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9. 다시, 유키노시타 하루노는 강습한다 part1
다음날
야가미 아카리가 문화제 실행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취임했다
그걸 알게 된 것은, 그녀가 봉사부실에 오고, 반려된 지 몇 일 후 일이었다.
정례 미팅 전에 하라양이 울 거 같은 모습으로 발표했다.
취임하자마자, 야가미양은 즉시 일에 착수한다.
스케줄을 다시 새롭게 짜서, 위원회에 주지 철저, 각부서 진척 상황 보고서를 받고, 그것을 확인해 간다.
나와 히키가야군의 기록 잡무도 확인한다.
야가미 아카리는 열화와 같이 일하고 있었다.
그리고··· 문실장, 하라 마나카의 일도 입장도 조금씩 빼앗기고 있는 것도 나에게는 보였다.
그러한 가운데, 몇 번째인가의 정례 미팅을 맞이했다.
회의실에 모인 문실 멤버를 바라보고, 하라양이 호령한다.
「그, 그러면 정례 미팅을 시작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모두 목례
우선 각 부서 보고사항부터.
「그럼 선전 홍보, 부탁 드립니다.」
담당 부장이 진척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일어선다.
「게시 예정 7할을 소화했고, 포스터 제작도 반은 종료했습니다,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도 오늘로 끝납니다」
「아···」
하라양이 무엇인가 말하려고 했지만
「늦습니다」
야가미양이 하라양의 말을 잘랐다.
「문화제는 3주 후, 방문객분들이 스케줄 조정 할 시간을 생각하면 이 시점에서 이미 끝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게시할 곳하고의 교섭은?」
「아직입니다···」
「서둘러 주세요」
「네···」
담당 부장은 주저 않는 것 처럼 자리에 앉았다.
침묵이 회의실을 잠식한다
···싫다 이거, 데자뷰?.
「하라양」
「그럼··· 유지통제(有志統制), 부탁합니다」
「···네, 유지(有志)참가 단체는 현재 8 단체」
조심스럽게 발언하는 담당 부장
하라양도 수긍하면서, 자료를 보다가
「아···」
하라양이 뭔가 눈치챈다.
「지역···」
「그것은 교내만입니까? 지역 분들에 대한 타진은? 참가 단체 감소는 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스테이지 할당, 방문객 예상 전망, 스탭 내역은? 목록으로 제출해 주세요」
또 다시 야가미양이 하라양 말에 끼어들며, 엄하게 추궁한다
다른 담당부도, 기록 잡무는 딱히 들은 말은 없었지만 그런 느낌
그 때마다 하라양은 몇 번이나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다.
하라양의 표정은 당장이라도 울 듯한 음울한 표정
야가미양의 수완에 차례차례로 발언이 잘라지는 그녀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대단하네··· 야가미양」
하야마군의 감탄 한 듯한 소리에
「아니요」
무심한 것 같다.
그렇다고 할까··· 야가미양은 일순간 하야마군을 바보 취급하는 듯한 표정을 했다.
확실히 야가미양의 수완은 대단하다
그렇지만··· 나는 칭찬할 수 없다
의도적으로, 문화제 실행 위원회를 손바닥 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위원장」
「아, 내일도··· 부탁합니다」
하라양은 호령만 하는 꼭두각시로 보였다.
모두 야가미양을 칭찬하고 칭송한다
그것은 동시에 하라양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하라양은 발언도 입장도 야가미양에게 지워진 것을.
아무래도 야가미양은 남아 작업하는 듯하다
그 옆에는 음울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하라양
보통이라면 도망쳐 버리지만, 하라양은 앉아 있었다.
야가미양은 하라양에게 일을 맡기는 기색이 일절 없다
두 명의 거리는 그다지 없는데
그 사이에는 어두운 바닥과 같은 어둠이 보였다.
또 다음날
나와 히키가야군이 회의실에 제일 먼저 들어왔다.
「어라? 히키가야군, 사가미짱」
「큭? 하루노씨」
거기에는 야가미 아카리, 하라 마나카, 하야마 하야토, 하야마 리카
그리고 유키노시타 하루노씨.
정확하게는 6번째로 들어 왔다.
「리카, 하루노 누나에게 인사해줘」
「안녕하세요···」
억지 미소로 리카양은 하루노씨에게 인사한다.
「리카짱은 처음이네, 언제나 리우짱이 나왔는데」
명백하게 리카양은 하루노씨에게 약하다.
「그렇지만, 슬슬 리카짱 차례일까? , 후계자이고」
그 말에
「하하···」
「···네」
리카양도 하야마군도 쓴 웃음 짓는다.
무슨일이지···?.
「그래서, 이번 문실장은? 또 사가미짱?」
「농담 그만둬 주세요···」
「미안 미안」
진심으로 꺾이니까 그만···.
「아, 문실장은 이 하라양입니다」
「안녕하세요」
하라양은 자리에서 일어서고, 힘없이 인사했다
그 옆에서 야가미양이 묵묵히 일을 하고 있었다.
「흐응···」
이 눈은 본 기억이 있다
사람의 레이트를 재는 눈이다.
「하라짱이던가! 부탁이 있는데··· 유지단체에서 작년에도 호평이었기에, 올해도 나가고 싶어」
저번 문화제 때 나와 같은 방법이다···.
「아, 확실히 유지단체는 부족하고, 작년의 활약은 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승낙은 용이할지도···」
「하라양」
하라양의 이름을 불렀다
아니, 날카로운 말뚝으로 야가미양은 그 몸을 찔렀다
하라양은 몸짓도 표정도 얼어붙어 있었다.
「마음대로··· 이야기를 진행해선 안 돼」
오싹 했다
그것은 슬쩍 「말하지마」 하고 말하는 것과 같다.
「유키노시타··· 하루노씨, 그러한 일은 담당자와 이야기해 주세요」
차가운 음성으로 냉정하게 단언했다.
「···그런가, 그렇네」
미소를 띄웠다.
그렇게 말하고는 하루노씨는 나와 히키가야군 옆에 앉았다.
야가미양이 이겨서 우쭐거릴 거라 생각했는데
하루노씨에 대해 하자드램프를 점멸시킨 그대로였다
그 눈은 제2파, 제3파를 경계하고 있었다.
···야가미양은 하루노씨의 정체를 알 수 없다는 것을 간파하고 있었다.
10. 또다시, 유키노시타 하루노는 강습한다 하치만 사이드
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 하루노씨를 막아냈다.
아니, 예상 이상으로 하라가 야가미에게 길들여진 것도 있을 것이다
···야가미 아카리
그녀는 이미 유키노시타 하루노의 본질과 위험도를 간파하고 있다
한편, 그 행동은 확실히 자기 플랜을 방해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도 틀림없다.
「히키가야군~ , 누나 거절 당했어♪」
하루노씨는 내 옆으로 의자를 가지고 와서 앉았다.
「···하루노씨가 진심을 내면 자신의 페이스 대로 할 수 있을 텐데요?」
「∼?, 그런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아」
하루노씨는 내 어깨에 손을 얹고
귀에 대고 속삭였다.
「히키가야군, 야가미 아카리양,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 한다니」
바닥을 모르는 일면이 있고, 꽤 하이 스펙에
하라 마나카를 길들였고, 그녀를 강하게 속박하고 있다.
하루노씨는 어쨌든, 하야마 하야토조차도 바보 취급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심이 안 보인다.
「나는 말이야, 야가미양 유키노짱하고 비슷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해」
뭐? 유키노시타?.
「하지만, 히키가야군과 지금의 사가미짱하고도 비슷한 곳이 있다고 생각해」
「에?」
뒷머리를 정리하고 검은 프레임 안경을 쓴 사가미는
묵묵히 작업하고 있다가 의아한 표정으로 하루노씨를 보았다.
「게다가, 이전의 사가미짱하고도 비슷한걸」
「···관계없어요」
실제, 우리들 봉사부는 야가미 아카리의 의뢰를 찼다
관여하지 않는다.
「그래··· 의뢰 찼구나, 야가미 아카리양의 의뢰」
변함없는 초능력자
이 사람 항상 스푼을 양손에 드는 건가.
「후~응」
하루노씨가 또 대담한 미소를 띄웠다.
그 후
유지 참가 단체 책임자를 만나
신청하고 하루노씨는 돌아갔다.
그러나
일하고 있는 학생 중에 치우침이 생겼다.
2, 3학년은 거의 일하고 있어서 오히려 없는 학생이 적은 편
문제는 1학년, 하야마 리카의 D반
그리고, J반만이 와 있었다.
「꽤 순조롭다」
하야마가 한숨을 쉬며 사가미 옆에 앉아
말을 건넨다.
「···그렇네, 순조로워, 일은」
일은··· 인가
하라 마나카의 일인가, 사가미가 말했던 것은.
「그렇구나···」
하야마도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하라 마나카는 열심히 일하는 야가미의 옆에 앉아 있다
일도 하지 못하고, 단지 앉아 있을 뿐
그 얼굴은 분명하게 있을 곳이 없는 얼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야마가 중얼거린다.
이 상황이 성가신 것은 어째선지 잘 돌아 가고 있는 것이다
작년의 유키노시타와 같은 흐름인데 왠지 잘되어 가고 있다
아니, 하루노씨의 개입을 막은 점은 다르다
확실히 하루노씨의 개입을 막은 것이 큰 건 알지만
오히려 치우침에 눈이 간다.
야가미 아카리가 뭔가 꾸민건가?
아니, 그런 기색은 없다.
거기에 야가미 아카리의 진심을 읽을 수 없다
뭐야, 녀석은
무엇을 모티베이션으로 하는 건가.
···그리고 하야마, 사가미 옆에 앉지마
어쨌든
하지만, 이 구도는 무능한 문실장과 유능한 부문실장
역시 작년과 같다
그것을 스스로 꾸민다
왜 그런 짓을···.
조금만 더 정리해 보자
하라 마나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부하인 야가미 아카리에게 맡기고 있다.
저절로 하라 마나카는 무능으로 찍힌다.
하지만··· 뒤집어 보면
부하인 야가미 아카리가 상사 하라 마나카를 억지로 속박하고
스스로의 하이 스펙을 주위에 과시하고 있다
저절로 야가미 아카리는 유능 인정.
하지만, 잠깐
그렇게 생각하면, 야가미 아카리는 주위를 업신여기는 것 같이 보인다
야가미 아카리는 어딘가 이 상황을 즐기고 있지 않을까
게임이다, 자신의 손바닥 위에서 모두가 놀아나고 있다
···필시 즐거울 것이다
즉 이번 놀아나는 것은··· 문화제 실행 위원 전원이다
게다가 단순하게도 아니고, 복잡 괴기하게.
「하아···」
옆에 있는 사가미를 보았다
한숨을 쉬며 그녀는 가만히 하라 마나카를 응시하고 있었다.
만약, 우리들이 이 야가미 아카리의 계획에 개입 할 수 있다고 하면
그것은···.
11.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손을 뻗는다 part1
야가미 아카리가 문화제 실행 위원회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부각시킨 건
문화제 슬로건 정할 때였다.
「하라양, 야가미양, 모두 모였어」
하야마군이 말했다.
회의실 뒤에 하야마군, 나, 히키가야군이 앉는다
어째서 옆에 오는데, 시비 거는 거야?.
그러자, 전원의 시선이 야가미양에게 집중되었다
하라양은 무시되고
그녀는 고개를 숙여 버린다
그 때, 그녀 양손으로 노트를 감싸고 있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그러면, 위원회를 시작합니다, 문화제 슬로건에 대해서입니다.」
이럴 때는, 보통은 거수로 시작하지만
「용지를 나눠줄 테니, 슬로건에 대한 의견을 써 주세요」
그녀는 그것을 하지 않았다
쓸데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집단심리를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말인 우리들이 그런 것 할 수 없다
그렇게 결론짓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5 분 후
회수된 용지 중, 슬로건이 기입되어 있는 것을 화이트 보드에 쓴다.
「대소부제(大総武祭)~어떤 치바의 축제일~」
「건곤 일척」
「데드 오브 소부 고교」
「나의 시체를 넘어 가라! 」
···이 녀석, 카오스네
기어 오지 않는 타입의
「저거, 좋지 않을까? 사가미양」
「하? 데드 오브 소부 고교? , 최악의 센스네, 한 번 죽으면?」
「아, 아니야, 내 시체를 넘어 가라! 야, 꽤 좋지 않을까?」
내 초 폭언을 받아 넘긴다
대단하네, 하야마군.
「시체··· 지금 확실히 시체가 될 것 같은 사람이 있지만, 억지로」
「···무슨 말이야?」
「살해당한다는 거야, 교활하고 비정한 임금님에게」
「사가미양···」
몰라도 괜찮아··· 혼잣말이니까.
「다음은···풋」
용지의 슬로건을 보고
일순간, 야가미양이 살짝 코로 웃었다.
「마음과 마음~모두 연결되는 문화제~」
라고 화이트 보드에 썼다.
「 「!」」
나와 히키가야군도 무심코 웃어 버렸다
그 야가미양이 무심코 코로 웃는 것도, 납득이 간다
나와 히키가야군의 반응에 주위가 수근 거린다
그거야 그렇잖아, 쓴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완전히 조소였으니까.
야가미양은 딱히 화내지도 않는다.
···오히려 어딘가 기뻐 보인다.
「후후후··· 뭔가, 다른 의견 있습니까? , 좋은 것이 없어서」
나를 시험하듯이 응시한다
이 눈은···
그녀도 내 레이트를 정하려 하고 있다.
「네~ 갑자기 물어봐도, 나 곤란한데∼」
나는 완전히 도발을 받고
약간 울컥 하는 것 같은 말투로 대답한다.
「 「독제~손바닥 위에서 춤추며 Sing a song! 」이라던가」
‘독’재와 축’제’를 합쳐 보았습니다! 데헷페로!
후반은 작년의 슬로건을 합쳐 보았어!.
「후훗」
히키가야군이 작게 웃었다.
「과연···」
별로 그런 작정은 없었지만··· 선전포고 해 버린 걸까?
「네」
히키가야군도 손을 위로.
「ALL FOR chess ONE, 모두는 한 사람의 말(駒)」
훌륭한 표현! 과연 히키가야군!
독재 표현에 말(駒)은 멋지지!.
나와 히키가야군의 노도와 같은 회답에
회의실은 조용히 멍하니 하고 있었다.
「후~응···선배님, 大喜利가 아니에요」
이것은 나, 히키가야군, 야가미양만의 세계
이 세 명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그것은 즉, 야가미양은 나와 히키가야군을 재미있는 말이라고 인식한 거다
재미없는 말들 중에서, 이단으로.
「네~」
「알겠습니다∼」
나와 히키가야군은 빙긋 뺨을 찡그렸다
「과연 선배」
야가미양도 빙긋 뺨을 찡그렸다.
「아···」
하라양이 노트를 안은 손을 펴려 하자
「그럼, 오늘은 이것으로 종료 합니다!」
종료의 호령
그 후, 하라양을 눈으로 묵살했다
방심은 하지 않는 건가···.
「오늘은···재미있는 안건 밖에 나오지 않아서요」
그녀는··· 조금 기쁜 것 같다는 듯이 웃었다
역시 그건 이상했다.
그렇게 해서, 오늘의 회의는 차질 없이 종료했다.
야가미 아카리는 자신 룰에 따라 일을 진행한다
어디까지나 쿨 하게
어떤 의미로는 유키노시타양을 닮았지만
그러나, 그녀의 성격은 삐뚤어져 있다
그런 면으로는, 두 사람은 정반대다.
회의가 끝난 회의실에는
나와, 히키가야군이 지친 것처럼 앉아 있다
그리고 노트를 안고 있는 하라양이 앉고 있다.
나와 히키가야군은 아무튼··· 뭔가 대단하게 멸시 당했어, 어째서일까?
전혀 모르겠어!
덧붙여서 하야마군은 괴로운 듯한 얼굴로 나를 보고 있다, 보지 말아요
그러나 오늘은 럭키였다, 리카양은 쉰 거 같다.
그렇다고는 해도, 칼로리 사용했어∼.
그러자 돌연
「···」
「엣」
하라양이 오열을 토하며 울기 시작했다.
12.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손을 뻗는다 part2
나, 사가미 미나미와 히키가야군은
슬로건을 정하던 중에
문화제 실행 위원회 실질적 지배자, 야가미 아카리와 어째선지 싸웠다.
아니, 정말로 어째서일까···?
그 뒤 회의실에서, 둘이서 멍~하니 있는데
가, 갑자기 꼭두각시 문실장의 하라양이 울기 시작했다.
「······」
가슴에 움켜 쥔 노트를 더욱 꼭 껴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 아아···」
「저, 저기」
어떻게 하면 좋은 거야···?
우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나도 히키가야군도.
「미안해요··· 선배님」
하라양은 주머니에서 꺼낸 꽃무늬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역시, 그런 거야?」
내가 물어 보았다
물론, 하라양의 지금 심경이 신경 쓰여서
꼭두각시가 되는 기분은··· 나도 일단 알고 있으니까.
「저··· 보면 아시겠지만 마음이 약해서, 야가미양이 이끌어 줘서」
「억지로 끌려가고 있다··· 를 잘 못 말했겠지」
히키가야군이 하라양쪽을 보지 않고 단언했다
그 눈은 무엇을 보고 있었던 걸까?.
「그렇네요···」
「그렇다면, 왜? 이용당하는 것 정도는 알고 있잖아?」
「그렇다고는 해도, 야가미양 무서우니까」
무섭다··· 인가
확실히 , 그 바닥을 모르는 일면은 무섭네.
「그럼, 야가미양을 싫어하는 거야?」
「아니··· 별로 그런 건」
아아, 공포로 속박된 것뿐이 아니었다.
야가미 아카리의 스펙 자체는 제법 굉장하다
그리고 그 신비스런 분위기
어딘가 카리스마도 겸비하고 있다.
「저기··· 봉사부에 의뢰 해보지 않겠어?」
「사가미?」
지금이라면···그녀를, 하라양을 구할 수 없더라도
앞으로도 받게 될, 그 상처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것은 도와줄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괜찮으시겠습니까···?」
「봉사부가 거절 한 것은, 야가미 아카리양의 의뢰, 하라양의 의뢰는 아냐」
「···생각하게 해 주세요」
그렇게 말하고
몹시 새빨갛게 된 눈을 감고
숙이면서, 회의실을 나갔다.
회의실은 나와 히키가야군 두 명뿐이다.
···바로 그때 어색한 분위기가 되었다.
바빠서 잊었다
그러고 보니 미묘한 느낌이었지, 최근
어째서일까?, 나 무엇인가 한 걸까?.
「사가미···」
히키가야군은 팔짱을 끼고 고개를 숙이고, 앉으면서
내 성을 불렀다.
「엣」
두근거려 버렸다.
오랜만에 성으로 불리는 것이 이렇게 기쁘다니
어라? 조금 전에도 불리고 있었나?.
「이제··· 그만둬」
그는 힘없이, 떨린 목소리로 단언했다.
「어떤···일?」
「내 흉내는 그만둬라」
「흉내?」
흉내···인가
아픈 곳을 찔려 버렸다.
「미안해, 하지만 그 상황에서 생각나는 것이 그 수밖에 없어서··· 기분 나쁘게 한 거야?」
「그런 게 아냐···」
조금 억제하는 듯한 목소리로 히키가야군이 중얼거렸다.
「나 때문이라던가··· 내 방식이라던가, 하지 마라」
···히키가야군로서는 드물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아마 그는 걱정해 주고 있다.
「그게, 너무 지나친 생각이야. 나도 의외로 이제 다 떨쳐냈고, 어떻게 생각되어도 관계없다고나 할까」
어떤 의미로 이 생각도 흉내일지도 모르지만···.
「그러니까, 그렇게 헌신 하는 거··· 멈춰」
「에? , 헌···?」
네? , 뭘까 나, 용의자 X?.
「잘 모르지만, 그런 어마어마한 것이 아니야? , 나」
실제로 별로 생각한 적도 없고.
「유키노시타가 말했다, 사가미가 하고 있는 것은 헌신이라고」
히키가야군이 나와 눈을 맞추었다.
···그래서
두 사람 모두 그렇게 미묘했던 거야?.
「하아··· 두 사람 모두 지나치게 생각해서 나 같은 것 때문에 부실을 미묘한 분위기로 하면 안돼」
유이짱도 리카양도 굉장히 어색해 하는 거 같았다구.
「그것은, 지나치게 생각하는 만큼, 모두··· 너를 봐 주는 거야」
히키가야군은 나를 드물게 생기 어린 시선으로 응시한다.
「··· 그, 그레?」
조금 평상시와 다른 느낌의 히키가야군에게서
시선을 돌리고 말았다.
그것은··· 히키가야군도?.
「사가미···」
히키가야군이 얼굴을 돌리고
나를 불렀다.
「오, 왜?」
침묵
또 침묵
긴 침묵··· 기다리지만, 하지만 별로 기대 같은 걸 하고 있는 것이 아니야?.
「이봐!」
드르르 회의실 문이 열렸다.
「히라츠카 선생님···」
히라츠카 선생님이 담배를 물면서 회의실에 돌입했다.
「빨리 돌아가라」
「 「네···」」
그 후, 회의실을 나왔지만
그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인지는 이야기해 주지 않았다.
···그렇지만, 조금 그의 답답함은 풀린 거 같다.
13.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손을 뻗는다 part3
다음날
이것은 오늘 안 것이지만
문실은 야가미양의 지배로 역대 최고 레벨의 출석율인 것 같다
1학년도 조금 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고 있었다고
아니! 잠깐! 이걸로 확실하게 작년의 문실 워스트야!
정말∼!미나미, 죽고 싶어져 버렸다조☆.
아무튼···그것은 놔 두고
즉 반대로 일이 너무나도 예정보다 빨리 끝나 버려서
오늘 문화제 실행 위원회는 쉬게 되었다
···이것은 찬스!.
봉사부실에는 유키노시타양을 비롯한 봉사부 멤버가 평소 자리에
그리고 문화제 실행 위원장인 하라 마나카양이 정확히 다섯 명의 시선이 모이는 긴 책상 중앙에 앉아 있었다.
「사가미상과 히키가야군에게 불려서 왔지만···」
「부활 중지 중인데 의뢰 받아 버려도 괜찮을까···?」
「콜록, 콜록」
유키노시타양이나 유이짱
마스크를 쓴 리카양은 의뢰 내용을 아직 모른다
그렇다고 할까 리카양, 괜찮아?.
「설명할게」
그렇게 해서 나는 지금 문실의 현황을 설명했다
야가미 아카리라는 존재
그 제행과 정체를 모르는 인간성
그리고, 작년과 같은 구도면서 톱 레벨의 문화제 실행 위원회라던가
이후는 우리들이 그 야가미 아카리하고 싸워 버렸어, 데헷페로☆! 등.
「···사가미양과 히키가야군의 어리석은 짓은 사과할께, 하라양」
설마하는 첫 대답이 그것이었다.
「아, 아니요···저도 고마웠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어째서 작년과 같은 구도인데 잘 돌아가는 것일까..? , 언니의 개입을 막은 것은 확실히 크지만···」
「그렇겠지, 우리들이 싸워서, 명확한 악역이 된 것은 어제의 일이다」
「그렇네, 그 전부터 왠지 모두 온 거 같고···」
···어라?
우리들, 뭔가 잊고 있었어?.
「아!」
지금, 목덜미를 따끔 찔린 것 같다, 아마 스피어
그리고, 머리속에서 뭔가 떠올랐다.
「히키가야군··· 우리들이야」
이것은 맹점이었다
그렇다고 하면 야가미 아카리가 부탁하려 했던 의뢰는···.
「뭐야, 사가미···」
「우리들이야··· 문실이 잘 돌아가고 있는 원인은」
「···뭐?」
「잊고 있었지만, 우리들 원래부터 악역이었던 것이 아니야?」
「아!」
히키가야군도 소리를 질렀다.
「그렇다면 당초 2, 3학년의 출석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것도 납득이 가는구나」
처음부터 명확한 악역이 있었기에
저절로 오지 않을 수 없게 되었어
1학년도 대다수는 조금씩이라도 오는 느낌.
「응, 그렇다고 하면 야가미양이 봉사부에게 부탁하려 했던 의뢰는···」
「그 야가미다, 봉사부원을 억지로 문실에 억지로 포함시켜, 언젠가 우리들이 하라를 도와줘서 악역이 되도록 유도할 것」
도와준다는 사람이 무슨 말을
봉사부 부원들을 연관시켜, 악역으로 끌어들이려고 했다.
「···그러면, 봉사부에 왔을 때는 아직 나와 히키가야군이 봉사부원인 것도 몰랐을까?」
「그럴지도, 얼굴과 이름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하는 것은.
