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만 「뭔가 잘 못된 거 같다…」 3화
208 :1 [saga]:2013/08/30(금) 00:38:41. 89 ID:Gs0Pn8H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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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평상시라면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단지 멍하니 보냈을 쉬는 시간)」
하치만 「(앞으로 한 수업이면 끝나는, 그런 달성감을 느끼는, 마지막 쉬는 시간…인데 말이지)」
소근소근소근…
하치만 「(엄청나게 보여지고 있다, 이건 뭐냐고. 싫다.)」
유이 「왠지 분위기가 별로네∼. 힛키 무슨 일 했어?」
하치만 「…」
유이 「뭐, 평소 대로 일까―. 아하하♪」
하치만 「있잖냐, 유이가하마」
유이 「왜-에~?」
하치만 「니 탓일거다」
유이 「하? 무슨 말하는 거야 힛키? 모함이야!」 뾰로통
하치만 「그렇다면 내 책상에서 내려 와라」
유이 「싫어」 뿌우-
하치만 「싫어가 아니라니까. 너의 기이한 행동이 눈에 띄어 나까지 같은 취급이다. 어서 비키라고」
유이 「힛키가 이상한 것은 항상 그런 걸. 이제 와서 신경써도 별 수 없다구」
하치만 「시끄러. 그럼 그거다, 짧지만 마지막 수업을 대비해 잘 시간이니까 빼앗지마. 귀찮다」
유이 「힛키 자리, 벽 옆이니까 기댈 수 있어서 다행이네―」
하치만 「응, 사람의 이야기 들어라 이 녀석-」
유이 「들어주고 있다니까! 그럼,그러니까 평소처럼 책상에서 자고 싶다는 거잖아」
하치만 「듣고 있었잖아. 그래 말 그대로다. 그러니까 물러나 주지 않겠습니까, 유이가하마양?」
유이 「무―, 어, 어쩔 수 없네///」
하치만 「무엇이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부탁할테니까 내려 와 달라고」
유이 「으, 으응!! ///」
하치만 「? 왜 안 내려오는 건데」
유이 「힛키 졸리는 거지? 부, 부끄럽지만, 괜찮을까? ///」
하치만 「??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유이가하마. 됐으니까 내려 오라고」
유이 「그, 그러니까///…베개」 화악
하치만 「베개?」
유이 「무, 무릎 베개, 해 줄게!」 화악
하치만 「」
< 우와 진짜로! 리얼충 폭발해랏 교실 책상위에서 무릎베개… 히키타니군 쩔어!-! 유이 왜 저래?
사키 「!」 덜컹
미나미 「!」 덜컹
유이 「괘, 괜찮아? 힛키라면… 그래도 냄새라던가는 안 나니까///」 부끄
하치만 「응 진정하자 유이가하마. 심호흡 해라. 지금 당장 정신을 잃을 때까지」
유이 「나도 부끄러우니까! 자, 빨리!」 부끄부끄
하치만 「어째서 이렇게 되었다…」
210 :1 [saga]:2013/08/30(금) 00:53:54. 01 ID:Gs0Pn8Hj0
< 딩동~댕동~
하치만 「핫! 이, 이봐 유이가하마, 벌써 수업 시간이다. 자리로 돌아가. 지금 당장」
유이 「치― ···알았어」 머뭇머뭇
하치만 「(겨우 내려 온건가 이 빗치가」
유이 「응 힛키 도중부터 들렸어. 빗치라고 하지 말고」
하치만 「칫」
유이 「왜 혀를 차는 거야. 기분 나빠. 힛키 내 가슴을…」
하치만 「스톱이다 유이가하마 죄송합니다 부탁합니다」
유이 「흥이다! 아, 저기저기 힛키」
하치만 「뭐야」
유이 「점심시간 일, 제대로 반성하고 있다면 알고 있는 거지∼」
하치만 「뭔 일인데」
유이 「모른 척 하지 말구! 어제 메일 보냈잖아!」
하치만 「…메일? 하아?」
유이 「이제 됐으니까. 어쨌든! … 함께 돌아가는 거, 기대할게」 부끄
하치만 「」
< 수업 시작한다- 착석-
하치만 「(완전히 잊고 있었다. 어쩐다)」
211 :1 [saga]:2013/08/30(금) 01:11:13. 68 ID:Gs0Pn8Hj0
*수업중
< 에, 그런 거니까~
하치만 「(내 청춘 러브 코미디가 꽤 잘못된 거라는 건 제쳐 두고…)」
하치만 「(우선은 상황을 파악 해 두자. 위험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고)」
하치만 「(일단 어서 집에 돌아가고 싶다. 그렇지만 그럴 수도 없다)」
하치만 「(우선, 어제 메일 온 것이…)」
유키노
하루노
유이
시즈카
하치만 「(이 4명. 여기에 조금 전 시로메구리선배까지 5명인가…)」
하치만 「(뭐야 이건 모테키? 그런 농담은 됐지만, 위험할 것 같은 것은 역시 유키노시타 언니와 히라츠카 선생님과 유이가하마일까나…)」 하아
