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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리의 자기 변혁

城廻先輩の自己変革


Original |

Translator | 아이시스

본 팬픽은 Ep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했음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메구리의 자기변혁 2화


나는 자주, 천연이라고 듣는다.
뭔가 아닌 거 같은 말을 한다고 하겠지만, 우선 기다려.
그건 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내린 자신 나름대로의 결론이다.
너무 앞을 읽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생각 끝에 한 말을, 세간에서는 천연이라고 하지 않는다. 즉 나는 천연은 아닌 거야!!

「으~응, 그 생각이 이미 천연 냄새가 나―. 옛날부터 천연물은 부정한다. 양식물은 주장한다 라고 했고…」

「아우…」

「뭐, 메구리가 좋다면 됐고, 별로 신경 써도 어쩔 수 없는걸?」

「……….」

「싫다, 뭘까 이 아이? '귀여워―」

정말!! 진짜로 화났는데…

경기 종목도 정해지고, 지금은 잡무를 하고 있다.
우리들 3학년은 거기까지 할애할 시간이 없기에, 간단한 것들이다.
간단하긴 하지만 중요도가 낮은 것은 아니기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종목을 정할 때는 약간 파란이 있었지만, 상정 이내.
그녀를 탑으로 삼는다면, 일어날 수 있을 가능성 중 하나였다.
봉사부도 그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모두~ , 의견을 내 주세요」

탑에 선 사람은, 자칫하면 반감을 사기 쉽다.
사소한 다툼, 약간의 언쟁… 대인 스킬은 높으면 높을 수록, 편리하다.
그녀도 그것은 잘 알고 있겠지만… 공격의 불씨는 정도는 있다.
확실히 개연성의 범죄다.
평상시와 변함없는 행동을 취하고 있는데, 위원장이니까 공격받기 시작한다…
평상시보다 약간 위험, 이 경우는 주목도만 높아진 것 뿐인데도다…

결국, 동아리 대표 사람들과 틀어지게 되었다…
선두에 서서, 적이 된 사람들은 전에 문화제에서 사가미양과 행동을 같이 하던 사람들이었다.
어제의 친구는 오늘의 적, 을 보여주는 그녀들에게, 적잖이 공포와 낙담을 느끼고 있다…
손바닥을 뒤집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녀들이 어떤 속셈을 품고 있는지 걱정된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마이 컵을 기울여 허브 티의 향기를 즐긴다.
쟈스민 향기를 나는 좋아한다. 그 효능에 대해서는 대중에게도 알려져 있긴 하다.
실은, 쟈스민 향기는 쉽게 구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방향제 등에 사용되고 있는 것은 구하기 쉬운 쪽이다.
나는 어느 쪽도 좋아하지만, 역시 구할 때 수고가 드는 쪽이 질이 높은 것은 확실하다.
그 만큼, 가격이 부과되지만… 그런데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
진짜, 라고 하는 것은 조금 꺼려지지만… 진짜라고 말할 정도의 가치는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천연이라고 자주 듣는다.
철이 들 무렵부터, 벌써 몇 번이나… 그것도 특정 소수도 아니고, 대다수에게서.
그러니까 나는 진짜 천연일 것이다.
그럼, 이 천연하고 대비되는 말은 무엇일까?
그것은 가짜 천연? 그렇지 않으면, 나는 속이 검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타산적으로 누군가를, 무언가를 하는 사람이다.
나는 지금까지, 타산적으로 뭔가를 유도하는 것을 시험한 적도 없다.
제왕학이란 것도 잘 모르겠고, 애초에 그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내가 동경하고 목표로 한 선배는 매우 속이 검었다.
이런 말을 하면 화낼 것 같지만, 항상 확고한 생각이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그 일에 종사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동경해서 목표로 했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긴 시간, 시행 착오, 실패 경험들이 그것을 단념하게 했다.
그것을 유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지금 있는 둘도 없는 중요한 관계를 쌓아 올릴 수 없었을 것이다.

이것도 하나의 개연성이다.
어쩌지도 못하는 일이라는 것은 반드시 있다.
그것을 변명으로 이용해서는 안 되겠지만,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러니까, 즉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하면 … 천연, 천연이란 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것인양 말하지만, 천연도,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는걸?
멍하니 있을 때도 하여튼 여러 생각하기도 하고, 생각하고 말하기도 한다.
천연은 분위기를 읽을 수 없다니, 편견인걸?