「거절당해도 좋았다, 가 아니라, 거절당해도 좋아졌다. 라는 느낌일까?」
유키노시타양이 턱에 손을 대고 물었다.
그럴지도 모른다
그 때, 야가미양이 시원스럽게 물러났던 것도
나와 히키가야군이 부원이라는 것을 알고는
일부러 외부인을 개입시킬 필요가 없어졌다
그녀에게 있어 나와 히키가야군은 기쁜 오산이었다.
「어떻게 할거야 그렇다면··」
유이짱이 물었다.
「지금부터 하라양의 신용 회복은 무리,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신용 다운을 막을 방법은 있어···」
나는 이카리 겐도 포즈를 취했다.
「무엇입니까···?」
하라양이 앞으로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약간 교활한 작전이야···우리의 떫음을 잘 아는 사람들을 이용하는 거야」
우리들을 바보 취급 했으니까··· 야가미양
여기도 조금 정도 바보 취급 하게 해주세요!.
14. 간신히, 하라 마나카는 말할 수가 있었다 part1
다음날
문화제 당일까지 일주일이 채 안 남았다
회의실에는 많은 위원들이 알아서 일하고 있다.
뒷머리를 묶어, 안경을 쓴 나와 히키가야군도 빨리 기록 잡무를 해낸다
멀리서 「그 서류 어디―!」라는 여학생의 목소리가 복도에 울려 퍼진다
그거 모를 거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시끄럽기 때문에 일이 진전되지 않아, 정말로.
「히키가야군, 잠시 쉴래?」
「···그렇구나」
그렇게 말하고는, 내가 낸 차를 히키가야군이 훌쩍거렸다.
그렇다고 해도, 모두 상당히 일하니까∼
나와 히키가야군 두 사람 정도는 조금 땡땡이 쳐도 좋지 않아?
···작년 마구 땡땡이 치던 내가 할 말이 아닌가
성실하게 하겠습니다, 미안해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기록 잡무 일에 다시 착수한다.
「너는 잠시 쉬지 않는 건가?」
「뭐, 별로 괜찮을까 해서」
「그런가···」
히키가야군은 살짝 야가미양과 하라양을 봤다.
야가미양의 책상에는 대량의 파일과 서류
결재조차 자기가 한다.
그리고 그것을 어느 위원도, 학생회 멤버도, 선생님들 조차도 비난하지 않는다
이레귤러하 행동을 레귤러 같이 간과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야가미양, 너무 일하는 거 아닐까?」
하야마군이 야가미양을 염려했는지 말을 건넸다.
「···」
야가미양은 일순간, 하야마군을 응시했다
내가 있는 위치로는 그 응시하는 시선이 안 보인다
그렇지만, 아마 차가운 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괜찮아요, 앞으로 일주일 조금이고」
「그렇지만··· 조금 정도」
하야마군은 반드시
「하라양에게 조금 정도라도 일을 맡기는 게 좋지 않을까? 」
같은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것은 지금의 문실에 있어 터부, 혹은 판도라의 상자다
문실 인간 중에서 깨달은 인간이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그걸 건들 수는 없다.
그것은··· 왕에 대한 반역이기 때문이다.
「그렇습니까」
야가미양은 하야마군에 대해 신경 끄고 일에 착수했다.
4시 25분··· 자, 슬슬 반역의 시간이야.
회의실 문이 돌연 열었다.
「저, 저기∼」
미니스커트 메이드 복장인 유이짱이 접시에 수수께끼의 다크메터를 넣고 나타났다.
「유이?」
「야가미 아카리양, 있나요
유이짱이 자신 없듯이 묻는다.
「네, 네!···」
그 표정은 하자드 램프가 점멸되고 있는 얼굴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유이짱이 아니라
접시 위의 다크메터에 대해.
「이 오무라이스, 가게에서 낼 수 있을지 어떨지 걱정되어서, 의지가 된다는 소문의 야가미 부위원장이 시식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유이짱이 말한 순간
야가미양이 나를 씁쓸한 표정으로 보았다.
무슨 일일까, 전혀
그것보다 그거 오무라이스야···?
「아, 알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스푼을 들고
다크메터를 스푼으로 떠서
조심조심 입으로 운반
···맛보았다.
「윽!」
야가미양은 회의실을 맹스피드로 뛰쳐나왔다.
「그, 그렇게나···?」
굿잡! 유이짱!
과연 초 고교급의 살인 요리!.
「좋아」
「합니까」
나와 히키가야군이 일어서서
야가미의 책상의 파일이나 서류를 반 정도 들어 올린다
「히키가야, 사가미양···」
하야마군이 나와 히키가야군을 놀란 표정으로 보고 있다.
「불평 있는 걸까?」
「아, 아니···」
「그럼, 위원장, 확실히 일해 주세요」
하라양의 책상에 파일과 서류를 제법 두었다.
「네, 네!!」
···이것은, 서막에 지나지 않아, 아직도 방해할 거 많아요.
몇 분 후
야가미양이 회의실에 돌아와
순간 하라양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눈초리가 날카로워 졌지만
곧바로 원래 자리로 돌아가, 일하기 시작했다.
4시 40분
쉬지 않고 갑니다··· 제2파!.
다시 또 회의실 문이 열렸다.
「오너라―!!」
「아, 안녕하세요···」
전혀 어울리지 않은 집사 복장의 자이모쿠자군과
정말 어울리는 메이드 복장의 토츠카군이 나타났다.
「즉시 문제다! , 야가미 아카리씨!」
「···문제?」
야가미양은 다시 또 하자드 램프를 점멸시킨다.
「이 사람은 남자? 여자?」
토츠카군을 가리켰다.
「···」
야가미양이 멈짓했다.
「제한 시간은 1분이다! , 시작!」
나는 여기서 움직였다
그것을 야가미양은 놓치지 않았다.
「···선배」
나는 야가미양의 뒤에 서서
「바쁜 것 같네, 부문실장, 일은 하라 위원장과 내가 어떻게든 할게」
라고 말하며 파일과 서류를 전부 안았다.
나는 이 때 무심코
초 짜증나는 엷은 미소를 띄워 버렸다.
「과연···」
야가미양도 씨익 웃었다.
15. 간신히, 하라 마나카는 말할 수가 있었다 part2
다음날
오후 3시 25분
오늘은 아무래도 미뤄두었던 슬로건 결정 회의를 재개하는 것 같다.
회의실 뒤로 나와 히키가야군은 오늘도 제일 먼저 도착!
왜냐하면 시한폭탄세트이기 때문이다
맹 스피드로 용지에 폭탄을 기입한다.
조금 전에 야가미양은 회의실 앞에 슬로건 상자를 설치했다
그 상자에 생각난 슬로건을 넣으면 된다는 것
과연, 이것이라면 사람 앞에도 나오지 않아도 되고, 여유를 두고 슬로건을 결정할 수 있다
사람은 말하지 않으면 안 하니까
거기에 슬로건에 관련되는 것이 설치되어 있으면 생각해 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
그런데도 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
「좋아···」
「세트 완료」
용지를 3장, 상자에 넣는다
트랩의 3장을.
「가볼까?」
「어떨까···」
「두 사람 모두, 뭘~ 하는 걸까나?」
유키노시타 하루노씨가 상자 앞에 서 있는 나와 히키가야군 뒤에서 어느 새 나타났다
뭐야, 이 사람 NINJA야!?
「하루 선배, 두 사람을 방해 하면 안 되요?」
거기에 메구리 선배도 있었다.
「두 사람 모두, 2년 연속으로 문실이네」
「어째선지, 사정상」
오른쪽과 같이.
「그런가, 두 사람 모두 가장 먼저 오다니, 성실하네」
「알고 있겠지요? , 내가 성실하지 않은 것」
「···그런가」
메구리 선배는 미묘한 미소를 띄운다
···아아, 히키가야군의 일, 오해하는 그대로던가.
「두 분은 어째서?」
「시즈카짱이 오늘 출석 할 수 없어서, 옵저버로」
하루노씨는 히키가야군에게 얼굴을 가까이 대고 귓속말했다.
「그래서, 야가미양은?」
「지금은, 훌륭한 여왕님이에요」
「후~응」
하루노씨는 차가운 미소를 띄웠다
···얼굴, 너무 가까워요.
「히키가야군, 슬슬, 눈치챌지도 몰라」
언제까지나 상자 앞에서 서 있는 것을 야가미양에게 보여 줄 수도 없고!.
「아, 아아, 알았다」
「어머머, 뭐야? 사가미짱~?」
하루노씨는 장난치듯이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나와 히키가야군을 보낸다.
「벼, 별로 아무 것도↑?」
초 흥분했다.
···이 슬로건만 잘 되면, 신용 회복을 시키는 것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하라양이 봉사부에 상담하러 온 날의 일.
「그러고 보니, 하라양, 그 때 안고 있었던 노트에는 뭐가 쓰여 있는 거야?」
나는 하라양이 안고 있던 노트가 신경이 쓰여서, 물어 보았다
그녀는 위원회 도중 틈틈이 언제나 노트를 열거나 닫거나 했으니까.
「아··· 부끄럽지만, 슬로건입니다」
하라양이 수줍어 하면서 말했다.
「후~응, 봐도 좋아?」
라고 말하자
순순히 하라양은 노트를 건네주었다.
펄럭 펄럭 펄럭 펄럭 노트를 넘긴다.
모두×마크가 쳐져 있는 슬로건뿐
슬로건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자신이 없겠지
위 쪽에 작게 「건곤 일척」이라고 써 있었다
···이거, 하라양이었어.
「사가미양, 무엇인가 생각난 건지?」
유키노시타양이 묻는다.
「···응, 어떨까, 쓸 수 있을지도 몰라」
단, 약간 갬블이 될지도···.
잇달아 위원들이 들어 오고
와글와글 담소를 시작한다
그러나, 그 중에 슬로건에 대한 화제는 없다
아무튼, 보통 그렇지
싫은 일은 미루는 것이 편하고.
리카양, 나, 히키가야군은 이야기도 없고
구석에서 약간 긴장
아니, 하라양은 명백하게 긴장하고 있다.
스륵 회의실 문이 열리고
「모두, 늦어 미안해」
마지막으로 야가미양이 하야마군이 인솔하는 학생회 멤버를 데리고, 나타났다
확연하게 회의실에 긴장감이 생긴다.
후궁에 전하가 지나가는 듯한 분위기
메구리 선배를 살짝 보면
이 긴장감 감도는 회의실의 분위기에 위화감을 느꼈는지
작은 동물같이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하루노씨는 대체로 예상하고 있었는지
별로 놀란 기색은 없다
그리고 이쪽을 보고, 싱긋 미소 지었다
···, 무서워요.
실제론여기서 부터는 하라양 하기 나름···
그녀가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켜볼 수 밖에 없다
그녀의 아군은 봉사부만이기에.
16. 간신히, 하라 마나카는 말할 수가 있었다 part3
회의는 긴장감 안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면, 오늘의 회의를 시작합니다」
야가미양이 날카로운 음성으로 단언한다.
이럴 때
모두, 몇 주전 까지는 그런대로 헤헤 하기도 했고(주로 토베)
누군가와 소근소근 이야기하기도 했지만(주로 토베).
···모두, 일단에 자세를 바로잡고 시무룩한 얼굴
아니~ 우러러 보는 충성심이네
아무튼, 나라고 해도 우수한 상사라면 따로 혹사 당해도 상관없다고?
단지, 하라양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부정적인 팩터로 사용한 것이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오늘은 미루고 있던 슬로건을 정하는 회의를 실시합니다」
회의가 시작되었다.
야가미양이 눈으로
토베에게 「상자가져 와라, 이 양아치 자식아」라고 명한다
그 야가미양의 명령을
「이해했다∼」같은 태도로 상자를 야가미양 근처로 가지고 왔다
···'그래서 좋아? , 토베?.
「···상자에 들어가 있는 슬로건을 다 씁니다」
야마토와 오오오카가 화이트 보드를 가지고 온다.
「···후우」
역시 조금 피곤한지, 야가미양은 한숨을 쉬었다.
그 순간, 나를 보았다
그 흐린 눈으로, 내 생각을 간파하려 한다.
···그렇게 급하게 안 해도, 곧바로 알게 된다구.
그리고 상자에서, 종이 몇 장을 꺼내고는
화이트 보드에 다 쓴다.
적당한 다른 위원의 슬로건을 4개 썼다
그러나, 모두의 반응은 미묘
···여기까지는 순조, 순조.
그리고 다음 용지를 본다.
「흥」
나를 살짝 보았다
트랩에 걸린 듯.
야가미양은 화이트 보드에
「추하고 시퍼런 춘의 연회~청춘과 문화제는 엿이나 먹어라! ~」라고 썼다.
트랩 1
자이모쿠자군의 슬로건이다!
단순하게 학교 생활과 문화제에 대한 불만이야, 이것
모두 일단 「우와아···」라는 느낌.
그리고 다음 용지를 본다
야가미양은 화이트 보드에
「두근☆, men's투성이의 문란한 애증 문화제! (하야하치메인)」라고 썼다.
트랩 2
에비나양의 마구 썩은 슬로건이다!
하야하치메인이라고 확실히 썼고
이것도 또한 「우와아···」라는 반응.
야가미양은 나를 보았다
그 시선은 「무엇을 하고 싶어? 」라는 느낌
아무튼, 그렇게 당황하지마
많이, 느슨해졌다구
그리고 다음 용지를 본다.
「····이것은」
용지를 가만히 보고 있다.
「야가미양?」
하야마군이 야가미양의 상태를 물었다.
「미안해요, 조금 멍하니 있었습니다」
야가미양은 화이트 보드에
「악인악과(悪因悪果)」라고 썼다.
트랩 3
···내가 쓴 슬로건
아니, 단순한 경고
인과응보, 자업자득하고 비슷한 사자성어
이 사자성어의 의미를 알고 있다면
야가미양은 동요할 거라 생각한다.
잠깐 침묵
「야가미양?」
험한 표정의 야가미양을 보고, 하야마군이 의아해 한다.
「아니, 좋은 것이 없네요···」
「그렇구나, 좋은 안 없을까? 모두」
하야마군이 거수로 안을 요구한다.
모두, 웅성거린다..
옆 사람과 이야기하거나 하기 시작한다
지금이야, 하라양.
「저!」
그렇게 소란스러운 가운데
하라양이 큰 소리를 지르며 손을 든다.
정적이
그 한마디에 깨진다.
「저기, 그···」
하라양이 단번에 주목 받는다
그것은 이물에 대한 규탄을 닮아 있다
당일까지 일주일이 채 안된, 문화제 실행 위원장에 대한 시선은 아니다.
「바, 바다를 느끼고 바닷바람에 싸이는 문화제라던가, 어떨까요?」
그렇게, 말했다.
「조, 좋지 않을까?」
하야마군이 이때라는 듯이 하라양의 안을 헤아린다
주위도 빨리 결정하고 싶기에
「괜찮지 않아? 」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 나」
「응응, 좋다, 좋아! 」
라고 손바닥을 뒤집는다.
「···그렇네요, 그렇게 합시다」
야가미양은 단념한 것처럼, 하라양의 안을 받아들였다.
「됐구나, 사가미」
히키가야군이 사악한 미소를 띄운다.
「히키가야군···」
아무튼, 일단 어떻게든 된 것일까?.
···하라양은 겨우 문실에서 말할 수 있었다
앞으로 조금, 문화제 당일.
그렇지만, 나에게는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
아직도, 도착할 수 없는
야가미 아카리의 진심이다.
17. 드물게,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약한 소리를 한다. part1
용기를 낸 하라양의 슬로건이 채용되었고 오늘 회의는 종료되었다.
모두, 마음이 놓인 것처럼 회의실을 나갔다.
그렇지만 예상대로. 야가미양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사가미 선배, 저도 이제」
「응」
리카양도 나갔다.
「사~가~미짱!」
컥!.
하루노씨가 갑작스럽게 등 뒤에서 달라 들어 죄어 왔다.
「하루 선배, 사가미양 못 견뎌요.」
「하하, 미안 미안」
메구리 선배의 제지로 하루노씨는 내 목에서 손을 떼었다.
위험했어~ 죽을까 하고 생각했어.
「무서운 아이네~ 사가미짱」
「에?」
「주위를 자~알 사용하고 있는걸」
···그렇습니까? 저는 그냥 협력 받았을 뿐이지만.
「하루노씨 정도는 아니지만요?」
히키가야군이 중얼거린다.
「사가미짱은 나보다 굉장하고, 히키가야군은 발 끝에도 미치지 않는걸」
그렇게 말했다. 보통으로 악의를 담은 말이 좋았다.
그 말의 의미는, 정말로 잘 모르겠다.
「히키가야군, 사가미짱을 본받아~ ···같은 장소에 쭉 있던 사람보다, 여러 가지로 전전한 사람이 흡수 빠르니까」
「···그렇습니까」
히키가야군은의 살짝 일어서서, 퇴실했다.
「삐뚤어진 사람이네~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정말 뭔가요, 그건.
「저도 슬슬, 실례합니다」
「그래? 사가미짱, 히키가야군을 잘 부탁해」
그 눈은 무엇이든지 간파한 느낌의 눈이 아니라.
지켜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친족인 유키노시타양 보다, 히키가야군? 아니, 히키가야군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 후,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10분 정도 잡무를 강요 받았다.
위원회 끝난 후 정도는 잡무 취급하지 말아 주세요···.
퇴실한 회의실 구석 계단 아래에 야가미 아카리가 서 있었다.
날카롭고, 몹시 흐린 시선으로 나를 올려보고 있다.
「사가미 미나미 선배」
「왜?」
듣기는 했지만, 나는 엮이지 않고 지나가려 했다.
「당신이나··· 옆에 있던 히키가야 선배, 유키노시타 하루노씨는 역시 다른 바보들과는 다른 것 같네요」
바보들이라니, 또 대단한 걸 말하는구나.
무서워요, 최근의 젊은이.
갑자기, 야가미양은 그런 긴 대사를 나에게 말했다.
「바보들이라니, 말해 두지만, 학생회장 하야마군은 나보다 단연 성적 좋아」
야가미양은 훗 웃었다.
「성적은 관계없어요, 이럴 때··· 이상하네요, 그 사람」
야가미양은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재치 있는 인간인 주제에 어째서 좀 더 주위의 바보들을 이용하지 않을까요」
···역시 무서워, 최근의 젊은이는.
「조정할 수 있다면, 조정해 버리는 게 바보 모두를 위하는 것인데, 그들도,그러니까 일부러 같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녀는 나에게 힌트를 주고 있다.
「···」
이 아이는, 설마.
아니, 꽤 비뚤어지긴 했지만 히키가야군과 같다···.
「실례합니다, 사가미 선배」
그리고, 야가미양은 목례하고는. 다른 계단으로 내려 가기 시작했다.
어쩌면 진정으로 구해서는 안 되는 것은···.
승강구에 도착했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6시다.
과연 이 시각이 되면, 승강구에는 아무도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사가미양···」
「유키노시타양」
감색의 머플러를 한 유키노시타양과 마주쳤다.
「조금 전, 야가미 아카리양을 봤어」
「어땠어?」
「···왠지, 비슷했어」
「누구하고?」
「예전의··· 나하고」
유키노시타양은 비웃는 듯한 기색으로 그렇게 말했다.
「사가미양, 함께···돌아가지 않을래?」
「네···」
설마하는 권유···.
나와 유키노시타양은 신발을 신었다.
그리고 신발을 정돈한다.
그러자, 유키노시타양이 돌연.
「저기, 사가미양, 나··· 봉사부에 필요할까」
「하?」
나약한 소리? , 를 했다.
「필요하다고 할까, 유키노시타양이 권해 주지 않으면, 나 입부 하지 않았는데?」
가장 먼저, 유키노시타양이 부장이기에 봉사부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나는··· 그녀를 은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큰 의뢰는 히키가야군이나, 사가미양이 해결해 버려」
유키노시타양의 음성은 드물게 가냘프고 당장 무너져 버릴 것 같았다.
「뭐··· 리카양의 일이라던가? 그 정도이고」
「이번에도, 두 사람만 움직이고 있고」
열등감은 유키노시타양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그녀가 슬픔에 잠긴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다면, 오해를 풀자.
「···지금 하는 말이지만 유키노시타양은 나를 조금 오해하고 있어」
「에?」
「나는, 히키가야군 개인이 아니라, 넓게 봉사부에 대한 보은을 하는 것이 모티베이션이었는데··· 그것을 헌신이라고 히키가야군에게 말한 거 같아」
「하지만, 사고의 건이라든지···」
「그건! 우, 연, 이, 야!」
유키노시타양이 고개를 숙여 버렸다.
정말 진짜, 약한 유키노시타양 사랑스럽다!.
「답지 않다고 말할 생각은 없지만, 안지 말아 주세요」
「사가미양은 대단하구나··· 정말 바뀌었어」
유키노시타양은 돌연 내 오른손을 잡았다.
「사가미양에게는, 도움만 받고 있네···」
「그럴, 까?」
왠지 유키노시타양과 손을 잡으면서 교문을 빠져 나갔다.
「2학년 무렵, 사가미양을 원래 그룹에 되돌리려고, 그가 또 바보 같은 일 했겠지?」
「아아··· 그걸까」
그 덕분에 나는 봉사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 후, 실은 부실에서 유이가하마양와 같이 그를 정좌시켜 설교했어」
「화난 걸까·· ·그 기분 알 거 같아」
나도··· 또 그런 걸 당하면
히키가야군을 때리고 싶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끝났던 것도 사가미양의 카운터 덕분에, 사가미양 쪽으로 이목이 갔고」
유키노시타양과 차가워진, 가을 바람 속에서 도로를 걷는다.
「당신은, 우리들 대신에 그에게 카운터를 날리고 있어. 자각 없겠지만」
「진짜?」
「진짜야, 우리들도 괴로웠지만」
「미안해」
「그렇지만··· 당신은 또 바뀌어 시작했어」
유키노시타양은 역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멈춰 선다.
「사가미양, 고마워」
「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여러 가지 이야기했더니 나아졌어, 지금은 사가미양 히키가야군에게 맡길게」
유키노시타양은 미소지었다.
「나도, 당신같이 나아 가고 싶다···」
그녀는 그렇게, 미소 지으면서 걸었다.
내가 그녀의 등뒤를 밀 수 있었던 것이라면.
그것은, 매우 영광이었다고 생각한다.
18. 축제 중, 하라 마나카는 넘겨냈다. 하치만 사이드
어두운 가운데, 웅성거림이 들린다.
매미 울음 소리 같이, 그들 그녀들에게는 매우 의미가 있겠지만
나로서는 프렛셔일뿐이고, 진짜 시끄럽다.
틈도 없는 장막 안에서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는 어둠 안에서 누구든지 하나가 되어 있다.
하지만 야가미 아카리는 별개이다, 그녀는 이 어두운 곳조차도
하나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닐 지도 모른다.
「히키가야군?」
한줄기 빛과 같이
그 목소리는 나를 불렀다
···사가미의 목소리였다
아무래도 인컴 스위치를 누른 채 그대로인 거 같다.
이번 준비된 인컴은 랙도 없고, 800 m 가까이 정도 작동하는 것 같다
800 m나 필요한가···?.
「아아, 개막 3 분전, 개막 3 분전」
몇 초 기다리지 못하고, 이어폰에 노이즈가 울린다.
「야가미입니다, 각 위원에게 통지 합니다, 온 타임으로 진행되기에, 지장이 있으면 즉시 통보를」
침착한 음성으로 이야기를 끝내자, 또 이어폰에 노이즈가 울린다.
「조명 문제 없음」
「이쪽 PA, 문제 없음」
「내막, 준비 약간 덜 됐습니다만, 문제없습니다」
각처의 정보는 사령탑인 야가미에 통합되어 간다.
나는 손목시계를 보고 있다
초침이 딸깍, 딸깍, 딸깍 지나간다.
그리고, 매미처럼 시끄럽던 주위는 고요해진다.
인컴 버튼을 누른다
「10초전」
손가락은 버튼에서 떼어 놓지 않는다.
「9」
그러고 보니.
「8」
야가미 아카리는 작년의 11월에 전학온 것 같다.
「7」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일까?.
「6」
그녀는.
「5」
굉장히 총명한 아이다.
「4」
듣고 보면 클래스에서도 탑카스트인 것 같다.
「3」
하지만, 클래스에서는 유이가하마를 닮은 느낌인 것 같다.
「2」
그러나, 클래스에서도 그녀는 뒷 편의 지배자같다.