하치만 「(유키노시타씨는 진짜로 정문 앞에서 기다릴테고. 히라츠카 선생님을 무시한다면 정말로 선물 들고 우리집에 올거 같고)」 하아
하치만 「(유이 가슴을 VISA 터치한 일이 알려지게 되면, 교내 제 1위로 미움받는 사람에서 에로 남작으로 클래스 체인지)」 싸아아
하치만 「(도시락 건도 있고, 시로메구리 선배를 두고 돌아간다는 것도 주눅 든다)」 으으으
하치만 「(어떻게 해야 되나…)」 하아-
교사 「자 여기, 히키가야군 대답하세요」
하치만 「모르겠습니다」
231 :1 [saga]:2013/09/11(수) 22:50:17. 65 ID:+EGgGx440
교사 「…수업 중에는 집중 하도록」
하치만 「네, 죄송합니다」
교사 「그러면,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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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나답지 않은 실수다…) 」 하아
사키 「(어차피 유키노시타나 시로메구리 선배에 대해 생각하고 있겠지)」 짜증
미나미 「(흥. 바보냐고 저 녀석. 데레데레 하기나 하고)」 짜증
유이 「(힛키 반드시 나를 생각했을 거야∼. 에헤―, 어쩌지 어쩌지! ///)」 부끄
유미코 「잠깐 유이, 무슨 일이야? 앞에서 흔들지 말라고」
토츠카 「(하치만…)」
하치만 「(어쨌든 앞으로 20분 뒤면 수업이 끝나 버린다. 그때까지 완벽하게 위험 분산 해야…)」 꽉
유이 「힛키 멋있어」 멍--
유미코 「유이 소리 들린다고」
하치만 「(누구를 선택해야 제일 손해가 적을지, 거기에 선택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어떤 이유를 대야 할지… 생각해라 히키가야 하치만. 번뜩이는 나의 회색의 뇌세포! )」
하치만 「(우선은 유키노시타를 선택하지 않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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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 「어머나, 당신은 지키기로 한 약속도 지킬 수 없는 거구나. 최악이네. 이것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역시 벌이 필요할까」 방긋
하치만 「어이 이봐 그런 눈으로 보지마. 라고 할까 가까워지지 마! 」(뒤로) 슬금슬금
유키노 「그렇구나, 당신에게 어울릴만한 벌…어떤 것이 있는 것이 있을까나」스스스스
하치만 「위험해 위험하다 유키노시타. 나는 돌아갈게. 돌려 보내 줘! 」타타타타
철컹
하치만 「부실 문에 열쇠가? 」철컹철컹
유키노 「후후후, 돌아갈 수 없어」방긋
~~~~
하치만 「(……공포다. 역시 유키노시타와 돌아가는 것이 좋은 것인가…? 아니, 하지만 그렇다면 다른 사람은)」
~~~~
유이 「힛키 너무해… 내 가슴 주무른 주제에! 유키농하고만 치사해 치사해 치사해! 」추욱
하치만 「소리 크다!! 바보냐 유이가하마! 」덜덜
하치만 「(뭐 상정 내야… 유이가하마는 바보이고, 바보이니까…)」
하치만 「(거기에, 정문에는 유키노시타씨가 있을 테니까…)」
~~~~
하루노 「어라? 히키가야군, 나 메일 했는데? 메일 받았을텐데? 어째서 유키노하고 함께일까나? 」
하치만 「아니, 별로 약속한 건 아니라구요.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어째서 내 주소를 유키노시타씨가 알고 있는 것입니까? 」
하루노 「질문 하고 있는 것은 나. 어떻게 할까나? 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했지? …나, 유키노짱보다 무서운 걸? 」싱긋
유키노 「언니는 이제 돌아가 줬으면 해」
하루노 「헤에~유키노짱? 성장했군요∼」
유키노 「예. 언니가 모르는 동안에」
하치만 「가방에서 무엇을 꺼내는 겁니까? 유키노시타 유키노씨 나를 말려들게 하지 말아 주세요」
234 :1 [saga]:2013/09/11(수) 23:14:39. 28 ID:+EGgGx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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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그 자매하고 관련되면 제대로 된 일이 없는 것 같아)」 싸아
