가」
예상대로 전개가 되었다.
「그, 그렇지만, 하야토군이 그렇게 했는데, 조금은···」
유이가하마가 하야마에 대해 말하려고 하자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
···사가미가 목소리를 높였다.
공기가 절대 영도로
방에 아직 사가미의 목소리가 울리는 듯한 환청
사가미의 분노로 가득 찬 표정이 점차 원래대로 돌아간다
확실히 사가미가 화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것은 나라도 때릴 것 같았다
더 이상은 이제 상대 안해 ···하야마.
「···미안, 나 돌아갈게」
「사가밍!」
그렇게 말하고는
사가미는 짐을 싸고 부실을 나갔다.
뭐 하는 건데! ?
뭐 하는 건데! ?
거기에서 화내도 아무것도 없잖아!
···위험해, 울거 같아
눈시울이 뜨겁다, 매우 뜨겁다!
갑자기 폭발하는 여자는
빌어먹을 신경질환자 여자(メンヘラクソ女)는
···그에게, 미움 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자
심장이 덥석 잡힌 거 같아
「우욱·· 우욱····」
어느새 복도에서 오열을 토해 울고 있었다
아니, 바닥에 쓰러져 울고 있었다.
「안 돼··· 우욱······ 안 돼··· 여기선」
누구도 볼 수 없는 장소에서 울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특별동 옥상으로 향했다.
「···우욱···훌쩍」
계단을 난간을 잡으면서 오른다
그리고 겨우 옥상 문 손잡이를 잡는다.
「아··· 선배」
그리고 문을 열자
거기에는 하야마 리카가 있었다.
「슥, 하야마 리카씨···」
서둘러 눈물도 콧물도 닦았다.
나와 리카양는 펜스에 기대고 있다.
「괜찮으세요? , 안색 나쁜데··· 눈매도 빨갛고」
「괜찮아, 괜찮아, 하하」
나··· 뭐 하는 거야?
그녀는 이대로 있어도 괜찮을까?
이 아이는 어딘가··· 봉사부에 들어가기 전에 자포자기하고 있었던 사가미 미나미를 닮았다
토해낼 수 없는 스트레스를 안으며··· 언젠가 무너질 것 같다.
「미안해요, 오빠가 기대에 미치지 않아서」
「그렇네···」
「옛날부터··· 그런 사람이니까」
그런가··· 이 아이는 벌써 하야마 하야토를 단념했던가
그렇지만, 그라면
히키가야군 이라면 어떻게 할까?
버리지 않는 걸까?
하야마 하야토도, 하야마 리카씨도.
「···리카양, 바뀌고 싶어?」
외부가 안되면 내부
「에?」
「자기 변혁··· 하고 싶어?」
그렇다면 바꾸는 것은··· 하야마 리카양부터.
몇 분 후
나는 봉사부 앞에 와 있다.
「스읍···하아-···」
꽤 긴장하고 있다고, 어이
부원인데!
용기를 내자
똑똑 노크를 했다.
「···들어오세요」
텐션 낮은 소리의 유키노시타양 목소리가 들렸다.
「실례합니다」
문을 끼익 열어
나는 마치 의뢰인인 것처럼 들어 간다.
「사가밍···」
유이는 밝은 표정으로 맞아 주었다.
조금 마음이 놓였다.
「사가미··· 너의 기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에? 고마워」
뜻밖에 말을 들어
심장고동이 다른 의미로 빨라진다.
「여러분, 그···」
그렇지만 본방은 이제부터
「당신··· 하야마 리카양?」
유키노시타양이 나를 뒤따라 온 그녀를 알아차린다.
「이 아이는···」
「저를! , 하야마 리카를! 봉사부에 입부 시켜 주세요!」
의외였다
하야마 리카양이, 힘차게 입부를 지원했다.
07. 규탄하는 시선 하야마 하야토 사이드
3학년 F반 교실
2학년 무렵과 변함없이, 교실의 창가에 모두 모여 있었다.
「하야토군?」
아무것도 변함없다
변함없다
「하야토군, 듣고 있어?」
유이가 말을 건네는 걸 알아차리지 못했다
봉사부의 네 명중 유일하게 그녀만이 보통으로 이야기해 준다
사가미양은 나를 보는 것만으로도, 벌레를 보는 듯이 눈을 돌리고.