「1」
···아무튼, 상관없다
우리들의 의뢰인은 하라 마나카다
그녀를 지키는 것이, 우리들의 일이다.
0, 마음 속으로 중얼거렸다
순간, 스테이지 위에 눈이 현기증 날 정도의 빛이 터진다.
「모두―!!」
「우오오오오오!」
갑자기 나타난 하야마에게 청중이 열광하기 시작한다
바보구나··· 모두.
열기와 열광
어둠과 빛
지배와 암약 투성이인, 마지막 문화제가 막을 열었다.
「이쪽은 PA , 머지않아 노래 틉니다.」
PA에서 연락이 들어온다.
「확인, 하라 위원장, 스탠바이 합니다」
야가미에게서 연락이 들어온다, 그 큐 사인은 사회를 맡고 있는 하야마에게도 전해지고 있는 것일까.
「그럼, 이어서 문화제 실행 위원장의, 인사입니다」
스테이지 중앙으로 걷는 하라 마나카의 표정은 딱딱하다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시선이 마음이 약한 그녀에게 쏟아진다
그러나, 하라 마나카에게는 초절 반면 교사 사가미가 비책을 하사했다.
센터에 도달해
하라 마나카는 마이크를 부자연스럽게 쥐고
똑바로 앞을 향했다.
「안녕하세요! 이번 문화제 실행 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 하, 하라 마나카입니다!」
사가미는 하라에게 컨닝페이퍼를 손등에서 팔꿈치 근처까지에 충실히 기입하고
부자연스럽게 보여도 괜찮으니까 어쨌든 컨닝페이퍼를 보고
실수하지 않고, 깨물지 않고, 그런 게 아니라
실수하던지 혀 깨물던지, 냉큼 끝내 버린다
컨닝페이퍼에 의식을 향하게 한다
그것이 사가미의 비책이었다.
「히키가야군」
인컴에서 노이즈가 울린다.
사가미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때? 」
「순조롭다, 조금 너무 빠를 정도다」
「뭐, 우선은 넘길 수 있었나···?」
「사가미, 너 대단해」
「에? 」
「굉장하다고, 정말로」
정말 굉장하다, 과거의 경험으로 마구 배우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살릴 수 있다.
「부, 부끄러워···」
사가미의 가냘프고, 동요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 아니, 저기, 미안···」
「기습이야···」
갑자기 그런 소리 내지 마, 깜짝 놀란다고
이 녀석, 이런 반응을 하는 건가···.
갑자기 노이즈가 울리고
인컴에서 하야마 리카의망설이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저기, 들리고 있습니다··· 선배님」
나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학습능력이 없구나.
위원장, 하라 마나카의 인사는 막힘 없이 어떻게든 종료했다
오히려 시간이 남았을 정도.
···우선 어깨의 짐이 하나 내렸구나.
19. 축제 중, 그와 그녀는 하치만 사이드 part1
오프닝 세레모니도 종료했고, 벌써 문화제도 본방이다.
이틀 중 일반 공개는 이튿날만. 오늘은 교내인 뿐이다.
이럴 때, 음식계통은 조리다운 조리는 할 수 없다, 오무라이스라니 당치도 않다.
유이가하마 같은 것을 만들면 소송이니까. 그런데도 이상한 일에 가득 오르는 것이 문화제다. 과연 축제, 페스티벌, 연회인가?.
오프닝 세레모니의 뒤처리를 끝내고, 사가미와 함께 교실에 들어가면, 안에는 개귀를 붙인 메이드 에비나양과 집사의 하야마등 클래스메이트, 그리고 몇 명의 교복 입은 클래스메이트가 책상이나 의자를 늘어놓고 있었다.
슬프다, 교복 입은 클래스메이트는 자이모쿠자 등 별로 용모가 타고나지 않는 학생이 많은 듯 한데···?.
나와 사가미는 교실 출입구 근처에서 어슬렁 어슬렁 한다. 그럴 것이 일이 없는걸!.
「메이드장♪」
에비나양이 사가미에게 말을 건넸다.
「메이드장은 그만둬, 에비나양」
「고마워, 접객 메뉴얼, 덕분에 남성진도 어떻게든 되었어」
「급하게 작성한 짧은 녀석이지만」
「알기 쉬웠어, 문화제 레벨의 접객 메뉴얼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해」
사가미··· 그런 일을 했었던 건가. 아니, 아무튼 그러한 아르바이트 하니까 적임이지만.
의지됩니다. 어이.
「할 일이 없지만, 뭐 하면 될까?」
「사실은 홀에 나왔으면 하지만··· 히키타니군과 함께 접수 부탁해」
「으, 응」
교실에서 나오자 확실히 전과 같이, 긴 책상과 파이프 의자가 2개
「세팅 할까」
사가미가 긴 책상을 움직인다.
「아아」
육체 노동은 맡겨 줘라! 와아! 뭐야 이 텐션.
나와 사가미는 내일 문실 기록 잡무로 하루 종일 여기저기 걸어 다니지 않으면 안 된다.
아무튼, 두 번째이니까 익숙하다.
그러나, 접수는 이번 의외로 바빴다.
하야마가 목적인 여자들이 우르르 오고, 그리고 여자들의 메이드옷 목적으로 남자도 우르르 온다.
일반 공개 때는 어떻게 되는 걸까··· 생각한 것만으로 짜증난다.
나와 사가미는 이야기도 하지 않고, 담담하게 접수한다.
나는 또 사가미와의 거리감을 모르게 된 것일까? .
그렇지 않으면··· 어제 하루노씨가 말한 일을 신경쓰고 있는 것인가? 바보같다, 나는 별로···.
「사가미 선배를 지명입니다」
돌연, 접수에 머리를 흑발 스트레이트로 한, 야가미 아카리가 나타났다.
그 분위기는 어딘가 유키노시타를 닮았다.
나와 사가미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그것은 적의는 아니라 경계심.
「아가씨, 당점에서는 지명은 할 수 없어요」
사가미가 메이드 같이, 도발적인 응대를 한다.
「···유감입니다」
야가미는 사가미를 차분히 관찰하고 있다.
뭐야 이건 초 무섭다. 여자끼리의 음험한 교환. 사가미 답지 않으면서도 사가미 답다.
단지 조금 재미있다, 이 두 사람.
「사가미 선배, 귀엽지 않나요? 어째서 접객 하지 않습니까?」
「접수도 훌륭한 접객이에요, 아가씨」
어째선지 시선에 파직파직 불꽃이 보여!.
「역시 대단합니다 사가미선배, 당신 이외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기 때문에, 돌아갑니다.」
「어머어머, 기쁩니다, 아가씨」
두 사람 사이에는 거리감이 있는 것 같지 않다, 오히려 서로 스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 「후후후···」」
서로 눈은 웃지 않고, 서로의 존재를 지켜보려 하고 있다.
서로 적대시 하는 것도, 서로 다치게 하는 것도 없다.
「실례합니다」
「다녀오십시오, 아가씨」
하지만, 알고 있는 거지? 사가미.
야가미 아카리는 우리들의 적이다.
별로 너무 관련되지 마? , 사가미.
20. 축제 중, 그와 그녀는 하치만&사가미 사이드 part2
문화제 첫날.
히키가야 하치만과 사가미 미나미는 절찬 접수 중.
아니, 누구에게도 절찬 받은 적 없지만, 절찬은커녕 비난 밖에 받지 않지만요.
아니~쓰레기에 관해서는 절찬될 자신은 있습니다만.
그것은 놔 두고.
아무래도, 사가미는 야가미에게 마음에 들어 버린 같구나.
그러나, 그 즐거운 것 같은 음험한 이야기.
저것이 즐겁다니, 여자아이는···역시 믿을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 사가미를 저기까지 음험하게 만든 것은 나인가.
「 「···」」
정오를 지날 무렵에는, 점점 손님도 줄어들었다.
그렇게 되자, 나는 사가미와의 거리감이 신경이 쓰였다.
자신의 섬세함에 대해서, 나는 자신감 같은 것이 있다. 스스로도 자랑할 레벨로 세심하다
그렇게, 이 섬세함은 보통이 아니다만, 지금은 어째선지 불쾌하다.
그녀가 나를 신경 쓰지 않은데도 내가 그녀를 신경 써 버리고 있다.
하아··· 이상하다, 뭐야 이건.
「하아···」
교실 문 앞에서 하야마가 지친 모습으로 개귀를 빼고 섹시함을 자아내면서, 넥타이를 풀렀다.
「히키가야」
「아?」
하야마가 나와 사가미를 발견했다.
「사가미양 하고 인가···」
하야마는 확실히··· 사가미를, 아니 사가미와 나를 싫어했던가
아무튼,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쭉 알고 있었지만. 싫어할 정도였나···.
「히키가야, 유이와 함께 돌아 다니는 것이 어때?」
「하아? 접수는?」
「···내가 할게」
어째서냐··· 어째서 하야마는 최근 사가미에게 붙는 거냐.
「유이는 아마, A반 근처에 있지 않을까?」
「···알았다」
나는 시원스럽게 하야마의 권유에 넘어갔다.
아마 사가미와의 거리감을 또 모르게 되었던 것도 있고, 생각을 하고 싶었을 것이다··· 나는.
복도를 지나가는 나는 주변 열기에 반비례 해 그 나름대로 사고는 콜드 하다.
나는··· 어딘가 또 멋대로 배신당했다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사가미가 흉내 내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괴로웠다, 죄악감이 자극된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분명하게 「흉내내지 말아라」라고.
그랬더니, 곧바로 그녀는 나의 방식을 버리고 유이가하마든 자이모쿠자든 토츠카든 에비나양이든, 하야마든 협력 받는다.
하라 마나카의 슬로건 때 하야마에 대해서는 그가 그렇게 해주기로 했던 것이었다.
그녀는··· 나보다 주도 면밀한 방식을 선택했다. 나와 같은 시선으로, 나와 같은 카스트이면서.
알고 있다, 그녀는 주변으로부터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고 그 작전을 선택했다.
나에게 고집하지 않고, 집착 하지 않고. 나와 달리 앞으로 나아간다.
이 단기간에, 나는 추월 당했다.
그렇다, 나는··· 전혀 배우지 않았다.
시선을 돌리고, 피하던 눈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리고 또, 시선을 돌리고.
그리고 또, 피하던 눈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또, 반복한다.
그리고 나는 지금, 사가미 미나미를 동경하고 있다.
자신의 행동의 결점을 곧바로 바로잡고, 싫은 상대에게는 가차 없이 적의를 보인다.
조금 배신당했다고 느끼면서, 그런 주도 면밀한 사가미 미나미를 동경해 버릴 것 같다·· ·또, 누군가.
잠깐, 잠깐···.
내가 하야마 하야토와 함께 접수.
싫다아, 음지와 양지?
반짝반짝 하고 있다.
그는 역시 인기인(웃음) 이니까, 1.2학년 여학생이 「어? 축구부의 멋진 사람? 」 「굉장히 멋진 사람이양~」 「하야마 선배다∼」같은 느낌의 이야기를 가끔 듣는다. ···그런 생각 없는 여자인 기분을 모르지도 않는 것이 분하다. 과거라는 거 바꿀 수 없는 거 구나~ 울 것 같아.
그렇다고, 질질 끌고 있을 수도 없지만.
나는 이제, 버릴 수 있을까, 전부가 아니지만.
「저기, 사가미양」
「왜?」
하야마군이 먼 팬일 것 같은 1학년의 여자아이에게 작게 손을 흔들면서 나와 눈을 맞추지 않는다.
바쁘구나, 과연 인기인 (웃음).
「나와 사귀지 않겠어?」 (역주: 푸헙…. 이런…책에 커피 묻었어 )
「죽어라」
내 대답은 그것만.
아무튼, 반사적으로 말한 느낌일까?.
「···차였구나? 나」
「유감스럽지만, 차였네」
「어째서야?」
이 녀석의 생각은 대체로 예측. 아마, 예측
7할 정도, 예측.
아니, 5할?.
「나를··· 자신의 위로를 위해 사용하지마」
「하하, 역시 예측했네」
그는 (자신을) 조롱하듯이 웃었다.
「내가 제일 알고 있어, 자신이 나쁜 일 해서, 꾸짖을 수 없다면··· 누구라도 좋으니까 비난 받고 싶다고」
「···그런가」
나는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확인했다. ··· 슬슬 첫날 종료인가.
21. 축제 중, 그와 그녀는 part3
문화제는 이틀째를 맞이했다.
이틀째인 오늘은 일반 공개일로, 이웃이나 다른 학교 친구, 수험 지망 등의 손님도 많이 온다.
나와 히키가야군은 기록 잡무 때문에, 이리저리 클래스를 걸어 다니고 있다.
그 기록 잡무의 업무내용이라는 것이 사진 촬영. 이것이 의외로 귀찮게도 찰칵 찰칵 찍으면 「하아? 뭘 마음대로 찍고 있어? 」같은 얼굴을 하신다.
그러면 필살 「문실·기록」의 완장을 과시한다! 우와아, 뭐야 이 필살기.
나와 히키가야군은 1학년 에어리어의 기록 잡무를 하고 있다.
찻집률 대단하구나, 1학년과 3학년은 반 이상이 찻집이다. 이미 찻집 에어리어 레벨.
「저기저기, 거기 커플♪」
「 「응?」」
C반 앞에서 찰칵 찰칵 찍고 있다가 돌아 보면, 거기에는 메이드옷에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코마치양이 있었다.
「뜨거운 두 사람을 제가 1학년 C반 유령의 집 메이드 찻집으로 안내 합니다」
뜨거운 두 사람에게 추천하면 체온 내릴 것 같은 가게구나. 개귀 붙여 구분 하는 것과 같이 메이드 찻집에 유령의 집 붙여 구별이라.
화학 반응을 일으킬 생각일까? 폭발할 것 같은 화학 반응.
「코마치, 우리들 업무 중」
「알고 있어, 완장을 알아차리지 않는 코마치라도?」
「코마치, 치즈」
「네!」
찰칵!
코마치양은 사랑스럽게 포즈를 취했다.
「아, 이런, 흔들렸다···뭐, 상관없나」
「에―!, 다시 찍어줘요―!, 미나미 언니~ , 다시 찍어요―!」
「예예, 치즈」
찰칵!.
다시 코마치양이 사랑스럽게 포즈를 취했다.
「흔들림이··· 없네」
「에, 뭐야 그 미묘한 반응」
아니 아니, 흔들리지 않았어,
희미해졌을 뿐이야, 희미해졌을 뿐
···거의 같나.
「정말―!, 두 사람 모두 유령의 집으로 들여 보낼 거야! 유령의 집 어둠 속에서 현수교 효과로 급접근 시켜줄 거야!」
코마치양이 설명조로 C반에 나와 히키가야군을 집어넣는다.
생각 이상으로 정말로 어두운 곳이라
「히키가야군, 그···, 팔 잡아도 돼?」
약간 긴장해 어떤 작품의 婚后씨 같은 말투가 되어 버렸다
내일부터 부채를 준비할까?.
「아, 아아···」
「고, 고마워···」
그의 팔뚝의 체온을 느끼면서 걷는 어두운 곳
아마, 교실의 넓이로 생각하면 그렇게 길진 않을 것이다
유령들도 반 장난으로 충분히 겁주러 온다
그럴 때는 나와 히키가야군의 특기 노 리엑션
대부분 유령들이 「아아···」같은 느낌으로 털썩
조금 놀랬어야 했나
그러나, 골판지에서 흘러 넘치는 둔한 빛은
의외로 무서웠다.
코마치양 역시 책사야
···확실히 이 어둠과 그의 체온은 위험하다.
짧고 유령 이외에는 무서웠던 도깨비 저택을 나가서
C반의 메이드 찻집에서 한숨 돌린다.
찻집은 돌변해 라이트한 분위기
밸런스 나빠!
탕수육에 파인애플 정도로 밸런스 나빠!.
카메라를 책상 4개 합치고 하얀 레이스를 깔아둔
요점은 테이블(가짜)에 둔다.
「사가미, 무엇인가··· 시킬까?」
「응? 나는 콜라로」
「나도 콜라···」
히키가야군은 지친 모습으로 털썩~
그 모습이 묘하게.
「사랑스럽다···」
「에?」
스스로도 깜짝 놀랄 정도로 자연스럽게
성대나 혀나 입에서 말이 흘러 나왔다.
「미, 미안」
「사랑스럽다···?」
「아니, 뭔가 털썩~ 하는 것이··· 사랑스럽다고」
「아, 그래···」
그는 얼굴을 천장으로 향한다.
아, 아니, 이것은 곁눈질로 보면 커플인 것일까?
그의 팔뚝을 잡고 있던 오른손을 응시한다.
···어라?
사소한 일, 사소한 때에 확신했다
아니, 깨달았었지만.
나도, 히키가야군을 좋아해
like도, 존경도, 은정(恩情)도 아니고
보통으로 좋아해.
22.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귀신이 된다 part1
나와 히키가야군은 3학년 에어리어 기록 잡무에 착수한다.
찰칵 찰칵
3학년 E반 제트 코스터 메이드 찻집 접수를 촬영한다
제, 제트 코스터···라고···?
미스☆매치 확실.
···라고 생각했는데
열이 세워져 있었다.
으응, 몰라!
렌즈의 뚜껑을 닫고, 조금 기막혀 한다.
긴 대기 시간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몇 사람이 불평해서, E반 학생이 곤란해 하고 있다.
「어라···? 데자뷰?」
히키가야군이 중얼거렸다.
「확실히 손님들을 다 처리할 수 없겠네」
그 때
휘이~ 약간 소심한 피리 소리가 들렸다.
「 「응?」」
소리 나는 쪽을 보면
피리를 입에 문 하라양과 야가미 아카리가 있다
그 뒤로 하야마나 토베, 야마토, 오오오카가 있었다.
「···」
야가미가 탈칵 손가락을 울리자, 토베, 야마토, 오오오카가 순식간에 열을 정리하기 시작하고
뒤편 사람들은 어디론가 안내 되고 있었다
···너희들 그것으로 괜찮아?.
「이 클래스 대표자 있을까?」
하야마가 상냥하게 E반 대표자를 호출한다
그러나, E반 대표자는 분명하게 뒤에 있는 후배인 야가미 아카리을 무서워하고 있다.
「상급생도 무서워 하는 건가···」
그 위압감이 작년의 사가미 미나미에 있었다면
뭐, 있을 수 없지만.
「사가미, 너는 야가미 아카리를 어떻게 생각해?」
히키가야군은 관찰안을 풀로 해서, 야가미 아카리를 응시하고 있다.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대일까」
솔직히, 왠지 엔딩 세레모니 때 무엇인가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안 들 수가 없다.
실은 지금 먼 거리인데도, 야가미 아카리를 마구 경계하고 있다.
「찍을까···」
카메라를 들고 야가미 아카리를 촬영하려고 하면
「아, 잠깐, 어?」
깜깜하고 찍을 수 없다, 초다크네스.
「사가미, 뚜껑 , 렌즈 뚜껑」
「아, 아아·· ·초 멋없어」
머리 움켜 쥐고···
뭐야!?, 이 덜렁이 같은 미스!.
「후우···」
히키가야군이 작은 한숨을 쉬었다.
기, 기분을 고치고!
찰칵!.
···사진의 야가미 아카리는
순간, 나를 외로운 듯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
···같은 생각이 든다.
체육관 캣 워크(통나무다리와 같은 좁은 통로)에 설치한 카메라의 전지를 교환하고, 메모리 스틱의 잔량을 확인.
그리고 유지단체 활동을 기록하는 것도 기록 잡무의 일
이럴수가, 올해 문화제에서 나 초 활약하고 있어! , 매우 혹사 당하고 있어!.
후우··· 그렇지만 나, 편집 같은 건 서투르기 때문에
자막조차 넣을 수 없다
막상 힘내려고 하니, 하야마군이 「まそっぷ ! 」
라고 외쳤다.
학교 돈으로 올해는 인컴만 새로 산 거 같다.
특별동에서 체육관까지 작동
아니, 전의 인컴도 일단 작동하는 것 같지만 노이즈는 많았지만 서도
덕분에 몇 명의 문실 위원이 놀다가 야단 맞은 거 같다
뭐야 이 돈 낭비!.
카메라를 최종 체크하고 마이크의 감도를 확인
···드디어 엔딩 세레모니 준비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비교적 잡무만으로 끝나기에 홀가분
캣 워크에서 직접 연결되어 있는 무대뒤까지 내린다.
엔딩 세레모니 직전의 유지단체 스테이지, 대미를 맡는 것은 3학년 J조의 패션 쇼인 것 같다
「하아, 나도 나가는구나···」
검은 드레스 차림의 유키노시타양이 낙담하고 있다.
「괘, 괜찮아, 유키농!」
어째서 유이짱이 여기에!?
작년에 대호평이었기 때문인지, 유지단체가 신청한 것 같다.
하야마군이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둘러보고 있다, 조금 성가시다
그러나, 조금 안색이 창백하다.
「저기, 하라양 보지 않았어?」
작은 소리로 인컴을 차려고 한 히키가야군에게 하야마군이 그렇게, 물었다.
오싹 했다
뭐, 설마··· 2년 연속 희생양?
히키가야군도 나도 주변을 둘러본다, 확실히 없다.
「설마···」
작년의 문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초조해 한다
누구보다도, 내가.
「엔딩 세레모니의 최종 협의를··· 하고 싶은데」
곤란해, 이것은 곤란해.
「내가··· 찾아 올게」
나는 초조한 기색이었다
아니, 완전히 초조해 하고 있었다.
「사가미 선배···히키가야 선배···」
무대뒤로 하라양이 새파래진 표정으로 들어 왔다
달려 왔는지, 숨이 끊어지고 다리가 비틀비틀
눈은 크게 뜨고 있었다.
「···하라양」
다행이다, 와주었어.
「두 사람 모두, 조금··· 와 주세요」
하라양이 나와 히키가야군에게 떨리는 손으로 손짓 했다.
「···왜?」
하라양은 심상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단지 긴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기분 탓인지 몸도 떨고 있다.
「···우수상과 지역상의 투표 결과가 쓰여진 종이를, 분실했습니다···」
···하?.
그 때
야가미 아카리가 복도에서 무대뒤로 내려 왔다.
「···무슨 일인가요?」
그 눈은 얼음 같이 얼어 붙어 있었다.
23.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귀신이 된다 part2
무대뒤 어둠 속에서
캣 워크로 연결된 계단에서 내려다 보는 야가미 아카리의 시선은 날카롭게 빛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라 위원장, 무슨 일입니까?」
캣 워크에 연결되는 계단을 하나씩 내리며
그녀의 차가운 음성이 무대뒤에 울렸다.
「···아, 아아, 아」
하라양의 얼굴을 일그러진다.
위험하다··· 완전히 페닉 상태야!.
「하라양, 진정해, 진정해」
떨리는 하라양의 손을 강하게 잡는다.
「지역상만이라도 기억나지 않는가?」
히키가야군이 하라양에게 묻는다
확실히 지역상만은 여기서 발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모릅니다! , 클래스 상연물이 바쁠 때에 건네 받아, 컨닝 페이퍼를 쓰려고 꺼내려고 했는데··· 없어서」
「확인하지 않았던 건가···」
불온한 공기를 감지하고
「사가미양?」
「힛키?」
「사가미 선배?」
「무슨 일이야?」
검은 드레스를 입고 있는 유키노시타양, 유이짱, 클래스 파커를 입은 리카양, 하야마군이 물어 보러 온다.
「···히라츠카 선생님을 호출해 줘, 하야마」
히키가야군의 목소리는 훨씬 차가워져 있었다.
「아, 아아」
하야마군은 방송실로 수배 하러 빠른 걸음을 움직였다.
···솔직히, 여기는 어른의 의견을 듣고 싶다.
「그러한 일입니까」
야가미 아카리가 무대뒤에 울려 퍼지는 차가운 음성으로, 사태를 파악하는 듯 하다.
「토베 선배, 야마토 선배, 오오오카 선배, 여러분은 회의실에서 지역상의 도중 집계 결과를 조사해 주세요」
그 야가미 아카리의 명령에 세 명의 선배는 「라져! 」라고 경례하고
회의실로 향했다.
「그리고, 여기에 없는 문실 멤버와 연락이 되는 분들은 멤버에게 2학년 E반 주변 쓰레기통을 찾아서 있는지 조사해 주세요, 라고 전해 주세요」
「네, 네!···」
라고 모두 휴대폰을 꺼내고, SNS를 이용하기 시작한다.
몇 분 후
「히키가야!」
안색이 창백해진 히라츠카 선생님과 하야마군이 달려 온다.
「우수상과 지역상이 쓰여진 종이가 분실된 것 같다···」
가득 올라, 열기를 올리는 갤러리와는 정반대로
무대뒤의 온도는 훨씬 내려 간다.