하치만 「(…아무튼, 시로메구리 선배는 선택하지 않더라도 가장 리스크가 없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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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리 「그런가… 으응, 신경쓰지 마. 내가 어리광 부린 거니까」 추욱
메구리 「그렇지만, 좋겠다… 유키노시타양」울먹
하치만 「(위가 아프다……)」욱신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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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뭐지, 그 사람 제일 무해한데 실망할 걸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마하 단위다)」 풀썩
하치만 「(아무튼, 히라츠카 선생님은 내버려둬도 그다지 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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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자택
시즈카 「오랫동안 연락을 못 드렸습니다 시어머님, 처음 뵙겠습니다 시아버님. 담임을 맡고 있는 히라츠카입니다」 (방문 선물 지참 중)
하치만 「잠깐, 어째선지 뉘앙스가 틀리지 않습니까 선생님. 가정 방문 아닙니까?」
시즈카 「무엇을 말하는 건가 히키가야. …아니, 성이 같아 지면 그건가, 안된다. 하치만이라고 불러야 한다」
하치만 「아니, 성이 같아지진 않는다구요. 무슨 말을 하십니까 선생님 감기입니까 어지러우신 겁니까」
시즈카 「무슨 말인가 히키가야. 너, 나에게 프로포즈하지 않았은가. 내 주부가 된다고」
하치만 「아니 무슨 말을 하시는 겁니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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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안된다. 가장 최악의 패턴이 될 수도 있는 것은 그 사람이다)」 싸아아
< 딩동~댕동~
하치만 「(좋아, 귀찮은 건 변함없지만 역시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갈까…)」 하아
하치만 「(교사에게 불려 가는 것이라면, 다른 4명에게도 불만은 없을 것이고. 선생님의 반격이 제일 무섭고)」
235 :1 [saga]:2013/09/11(수) 23:38:08. 30 ID:+EGgGx440
- 방과후 -
유이 「수업 끝났다아아―! 힛키 가자, 가자!」
하치만 「아니, 나 선생님에게 호출 받았다. 그러니까 무리이구나. 미안 유이가하마」
유이 「에―! 어째서, 별로 오늘 정도는 괜찮잖아―!」 추욱
하치만 「그러니까 무리라고. 어제부터 기분 나빴던 거 같은데다, 너 업어 준거 보고 더욱 기분 나빠진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나 살해 당해 버리니까」
유이 「우우∼~, 그래도―」
하치만 「미안. 그런 이유로 부활도 늦을지도 모르니까, 적당하게 유키노시타하고 마치고 돌아가라고」
유이 「그럼 나, 기다릴게!」
하치만 「아니, 기다리지 않아도…. 부실에 가는 거 귀찮으니까」
유이 「뭐야 그건! 여자아이가 기다려 준다는데 귀찮다니, 초-있을 수 없다고!」 뾰로통
하치만 「그다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 적은 없다고」
유이 「애이―! 힛키 삐줍거리고!」
하치만 「이상한 조어로 나를 형용하지 마라. 어쨌든, 그런 거니까」
유이 「우우우우우, 힛키 바보!」
하치만 「너보다 바보는 아니다. 그러면-」 끼익
유이 「아, 힛키 기다려줘―!」
243 :1 [saga]:2013/09/12(목) 23:57:24. 11 ID:3kz11eMM0
하치만 「(교실의 문을 열자, 거기에는 어째선지 의기 양양한 얼굴을 하고 있는 유키노시타가 서 있었다)」
유키노 「정말이지, 하나하나 행동이 늦구나. 그러니까 당신은 세상의 흐름도 타지 못하고 아싸가 된거구나」 의기양양
하치만 「……」
유키노 「아라, 정론은커녕 반론도 못하는 것일까? 틀림없이, 당신이니까 즉석으로 비뚤어진 시시한 말이라도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훗
하치만 「…아니, 너하고 비교하면 확실히 나는 늦겠지. 너하고 비교하면」
유키노 「? 무엇을 하나하나 확인 하고 있는 걸까나?」 갸웃?