「…구리, 메구리, 메구리!!」
「호에?」
「또네-, 너 멍하니 ​있​었​다​구​―​!​그​러​니​까​ 천연이지?」

우웃,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후 뭔가, 진전 있었어?」
「으응~ , 조금 민감한 문제이니까… 차차 대책을 세울 생각이야」
「구체적으로 뭔가 있는 거야? 이것은 우리들의 문제이기도 하니까… 시간은 유한. 서둘지 않으면앗- 하는 사이에, 돌이킬 수 없게 된다구?」

그녀의 걱정은 당연하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손을 쓸 수 있는 범위는 적고, 준비든 뭐든 속사정은 좋지 않다.
사가미양은 이전과 다르게 노력해 주고 있지만, 이번 언쟁은 과연 그녀의 노력에 기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유감스럽지만 인간은 사회성을 지닌 생물이다.
오해가 없도록 설명하자면, 이 사회성은 인간에 있어 필수불가결하다.
이것이 없는 인간은… 외로운 사람일 것이다.
단지 그 과정, 사회를 만드는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빠르게 많은 사람이 모이게 하는 방법이 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봐도 분명하다.
과거의 독재자, 과거의 위인, 과거의….
나쁜 일은 결코 아니다. 다각적으로 보고 그것이 필요하다면, 필요한 것일 뿐이다.
나는 별로 이상주의자도 아니고, 불합리한 이상가도 아니다.

잔혹하게 지나가는 시간 중에 불충분하다고 해도, 세계를 직관적으로 살핀 결과가 이거다.
진부한 사춘기 여자아이가 가질 만한 가치관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학생회장이라는 대다수 사람이 경험 할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의 결과로,조금은 어른스런 사고에는 자신이 있다.
이것은 동경하던 선배의 영향도 있지만, 세계는 이상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누구나 행복한… 그런 이상 세계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나는 누구나 행복한 세계를 언젠가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상을 말하는 나는 아직도 어리고, 동화 속의 공주님과 큰 차이 없다.
마법이 사라져 어른이 되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천연이라고 듣기도 한다.

그것은 화난다.

별로 이상한 말을 할 생각은 없다.

분위기를 읽을 수 없는 게 아니다. 잘못 읽었을 뿐.

같은 것을 말할 생각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고는 뉘앙스가 약간…

아니, 상당히 다른데 알아주지 않는다.

멍하니 있는다고 해서 맹한 사람은 아니다.

생각하는 것을 멍하니 하고 있을 뿐.

텐션의 폭이 생각보다는 크다.

그렇지만 별로 이상한 것이 아니다.

배우지 않고, 피부로 느끼는 타입이라고 자부하기도 한다.

이야기는 듬성 듬성, 그래도 이어진다.

마음 속으로.

양식물은 주장한다 라고 들었기에 우선 자신, 천연이니까-라고 말해 보았다.

주위에서는 따뜻한 눈으로, 맞아 천연이야 라고 말한다.

화난다.

나는 천연이 아니다.






잡무 처리 등으로 야단법석인 체육제 수뇌부, 한층 더 현장반의 일이 지연. 여러 문제가 차례차례로 일어났다.
여자 주경기에 대한 안전성 불확실함을 이유로, 트집을 잡는 현장반.
으응~ , 좋지 않은 흐름이네.
현황, 봉사부의 조력으로 메우고 있는 상태다.

「차라리 현장반, 전부 교체 해 버리고 새롭게 의욕 있는 사람이라도 모집할까?」

히키가야군이 농담인 듯이 그렇게 말한다.
차라리 처음부터 할 수 있다면…
처음부터 알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은, 그것을 이제 와서 하지 않았어야 했다, 라고 해서는 안 된다.
이 경우, 책임은 나에게 있다.

​「​…​…​…​시​간​적​으​로​도​ 그것은 어려울까나―」

한 바퀴 돈 후, 이야기는 제자리로 돌아온다.
지금 있는 사람만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다.
인원 보충은 급선무다.

「그렇지만, 이제 협력해 주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사가미양이 미안하다는 듯이 말했다.
지금까지를 반성한다면, 그렇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
사가미양은 이번에는, 잘 해주었다.
기대 이상, 이라고 하면 실례이겠지만… 문화제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노력해 주었다.
한 번, 그녀는 그만둘 기회가 있었다.
나름 명분도 있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그만두지 않았다.
성장했던 것이다.