우수상은 어쨌든, 지역상의 집계 결과를 모른다는 것은
꽤 심각한 사태이다.
「이제 곧 엔딩 세레모니다···」
히라츠카 선생님이 턱에 손을 대고, 무엇인가 생각하고 있는 모습.
「시간 벌기가 필요하다···」
히키가야군이 중얼거렸다.
「유키노시타, J반의 패션 쇼, 조금 예정을 바꾸어도 좋은가?」
히키가야군이 유키노시타양에게 묻는다.
「어떻게 바꾸는 건데?」
유키노시타양이 입가에 손을 대고, 묻는다.
히키가야군이 숨을 들이 마신다.
「유이가하마, 미우라, 에비나양, 카와사키, 그리고 어쨌든 외형이 좋은 아는 사람을 불러 줘」
「에, 아··· 알았어」
유이짱이 약간 깜짝 놀라면서도 이해하고, 휴대폰을 꺼낸다.
「하야마, 여동생 리우를 불러줘」
「···알았다」
하야마군도 스마트폰을 꺼낸다.
「하야마 리카, 코마치와 연락처 교환 했지? 코마치를 여기로 불러줘」
「알겠습니다」
「뒤는··· 토츠카, 시간 벌 수 있다면 하야마도 상관없다」
그런가, 히키가야군은.
「전원 패션 쇼에 내 보낼 생각?」
유키노시타양이 히키가야군의 목적을 눈치챈 것 같다.
「의상은 J반에 빌릴까, 클래스 상연물의 의상으로 나오면 돼」
과연, 시간 벌기에는 안성맞춤이구나
단지, 버티는데 잘하면 10분
안되면 8분 남짓
유이짱이 기대 이상으로 해준 다면
좀더 벌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히키가야군, 곤란해?」
「에 그러니까, 어떤 상황이야? 패션 쇼?」
캐리백을 가진 하루노씨와 메구리 선배가 왠지 나타났다
아마, 하루노씨이겠지.
주위 문화제 실행 위원 분위기 변화를 감지하고, 재미있어 보여 왔을 거다..
「후훈···귀찮은 교환은 없음으로 해 , 히키가야군, 내가 나오는에 해당되어 메리트는 있어?」
「큭」
히키가야군이 얼굴을 찡그린다.
「말은 하나 라도 많은 것이 좋은 거지? 히키가야군」
「···그렇네요」
게다가 하루노씨와 메구리 선배다, 꽤 카드.
「뭐든지 좋아? 예를 들면··· 히키가야군과 내가 사귄다던가」
울컥 왔다.
···그것은, 참을 수 없겠는데
히키가야군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어쩔 수 없다, 나도 움직일까.
「하루노씨, 잠깐」
「응? , 왜~에? , 사가미짱」
하루노씨에게 작게 귓속말한다.
「풋」
참았던 웃음을 하루노씨가 터트린다.
「뭐야? 그건? 굉장히 신경 쓰여!」
「말해 두지만, 비밀 이니까요」
「알았어 알았어, 헤∼」
하루노씨가 유키노시타양을 살짝 보았다
유키노시타양은 이상하다는 듯이 머리를 갸웃거린다.
나는··· 유키노시타양이 약한 소리를 했던 것을 카드로 했다
물론 비밀.
「어느 새 이런 수완가가 되다니, 작년의 사가미짱이 여기까지 바뀐다고는 생각하지도 않았어」
「···저도요」
정말로, 지금은 유키노시타양의 약점을 미끼로 하루노씨에게 요구하고 있으니까.
···문화제 실행 위원들이 차례차례로 인컴을 찬다
하나하나 휴대폰으로 연락 받는 것보다는 편리할 것이다.
「···응?」
야가미 아카리가 무대뒤에서, 사라지려 하고 있었다.
「사가밍?」
내 하자드 램프 스위치가 켜졌다
뭔가··· 싫은 예감이 든다!.
「리카양, 클래스 파커 빌려줘」
「네, 네!···」
나는 1학년 D반의 클래스 파커를 입고, 그 후드로 감쌌다.
「저기··· 사가미 선배」
돌연 하라양이 내 파커 소매를 잡았다.
「야가미양을··· 도와 주세요」
하라양의 눈은 물기를 띠고 있었다
그것은, 친구를 생각하는 눈물일까?.
「···약속 할 수 없겠네, 그래도」
나는 봉사부의 이념을, 사가미 미나미류로 컨닝!
「마지막에 그녀를 구하는 것은··· 하라양이야」
나는 야가미 아카리를 쫓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24.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귀신이 된다 part3
나는 리카양에게서 빌린 파커로 변장하고, 야가미 아카리의 자취를 쫓는다
인컴을 주머니에 밀어넣는다.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여학생이나 인형옷을 입은 학생을 야가미 아카리는 슥피해 간다.
어머 어머, 나는 주위로부터 약간 의심받고 있다
확실히, 이런 후드 감싸고 있으면
잠깐! 그렇게 보지 말라고!?
소란 중에, 야가미 아카리는 본관, 신관을 빠른 걸음으로 빠져 나가 특별동으로 이어지는 복도를걷는다
그늘진 탓인지, 기온이 1~2도 낮게 느낀다.
그녀는··· 야가미 아카리는 나에게 SOS를 보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왠지 모르게 이지만
왜냐하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라양을 희생시키고, 분발하여 일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마, 그것을 물거품으로 할 수도 있는 나와의 접촉
도움을 청한다던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그런데도, 하라양은 야가미 아카리가 괴로워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인 것 같다
그토록 이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냥한 아이구나, 하라양은···.
그렇지만, 두 사람 모두, 나를 감싸고 있다
나는 전혀 상냥하지 않다.
악인인가, 악마인가, 혹은 귀신인가
···악귀 악마, 극악 비도
지금 생각하며 그리고 있는 내 플랜은, 악에 지나지 않는다.
히키가야군, 너는 작년 나를 어중간하게 구한 걸 후회 하고 있었지?
그것이 불필요하게 나를 괴롭혔었다고
확실히 불필요하게 괴로워한 것은 사실
그렇지만, 그런 것 누구도 모른다
미래는 누구도 모른다
지금, 이렇게 야가미 아카리를 미행하고 있는 나라도
뭔가 예정 외의 해프닝이 일어나지 않을까 벌벌 하고 있으니까.
하물며, 그 때의 쓰레기 같은 나에게서 정정의 여지를 발견하라니
천리안이라도 무리야, 무리
그렇지만···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다.
너를 좋아한다고, 쭉 옆에 있고 싶다고
비교적 진짜로··· 좋아해.
그리고··· 물러
물러, 마무리가 물러, 히키가야군
그 때의 히키가야는 봉사부 의뢰에 따랐을 뿐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구하는 것이
자립을 촉진시키는 것이 봉사부라고 한다면··· 무르다.
쓰레기는, 밑바닥까지 떨어지지 않으면
스스로의 악행을, 스스로의 악랄함을 정면으로 마주볼 수 없어.
···나는, 야가미 아카리를 구하지 않는다
구해져서 생기는 아픔도
구해져서 생기는 아픔도 알고 있는 나이기에 더욱
나는 구하지 않는다
구하지 않는 것으로 그녀를 구한다.
야가미 아카리는 특별동 4층, 봉사부실 앞에 서 있었다.
···부활은 정지하고 있기에
하라양과 봉사부가 처음으로 이야기한 이후로는 열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야가미 아카리는 문을 소리도 없이 열었다.
···나는 스마트폰을 꺼내, 유키노시타양에게 전화를 걸었다.
뜨르르르르
탈칵
「사가미양? 」
「···부실문 열려 있어?」
「···잠겨 있어요」
「···고마워, 실례」
초조한 탓인지, 난폭하게 끊었다.
···여기에서 앞은, 제한 시간 몇 분의 라이아게임
과연 야가미 아카리, 당신의 목적 정도, 나는 짐작하고 있다.
자, 자의식의 모형정원에서 나오세요 여왕님
좀더 세계는 넓다고, 여러 가지 의미로 넓다고
수렁에서 알려주겠어
니 죄를 가르치겠어!.
나는 부실 문 손잡이를 잡았다.
25.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귀신이 된다 part4
나는 모형정원의 문을 드르르 열었다.
봉사부실에는
야가미 아카리 혼자
석양을 뒤로, 봉투를 들고 서 있었다
흑발 스트레이트였기 때문일까, 일순간 유키노시타양으로 보였다
옆 얼굴의 덧없는 듯한 표정도, 비슷하다
아무래도, 손목시계를 보고 있었던 것 같다.
「이런 곳에서 뭐 하는 걸까? 여왕님?」
나는 문을 닫고 기댔다.
「사가미 선배···」
그녀는 나를 드물게 날카로운 시선으로 노려보았다
도망갈 길을 막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부러··· 이런 곳에 숨겼구나」
「설마 미행되고 있었다니··· 후후」
야가미 아카리는 웃고 있었다
기쁜 건가 분한 건가
그러나, 그녀는 확실히 분한 것을 보이려고는 하지 않겠지
과연 나라도 상대에게 거기까지 봐줄 의리는 없다.
「그런데, 엔딩 세레모니까지 앞으로 조금, 잠깐 이야기 하지 않을래?」
내가 말을 건냈다.
「네···」
라고 말하면서도
야가미 아카리는 창가에 기댄다.
경계 하고 있다, 나와 마주보는 것에
자신의 모형 정원에 발이 디뎌지는 것에.
그럼··· 내가 갈 거라고.
「저기··· 야가미양은 능력있는 부위원장이 되어서, 추대 받고 싶었어?」
그녀는, 어딘가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발견하려고 한다.
우선은 조금 빗나간 질문부터 날려
정당성을 범해 준다.
「···후훗」
야가미 아카리는 빙긋 뺨을 찡그렸다.
「추대라니··· 결과적으로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여유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힐끔힐끔 손목시계를 곁눈질로 확인한다.
「그렇게 싼 도발에는 넘어가지 않아요? 선배」
···이쪽을 똑바로, 노려본다..
「하아, 사가미 선배하고 저는···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야가미 아카리는 나를 도발한다
그러나, 나도 그렇게 싼 도발에는 넘어가지 않아?.
「···그렇지 않아, 나는 최저변의 인간이야」
실제, 카스트만 보면 나와 야가미 아카리는 맞설 수 없다
야가미 아카리는 2학년 탑 카스트
나는 3학년 최저변 카스트
하지만, 지금은 동등
야가미 아카리도 동등하게 싸우고 있다.
「탑 카스트라던가, 최저변 카스트라던가··· 시시하지요」
야가미 아카리는 창으로 교정을 내려다 보았다
역광으로 눈은 안 보이지만
뒷모습은 어딘가 본 기억이 있다.
···스트레스를 안고 있었던 무렵의 리카양 일지도 모른다.
「모두, 무리하고 서로 웃고, 무리하고 무리하고, 바보 같아」
「아~ 알아요, 그 기분」
무리하게 교제해도, 아무것도 없는 관계이기에 더욱
나는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 실망했다.
「사가미 선배는 주위를 이용해 저를 방해한 적이 있었군요?」
뒤돌아 보고, 나를 노려 봤다.
「···응」
위험했다. 조금 방심했다.
「그걸로 아셨겠죠? 당신은 나와 닮았다고」
「닮았다···?」
훗 미소지으며
야가미 아카리는 집게 손가락을 천장으로 뻗었다.
「뭐라도 쓸 수 있다면 곁에 둘 수 있습니다, 선배는」
「···그럴 리가 없지」
곤란해, 페이스를 빼앗긴다.
「저와 같아요, 선배는」
「···말하지만, 나는 너같이 사람을 마구 업신여겨 희생시키거나 이용하지는 않아」
「당하는 쪽이 나빠요」
야가미양은 또 살짝 손목시계를 본다.
···서로, 이제 시간이 없다.
선수를 친다!.
「야가미양은··· 이 문화제 위기에, 바람처럼 히어로 방문! , 하고 싶은 거야?」
「후훗, 히어로는··· 없어요」
바보 취급하고 있다고 처음에는 생각했지만
아니다, 조소다
그것도 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야가미 아카리는, 본질적으로는 니힐리스트(허무주의자)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나 이상으로 히키가야군 레벨
그런데도, 그룹에 존재하고 있다
바보 같을 정도로 맞춰 주고 있다.
···상당한 스트레스일 것이다
가벼운 말투이지만, 스트레스 발산이 아닐까?
이번 문화제에서 했던 지배 행동은.
「청춘 따위 거짓이고, 환상에 지나지 않아요, 아무것도 알지도 않고 어수선 피우고는··· 짜증납니다.」
분노를 담은 음성으로, 야가미 아카리는 단언했다.
야가미 아카리는, 자신의 올바름을
자기가 증명 하고 싶은 것이다
청춘을 맹신하는 바보 모두가 얼마나 어리석고, 뒤떨어지고 있는지.
「···사가미 선배도, 그렇게 생각하지요?」
야가미 아카리는 눈을 흐리게, 뺨을 수상하게 찡그렸다.
그녀가 되고 싶은 것은 히어로가 아니라
그 뒤편의 악
그 마지막 엔딩 세레모니로, 달려온 악의 여왕님을 칭찬하고 칭송하는 바보들
이 구도는, 매우 짓궂고 지독하다
그래, 그녀는··· 안티 히어로야.
엔딩 세레모니를 니가 좋도록 할 수는 없다.
거기에··· 야가미 아카리는 어떤 미스를 범했다.
「저기, 야가미양, 왜 나와 접촉했어?」
「···하?」
나는 야가미 아카리를 쏘아 붙였다.
「···야가미양도, 무엇 하나 자신을 긍정하지 않잖아」
그 말을 듣고
눈을 크게 뜬 야가미 아카리는 창가를 바라봤다.
아마 얼굴을 보여지고 싶지 않아서일 것이다.
···계산 대로.
「그런 것, 없어요」
완전히 동요 하고 있다, 목소리가 분명하게 메었다.
「그렇잖아, 나에게 필요이상으로 접촉했던 것이 좋은 증거야」
「···」
야가미 아카리 등뒤가 작게 떨렸다
이것은 그녀에게 있어 굴욕적
자기 승인 욕구는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바보 모두가 가지는 욕구
···참을 수 없을 것이다.
「하하···」
야가미 아카리는 격정을 숨기려고
「하하하하하···」
돌연, 격렬하게 웃기 시작했다
등뒤가 젖히듯이 흔들린다.
···나는 기색을 지우고, 그녀에게 살며시 다가가면서
인컴 스위치를 온으로 하고
주머니에서 꺼내, 격렬하게 웃는 야가미 아카리에게 마이크를 댔다
지금, 위원들의 이어폰 저편에서는 밀실인 봉사부실에서 울려 퍼지는 격렬한 여왕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있을 것이다
거리도 있기에, 작은 볼륨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최대로 하면, 분명히 들릴 것.
「내가, 내가! , 그런 바보들 하고 같다고! , 그런, 어중이떠중이 바보들하고!?」
야가미 아카리가 숨겨 두었던 어둠을 토해냈다.
「문화제 실행 위원회의! 보았지요! , 어중이떠중이들이 외관으로만 모두를 판단해서, 하라짱을 푸대접 했어요!」
이제···그만둬
왠지, 인컴을 향한 팔이 저린 것처럼 느껴졌다.
「그것으로 확신했어요! 바보들은! 그런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바보들은 이용할 뿐이라고! 그것이 제일 좋아요!」
야가미 아카리는 어깨로 숨을 쉬면서 뒤돌아 보았다
순간, 그녀는 눈을 크게 떴다
눈치챈 것 같다, 모두 듣고 있었던 것을
지금의 폭언을, 모든 문화제 실행 위원들이 듣고 있던 것도.
···나는 인컴의 스위치를 껐다.
「···체크메이트, 봉투 건네줘」
이쪽은 어이 없어 하고 있는 야가미 아카리에게서, 난잡하게 봉투를 강탈했다.
「···사과하지 않아」
나는 봉사부실에서 퇴실했다.
문 너머로 고독한 여왕의 한탄과도 같은 절규가 들렸다.
26. 그리고, 히키가야 하치만은 깨닫는다 하치만 사이드 part1
방금전, 돌연 인컴에서
···야가미 아카리의 문화제 실행 위원들에 대한 격렬한 폭언이 들려 왔다
그것은 평상시의 냉철한 그녀로서는 상상 할 수 없는 격정의 폭풍우
한때, 실행 위원들은 얼어붙어 움직일 수 없었지만.
히라츠카 선생님이나 하야마, 하루노씨 지휘에 의해, 어떻게든 시간 벌기 위한 패션 쇼에 다시 착수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야가미 아카리라는 사령탑을 잃은 실행 위원들은 보기 좋게 오합지졸이 되어 있었다
역시 그녀에게 놀아나는 것으로 올해 문화제는 돌고 있었다던 느낌이 든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그녀가 생각 했던 대로 인 거다··· 이것은.
그러나, 아직 한숨도 쉴 수 없다
무대뒤는 꽤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있었다
패션쇼도 과연 질릴 무렵일 것이다
하야마나 토츠카, 히라츠카 선생님 등 등
변화구라도 던져 보았지만
···이제 안다.
「히키가야, 슬슬 위험해」
하야마가 꽤 험한 표정으로 고한다.
「그렇구나···」
이미 다했다
카드는 이제 모두 써 버렸다.
「히키가야군, 종이의 소재는··· 아직도 모르는 거 같다만」
미니스커트 메이드옷 차림의 유키노시타가 일단 말했다.
그렇다, 야가미 아카리를 잃고
지휘력이 대폭 다운한 지금, 학교 내에서 종이를 찾고 있는 멤버는 도움이 되지 않겠지.
「유미코-! , 이것 입어―!」
「하아! , 어째서 차이나 드레스!」
「시즈카쨩~! , 이 드레스 입고 나가―!」
「안 된다! , 가슴이 쪼여! ,그 보다 유키노시타 것이겠지! , 들어가겠냐 이런 것!」
무대뒤는 이런 식으로 왁자지껄
···뭔가 변화구가 없는가?
변화구, 변화구···.
「하야마, 너 벗어라」
「하?」
눈을 크게 뜨고, 하야마는 되물었다.
「훈남인 너의 알몸이라면 여자들도 확실히 꼼짝 못하겠지, 벗어」
「잠깐, 진정해 히키가야!」
「무하! , 설마하는 하야하치! , 이것은 이것 대로!」
좀, 시끄럽습니다, 에비나양!.
나는··· 절대로 시간을 벌지 않으면 안 된다
사가미에게 시간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수단을 가릴 여유가 없다···.
「저···」
하라양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야가미 아카리를 신경 쓰고 있는 것일까?.
그 때, 무대뒤의 어둠 속에서
종이 비행기가 날아왔다
너무나도 지금 상황과는 동떨어진 등장에
발견한 사람은 모두,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캣 워크에서 무대뒤에 연결되는 계단에서 날아 온 것일까···?
종이 비행기는 하라양 발 밑으로 떨어졌다.
「이건···」
하라양은 종이 비행기를 열었다
「우수상과 지역상의···」
종이 비행기의 정체는 찾고 있던 종이였다.
그리고 한 장 더, 종이 비행기 사이에 끼어 있었다.
하라양이 보고 있는 그 종이를
나도 살짝 보면
「끝나면 봉사부실로 와줘」라고 써 있었다.
「모두! , 엔딩 세레모니 준비다!」
하야마가 외치자, 무대뒤에서 안도의 절규에 휩싸인다.
「하아···」
나도 겨우 쉴 수 있다
···제때에 도착했다, 사가미.
「수고 했어, 히키가야군」
하루노씨가 내 어깨를 두드렸다.
「하아, 그렇군요···」
「뭐라고 해도, 너도 꽤 성장했는걸」
「···그렇습니까」
나는··· 여유가 없었다고 할까
어쨌든 사가미에게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졌을 뿐이었다···.
「···갈 꺼야?」
「에!?」
하루노씨는 나를 캣 워크로 이어지는 계단으로 밀어 올렸다.
캣 워크로 올라가는 동시에
스테이지에서는 하라양이 총평을 하고 있었다
제법 침착해졌다
조금 전까지 그렇게 긴장한 것 치고는···.
「···응?」
캣 워크 중심에서
사가미가 울타리에 팔꿈치를 걸치고 스테이지에 있는 하라양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 눈은 어딘가 덧없고 서글픈 분위기였다.
「···히키가야군」
나를 눈치챈 사가미는, 무리하게 미소를 띄웠다.
26. 그리고, 히키가야 하치만은 깨닫는다 part2 하치만&사가미 사이드 (끝)
나는 캣 워크의 중심에서 하라 마나카를 지켜보는 사가미의 옆에 섰다
사가미의 시선으로 안다
하라양이 허둥지둥 하면서도, 제대로 발표를 하고 있다.
「···어때? 히키가야군」
「응?」
사가미가 짜내는 듯이 말을 걸어 온다.
「작년은 내 탓으로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괜찮았지?」
「뭐 그렇지」
「야가미 아카리를 제지하고, 하라양을 꼭두각시 위원장에서 벗어나게 한다」
···무르다
마무리가 무르다, 사가미
그런 말, 확실히 난처하겠지.
「···그런가」
「응, 그래···응」
사가미의 옆 얼굴은 무언가를 참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 히키가야군 같이, 서투른 방식이 아니라, 잘 했어」
사가미의 목소리는 조금 떨고 있었다.
「그렇구나···」
아아··· 너는 잘했다
너는 나와 같이 자신을 희생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교활하게, 그 야가미 아카리를 앞질러
그녀를 잡았다.
나도, 그 쪽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사가미의 방식에는 찬성이다
야가미 아카리의 그 비뚤어지는 방법은 언젠가 큰 좌절을 낳는다
그것은, 어쨌든 빠른 편이 좋다.
···그렇지만, 사가미
정말로 아무것도 희생하지 않은 것인가?
정말로 너는 괜찮은 것인가?
정말로, 정말로.
「아, 슬슬 끝나네」
하라양이 마지막 인사하러 들어갔다.
「아, 슬슬 무대뒤로, 갈까?」
사가미는 내 옆을 지나
무대뒤에 가려 했다.
···나는.
「기다려」
나는, 지나가려던 사가미의 왼손을 잡았다.
순간이었다
아마, 머리가 끓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머리가 사가미로 가득 차서, 파열할 것 같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오, 왜?」
사가미가 나를 응시했다
아니, 응시한 것은 순간이고
곧바로 사가미는 숙였다.
「너는··· 괜찮은 것인가?」
「···에?」
사가미의 눈동자는 일순간, 물기를 띠었다.
「너는··· 다치지 않았어?」
「··아, 아냐, 히키가야군, 나는, 그··· 어쨌든, 무슨 일?」
사가미의 얼굴은 경련을 일으키고 있고, 목소리는 조금 떨고 있고, 눈동자는 물기를 띠고 있었다.
···아프다, 아프다, 가슴이 타듯이 아프다
사가미의 괴로운 듯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다
너도 아프잖아.
「히키가야군, 얼굴, 무서워?」
사가미의 말을 나는 이 때 무시했다
이것도 순간이었다.
「엣?」
···나는, 사가미의 몸을 힘껏, 껴안았다.
···치사해, 치사해, 히키가야군
언제나 전혀 이런 거, 하는 사람도 아니면서.
지금, 나는 히키가야군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피부는 정말로 흉기다
조금 전까지 얼어붙던 마음을
전부 간단하게 녹여 버린다
녹아 버린 마음의 행선지는
···눈물이었다.
나는, 마음껏 그의 품 안에서 울었다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마음이 넘쳐 흐른다.
사가미는 내 품 안에서 울고 있다
물론, 이런 건 처음이다
솔직히 두근두근 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할 수 있는 한 전하자.
「저기, 사가미, 너가 누군가를 상처 입힌다는 것은, 너가 다치는 이유가 될 거야」
···나는 사가미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었다
사가미는 울면서, 작게 수긍했다.
아무래도, 나는 사가미를 너무 높이 평가한 거 같다
이제, 그녀를 동경하지 않는다
아니, 그럴 차원도 아닌가
「벌써, 모두 모여 있을까」
사가미가 이런 상태라, 어차피 가지 못한다.
···나는, 지금의 나를 나타내는 꽃이 「린도우」라고 생각한다
유키노시타를 나타낼 때의 「린도우」의 꽃말, 「정의」와는 다르다
나의 경우 꽃말은 「당신의 슬픔에 동행한다」
지금, 나는 사가미와 동행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나는 사가미 미나미를 나타내는 꽃은 모른다
그것은 아마
내가 사가미 미나미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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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 그리고 그녀와 그는 한 걸음 내디딘다 (9~27) - 문화제
09. 다시, 유키노시타 하루노는 강습한다 part1
다음날
야가미 아카리가 문화제 실행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취임했다
그걸 알게 된 것은, 그녀가 봉사부실에 오고, 반려된 지 몇 일 후 일이었다.