하치만 「그렇지만, 유키노시타. 나도 수업이 끝나자 마자 복도로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꽤 떨어진 교실에 있는 유키노시타가 이미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는 건데… 어느 정도로 서둘러 온거냐고 넌!」
유키노 「!」
하치만 「이 경우, 내가 늦었다고 하는 것보다도 너가 너무 빠른 게 이런저런 의문점이 생기는데」
유키노 「……」 식은땀
하치만 「무언가 할 말이 있다면 듣지」
유키노 「…비겁해 히키가야군. …아니 다를까? 그래, 여성을 능욕하고 기뻐하는 성벽이라면, …어쩔 수 없구나. 불복하지만, 패배를 인정해서 받아들일테니까」 하아하아
하치만 「뭘 말하고 있는 거야 너. 왜 하아하아 하고 있는거냐고」
유키노 「하아하아는 하지 않았다만. 역시 당신은 이상성벽의 소유자인거네」 하아하아
하치만 「(안된다 말이 안 통한다)」
유이 「잠깐 힛키! 뭘 하고 있는 거야!!」
하치만 「우옷!」 움찔
유이 「나 혼자 내버려 두고, 선생님하고 용무가 있다고 했는데 어째서 유키농하고 이챠이챠 하고 있는 거야!」 우갸-!
하치만 「갑작스럽게 큰 소리로 뒤에서 외치면 쫄아 버린다고. 그런 거 안했다고. 오히려 휘말린 거라고」
유키노 「이, 이챠이챠…? 싫다, 이상한 말 하지 않아 주었으면 해, 유이가하마양///」 부끄
유이 「역시 하고 있잖아아아아!」
하치만 「그러니까 고함치지마! 시끄럽다고!」
261 :1 [saga]:2013/09/25(수) 23:12:58. 63 ID:GGpEJPRe0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진정해. 당신이 상상하고 있는 것이 일어날 일은 이 남자에 한에서는 있을 수 없으니까」
유이 「…정말일까」
유키노 「정말이야. 그것은 어쨌든, 유이가하마씨에게 전할 말이 있다만」
유이 「뭔데, 유키농」
유키노 「오늘, 잠깐 용무가 있어 나는 부활을 할 수 없을 거 같아. 히키가야군도 못할 거 같고, 오늘 부활은 중지할게」
유이 「에, 그런거야?」
하치만 「뭐야 그건 난 모른다고. 아니, 나도 호출 받아서 상관없지만」
유키노 「…호출? 듣지 못했다만」
하치만 「말 안 했으니까, 머, 평소의 그거다,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눈도장 안 찍으면 갈 수 없게 되어서 말이야」
유키노 「…정말이지. 그래서, 얼마나 걸릴까나. 빨리 끝냈으면 하지만」
하치만 「몰라」
유키노 「어쩔 수 없구나 그럼, 나도 함께 갈테니까」
유이 「잠깐잠깐! 유키농, 용무가 있는거지?! 어째서 힛키 기다리는 거야!」
유키노 「어째서라니…, 그 …별로」 휙
유이 「저기, 유키농 의 용무라는 게 혹시 힛키와?」
유키노 「무슨 일일까? 나는 전혀 모른다만」
유이 「……유키농?」
유키노 「………」 휙
유이 「힛키----!!!!」 우갸-!
하치만 「우, 우왓! 어째서냐고. 흔들지마」
유이 「유키농하고 무슨 일인데!」 우갸-
유키노 「무, 무슨 일이라니… 나, 나와 히키가야군은 원래 그런 관계는 아니지만///」 화악
하치만 「어이 유키노시타 진정해. 유이가하마, 별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까. 아무것도 없으니까」
유키노 「아라, 히키가야군 묵과할 수 없구나. 당신은 사람과 한 약속을 그렇게나 간단하게 잊는거네. 일부러라고 생각하지만」
유이 「약속!? 힛키, 유키농하고 약속했어? 그럼, 나하고 한 약속은!」
유키노 「? 유이가하마씨, 당신도 히키가야군과 약속한건지?」
유이 「했어―! 힛키, 나와 오늘 같이 돌아간다고! 어제 메일 보냈고」
유키노 「어떤 것일까나, 히키가야군?」
하치만 「별거 없다고, 변명할 의무도 없지만, 그런 메일이 유이가하마에게서 온 것은 사실이다」
유키노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할까?」
하치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 그렇다고 할까, 약속한 기억도 없고. 답장도 안했고.」
유키노 「그렇다네, 유이가하마양」 후훗
유이 「뭐야 그건! 힛키 너무해∼!!! 점심시간에 이렇게 내 가슴 주무른 주제에!」
시끌 <어이 진짜! 히키타니군 남자구나! 히키가야…
사키 「」
미나미 「」
하치만 「어이 유이가하마양 멈추어 주세요. 여기 교실이다 복도에도 들립니다 정말로」