「응, 무엇이야?」
「하야토~오늘 맥도날드에서 모이지 않을래?」
「아~ 오늘은 사양할게」
「에∼?」
「그럼, 미스드로 하자!」
「그저께 갔잖아―」
언제나 대로, 여느 때처럼 유미코나 토베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나도 거기에 맞추어 웃는다
솔직히 이야기 듣지 않았으니까 뭐가 이상한 지는 모르는데
살짝 히키가야와 사가미양를 보았다
히키가야는 자고 있다
사가미양은 게임을 하고 있었다
···나는 무엇을 생각하는 걸까.
···어제 밤
리카가 말을 건넸다
차가운 음성으로
차가워진 표정으로.
「오빠, 저 봉사부에 들어갔습니다」
오랜만에 리카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다
「···그런가, 다행이다」
「사가미 선배가 불러서요」
리카가 조금 웃었다.
「저는 바뀔 거에요··· 누구씨와 달리」
그렇게 말했다
처음이었다
지금까지 나나 리우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싸움을 하지도
반항적인 태도도 보이지 않던 리카가 그렇게 도발적으로 말해
여동생에 대해··· 조금 화가 났다.
방과후
부활도 끝났고, 언제나 대로 모든 게 끝났다
「하아~···」
스스로 말하기 시작한 걸 굽히고
사가미양이 준 찬스를 유린하고
여동생 앞에서 자신의 보신에만 신경 쓰던 나를
유미코나
토베도
클래스메이트도
부원 모두도
모두가 환호해 준다.
나에게도 입장이 있다
클래스도 아직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
새롭게 생긴 그룹 사람들에게도 폐가 된다
아직 그룹이 불안정할지도 모르고
거기에
지금 무엇인가 해 축구부에 싫은 분위기가 흐르면 대회에 영향을 줄 것이고
지금 1학년이 동요하면 불쌍하겠지
무엇 생각하는 건지 나는, 한심하다
···나는 유키노시타양이나 히키가야나 사가미양같이 강하지 않아.
승강구앞
승강구에 사가미양이 있었다
그녀는 신발을 갈아 신고
이쪽에 왔다.
「···치」
나를 보자마자
그녀는 적의나 혐오를 숨기려고도 하지 않고, 혀를 찼다
그렇지만 별로 익숙하지 않은 것인지, 허공을 찼다.
「사가미양, 리카의 건, 고마워」
「아, 누군가씨의 뒤처리인 거네」
그녀는 주저 없이, 나를 공격한다.
「아, 아, 미안···」
나는 웃는 얼굴을 보인다.
「···하아~, 하야마군은 대단하네, 나를 그렇게 싫어하는 주제에 웃을 수 있다니」
「···에?」
그녀는 날카로운 눈으로 나를 쏘아 붙인다.
「···그런 일 없어, 사가미양」
「···핫, 거짓말」
확실히 나는 사가미양을 싫어 할지도 모른다
질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스스로 바뀐 너에게
자신의 시야를 넓혀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아낸 너에게.
···그 이상으로
사가미양, 나는 너가 무섭다
만약 너에게 수학 여행 때의 내 행동이 알려진다면
내가 히키가야에게 심한 전가를 한 것을
히키가야를 깊이 상처 입힌 것을
그것도 나의 보신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너는 나에게 한층 더 혐오나 적의, 증오를 향할 것이다
그것이 무섭다···
유키노 이상의 감정이 부딪히게 되는 것이 무섭다
그렇게까지 나는··· 미움 받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그럼」
「···아, 또 내일」
「···또 내일? , 핫」
나의 말을 사가미양은 조소했다
그 후, 나를 노려보다가, 돌아간다.
그 눈을 멈춰줘
너의 눈은 나의 모든 것을 규탄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
08. 신 멤버 하야마 리카
봉사부에 이미 새로운 멤버가 들어왔다
그 이름도···.
「1학년 D반의 하야마 리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리카양이 작게 인사를 한다.
「자, 내가 설명할게!」
유이짱이 높은 텐션으로 의욕에 넘치지만
「아, 히라츠카 선생님에게서 벌써 설명은 들었습니다」
「에, 에에~그래?」
···딱 부러지는 1학년이네.