정례 미팅 전에 하라양이 울 거 같은 모습으로 발표했다.
취임하자마자, 야가미양은 즉시 일에 착수한다.
스케줄을 다시 새롭게 짜서, 위원회에 주지 철저, 각부서 진척 상황 보고서를 받고, 그것을 확인해 간다.
나와 히키가야군의 기록 잡무도 확인한다.
야가미 아카리는 열화와 같이 일하고 있었다.
그리고··· 문실장, 하라 마나카의 일도 입장도 조금씩 빼앗기고 있는 것도 나에게는 보였다.
그러한 가운데, 몇 번째인가의 정례 미팅을 맞이했다.
회의실에 모인 문실 멤버를 바라보고, 하라양이 호령한다.
「그, 그러면 정례 미팅을 시작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모두 목례
우선 각 부서 보고사항부터.
「그럼 선전 홍보, 부탁 드립니다.」
담당 부장이 진척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일어선다.
「게시 예정 7할을 소화했고, 포스터 제작도 반은 종료했습니다,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도 오늘로 끝납니다」
「아···」
하라양이 무엇인가 말하려고 했지만
「늦습니다」
야가미양이 하라양의 말을 잘랐다.
「문화제는 3주 후, 방문객분들이 스케줄 조정 할 시간을 생각하면 이 시점에서 이미 끝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게시할 곳하고의 교섭은?」
「아직입니다···」
「서둘러 주세요」
「네···」
담당 부장은 주저 않는 것 처럼 자리에 앉았다.
침묵이 회의실을 잠식한다
···싫다 이거, 데자뷰?.
「하라양」
「그럼··· 유지통제(有志統制), 부탁합니다」
「···네, 유지(有志)참가 단체는 현재 8 단체」
조심스럽게 발언하는 담당 부장
하라양도 수긍하면서, 자료를 보다가
「아···」
하라양이 뭔가 눈치챈다.
「지역···」
「그것은 교내만입니까? 지역 분들에 대한 타진은? 참가 단체 감소는 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스테이지 할당, 방문객 예상 전망, 스탭 내역은? 목록으로 제출해 주세요」
또 다시 야가미양이 하라양 말에 끼어들며, 엄하게 추궁한다
다른 담당부도, 기록 잡무는 딱히 들은 말은 없었지만 그런 느낌
그 때마다 하라양은 몇 번이나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다.
하라양의 표정은 당장이라도 울 듯한 음울한 표정
야가미양의 수완에 차례차례로 발언이 잘라지는 그녀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대단하네··· 야가미양」
하야마군의 감탄 한 듯한 소리에
「아니요」
무심한 것 같다.
그렇다고 할까··· 야가미양은 일순간 하야마군을 바보 취급하는 듯한 표정을 했다.
확실히 야가미양의 수완은 대단하다
그렇지만··· 나는 칭찬할 수 없다
의도적으로, 문화제 실행 위원회를 손바닥 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위원장」
「아, 내일도··· 부탁합니다」
하라양은 호령만 하는 꼭두각시로 보였다.
모두 야가미양을 칭찬하고 칭송한다
그것은 동시에 하라양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하라양은 발언도 입장도 야가미양에게 지워진 것을.
아무래도 야가미양은 남아 작업하는 듯하다
그 옆에는 음울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하라양
보통이라면 도망쳐 버리지만, 하라양은 앉아 있었다.
야가미양은 하라양에게 일을 맡기는 기색이 일절 없다
두 명의 거리는 그다지 없는데
그 사이에는 어두운 바닥과 같은 어둠이 보였다.
또 다음날
나와 히키가야군이 회의실에 제일 먼저 들어왔다.
「어라? 히키가야군, 사가미짱」
「큭? 하루노씨」
거기에는 야가미 아카리, 하라 마나카, 하야마 하야토, 하야마 리카
그리고 유키노시타 하루노씨.
정확하게는 6번째로 들어 왔다.
「리카, 하루노 누나에게 인사해줘」
「안녕하세요···」
억지 미소로 리카양은 하루노씨에게 인사한다.
「리카짱은 처음이네, 언제나 리우짱이 나왔는데」
명백하게 리카양은 하루노씨에게 약하다.
「그렇지만, 슬슬 리카짱 차례일까? , 후계자이고」
그 말에
「하하···」
「···네」
리카양도 하야마군도 쓴 웃음 짓는다.
무슨일이지···?.
「그래서, 이번 문실장은? 또 사가미짱?」
「농담 그만둬 주세요···」
「미안 미안」
진심으로 꺾이니까 그만···.
「아, 문실장은 이 하라양입니다」
「안녕하세요」
하라양은 자리에서 일어서고, 힘없이 인사했다
그 옆에서 야가미양이 묵묵히 일을 하고 있었다.
「흐응···」
이 눈은 본 기억이 있다
사람의 레이트를 재는 눈이다.
「하라짱이던가! 부탁이 있는데··· 유지단체에서 작년에도 호평이었기에, 올해도 나가고 싶어」
저번 문화제 때 나와 같은 방법이다···.
「아, 확실히 유지단체는 부족하고, 작년의 활약은 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승낙은 용이할지도···」
「하라양」
하라양의 이름을 불렀다
아니, 날카로운 말뚝으로 야가미양은 그 몸을 찔렀다
하라양은 몸짓도 표정도 얼어붙어 있었다.
「마음대로··· 이야기를 진행해선 안 돼」
오싹 했다
그것은 슬쩍 「말하지마」 하고 말하는 것과 같다.
「유키노시타··· 하루노씨, 그러한 일은 담당자와 이야기해 주세요」
차가운 음성으로 냉정하게 단언했다.
「···그런가, 그렇네」
미소를 띄웠다.
그렇게 말하고는 하루노씨는 나와 히키가야군 옆에 앉았다.
야가미양이 이겨서 우쭐거릴 거라 생각했는데
하루노씨에 대해 하자드램프를 점멸시킨 그대로였다
그 눈은 제2파, 제3파를 경계하고 있었다.
···야가미양은 하루노씨의 정체를 알 수 없다는 것을 간파하고 있었다.
10. 또다시, 유키노시타 하루노는 강습한다 하치만 사이드
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 하루노씨를 막아냈다.
아니, 예상 이상으로 하라가 야가미에게 길들여진 것도 있을 것이다
···야가미 아카리
그녀는 이미 유키노시타 하루노의 본질과 위험도를 간파하고 있다
한편, 그 행동은 확실히 자기 플랜을 방해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도 틀림없다.
「히키가야군~ , 누나 거절 당했어♪」
하루노씨는 내 옆으로 의자를 가지고 와서 앉았다.
「···하루노씨가 진심을 내면 자신의 페이스 대로 할 수 있을 텐데요?」
「∼?, 그런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아」
하루노씨는 내 어깨에 손을 얹고
귀에 대고 속삭였다.
「히키가야군, 야가미 아카리양,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 한다니」
바닥을 모르는 일면이 있고, 꽤 하이 스펙에
하라 마나카를 길들였고, 그녀를 강하게 속박하고 있다.
하루노씨는 어쨌든, 하야마 하야토조차도 바보 취급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심이 안 보인다.
「나는 말이야, 야가미양 유키노짱하고 비슷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해」
뭐? 유키노시타?.
「하지만, 히키가야군과 지금의 사가미짱하고도 비슷한 곳이 있다고 생각해」
「에?」
뒷머리를 정리하고 검은 프레임 안경을 쓴 사가미는
묵묵히 작업하고 있다가 의아한 표정으로 하루노씨를 보았다.
「게다가, 이전의 사가미짱하고도 비슷한걸」
「···관계없어요」
실제, 우리들 봉사부는 야가미 아카리의 의뢰를 찼다
관여하지 않는다.
「그래··· 의뢰 찼구나, 야가미 아카리양의 의뢰」
변함없는 초능력자
이 사람 항상 스푼을 양손에 드는 건가.
「후~응」
하루노씨가 또 대담한 미소를 띄웠다.
그 후
유지 참가 단체 책임자를 만나
신청하고 하루노씨는 돌아갔다.
그러나
일하고 있는 학생 중에 치우침이 생겼다.
2, 3학년은 거의 일하고 있어서 오히려 없는 학생이 적은 편
문제는 1학년, 하야마 리카의 D반
그리고, J반만이 와 있었다.
「꽤 순조롭다」
하야마가 한숨을 쉬며 사가미 옆에 앉아
말을 건넨다.
「···그렇네, 순조로워, 일은」
일은··· 인가
하라 마나카의 일인가, 사가미가 말했던 것은.
「그렇구나···」
하야마도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하라 마나카는 열심히 일하는 야가미의 옆에 앉아 있다
일도 하지 못하고, 단지 앉아 있을 뿐
그 얼굴은 분명하게 있을 곳이 없는 얼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야마가 중얼거린다.
이 상황이 성가신 것은 어째선지 잘 돌아 가고 있는 것이다
작년의 유키노시타와 같은 흐름인데 왠지 잘되어 가고 있다
아니, 하루노씨의 개입을 막은 점은 다르다
확실히 하루노씨의 개입을 막은 것이 큰 건 알지만
오히려 치우침에 눈이 간다.
야가미 아카리가 뭔가 꾸민건가?
아니, 그런 기색은 없다.
거기에 야가미 아카리의 진심을 읽을 수 없다
뭐야, 녀석은
무엇을 모티베이션으로 하는 건가.
···그리고 하야마, 사가미 옆에 앉지마
어쨌든
하지만, 이 구도는 무능한 문실장과 유능한 부문실장
역시 작년과 같다
그것을 스스로 꾸민다
왜 그런 짓을···.
조금만 더 정리해 보자
하라 마나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부하인 야가미 아카리에게 맡기고 있다.
저절로 하라 마나카는 무능으로 찍힌다.
하지만··· 뒤집어 보면
부하인 야가미 아카리가 상사 하라 마나카를 억지로 속박하고
스스로의 하이 스펙을 주위에 과시하고 있다
저절로 야가미 아카리는 유능 인정.
하지만, 잠깐
그렇게 생각하면, 야가미 아카리는 주위를 업신여기는 것 같이 보인다
야가미 아카리는 어딘가 이 상황을 즐기고 있지 않을까
게임이다, 자신의 손바닥 위에서 모두가 놀아나고 있다
···필시 즐거울 것이다
즉 이번 놀아나는 것은··· 문화제 실행 위원 전원이다
게다가 단순하게도 아니고, 복잡 괴기하게.
「하아···」
옆에 있는 사가미를 보았다
한숨을 쉬며 그녀는 가만히 하라 마나카를 응시하고 있었다.
만약, 우리들이 이 야가미 아카리의 계획에 개입 할 수 있다고 하면
그것은···.
11.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손을 뻗는다 part1
야가미 아카리가 문화제 실행 위원회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부각시킨 건
문화제 슬로건 정할 때였다.
「하라양, 야가미양, 모두 모였어」
하야마군이 말했다.
회의실 뒤에 하야마군, 나, 히키가야군이 앉는다
어째서 옆에 오는데, 시비 거는 거야?.
그러자, 전원의 시선이 야가미양에게 집중되었다
하라양은 무시되고
그녀는 고개를 숙여 버린다
그 때, 그녀 양손으로 노트를 감싸고 있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그러면, 위원회를 시작합니다, 문화제 슬로건에 대해서입니다.」
이럴 때는, 보통은 거수로 시작하지만
「용지를 나눠줄 테니, 슬로건에 대한 의견을 써 주세요」
그녀는 그것을 하지 않았다
쓸데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집단심리를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말인 우리들이 그런 것 할 수 없다
그렇게 결론짓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5 분 후
회수된 용지 중, 슬로건이 기입되어 있는 것을 화이트 보드에 쓴다.
「대소부제(大総武祭)~어떤 치바의 축제일~」
「건곤 일척」
「데드 오브 소부 고교」
「나의 시체를 넘어 가라! 」
···이 녀석, 카오스네
기어 오지 않는 타입의
「저거, 좋지 않을까? 사가미양」
「하? 데드 오브 소부 고교? , 최악의 센스네, 한 번 죽으면?」
「아, 아니야, 내 시체를 넘어 가라! 야, 꽤 좋지 않을까?」
내 초 폭언을 받아 넘긴다
대단하네, 하야마군.
「시체··· 지금 확실히 시체가 될 것 같은 사람이 있지만, 억지로」
「···무슨 말이야?」
「살해당한다는 거야, 교활하고 비정한 임금님에게」
「사가미양···」
몰라도 괜찮아··· 혼잣말이니까.
「다음은···풋」
용지의 슬로건을 보고
일순간, 야가미양이 살짝 코로 웃었다.
「마음과 마음~모두 연결되는 문화제~」
라고 화이트 보드에 썼다.
「 「!」」
나와 히키가야군도 무심코 웃어 버렸다
그 야가미양이 무심코 코로 웃는 것도, 납득이 간다
나와 히키가야군의 반응에 주위가 수근 거린다
그거야 그렇잖아, 쓴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완전히 조소였으니까.
야가미양은 딱히 화내지도 않는다.
···오히려 어딘가 기뻐 보인다.
「후후후··· 뭔가, 다른 의견 있습니까? , 좋은 것이 없어서」
나를 시험하듯이 응시한다
이 눈은···
그녀도 내 레이트를 정하려 하고 있다.
「네~ 갑자기 물어봐도, 나 곤란한데∼」
나는 완전히 도발을 받고
약간 울컥 하는 것 같은 말투로 대답한다.
「 「독제~손바닥 위에서 춤추며 Sing a song! 」이라던가」
‘독’재와 축’제’를 합쳐 보았습니다! 데헷페로!
후반은 작년의 슬로건을 합쳐 보았어!.
「후훗」
히키가야군이 작게 웃었다.
「과연···」
별로 그런 작정은 없었지만··· 선전포고 해 버린 걸까?
「네」
히키가야군도 손을 위로.
「ALL FOR chess ONE, 모두는 한 사람의 말(駒)」
훌륭한 표현! 과연 히키가야군!
독재 표현에 말(駒)은 멋지지!.
나와 히키가야군의 노도와 같은 회답에
회의실은 조용히 멍하니 하고 있었다.
「후~응···선배님, 大喜利가 아니에요」
이것은 나, 히키가야군, 야가미양만의 세계
이 세 명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그것은 즉, 야가미양은 나와 히키가야군을 재미있는 말이라고 인식한 거다
재미없는 말들 중에서, 이단으로.
「네~」
「알겠습니다∼」
나와 히키가야군은 빙긋 뺨을 찡그렸다
「과연 선배」
야가미양도 빙긋 뺨을 찡그렸다.
「아···」
하라양이 노트를 안은 손을 펴려 하자
「그럼, 오늘은 이것으로 종료 합니다!」
종료의 호령
그 후, 하라양을 눈으로 묵살했다
방심은 하지 않는 건가···.
「오늘은···재미있는 안건 밖에 나오지 않아서요」
그녀는··· 조금 기쁜 것 같다는 듯이 웃었다
역시 그건 이상했다.
그렇게 해서, 오늘의 회의는 차질 없이 종료했다.
야가미 아카리는 자신 룰에 따라 일을 진행한다
어디까지나 쿨 하게
어떤 의미로는 유키노시타양을 닮았지만
그러나, 그녀의 성격은 삐뚤어져 있다
그런 면으로는, 두 사람은 정반대다.
회의가 끝난 회의실에는
나와, 히키가야군이 지친 것처럼 앉아 있다
그리고 노트를 안고 있는 하라양이 앉고 있다.
나와 히키가야군은 아무튼··· 뭔가 대단하게 멸시 당했어, 어째서일까?
전혀 모르겠어!
덧붙여서 하야마군은 괴로운 듯한 얼굴로 나를 보고 있다, 보지 말아요
그러나 오늘은 럭키였다, 리카양은 쉰 거 같다.
그렇다고는 해도, 칼로리 사용했어∼.
그러자 돌연
「···」
「엣」
하라양이 오열을 토하며 울기 시작했다.
12.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손을 뻗는다 part2
나, 사가미 미나미와 히키가야군은
슬로건을 정하던 중에
문화제 실행 위원회 실질적 지배자, 야가미 아카리와 어째선지 싸웠다.
아니, 정말로 어째서일까···?
그 뒤 회의실에서, 둘이서 멍~하니 있는데
가, 갑자기 꼭두각시 문실장의 하라양이 울기 시작했다.
「······」
가슴에 움켜 쥔 노트를 더욱 꼭 껴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 아아···」
「저, 저기」
어떻게 하면 좋은 거야···?
우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나도 히키가야군도.
「미안해요··· 선배님」
하라양은 주머니에서 꺼낸 꽃무늬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역시, 그런 거야?」
내가 물어 보았다
물론, 하라양의 지금 심경이 신경 쓰여서
꼭두각시가 되는 기분은··· 나도 일단 알고 있으니까.
「저··· 보면 아시겠지만 마음이 약해서, 야가미양이 이끌어 줘서」
「억지로 끌려가고 있다··· 를 잘 못 말했겠지」
히키가야군이 하라양쪽을 보지 않고 단언했다
그 눈은 무엇을 보고 있었던 걸까?.
「그렇네요···」
「그렇다면, 왜? 이용당하는 것 정도는 알고 있잖아?」
「그렇다고는 해도, 야가미양 무서우니까」
무섭다··· 인가
확실히 , 그 바닥을 모르는 일면은 무섭네.
「그럼, 야가미양을 싫어하는 거야?」
「아니··· 별로 그런 건」
아아, 공포로 속박된 것뿐이 아니었다.
야가미 아카리의 스펙 자체는 제법 굉장하다
그리고 그 신비스런 분위기
어딘가 카리스마도 겸비하고 있다.
「저기··· 봉사부에 의뢰 해보지 않겠어?」
「사가미?」
지금이라면···그녀를, 하라양을 구할 수 없더라도
앞으로도 받게 될, 그 상처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것은 도와줄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괜찮으시겠습니까···?」
「봉사부가 거절 한 것은, 야가미 아카리양의 의뢰, 하라양의 의뢰는 아냐」
「···생각하게 해 주세요」
그렇게 말하고
몹시 새빨갛게 된 눈을 감고
숙이면서, 회의실을 나갔다.
회의실은 나와 히키가야군 두 명뿐이다.
···바로 그때 어색한 분위기가 되었다.
바빠서 잊었다
그러고 보니 미묘한 느낌이었지, 최근
어째서일까?, 나 무엇인가 한 걸까?.
「사가미···」
히키가야군은 팔짱을 끼고 고개를 숙이고, 앉으면서
내 성을 불렀다.
「엣」
두근거려 버렸다.
오랜만에 성으로 불리는 것이 이렇게 기쁘다니
어라? 조금 전에도 불리고 있었나?.
「이제··· 그만둬」
그는 힘없이, 떨린 목소리로 단언했다.
「어떤···일?」
「내 흉내는 그만둬라」
「흉내?」
흉내···인가
아픈 곳을 찔려 버렸다.
「미안해, 하지만 그 상황에서 생각나는 것이 그 수밖에 없어서··· 기분 나쁘게 한 거야?」
「그런 게 아냐···」
조금 억제하는 듯한 목소리로 히키가야군이 중얼거렸다.
「나 때문이라던가··· 내 방식이라던가, 하지 마라」
···히키가야군로서는 드물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아마 그는 걱정해 주고 있다.
「그게, 너무 지나친 생각이야. 나도 의외로 이제 다 떨쳐냈고, 어떻게 생각되어도 관계없다고나 할까」
어떤 의미로 이 생각도 흉내일지도 모르지만···.
「그러니까, 그렇게 헌신 하는 거··· 멈춰」
「에? , 헌···?」
네? , 뭘까 나, 용의자 X?.
「잘 모르지만, 그런 어마어마한 것이 아니야? , 나」
실제로 별로 생각한 적도 없고.
「유키노시타가 말했다, 사가미가 하고 있는 것은 헌신이라고」
히키가야군이 나와 눈을 맞추었다.
···그래서
두 사람 모두 그렇게 미묘했던 거야?.
「하아··· 두 사람 모두 지나치게 생각해서 나 같은 것 때문에 부실을 미묘한 분위기로 하면 안돼」
유이짱도 리카양도 굉장히 어색해 하는 거 같았다구.
「그것은, 지나치게 생각하는 만큼, 모두··· 너를 봐 주는 거야」
히키가야군은 나를 드물게 생기 어린 시선으로 응시한다.
「··· 그, 그레?」
조금 평상시와 다른 느낌의 히키가야군에게서
시선을 돌리고 말았다.
그것은··· 히키가야군도?.
「사가미···」
히키가야군이 얼굴을 돌리고
나를 불렀다.
「오, 왜?」
침묵
또 침묵
긴 침묵··· 기다리지만, 하지만 별로 기대 같은 걸 하고 있는 것이 아니야?.
「이봐!」
드르르 회의실 문이 열렸다.
「히라츠카 선생님···」
히라츠카 선생님이 담배를 물면서 회의실에 돌입했다.
「빨리 돌아가라」
「 「네···」」
그 후, 회의실을 나왔지만
그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인지는 이야기해 주지 않았다.
···그렇지만, 조금 그의 답답함은 풀린 거 같다.
13.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손을 뻗는다 part3
다음날
이것은 오늘 안 것이지만
문실은 야가미양의 지배로 역대 최고 레벨의 출석율인 것 같다
1학년도 조금 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고 있었다고
아니! 잠깐! 이걸로 확실하게 작년의 문실 워스트야!
정말∼!미나미, 죽고 싶어져 버렸다조☆.
아무튼···그것은 놔 두고
즉 반대로 일이 너무나도 예정보다 빨리 끝나 버려서
오늘 문화제 실행 위원회는 쉬게 되었다
···이것은 찬스!.
봉사부실에는 유키노시타양을 비롯한 봉사부 멤버가 평소 자리에
그리고 문화제 실행 위원장인 하라 마나카양이 정확히 다섯 명의 시선이 모이는 긴 책상 중앙에 앉아 있었다.
「사가미상과 히키가야군에게 불려서 왔지만···」
「부활 중지 중인데 의뢰 받아 버려도 괜찮을까···?」
「콜록, 콜록」
유키노시타양이나 유이짱
마스크를 쓴 리카양은 의뢰 내용을 아직 모른다
그렇다고 할까 리카양, 괜찮아?.
「설명할게」
그렇게 해서 나는 지금 문실의 현황을 설명했다
야가미 아카리라는 존재
그 제행과 정체를 모르는 인간성
그리고, 작년과 같은 구도면서 톱 레벨의 문화제 실행 위원회라던가
이후는 우리들이 그 야가미 아카리하고 싸워 버렸어, 데헷페로☆! 등.
「···사가미양과 히키가야군의 어리석은 짓은 사과할께, 하라양」
설마하는 첫 대답이 그것이었다.
「아, 아니요···저도 고마웠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어째서 작년과 같은 구도인데 잘 돌아가는 것일까..? , 언니의 개입을 막은 것은 확실히 크지만···」
「그렇겠지, 우리들이 싸워서, 명확한 악역이 된 것은 어제의 일이다」
「그렇네, 그 전부터 왠지 모두 온 거 같고···」
···어라?
우리들, 뭔가 잊고 있었어?.
「아!」
지금, 목덜미를 따끔 찔린 것 같다, 아마 스피어
그리고, 머리속에서 뭔가 떠올랐다.
「히키가야군··· 우리들이야」
이것은 맹점이었다
그렇다고 하면 야가미 아카리가 부탁하려 했던 의뢰는···.
「뭐야, 사가미···」
「우리들이야··· 문실이 잘 돌아가고 있는 원인은」
「···뭐?」
「잊고 있었지만, 우리들 원래부터 악역이었던 것이 아니야?」
「아!」
히키가야군도 소리를 질렀다.
「그렇다면 당초 2, 3학년의 출석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것도 납득이 가는구나」
처음부터 명확한 악역이 있었기에
저절로 오지 않을 수 없게 되었어
1학년도 대다수는 조금씩이라도 오는 느낌.
「응, 그렇다고 하면 야가미양이 봉사부에게 부탁하려 했던 의뢰는···」
「그 야가미다, 봉사부원을 억지로 문실에 억지로 포함시켜, 언젠가 우리들이 하라를 도와줘서 악역이 되도록 유도할 것」
도와준다는 사람이 무슨 말을
봉사부 부원들을 연관시켜, 악역으로 끌어들이려고 했다.