유이 「…아…무심코, 에헤헤///」
유키노 「그것은 도대체 무슨 일일까?」 고오오
263 :1 [saga]:2013/09/26(목) 00:39:32. 78 ID:xTOiv/Ul0
유이 「그. 그게, 이렇게, 야, 양손으로 말이지…///」
하치만 「네 스톱! 스톱입니다 유이가하마! 진정해 주세요!?」
유이 「지, 진정하고 있다고///」
유키노 「…어떻게 했는지는 듣지 않겠지만. 어째서 그랬는지는 들어야겠구나 히키가야군」 희번뜩
하치만 「으아! 가까워 가깝다 가깝다고!」
유키노 「전부터 위험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드디어 일선을 넘어 버렸네. 유감이지만, 놓치지 않을 테니까」 스윽 삑삑
하치만 「뭘 하고 있는 거야 너」
유키노 「물론, 경찰에 신고야. 변태가 눈앞에 있으니까」 다르르르릉
하치만 「진짜냐고 멈춰라 바보냐!」
유키노 「아」 휴대폰 떨어뜨림
하치만 「사고이긴 하지만. 정말로 내 라이프를 급격하게 깎는 것은 멈추어 주세요 진짜로」 띡 뚜뚜
유키노 「여성의 가슴을 주무르고는 사고라니, 이상한 변태구나. 보통 변태라도 좀 더 착실한 변명을 생각한다만, 이 변태」
하치만 「유키노시타씨, 일일이 그런 단어를 반복하지 말아 주세요 모두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변태가 아닙니다」
유이 「그, 그래―! 힛키는 언제나 이상하지만, 변태는 아니야! 거기에 그, 합의? 된 일이고!」
유키노 「」 칫
하치만 「너 적당히 닥쳐!」
유이 「어라? 다른 거야?」 갸웃?
하치만 「전혀 다르다고! 그런 뉘앙스로 말을 하지 마라! 몰랐으면 사전을 찾으라고 사전을!」
유이 「그, 그래도, 힛키 책임져 주는 거지? ///」 데레데레
하치만 「노리고 말하는 거야 이 녀석! 나는 일절 합의 하지 않은 해프닝이라고! 여자 무섭다 정말 무서워!」
사키 「저기」
하치만 「우왓!」 움찔
사키 「방해인데. 물러날 수 없어? 아까 전부터 교실 문 근처에서 시끄럽다만」 짜증
하치만 「……」
사키 「방해」
하치만 「마, 미안. 어이 유키노시타 조금 구석으로 가자」
유키노 「」 칫
사키 「……」 지이-
하치만 「뭐, 뭔데. 무슨 용무야」
사키 「………별로. 흥」 휙 총총
하치만 「…뭐였던 거야 저 녀석?」
유키노 「핫! ……나는 도대체… 어째선지 몹시 불길한 꿈을 꾼 것 같은 생각이 든다만…」
하치만 「랄까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했다. 어쨌든, 오늘은 선생님에게 호출 받았으니까 부활도 일방적인 약속도 시간적으로 무리다. 어서 집으로 돌아가.」
유키노 「이라 하네, 유이가하마양」
하치만 「너도다 유키노시타. 그럼 그런 연유로」 총총
유키노 「잠깐, 히키가야군!」
유이 「유감이네∼, 유키농 」 후후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잠깐 이야기 할까요?」 싱긋
265 :1 [saga]:2013/09/26(목) 01:03:22. 39 ID:xTOiv/Ul0
유이 「왜 유키농∼?」
유키노 「우선점심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가르쳐 줬으면 해」
유이 「///그, 그것은∼, 그∼///」 데레데레
유키노 「」 짜증
유키노 「…차분히 들어둘 테니까」 번뜩
유이 「히! 유, 유키농 무섭다∼」
벽|? 「………」 슬쩍
벽|? 「(……하치만, 가 버렸다…)」 추욱..
벽|? 「………」 타타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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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실 -
시즈카 「늦어!!!! 정말이지, 히키가야 이 녀석은 어딜 싸 돌아다니고 있는 거야. 벌써 수업이 끝난지 15분이나 지났지 않은가!」 짜증
교사 A 「아, 히라츠카 선생님. 선생님에게 손님이에요―」
시즈카 「손님? 도대체 누구입니까, 손님이라니」 짜증
30대 후반정도의 여성 「……」 끄덕
시즈카 「에, 어떤 분입니까?」
30대 후반정도의 여성 「당신이 봉사부 고문 히라츠카 선생님이십니까?」
시즈카 「네, 그렇습니다만」
30대 후반정도의 여성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츠루미라고 합니다」