「우리들도 같은 수법을 사용할까…」

히키가야군 말을 흘렸다.
시선을 한 몸에 받은 히키가야군이 설명한다.

「이번 목적은 은근히 사가미가 방해다, 나서지 마라 라고 상대 쪽이 요구하고 있다. 수에 의지해서… 그렇다면 우리들도 그렇게 하면 된다, 너희들이 방해이고, 그 쪽보다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
한 번 말을 끊고, 히키가야군이 결론을 말한다.

「당했다면, 배로 갚아주기라고?」

설명을 듣고 이해했다.
결국은, 공상의 적. 여기에서는 현장반 이외의 전교생을 이용해, 그들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개요를 가볍게, 히키가야군이 설명한다.

「구체적으로는, 체육제를 임의 참가로 해서 우리들이 내건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으면, 참가 하지 않아도 좋다고 제안하는 거다」

상호 파괴 확증, 핵 보유국 특유의 생각으로, 서로가 절대적인 병기를 가지고 있다면 일어나는 일이다.
지금의 경우, 체육제를 인질로 현장반은 무리를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
체육제를 성공시키려면, 자신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성공시키고 싶으면 자기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쪽도 그것을 하면 된다.
현장반의 바라고 있는, 기대하고 있는 체육제를 없애주겠다, 라고…
히키가야군은 그렇게 설명했다.

슬픈 판단이다. 즉각적인 보복. 끽 소리도 못하고, 현장반은 이쪽과 타협해야 할 것이다…

현실은 이상대로 되지 않는다.
저쪽이 불합리를 내세운다면, 이쪽도 동등하게 나온다.
세계 각국은… 역사는 지금까지 그것이 만연해 왔다.
그러니까 히키가야군의 판단은 올바르다. 하지만 슬픈 판단이다.

나는, 누구나 행복한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지금 세계는 유감스럽지만 누구나 행복한 세계는 아니다.
빈곤, 전쟁, 환경파괴 끝도 없다.
그 와중에 일본은 그 나름대로 행복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빈곤도 전쟁도 환경파괴도, 강자의 의견을 내세워 이상론을 가볍게 말할 수 있다.
어째서, 일본은 그럴 수 있는지… 대답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하나,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히키가야군은, 역시 최악이다」

약간 장난 같은 미소.
그 후, 내 생각을 말한다.

「그렇지만, 그 안은 각하, 정확하게는 보류구나―」

「…어째서, 입니까?」

눈을 크게 뜨며, 놀라는 듯한 얼굴을 하는 히키가야군. 귀여운데―♪ 괴롭히고 싶어진다.

「방법이 잘못되었어, 사용법, 어프로치가 안돼」

「…그렇다고 하면?」

「너의 체육제 임의 참가. 매우 재미있는 안이야, 하지만 그것을 내세울 필요는 없는걸?」

내 말에 납득했는지, 유키노시타양과 히키가야군이 수긍한다.

「무슨 말인가요…?」

모기 장 밖, 유이가하마양과 사가미양은 아직 모르는 거 같다.
그렇지만 간단한 일인걸?
일본은 핵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렇지만 공격받지는 않는다.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지금 까지는 그랬다.
그것은 왜일까?
무저항을 자처해서?
강한 백이 있어서?
그런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 더, 이유가 있다.

「응―, 히키가야군은 이쪽에도 무기가 있다 라는 주장, 무기를 과시할 생각이었지?」

「그렇네요, 납득할 수 없으면 강경 수단으로 나온다. 준비가 된다면 들이댈 생각입니다」

「거기까지 할 필요가 정말로 있는 걸까나?」

「즉, 시로메구리 선배는 무기를 지닐 준비가 되어있다, 라고 말하고 싶은 거군요?」

그래, 이것이야말로 일본이 공격받지 않은 이유. 하나의 요소다.
일본은 핵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만들 기술은 가지고 있다.
일본에 있는 원자력 발전, 발전 목적인 그 시설은, 만일 핵을 만든다고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외적 압력으로서 만들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라는 것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기를 내민 쪽이, 효과도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히키가야군의 의견도 안다.
그러는 것이, 확실히 표면상으로는 잘 흘러 갈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된다.
어디까지나 그것은, 조건, 대등한 입장을 의식하게 하는 것이지, 내세워서 좋을 건 아니다.