「···그러면, 봉사부에 왔을 때는 아직 나와 히키가야군이 봉사부원인 것도 몰랐을까?」
「그럴지도, 얼굴과 이름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하는 것은.
「거절당해도 좋았다, 가 아니라, 거절당해도 좋아졌다. 라는 느낌일까?」
유키노시타양이 턱에 손을 대고 물었다.
그럴지도 모른다
그 때, 야가미양이 시원스럽게 물러났던 것도
나와 히키가야군이 부원이라는 것을 알고는
일부러 외부인을 개입시킬 필요가 없어졌다
그녀에게 있어 나와 히키가야군은 기쁜 오산이었다.
「어떻게 할거야 그렇다면··」
유이짱이 물었다.
「지금부터 하라양의 신용 회복은 무리,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신용 다운을 막을 방법은 있어···」
나는 이카리 겐도 포즈를 취했다.
「무엇입니까···?」
하라양이 앞으로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약간 교활한 작전이야···우리의 떫음을 잘 아는 사람들을 이용하는 거야」
우리들을 바보 취급 했으니까··· 야가미양
여기도 조금 정도 바보 취급 하게 해주세요!.
14. 간신히, 하라 마나카는 말할 수가 있었다 part1
다음날
문화제 당일까지 일주일이 채 안 남았다
회의실에는 많은 위원들이 알아서 일하고 있다.
뒷머리를 묶어, 안경을 쓴 나와 히키가야군도 빨리 기록 잡무를 해낸다
멀리서 「그 서류 어디―!」라는 여학생의 목소리가 복도에 울려 퍼진다
그거 모를 거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시끄럽기 때문에 일이 진전되지 않아, 정말로.
「히키가야군, 잠시 쉴래?」
「···그렇구나」
그렇게 말하고는, 내가 낸 차를 히키가야군이 훌쩍거렸다.
그렇다고 해도, 모두 상당히 일하니까∼
나와 히키가야군 두 사람 정도는 조금 땡땡이 쳐도 좋지 않아?
···작년 마구 땡땡이 치던 내가 할 말이 아닌가
성실하게 하겠습니다, 미안해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기록 잡무 일에 다시 착수한다.
「너는 잠시 쉬지 않는 건가?」
「뭐, 별로 괜찮을까 해서」
「그런가···」
히키가야군은 살짝 야가미양과 하라양을 봤다.
야가미양의 책상에는 대량의 파일과 서류
결재조차 자기가 한다.
그리고 그것을 어느 위원도, 학생회 멤버도, 선생님들 조차도 비난하지 않는다
이레귤러하 행동을 레귤러 같이 간과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야가미양, 너무 일하는 거 아닐까?」
하야마군이 야가미양을 염려했는지 말을 건넸다.
「···」
야가미양은 일순간, 하야마군을 응시했다
내가 있는 위치로는 그 응시하는 시선이 안 보인다
그렇지만, 아마 차가운 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괜찮아요, 앞으로 일주일 조금이고」
「그렇지만··· 조금 정도」
하야마군은 반드시
「하라양에게 조금 정도라도 일을 맡기는 게 좋지 않을까? 」
같은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것은 지금의 문실에 있어 터부, 혹은 판도라의 상자다
문실 인간 중에서 깨달은 인간이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그걸 건들 수는 없다.
그것은··· 왕에 대한 반역이기 때문이다.
「그렇습니까」
야가미양은 하야마군에 대해 신경 끄고 일에 착수했다.
4시 25분··· 자, 슬슬 반역의 시간이야.
회의실 문이 돌연 열었다.
「저, 저기∼」
미니스커트 메이드 복장인 유이짱이 접시에 수수께끼의 다크메터를 넣고 나타났다.
「유이?」
「야가미 아카리양, 있나요
유이짱이 자신 없듯이 묻는다.
「네, 네!···」
그 표정은 하자드 램프가 점멸되고 있는 얼굴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유이짱이 아니라
접시 위의 다크메터에 대해.
「이 오무라이스, 가게에서 낼 수 있을지 어떨지 걱정되어서, 의지가 된다는 소문의 야가미 부위원장이 시식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유이짱이 말한 순간
야가미양이 나를 씁쓸한 표정으로 보았다.
무슨 일일까, 전혀
그것보다 그거 오무라이스야···?
「아, 알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스푼을 들고
다크메터를 스푼으로 떠서
조심조심 입으로 운반
···맛보았다.
「윽!」
야가미양은 회의실을 맹스피드로 뛰쳐나왔다.
「그, 그렇게나···?」
굿잡! 유이짱!
과연 초 고교급의 살인 요리!.
「좋아」
「합니까」
나와 히키가야군이 일어서서
야가미의 책상의 파일이나 서류를 반 정도 들어 올린다
「히키가야, 사가미양···」
하야마군이 나와 히키가야군을 놀란 표정으로 보고 있다.
「불평 있는 걸까?」
「아, 아니···」
「그럼, 위원장, 확실히 일해 주세요」
하라양의 책상에 파일과 서류를 제법 두었다.
「네, 네!!」
···이것은, 서막에 지나지 않아, 아직도 방해할 거 많아요.
몇 분 후
야가미양이 회의실에 돌아와
순간 하라양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눈초리가 날카로워 졌지만
곧바로 원래 자리로 돌아가, 일하기 시작했다.
4시 40분
쉬지 않고 갑니다··· 제2파!.
다시 또 회의실 문이 열렸다.
「오너라―!!」
「아, 안녕하세요···」
전혀 어울리지 않은 집사 복장의 자이모쿠자군과
정말 어울리는 메이드 복장의 토츠카군이 나타났다.
「즉시 문제다! , 야가미 아카리씨!」
「···문제?」
야가미양은 다시 또 하자드 램프를 점멸시킨다.
「이 사람은 남자? 여자?」
토츠카군을 가리켰다.
「···」
야가미양이 멈짓했다.
「제한 시간은 1분이다! , 시작!」
나는 여기서 움직였다
그것을 야가미양은 놓치지 않았다.
「···선배」
나는 야가미양의 뒤에 서서
「바쁜 것 같네, 부문실장, 일은 하라 위원장과 내가 어떻게든 할게」
라고 말하며 파일과 서류를 전부 안았다.
나는 이 때 무심코
초 짜증나는 엷은 미소를 띄워 버렸다.
「과연···」
야가미양도 씨익 웃었다.
15. 간신히, 하라 마나카는 말할 수가 있었다 part2
다음날
오후 3시 25분
오늘은 아무래도 미뤄두었던 슬로건 결정 회의를 재개하는 것 같다.
회의실 뒤로 나와 히키가야군은 오늘도 제일 먼저 도착!
왜냐하면 시한폭탄세트이기 때문이다
맹 스피드로 용지에 폭탄을 기입한다.
조금 전에 야가미양은 회의실 앞에 슬로건 상자를 설치했다
그 상자에 생각난 슬로건을 넣으면 된다는 것
과연, 이것이라면 사람 앞에도 나오지 않아도 되고, 여유를 두고 슬로건을 결정할 수 있다
사람은 말하지 않으면 안 하니까
거기에 슬로건에 관련되는 것이 설치되어 있으면 생각해 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
그런데도 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
「좋아···」
「세트 완료」
용지를 3장, 상자에 넣는다
트랩의 3장을.
「가볼까?」
「어떨까···」
「두 사람 모두, 뭘~ 하는 걸까나?」
유키노시타 하루노씨가 상자 앞에 서 있는 나와 히키가야군 뒤에서 어느 새 나타났다
뭐야, 이 사람 NINJA야!?
「하루 선배, 두 사람을 방해 하면 안 되요?」
거기에 메구리 선배도 있었다.
「두 사람 모두, 2년 연속으로 문실이네」
「어째선지, 사정상」
오른쪽과 같이.
「그런가, 두 사람 모두 가장 먼저 오다니, 성실하네」
「알고 있겠지요? , 내가 성실하지 않은 것」
「···그런가」
메구리 선배는 미묘한 미소를 띄운다
···아아, 히키가야군의 일, 오해하는 그대로던가.
「두 분은 어째서?」
「시즈카짱이 오늘 출석 할 수 없어서, 옵저버로」
하루노씨는 히키가야군에게 얼굴을 가까이 대고 귓속말했다.
「그래서, 야가미양은?」
「지금은, 훌륭한 여왕님이에요」
「후~응」
하루노씨는 차가운 미소를 띄웠다
···얼굴, 너무 가까워요.
「히키가야군, 슬슬, 눈치챌지도 몰라」
언제까지나 상자 앞에서 서 있는 것을 야가미양에게 보여 줄 수도 없고!.
「아, 아아, 알았다」
「어머머, 뭐야? 사가미짱~?」
하루노씨는 장난치듯이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나와 히키가야군을 보낸다.
「벼, 별로 아무 것도↑?」
초 흥분했다.
···이 슬로건만 잘 되면, 신용 회복을 시키는 것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하라양이 봉사부에 상담하러 온 날의 일.
「그러고 보니, 하라양, 그 때 안고 있었던 노트에는 뭐가 쓰여 있는 거야?」
나는 하라양이 안고 있던 노트가 신경이 쓰여서, 물어 보았다
그녀는 위원회 도중 틈틈이 언제나 노트를 열거나 닫거나 했으니까.
「아··· 부끄럽지만, 슬로건입니다」
하라양이 수줍어 하면서 말했다.
「후~응, 봐도 좋아?」
라고 말하자
순순히 하라양은 노트를 건네주었다.
펄럭 펄럭 펄럭 펄럭 노트를 넘긴다.
모두×마크가 쳐져 있는 슬로건뿐
슬로건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자신이 없겠지
위 쪽에 작게 「건곤 일척」이라고 써 있었다
···이거, 하라양이었어.
「사가미양, 무엇인가 생각난 건지?」
유키노시타양이 묻는다.
「···응, 어떨까, 쓸 수 있을지도 몰라」
단, 약간 갬블이 될지도···.
잇달아 위원들이 들어 오고
와글와글 담소를 시작한다
그러나, 그 중에 슬로건에 대한 화제는 없다
아무튼, 보통 그렇지
싫은 일은 미루는 것이 편하고.
리카양, 나, 히키가야군은 이야기도 없고
구석에서 약간 긴장
아니, 하라양은 명백하게 긴장하고 있다.
스륵 회의실 문이 열리고
「모두, 늦어 미안해」
마지막으로 야가미양이 하야마군이 인솔하는 학생회 멤버를 데리고, 나타났다
확연하게 회의실에 긴장감이 생긴다.
후궁에 전하가 지나가는 듯한 분위기
메구리 선배를 살짝 보면
이 긴장감 감도는 회의실의 분위기에 위화감을 느꼈는지
작은 동물같이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하루노씨는 대체로 예상하고 있었는지
별로 놀란 기색은 없다
그리고 이쪽을 보고, 싱긋 미소 지었다
···, 무서워요.
실제론여기서 부터는 하라양 하기 나름···
그녀가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켜볼 수 밖에 없다
그녀의 아군은 봉사부만이기에.
16. 간신히, 하라 마나카는 말할 수가 있었다 part3
회의는 긴장감 안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면, 오늘의 회의를 시작합니다」
야가미양이 날카로운 음성으로 단언한다.
이럴 때
모두, 몇 주전 까지는 그런대로 헤헤 하기도 했고(주로 토베)
누군가와 소근소근 이야기하기도 했지만(주로 토베).
···모두, 일단에 자세를 바로잡고 시무룩한 얼굴
아니~ 우러러 보는 충성심이네
아무튼, 나라고 해도 우수한 상사라면 따로 혹사 당해도 상관없다고?
단지, 하라양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부정적인 팩터로 사용한 것이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오늘은 미루고 있던 슬로건을 정하는 회의를 실시합니다」
회의가 시작되었다.
야가미양이 눈으로
토베에게 「상자가져 와라, 이 양아치 자식아」라고 명한다
그 야가미양의 명령을
「이해했다∼」같은 태도로 상자를 야가미양 근처로 가지고 왔다
···'그래서 좋아? , 토베?.
「···상자에 들어가 있는 슬로건을 다 씁니다」
야마토와 오오오카가 화이트 보드를 가지고 온다.
「···후우」
역시 조금 피곤한지, 야가미양은 한숨을 쉬었다.
그 순간, 나를 보았다
그 흐린 눈으로, 내 생각을 간파하려 한다.
···그렇게 급하게 안 해도, 곧바로 알게 된다구.
그리고 상자에서, 종이 몇 장을 꺼내고는
화이트 보드에 다 쓴다.
적당한 다른 위원의 슬로건을 4개 썼다
그러나, 모두의 반응은 미묘
···여기까지는 순조, 순조.
그리고 다음 용지를 본다.
「흥」
나를 살짝 보았다
트랩에 걸린 듯.
야가미양은 화이트 보드에
「추하고 시퍼런 춘의 연회~청춘과 문화제는 엿이나 먹어라! ~」라고 썼다.
트랩 1
자이모쿠자군의 슬로건이다!
단순하게 학교 생활과 문화제에 대한 불만이야, 이것
모두 일단 「우와아···」라는 느낌.
그리고 다음 용지를 본다
야가미양은 화이트 보드에
「두근☆, men's투성이의 문란한 애증 문화제! (하야하치메인)」라고 썼다.
트랩 2
에비나양의 마구 썩은 슬로건이다!
하야하치메인이라고 확실히 썼고
이것도 또한 「우와아···」라는 반응.
야가미양은 나를 보았다
그 시선은 「무엇을 하고 싶어? 」라는 느낌
아무튼, 그렇게 당황하지마
많이, 느슨해졌다구
그리고 다음 용지를 본다.
「····이것은」
용지를 가만히 보고 있다.
「야가미양?」
하야마군이 야가미양의 상태를 물었다.
「미안해요, 조금 멍하니 있었습니다」
야가미양은 화이트 보드에
「악인악과(悪因悪果)」라고 썼다.
트랩 3
···내가 쓴 슬로건
아니, 단순한 경고
인과응보, 자업자득하고 비슷한 사자성어
이 사자성어의 의미를 알고 있다면
야가미양은 동요할 거라 생각한다.
잠깐 침묵
「야가미양?」
험한 표정의 야가미양을 보고, 하야마군이 의아해 한다.
「아니, 좋은 것이 없네요···」
「그렇구나, 좋은 안 없을까? 모두」
하야마군이 거수로 안을 요구한다.
모두, 웅성거린다..
옆 사람과 이야기하거나 하기 시작한다
지금이야, 하라양.
「저!」
그렇게 소란스러운 가운데
하라양이 큰 소리를 지르며 손을 든다.
정적이
그 한마디에 깨진다.
「저기, 그···」
하라양이 단번에 주목 받는다
그것은 이물에 대한 규탄을 닮아 있다
당일까지 일주일이 채 안된, 문화제 실행 위원장에 대한 시선은 아니다.
「바, 바다를 느끼고 바닷바람에 싸이는 문화제라던가, 어떨까요?」
그렇게, 말했다.
「조, 좋지 않을까?」
하야마군이 이때라는 듯이 하라양의 안을 헤아린다
주위도 빨리 결정하고 싶기에
「괜찮지 않아? 」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 나」
「응응, 좋다, 좋아! 」
라고 손바닥을 뒤집는다.
「···그렇네요, 그렇게 합시다」
야가미양은 단념한 것처럼, 하라양의 안을 받아들였다.
「됐구나, 사가미」
히키가야군이 사악한 미소를 띄운다.
「히키가야군···」
아무튼, 일단 어떻게든 된 것일까?.
···하라양은 겨우 문실에서 말할 수 있었다
앞으로 조금, 문화제 당일.
그렇지만, 나에게는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
아직도, 도착할 수 없는
야가미 아카리의 진심이다.
17. 드물게,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약한 소리를 한다. part1
용기를 낸 하라양의 슬로건이 채용되었고 오늘 회의는 종료되었다.
모두, 마음이 놓인 것처럼 회의실을 나갔다.
그렇지만 예상대로. 야가미양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사가미 선배, 저도 이제」
「응」
리카양도 나갔다.
「사~가~미짱!」
컥!.
하루노씨가 갑작스럽게 등 뒤에서 달라 들어 죄어 왔다.
「하루 선배, 사가미양 못 견뎌요.」
「하하, 미안 미안」
메구리 선배의 제지로 하루노씨는 내 목에서 손을 떼었다.
위험했어~ 죽을까 하고 생각했어.
「무서운 아이네~ 사가미짱」
「에?」
「주위를 자~알 사용하고 있는걸」
···그렇습니까? 저는 그냥 협력 받았을 뿐이지만.
「하루노씨 정도는 아니지만요?」
히키가야군이 중얼거린다.
「사가미짱은 나보다 굉장하고, 히키가야군은 발 끝에도 미치지 않는걸」
그렇게 말했다. 보통으로 악의를 담은 말이 좋았다.
그 말의 의미는, 정말로 잘 모르겠다.
「히키가야군, 사가미짱을 본받아~ ···같은 장소에 쭉 있던 사람보다, 여러 가지로 전전한 사람이 흡수 빠르니까」
「···그렇습니까」
히키가야군은의 살짝 일어서서, 퇴실했다.
「삐뚤어진 사람이네~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정말 뭔가요, 그건.
「저도 슬슬, 실례합니다」
「그래? 사가미짱, 히키가야군을 잘 부탁해」
그 눈은 무엇이든지 간파한 느낌의 눈이 아니라.
지켜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친족인 유키노시타양 보다, 히키가야군? 아니, 히키가야군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 후,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10분 정도 잡무를 강요 받았다.
위원회 끝난 후 정도는 잡무 취급하지 말아 주세요···.
퇴실한 회의실 구석 계단 아래에 야가미 아카리가 서 있었다.
날카롭고, 몹시 흐린 시선으로 나를 올려보고 있다.
「사가미 미나미 선배」
「왜?」
듣기는 했지만, 나는 엮이지 않고 지나가려 했다.
「당신이나··· 옆에 있던 히키가야 선배, 유키노시타 하루노씨는 역시 다른 바보들과는 다른 것 같네요」
바보들이라니, 또 대단한 걸 말하는구나.
무서워요, 최근의 젊은이.
갑자기, 야가미양은 그런 긴 대사를 나에게 말했다.
「바보들이라니, 말해 두지만, 학생회장 하야마군은 나보다 단연 성적 좋아」
야가미양은 훗 웃었다.
「성적은 관계없어요, 이럴 때··· 이상하네요, 그 사람」
야가미양은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재치 있는 인간인 주제에 어째서 좀 더 주위의 바보들을 이용하지 않을까요」
···역시 무서워, 최근의 젊은이는.
「조정할 수 있다면, 조정해 버리는 게 바보 모두를 위하는 것인데, 그들도,그러니까 일부러 같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녀는 나에게 힌트를 주고 있다.
「···」
이 아이는, 설마.
아니, 꽤 비뚤어지긴 했지만 히키가야군과 같다···.
「실례합니다, 사가미 선배」
그리고, 야가미양은 목례하고는. 다른 계단으로 내려 가기 시작했다.
어쩌면 진정으로 구해서는 안 되는 것은···.
승강구에 도착했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6시다.
과연 이 시각이 되면, 승강구에는 아무도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사가미양···」
「유키노시타양」
감색의 머플러를 한 유키노시타양과 마주쳤다.
「조금 전, 야가미 아카리양을 봤어」
「어땠어?」
「···왠지, 비슷했어」
「누구하고?」
「예전의··· 나하고」
유키노시타양은 비웃는 듯한 기색으로 그렇게 말했다.
「사가미양, 함께···돌아가지 않을래?」
「네···」
설마하는 권유···.
나와 유키노시타양은 신발을 신었다.
그리고 신발을 정돈한다.
그러자, 유키노시타양이 돌연.
「저기, 사가미양, 나··· 봉사부에 필요할까」
「하?」
나약한 소리? , 를 했다.
「필요하다고 할까, 유키노시타양이 권해 주지 않으면, 나 입부 하지 않았는데?」
가장 먼저, 유키노시타양이 부장이기에 봉사부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나는··· 그녀를 은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큰 의뢰는 히키가야군이나, 사가미양이 해결해 버려」
유키노시타양의 음성은 드물게 가냘프고 당장 무너져 버릴 것 같았다.
「뭐··· 리카양의 일이라던가? 그 정도이고」
「이번에도, 두 사람만 움직이고 있고」
열등감은 유키노시타양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그녀가 슬픔에 잠긴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다면, 오해를 풀자.
「···지금 하는 말이지만 유키노시타양은 나를 조금 오해하고 있어」
「에?」
「나는, 히키가야군 개인이 아니라, 넓게 봉사부에 대한 보은을 하는 것이 모티베이션이었는데··· 그것을 헌신이라고 히키가야군에게 말한 거 같아」
「하지만, 사고의 건이라든지···」
「그건! 우, 연, 이, 야!」
유키노시타양이 고개를 숙여 버렸다.
정말 진짜, 약한 유키노시타양 사랑스럽다!.
「답지 않다고 말할 생각은 없지만, 안지 말아 주세요」
「사가미양은 대단하구나··· 정말 바뀌었어」
유키노시타양은 돌연 내 오른손을 잡았다.
「사가미양에게는, 도움만 받고 있네···」
「그럴, 까?」
왠지 유키노시타양과 손을 잡으면서 교문을 빠져 나갔다.
「2학년 무렵, 사가미양을 원래 그룹에 되돌리려고, 그가 또 바보 같은 일 했겠지?」
「아아··· 그걸까」
그 덕분에 나는 봉사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 후, 실은 부실에서 유이가하마양와 같이 그를 정좌시켜 설교했어」
「화난 걸까·· ·그 기분 알 거 같아」
나도··· 또 그런 걸 당하면
히키가야군을 때리고 싶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끝났던 것도 사가미양의 카운터 덕분에, 사가미양 쪽으로 이목이 갔고」
유키노시타양과 차가워진, 가을 바람 속에서 도로를 걷는다.
「당신은, 우리들 대신에 그에게 카운터를 날리고 있어. 자각 없겠지만」
「진짜?」
「진짜야, 우리들도 괴로웠지만」
「미안해」
「그렇지만··· 당신은 또 바뀌어 시작했어」
유키노시타양은 역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멈춰 선다.
「사가미양, 고마워」
「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여러 가지 이야기했더니 나아졌어, 지금은 사가미양 히키가야군에게 맡길게」
유키노시타양은 미소지었다.
「나도, 당신같이 나아 가고 싶다···」
그녀는 그렇게, 미소 지으면서 걸었다.
내가 그녀의 등뒤를 밀 수 있었던 것이라면.
그것은, 매우 영광이었다고 생각한다.
18. 축제 중, 하라 마나카는 넘겨냈다. 하치만 사이드
어두운 가운데, 웅성거림이 들린다.
매미 울음 소리 같이, 그들 그녀들에게는 매우 의미가 있겠지만
나로서는 프렛셔일뿐이고, 진짜 시끄럽다.
틈도 없는 장막 안에서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는 어둠 안에서 누구든지 하나가 되어 있다.
하지만 야가미 아카리는 별개이다, 그녀는 이 어두운 곳조차도
하나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닐 지도 모른다.
「히키가야군?」
한줄기 빛과 같이
그 목소리는 나를 불렀다
···사가미의 목소리였다
아무래도 인컴 스위치를 누른 채 그대로인 거 같다.
이번 준비된 인컴은 랙도 없고, 800 m 가까이 정도 작동하는 것 같다
800 m나 필요한가···?.
「아아, 개막 3 분전, 개막 3 분전」
몇 초 기다리지 못하고, 이어폰에 노이즈가 울린다.
「야가미입니다, 각 위원에게 통지 합니다, 온 타임으로 진행되기에, 지장이 있으면 즉시 통보를」
침착한 음성으로 이야기를 끝내자, 또 이어폰에 노이즈가 울린다.
「조명 문제 없음」
「이쪽 PA, 문제 없음」
「내막, 준비 약간 덜 됐습니다만, 문제없습니다」
각처의 정보는 사령탑인 야가미에 통합되어 간다.
나는 손목시계를 보고 있다
초침이 딸깍, 딸깍, 딸깍 지나간다.
그리고, 매미처럼 시끄럽던 주위는 고요해진다.
인컴 버튼을 누른다
「10초전」
손가락은 버튼에서 떼어 놓지 않는다.
「9」
그러고 보니.
「8」
야가미 아카리는 작년의 11월에 전학온 것 같다.
「7」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일까?.
「6」
그녀는.
「5」
굉장히 총명한 아이다.
「4」
듣고 보면 클래스에서도 탑카스트인 것 같다.
「3」
하지만, 클래스에서는 유이가하마를 닮은 느낌인 것 같다.
「2」
그러나, 클래스에서도 그녀는 뒷 편의 지배자같다.