「아무튼, 의뢰가 오지 않는 동안은 마음대로 해도 좋아, 독서든 게임이든」
「그렇네」
「확실히··· 하는 일 없으니까」
실제로 나도 이 부실에서 게임 몇 개나 클리어 했고
그리고 몇 마리 엄선했고
그 때의 메탕은 벌써 메타그로스에요.
「과연···」
「에에, 사이트에도 전혀 상담은 오지 않고」
이렇게, 내가 입부 하고 나서도 전혀 사이트에 상담이 오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전에 들여다 보다가 그 중에 미우라양의 상담 메일이 있어
내용이 「사가미가 짜증나」여서 죽고 싶어졌다
아니~ 진짜··· 죽고 싶어졌다.
···그렇지만 별로 미우라양이 싫다는 건 아니다.
대개 전면적으로 그 무렵의 내가 나쁘고
오히려 말해 줘서 고맙다고 해야 할 레벨
그 사람은 무섭지만 알기 쉽다··· 의외로 좋아하게 되었고.
「사가미양」
「에?」
내가 우두커니 서 있자
「너 얼마나 멍~하게 있는 거냐」
「에? , 에?」
이미 모두 앉았다
리카양은 유이 옆에
거기 내 자리이지만··· 뭐 됐을려나.
자연스럽게 나는 더욱 더 히키가야군 옆으로
···상당히 가깝다
뭐, 어때, 이것은··· 이것대로.
···리카양는 평상시의 우리들을 보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다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지~ 이 공간
그런 리카양을 보고
유이짱이 움직였다.
「아, 아니~ 어느새 봉사부도 5명이 되었네! , 어쩐지, 무슨 전대 히어로 같지 않아!?」
유이짱이 완전히 가면 라이더 1호 포즈를 취하면서 화제를 꺼낸다.
「슈퍼 전대다」
히키가야군이 정정한다.
「어, 어느 쪽이라도 좋잖아」
「아니~나적으로도 무엇인가 전대 히어로라는 말을 들으면 울컥해」
「사, 사가밍까지··· 새, 색깔은 어떻게 할까!?」
「유키노시타는 블랙이겠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말하는 걸까? 히키가야군」
「유키농은 흰색이지, 피부 희고」
「간단하네」
「어느 쪽일까 하면 히키가야군이 검은 색이겠지?」
「아, 나는 아무것도 채우지 않는다」
「에에, 뭐를 혼합해도 다 탁해지니까」
「그거 내 칼라가 탁한 색이라는 거?」
「나는 나는?」
「유이가하마는··· 핑크이겠지? , 어딘지 모르게」
「그럴까~ 헤헤헤」
「저기, 히키가야군? , 나는?」
「사가미는··· 도중부터 들어 왔으니, 실버?」
「실버··· 뭐, 뭐 괜찮을까?」
「빨간 색이 아니어도 되는 거야?」
「히키가야군이 레드 아니야?」
「사가미양··· 히키가야군이 리더의 그릇으로 보여?」
「···헤헷」
「너 억지 웃음이라든지 하지마, 굉장한 기분이 든다고 나」
「대개 남자 한 사람의 그룹의 레드라니 제대로 된 것이 아니야-···이렇게 되겠지」
남자 레드 「위험해!」
여자 블루 「꺄!」
남자 레드 「괜찮은가?」
여자 블루 「응···」
여자 옐로우 「하아~? , 어쩐지 최근 블루 너무 편애 하지 않아?」
여자 그린 「응」
여자 핑크 「진짜 모티베이션 떨어집니다만」
남자 레드 「미안···」
여자 블루 「아니, 좋으니까···」
「···라고 느낌인데」
「싫다 그런 히어로···」
「그렇네」
「아이들의 히어로도 당신의 필터를 통하면 그렇게 비치는 구나」
「별로 지금 건 비유야」
「···후후후」
갑자기 리카양이 웃었다.
「아니, 미안해요, 뭔지 모르지만 재미있어서···」
리카씨는 지금까지 굉장히 얇은 미소를 띄우던 아이였지만
지금 이 때는
마음껏 웃고 있었다.
···조금 불안했지만
아무래도,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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