「그러니까 보류야! 서로가 납득할 결과를 우리들은 찾아내지 않으면 안돼. 언쟁이나 불만을 해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면 언젠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될걸?」

내가 한 말에, 히키가야군이 침묵을 지킨다.
그의 기준으로는 납득하고 싶지 않겠지.
항상 명확한 대답을 원한다.
절대를, 진짜를…
말하자면, 그 행동은 그의 결벽한 성격의 표상이었다.
소중한 사람을 몰아붙이는, 불특정한 누군가를 명확하게…
승패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조금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는 분명하게 해 버렸다.
소중한 사람을 상처 입히는 불특정 다수를, 한층 더 적으로 돌렸던 것이다.

이번에도 그런 것이다, 애매한 동기를 확고한 의사로, 돌려주려 한다.
과격하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억제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내가 되어 준다. 컨트롤 하는 사람이.
「소중한 누군가」가 아니라「소중한 누군가를 지키는 당신」 곁에서, 당신을 지켜 준다.



정례회의, 그 자리에서 나는 모두의 시선을 받고 있다.

「학생회에서, 체육제의 임의 참가 안이 나왔습니다. 안전 면에서의 보장도 준비 수고도, 그것으로간략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가미양을 몰아 붙이던 사람들에게서, 항의의 목소리가 나온다.
더러운 역, 소외 당하는 존재가 되었다.

「우리들로서는 별로 이 방법을 택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현장반 쪽에서도 의견을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사가미양의 말에, 현장반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재촉 받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지는 않겠지.

「제 힘이 부족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모두 힘을, 빌려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이것으로 괜찮아.
사가미양은 해야만 일을 할 수 있고, 무기를 내밀 필요도 없고, 타협점도 찾아낼 수 있다.
그녀들의 불화는 누그러지고, 서로 양보할 토대는 되었을 것이다.
나는, 더러운 일을 앞으로도 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괜찮아.
나에게는 긍지가 있으니까, 소중한 누군가를 지키는, 당신을 지켰다고 하는.



「저기, 시로메구리 선배. 잠깐 괜찮겠습니까…?」

회의가 끝나고, 사람도 없을 무렵, 히키가야군이 말을 건넸다.

「무슨 일이야? 뭔가 문제가?」

「아니요, 잠깐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뭘까?」

「제안은 봉사부, 아니 제가 한 걸로 했다면, 시로메구리 선배에게 폐가 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학생회의 제안으로 하는 것이, 억제력으로서는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안 자체는 제가 생각한 것이고, 무엇보다 시로메구리 선배가, 뒤집어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나 상냥한 그는, 서투른 상냥함을 보여 준다.
기뻐서 무심코, 뺨이 느슨해졌다.

「괜찮아, 나에게는 너가 있으니까」

그것을 듣고, 히키가야군이 빨개졌다.
「무슨 일이야? 얼굴, 새빨간데?」

당황하는 나에게, 히키가야군은 괜찮다고 말하고 어딘가로 가 버렸다…
나, 이상한 걸 말해 버린 것일까…?
생각해봐도 모르겠다.

한숨을 쉬고, 허브티를 마신다.
쟈스민의 꽃말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 적도 없던 일을 생각하면서, 눈앞의 서류를 본다.
「당신을 지킨다」라는 내 긍지를 가슴에 새기면서… 후련한 기분으로…

앞으로도 너를 쫓아 갈게요!



쟈스민의 꽃말 : 당신은 나의 것, 애모, 사랑의 기쁨



체육제, 당일
모두의... 히키가야군의 노력 덕분에 모든 준비가 갖추어 졌다.
그의 제안이 없었다면 곤란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말할 수 있었다.

「모두 고마워! 상담한 덕분에 굉장히 즐거워질 거 같아」

이미 감개 무량한 나에게 그들이 기쁜 말을 해준다.

「아니, 아닙니다. 시로메구리 선배」

「에?」

「뭐, 요청받은 건 절반 뿐이니까요」

「맞아요! 모처럼이니 이겨요!」

정말 따뜻하고 상냥한 모두들
언젠가 나도 그들과 같은 소중한 누군가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잘 할 수는 없지만, 나는 긍지를 가지고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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