「1」
···아무튼, 상관없다
우리들의 의뢰인은 하라 마나카다
그녀를 지키는 것이, 우리들의 일이다.
0, 마음 속으로 중얼거렸다
순간, 스테이지 위에 눈이 현기증 날 정도의 빛이 터진다.
「모두―!!」
「우오오오오오!」
갑자기 나타난 하야마에게 청중이 열광하기 시작한다
바보구나··· 모두.
열기와 열광
어둠과 빛
지배와 암약 투성이인, 마지막 문화제가 막을 열었다.
「이쪽은 PA , 머지않아 노래 틉니다.」
PA에서 연락이 들어온다.
「확인, 하라 위원장, 스탠바이 합니다」
야가미에게서 연락이 들어온다, 그 큐 사인은 사회를 맡고 있는 하야마에게도 전해지고 있는 것일까.
「그럼, 이어서 문화제 실행 위원장의, 인사입니다」
스테이지 중앙으로 걷는 하라 마나카의 표정은 딱딱하다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시선이 마음이 약한 그녀에게 쏟아진다
그러나, 하라 마나카에게는 초절 반면 교사 사가미가 비책을 하사했다.
센터에 도달해
하라 마나카는 마이크를 부자연스럽게 쥐고
똑바로 앞을 향했다.
「안녕하세요! 이번 문화제 실행 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 하, 하라 마나카입니다!」
사가미는 하라에게 컨닝페이퍼를 손등에서 팔꿈치 근처까지에 충실히 기입하고
부자연스럽게 보여도 괜찮으니까 어쨌든 컨닝페이퍼를 보고
실수하지 않고, 깨물지 않고, 그런 게 아니라
실수하던지 혀 깨물던지, 냉큼 끝내 버린다
컨닝페이퍼에 의식을 향하게 한다
그것이 사가미의 비책이었다.
「히키가야군」
인컴에서 노이즈가 울린다.
사가미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때? 」
「순조롭다, 조금 너무 빠를 정도다」
「뭐, 우선은 넘길 수 있었나···?」
「사가미, 너 대단해」
「에? 」
「굉장하다고, 정말로」
정말 굉장하다, 과거의 경험으로 마구 배우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살릴 수 있다.
「부, 부끄러워···」
사가미의 가냘프고, 동요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 아니, 저기, 미안···」
「기습이야···」
갑자기 그런 소리 내지 마, 깜짝 놀란다고
이 녀석, 이런 반응을 하는 건가···.
갑자기 노이즈가 울리고
인컴에서 하야마 리카의망설이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저기, 들리고 있습니다··· 선배님」
나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학습능력이 없구나.
위원장, 하라 마나카의 인사는 막힘 없이 어떻게든 종료했다
오히려 시간이 남았을 정도.
···우선 어깨의 짐이 하나 내렸구나.
19. 축제 중, 그와 그녀는 하치만 사이드 part1
오프닝 세레모니도 종료했고, 벌써 문화제도 본방이다.
이틀 중 일반 공개는 이튿날만. 오늘은 교내인 뿐이다.
이럴 때, 음식계통은 조리다운 조리는 할 수 없다, 오무라이스라니 당치도 않다.
유이가하마 같은 것을 만들면 소송이니까. 그런데도 이상한 일에 가득 오르는 것이 문화제다. 과연 축제, 페스티벌, 연회인가?.
오프닝 세레모니의 뒤처리를 끝내고, 사가미와 함께 교실에 들어가면, 안에는 개귀를 붙인 메이드 에비나양과 집사의 하야마등 클래스메이트, 그리고 몇 명의 교복 입은 클래스메이트가 책상이나 의자를 늘어놓고 있었다.
슬프다, 교복 입은 클래스메이트는 자이모쿠자 등 별로 용모가 타고나지 않는 학생이 많은 듯 한데···?.
나와 사가미는 교실 출입구 근처에서 어슬렁 어슬렁 한다. 그럴 것이 일이 없는걸!.
「메이드장♪」
에비나양이 사가미에게 말을 건넸다.
「메이드장은 그만둬, 에비나양」
「고마워, 접객 메뉴얼, 덕분에 남성진도 어떻게든 되었어」
「급하게 작성한 짧은 녀석이지만」
「알기 쉬웠어, 문화제 레벨의 접객 메뉴얼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해」
사가미··· 그런 일을 했었던 건가. 아니, 아무튼 그러한 아르바이트 하니까 적임이지만.
의지됩니다. 어이.
「할 일이 없지만, 뭐 하면 될까?」
「사실은 홀에 나왔으면 하지만··· 히키타니군과 함께 접수 부탁해」
「으, 응」
교실에서 나오자 확실히 전과 같이, 긴 책상과 파이프 의자가 2개
「세팅 할까」
사가미가 긴 책상을 움직인다.
「아아」
육체 노동은 맡겨 줘라! 와아! 뭐야 이 텐션.
나와 사가미는 내일 문실 기록 잡무로 하루 종일 여기저기 걸어 다니지 않으면 안 된다.
아무튼, 두 번째이니까 익숙하다.
그러나, 접수는 이번 의외로 바빴다.
하야마가 목적인 여자들이 우르르 오고, 그리고 여자들의 메이드옷 목적으로 남자도 우르르 온다.
일반 공개 때는 어떻게 되는 걸까··· 생각한 것만으로 짜증난다.
나와 사가미는 이야기도 하지 않고, 담담하게 접수한다.
나는 또 사가미와의 거리감을 모르게 된 것일까? .
그렇지 않으면··· 어제 하루노씨가 말한 일을 신경쓰고 있는 것인가? 바보같다, 나는 별로···.
「사가미 선배를 지명입니다」
돌연, 접수에 머리를 흑발 스트레이트로 한, 야가미 아카리가 나타났다.
그 분위기는 어딘가 유키노시타를 닮았다.
나와 사가미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그것은 적의는 아니라 경계심.
「아가씨, 당점에서는 지명은 할 수 없어요」
사가미가 메이드 같이, 도발적인 응대를 한다.
「···유감입니다」
야가미는 사가미를 차분히 관찰하고 있다.
뭐야 이건 초 무섭다. 여자끼리의 음험한 교환. 사가미 답지 않으면서도 사가미 답다.
단지 조금 재미있다, 이 두 사람.
「사가미 선배, 귀엽지 않나요? 어째서 접객 하지 않습니까?」
「접수도 훌륭한 접객이에요, 아가씨」
어째선지 시선에 파직파직 불꽃이 보여!.
「역시 대단합니다 사가미선배, 당신 이외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기 때문에, 돌아갑니다.」
「어머어머, 기쁩니다, 아가씨」
두 사람 사이에는 거리감이 있는 것 같지 않다, 오히려 서로 스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 「후후후···」」
서로 눈은 웃지 않고, 서로의 존재를 지켜보려 하고 있다.
서로 적대시 하는 것도, 서로 다치게 하는 것도 없다.
「실례합니다」
「다녀오십시오, 아가씨」
하지만, 알고 있는 거지? 사가미.
야가미 아카리는 우리들의 적이다.
별로 너무 관련되지 마? , 사가미.
20. 축제 중, 그와 그녀는 하치만&사가미 사이드 part2
문화제 첫날.
히키가야 하치만과 사가미 미나미는 절찬 접수 중.
아니, 누구에게도 절찬 받은 적 없지만, 절찬은커녕 비난 밖에 받지 않지만요.
아니~쓰레기에 관해서는 절찬될 자신은 있습니다만.
그것은 놔 두고.
아무래도, 사가미는 야가미에게 마음에 들어 버린 같구나.
그러나, 그 즐거운 것 같은 음험한 이야기.
저것이 즐겁다니, 여자아이는···역시 믿을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 사가미를 저기까지 음험하게 만든 것은 나인가.
「 「···」」
정오를 지날 무렵에는, 점점 손님도 줄어들었다.
그렇게 되자, 나는 사가미와의 거리감이 신경이 쓰였다.
자신의 섬세함에 대해서, 나는 자신감 같은 것이 있다. 스스로도 자랑할 레벨로 세심하다
그렇게, 이 섬세함은 보통이 아니다만, 지금은 어째선지 불쾌하다.
그녀가 나를 신경 쓰지 않은데도 내가 그녀를 신경 써 버리고 있다.
하아··· 이상하다, 뭐야 이건.
「하아···」
교실 문 앞에서 하야마가 지친 모습으로 개귀를 빼고 섹시함을 자아내면서, 넥타이를 풀렀다.
「히키가야」
「아?」
하야마가 나와 사가미를 발견했다.
「사가미양 하고 인가···」
하야마는 확실히··· 사가미를, 아니 사가미와 나를 싫어했던가
아무튼,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쭉 알고 있었지만. 싫어할 정도였나···.
「히키가야, 유이와 함께 돌아 다니는 것이 어때?」
「하아? 접수는?」
「···내가 할게」
어째서냐··· 어째서 하야마는 최근 사가미에게 붙는 거냐.
「유이는 아마, A반 근처에 있지 않을까?」
「···알았다」
나는 시원스럽게 하야마의 권유에 넘어갔다.
아마 사가미와의 거리감을 또 모르게 되었던 것도 있고, 생각을 하고 싶었을 것이다··· 나는.
복도를 지나가는 나는 주변 열기에 반비례 해 그 나름대로 사고는 콜드 하다.
나는··· 어딘가 또 멋대로 배신당했다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사가미가 흉내 내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괴로웠다, 죄악감이 자극된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분명하게 「흉내내지 말아라」라고.
그랬더니, 곧바로 그녀는 나의 방식을 버리고 유이가하마든 자이모쿠자든 토츠카든 에비나양이든, 하야마든 협력 받는다.
하라 마나카의 슬로건 때 하야마에 대해서는 그가 그렇게 해주기로 했던 것이었다.
그녀는··· 나보다 주도 면밀한 방식을 선택했다. 나와 같은 시선으로, 나와 같은 카스트이면서.
알고 있다, 그녀는 주변으로부터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고 그 작전을 선택했다.
나에게 고집하지 않고, 집착 하지 않고. 나와 달리 앞으로 나아간다.
이 단기간에, 나는 추월 당했다.
그렇다, 나는··· 전혀 배우지 않았다.
시선을 돌리고, 피하던 눈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리고 또, 시선을 돌리고.
그리고 또, 피하던 눈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또, 반복한다.
그리고 나는 지금, 사가미 미나미를 동경하고 있다.
자신의 행동의 결점을 곧바로 바로잡고, 싫은 상대에게는 가차 없이 적의를 보인다.
조금 배신당했다고 느끼면서, 그런 주도 면밀한 사가미 미나미를 동경해 버릴 것 같다·· ·또, 누군가.
잠깐, 잠깐···.
내가 하야마 하야토와 함께 접수.
싫다아, 음지와 양지?
반짝반짝 하고 있다.
그는 역시 인기인(웃음) 이니까, 1.2학년 여학생이 「어? 축구부의 멋진 사람? 」 「굉장히 멋진 사람이양~」 「하야마 선배다∼」같은 느낌의 이야기를 가끔 듣는다. ···그런 생각 없는 여자인 기분을 모르지도 않는 것이 분하다. 과거라는 거 바꿀 수 없는 거 구나~ 울 것 같아.
그렇다고, 질질 끌고 있을 수도 없지만.
나는 이제, 버릴 수 있을까, 전부가 아니지만.
「저기, 사가미양」
「왜?」
하야마군이 먼 팬일 것 같은 1학년의 여자아이에게 작게 손을 흔들면서 나와 눈을 맞추지 않는다.
바쁘구나, 과연 인기인 (웃음).
「나와 사귀지 않겠어?」 (역주: 푸헙…. 이런…책에 커피 묻었어 )
「죽어라」
내 대답은 그것만.
아무튼, 반사적으로 말한 느낌일까?.
「···차였구나? 나」
「유감스럽지만, 차였네」
「어째서야?」
이 녀석의 생각은 대체로 예측. 아마, 예측
7할 정도, 예측.
아니, 5할?.
「나를··· 자신의 위로를 위해 사용하지마」
「하하, 역시 예측했네」
그는 (자신을) 조롱하듯이 웃었다.
「내가 제일 알고 있어, 자신이 나쁜 일 해서, 꾸짖을 수 없다면··· 누구라도 좋으니까 비난 받고 싶다고」
「···그런가」
나는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확인했다. ··· 슬슬 첫날 종료인가.
21. 축제 중, 그와 그녀는 part3
문화제는 이틀째를 맞이했다.
이틀째인 오늘은 일반 공개일로, 이웃이나 다른 학교 친구, 수험 지망 등의 손님도 많이 온다.
나와 히키가야군은 기록 잡무 때문에, 이리저리 클래스를 걸어 다니고 있다.
그 기록 잡무의 업무내용이라는 것이 사진 촬영. 이것이 의외로 귀찮게도 찰칵 찰칵 찍으면 「하아? 뭘 마음대로 찍고 있어? 」같은 얼굴을 하신다.
그러면 필살 「문실·기록」의 완장을 과시한다! 우와아, 뭐야 이 필살기.
나와 히키가야군은 1학년 에어리어의 기록 잡무를 하고 있다.
찻집률 대단하구나, 1학년과 3학년은 반 이상이 찻집이다. 이미 찻집 에어리어 레벨.
「저기저기, 거기 커플♪」
「 「응?」」
C반 앞에서 찰칵 찰칵 찍고 있다가 돌아 보면, 거기에는 메이드옷에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코마치양이 있었다.
「뜨거운 두 사람을 제가 1학년 C반 유령의 집 메이드 찻집으로 안내 합니다」
뜨거운 두 사람에게 추천하면 체온 내릴 것 같은 가게구나. 개귀 붙여 구분 하는 것과 같이 메이드 찻집에 유령의 집 붙여 구별이라.
화학 반응을 일으킬 생각일까? 폭발할 것 같은 화학 반응.
「코마치, 우리들 업무 중」
「알고 있어, 완장을 알아차리지 않는 코마치라도?」
「코마치, 치즈」
「네!」
찰칵!
코마치양은 사랑스럽게 포즈를 취했다.
「아, 이런, 흔들렸다···뭐, 상관없나」
「에―!, 다시 찍어줘요―!, 미나미 언니~ , 다시 찍어요―!」
「예예, 치즈」
찰칵!.
다시 코마치양이 사랑스럽게 포즈를 취했다.
「흔들림이··· 없네」
「에, 뭐야 그 미묘한 반응」
아니 아니, 흔들리지 않았어,
희미해졌을 뿐이야, 희미해졌을 뿐
···거의 같나.
「정말―!, 두 사람 모두 유령의 집으로 들여 보낼 거야! 유령의 집 어둠 속에서 현수교 효과로 급접근 시켜줄 거야!」
코마치양이 설명조로 C반에 나와 히키가야군을 집어넣는다.
생각 이상으로 정말로 어두운 곳이라
「히키가야군, 그···, 팔 잡아도 돼?」
약간 긴장해 어떤 작품의 婚后씨 같은 말투가 되어 버렸다
내일부터 부채를 준비할까?.
「아, 아아···」
「고, 고마워···」
그의 팔뚝의 체온을 느끼면서 걷는 어두운 곳
아마, 교실의 넓이로 생각하면 그렇게 길진 않을 것이다
유령들도 반 장난으로 충분히 겁주러 온다
그럴 때는 나와 히키가야군의 특기 노 리엑션
대부분 유령들이 「아아···」같은 느낌으로 털썩
조금 놀랬어야 했나
그러나, 골판지에서 흘러 넘치는 둔한 빛은
의외로 무서웠다.
코마치양 역시 책사야
···확실히 이 어둠과 그의 체온은 위험하다.
짧고 유령 이외에는 무서웠던 도깨비 저택을 나가서
C반의 메이드 찻집에서 한숨 돌린다.
찻집은 돌변해 라이트한 분위기
밸런스 나빠!
탕수육에 파인애플 정도로 밸런스 나빠!.
카메라를 책상 4개 합치고 하얀 레이스를 깔아둔
요점은 테이블(가짜)에 둔다.
「사가미, 무엇인가··· 시킬까?」
「응? 나는 콜라로」
「나도 콜라···」
히키가야군은 지친 모습으로 털썩~
그 모습이 묘하게.
「사랑스럽다···」
「에?」
스스로도 깜짝 놀랄 정도로 자연스럽게
성대나 혀나 입에서 말이 흘러 나왔다.
「미, 미안」
「사랑스럽다···?」
「아니, 뭔가 털썩~ 하는 것이··· 사랑스럽다고」
「아, 그래···」
그는 얼굴을 천장으로 향한다.
아, 아니, 이것은 곁눈질로 보면 커플인 것일까?
그의 팔뚝을 잡고 있던 오른손을 응시한다.
···어라?
사소한 일, 사소한 때에 확신했다
아니, 깨달았었지만.
나도, 히키가야군을 좋아해
like도, 존경도, 은정(恩情)도 아니고
보통으로 좋아해.
22.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귀신이 된다 part1
나와 히키가야군은 3학년 에어리어 기록 잡무에 착수한다.
찰칵 찰칵
3학년 E반 제트 코스터 메이드 찻집 접수를 촬영한다
제, 제트 코스터···라고···?
미스☆매치 확실.
···라고 생각했는데
열이 세워져 있었다.
으응, 몰라!
렌즈의 뚜껑을 닫고, 조금 기막혀 한다.
긴 대기 시간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몇 사람이 불평해서, E반 학생이 곤란해 하고 있다.
「어라···? 데자뷰?」
히키가야군이 중얼거렸다.
「확실히 손님들을 다 처리할 수 없겠네」
그 때
휘이~ 약간 소심한 피리 소리가 들렸다.
「 「응?」」
소리 나는 쪽을 보면
피리를 입에 문 하라양과 야가미 아카리가 있다
그 뒤로 하야마나 토베, 야마토, 오오오카가 있었다.
「···」
야가미가 탈칵 손가락을 울리자, 토베, 야마토, 오오오카가 순식간에 열을 정리하기 시작하고
뒤편 사람들은 어디론가 안내 되고 있었다
···너희들 그것으로 괜찮아?.
「이 클래스 대표자 있을까?」
하야마가 상냥하게 E반 대표자를 호출한다
그러나, E반 대표자는 분명하게 뒤에 있는 후배인 야가미 아카리을 무서워하고 있다.
「상급생도 무서워 하는 건가···」
그 위압감이 작년의 사가미 미나미에 있었다면
뭐, 있을 수 없지만.
「사가미, 너는 야가미 아카리를 어떻게 생각해?」
히키가야군은 관찰안을 풀로 해서, 야가미 아카리를 응시하고 있다.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대일까」
솔직히, 왠지 엔딩 세레모니 때 무엇인가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안 들 수가 없다.
실은 지금 먼 거리인데도, 야가미 아카리를 마구 경계하고 있다.
「찍을까···」
카메라를 들고 야가미 아카리를 촬영하려고 하면
「아, 잠깐, 어?」
깜깜하고 찍을 수 없다, 초다크네스.
「사가미, 뚜껑 , 렌즈 뚜껑」
「아, 아아·· ·초 멋없어」
머리 움켜 쥐고···
뭐야!?, 이 덜렁이 같은 미스!.
「후우···」
히키가야군이 작은 한숨을 쉬었다.
기, 기분을 고치고!
찰칵!.
···사진의 야가미 아카리는
순간, 나를 외로운 듯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
···같은 생각이 든다.
체육관 캣 워크(통나무다리와 같은 좁은 통로)에 설치한 카메라의 전지를 교환하고, 메모리 스틱의 잔량을 확인.
그리고 유지단체 활동을 기록하는 것도 기록 잡무의 일
이럴수가, 올해 문화제에서 나 초 활약하고 있어! , 매우 혹사 당하고 있어!.
후우··· 그렇지만 나, 편집 같은 건 서투르기 때문에
자막조차 넣을 수 없다
막상 힘내려고 하니, 하야마군이 「まそっぷ ! 」
라고 외쳤다.
학교 돈으로 올해는 인컴만 새로 산 거 같다.
특별동에서 체육관까지 작동
아니, 전의 인컴도 일단 작동하는 것 같지만 노이즈는 많았지만 서도
덕분에 몇 명의 문실 위원이 놀다가 야단 맞은 거 같다
뭐야 이 돈 낭비!.
카메라를 최종 체크하고 마이크의 감도를 확인
···드디어 엔딩 세레모니 준비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비교적 잡무만으로 끝나기에 홀가분
캣 워크에서 직접 연결되어 있는 무대뒤까지 내린다.
엔딩 세레모니 직전의 유지단체 스테이지, 대미를 맡는 것은 3학년 J조의 패션 쇼인 것 같다
「하아, 나도 나가는구나···」
검은 드레스 차림의 유키노시타양이 낙담하고 있다.
「괘, 괜찮아, 유키농!」
어째서 유이짱이 여기에!?
작년에 대호평이었기 때문인지, 유지단체가 신청한 것 같다.
하야마군이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둘러보고 있다, 조금 성가시다
그러나, 조금 안색이 창백하다.
「저기, 하라양 보지 않았어?」
작은 소리로 인컴을 차려고 한 히키가야군에게 하야마군이 그렇게, 물었다.
오싹 했다
뭐, 설마··· 2년 연속 희생양?
히키가야군도 나도 주변을 둘러본다, 확실히 없다.
「설마···」
작년의 문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초조해 한다
누구보다도, 내가.
「엔딩 세레모니의 최종 협의를··· 하고 싶은데」
곤란해, 이것은 곤란해.
「내가··· 찾아 올게」
나는 초조한 기색이었다
아니, 완전히 초조해 하고 있었다.
「사가미 선배···히키가야 선배···」
무대뒤로 하라양이 새파래진 표정으로 들어 왔다
달려 왔는지, 숨이 끊어지고 다리가 비틀비틀
눈은 크게 뜨고 있었다.
「···하라양」
다행이다, 와주었어.
「두 사람 모두, 조금··· 와 주세요」
하라양이 나와 히키가야군에게 떨리는 손으로 손짓 했다.
「···왜?」
하라양은 심상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단지 긴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기분 탓인지 몸도 떨고 있다.
「···우수상과 지역상의 투표 결과가 쓰여진 종이를, 분실했습니다···」
···하?.
그 때
야가미 아카리가 복도에서 무대뒤로 내려 왔다.
「···무슨 일인가요?」
그 눈은 얼음 같이 얼어 붙어 있었다.
23.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귀신이 된다 part2
무대뒤 어둠 속에서
캣 워크로 연결된 계단에서 내려다 보는 야가미 아카리의 시선은 날카롭게 빛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라 위원장, 무슨 일입니까?」
캣 워크에 연결되는 계단을 하나씩 내리며
그녀의 차가운 음성이 무대뒤에 울렸다.
「···아, 아아, 아」
하라양의 얼굴을 일그러진다.
위험하다··· 완전히 페닉 상태야!.
「하라양, 진정해, 진정해」
떨리는 하라양의 손을 강하게 잡는다.
「지역상만이라도 기억나지 않는가?」
히키가야군이 하라양에게 묻는다
확실히 지역상만은 여기서 발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모릅니다! , 클래스 상연물이 바쁠 때에 건네 받아, 컨닝 페이퍼를 쓰려고 꺼내려고 했는데··· 없어서」
「확인하지 않았던 건가···」
불온한 공기를 감지하고
「사가미양?」
「힛키?」
「사가미 선배?」
「무슨 일이야?」
검은 드레스를 입고 있는 유키노시타양, 유이짱, 클래스 파커를 입은 리카양, 하야마군이 물어 보러 온다.
「···히라츠카 선생님을 호출해 줘, 하야마」
히키가야군의 목소리는 훨씬 차가워져 있었다.
「아, 아아」
하야마군은 방송실로 수배 하러 빠른 걸음을 움직였다.
···솔직히, 여기는 어른의 의견을 듣고 싶다.
「그러한 일입니까」
야가미 아카리가 무대뒤에 울려 퍼지는 차가운 음성으로, 사태를 파악하는 듯 하다.
「토베 선배, 야마토 선배, 오오오카 선배, 여러분은 회의실에서 지역상의 도중 집계 결과를 조사해 주세요」
그 야가미 아카리의 명령에 세 명의 선배는 「라져! 」라고 경례하고
회의실로 향했다.
「그리고, 여기에 없는 문실 멤버와 연락이 되는 분들은 멤버에게 2학년 E반 주변 쓰레기통을 찾아서 있는지 조사해 주세요, 라고 전해 주세요」
「네, 네!···」
라고 모두 휴대폰을 꺼내고, SNS를 이용하기 시작한다.
몇 분 후
「히키가야!」
안색이 창백해진 히라츠카 선생님과 하야마군이 달려 온다.
「우수상과 지역상이 쓰여진 종이가 분실된 것 같다···」
가득 올라, 열기를 올리는 갤러리와는 정반대로
무대뒤의 온도는 훨씬 내려 간다.
우수상은 어쨌든, 지역상의 집계 결과를 모른다는 것은
꽤 심각한 사태이다.
「이제 곧 엔딩 세레모니다···」
히라츠카 선생님이 턱에 손을 대고, 무엇인가 생각하고 있는 모습.
「시간 벌기가 필요하다···」
히키가야군이 중얼거렸다.
「유키노시타, J반의 패션 쇼, 조금 예정을 바꾸어도 좋은가?」
히키가야군이 유키노시타양에게 묻는다.
「어떻게 바꾸는 건데?」
유키노시타양이 입가에 손을 대고, 묻는다.
히키가야군이 숨을 들이 마신다.
「유이가하마, 미우라, 에비나양, 카와사키, 그리고 어쨌든 외형이 좋은 아는 사람을 불러 줘」
「에, 아··· 알았어」
유이짱이 약간 깜짝 놀라면서도 이해하고, 휴대폰을 꺼낸다.
「하야마, 여동생 리우를 불러줘」
「···알았다」
하야마군도 스마트폰을 꺼낸다.
「하야마 리카, 코마치와 연락처 교환 했지? 코마치를 여기로 불러줘」
「알겠습니다」
「뒤는··· 토츠카, 시간 벌 수 있다면 하야마도 상관없다」
그런가, 히키가야군은.
「전원 패션 쇼에 내 보낼 생각?」
유키노시타양이 히키가야군의 목적을 눈치챈 것 같다.
「의상은 J반에 빌릴까, 클래스 상연물의 의상으로 나오면 돼」
과연, 시간 벌기에는 안성맞춤이구나
단지, 버티는데 잘하면 10분
안되면 8분 남짓
유이짱이 기대 이상으로 해준 다면
좀더 벌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히키가야군, 곤란해?」
「에 그러니까, 어떤 상황이야? 패션 쇼?」
캐리백을 가진 하루노씨와 메구리 선배가 왠지 나타났다
아마, 하루노씨이겠지.
주위 문화제 실행 위원 분위기 변화를 감지하고, 재미있어 보여 왔을 거다..
「후훈···귀찮은 교환은 없음으로 해 , 히키가야군, 내가 나오는에 해당되어 메리트는 있어?」
「큭」
히키가야군이 얼굴을 찡그린다.
「말은 하나 라도 많은 것이 좋은 거지? 히키가야군」
「···그렇네요」
게다가 하루노씨와 메구리 선배다, 꽤 카드.
「뭐든지 좋아? 예를 들면··· 히키가야군과 내가 사귄다던가」
울컥 왔다.
···그것은, 참을 수 없겠는데
히키가야군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어쩔 수 없다, 나도 움직일까.
「하루노씨, 잠깐」
「응? , 왜~에? , 사가미짱」
하루노씨에게 작게 귓속말한다.
「풋」
참았던 웃음을 하루노씨가 터트린다.
「뭐야? 그건? 굉장히 신경 쓰여!」
「말해 두지만, 비밀 이니까요」
「알았어 알았어, 헤∼」
하루노씨가 유키노시타양을 살짝 보았다
유키노시타양은 이상하다는 듯이 머리를 갸웃거린다.
나는··· 유키노시타양이 약한 소리를 했던 것을 카드로 했다
물론 비밀.
「어느 새 이런 수완가가 되다니, 작년의 사가미짱이 여기까지 바뀐다고는 생각하지도 않았어」
「···저도요」
정말로, 지금은 유키노시타양의 약점을 미끼로 하루노씨에게 요구하고 있으니까.
···문화제 실행 위원들이 차례차례로 인컴을 찬다
하나하나 휴대폰으로 연락 받는 것보다는 편리할 것이다.
「···응?」
야가미 아카리가 무대뒤에서, 사라지려 하고 있었다.
「사가밍?」
내 하자드 램프 스위치가 켜졌다
뭔가··· 싫은 예감이 든다!.
「리카양, 클래스 파커 빌려줘」
「네, 네!···」
나는 1학년 D반의 클래스 파커를 입고, 그 후드로 감쌌다.
「저기··· 사가미 선배」
돌연 하라양이 내 파커 소매를 잡았다.
「야가미양을··· 도와 주세요」
하라양의 눈은 물기를 띠고 있었다
그것은, 친구를 생각하는 눈물일까?.
「···약속 할 수 없겠네, 그래도」
나는 봉사부의 이념을, 사가미 미나미류로 컨닝!
「마지막에 그녀를 구하는 것은··· 하라양이야」
나는 야가미 아카리를 쫓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24.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귀신이 된다 part3
나는 리카양에게서 빌린 파커로 변장하고, 야가미 아카리의 자취를 쫓는다
인컴을 주머니에 밀어넣는다.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여학생이나 인형옷을 입은 학생을 야가미 아카리는 슥피해 간다.
어머 어머, 나는 주위로부터 약간 의심받고 있다
확실히, 이런 후드 감싸고 있으면
잠깐! 그렇게 보지 말라고!?
소란 중에, 야가미 아카리는 본관, 신관을 빠른 걸음으로 빠져 나가 특별동으로 이어지는 복도를걷는다
그늘진 탓인지, 기온이 1~2도 낮게 느낀다.
그녀는··· 야가미 아카리는 나에게 SOS를 보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왠지 모르게 이지만
왜냐하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라양을 희생시키고, 분발하여 일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마, 그것을 물거품으로 할 수도 있는 나와의 접촉
도움을 청한다던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그런데도, 하라양은 야가미 아카리가 괴로워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인 것 같다
그토록 이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냥한 아이구나, 하라양은···.
그렇지만, 두 사람 모두, 나를 감싸고 있다
나는 전혀 상냥하지 않다.
악인인가, 악마인가, 혹은 귀신인가
···악귀 악마, 극악 비도
지금 생각하며 그리고 있는 내 플랜은, 악에 지나지 않는다.
히키가야군, 너는 작년 나를 어중간하게 구한 걸 후회 하고 있었지?
그것이 불필요하게 나를 괴롭혔었다고
확실히 불필요하게 괴로워한 것은 사실
그렇지만, 그런 것 누구도 모른다
미래는 누구도 모른다
지금, 이렇게 야가미 아카리를 미행하고 있는 나라도
뭔가 예정 외의 해프닝이 일어나지 않을까 벌벌 하고 있으니까.
하물며, 그 때의 쓰레기 같은 나에게서 정정의 여지를 발견하라니
천리안이라도 무리야, 무리
그렇지만···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다.
너를 좋아한다고, 쭉 옆에 있고 싶다고
비교적 진짜로··· 좋아해.
그리고··· 물러
물러, 마무리가 물러, 히키가야군
그 때의 히키가야는 봉사부 의뢰에 따랐을 뿐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구하는 것이
자립을 촉진시키는 것이 봉사부라고 한다면··· 무르다.
쓰레기는, 밑바닥까지 떨어지지 않으면
스스로의 악행을, 스스로의 악랄함을 정면으로 마주볼 수 없어.
···나는, 야가미 아카리를 구하지 않는다
구해져서 생기는 아픔도
구해져서 생기는 아픔도 알고 있는 나이기에 더욱
나는 구하지 않는다
구하지 않는 것으로 그녀를 구한다.
야가미 아카리는 특별동 4층, 봉사부실 앞에 서 있었다.
···부활은 정지하고 있기에
하라양과 봉사부가 처음으로 이야기한 이후로는 열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야가미 아카리는 문을 소리도 없이 열었다.
···나는 스마트폰을 꺼내, 유키노시타양에게 전화를 걸었다.
뜨르르르르
탈칵
「사가미양? 」
「···부실문 열려 있어?」
「···잠겨 있어요」
「···고마워, 실례」
초조한 탓인지, 난폭하게 끊었다.
···여기에서 앞은, 제한 시간 몇 분의 라이아게임
과연 야가미 아카리, 당신의 목적 정도, 나는 짐작하고 있다.
자, 자의식의 모형정원에서 나오세요 여왕님
좀더 세계는 넓다고, 여러 가지 의미로 넓다고
수렁에서 알려주겠어
니 죄를 가르치겠어!.
나는 부실 문 손잡이를 잡았다.
25. 그리고, 사가미 미나미는 귀신이 된다 part4
나는 모형정원의 문을 드르르 열었다.
봉사부실에는
야가미 아카리 혼자
석양을 뒤로, 봉투를 들고 서 있었다
흑발 스트레이트였기 때문일까, 일순간 유키노시타양으로 보였다
옆 얼굴의 덧없는 듯한 표정도, 비슷하다
아무래도, 손목시계를 보고 있었던 것 같다.
「이런 곳에서 뭐 하는 걸까? 여왕님?」
나는 문을 닫고 기댔다.
「사가미 선배···」
그녀는 나를 드물게 날카로운 시선으로 노려보았다
도망갈 길을 막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부러··· 이런 곳에 숨겼구나」
「설마 미행되고 있었다니··· 후후」
야가미 아카리는 웃고 있었다
기쁜 건가 분한 건가
그러나, 그녀는 확실히 분한 것을 보이려고는 하지 않겠지
과연 나라도 상대에게 거기까지 봐줄 의리는 없다.
「그런데, 엔딩 세레모니까지 앞으로 조금, 잠깐 이야기 하지 않을래?」
내가 말을 건냈다.
「네···」
라고 말하면서도
야가미 아카리는 창가에 기댄다.
경계 하고 있다, 나와 마주보는 것에
자신의 모형 정원에 발이 디뎌지는 것에.
그럼··· 내가 갈 거라고.
「저기··· 야가미양은 능력있는 부위원장이 되어서, 추대 받고 싶었어?」
그녀는, 어딘가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발견하려고 한다.
우선은 조금 빗나간 질문부터 날려
정당성을 범해 준다.
「···후훗」
야가미 아카리는 빙긋 뺨을 찡그렸다.
「추대라니··· 결과적으로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여유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힐끔힐끔 손목시계를 곁눈질로 확인한다.
「그렇게 싼 도발에는 넘어가지 않아요? 선배」
···이쪽을 똑바로, 노려본다..
「하아, 사가미 선배하고 저는···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야가미 아카리는 나를 도발한다
그러나, 나도 그렇게 싼 도발에는 넘어가지 않아?.
「···그렇지 않아, 나는 최저변의 인간이야」
실제, 카스트만 보면 나와 야가미 아카리는 맞설 수 없다
야가미 아카리는 2학년 탑 카스트
나는 3학년 최저변 카스트
하지만, 지금은 동등
야가미 아카리도 동등하게 싸우고 있다.
「탑 카스트라던가, 최저변 카스트라던가··· 시시하지요」
야가미 아카리는 창으로 교정을 내려다 보았다
역광으로 눈은 안 보이지만
뒷모습은 어딘가 본 기억이 있다.
···스트레스를 안고 있었던 무렵의 리카양 일지도 모른다.
「모두, 무리하고 서로 웃고, 무리하고 무리하고, 바보 같아」
「아~ 알아요, 그 기분」
무리하게 교제해도, 아무것도 없는 관계이기에 더욱
나는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 실망했다.
「사가미 선배는 주위를 이용해 저를 방해한 적이 있었군요?」
뒤돌아 보고, 나를 노려 봤다.
「···응」
위험했다. 조금 방심했다.
「그걸로 아셨겠죠? 당신은 나와 닮았다고」
「닮았다···?」
훗 미소지으며
야가미 아카리는 집게 손가락을 천장으로 뻗었다.
「뭐라도 쓸 수 있다면 곁에 둘 수 있습니다, 선배는」
「···그럴 리가 없지」
곤란해, 페이스를 빼앗긴다.
「저와 같아요, 선배는」
「···말하지만, 나는 너같이 사람을 마구 업신여겨 희생시키거나 이용하지는 않아」
「당하는 쪽이 나빠요」
야가미양은 또 살짝 손목시계를 본다.
···서로, 이제 시간이 없다.
선수를 친다!.
「야가미양은··· 이 문화제 위기에, 바람처럼 히어로 방문! , 하고 싶은 거야?」
「후훗, 히어로는··· 없어요」
바보 취급하고 있다고 처음에는 생각했지만
아니다, 조소다
그것도 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야가미 아카리는, 본질적으로는 니힐리스트(허무주의자)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나 이상으로 히키가야군 레벨
그런데도, 그룹에 존재하고 있다
바보 같을 정도로 맞춰 주고 있다.
···상당한 스트레스일 것이다
가벼운 말투이지만, 스트레스 발산이 아닐까?
이번 문화제에서 했던 지배 행동은.
「청춘 따위 거짓이고, 환상에 지나지 않아요, 아무것도 알지도 않고 어수선 피우고는··· 짜증납니다.」
분노를 담은 음성으로, 야가미 아카리는 단언했다.
야가미 아카리는, 자신의 올바름을
자기가 증명 하고 싶은 것이다
청춘을 맹신하는 바보 모두가 얼마나 어리석고, 뒤떨어지고 있는지.
「···사가미 선배도, 그렇게 생각하지요?」
야가미 아카리는 눈을 흐리게, 뺨을 수상하게 찡그렸다.
그녀가 되고 싶은 것은 히어로가 아니라
그 뒤편의 악
그 마지막 엔딩 세레모니로, 달려온 악의 여왕님을 칭찬하고 칭송하는 바보들
이 구도는, 매우 짓궂고 지독하다
그래, 그녀는··· 안티 히어로야.
엔딩 세레모니를 니가 좋도록 할 수는 없다.
거기에··· 야가미 아카리는 어떤 미스를 범했다.
「저기, 야가미양, 왜 나와 접촉했어?」
「···하?」
나는 야가미 아카리를 쏘아 붙였다.
「···야가미양도, 무엇 하나 자신을 긍정하지 않잖아」
그 말을 듣고
눈을 크게 뜬 야가미 아카리는 창가를 바라봤다.
아마 얼굴을 보여지고 싶지 않아서일 것이다.
···계산 대로.
「그런 것, 없어요」
완전히 동요 하고 있다, 목소리가 분명하게 메었다.
「그렇잖아, 나에게 필요이상으로 접촉했던 것이 좋은 증거야」
「···」
야가미 아카리 등뒤가 작게 떨렸다
이것은 그녀에게 있어 굴욕적
자기 승인 욕구는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바보 모두가 가지는 욕구
···참을 수 없을 것이다.
「하하···」
야가미 아카리는 격정을 숨기려고
「하하하하하···」
돌연, 격렬하게 웃기 시작했다
등뒤가 젖히듯이 흔들린다.
···나는 기색을 지우고, 그녀에게 살며시 다가가면서
인컴 스위치를 온으로 하고
주머니에서 꺼내, 격렬하게 웃는 야가미 아카리에게 마이크를 댔다
지금, 위원들의 이어폰 저편에서는 밀실인 봉사부실에서 울려 퍼지는 격렬한 여왕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있을 것이다
거리도 있기에, 작은 볼륨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최대로 하면, 분명히 들릴 것.
「내가, 내가! , 그런 바보들 하고 같다고! , 그런, 어중이떠중이 바보들하고!?」
야가미 아카리가 숨겨 두었던 어둠을 토해냈다.
「문화제 실행 위원회의! 보았지요! , 어중이떠중이들이 외관으로만 모두를 판단해서, 하라짱을 푸대접 했어요!」
이제···그만둬
왠지, 인컴을 향한 팔이 저린 것처럼 느껴졌다.
「그것으로 확신했어요! 바보들은! 그런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바보들은 이용할 뿐이라고! 그것이 제일 좋아요!」
야가미 아카리는 어깨로 숨을 쉬면서 뒤돌아 보았다
순간, 그녀는 눈을 크게 떴다
눈치챈 것 같다, 모두 듣고 있었던 것을
지금의 폭언을, 모든 문화제 실행 위원들이 듣고 있던 것도.
···나는 인컴의 스위치를 껐다.
「···체크메이트, 봉투 건네줘」
이쪽은 어이 없어 하고 있는 야가미 아카리에게서, 난잡하게 봉투를 강탈했다.
「···사과하지 않아」
나는 봉사부실에서 퇴실했다.
문 너머로 고독한 여왕의 한탄과도 같은 절규가 들렸다.
26. 그리고, 히키가야 하치만은 깨닫는다 하치만 사이드 part1
방금전, 돌연 인컴에서
···야가미 아카리의 문화제 실행 위원들에 대한 격렬한 폭언이 들려 왔다
그것은 평상시의 냉철한 그녀로서는 상상 할 수 없는 격정의 폭풍우
한때, 실행 위원들은 얼어붙어 움직일 수 없었지만.
히라츠카 선생님이나 하야마, 하루노씨 지휘에 의해, 어떻게든 시간 벌기 위한 패션 쇼에 다시 착수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야가미 아카리라는 사령탑을 잃은 실행 위원들은 보기 좋게 오합지졸이 되어 있었다
역시 그녀에게 놀아나는 것으로 올해 문화제는 돌고 있었다던 느낌이 든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그녀가 생각 했던 대로 인 거다··· 이것은.
그러나, 아직 한숨도 쉴 수 없다
무대뒤는 꽤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있었다
패션쇼도 과연 질릴 무렵일 것이다
하야마나 토츠카, 히라츠카 선생님 등 등
변화구라도 던져 보았지만
···이제 안다.
「히키가야, 슬슬 위험해」
하야마가 꽤 험한 표정으로 고한다.
「그렇구나···」
이미 다했다
카드는 이제 모두 써 버렸다.
「히키가야군, 종이의 소재는··· 아직도 모르는 거 같다만」
미니스커트 메이드옷 차림의 유키노시타가 일단 말했다.
그렇다, 야가미 아카리를 잃고
지휘력이 대폭 다운한 지금, 학교 내에서 종이를 찾고 있는 멤버는 도움이 되지 않겠지.
「유미코-! , 이것 입어―!」
「하아! , 어째서 차이나 드레스!」
「시즈카쨩~! , 이 드레스 입고 나가―!」
「안 된다! , 가슴이 쪼여! ,그 보다 유키노시타 것이겠지! , 들어가겠냐 이런 것!」
무대뒤는 이런 식으로 왁자지껄
···뭔가 변화구가 없는가?
변화구, 변화구···.
「하야마, 너 벗어라」
「하?」
눈을 크게 뜨고, 하야마는 되물었다.
「훈남인 너의 알몸이라면 여자들도 확실히 꼼짝 못하겠지, 벗어」
「잠깐, 진정해 히키가야!」
「무하! , 설마하는 하야하치! , 이것은 이것 대로!」
좀, 시끄럽습니다, 에비나양!.
나는··· 절대로 시간을 벌지 않으면 안 된다
사가미에게 시간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수단을 가릴 여유가 없다···.
「저···」
하라양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야가미 아카리를 신경 쓰고 있는 것일까?.
그 때, 무대뒤의 어둠 속에서
종이 비행기가 날아왔다
너무나도 지금 상황과는 동떨어진 등장에
발견한 사람은 모두,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캣 워크에서 무대뒤에 연결되는 계단에서 날아 온 것일까···?
종이 비행기는 하라양 발 밑으로 떨어졌다.
「이건···」
하라양은 종이 비행기를 열었다
「우수상과 지역상의···」
종이 비행기의 정체는 찾고 있던 종이였다.
그리고 한 장 더, 종이 비행기 사이에 끼어 있었다.
하라양이 보고 있는 그 종이를
나도 살짝 보면
「끝나면 봉사부실로 와줘」라고 써 있었다.
「모두! , 엔딩 세레모니 준비다!」
하야마가 외치자, 무대뒤에서 안도의 절규에 휩싸인다.
「하아···」
나도 겨우 쉴 수 있다
···제때에 도착했다, 사가미.
「수고 했어, 히키가야군」
하루노씨가 내 어깨를 두드렸다.
「하아, 그렇군요···」
「뭐라고 해도, 너도 꽤 성장했는걸」
「···그렇습니까」
나는··· 여유가 없었다고 할까
어쨌든 사가미에게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졌을 뿐이었다···.
「···갈 꺼야?」
「에!?」
하루노씨는 나를 캣 워크로 이어지는 계단으로 밀어 올렸다.
캣 워크로 올라가는 동시에
스테이지에서는 하라양이 총평을 하고 있었다
제법 침착해졌다
조금 전까지 그렇게 긴장한 것 치고는···.
「···응?」
캣 워크 중심에서
사가미가 울타리에 팔꿈치를 걸치고 스테이지에 있는 하라양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 눈은 어딘가 덧없고 서글픈 분위기였다.
「···히키가야군」
나를 눈치챈 사가미는, 무리하게 미소를 띄웠다.
26. 그리고, 히키가야 하치만은 깨닫는다 part2 하치만&사가미 사이드 (끝)
나는 캣 워크의 중심에서 하라 마나카를 지켜보는 사가미의 옆에 섰다
사가미의 시선으로 안다
하라양이 허둥지둥 하면서도, 제대로 발표를 하고 있다.
「···어때? 히키가야군」
「응?」
사가미가 짜내는 듯이 말을 걸어 온다.
「작년은 내 탓으로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괜찮았지?」
「뭐 그렇지」
「야가미 아카리를 제지하고, 하라양을 꼭두각시 위원장에서 벗어나게 한다」
···무르다
마무리가 무르다, 사가미
그런 말, 확실히 난처하겠지.
「···그런가」
「응, 그래···응」
사가미의 옆 얼굴은 무언가를 참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 히키가야군 같이, 서투른 방식이 아니라, 잘 했어」
사가미의 목소리는 조금 떨고 있었다.
「그렇구나···」
아아··· 너는 잘했다
너는 나와 같이 자신을 희생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교활하게, 그 야가미 아카리를 앞질러
그녀를 잡았다.
나도, 그 쪽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사가미의 방식에는 찬성이다
야가미 아카리의 그 비뚤어지는 방법은 언젠가 큰 좌절을 낳는다
그것은, 어쨌든 빠른 편이 좋다.
···그렇지만, 사가미
정말로 아무것도 희생하지 않은 것인가?
정말로 너는 괜찮은 것인가?
정말로, 정말로.
「아, 슬슬 끝나네」
하라양이 마지막 인사하러 들어갔다.
「아, 슬슬 무대뒤로, 갈까?」
사가미는 내 옆을 지나
무대뒤에 가려 했다.
···나는.
「기다려」
나는, 지나가려던 사가미의 왼손을 잡았다.
순간이었다
아마, 머리가 끓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머리가 사가미로 가득 차서, 파열할 것 같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오, 왜?」
사가미가 나를 응시했다
아니, 응시한 것은 순간이고
곧바로 사가미는 숙였다.
「너는··· 괜찮은 것인가?」
「···에?」
사가미의 눈동자는 일순간, 물기를 띠었다.
「너는··· 다치지 않았어?」
「··아, 아냐, 히키가야군, 나는, 그··· 어쨌든, 무슨 일?」
사가미의 얼굴은 경련을 일으키고 있고, 목소리는 조금 떨고 있고, 눈동자는 물기를 띠고 있었다.
···아프다, 아프다, 가슴이 타듯이 아프다
사가미의 괴로운 듯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다
너도 아프잖아.
「히키가야군, 얼굴, 무서워?」
사가미의 말을 나는 이 때 무시했다
이것도 순간이었다.
「엣?」
···나는, 사가미의 몸을 힘껏, 껴안았다.
···치사해, 치사해, 히키가야군
언제나 전혀 이런 거, 하는 사람도 아니면서.
지금, 나는 히키가야군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피부는 정말로 흉기다
조금 전까지 얼어붙던 마음을
전부 간단하게 녹여 버린다
녹아 버린 마음의 행선지는
···눈물이었다.
나는, 마음껏 그의 품 안에서 울었다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마음이 넘쳐 흐른다.
사가미는 내 품 안에서 울고 있다
물론, 이런 건 처음이다
솔직히 두근두근 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할 수 있는 한 전하자.
「저기, 사가미, 너가 누군가를 상처 입힌다는 것은, 너가 다치는 이유가 될 거야」
···나는 사가미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었다
사가미는 울면서, 작게 수긍했다.
아무래도, 나는 사가미를 너무 높이 평가한 거 같다
이제, 그녀를 동경하지 않는다
아니, 그럴 차원도 아닌가
「벌써, 모두 모여 있을까」
사가미가 이런 상태라, 어차피 가지 못한다.
···나는, 지금의 나를 나타내는 꽃이 「린도우」라고 생각한다
유키노시타를 나타낼 때의 「린도우」의 꽃말, 「정의」와는 다르다
나의 경우 꽃말은 「당신의 슬픔에 동행한다」
지금, 나는 사가미와 동행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나는 사가미 미나미를 나타내는 꽃은 모른다
그것은 아마
내가 사가미 미나미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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